[Stephanus page 242, section a, line 1] {ΞΕ.} Διὰ ταῦτα μέντοι τολμητέον ἐπιτίθεσθαι τῷ πατρικῷ λόγῳ νῦν, ἢ τὸ παράπαν ἐατέον, εἰ τοῦτό τις εἴργει δρᾶν ὄκνος.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아버지의 논변에 이제 전념하기를 감행해야만 합니다, 혹은 그 전부를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망설임이 이와 같은 일을 해내는 걸 막는다면.
그러니까 이런 점들 때문에 지금은 그 아버지의 논변에 전념하는 일을 감행해야 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단념해야 하네, 만일 어떤 망설임이 이 일을 수행하는 걸 저지한다면 말일세.
τολμητέον : one must venture.
{ΘΕΑΙ.} Ἀλλ' ἡμᾶς τοῦτό γε μηδὲν μηδαμῇ εἴρξῃ.
하지만 바로 이 일로 우리를 어떤 것도 어떤 식으로도 막지 않을 것입니다.
허나 그 무엇도 절대로 이 일을 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ΞΕ.} Τρίτον τοίνυν ἔτι σε σμικρόν τι παραιτήσομαι.
따라서 세 번째로 아직 제가 당신께 작은 어떤 것을 부탁드릴 것입니다.
그럼 세 번째로 내 자네에게 사소한 뭔가를 부탁하고자 하네.
- 239d. 있지 않은 것을 있는 것을 엮지 않고 말해봐라. 2. 아버지 패륜이라 보지 말아달라.
{ΘΕΑΙ.} Λέγε μόνον. 말씀만 하십시오.
{ΞΕ.} Εἶπόν που νυνδὴ λέγων ὡς πρὸς τὸν περὶ ταῦτ' ἔλεγχον ἀεί τε ἀπειρηκὼς ἐγὼ τυγχάνω καὶ δὴ καὶ τὰ νῦν.
저는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방금 이러한 것들에 관한 반박을 향하여 항상 제가 마침 실패하였다고 말하면서 더욱이 지금의 일들에서도 그렇습니다.
아마 방금 논의 중에 나는 이것에 관한 반박에 대해 항상 실패했었고 게다가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지.
ἀπειρηκὼς : ἀπεῑπον pf. part. intrans. fail.
{ΘΕΑΙ.} Εἶπες. 당신께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ΞΕ.} Φοβοῦμαι δὴ τὰ εἰρημένα, μή ποτε διὰ ταῦτά σοι [Stephanus page
242, section a, line 11] μανικὸς εἶναι δόξω παρὰ πόδα μεταβαλὼν ἐμαυτὸν
ἄνω καὶ κάτω. σὴν γὰρ δὴ χάριν ἐλέγχειν τὸν λόγον ἐπιθησόμεθα, ἐάνπερ ἐλέγχωμεν.
저는 실로 언급된 일들을 가지고 우려합니다, 도대체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당신에게 제가 미쳤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하고요, 제 자신의 것을 위아래로 뒤집자 마자 말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에 대한 호의에서 그 논변을 논박하는 일에 우리가 전념할 테니까요, 만일 정말로 우리가 논박한다면요.
그래서 그 얘기들에서, 이런 일들로 인해 내 자신을 당장에 위아래로 뒤집어 자네에게 미친 걸로 여겨지진 않을까 두렵군. 만일 정말 논박을 한다면, 자넬 위해 우린 그 논변을 논박하는 일에 전념할 테니까.
παρὰ πόδα : off-hand, at once. in a moment.
{ΘΕΑΙ.} Ὡς τοίνυν ἔμοιγε μηδαμῇ δόξων μηδὲν πλημμελεῖν, ἂν ἐπὶ τὸν
ἔλεγχον τοῦτον καὶ τὴν ἀπόδειξιν ἴῃς, θαρρῶν ἴθι τούτου γε ἕνεκα.
따라서 저로서는 어떤 식으로도 아무것도 잘못된 것으로 보이지 않기에, 이러한 논박과 증명으로 당신은 나아가실 것입니다, 자 이 일에 관한 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저로서는 아무것도 전혀 잘못되었다고 여겨지진 않으니, 당신께서는 그 논박과 증명을 향해 나아가실 겁니다, 자, 이를 위해 용기를 내셔서 나아가시죠.
πλημμελεῖν : πλημμελέω inf. offend, err.
θαρρῶν : θαρσέω or θαρρέω part. to be of good courage.
{ΞΕ.} Φέρε δή, τίνα ἀρχήν τις ἂν ἄρξαιτο παρακινδυνευτικοῦ λόγου; δοκῶ
μὲν γὰρ τήνδ', ὦ παῖ, τὴν ὁδὸν ἀναγκαιοτάτην ἡμῖν εἶναι τρέπεσθαι.
그럼 봅시다, 누가 어떤 식으로 그 대담한 논변에 대해 말문을 열겠습니까? 왜냐하면 저는 바로 이 길이, 소년이여, 우리로서는 향해 나아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연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보게, 그 위험천만한 논변에 대해 누가 어떤 출발점에서 시작하겠는가? 이보게, 우리로서는 바로 이런 길을 향함이 무엇보다도 필연적이라 보이는군.
{ΘΕΑΙ.} Ποίαν δή; 어떤 길입니까?
[Stephanus page 242, section b, line 10] {ΞΕ.} Τὰ δοκοῦντα νῦν ἐναργῶς ἔχειν ἐπισκέψασθαι πρῶτον μή πῃ
τεταραγμένοι μὲν ὦμεν περὶ ταῦτα, ῥᾳδίως δ' ἀλλήλοις ὁμολογῶμεν ὡς
εὐκρινῶς ἔχοντες.
지금 분명하게 믿어지는 것들이 검토되는 일이 우선 가능합니다, 어떤 식으로 우리가 혼란에 빠지지 않고서 이러한 일들에 관련할 것이고 쉽사리 우리가 서로에게 잘 판단된 상태로서 동의할 것입니다.
지금 명백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우선 검토할 수 있다네,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그 일들과 관련하여 혼란에 빠지게 되지 않도록, 다른 한편 잘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 쉽사리 서로 동의하지 않도록 말일세.
ἐναργῶς : ἐναργής adv. visibly, manifestly.
ἐπισκέψασθαι : ἐπισκέπτω aor. inf. mp. examine with oneself, meditate.
τεταραγμένοι : τᾰράσσω pf. med. part. stir, trouble.
{ΘΕΑΙ.} Λέγε σαφέστερον ὃ λέγεις. 당신이 말씀하시는 바를 더 확실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ΞΕ.} Εὐκόλως μοι δοκεῖ Παρμενίδης ἡμῖν διειλέχθαι καὶ πᾶς ὅστις πώποτε
ἐπὶ κρίσιν ὥρμησε τοῦ τὰ ὄντα διορίσασθαι πόσα τε καὶ ποῖά ἐστιν.
제게는 파르메니데스가 그리고 그 누가 되었든 그 모두가 있는 것들이 얼만큼이고 어떠한 것인지 정의되는 일에 대한 판단에 대해 추진하면서 쉽사리 우리에게 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내겐 파르메니데스께서 그리고 한 번이라도 있는/~인 것들이 얼만큼이며 어떠한 것들인지 정의하는 일에 손을 댔던 자들 모두가 우리에게 간단히 상론했던 것으로 보인다네.
διειλέχθαι : διαλέγω pf. inf. mp.
ὥρμησε : ὁρμάω aor. part. start, urge on.
{ΘΕΑΙ.} Πῇ; 어떤 식으로 말씀이십니까?
{ΞΕ.} Μῦθόν τινα ἕκαστος φαίνεταί μοι διηγεῖσθαι παισὶν ὡς οὖσιν ἡμῖν, ὁ
μὲν ὡς τρία τὰ ὄντα, πολεμεῖ δὲ ἀλλήλοις [Stephanus page 242, section
d, line 1] ἐνίοτε αὐτῶν ἄττα πῃ, τοτὲ δὲ καὶ φίλα γιγνόμενα γάμους τε
καὶ τόκους καὶ τροφὰς τῶν ἐκγόνων παρέχεται· δύο δὲ ἕτερος εἰπών, ὑγρὸν
καὶ ξηρὸν ἢ θερμὸν καὶ ψυχρόν, συνοικίζει τε αὐτὰ καὶ ἐκδίδωσι· τὸ δὲ
παρ' ἡμῖν Ἐλεατικὸν ἔθνος, ἀπὸ Ξενοφάνους τε καὶ ἔτι πρόσθεν ἀρξάμενον,
ὡς ἑνὸς ὄντος τῶν πάντων καλουμένων οὕτω διεξέρχεται τοῖς μύθοις. Ἰάδες δὲ καὶ Σικελαί τινες ὕστερον Μοῦσαι συνενόησαν ὅτι συμπλέκειν
ἀσφαλέστατον ἀμφότερα καὶ λέγειν ὡς τὸ ὂν πολλά τε καὶ ἕν ἐστιν, ἔχθρᾳ
δὲ καὶ φιλίᾳ συνέχεται. διαφερόμενον γὰρ ἀεὶ συμφέρεται, φασὶν αἱ συντονώτεραι τῶν Μουσῶν·
[Stephanus page 242, section e, line 4] αἱ δὲ μαλακώτεραι τὸ μὲν ἀεὶ
ταῦτα οὕτως ἔχειν ἐχάλασαν, ἐν μέρει δὲ τοτὲ μὲν ἓν εἶναί φασι τὸ πᾶν
καὶ φίλον ὑπ' Ἀφροδίτης, τοτὲ δὲ πολλὰ καὶ πολέμιον αὐτὸ αὑτῷ διὰ νεῖκός
τι.
ταῦτα δὲ πάντα εἰ μὲν ἀληθῶς τις ἢ μὴ τούτων εἴρηκε, χαλεπὸν καὶ
πλημμελὲς οὕτω μεγάλα κλεινοῖς καὶ παλαιοῖς ἀνδράσιν ἐπιτιμᾶν· ἐκεῖνο δὲ
ἀνεπίφθονον ἀποφήνασθαι -내겐 그 각자가 마치 우리가 어린아이인냥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신화)를 상술해준 것으로 보인다네. 한 사람은 있는/~인 것들이 셋이며, 어떤 때엔 그것들 중 일부가 어떤 식으로 서로 투쟁하고, 또 다른 때엔 필리아(연인)가 되어 혼인들과 출산들 그리고 그 자손들의 양육들을 산출한다고 하네: 반면에 다른 자는 두 가지, 습과 건 혹은 온과 냉을 말하면서, 그것들을 혼인시켜 내놓는다네: 우리쪽 엘레아 사람들은, 크세노파네스 그리고 더 먼저 시작한 사람들부터, 모든 것들이라 불리우는 것들이 하나라고(~로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들을 계속하여 상론해 오고 있네. 이오니아 무사이들과 시칠리아의 어떤 후대 무사이(시인)들은 양자를 결합시키고 ~인 것은 여럿이자 하나라고, 그런데 미움과 사랑에 붙들려 있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했지. 왜냐하면 그 무사이들 중 더 격렬한 자들은 그것이 불화함(갈라짐)으로써 항상 모인다고 말하니까: 더 온건한 자들은 그것들이 항상 그러한 상태라는 것을 느슨하게 하는 한편, 차례로 어떤 때엔 그 전체가 아프로디테에 의해 하나이자 사랑이라 말하고, 또 다른 때엔 여러 것들이자 어떤 불화로 인한 자기 자신과의 투쟁이라고 말한다네. 이 모든 것들에 있어서 이 사람들 중 누가 참되게 말했는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는, 그렇게나 대단히 이름난 옛 사람들을 탓한다는 건 어렵고도 부적절한 일일세: 그러나 저런 것은 발언해도 비난받을 일이 아니지.
διηγεῖσθαι : διηγέομαι inf. med. set out in detail, describe. / πολεμεῖ : πολεμέω. to be at war or make war. fight. quarrel.
ἐνίοτε : at times, sometimes. / γάμους : wedding. marriage, wedlock. /τόκους : childbirth, parturition.
τροφὰς : nourishment, food. nurture, rearing./ ἐκγόνων : born of, sprung from. child.
ὑγρὸν : wet, moist, fluid. / ξηρὸν : dry. θερμὸν : hot. / ψυχρόν : cold.
συνοικίζει : make to live with. unite, associate. / ἐκδίδωσι : surrender.
ὕστερον : latter. /συμπλέκειν : συμπλέκω inf. twine or plait together. combine.
ἀσφαλέστατον : ἀσφαλής, ές. not liable to fall, assured from danger, safe.
συντονώτεραι : σύντονος compr. severe. / ἐχάλασαν : χᾰλάω aor. slacken, loosen. relaxed.
νεῖκός : quarrel, strife, feud. / πλημμελὲς : πλήμμελής. out of tune. faulty, erring.
κλεινοῖς : famous, renowned. / ἐπιτιμᾶν : ἐπιτιμάω inf. c.dat. rebuke, censure.
ἀνεπίφθονον : without reproach. / ἀποφήνασθαι : ἀποφαίνω aor. inf.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것이죠? //181117
{ΞΕ.} Ὅτι λίαν τῶν πολλῶν ἡμῶν ὑπεριδόντες ὠλιγώρησαν· οὐδὲν γὰρ
φροντίσαντες εἴτ' ἐπακολουθοῦμεν αὐτοῖς λέγουσιν εἴτε ἀπολειπόμεθα,
περαίνουσι τὸ σφέτερον αὐτῶν ἕκαστοι.우리 대중들에 대해 그들이 극도로 깔보며 업신여겼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 자신들이 말하는 것들에 따라가는지 아니면 뒤쳐지는지 전혀 고려하지도 않으면서, 그들 각자들이 그들의 고유한 것을 끝마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같은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얕잡아 보고 업신여겼다는 걸세: 우리가 그들이 논하는 것들을 좇아가든 혹은 뒤쳐지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서, 그들 각자가 자신의 일을 마쳐 버리니 말일세.
λίαν : very, exceedingly. / ὑπεριδόντες : ὑπεροράω aor. part. look over, look down upon.
ὠλιγώρησαν : ὀλιγωρέω aor. esteem little. / φροντίσαντες : φροντίζω aor. part. consider.
ἐπακολουθοῦμεν : ἐπακολουθέω. follow close upon. attend to. understand.
ἀπολειπόμεθα : ἀπολείπω pass. to be left behind, stay behind. / περαίνουσι : bring to an end, finish, accomplish.
[Stephanus page 243, section b, line 2] {ΘΕΑΙ.} Πῶς λέγει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ΞΕ.} Ὅταν τις αὐτῶν φθέγξηται λέγων ὡς ἔστιν ἢ γέγονεν ἢ γίγνεται πολλὰ
ἢ ἓν ἢ δύο, καὶ θερμὸν αὖ ψυχρῷ συγκεραννύμενον, ἄλλοθί πῃ διακρίσεις
καὶ συγκρίσεις ὑποτιθείς, τούτων, ὦ Θεαίτητε, ἑκάστοτε σύ τι πρὸς θεῶν
συνίης ὅτι λέγουσιν; ἐγὼ μὲν γὰρ ὅτε μὲν ἦν νεώτερος, τοῦτό τε τὸ νῦν ἀπορούμενον ὁπότε τις εἴποι, τὸ μὴ ὄν, ἀκριβῶς ᾤμην συνιέναι.
νῦν δὲ ὁρᾷς ἵν' ἐσμὲν αὐτοῦ πέρι τῆς ἀπορίας.
그들 중 누군가가 여럿이나 하나나 둘이 있다거나 생겨났다거나 생겨난다고 말하면서 단언할 때, 그리고 뜨거움이 이번에는 차가움에
함께 뒤섞임으로써 그러하다 말할 때, 다른 어떤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 갈라짐들과 한 데 모임들로 가정함으로써 그들이 그러할 때,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테아이테토스여, 그 때마다 신들 앞에 서서 당신은 그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십니까?
왜냐하면 저로서는 제가 더 젊었을 적에는, 지금 제가 길을 잃은 바로 이것을 누가 말할 언제든, 그 있지 않은 것을, 정확하게 이해한다고 믿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당신은 그 동일한 일에 관하여 우리가 당혹에 빠져 있는 그 곳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 중 누군가가 여럿 혹은 하나나 둘이라/이 있다거나 되었다/생겼다거나 된다/생긴다고 언표할 때, 또 온이 냉과 함께 섞임으로써 그렇다고, 다른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분할들과 결합들을 가정함으로써 그렇다고 할 때, 테아이테토스, 이들 각각의 경우마다 자네는 신들에 맹세코 그들이 말하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는가? 나로서는 더 젊었을 때에는, 지금도 내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이 일을 누군가 말할 때마다, 그러니까 있지 않음/~이지 않음을 말할 때마다 내가 정확하게 이해한다 생각했다네. 그런데 지금은 그 일에 관하여 우리가 당혹스러움에 처해 있는 것을 자네가 알고 있네.
συγκεραννύμενον : συγκεράννῡμι mp. part. mix together.
ὑποτιθείς : ὑποτίθημι part.
[Stephanus page 243, section c, line 1] {ΘΕΑΙ.} Ὁρῶ. 알고 있지요.
{ΞΕ.} Τάχα τοίνυν ἴσως οὐχ ἧττον κατὰ τὸ ὂν ταὐτὸν τοῦτο πάθος εἰληφότες
ἐν τῇ ψυχῇ περὶ μὲν τοῦτο εὐπορεῖν φαμεν καὶ μανθάνειν ὁπόταν τις αὐτὸ
φθέγξηται, περὶ δὲ θάτερον οὔ, πρὸς ἀμφότερα ὁμοίως ἔχοντες.
그러니 어쩌면 있는 것에 따라 덜하지 않게 우리가 이 일에 관해서는 영혼에서 이와 동일한 처지를 겪으면서 누군가 그것을 언명하는 그
언제든지 우리가 수단을 찾았고 배웠다고 말하지만, 다른 하나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양자에 대해 동일한
처지이면서도.
그러니까 우리는 어쩌면 ~임/있음에 대해서 이와 동일한 처지를 영혼 안에서 겪으면서도 이에 관하여서는 길을 찾았고 누가 그것을 언표할 때마다 이해한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는 걸세, 양쪽 모두에 대해 마찬가지 처지이면서도 말일세.
εἰληφότες : λαμβάνω pf. part.
εὐπορεῖν : find a way, find means.
{ΘΕΑΙ.} Ἴσως. 그런 것 같습니다.
{ΞΕ.} Καὶ περὶ τῶν ἄλλων δὴ τῶν προειρημένων ἡμῖν ταὐτὸν τοῦτο εἰρήσθω.
앞서 이야기된 다른 것들에 관하여서도 우리에게 이와 동일한 것이 이야기되도록 합시다.
그럼 앞서 이야기된 다른 것들에 관하여서도 우리에게 이와 동일한 것이 야이기되도록 하세.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Τῶν μὲν τοίνυν πολλῶν πέρι καὶ μετὰ τοῦτο σκεψόμεθ',[Stephanus
page 243, section d, line 1] ἂν δόξῃ, περὶ δὲ τοῦ μεγίστου τε καὶ
ἀρχηγοῦ πρώτου νῦν σκεπτέον.
그러니까 여럿들에 관해서는 이 다음에 우리가 살펴볼 것이고, 만일 그리 보인다면, 그러나 대단하고도 첫째가는 시조에 관하여 지금 살펴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자네에게 괜찮다 여겨진다면, 여럿들에 관하여서는 이 다음에 또 살펴 보도록 하고, 지금은 가장 크고도 첫 번째인 시초에 관하여 살펴 보아야 하네.
{ΘΕΑΙ.} Τίνος δὴ λέγεις; ἢ δῆλον ὅτι τὸ ὂν φῂς πρῶτον δεῖν διερευνήσασθαι τί ποθ' οἱ λέγοντες αὐτὸ δηλοῦν ἡγοῦνται;
당신께선 실로 누구에 관하여 말씀하십니까? 혹은 당신께서 우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들이 그것을 말하며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믿는 그것이 추적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게 분명한가요?
그래서 누구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까? 혹 당신께서는 있음/~임을 밝혀냈다고 믿는 자들이 그것을 말하며 도대체 무엇이라 하는지 우선 추적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게 분명한지요?
διερευνήσασθαι : διερευνάω aor. med. inf. track down.
{ΞΕ.} Κατὰ πόδα γε, ὦ Θεαίτητε, ὑπέλαβες. λέγω γὰρ δὴ ταύτῃ δεῖν
ποιεῖσθαι τὴν μέθοδον ἡμᾶς, οἷον αὐτῶν παρόντων ἀναπυνθανομένους ὧδε· “Φέρε, ὁπόσοι θερμὸν καὶ ψυχρὸν ἤ τινε δύο τοιούτω τὰ πάντ' εἶναί φατε,
τί ποτε ἄρα τοῦτ' ἐπ' ἀμφοῖν φθέγγεσθε, λέγοντες ἄμφω καὶ ἑκάτερον
[Stephanus page 243, section e, line 2] εἶναι; τί τὸ εἶναι τοῦτο ὑπολάβωμεν ὑμῶν;
πότερον τρίτον παρὰ τὰ δύο ἐκεῖνα, καὶ τρία τὸ πᾶν ἀλλὰ μὴ δύο ἔτι καθ' ὑμᾶς τιθῶμεν;
οὐ γάρ που τοῖν γε δυοῖν καλοῦντες θάτερον ὂν ἀμφότερα ὁμοίως εἶναι λέγετε· σχεδὸν γὰρ ἂν ἀμφοτέρως ἕν, ἀλλ' οὐ δύο εἴτην.”
잘 따라 오셨습니다, 테아이테토스. 왜냐하면 저는 정말로 다음과 같은 식으로 우리의 탐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마치 그들이 곁에 있는 것처럼 이런 식으로 우리가 탐구함으로써 말이지요. "자, 모든 것들은 뜨거움과 차가움 또는 이와 같은 어떤 둘이라고 말하는 당신들 모두는, 도대체 이 양자 모두에 대한 그러한 것을 무엇이라 언명하십니까, 둘 모두도 각각도 있다(~이다)고 말씀하시면서요? 여러분의 이와 같은 있다는 것을 무어라고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 두 가지 것들 외에 세 번째의 것인지, 또 모든 것은 더 이상 둘이 아니고 여러분들에 따라 셋이라고 우리가 쳐야 할까요? 왜냐하면 아마도 바로 그 둘 중 다른 한 쪽을 있다고 부르면서 양자가 같은 식으로 있는 것이라 당신들이 말씀하시진 않고 있으니까요: 거의 양쪽으로 하나이고, 둘은 아닐 테니 말입니다."
잘 따라오고 있네, 테아이테토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이런 식으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세, 말하자면 그들이 여기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식으로 물어 배우는 방식으로 말일세: "자, 모든 것들이 온과 냉 혹은 이와 같은 어떤 둘이라고 말하는 당신들 모두는, 그럼 그 양자에 대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라고 언표하는 것이오, 둘 모두와 그 각각'이라고/이 있다'고 말하면서 말이오? 우리가 당신들에게서 그 ~임/있음을 뭐라 받아드려야 하겠소? 저 둘 말고 세 번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거요, 아닌거요, 또 당신들에 따르면 모든 것은 둘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 가지 것으로 우리가 두어야 하겠소? 왜냐하면 분명 당신들이 바로 그 둘 중 또 다른 어떤 것을 ~이라고/있다고 부름으로써 양자를 마찬가지로 ~이라고/있다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니 하는 말이오: 아마도 둘 중 어느 쪽으로든 하나일 테고, 둘은 아닐 테니까."
{ΘΕΑΙ.} Ἀληθῆ λέγεις. 참된 말씀이십니다.
{ΞΕ.} “Ἀλλ' ἆρά γε τὰ ἄμφω βούλεσθε καλεῖν ὄν;”
"하지만 혹시 당신들은 그 양쪽 것들을 ~이라고/있다고 부르기를 바라십니까?"
{ΘΕΑΙ.} Ἴσως. 그럴 것 같습니다.
{ΞΕ.} “Ἀλλ', ὦ φίλοι,” φήσομεν, “κἂν οὕτω τὰ δύο λέγοιτ' ἂν σαφέστατα ἕν.”
"하지만, 친애하는 분들이여," 우리는 말할 걸세, "그런 식으로 당신들은 그 둘을 매우 확실히 하나라고 말할 것이오."
[Stephanus page 244, section a, line 3] {ΘΕΑΙ.} Ὀρθότατα εἴρηκας. 당신께서는 무엇보다도 옳게 말씀하셨습니다.
{ΞΕ.} “Ἐπειδὴ τοίνυν ἡμεῖς ἠπορήκαμεν, ὑμεῖς αὐτὰ ἡμῖν ἐμφανίζετε ἱκανῶς, τί ποτε βούλεσθε σημαίνειν ὁπόταν ὂν φθέγγησθε. δῆλον γὰρ ὡς ὑμεῖς μὲν ταῦτα πάλαι γιγνώσκετε, ἡμεῖς δὲ πρὸ τοῦ μὲν ᾠόμεθα, νῦν δ' ἠπορήκαμεν. διδάσκετε οὖν πρῶτον τοῦτ' αὐτὸ ἡμᾶς, ἵνα μὴ δοξάζωμεν μανθάνειν μὲν τὰ
λεγόμενα παρ' ὑμῶν, τὸ δὲ τούτου γίγνηται πᾶν τοὐναντίον.” ταῦτα δὴ λέγοντές τε καὶ ἀξιοῦντες παρά τε τούτων καὶ παρὰ τῶν ἄλλων
ὅσοι πλεῖον ἑνὸς λέγουσι τὸ πᾶν εἶναι, μῶν, ὦ παῖ, τὶ
πλημμελήσομεν;
"그러니까 저희들로서는 당혹스럽게 되었으므로, 여러분께서 그것들을 저희에게 충분하게 밝혀내 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있다고 언명하실 바로 그 때마다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기를 바라시는지 말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께서는 이런 것들을 전부터 알고 계셨다는 게 분명하지만, 저희들은 그것을 향해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젠 당황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우선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가 여러분들에게서 이야기된 것들을 안다고는 믿지 않게끔,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말이죠." 실로 이러한 것들을 말하면서 또 이러한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보다 많다고 말하는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기대함으로써, 소년이여, 우리가 뭔가 엇나간 말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따라서 우리는 당혹스러움에 빠져 버렸으니, 당신들이 우리에게 그것들을 충분히 설명해 주시오, ~이라고/있다고 언표할 때마다 당신들이 의미하고자 바라는 바가 도대체 무엇인지. 왜냐하면 당신들은 그것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반면, 우리들은 이전까진 그리 생각했으나, 이제는 당황스러워하게 되었으니 말이오. 그러니 우선 바로 이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오, 당신들로부터 이야기된 바들을 알았다고 여기지만, 이와는 전혀 반대로 되어 버리지 않도록." 이런 것들을 말하고 또한 그들에게서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보다 많다고 말하는 모든 다른 이들에게서 기대함으로써, 이보게, 우리가 뭔가 엇나간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
ἐμφανίζετε : ἐμφανίζω pl. imper. explain.
πλημμελήσομεν : πλημμελέω fut or aor. subj. 1pl. make a false note in music.
[Stephanus page 244, section b, line 4] {ΘΕΑΙ.} Ἥκιστά γε. 조금도 그렇지 않습니다.
{ΞΕ.} Τί δέ; παρὰ τῶν ἓν τὸ πᾶν λεγόντων ἆρ' οὐ πευστέον εἰς δύναμιν τί ποτε λέγουσι τὸ ὄν;
그럼 어떻습니까? 혹시 모든 것이 하나라고 말하는 이들에게서도 있는 것으로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능력이 닿는 한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어떤가? 혹시 모든 것은 하나라고 말하는 자들에게서 그들이 ~임/있음을 도대체 무어라 말하는지 능력껏 탐구해야만 하지 않겠나?
πευστέον : one must inquire.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όδε τοίνυν ἀποκρινέσθων. “Ἕν πού φατε μόνον εἶναι;” - “Φαμὲν γάρ,” φήσουσιν. ἦ γάρ;
그러니까 바로 이걸 그들이 답하도록 합시다. "아마 당신들께선 오직 하나만이 있다 말씀하시죠?" - "우리는 그리 말하니까요," 그들은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아닌가요?
그럼 이 점을 그들이 대답하도록 하세. "아마도 당신들은 오직 하나뿐이다/하나만 있다고 말하겠지? - "우리는 그리 말하니까," 그들이 그렇게 말할 것이네, 그렇지 않은가?
{ΘΕΑΙ.} Ναί. 네.
{ΞΕ.} “Τί δέ; ὂν καλεῖτέ τι;” "그럼 어떻소?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이라고/있다고 말하시오?"
{ΘΕΑΙ.} Ναί. 네.
[Stephanus page 244, section c, line 1]
{ΞΕ.} “Πότερον ὅπερ ἕν, ἐπὶ τῷ αὐτῷ προσχρώμενοι δυοῖν ὀνόμασιν, ἢ πῶς;”
"다름 아닌 하나인가요, 바로 그것에 대해 여러분들께서 두 가지 이름들을 사용하실 때, 아니면 어떻게 되나요?
"바로 그것이 하나인 게요, 당신들이 동일한 것에 두 가지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말이오, 아니면 어떻게 되는 것이오?"
προσχρώμενοι : προσχράομαι part. use.
{ΘΕΑΙ.} Τίς οὖν αὐτοῖς ἡ μετὰ τοῦτ', ὦ ξένε, ἀπόκρισις;
그럼 그에 대한 대답은 무엇입니까, 손님?
{ΞΕ.} Δῆλον, ὦ Θεαίτητε, ὅτι τῷ ταύτην τὴν ὑπόθεσιν ὑποθεμένῳ πρὸς τὸ
νῦν ἐρωτηθὲν καὶ πρὸς ἄλλο δὲ ὁτιοῦν οὐ πάντων ῥᾷστον ἀποκρίνασθαι.
테아이테토스, 이와 같은 전제를 가정하는 자에게는 지금 질문되는 것에 대해서도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대답하기는 무엇보다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게 분명합니다.
테아이테톳, 이런 전제를 가정하는 이에게는 지금 물어진 것에 대해서든 다른 무엇에 대해서든 대답한다는 게 그 무엇보다도 쉽지 않음이 분명하네.
{ΘΕΑΙ.} Πῶς; 어째서요?
{ΞΕ.} Τό τε δύο ὀνόματα ὁμολογεῖν εἶναι μηδὲν θέμενον πλὴν ἓν καταγέλαστόν που.
하나 외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 자가 두 이름들도 또한 있다고 동의하는 일은 아마도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하나 외에는 아무것도 놓지 않으면서 두 이름들이라고/이 있다고 동의한다는 것은 아마도 우스운 일이겠지.
{ΘΕΑΙ.}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Stephanus page 244, section c, line 11] {ΞΕ.} Καὶ τὸ παράπαν γε ἀποδέχεσθαί του λέγοντος ὡς ἔστιν ὄνομά τι, λόγον οὐκ ἂν ἔχον.
그리고 어떤 이름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자에 대해 이해한다는 건 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입니다.
더욱이 어떤 이름이 있다고 말하는 자에 대해 용인한다는 것도 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지.
ἀποδέχεσθαί : ἀποδέχομαι inf. accept.
{ΘΕΑΙ.} Πῇ; 어떤 점에서요?
{ΞΕ.} Τιθείς τε τοὔνομα τοῦ πράγματος ἕτερον δύο λέγει πού τινε.
이름을 사태와는 다른 것으로 두면서 그는 아마도 어떤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사태와 다른 것으로 둠으로써 그는 분명 어떤 두 가지를 말하고 있네.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μὴν ἂν ταὐτόν γε αὐτῷ τιθῇ τοὔνομα, ἢ μηδενὸς ὄνομα
ἀναγκασθήσεται λέγειν, εἰ δέ τινος αὐτὸ φήσει, συμβήσεται τὸ ὄνομα
ὀνόματος ὄνομα μόνον, ἄλλου δὲ οὐδενὸς ὄν.그리고 정말로 그는 그것과 이름을 바로 동일한 것으로 둘 것이고,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의 이름을 말하도록 강제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어떤 것의 그 자체를 말한다면, 이름은 오직 이름의 이름뿐이고, 다른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것과 그 이름을 동일한 것으로 두거나, 아니면 그 어떤 것에 대한 이름도 아니라고 말하도록 강제될 것인데, 만일 어떤 것의 이름이라 말하게 된다면, 그 이름이 이름에 대한 이름일 뿐, 다른 어떤 것에 대한 것/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귀결될 것일세.
συμβήσεται : συμβαίνω.
[Stephanus page 244, section d, line 10]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Καὶ τὸ ἕν γε, ἑνὸς ὄνομα ὂν καὶ τοῦ ὀνόματος αὖ τὸ ἓν ὄν.
또한 바로 그 하나도, 하나에 대한 이름이면서 다시 그 하나가 이름에 속하는 것으로(귀결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라는 것도, 하나에 대한 이름이면서/으로 있으면서 또한 그 이름에 대한 하나이도록/로 있도록 귀결될 걸세.
{ΘΕΑΙ.} Ἀνάγκη. 필연적입니다.
{ΞΕ.} Τί δέ; τὸ ὅλον ἕτερον τοῦ ὄντος ἑνὸς ἢ ταὐτὸν φήσουσι τούτῳ;
그럼 어떻습니까? 전체는 하나인 것과 다른 것이라고 그들이 말할까요 아니면 그것과 같은 것이라 할까요?
그런데 어떤가? 그들은 전체가 하나인/하나로 있는 것과 다른 것이라 하겠나 아니면 그와 동일한 것이라 하겠나?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ὐ φήσουσί τε καὶ φασίν; 어찌 그들이 그렇게 말하지 않겠고 또 말하지 않고 있겠습니까?
{ΞΕ.} Εἰ τοίνυν ὅλον ἐστίν, ὥσπερ καὶ Παρμενίδης λέγει,
Πάντοθεν
εὐκύκλου σφαίρης ἐναλίγκιον ὄγκῳ,
[Stephanus page 244, section e, line
4] μεσσόθεν ἰσοπαλὲς πάντῃ· τὸ γὰρ οὔτε τι μεῖζον
οὔτε τι βαιότερον
πελέναι χρεόν ἐστι τῇ ἢ τῇ,
τοιοῦτόν γε ὂν τὸ ὂν μέσον τε καὶ ἔσχατα
ἔχει, ταῦτα δὲ ἔχον πᾶσα ἀνάγκη μέρη ἔχειν· ἢ πῶς;
따라서 만일 전체가, 파르메니데스도 말한 바로 그와 같이, 모든 측면으로부터 완전구형의 덩어리와 같은 것이라면, 중심으로부터 모든
식으로 조화된 것이라면: 왜냐하면 어느 쪽으로도 조금도 더 크지도 더 작지도 않은 것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고, 바로 이와 같은
것이기에 있음은 중심도 한계들도 지니는데, 이러한 것들을 지니면서 모든 것들은 부분들을 지니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아니면 어찌
됩니까?
따라서 만일 전체라면/가 있다면, 파르메니데스께서도 말씀하시듯,
모든 곳으로부터 잘 둥글려진 구체의 덩어리와 유사한 것으로,
가운데로부터 모든 면에서 같은 정도의 것이다: 이곳에서든 저곳에서든 조금도 더 크지도
조금도 더 작지도 않아야/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임/있음이 이와 같은 것으로서 가운데도 끝들도 지니는데, 그런 것들을 지님으로써 부분들을 지니는 일이 전적으로 필연적이지: 아니면 어찌 되는가?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Ἀλλὰ μὴν τό γε μεμερισμένον πάθος μὲν τοῦ ἑνὸς ἔχειν ἐπὶ τοῖς
μέρεσι πᾶσιν οὐδὲν ἀποκωλύει, καὶ ταύτῃ δὴ πᾶν τε ὂν καὶ ὅλον ἓν εἶναι.
하지만 실로 그 나뉘어진 것이 하나에 속하는 경험을 그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지니는 걸 아무것도 막지 않고, 또 그래서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이자 전체이기에 하나임을 막지도 않습니다.
허나 그 나뉘어진 것이 그 모든 부분들에 대해 하나에 속하는 겪음을 지니는 일을 아무것도 막지 않고, 더욱이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이자 전체이면서/로 있으면서 하나이기를 막지도 않네.
μεμερισμένον : μερίζω mp. pf. part. divide. assign a part.
{ΘΕΑΙ.} Τί δ' οὔ; 왜 아니겠습니까?
-검토중-
분류 전체보기
- Σοφιστής.8. 재검토. 2012.10.29
- Jungam.20120927. 2012.09.26
- Cur Deus Homo 21-25. 2012.09.26
- Σοφιστής.7. 재검토. 2012.09.24
- Jungam.20120920. 2012.09.20
- Σοφιστής.6. 재검토. 2012.09.16
- Jungam.20120913. 2012.09.12
- Σοφιστής.5. 재검토. 2012.08.30
- Σοφιστής.4. 작성 및 재검토. 2012.08.23
- Σοφιστής.3. 재검토. 2012.08.20
- Σοφιστής.2. 재검토. 2012.08.17
- Σοφιστής.1. 재검토. 2012.08.10
- Πολίτεια.508e1-511e5 2012.08.02
- Πολίτεια.1.9. 2012.08.02
- Πολίτεια.1.8. 2012.07.02
- Πολίτεια.1.7. 2012.06.03
- Φαίδων.88-90. 2012.06.02
- Πολίτεια.1.6. 2012.05.29
- Φαίδων.84c-87e. 2012.05.23
- Πολίτεια.1.5. 2012.05.23
- Φαίδων.81c-84b. 2012.05.21
- Φαίδων.75-77. 2012.04.15
- ΓΟΡΓΙΟΥ ΕΛΕΝΗΣ ΕΓΚΩΜΙΟΝ.2. 2012.04.12
- Φαίδων.72-74. 2012.04.10
- γρᾰφή.3. 2012.04.02
- Φαίδων.69-71. 2012.04.01
- Φαίδων.66b-68e. 2012.03.26
- ΠΕΡΙ ΜΝΗΜΗΣ ΚΑΙ ΑΝΑΜΝΗΣΕΩΣ.2. 2012.03.16
- Παρμενίδης.2. 2012.03.14
- Παρμενίδης.1. 2012.03.14
Σοφιστής.8. 재검토.
Jungam.20120927.
Plato, Protagoras 324d2-328d2 (DK80 C1)
Ἔτι δὴ λοιπὴ ἀπορία ἐστίν, ἣν ἀπορεῖς περὶ τῶν ἀνδρῶν τῶν ἀγαθῶν, τί δήποτε οἱ ἄνδρες οἱ ἀγαθοὶ τὰ μὲν ἄλλα [Stephanus page 324, section d, line 4] τοὺς αὑτῶν ὑεῖς διδάσκουσιν ἃ διδασκάλων ἔχεται καὶ σοφοὺς ποιοῦσιν, ἣν δὲ αὐτοὶ ἀρετὴν ἀγαθοὶ οὐδενὸς βελτίους ποιοῦσιν.
훌륭한 사내들에 관련하여 당신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아직 남아 있는 난점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훌륭한 자들이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그 일들에 있어서 교사들에 매달리는 어떤 일들은 가르치고 또 지혜롭게 만드는 반면에, 그 점에서 그들이 훌륭한 자들인 그 덕에 있어서는 자식들을 그 누구보다도 더 나은 자로 만들지 못하는가 하는 점이오.
τούτου δὴ πέρι, ὦ Σώκρατες, οὐκέτι μῦθόν σοι ἐρῶ ἀλλὰ λόγον.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소크라테스, 나는 더 이상 당신에게 이야기를 말하지 않고 논변을 말할 것이오.
ὧδε γὰρ ἐννόησον· πότερον ἔστιν τι ἓν ἢ οὐκ ἔστιν οὗ ἀναγκαῖον πάντας τοὺς πολίτας μετέχειν, εἴπερ μέλλει πόλις εἶναι;
즉 당신이 이렇게 생각해 보시오: 모든 시민들이 그것에 참여함이 필연적인 어떤 한 가지 것이 있소 혹은 없소, 만일 정말로 장차 폴리스가 성립한다고 한다면 말이오?
ἐν τούτῳ γὰρ αὕτη λύεται ἡ ἀπορία ἣν σὺ ἀπορεῖς ἢ ἄλλοθι οὐδαμοῦ.
왜냐하면 이 점에서 당신이 당혹스러워하는 그 난관이 해소되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결코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오.
εἰ μὲν γὰρ ἔστιν, καὶ τοῦτό ἐστιν τὸ ἓν οὐ τεκτονικὴ οὐδὲ χαλκεία οὐδὲ κεραμεία ἀλλὰ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σωφροσύνη καὶ τὸ ὅσιον εἶναι, καὶ συλλήβδην ἓν αὐτὸ προσαγορεύω εἶναι ἀνδρὸς ἀρετήν - εἰ [Stephanus page 325, section a, line 3] τοῦτ' ἐστὶν οὗ δεῖ πάντας μετέχειν καὶ μετὰ τούτου πάντ' ἄνδρα, ἐάν τι καὶ ἄλλο βούληται μανθάνειν ἢ πράττειν, οὕτω πράττειν, ἄνευ δὲ τούτου μή, ἢ τὸν μὴ μετέχοντα καὶ διδάσκειν καὶ κολάζειν καὶ παῖδα καὶ ἄνδρα καὶ γυναῖκα, ἕωσπερ ἂν κολαζόμενος βελτίων γένηται, ὃς δ' ἂν μὴ ὑπακούῃ κολαζόμενος καὶ διδασκόμενος, ὡς ἀνίατον ὄντα τοῦτον ἐκβάλλειν ἐκ τῶν πόλεων ἢ ἀποκτείνειν - εἰ οὕτω μὲν ἔχει, οὕτω δ' αὐτοῦ πεφυκότος οἱ ἀγαθοὶ ἄνδρες εἰ τὰ μὲν ἄλλα διδάσκονται τοὺς ὑεῖς, τοῦτο δὲ μή, σκέψαι ὡς θαυμασίως γίγνονται οἱ ἀγαθοί.
왜냐하면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그 한 가지 것은 건축술도 대장기술도 도예술도 아니라 정의와 절제 그리고 경건일 수 있고, 또한 요컨데 한 마디로 나는 그것을 사내의 탁월함이라고 부르오 - 그것이 모든 사내들이 참여해야 하고 모든 사내들이 지니는 것이라면, 또 다른 뭔가를 배우거나 행하기를 바란다면, 그리해야 하며 그것 없이는 하지 말아야 하고, 혹은 그것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든 사내든 여인이든, 체벌받음으로써 더 나은 자가 될 때까지, 교육과 체벌을 해야 하며, 체벌을 받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말을 듣지 않는 자라면, 그를 불치인 자라 여기고 폴리스들로부터 쫓아내거나 죽여야 하오 - 만일 사정이 그러하다면, 그런데 그 일이 본디 그러한데도 훌륭한 자들이 만일 다른 것들은 자식들에게 가르치면서, 그것은 가르치지 않는다면, 훌륭한 자들이 얼마나 경악스럽게 되는지 검토해 보시오.
ὅτι μὲν γὰρ διδακτὸν αὐτὸ ἡγοῦνται [Stephanus page 325, section b, line 5] καὶ ἰδίᾳ καὶ δημοσίᾳ, ἀπεδείξαμεν· διδακτοῦ δὲ ὄντος καὶ θεραπευτοῦ τὰ μὲν ἄλλα ἄρα τοὺς ὑεῖς διδάσκονται, ἐφ' οἷς οὐκ ἔστι θάνατος ἡ ζημία ἐὰν μὴ ἐπίστωνται, ἐφ' ᾧ δὲ ἥ τε ζημία θάνατος αὐτῶν τοῖς παισὶ καὶ φυγαὶ μὴ μαθοῦσι μηδὲ θεραπευθεῖσιν εἰς ἀρετήν, καὶ πρὸς τῷ θανάτῳ χρημάτων τε δημεύσεις καὶ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συλλήβδην τῶν οἴκων ἀνατροπαί, ταῦτα δ' ἄρα οὐ διδάσκονται οὐδ' ἐπιμελοῦνται πᾶσαν ἐπιμέλειαν; οἴεσθαί γε χρή, ὦ Σώκρατες.
왜냐하면 그것이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는 점을, 우리가 지적하였으니 말이오: 그들은 그것이 가르쳐질 수 있고 보살필 수 있는 것인데도 혹 그 일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그 벌이 사형은 아닌 다른 것들은 자식들에게 가르치면서, 그들의 자식들이 덕에 대해 배우지 않고 보살피지 않을 경우 그에게 사형과 추방, 사형에 더하여 재산의 몰수와 요컨데 말마따나 가정의 전복이 있는, 그런 것들은 그럼 가르치지도 온 마음을 기울이지도 않소? 최소한 가르치고 마음쓴다고는 생각해야 하오, 소크라테스.
ἐκ παίδων σμικρῶν ἀρξάμενοι, μέχρι οὗπερ ἂν ζῶσι, καὶ διδάσκουσι καὶ νουθετοῦσιν.
조그마한 아이들이었을 때부터 시작하여, 그들이 살아가는 동안 내내, 가르치고 훈계하오.
ἐπειδὰν θᾶττον συνιῇ τις τὰ [Stephanus page 325, section c, line 7] λεγόμενα, καὶ τροφὸς καὶ μήτηρ καὶ παιδαγωγὸς καὶ αὐτὸς ὁ πατὴρ περὶ τούτου διαμάχονται, ὅπως <ὡς> βέλτιστος ἔσται ὁ παῖς, παρ' ἕκαστον καὶ ἔργον καὶ λόγον διδάσκοντες καὶ ἐνδεικνύμενοι ὅτι τὸ μὲν δίκαιον, τὸ δὲ ἄδικον, καὶ τόδε μὲν καλόν, τόδε δὲ αἰσχρόν, καὶ τόδε μὲν ὅσιον, τόδε δὲ ἀνόσιον, καὶ τὰ μὲν ποίει, τὰ δὲ μὴ ποίει.
누군가 말귀를 알아듣게 되자마자, 양육자도 어머니도 인솔자도 아버지 자신도 그 일에 관하여 전력을 다하는데, 자식이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하게 되도록, 매 행동과 말마다 어떤 것은 정의롭고, 어떤 것은 부정의하며, 이것은 아름답고, 또 이것은 추하고, 이건 경건한가 하면, 이건 불경하다고, 어떤 것들을 하고 또 다른 것들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보여줌으로써 그리하오.
καὶ ἐὰν μὲν ἑκὼν πείθηται· εἰ δὲ μή, ὥσπερ ξύλον διαστρεφόμενον καὶ καμπτόμενον εὐθύνουσιν ἀπειλαῖς καὶ πληγαῖς.
아이가 기꺼이 따른다면(납득한다면) 말이오: 헌데 그렇지 않다면, 마치 뒤틀리고 구부러진 목재처럼 어르고 매를 들어서 곧게 하오.
μετὰ δὲ ταῦτα εἰς διδασκάλων πέμποντες πολὺ μᾶλλον ἐντέλλονται ἐπιμελεῖσθαι [Stephanus page 325, section e, line 1] εὐκοσμίας τῶν παίδων ἢ γραμμάτων τε καὶ κιθαρίσεως· οἱ δὲ διδάσκαλοι τούτων τε ἐπιμελοῦνται, καὶ ἐπειδὰν αὖ γράμματα μάθωσιν καὶ μέλλωσιν συνήσειν τὰ γεγραμμένα ὥσπερ τότε τὴν φωνήν, παρατιθέασιν αὐτοῖς ἐπὶ τῶν βάθρων ἀναγιγνώσκειν ποιητῶν ἀγαθῶν ποιήματα καὶ ἐκμανθάνειν ἀναγκάζουσιν, ἐν οἷς πολλαὶ μὲν νουθετήσεις ἔνεισιν πολλαὶ δὲ διέξοδοι καὶ ἔπαινοι καὶ ἐγκώμια παλαιῶν ἀνδρῶν ἀγαθῶν, ἵνα ὁ παῖς ζηλῶν μιμῆται καὶ ὀρέγηται τοιοῦτος γενέσθαι.
이런 일들 다음으로는 교사들에게 보냄으로써 문법이나 키타라 연주보다 자식들의 질서있는 행실에 대해 훨씬 더 잘 보살펴 주도록 요청하오: 교사들은 이런 일들에 대해 마음을 쓰고, 말할 때처럼 그들이 문법을 배우고 쓰여진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다음에는, 그들에게 의자에서 읽도록 훌륭한 시인들의 시들을 내어주고 끝까지 배우도록 강제하오. 그 시들 속에는 많은 교훈들이 들어 있는가 하면 훌륭한 옛 사람들에 대한 많은 세밀한 묘사들과 경탄스러운 찬사들이 들어 있소, 아이가 열망하여 모방하고 그런 자가 되기를 동경하도록 말이오.
οἵ τ' αὖ κιθαρισταί, ἕτερα τοιαῦτα, σωφροσύνης τε ἐπιμελοῦνται καὶ ὅπως ἂν οἱ νέοι μηδὲν κακουργῶσιν· [Stephanus page 326, section a, line 6]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ἐπειδὰν κιθαρίζειν μάθωσιν, ἄλλων αὖ ποιητῶν ἀγαθῶν ποιήματα διδάσκουσι μελοποιῶν, εἰς τὰ κιθαρίσματα ἐντείνοντες, καὶ τοὺς ῥυθμούς τε καὶ τὰς ἁρμονίας ἀναγκάζουσιν οἰκειοῦσθαι ταῖς ψυχαῖς τῶν παίδων, ἵνα ἡμερώτεροί τε ὦσιν, καὶ εὐρυθμότεροι καὶ εὐαρμοστότεροι γιγνόμενοι χρήσιμοι ὦσιν εἰς τὸ λέγειν τε καὶ πράττειν· πᾶς γὰρ ὁ βί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εὐρυθμίας τε καὶ εὐαρμοστίας δεῖται.
ἔτι τοίνυν πρὸς τούτοις εἰς παιδοτρίβου πέμπουσιν, ἵνα τὰ σώματα βελτίω ἔχοντες ὑπηρετῶσι τῇ διανοίᾳ χρηστῇ οὔσῃ, καὶ μὴ ἀναγκάζωνται ἀποδειλιᾶν διὰ τὴν πονηρίαν [Stephanus page 326, section c, line 2] τῶν σωμάτων καὶ ἐν τοῖς πολέμοις καὶ ἐν ταῖς ἄλλαις πράξεσιν.
또한 키타라 연주자들은, 이와 같은 또 다른 점들에서, 젊은이들이 나쁜 일을 전혀 저지르지 않도록 절제에 대해 마음을 기울입니다: 이런 일들에 더하여, 키타라 연주하는 일을 그들이 배우고 나면, 이번엔 다른 훌륭한 시인들인 서정시인들의 시들을 운율에 맞추어 가르치고, 박자들과 화음들을 아이들의 영혼들에 거하도록 강제하오, 그들이 더욱 온화한 자들이 되도록, 그리고 박자를 잘 맞추고 화음 또한 잘 맞추는 자들이 됨으로써 언어와 행위에 있어 쓸모있는 자들이 되도록 말이오: 왜냐하면 인간의 전 생애는 박자를 잘 맞추고 화음을 잘 맞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오. 따라서 이런 점들에 더하여 체육교사에게 보내오, 육체에 있어서 더 나은 상태를 갖춤으로써 생각이 굳건해지도록 돕게끔, 그리고 육체의 나약함으로 말미암아 전투들에서 그리고 다른 실천들에 있어서 겁을 집어먹도록 강제되지 않게끔 말이오.
εἰς τὰ κιθαρίσματα ἐντείνοντες : set to music.
καὶ ταῦτα ποιοῦσιν οἱ μάλιστα δυνάμενοι <μάλιστα> - μάλιστα δὲ δύνανται οἱ πλουσιώτατοι - καὶ οἱ τούτων ὑεῖς, πρῳαίτατα εἰς διδασκάλων τῆς ἡλικίας ἀρξάμενοι φοιτᾶν, ὀψιαίτατα ἀπαλλάττονται.
이런 일들을 <특히> 가장 유능한 자들이 행하며 - 그런데 가장 부유한 자들이 특히 유능하오 - 그런 자들의 자식들이 행하오, 그들은 가장 이른 소년기부터 교사들에게로 나아가기 시작하고, 가장 늦게 떠난다오.
ἐπειδὰν δὲ ἐκ διδασκάλων ἀπαλλαγῶσιν, ἡ πόλις αὖ τούς τε νόμους ἀναγκάζει μανθάνειν καὶ κατὰ τούτους ζῆν κατὰ παράδειγμα, ἵνα μὴ αὐτοὶ ἐφ' αὑτῶν εἰκῇ πράττωσιν, ἀλλ' ἀτεχνῶς ὥσπερ οἱ γραμματισταὶ τοῖς μήπω δεινοῖς γράφειν τῶν παίδων ὑπογράψαντες γραμμὰς τῇ γραφίδι οὕτω τὸ γραμματεῖον [Stephanus page 326, section d, line 4] διδόασιν καὶ ἀναγκάζουσι γράφειν κατὰ τὴν ὑφήγησιν τῶν γραμμῶν, ὣς δὲ καὶ ἡ πόλις νόμους ὑπογράψασα, ἀγαθῶν καὶ παλαιῶν νομοθετῶν εὑρήματα, κατὰ τούτους ἀναγκάζει καὶ ἄρχειν καὶ ἄρχεσθαι, ὃς δ' ἂν ἐκτὸς βαίνῃ τούτων, κολάζει· καὶ ὄνομα τῇ κολάσει ταύτῃ καὶ παρ' ὑμῖν καὶ ἄλλοθι πολλαχοῦ, ὡς εὐθυνούσης τῆς δίκης, εὐθῦναι.
그들이 교사들로부터 떠나온 다음에는, 이번에는 폴리스가 법들을 배우도록 그리고 그 법들에 따라 그것들을 본으로 삼아 살도록 강제하는데, 그들이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행동하지 않도록, 오히려 문법교사들이 필기구로 밑글씨를 써 그렇게 쓸 것을 아이들 중 아직 쓰는 일이 능란하지 못한 이들에게 주고 그 글자들의 밑그림에 따라 쓰도록 강제하는 것과 같이 그대로, 폴리스도 법들을 밑그림으로 그렸기에, 오래된 훌륭한 입법가들의 발견들, 그것들에 따라 지배하고 지배받도록 강제하며, 이것들로부터 벗어나 나아가는 자는, 처벌하오: 당신들 쪽에서도 다른 여러 곳에서도 이 처벌에 교정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정의가 교정한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이오.
τοσαύτης οὖν τῆς ἐπιμελείας οὔσης περὶ ἀρετῆς ἰδίᾳ καὶ δημοσίᾳ, θαυμάζεις, ὦ Σώκρατες, καὶ ἀπορεῖς εἰ διδακτόν ἐστιν ἀρετή; ἀλλ' οὐ χρὴ θαυμάζειν, ἀλλὰ πολὺ μᾶλλον εἰ μὴ διδακτόν.
그러므로 덕에 관하여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마음 쓰는 일이 이렇게나 있으니, 소크라테스, 당신은 덕이 가르쳐질 수 있다면 놀라고 당황하겠소? 오히려 놀랄 것도 없고, 되려 가르쳐질 수 없다면 그게 훨씬 더 놀랄 일이오.
[Stephanus page 326, section e, line 6] Διὰ τί οὖν τῶν ἀγαθῶν πατέρων πολλοὶ ὑεῖς φαῦλοι γίγνονται; τοῦτο αὖ μάθε· οὐδὲν γὰρ θαυμαστόν, εἴπερ ἀληθῆ ἐγὼ ἐν τοῖς ἔμπροσθεν ἔλεγον, ὅτι τούτου τοῦ πράγματος, τῆς ἀρετῆς, εἰ μέλλει πόλις εἶναι, οὐδένα δεῖ ἰδιωτεύειν.
그러니 무엇으로 말미암아 훌륭한 아버지들의 많은 자식들이 열등한 자들이 되겠소? 이번엔 이 점을 배우시오: 왜냐하면 만일 정말로 내가 앞서 논한 것들 속에서, 이 문제에 관하여, 그러니까 탁월함에 관하여, 만일 장차 폴리스가 있으려면, 그 누구 하나 문외한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사실이라면, 그건 놀랄 일이 아니니 말이오.
εἰ γὰρ δὴ ὃ λέγω οὕτως ἔχει - ἔχει δὲ μάλιστα πάντων οὕτως - ἐνθυμήθητι ἄλλο τῶν ἐπιτηδευμάτων ὁτιοῦν καὶ μαθημάτων προελόμενος.
그래서 내가 말한 그런 상황이라면 - 헌데 무엇보다도 특히나 그런 상황이오 - 그런 일들이나 배움들 말고 다른 무엇이든 택하여 마음에 품어 보시오.
εἰ μὴ οἷόν τ' ἦν πόλιν εἶναι εἰ μὴ πάντες αὐληταὶ ἦμεν ὁποῖός τις ἐδύνατο ἕκαστος, καὶ τοῦτο καὶ ἰδίᾳ καὶ δημοσίᾳ πᾶς πάντα καὶ ἐδίδασκε καὶ ἐπέπληττε τὸν μὴ καλῶς αὐλοῦντα, καὶ μὴ ἐφθόνει τούτου, [Stephanus page 327, section a, line 8] ὥσπερ νῦν τῶν δικαίων καὶ τῶν νομίμων οὐδεὶς φθονεῖ οὐδ' ἀποκρύπτεται ὥσπερ τῶν ἄλλων τεχνημάτων - λυσιτελεῖ γὰρ οἶμαι ἡμῖν ἡ ἀλλήλων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ἀρετή· διὰ ταῦτα πᾶς παντὶ προθύμως λέγει καὶ διδάσκει καὶ τὰ δίκαια καὶ τὰ νόμιμα - εἰ οὖν οὕτω καὶ ἐν αὐλήσει πᾶσαν προθυμίαν καὶ ἀφθονίαν εἴχομεν ἀλλήλους διδάσκειν, οἴει ἄν τι, ἔφη, μᾶλλον, ὦ Σώκρατες, τῶν ἀγαθῶν αὐλητῶν ἀγαθοὺς αὐλητὰς τοὺς ὑεῖς γίγνεσθαι ἢ τῶν φαύλων; οἶμαι μὲν οὔ, ἀλλὰ ὅτου ἔτυχεν ὁ ὑὸς εὐφυέστατος γενόμενος εἰς αὔλησιν, οὗτος ἂν ἐλλόγιμος ηὐξήθη, ὅτου δὲ ἀφυής, ἀκλεής· καὶ πολλάκις [Stephanus page 327, section c, line 2] μὲν ἀγαθοῦ αὐλητοῦ φαῦλος ἂν ἀπέβη, πολλάκις δ' ἂν φαύλου ἀγαθός· ἀλλ' οὖν αὐληταί γ' ἂν πάντες ἦσαν ἱκανοὶ ὡς πρὸς τοὺς ἰδιώτας καὶ μηδὲν αὐλήσεως ἐπαΐοντας.
예를 들어 만일 모든 이들이 각자 가능한 만큼의 아울로스 연주자들이 아니었더라면 폴리스가 있을 수 없었으리라 쳐 봅시다. 그리고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모두가 아울로스를 훌륭하게 연주하지 못하는 모든 자를 가르치기도 하고 혼을 내기도 한다고, 그리고 이 일에 아낌이 없다고 해 봅시다. 마치 지금 정의로운 자들과 법을 준수하는 자들 중 그 누구도 다른 기술적인 것들의 경우처럼 아끼거나 감추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말이오 - 왜냐하면 내 생각엔 서로의 정의라는 탁월함이 우리에게 더 좋기 때문이오: 이런 점들 때문에 모두가 모두에게 열정적으로 정의로운 일들과 적법한 일들을 논하고 또 가르치지 - 그러므로 만일 그런 식으로 아울로스 연주에서도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하여 서로 가르치는 일에 아낌 없이 한다면,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훌륭한 아울로스 연주자들의 자식들이 열등한 자들의 자식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훌륭한 아울로스 연주자들이 되리라 생각하시오? 내 생각엔 그렇지 않고, 누구의 아들이든 그가 우연히 아울로스 연주에 잘 타고나서, 그런 자가 평판 높은 자로 자라나고, 누구의 아들이든 그가 타고나지 못하여, 무명인으로 자라나오: 또한 자주 훌륭한 아울로스 연주자의 아들이 열등한 연주자로 드러나는가 하면, 자주 열등한 연주자의 아들이 훌륭한 연주자로 드러날 것이오: 허나 그리하여 문외한들에 대해서나 아울로스 연주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은 자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모두가 아울로스 연주자가 되었을 것이오.
οὕτως οἴου καὶ νῦν, ὅστις σοι ἀδικώτατος φαίνεται ἄνθρωπος τῶν ἐν νόμοις καὶ ἀνθρώποις τεθραμμένων, δίκαιον αὐτὸν εἶναι καὶ δημιουργὸν τούτου τοῦ πράγματος, εἰ δέοι αὐτὸν κρίνεσθαι πρὸς ἀνθρώπους οἷς μήτε παιδεία ἐστὶν μήτε δικαστήρια μήτε νόμοι μηδὲ ἀνάγκη μηδεμία διὰ παντὸς ἀναγκάζουσα ἀρετῆς ἐπιμελεῖσθαι, ἀλλ' εἶεν ἄγριοί τινες οἷοίπερ οὓς πέρυσιν Φερεκράτης ὁ ποιητὴς ἐδίδαξεν ἐπὶ Ληναίῳ.
지금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오, 누구든 법 안에서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양육된 자들 중 당신에게 가장 부정의한 자로 보이는 자, 그 자가 정의로운 자라고 그리고 바로 이 일에 대한 장인이라고, 만일 그들에게 교육들로써도 판결들로써도 법들로써도 모든 일에 걸쳐(언제나) 덕에 마음 쓰도록 강제하는 아무런 강제도 없고, 지난 해 시인 페레크라테스가 레나이아에 상연하였던 그런 자들처럼 어떤 야만인들인 그런 사람들에 비추어 당신이 그를 판단해야 한다면 말이오.
ἦ σφόδρα ἐν [Stephanus page 327, section d, line 5] τοῖς τοιούτοις ἀνθρώποις γενόμενος, ὥσπερ οἱ ἐν ἐκείνῳ τῷ χορῷ μισάνθρωποι, ἀγαπήσαις ἂν εἰ ἐντύχοις Εὐρυβάτῳ καὶ Φρυνώνδᾳ, καὶ ἀνολοφύραι' ἂν ποθῶν τὴν τῶν ἐνθάδε ἀνθρώπων πονηρίαν.
정말이지, 저 극 속의 인간혐오자들과 같은, 이런 자들 속에 태어날 경우, 당신은 에우뤼바토스와 프뤼논다스와 마주치더라도 반가워할 것이고, 이곳 사람들의 열등함을 그리워하며 크게 통곡할 것이오.
νῦν δὲ τρυφᾷς, ὦ Σώκρατες, διότι πάντες διδάσκαλοί εἰσιν ἀρετῆς καθ' ὅσον δύνανται ἕκαστος, καὶ οὐδείς σοι φαίνεται· εἶθ', ὥσπερ ἂν εἰ ζητοῖς τίς διδάσκαλος τοῦ ἑλληνίζειν, οὐδ' ἂν εἷς φανείη, οὐδέ γ' ἂν οἶμαι εἰ ζητοῖς τίς ἂν ἡμῖν διδάξειεν τοὺς τῶν χειροτεχνῶν ὑεῖς αὐτὴν ταύτην τὴν τέχνην ἣν δὴ παρὰ τοῦ πατρὸς μεμαθήκασιν, καθ' ὅσον οἷός τ' ἦν ὁ πατὴρ καὶ οἱ τοῦ πατρὸς φίλοι [Stephanus page 328, section a, line 5] ὄντες ὁμότεχνοι, τούτους ἔτι τίς ἂν διδάξειεν, οὐ ῥᾴδιον οἶμαι εἶναι, ὦ Σώκρατες, τούτων διδάσκαλον φανῆναι, τῶν δὲ ἀπείρων παντάπασι ῥᾴδιον, οὕτω δὲ ἀρετῆς καὶ τῶν ἄλλων πάντων· ἀλλὰ κἂν εἰ ὀλίγον ἔστιν τις ὅστις διαφέρει ἡμῶν προβιβάσαι εἰς ἀρετήν, ἀγαπητόν.
헌데 지금 당신은 복에 겨워서, 소크라테스, 각자가 가능한 만큼 그에 따라 모두가 탁월함에 대한 교사들인 탓으로, 당신에게 그 누구도 그리 보이지 않소: 그래서, 당신이 누가 그리스어의 교사인지 찾는다면,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 것처럼, 내 생각에 만일 당신이 누가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바로 그 기술을 수공기술자들의 자식들에게 가르칠 것인지 찾는다면, 그 기술에 있어서 그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료들이 동일한 기술자들인 한에서 그럴 경우, 그런 이들을 누가 더 가르칠 것인지, 내 생각에, 소크라테스, 그들의 교사가 나타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나, 경험 없는 자들의 경우에는 전적으로 쉬울 것이고, 탁월함과 다른 모든 일들의 교사 또한 그런 식이오: 허나 덕을 향해 나아가는 일에 있어서 우리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자는 누구든, 반겨야 하오.
ὧν δὴ ἐγὼ οἶμαι εἷς εἶναι, καὶ διαφερόντως ἂν τῶν ἄλλων ἀνθρώπων ὀνῆσαί τινα πρὸς τὸ καλὸν καὶ ἀγαθὸν γενέσθαι, καὶ ἀξίως τοῦ μισθοῦ ὃν πράττομαι καὶ ἔτι πλείονος, ὥστε καὶ αὐτῷ δοκεῖν τῷ μαθόντι.
나로서는 내가 그런 자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누군가가 아름답고 훌륭한 자가 되는 데에 다른 사람들보다 확실히 더 뛰어나게 돕는다고 생각하며, 내가 행한 일이 보수를 받을 만하거니와 나아가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서, 배운 사람 자신에게도 그리 여겨질 정도이오.
διὰ ταῦτα καὶ τὸν τρόπον τῆς πράξεως τοῦ μισθοῦ τοιοῦτον πεποίημαι· ἐπειδὰν γάρ τις παρ' ἐμοῦ μάθῃ, [Stephanus page 328, section b, line 7] ἐὰν μὲν βούληται, ἀποδέδωκεν ὃ ἐγὼ πράττομαι ἀργύριον· ἐὰν δὲ μή, ἐλθὼν εἰς ἱερόν, ὀμόσας ὅσου ἂν φῇ ἄξια εἶναι τὰ μαθήματα, τοσοῦτον κατέθηκε.
이런 점들로 인하여 보수를 지불하는 방식도 나는 다음과 같이 만들었소: 즉 누군가 내게서 배우고 나면, 그가 바랄 경우에는, 내가 협상한 금액을 내놓았소: 그런데 그가 바라지 않을 경우에는, 신전으로 나아가, 그 가르침이 그 만큼의 가치라고 그가 말한 것에 대해 맹세하고, 그 만큼을 맡겼소.
ὀμόσας : ὄμνῡμι aor. swear.
Τοιοῦτόν σ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ἐγὼ καὶ μῦθον καὶ λόγον εἴρηκα, ὡς διδακτὸν ἀρετὴ καὶ Ἀθηναῖοι οὕτως ἡγοῦνται, καὶ ὅτι οὐδὲν θαυμαστὸν τῶν ἀγαθῶν πατέρων φαύλους ὑεῖς γίγνεσθαι καὶ τῶν φαύλων ἀγαθούς, ἐπεὶ καὶ οἱ Πολυκλείτου ὑεῖς, Παράλου καὶ Ξανθίππου τοῦδε ἡλικιῶται, οὐδὲν πρὸς τὸν πατέρα εἰσίν, καὶ ἄλλοι ἄλλων δημιουργῶν.
내가 신화로도 논변으로도 당신에게 말한 것은 이런 것이오, 소크라테스, 덕은 가르쳐질 수 있고 아테네인들도 그리 생각한다는 것, 또한 훌륭한 아버지들의 자식들이 열등해진다는 것과 열등한 자들의 자식들이 훌륭해진다는 것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닌데, 파랄로스와 크산티포스가 이 자와 동년배인 폴뤼클레이토스의 아들들도 그 아버지에 비해 전혀 낫지 않고, 다른 장인들의 다른 자식들도 그렇기 때문이오.
τῶνδε δὲ οὔπω ἄξιον τοῦτο κατηγορεῖν· ἔτι γὰρ ἐν αὐτοῖς εἰσιν [Stephanus page 328, section d, line 2] ἐλπίδες· νέοι γάρ.
그러나 이 사람들에 대해 그 점이 비난할 만한 것은 아니오: 왜냐하면 아직 그들에게 희망이 있기 때문이오: 그들은 젊으니까.
-蟲-
Cur Deus Homo 21-25.
XXI. Quanti ponderis sit peccatum.
XXII. Quam contumeliam fecit homo deo, cum se permisit vinci a diabolo, pro qua satisfacere non potest.
XXIII. Quid abstulit deo cum peccavit, quod reddere nequit.
XXIV. Quod quamdiu non reddit deo quod debet, non possit esse beatus nec excusetur impotentia.
XXV. Quod ex necessitate per Christum salvetur homo.
(Schmitt, 88.11-96.20)
21. How heavy the weight of sin is
22. What an insult a human being inflicts on God when he allows himself to be conquered by the devil—one for which he is incapable of paying recompense
23. What it was that man stole from God when he sinned—something which he cannot give back
24. That, so long as a human being does not give back to God what he owes, he may not be blessedly happy, and his incapacity may not be excused
25. That it follows as a necessary consequence that mankind is saved by Christ
21. How heavy the weight of sin is
A. Let us hypothesize that those things which you proposed you could offer in repayment for sin are not a debt which you owe, and let us see whether they can suffice as recompense for a single sin, even so small a sin as one glance contrary to the will of God.
우리 다음과 같이 가정하기로 하세. 자네가 죄의 대가로 내놓을 수 있으리라 제안했던 그런 것들이 당신이 갚아야 할 빚이 아니라고 말일세. 그리고 그것들이 단 하나의 죄에 대한 대가로라도 충분할 수 있을지 보기로 하세. 신의 뜻에 반하여 한 번 곁눈질을 한 만큼 그렇게 작은 죄일지라도.
B. Were it not that I hear you calling this matter into question, I would think that I cancel this sin by a single moment of repentance.
이 일이 문제거리라고 하신 말씀을 제가 들은 것이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이 죄를 회개의 단 한 순간으로 해소한다고 여겼을 테지요.
A. You have not yet considered how heavy the weight of sin is.
자네는 아직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고찰하지 않았네.
B. Explain this to me now.
이제 이 점을 제게 설명해 주시지요.
A. If you were to see yourself in the sight of God, and someone were to say to you, ‘Look over there’, and God were to interject, ‘It is totally against my will that you should look’, consider for yourself in your own heart what contingency there is, in the totality of things which exist, on account of which you are obliged to take that look contrary to the will of God.
만일 자네가 신의 관점에서 자네 자신을 보게 된다면, 그리고 누군가 자네에게 이리 말한다면, '저길 보시오', 그리고 신께서는 그와 반대로, '네가 보려 함을 나는 결코 원치 않는다', 이리 말씀하신다면, 자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자네 자신을 고려해 보게, 존재하는 모든 것 속에, 신의 뜻에 반하여 보는 일을 취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무언가가 있을지.
B. I can think of no contingency requiring me to do this, unless, maybe, I should be placed in an unavoidable situation where it would be absolutely necessary for me either to do this or commit a greater sin.
저는 제가 이 일을 해야 하도록 만드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 일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죄를 저지르거나 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연적일 그런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A. Set aside that case of absolute necessity, and consider, with exclusive reference to the particular sin in question, whether you can commit it in order to secure your own redemption.
절대적으로 필연적인 경우는 제쳐두고, 고찰해 보게, 문제가 되는 그 특정한 죄에 대한 배타적인 언급을 가지고, 자네가 그 일을 자네 자신의 죄갚음을 바라며 행할 수 있을지 말일세.
B. I see clearly that I cannot.
저는 제가 하지 못하리란 걸 분명히 압니다.
A. To come to the point and not detain you further, what if it were necessary either for the whole universe and whatever is not God to perish and be brought to nothing, or for you to do this thing, such a little thing, against the will of God?
(ne te diutius protraham)나는 자네를 더 멀리까지 이끌진 않을 걸세. 그런데 만일 세계 전체와 신 아닌 무엇이든 파멸하고 무로 돌려지는 것이나, 아니면 자네가 이것, 그런 사소한 것을, 신의 뜻에 반하여 행하는 것이 필연적이라면 어떤가?
B. When I consider the action itself, I see that it is an extremely lightweight matter—but if I consider that17) it is contrary to the will of God, I realize that it is something extremely grave, and incomparably greater than any loss. But we are in the habit of doing something occasionally against someone’s will in a way which is not reprehensible, with the aim that his interests may be protected; and this deed afterwards pleases the person against whose will we are acting.
그 행위 자체를 생각해 볼 때, 저는 그것이 지극히 가벼운 문제라는 것을 압니다 - 하지만 만일 제가 그 일이 신의 뜻에 반하는 것임을 고려한다면, 저는 그 일이 극도로 중대한 것임을, 그리고 어떤 손실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대단한 어떤 것임을 깨닫습니다. 허나 우리는 종종 비난받지 않을 만한 방식으로 누군가의 뜻에 반하여 어떤 일을 해 버릇합니다, 그의 이해관계가 보호될 목적을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이 행위는 이후에 우리가 그의 뜻에 반하여 행위하고 있는 그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17) The translation here presupposes a conjectural reading, quod sit
contra voluntatem dei . . . in place of quid sit contra voluntatem dei
(Schmitt, 89.5).
A. This happens in the case of the person who sometimes does not understand what is in his own interest, or is incapable of replacing what he loses. But God lacks for nothing and, if all things were to perish, he would be capable of restoring them in the same way that he created them.
이런 일은 때로 무엇이 자신의 고유한 이익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의 경우에 일어나거나, 그가 상실한 것을 대체할 능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 일어나지. 하지만 신께서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으시고, 만일 만물이 소멸한다면, 그 분께서는 그것들을 창조하셨던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되돌리실 능력을 갖고 계실 것이네.
B. I have no alternative but to admit that, for the sake even of preserving the whole of creation, there is nothing which I ought to do contrary to the will of God.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달리 아무런 대안도 없군요, 설령 창조의 전체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할지라도, 제가 신의 뜻에 반하여 행해야 할 아무것도 없다는 걸 말입니다.
A. What if there were several universes, full of created beings, just like this one?
그런데 만일 여러 세계들이 있다면 어떤가, 바로 이 세계와 마찬가지로 피조물들로 가득 찬 세계들 말이네?
B. If there were an infinite multiplicity of universes, and they were similarly laid out before me, this is the answer which I would give.
만일 무한히 다양한 세계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 세계들이 제 앞에 유사하게 펼쳐져 있다면, 이것이 제가 내놓을 대답입니다.
A. You could not be more absolutely right. But consider, too, if it came about that you took that glance contrary to the will of God: what recompense could you make for this sin?
자네는 더할 나위 없이 옳군. 허나 생각해 보게, 마찬가지로, 만일 자네가 신의 뜻에 반하여 눈길을 주는 일을 행하게 된다고 말일세: 자네가 이 죄에 대해 행할 수 있을 보상이 무엇인가?
B. There is nothing I possess greater than what I have spoken of earlier.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보다 더 큰 것을 제가 지닌 바 아무것도 없습니다.
A. This is how seriously we sin, whenever we knowingly do anything, however small, contrary to the will of God. For we are always in his sight, and it is always the teaching he gives us that we should not sin.
(Sic graviter peccamus)그런 식으로 우리가 심각하게 죄를 저지른다네, 언제든 얼마나 작은 일이든 간에 뭔가 신의 뜻에 반하여 알고도 행할 때에는 말일세.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그 분의 시야 안에 있고,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그 분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주시는 가르침이니까.
B. To judge from what I am hearing, we live very dangerously.
제가 들은 바로부터 판단컨데, 우리는 실로 위험천만하게 살고 있습니다.
A. It is obvious that God demands recompense in proportion to the magnitude of the sin.
신께서 죄의 크기에 비례하여 보상을 요구하심은 분명하지.
B. Undeniably.
부정할 수 없도록 말입니다.
A. You do not therefore give recompense if you do not give something greater than the entity on account of which you ought not to have committed the sin.
그러니 자네는 만일 자네가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지 않아야 했던 그것보다 더욱 큰 뭔가를 내놓지 않는다면 보상을 바치지 않는 걸세.
B. I see that logic demands this: I also see that it is utterly impossible.
저는 논리가 이런 것을 요구한다는 점을 알겠습니다: 저는 또한 그것이 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A. And God cannot raise up to a state of blessedness anyone who is to any extent bound by indebtedness arising from sin.
그리고 신께서는 죄로부터 일어나는 부채로 인한 어떤 정도의 한계에든 속하는 그 누구든 지복한 상태로 격상시키실 수 없다네.
B. This verdict is an extremely grave one.
이 결론은 지극히 중요한 것이로군요.
22. What an insult a human being inflicts on God when he allows himself to be conquered by the devil—one for which he is incapable of paying recompense
A. Listen to another reason why it is equally difficult for a human being to be reconciled with God.
인간에게 신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마찬가지로 어려운 또 다른 이유를 들어 보게.
B. If it were not that faith were consoling me, just the one reason would force me to despair.
만일 신앙이 저를 위로하고 있다는 점만 아니라면, 바로 그 한 가지 이유가 저를 절망하도록 강제하였을 겁니다.
A. Listen, even so.
그럴지라도 들어 보게.
B. Speak.
말씀하시죠.
A. In the Garden, man was created without sin, as if he were placed there as God’s deputy, in a position between God and the devil, the intention being that he might overcome the devil by not consenting when the devil recommended sin by means of persuasion. In the event that man were not to sin despite the devil’s persuasion, this would vindicate and honour God and confound the devil, who, despite his greater strength, committed sin in heaven as a consequence of no one’s persuasion. And although man was easily capable of doing this, he allowed himself to be conquered by persuasion alone, not under forcible compulsion. He did this in accordance with the will of the devil and contrary to the will and honour of God.
낙원에서, 마치 신의 보좌로서 그 자리에 있는 듯이, 인간은 죄 없이 창조되었지, 신과 악마의 사이 자리에, 악마가 설득을 사용하여 죄를 짓도록 권할 적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악마를 극복할 수 있을 의사를 지닌 채로 말일세. 인간이 악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지 않았을 경우, 신을 증거하고 또한 그 분께 영광을 바치며 악마를 반박하는 일이 될 걸세, 그의 대단한 힘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의 설득도 없던 결과로 천국에서 죄를 지었던 그를 말일세. 그리고 설령 인간이 이 일을 쉽사리 행할 능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는 그 자신이 단지 설득만으로 정복되도록 허용하였고, 물리적 강제 하에 그리하진 않았네. 그는 이 일을 악마의 뜻에 따라 신의 뜻과 영광에 반하여 행했지.
B. Where do you intend this argument to lead?
이 논증의 어디로 인도하실 요량이신지요?
A. Judge for yourself whether it is not contrary to the honour of God that man should be reconciled with him so long as he is subject to the charge18) of having inflicted this insult upon God—unless he has previously honoured God by conquering the devil just as he has dishonoured him by having been conquered by the devil. Now, the character of this victory ought to be as follows. In the same way that man, when he was strong and potentially immortal, easily complied with the devil’s suggestion that he should commit a sin, and hence justly incurred the penalty of becoming mortal, correspondingly, now that he is weak and mortal, being himself responsible for having made himself like this, man needs to conquer the devil through the difficulty of death, and in so doing to sin in no way. He cannot do this, so long as he is conceived by the wound of primal sin, and so long as he is born in sin.
자네 스스로, 인간이, 그가 신께 이러한 모욕을 가했다는 죄의 적용을 받는 한에서 그 분께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의 영광에 반하지 않는가 여부를 판단해 보게 - 그가 이전에 악마에 의해 정복당했던 일로써 신께 불명예를 입혔던 바로 그런 방식으로 악마를 정복함으로써 먼저 신을 영광되게 했던 것이 아닌 한 말일세. 이제, 이 승리의 성격은 다음과 같아야 하네. 인간이, 그가 강력했고 잠재적으로 불멸이었던 때, 그가 죄를 범해야 한다는 악마의 그 제안을 쉽사리 따랐고, 그리하여 정당하게 필멸이 됨의 처벌을 받았던 것과 동일한 방식에서, 이에 부응하여, 이제 그가 나약하고 죽을 운명인 바, 그가 그 자신을 이와 같이 만들었던 데에 스스로 책임이 있는 자로서, 인간은 죽음의 고난을 통하여 악마를 정복해야 할 필요가 있고, 어떤 식으로도 죄 짓지 않는 방식으로 그리 해야 하네.(per mortis difficultatem vincat diabolum ut nullo modo peccet).
18) Calumnia: in classical Latin always a ‘false charge’; in the Latin of Anselm’s period it is sometimes used simply to mean any ‘charge’.
B. Once more I say that what you are saying is both logically proven and an impossibility.
다시 한 번 저는 당신께서 말씀하고 계신 것이 논리적으로도 증명된 것이고 또한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23. What it was that man stole from God when he sinned—something which he cannot give back
A. Here is something else again—no less impossible—without which there is no way for mankind to be justly reconciled.
여기 다시 또 다른 어떤 것이 있다네 - 조금도 덜 불가능한 것이 아닌데 - 그것 없이는 인류가 정당하게 보상을 드릴 아무런 방법도 없는 것이지.
B. You have already put before us so many things which we are under an obligation to do, that nothing that you add could make me more terrified.
당신께서는 이미, 당신께서 덧붙이실 그 어떤 것도 이 이상 저를 참담하게 만들지 못할, 우리에게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그다지도 많은 것들을 우리 앞에 내놓으셨습니다.
A. Listen, nevertheless.
그렇지만, 들어보게.
B. I am listening.
듣고 있습니다.
A. What did man steal from God when he allowed himself to be conquered by the devil?
인간이 그 자신을 악마로 하여금 정복되도록 허하였을 때 신으로부터 인간이 훔친 것은 무엇인가?
B. You do the talking, seeing that you have begun—for I do not know what he could have done additional to those evils which you have been disclosing.
당신께서 말씀해 주시지요, 당신께서 시작하셨으니 말입니다 - 왜냐하면 저는 당신께서 폭로하신 그러한 악들에 추가할 만한 뭔가를 알지 못하니까요.
A. Did he not steal from God whatever he planned to do with regard to the human species?19)
그는 신께서 인간 종(인간 본성)에 관하여 행하도록 계획하셨던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신으로부터 갈취하지 않았는가?
19) ‘With regard to the human species’: Lat. de humana natura.
B. This is undeniable.
이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A. Subject the matter to strict justice, and judge accordingly whether man may give recompense for his sin to a level commensurate with his sin, if he does not give back, by conquering the devil, what he has stolen from God by allowing himself to be conquered by the devil. Just as, through the fact of man’s defeat, the devil took what belonged to God, and God lost it, so, correspondingly, in the event of man’s victory, the devil would be the loser and God would regain what he had lost.
엄격한 정의에 대한 문제를 주제로 삼고, 그에 따라 인간이 그의 죄에 상응하는 차원에서 그의 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겠는지 판단해 보게, 만일 그가 악마를 정복함으로써 그가 자신을 악마에 의해 지배되도록 허함으로써 신으로부터 훔쳐냈던 것을 되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면 말일세. 바로 그렇게, 인간의 패배라는 그 사실을 통하여, 악마는 신께 속하는 것을 취하였고, 신께서는 그것을 잃으셨으며, 그리하여, 그에 따라서, 인간의 승리의 경우, 악마는 상실한 자가 될 것이고 신께서는 당신께서 잃으신 것을 되찾으실 것이네.
B. One can imagine nothing stricter or more just.
그보다 더 엄격하거나 더욱 정의로운 아무것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A. Do you think the supreme justice capable of violating this justice?
자네는 지고의 정의가 이러한 정의를 침해할 수 있다 생각하는가?
B. I dare not think so.
감히 그리 생각하진 않습니다.
A. Man, therefore, neither ought nor can receive from God what God planned to give him, unless man returns to God all that he has taken away from him. In this way, just as God incurred loss through man, similarly, through man’s agency, God would recover what he had lost. The only way in which this can be put into effect is as follows. Because of the man who was conquered, the whole of humanity20) is rotten and, as it were, in a ferment with sin—and God raises up no one with sin to fill up the complement of the renowned heavenly city. Correspondingly, supposing a man were victorious, because of him as many humans would be brought out of sin into a state of righteousness21) as would make up that full number to which I have referred, for the completion of which mankind was created. But a man who is a sinner is in no way capable of doing this, for one sinner cannot make another sinner righteous.
그러므로 인간은 그가 신으로부터 앗아갔던 모든 것을 신께 되돌려 드리지 않는 한, 신께서 인간에게 주기로 계획하셨던 것을 신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닐세. 이런 방식으로, 신께서 인간으로 인하여 상실을 당하셨던 바로 그와 같이, 유사하게, 인간의 행위를 통하여, 신께서는 그 분께서 잃으신 것을 되돌리실 것이네. 이 일이 수행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다음과 같네. 정복당하였던 그 인간으로 인하여, 인간 본성 전체가 부패하였네, 이를 테면, 죄와 더불은 들끓음 안에서 말일세 - 그리고 신께서는 알려진 천상의 나라의 보완자로 죄 지은 그 누구도 채워 올리지 않으신다네. 따라서, 한 사람의 승자를 가정하면, 그 자로 인하여, 죄로부터 벗어나 정의롭게 될 인간들의 수 만큼 내가 언급하였던 완전수를 구성할 터인데, 인류가 그것을 위해 창조된 그 보완 때문이지. 하지만 죄인인 자는 어떤 식으로도 이 일을 행할 능력이 없으니, 죄인은 다른 죄인을 의롭게 할 수 없기 때문이네.
20) ‘Humanity’, Lat. humana natura, so Migne edition.
21) ‘Brought . . . into a state of righteousness’; Lat. iustificentur.
B. Nothing could be more just and, equally, nothing could be more impossible. Rather, what appears to be the case from all these considerations is that the mercy of God and the hope of man are dead, so far as the state of blessedness is concerned for which mankind was created.
더할 나위 없이 정의롭고, 마찬가지로, 더할 나위 없이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이런 고찰들로부터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는 바는 신의 자비와 인간의 희망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그와 같은 관심으로 창조되었던 그 지복의 상태와 관련하여서는 말입니다.
24. That, so long as a human being does not give back to God what he owes, he may not be blessedly happy, and his incapacity may not be excused
A. Wait a little longer.
조금 더 기다리게.
B. What further do you have in store?
뭔가 더 하실 말씀이라도 있습니까?
A. If a man who returns what he owes to another man is said to be a wrongdoer, he is much more a wrongdoer if he does not return what he owes to God.
만일 다른 사람에게 빚진 것을 되돌려 주지 않는 사람 잘못한 자라 이야기된다면, 신께 빚진 것을 되갚지 않는다면 그는 훨씬 더 잘못한 자이지.
B. If he is capable of returning it and does not do so, he is certainly a wrongdoer. But if he does not have the capacity, in what sense is he a wrongdoer?
되갚을 능력이 있으면서 그리 하지 않는다면, 그는 확실히 잘못한 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능력이 없다면, 어떤 의미에서 그가 잘못한 자인지요?
A. Perhaps, if the responsibility for his incapacity does not rest with him, he can be excused to some extent. But if there is blame inherent in the incapacity itself, the incapacity does not mitigate the
sin itself, any more than it excuses the person who does not repay the
debt. For suppose someone assigns his bondslave a task, and tells him
not to leap into a pit from which he cannot by any means climb out, and
that bondslave, despising the command and advice of his master, leaps
into the pit which has been pointed out to him, so that he is completely
unable to carry out the task assigned to him. Do you think that his
incapacity serves in the slightest as a valid excuse for him not to
perform the task assigned to him?
아마도, 만일 그의 무능력에 대해서 그가 책임이 없다면, 그는 어느 정도까지 양해받을 수 있네. 허나 만일 그 무능력 자체 내에 내재하는 책임이라면, 그 무능력이 죄 자체를 경감시키지 않지, 빚을 갚지 않은 자를 양해해 주는 그 무능력보다 조금도 더 그리하지 않는다네. 어떤 이가 자신의 노예에게 일을 맡긴다고, 그리고 그 노예에게 그 노예가 어떤 수를 쓰더라도 기어 오를 수 없는 구덩이로 뛰어들지 말라고 말한다고 가정해 보게. 그리고 그 주인의 명령과 조언을 가벼이 여기는 저 노예는 그에게 주인이 가리켜 주었던 그 구덩이로 뛰어들어서, 그에게 맡겨진 그 일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게. 자네는 그의 무능이 그에게 맡겨진 일을 수행하지 않은 데 대한 조금이라도 타당한 양해해 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B. Not at all. It serves, rather, to increase his guilt, since he has brought the incapacity upon himself. For indeed he has sinned in two ways: in having not done what he was told to do, and in having done what he has been told not to do.
전혀 아닙니다. 그 무능은 오히려 그의 죄를 가중시킵니다. 그가 그 자신에게 그 무능을 초래하였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그는 두 가지 방식들로 죄를 저질렀으니까요: 그가 행하도록 이야기된 일을 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가 행하지 말라고 이야기된 일을 행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A. Thus, a person who has of his own accord bound himself by a debt which he cannot repay, has thrown himself into this state of incapacity by his guilt. As a result, he is unable to repay what he owed before his sin, that is, an obligation not to sin, and the fact that he is in debt as a consequence of his sin is inexcusable. For the very fact of his incapacity is blameworthy: because it is something he ought not to have, no indeed, he is under an obligation not to have it. Therefore, just as it is blameworthy for someone not to have that capacity which he received in order that he should be able to guard against sin, similarly it is blameworthy for him to have an incapacity as a result of which he cannot uphold righteousness and guard against sin and cannot, moreover, repay the debt which he owes on account of his sin. For he has acted of his own volition, and it is as a consequence that he has lost his former capability, and has arrived at his present state of incapacity. Now, it is the same thing for him not to have a capability which he ought to have, as it is for him to have an incapacity which he ought not to have. Consequently, a person’s incapacity to repay to God what he owes—an incapacity which brings it about that he does not make repayment—does not excuse him, in the event that he does not make repayment. For the result22) of a sin does not excuse a sin which it brings about.
그래서, 자진하여 그가 갚을 수 없는 빚으로 그 자신을 묶은 바 있는 인간은, 그 자신의 죄로써 이와 같은 불능의 상태로 자신을 내친 것일세. 결과적으로, 그는 그가 죄에 앞서 빚진 것을 갚지 못하게 되는데, 그건 즉, 죄 짓지 않을 의무이고, 그가 자기 죄의 귀결로서 빚진 처지에 있다는 사실은 양해될 수 없다네. 그의 무능이란 바로 그 사실이 탓할 만한 것이니까: 그것은 그가 하지 않아야 했던 어떤 일이고, 그 일을 하지 않을 의무 아래 있기 때문이지. 그러므로, 어떤 이가 그가 죄에 맞서 지킬 수 있게끔 하도록 받은 저 능력을 지니지 못한다는 것이 비난받을 만한 것인 바와 마찬가지로, 유사하게 그가 죄에 맞서 정의로움을 견지하고 수호하지 못한 결과로서, 더 나아가, 그의 죄로 말미암아 그가 빚진 것을 갚지 못한 결과로서 무능력을 지닌다는 것도 비난 받아 마땅하네. 그는 자기 자신의 의지로써 행동하였고, 그 결과로 이전의 능력을 상실했던 것이며, 작금의 무능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지. 이제, 그가 지녀야 할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함은, 그가 지니지 말아야 할 무능력을 지니는 것과 동일한 일일세. 그 귀결로, 신께 빚진 것을 되갚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은 - 그가 보상을 이루지 않도록 만든 그 무능은 - 그에게 양해되지 않는다네, 그가 보상을 이루지 않는 경우에 말일세. 왜냐하면 죄의 결과는 그 결과를 일으킨 죄를 양해해 주지 않으니까.
22) Interpreting effectum as a neuter nominative.
B. This is an exceedingly grave consideration, and equally it is an unavoidable fact.
이건 지극히 중대한 고찰이고, 그만큼이나 불가피한 사실입니다.
A. A human being who does not give back to God what he owes is, therefore, a wrongdoer.
신께 빚진 것을 되돌려 드리지 않는 인간 존재는 그러므로 잘못한 자일세.
B. That is all too true. For he is a wrongdoer because he does not give it back, and he is a wrongdoer because he is unable to give it back.
그 역시 전적으로 옳습니다. 그는 그것을 되돌려 주지 않는 탓으로 잘못하는 자이고, 그것을 되돌려 줄 수 없는 자이기에 잘못한 자입니다.
A. No wrongdoer, moreover, will be admitted to a state of blessed happiness, since blessed happiness is sufficiency in which there is no want and, correspondingly, this state is appropriate for nobody except a person in whom there is such pure righteousness that there is no wrongdoing in him.
더 나아가, 잘못한 자 그 누구라도 지복의 상태가 허락되지 않을 것인데, 지복은 아무런 결핍 없는 만족이고, 따라서, 이 상태는 내적으로 순수한, 아무 잘못이 없는 정의를 지닌 인간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적당하지 않기에 그러하네.
B. I do not have the audacity to believe otherwise.
저는 달리 생각할 만큼 몰염치하지 않습니다.
A. A human being, therefore, who does not repay to God what he owes, will be incapable of being blessedly happy.
그러므로 신께 빚진 것을 갚지 않는 인간 존재는 지복한 자일 능력이 없게 될 것이네.
B. I am unable to deny that this too follows.
이리 귀결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A. But if you want to say, ‘A merciful God remits the debt of anyone who begs forgiveness on the ground that he is incapable of making repayment’, God cannot be said to be remitting anything except either: that which the person ought to repay and cannot, that is, recompense which he might hypothetically be able to give for his sin—sin which ought not to be committed even for the sake of preserving everything that exists which is not God—or alternatively: that which, by way of punishment, he was about to take away from a person against that person’s will, that is, the state of blessed happiness. But if God remits what a person cannot give back of his own volition, for the reason that he is incapable of giving it back—how is this different from saying: ‘God remits what he is not able to have’. But it is mockery for mercy of this kind to be attributed to God. If, however, God remits what he was about to take away from a person against his will, because of that person’s incapacity to make payment—in that case he is making his punishment lax and making a person happy on account of his sin, in that the person has what he ought not to have. For his very incapacity is something he ought not to have, and therefore, so long as he has it without paying recompense, it is sin on his part. But mercy of this kind is absolutely contrary to God’s justice, which does not allow anything to be given in repayment for sin except punishment. Hence, given that it is impossible for God to be self-contradictory, it is impossible for him to be merciful in this way.
그러나 만일 자네가,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그가 보상할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용서를 구하는 누구의 빚이든 사하여 주신다'라고 말하고자 한다면, 신께서는 다음의 것들 외에는 어떤 것도 사하여 주시는 것으로 이야기될 수 없네. 하나는 인간이 보상해야 하지만 할 수 없는 것, 즉 그의 죄에 대하여 가정적으로 내놓을 수 있었을 보상이네 - 그 죄는 신 아닌 존재하는 만물의 보존을 위해서라도 저지르지 않아야 했던 죄일세. 혹은 대안으로, 처벌의 방식에 의해, 그 분께서 인간의 의지에 반하여 인간으로부터 앗아 가실 것으로, 즉, 복락의 상태이네. 허나 만일 신께서 인간이 그의 고유한 의지... 무능으로 보상을 신의 자기모순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런 식의 자비는 불가능하다.
B. I see that one has to look for some other ‘mercy of God’ than the ‘mercy’ to which you are referring.
더할 나위 없이 신의 자비에 어울린다.
A. Let it be true that God forgives a person who does not repay what he owes, for the reason that he is incapable of repaying.
못 갚아서 봐주는 게 참이라 치자.
B. I would wish this were the case.
그러길 바란다.
A. So long, however, as he does not repay, he will either be wishing to repay, or not wishing to do so. But in the event that he has a desire to do what he is incapable of doing, he will be a person in want: in the event that he does not have this desire, he will be a wrongdoer.
허나 그가 못 갚는 한, 그는 갚길 바라거나 바라지 않을 거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없는 걸 욕구하는 경우, 그는 결핍된 인간일 거다. 바라지 않으면 잘못하는 거다.
B. Nothing could be clearer.
분명합니다.
A. Now, whether he is in want or whether he is a wrongdoer—in neither case will he be blessedly happy.
이제, 그가 결핍된 자인지 아닌지 혹은 그가 잘못한 자인지 아닌지, 어느 경우든 복락을 누리지 못할 거다.
B. If the God of justice acts according to logic, there is no route whereby wretched little man may escape, and it seems that the mercy of God is dead.
정의로우신 신께서 논리에 따라 행하신다면, 비참한 인간이 달아날 구멍이 없고, 신의 자비는 죽은 걸로 보인다.
A. You asked for logic: here is logic. I do not deny that God is merciful, he who saves ‘men and beasts in accordance with how’ he has ‘multiplied his mercy’.23) Moreover, we are talking about that final mercy, whereby, after this life, he makes a human being blessedly happy. That this state of bliss ought not to be given to anyone whose sins have not been utterly forgiven, and that this forgiveness ought not to happen except on repayment of the debt which is owed because of his sin and which is proportional to the magnitude of his sin, I think I have demonstrated by the logical reasonings set out earlier. If it seems to you that any objection can be made to these logical reasonings, you ought to say so.
논리를 찾는데 여기 있네. 신이 자비로운 걸 부정하지 않네, 다양한 자비의 방식에 따라 인간들과 짐승들을 구원하는 자를. 더욱이 사후 인간을 복락 누리게 하시는 궁극적 자비에 대해 말하고 있네. 이 지복의 상태는 전혀 용서받은 일 없는 죄 지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아야 하고, 이 용서는 죄로 말미암고 그 죄의 크기에 부합하는 그 빚의 보상 외에 달리 일어나선 안 된다. 나는 앞서 제시한 논리적 추론들로 이를 증명했다 본다. 만일 이 논리적 추론들에 반박이 있어 보인다면, 말해라.
23) Cf. Vulgate, Psalmi iuxta LXX, 35 (36), 7–8: homines et iumenta
salvabis, Domine, quemadmodum multiplicasti misericordiam tuam, Deus.
B. I see that I certainly cannot prove any of your logical reasonings in the slightest invalid.
조금의 부당함도 찾을 수 없다.
A. Nor do I think them so, if they are properly considered. Nevertheless, if just one piece of reasoning, out of all those which I have set forth, has the corroboration of unassailable truth, that ought to suffice. For, whether the truth is unassailably demonstrated by one argument or by several, it is equally safeguarded from all doubt.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일 적절히 고려되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내가 내놓은 추론의 한 조각이라도 불가치한 진리의 확증을 가진다면 만족해야 한다. 그 진리가 불가침하게 증명되는 게 논증 하나로든 여럿으로든, 의심 막는데 마찬가지이다.
B. Self-evidently, this is the case.
자명하다.
25. That it follows as a necessary consequence that mankind is saved by Christ
B. How, then, will man be saved, if he does not himself pay what he owes, and is bound not to be saved if he does not pay? What effrontery it is on our part to assert that God, who is ‘rich in mercy’ [cf. Eph. 2: 4] beyond human understanding, cannot do this merciful thing!
그럼 어떻게 인간이 구원될까, 만일 그가 스스로 빌린 걸 못 갚으면, 그리고 그가 갚지 못하면 구원 못 받게 묶여 있으면? 인간의 지성을 넘어서서 자비로 넘치는 신이 이 자비로운 일을 할 수 없다 주장하는 건 얼마나 뻔뻔한가?
A. You ought to demand an answer now from those people, on whose behalf you are speaking, who do not believe that Christ is necessary for the salvation of mankind. They should state by what kind of means mankind can be saved without Christ. If they are in no way able to do so, let them cease mocking us, and come and join those of us who have no doubt that mankind can be saved through Christ, or alternatively let them despair of the notion that salvation can ever happen by any means whatsoever. If they are horrified at the thought, let them believe, with us, in Christ, so that they be capable of being saved.
자네가 대신 말하고 있는 그들에게 이제 답을 요구해야 한다, 예수가 인류 구원을 위해 필연적이라고 믿지 않는 자한테. 그들은 예수 없이 어떤 수단으로 인류 구원 되는지 말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그럴 방법이 없다면, 그들이 조롱하게 내버려 두고, 인류가 예수 통해 구원될 수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 우리와 함께 가거나, 그들로 하여금 어떤 수단으로든 어떻게든 구원이 있으리란 기대를 체념하게 둬라. 그들이 두려워 한다면, 우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믿게 하고, 그래서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
B. I shall make the same request as I did at the beginning: that you should explain for what reason it is that mankind is saved through Christ.
처음 요구한 거 다시: 인류가 예수 통해 구원받는 것 이유 설명해줘.
A. Surely it is sufficient proof that it is through Christ that mankind can be saved when even unbelievers affirm that there is some way in which man can become happy, and it has been adequately demonstrated that, if we posit the non-existence of Christ, the salvation of mankind cannot be effected by any means? For these are the alternatives: it will be possible for mankind to be saved through Christ, or by some other means, or by no means. Therefore, if it is untrue that this can happen by no means, or by some other means, it is necessary that it should come about through Christ.
충분한 증명이지? 그리스도 통해서 인류 구원될 수 있다고, 비신자들조차 인간 행복해질 방법 있다고 긍정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 없다 치며 인류 구원 어떤 식으로도 안 된다고 충분히 증명했지? 이건 대안들이지: 인류가 예수 통해 구원받을 수 있거나 아무 방법이 없거나. 그래서 만일 어떤 식으로 일어날 수 없다거나 다른 법이 있다는 게 거짓이면 예수 통한 게 필연적이다.
B. Suppose someone were to see the validity of the reasoning that salvation cannot happen by any other means, while not understanding why it could happen through Christ. He would wish to assert that salvation could not happen through Christ or in any way at all. What shall we say in answer to him?
불가피한 건 알아도 그리스도 통해서 왜 가능한지 모르면. 그는 어떤 식으로도 구원 없다고 할 거야. 걔한테 뭐라 할까?
A. What answer is one to give to someone who, out of an inability to understand why it is, concludes that an inevitable fact is an impossibility?
불가피한 사실이 왜 그런지 모르고 불가능한 것이라 결론내리는 바보한테 뭐라 그래?
B. The answer that he is a fool.
바보라 그러지.
A. And so, what he says deserves contempt.
엿이나 먹으라 그래.
B. True. But one needs to make clear to him the reason why the thing that he reckons impossible is actually the case.
맞아. 근데 그가 불가능하다 여기는 게 실제로 사실이란 거 이유 설명해줘야 해.
A. Do you not understand, on the basis of what we have already said, that it is a necessity that some human beings should attain to happiness? For let us assume that God created mankind without stain with this state of bliss in view and thus that it is unfitting for him to bring to this state a human being who is in any way stained—otherwise he might seem to be having regrets about his good undertaking and to be incapable of bringing his plan to fulfilment. If this is a correct assumption, the incongruity referred to makes it even more impossible that no human being can be brought forward to the state for which he was created. Consequently, one either has to look outside the Christian faith—and this is something for which no logic can offer demonstrative support—for the satisfaction for sin which, as we have demonstrated earlier, needs to come about, or, alternatively, one should have an undoubting belief in that faith. For something which is truthfully deduced to be the case by unavoidable logic ought not to be subjected to doubt, even if the reason why it should be the case is not perceived.
너 몰라? 말했던 전제에서 몇 놈은 복락 누려야 하는 게 필연적인거? 신이 인류를 오점 없이 복된 채로 관조 속에 만들고 얼룩진 놈 거기 놓는 게 안 어울린다고 가정하자. - 다른 식으로는 그의 좋은 일을 후회하고 계획 수행 못하는 걸로 보이니까. 만일 이게 정확한 가정이면, 언급된 부조화가 아무도 그를 위해 창조된 그 복에 못 가는 것을 훨씬 불가능하게 만들어. 결론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 밖에서 보거나 - 증명지지 줄 아무런 논리도 없는 것 - 죄의 보상에 대해서, 앞서 밝혔던 것처럼, 그게 일어나야 한다고, 아니면, 대신에, 그 신념에 의심 없는 신념을 가져야 해. 불가피한 논리도 사실로 추론되는 거는 의심받지 않아야 해, 그 사실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인지되지 않더라도.
B. What you are saying is true.
맞어.
A. So, what more are you asking for?
그럼, 뭐가 더 필요해?
B. I have not come to this point with the aim that you should remove from me doubt about the faith, but so that you should reveal to me the logical basis for my certainty. You have brought me by logical reasoning to this point, so that I might see that man owes to God for his sin something which he is incapable of paying back, and cannot be saved unless he repays it. I wish you likewise to bring me to a position where I may understand that, in terms of logical necessity, all the things which the Catholic faith teaches us to believe have to be the case, if we wish to be saved; where I may understand, too, how it is that they are effective for the salvation of mankind, and how God in his mercy saves mankind, when he does not forgive a person for his sin, if the person in question does not give back what he owes on account of that sin. And, so that your arguments may be all the more certain, make your beginning a long way from your eventual point,24) in such a way that you may build them on a firm foundation.
내 의심 거둬달라고 온 게 아니라 논리적 근거 달라고 온 거야. 논리적으로 이끌어 줘서 내가 인간은 죄에 대해 신에게 빚졌다고 그가 갚을 수 없는 걸 그랬다고, 못 갚으면 구원 못 받는다고 알았어. 논리적 필연으로 가톨릭 교사들이 우리한테 사실이어야 한다고 믿으라 가르치는 거 이해시켜줘. 만일 우리가 구원받길 바란다면; 어떻게 그 믿음들이 인류 구원에 효과적인지 알게 해줘. 그리고 어떻게 신이 자비 속에서 구원하는지도. 만일 인간이 죄로 빌린 거 안 갚으면 용서 못 받는 상황에서 말이야. 그리고 니 논증 확실해지게 목적지에서부터 긴 길을 시작해 줘. 확실한 기초 위에 그것들을 세울 방식으로.
24) There is archaelogical evidence that it was common 12th-cent. bad
building practice to erect buildings directly over the (rubbish-filled)
quarry pits from which the stone for them had been excavated.
A. May God help me now, because, in setting me such a great task, you are not sparing me in the slightest and are not taking into account the weakness of my knowledge. Nevertheless, seeing that I have made a beginning, I shall make the attempt, not putting trust in myself but in God, and I shall do what I can with his help. But, to avoid causing the would-be reader tedium by too long a continuous argument, let us separate the things which remain to be said from those already said, by making another beginning.
신이 돕는다면, 그런 큰 일 하는 데, 넌 날 조금도 아끼지 않고 내 무식도 고려 안해. 그렇지만 내가 시작했으니 그걸 해 봐야 하겠고, 내가 아니라 신을 신뢰하면서, 그리고 난 내가 그의 도움으로 할 수 있는 걸 할래. 하지만 읽을 놈들 너무 길어 지루하지 않게, 얘기할 남은 거랑 얘기된 거 나누자, 다른 시작을 해서.
-蟲-
Σοφιστής.7. 재검토.
{ΘΕΑΙ.} Φαίνῃ. 당신께선 그렇게 보이십니다.
{ΞΕ.} Τί δέ; τοῦτο προσάπτων οὐχ ὡς ἑνὶ διελεγόμην;
그럼 어떻습니까? 이와 같은 것을 적용하면서 제가 하나인 것으로 대화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헌데 어떤가? 나는 그것(~임)을 적용하여 한 가지 것으로 논하고 있었지 않은가?
προσάπτων : προσάπτω part. fasten to or upon.
διελεγόμην : mp. impf.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μὴν ἄλογόν γε λέγων καὶ ἄρρητον καὶ ἄφθεγκτον ὥς γε πρὸς ἓν τὸν λόγον ἐποιούμην.
그리고 실로 논의되지 않고 이야기되지 않으며 언명되지 않는 것을 말하면서 하나를 향한 것으로서 그 논의를 만들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그런가 하면 논해질 수 없는 것이자 진술될 수 없고 언표될 수 없는 것을 논함으로써 적어도 한 가지 것에 대한 것으로서 진술을 만들고 있었지.
{ΘΕΑΙ.}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Φαμὲν δέ γε δεῖν, εἴπερ ὀρθῶς τις λέξει, μήτε ὡς ἓν μήτε ὡς πολλὰ
διορίζειν αὐτό, μηδὲ τὸ παράπαν "αὐτὸ" καλεῖν· ἑνὸς γὰρ εἴδει καὶ
κατὰ ταύτην ἂν τὴν πρόσρησιν προσαγορεύοιτο.
그러나 우리는, 만일 정녕 누군가 옳게 말할 것이라면, 그것을 하나로서도 여럿으로서도 정의하지도 않아야 하고, 통틀은 것으로
부르지도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명칭에 따라서도 하나에 속하는 형상을 부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린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하네, 만일 정말로 옳게 말한다면, 한 가지인 것으로도 여럿인 것으로도 그것을 정의하지 않고, 그것을 아예 "그것"으로 부르지도 않는다고 말일세: 왜냐하면 그 자체에 대해서도 한 가지의 형상으로 명칭을 호명하는 것일 테니까.
πρόσρησιν : addressing, naming.
[Stephanus page 239, section a, line 12] {ΘΕΑΙ.}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ὸν μὲν τοίνυν ἐμέ γε τί τις ἂν λέγοι; καὶ γὰρ πάλαι καὶ τὰ νῦν
ἡττημένον ἂν εὕροι περὶ τὸν τοῦ μὴ ὄντος ἔλεγχον. ὥστε ἐν ἔμοιγε
λέγοντι, καθάπερ εἶπον, μὴ σκοπῶμεν τὴν ὀρθολογίαν περὶ τὸ μὴ ὄν, ἀλλ'
εἶα δὴ νῦν ἐν σοὶ σκεψώμεθα.
따라서 바로 제 자신을 누군가는 무어라 말하겠습니까? 왜냐하면 이전에도 지금도 제가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검토와 관련하여
열등해지는 것을 그가 알게 될 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제 자신의 논변에 있어서, 바로 제가 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있지
않은 것에 관한 옳은 논변을 고찰하지 말고, 자 그럼 이제 당신에게서 우리가 고찰해 보도록 합시다.
그러니 내게 누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그는 예나 지금이나 ~이지 않음을 논박하는 일에 관하여 내가 열등하단 것을 알아차릴 테니 말일세. 그러니 말 그대로, 말하고 있는 내게서 우리가 ~이지 않음에 관한 옳은 말을 고찰할 게 아니라, 자, 그럼 이제 자네에게서 고찰해 보기로 하세.
εἶα : ε. δὴ. come then!
{ΘΕΑΙ.} Πῶς φῄ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ΞΕ.} Ἴθι ἡμῖν εὖ καὶ γενναίως, ἅτε νέος ὤν, ὅτι μάλιστα δύνασαι
συντείνας πειράθητι, μήτε οὐσίαν μήτε τὸ ἓν μήτε πλῆθος ἀριθμοῦ
προστιθεὶς τῷ μὴ ὄντι, κατὰ τὸ ὀρθὸν [Stephanus page 239, section b,
line 10] φθέγξασθαί τι περὶ αὐτοῦ.
자 우리에게 좋고도 훌륭하게,바로 당신이 젊기 때문에, 가능한한 가장 노력하여 시도해 보십시오, 실체도 하나인 것도 수의 크기도 그 있지 않은 것에 부가하지 않으면서, 옳은 것에 따라 그것에 관하여 무엇인지 언명하기를 말입니다.
보게, 자넨 젊으니, 잘 그리고 멋지게 능력이 닿는 한 우리를 위해 애써 노력해 주게, ~임도 한 가지도 다수도 ~이지 않음에 덧붙이지 말고, 그것에 관하여 옳은 것에 따라 뭔가 언표하도록 말일세.
συντείνας : συντείνω aor. 2nd. exert oneself.
{ΘΕΑΙ.} Πολλὴ μεντἄν με καὶ ἄτοπος ἔχοι προθυμία τῆς ἐπιχειρήσεως, εἰ σὲ τοιαῦθ' ὁρῶν πάσχοντα αὐτὸς ἐπιχειροίην.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의 크고 엇나간 열정이 저를 차지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와 같은 일들을 겪는 것을 보면서도 제 자신이 시도한다면 말입니다.
정말이지 저는 그 일을 시도하고자 하는 크고도 이상한 열망에 사로잡은 것일 터입니다, 만일 당신께서 이와 같은 일들을 겪으시는 것을 보면서도 제 자신이 그 일을 시도한다면 말입니다.
μεντἄν : μέν τοι ἄν.
ἄτοπος : being out of the way.
προθυμία : readiness, willingness, eagerness.
{ΞΕ.} Ἀλλ' εἰ δοκεῖ, σὲ μὲν καὶ ἐμὲ χαίρειν ἐῶμεν· ἕως δ' ἄν τινι
δυναμένῳ δρᾶν τοῦτο ἐντυγχάνωμεν, μέχρι τούτου λέγωμεν ὡς παντὸς μᾶλλον
πανούργως εἰς ἄπορον ὁ σοφιστὴς τόπον καταδέδυκεν.
하지만 만일 당신이 그러할 것 같다면, 우리는 당신도 저도 기뻐하도록 내버려 둡시다: 그러나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누군가와
우리가 마주치기 전까지는, 이 일에 한하여 우리는 소피스테스가 무엇보다도 훨씬 더 지독하게 막다른 곳으로 떨어졌다고 말하도록
합시다.
만일 그렇게 보인다면, 자네도 나도 떠나도록 내버려 두기로 하세: 허나 우리가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누군가와 마주치기 전까지, 그 때까진 소피스테스가 너무나 전적으로 간악하게도 길이 없는 곳으로 숨어들었다고 말하도록 하세.
ἐῶμεν : ἐάω 1pl. pres. ind. subj./impf. ind. suffer. permit.
ἕως : until, till.
μέχρι : as far as.
πανούργως : ready to do anything.
{ΘΕΑΙ.} Καὶ μάλα δὴ φαίνεται. 실로 더욱이 그렇게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확실히 그리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ΞΕ.} Τοιγαροῦν εἴ τινα φήσομεν αὐτὸν ἔχειν φανταστικὴν [Stephanus page
239, section d, line 1] τέχνην, ῥᾳδίως ἐκ ταύτης τῆς χρείας τῶν λόγων
ἀντιλαμβανόμενος ἡμῶν εἰς τοὐναντίον ἀποστρέψει τοὺς λόγους, ὅταν
εἰδωλοποιὸν αὐτὸν καλῶμεν, ἀνερωτῶν τί ποτε τὸ παράπαν εἴδωλον λέγομεν.
σκοπεῖν οὖν, ὦ Θεαίτητε, χρὴ τί τις τῷ νεανίᾳ πρὸς τὸ ἐρωτώμενον
ἀποκρινεῖται.
더욱이 그러한 까닭으로 만일 우리가 그는 어떤 허상술의 기술을 지닌다고 말한다면, 이와 같은 문제로부터 쉽사리 우리들의 논변들을
물고 늘어져 반대편으로 논변들을 돌려 세울 것입니다, 우리가 그를 모상제작자라고 부를 그 언제든,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통틀어
모상이라 말하는지 물으면서, 그러므로 테아이테토스, 누가 무엇이라고 그 질문되는 것에 대해 젊은 사람에게 대답할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이 그런 연유로 만일 우리가 그를 두고 무슨 모상을 자아내는 기술을 지녔다고 말하게 된다면, 그는 쉽사리 우리의 진술들의 이러한 부족함을 통해 우리에게 반박하여 그 진술들을 반대편으로 돌려 세울 걸세, 우리가 그를 영상제작자로 부를 때마다, 통틀어 영상이란 것을 도대체 우리가 뭐라 말하는지 물음으로써 말일세. 그러니 테아이테토스, 그리 묻는 그 젊은이에게 무어라 답을 해야 하는지 고찰해 보게.
χρείας : need, want. business. use.
ἀντιλαμβανόμενος : ἀντιλαμβάνω med. part. c.gen. lay hold. take hold of for the purpose of finding fault, reprehend, attack.
ἀποστρέψει : ἀποστρέφω fut. turn back.
{ΘΕΑΙ.} Δῆλον ὅτι φήσομεν τά τε ἐν τοῖς ὕδασι καὶ κατόπτροις εἴδωλα, ἔτι
καὶ τὰ γεγραμμένα καὶ τὰ τετυπωμένα καὶ τἆλλα ὅσα που τοιαῦτ' ἔσθ'
ἕτερα.
우리가 물들과 거울들 속의 것들을 모상들이라 말할 것은 분명합니다, 나아가 그려진 것들도 그리고 찍혀 나온 것들도 또한 아마도 이와 같은 여타의 것들일 그러한 다른 것들도 말이지요.
우리가 물들이나 거울들 속의 영상들이라 말하리란 건 분명합니다, 더 나아가 그림들과 인상들(찍혀 나온 것들) 그리고 아마도 이와 같은 것들일 또 다른 것들도 말이지요.
{ΞΕ.} Φανερός, ὦ Θεαίτητε, εἶ σοφιστὴν οὐχ ἑωρακώς.
테아이테토스, 당신은 소피스테스를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아이테토스, 자넨 소피스테스를 본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군.
{ΘΕΑΙ.} Τί δή; 어째서죠? //181020
[Stephanus page 239, section e, line 3] {ΞΕ.} Δόξει σοι μύειν ἢ παντάπασιν οὐκ ἔχειν ὄμματα.
당신에게 그는 눈을 감은 것으로나 혹은 전혀 두 눈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네에게 그는 눈을 감았거나 혹은 아예 두 눈을 갖지 않은 것으로 보일 걸세.
{ΘΕΑΙ.} Πῶς; 어떻게요?
{ΞΕ.} Τὴν ἀπόκρισιν ὅταν οὕτως αὐτῷ διδῷς ἐὰν ἐν κατόπτροις ἢ πλάσμασι
λέγῃς τι, καταγελάσεταί σου τῶν λόγων, ὅταν ὡς βλέποντι λέγῃς αὐτῷ,
προσποιούμενος οὔτε κάτοπτρα οὔτε ὕδατα γιγνώσκειν οὔτε τὸ παράπαν ὄψιν,
τὸ δ' ἐκ τῶν λόγων ἐρωτήσει σε μόνον.
당신이 그에게 그렇게 대답을 제시할 언제든지 거울들이나 주물들에서 당신이 뭔가를 말할 것이고, 그는 당신의 말에 비웃을 것입니다,
당신이 그가 보는 것처럼 그에게 말할 때라면, 그가 거울들도 물들도 보임 일반도 알지 못하는 체 하면서, 그는 오직 논변으로부터
나온 것만을 당신에게 물을 것입니다.
자네가 그런 식으로 그에게 그 대답을 제시할 때마다 자네는 거울들이나 주물들 속의 뭔가를 말할 테고, 그는 자네의 그 논변들에 대해 비웃을 걸세, 자네가 그를 볼 수 있는 자로서 그에게 말할 때마다, 거울들도 물들도 보이는 건 전부도 모르는 체 하면서, 자네에게 오직 진술들로부터 나온 것만을 물을 테지.
- τὸ ἐκ τῶν λόγων : 지금 자네가 한 말들로부터?
{ΘΕΑΙ.} Ποῖον; 어떤 것을요?
{ΞΕ.} Τὸ διὰ πάντων τούτων ἃ πολλὰ εἰπὼν ἠξίωσας ἑνὶ [Stephanus page
240, section a, line 5] προσειπεῖν ὀνόματι φθεγξάμενος εἴδωλον ἐπὶ πᾶσιν
ὡς ἓν ὄν. λέγε οὖν καὶ ἀμύνου μηδὲν ὑποχωρῶν τὸν ἄνδρα.
당신이 이와 같은 모든 것들에 걸쳐 여럿으로 말하면서 하나의 이름으로 부를만 하다 생각한 것이죠. 그 모든 것에 대해 마치 하나인
것처럼 모상이라고 언명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고 그 자에게 아무것도 피하지 말고 방어하십시오.
자네가 말하는 많은 것들, 그 모든 것들을 통한 것, 모든 것에 대해 하나인 것으로서 영상이라 부르며 하나의 이름으로 부를 만하다 자네가 생각한 것일세. 그러니 그 자에게서 전혀 물러서지 말고 방어하여 말하게.
{ΘΕΑΙ.} Τί δῆτα, ὦ ξένε, εἴδωλον ἂν φαῖμεν εἶναι πλήν γε τὸ πρὸς τἀληθινὸν ἀφωμοιωμένον ἕτερον τοιοῦτον;
좋습니다, 손님, 참된 것에 닮게 만들어진 이와 같은 것 말고 다른 무엇을 우리가 모상이라 말할까요?
손님, 참이라 할 것에 대해 비슷하게 만들어진 또 다른 그와 같은 것 말고는 우리가 대체 무엇을 영상이라 말하겠습니까?
ἀφωμοιωμένον : ἀφομοιόω mp. pf. make like.
{ΞΕ.} Ἕτερον δὲ λέγεις τοιοῦτον ἀληθινόν, ἢ ἐπὶ τίνι τὸ τοιοῦτον εἶπες;
당신이 다른 그와 같은 참된 것을 말씀하십니까, 아니면 어떤 것에 대해 그와 같은 것을 말씀하십니까?
그런데 자네 또 다른 그와 같은 참이라 할 것을 말하는가, 아니면 어떤 점에서 그와 같은 것이라 말하는가?
{ΘΕΑΙ.} Οὐδαμῶς ἀληθινόν γε, ἀλλ' ἐοικὸς μέν.
결코 참된 것은 아니고, 닮은 것이죠.
참이라 할 것은 결코 아니고, 오히려 닮은 것을 말합니다.
{ΞΕ.} Ἆρα τὸ ἀληθινὸν ὄντως ὂν λέγων;
혹시 참된 것을 실로 있는 것이라 말씀하시면서요?
혹시 참이라 할 것을 실제로 ~인 것이라 말하면서 그러는 겐가?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Τί δέ; τὸ μὴ ἀληθινὸν ἆρ' ἐναντίον ἀληθοῦς;
그럼 어떻습니까? 참되지 않은 것은 참된 것에 반대되나요?
그럼 어떤가? 참이라 하지 않을 것은 혹시 참에 반대인 것인가?
[Stephanus page 240, section b, line 6] {ΘΕΑΙ.} Τί μήν; 왜 아니겠습니까?
{ΞΕ.} Οὐκ ὄντως [οὐκ] ὂν ἄρα λέγεις τὸ ἐοικός, εἴπερ αὐτό γε μὴ ἀληθινὸν ἐρεῖς.
혹시 당신은 닮은 것을 실로 있지 않은 것으로 말씀하십니까, 만일 당신이 정말로 그것이 참되지 않은 것이라 말한다면?
그럼 자네는 닮은 것이 실제로 ~이[~이 아니]지 않다고 말하고 있네, 정말로 그것을 참이라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면 말일세.
{ΘΕΑΙ.} Ἀλλ' ἔστι γε μήν πως. 하지만 적어도 정말로 어떤 식으로 그건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어떤 식으로 ~이기는 합니다.
{ΞΕ.} Οὔκουν ἀληθῶς γε, φῄς. 그러면 참되게는 아니라고, 당신이 말씀하시는군요.
그러니까 참으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자네 그리 말하는군.
{ΘΕΑΙ.} Οὐ γὰρ οὖν· πλήν γ' εἰκὼν ὄντως.
왜냐하면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로 닮은 것이라는 걸 제외하곤.
그렇진 않으니까요: 실제로 닮아-있다는 것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ΞΕ.} Οὐκ ὂν ἄρα [οὐκ] ὄντως ἐστὶν ὄντως ἣν λέγομεν εἰκόνα;
그럼 있지 않으면서 실로 우리가 닮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군요?
그럼 그것은 실제로 ~이지 않은 것이면서 실제로 우리가 말했던 닮은 것-이지 않은가?
{ΘΕΑΙ.} Κινδυνεύει τοιαύτην τινὰ πεπλέχθαι συμπλοκὴν τὸ μὴ ὂν τῷ ὄντι, καὶ μάλα ἄτοπον.
있지 않은 것은 있는 것과 이와 같은 어떤 결합으로 뒤얽힐 것 같고, 무척 이상한 것입니다.
이런 것은 ~이지 않음이 ~임과 뒤얽힘으로 꼬인 것일 수 있고, 무척이나 이상한 일입니다.
[Stephanus page 240, section c, line 3] {ΞΕ.} Πῶς γὰρ οὐκ ἄτοπον; ὁρᾷς γοῦν ὅτι καὶ νῦν διὰ τῆς ἐπαλλάξεως
ταύτης ὁ πολυκέφαλος σοφιστὴς ἠνάγκακεν ἡμᾶς τὸ μὴ ὂν οὐχ ἑκόντας
ὁμολογεῖν εἶναί πως.
어찌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당신은 지금도 이와 같은 교차되어 얽힘을 통해 머리 여럿 달린 소피스테스가 우리를 있지 않은 것을 뜻하지 않게 어떤 식으로 있다고 동의하도록 강제 했었음을 볼 것입니다.
어찌 이상하지 않겠나? 그러니까 자네는 이러한 엮음을 통하여 지금도 머리가 여럿 달린 소피스테스가 우리로 하여금 원치 않음에도 ~이지 않음이 어떤 식으로 ~이라고 동의하도록 강제했다는 걸 목도하고 있네.
{ΘΕΑΙ.} Ὁρῶ καὶ μάλα. 분명 보고 있습니다.
{ΞΕ.} Τί δὲ δή; τὴν τέχνην αὐτοῦ τίνα ἀφορίσαντες ἡμῖν αὐτοῖς συμφωνεῖν οἷοί τε ἐσόμεθα;
그런데 어떻습니까? 그의 기술을 어떤 것으로 정의하여 우리 자신에게 우리가 일치하는 그런 이들이 되겠습니까?
그런 이건 어떤가? 그 자의 기술을 무어라 정의하면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에게 일치할 수 있게 되겠는가?
{ΘΕΑΙ.} Πῇ καὶ τὸ ποῖόν τι φοβούμενος οὕτω λέγεις;
어떤 점에서 어떤 종류의 무엇을 두려워하시어 그리 말씀하십니까?
어떤 식으로 어떤 무엇을 염려하시며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요?
{ΞΕ.} Ὅταν περὶ τὸ φάντασμα αὐτὸν ἀπατᾶν φῶμεν καὶ τὴν τέχνην εἶναί τινα
ἀπατητικὴν αὐτοῦ, τότε πότερον ψευδῆ δοξάζειν τὴν ψυχὴν ἡμῶν φήσομεν
ὑπὸ τῆς ἐκείνου τέχνης, [Stephanus page 240, section d, line 4] ἢ τί
ποτ' ἐροῦμεν;
허상에 관해 우리가 그는 기만한다고 그리고 그 기술이 그의 어떤 기만술이라고 말할 때, 그 때 우리의 영혼이 저 기술에 의해 거짓들을 믿는다고 말하나요, 아님 대체 우리가 무어라 말하나요?
모상과 관련하여 그가 우리를 기만한다고 그리고 그의 기술이 어떤 기만하는 기술이라고 우리가 말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이 저 기술에 의해 거짓들을 믿게 된다고 말하겠나, 아니면 도대체 뭐라고 말하겠나?
{ΘΕΑΙ.} Τοῦτο· τί γὰρ ἂν ἄλλο εἴπαιμεν; 그렇게 말하겠죠: 우리가 달리 뭐라 말하겠습니까?
{ΞΕ.} Ψευδὴς δ' αὖ δόξα ἔσται τἀναντία τοῖς οὖσι δοξάζουσα, ἢ πῶς;
그런데 또 믿음이 있는 것들과 반대인 것들을 믿음으로써 거짓믿음들이 생기겠지요, 아님 어찌 됩니까?
그런데 또 거짓 믿음의 경우 ~인 것들과 반대인 것들을 믿어서 성립하게 되지, 아님 어찌 되는가?
{ΘΕΑΙ.} Οὕτως· τἀναντία. 그렇습니다: 반대되는 것들을 믿어서죠.
{ΞΕ.} Λέγεις ἄρα τὰ μὴ ὄντα δοξάζειν τὴν ψευδῆ δόξαν;
그럼 당신은 거짓믿음을 있지 않은 것들을 믿는 것이라고 말하나요?
그럼 자네는 거짓믿음이 ~이지 않은 것들을 믿는 것이라 말하고 있는가?
{ΘΕΑΙ.} Ἀνάγκη. 필연적으로요.
{ΞΕ.} Πότερον μὴ εἶναι τὰ μὴ ὄντα δοξάζουσαν, ἤ πως εἶναι τὰ μηδαμῶς ὄντα;
(거짓믿음은) 있지 않은 것들을 있지 않다고 (믿어서)인가요, 아니면 전혀 있지 않은 것들의 경우에도 어떤 식으로 있다고 (믿어서)인가요?
그건 ~이지 않은 것들을 ~이지 않다고 믿는 건가, 아니면 어떤 식으로도 ~이지 않은 것들을 어떤 식으로 ~이라고 믿는 것인가?
{ΘΕΑΙ.} Εἶναί πως τὰ μὴ ὄντα δεῖ γε, εἴπερ ψεύσεταί [Stephanus page 240, section e, line 4] ποτέ τίς τι καὶ κατὰ βραχύ.
있지 않은 것들의 경우에도 어떤 식으로 1)있어야 2)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만일 정말 도대체 누군가 뭔가 조금이라도 거짓을 믿는다면 말입니다.
~이지 않은 것들은 어떤 식으로 ~이라고 (믿어야) 하긴 합니다, 만일 정말로 누가 일단 뭔가를 조금이라도 거짓되게 믿으려면 말입니다.
{ΞΕ.} Τί δ'; οὐ καὶ μηδαμῶς εἶναι τὰ πάντως ὄντα δοξάζεται;
그럼 어떻습니까? 전적으로 있는 것들이 전혀 있지 않다고도 믿어지지 않습니까?
그럼 어떤가? 전적으로 ~인 것들이 어떤 식으로도 ~이지 않다고도 믿지 않나?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τοῦτο δὴ ψεῦδος; 이 또한 거짓이지?
{ΘΕΑΙ.} Καὶ τοῦτο. 이 또한 그렇지요.
{ΞΕ.} Καὶ λόγος οἶμαι ψευδὴς οὕτω κατὰ ταὐτὰ νομισθήσεται τά τε ὄντα λέγων μὴ εἶναι καὶ τὰ μὴ ὄντα εἶναι.
제 생각엔 말도 그렇게 이와 같은 것들에 따라 있는 것들이 있지 않다고도 또 있지 않은 것들이 있다고도 말함으로써 거짓으로 생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생각엔 진술도 그런 식으로 이런 점들에 따라서 ~인 것들이 ~이지 않다고도 ~이지 않은 것들이 ~이라고도 말함으로써 거짓으로 생각될 것이네.
{ΘΕΑΙ.} Πῶς γὰρ ἂν ἄλλως τοιοῦτος γένοιτο; 이러한 것이 어찌 달리 되겠습니까?
그런 진술이 달리 어찌 이루어지겠습니까?
{ΞΕ.} Σχεδὸν οὐδαμῶς· ἀλλὰ ταῦτα ὁ σοφιστὴς οὐ φήσει. [Stephanus page
241, section a, line 4] ἢ τίς μηχανὴ συγχωρεῖν τινα τῶν εὖ φρονούντων,
ὅταν [ἄφθεγκτα καὶ ἄρρητα καὶ ἄλογα καὶ ἀδιανόητα] προσδιωμολογημένα ᾖ
τὰ πρὸ τούτων ὁμολογηθέντα; μανθάνομεν, ὦ Θεαίτητε, ἃ λέγει;
거의 그럴 리 없습니다: 하지만 소피스트는 이런 것들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은 사려 깊은 이들 중의 누군가가 어떤 방책으로
인정하겠습니까, [언표될 수도, 말할 수도, 이해가능하지도, 사유될 수도 없는 것으로] 우리가 앞서 동의했던 것들이 상호 확실히
동의되어 있다면 말입니다? 테아이테토스여, 그가 말하는 것들을 우리가 이해합니까?
거의 어떤 식으로도 그럴 수 없지: 허나 소피스테스는 그것들을 인정하지 않을 걸세. 아니면 정신이 똑바로 박힌 자들 중 누군가 동의할 무슨 방도가 있겠나, [언표될 수 없는 것이고 진술될 수 없는 것이자 논의될 수 없는 것이고 사유될 수 없는 것이라고] 앞서 확실히 동의된 것들이 정말로 서로 동의되어 있을 때 말일세? 그가 말하는 바를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가, 테아이테토스?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ὐ μανθάνομεν ὅτι τἀναντία φήσει λέγειν ἡμᾶς τοῖς νυνδή,
ψευδῆ τολμήσαντας εἰπεῖν ὡς ἔστιν ἐν δόξαις τε καὶ κατὰ λόγους; τῷ γὰρ
μὴ ὄντι τὸ ὂν προσάπτειν ἡμᾶς πολλάκις ἀναγκάζεσθαι, διομολογησαμένους
νυνδὴ τοῦτο εἶναι πάντων ἀδυνατώτατον.
어찌 우리가 이해하지 않겠습니까, 그가 우리가 지금 말하는 것들에 반대인 것들을 말한다는 것을, 우리가 거짓들을 믿음들에 들어
있고 논변들에 따른다고 말하려고 마음먹을 때? 우리가 자주 있지 않은 것에 있는 것을 부가하도록 강제된다고, 지금 이 일이
무엇보다도 불가능한 것임을 동의한다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어찌, 그는 우리가 방금 말한 것들과 반대로 말한다고 말하리란 점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까, 믿음들 속에서도 진술들에 따라서도 거짓을 있다고 진술하려 듦으로써 말이지요? 우리가 여러 차례 ~이지 않음에 ~임을 적용하도록 강제되니까요, 방금 이 일이 전적으로 가장 불가능하다고 동의했음에도 말입니다.
{ΞΕ.} Ὀρθῶς ἀπεμνημόνευσας. ἀλλ' ὅρα δὴ [βουλεύεσθαι] [Stephanus page
241, section b, line 5] τί χρὴ δρᾶν τοῦ σοφιστοῦ πέρι· τὰς γὰρ
ἀντιλήψεις καὶ ἀπορίας, ἐὰν αὐτὸν διερευνῶμεν ἐν τῇ τῶν ψευδουργῶν καὶ
γοήτων τέχνῃ τιθέντες, ὁρᾷς ὡς εὔποροι καὶ πολλαί.
옳게 기억해내셨습니다. 하지만 소피스트와 관련하여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보십시오: 왜냐하면 그 반박들과 난점들을, 우리가
기만자들과 현혹자들의 그 기술에 두어 그를 추적한다면, 당신이 그렇게나 쉽사리 또 그렇게나 많이 볼 테니까요.
옳게 기억해 냈군. 그럼 소피스트에 관하여 뭔가 해야 할[~지 결정할] 시간이네: 자네는 그 반박들과 난점들이, 만일 그를 거짓의 장인들과 현혹자들의 기술 속에 놓고서 추적한다면, 얼마나 (이루어지기)쉽고도 많을지 알 테니까.
{ΘΕΑΙ.} Καὶ μάλα. 확실히 그렇습니다.
{ΞΕ.} Μικρὸν μέρος τοίνυν αὐτῶν διεληλύθαμεν, οὐσῶν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ἀπεράντων.
그러니까 그들의 작은 일부를 우리가 살펴 보았습니다, 그들이 말 그대로 한정없기에 말입니다.
우린 그것들의 작은 부분을 상찰하였네, 그것들은 말 그대로 한 없으니 말일세.
{ΘΕΑΙ.} Ἀδύνατόν γ' ἄν, ὡς ἔοικεν, εἴη τὸν σοφιστὴν ἑλεῖν, εἰ ταῦτα οὕτως ἔχει.
불가능할 것입니다, 보이기로, 소피스트를 잡는 일이, 만일 이러한 일들이 사정이 그러하다면 말이죠.
만일 사정이 그렇다면, 소피스테스를 잡기란 불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ΞΕ.} Τί οὖν; οὕτως ἀποστησόμεθα νῦν μαλθακισθέντες;
그러면 뭔가요? 우리는 지금 나약해져서 그렇게 놓아 버릴 것입니까?
그래서 뭔가? 이제 우린 유약해져서 그런 식으로 놓아버릴 것인가?
μαλθακισθέντες : μαλθακίζομαι. to be softened.
{ΘΕΑΙ.} Οὔκουν ἔγωγέ φημι δεῖν, εἰ καὶ κατὰ σμικρὸν [Stephanus page 241,
section c, line 6] οἷοί τ' ἐπιλαβέσθαι πῃ τἀνδρός ἐσμεν.
저로서는 그래야 한다고 말하진 않습니다, 만일 조금이나마 우리가 그 자를 어떤 식으로 붙자는 그런 자들이 될 수 있다면.
저로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그 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면 말이죠.
{ΞΕ.} Ἕξεις οὖν συγγνώμην καὶ καθάπερ νῦν εἶπες ἀγαπήσεις ἐάν πῃ καὶ κατὰ βραχὺ παρασπασώμεθα οὕτως ἰσχυροῦ λόγου;
그러므로 당신은 인정하고 지금 당신 말에 따라 호의를 가집니까? 만일 어떤 식으로 조금이라도 그렇게나 강력한 논변에 우리가 저항할 수 있다면?
그럼, 우리가 지금 자네 말대로 그렇게나 강력한 논변에서 어떤 식으로 조금이라도 비켜 설 수 있다면 자네 양해하고 만족하겠는가?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ὐχ ἕξω; 어찌 제가 그러지 않겠습니까?
{ΞΕ.} Τόδε τοίνυν ἔτι μᾶλλον παραιτοῦμαί σε. 그럼 나는 이와 같은 좀 더 큰 부탁을 자네에게 하네.
παραιτοῦμαί : παραιτέομαι.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부탁이십니까?
{ΞΕ.} Μή με οἷον πατραλοίαν ὑπολάβῃς γίγνεσθαί τινα.
저를 어떤 패륜아가 된다고 생각하진 말아 주십시오.
내가 무슨 부친을 폭행하는 자가 된다고는 생각지 말아 주시게.
{ΘΕΑΙ.} Τί δή; 무슨 말씀이십니까?
{ΞΕ.} Τὸν τοῦ πατρὸς Παρμενίδου λόγον ἀναγκαῖον ἡμῖν [Stephanus page
241, section d, line 6] ἀμυνομένοις ἔσται βασανίζειν, καὶ βιάζεσθαι τό
τε μὴ ὂν ὡς ἔστι κατά τι καὶ τὸ ὂν αὖ πάλιν ὡς οὐκ ἔστι πῃ.
아버지이신 파르메니데스의 논변을 우리가 방어하는 와중에 시험하는 일이 필연적인 것이 될 터이고, 있지 않은 것이 어떤 점에서 있다고 그리고 이쓴 것은 어떤 식으로는 있지 않다고 강제받는 것이 필연적일 것입니다.
우리가 방어를 함에 있어서 내 아버지 파르메니데스의 논변을 시험대에 올리는 일이, 그리고 ~이지 않은 것을 어떤 점에 따라 ~이라고도 ~인 것은 또 다시 어떤 식으로 ~이지 않다고도 강제함이 필연적일 걸세.
{ΘΕΑΙ.} Φαίνεται τὸ τοιοῦτον διαμαχετέον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이와 같은 것은 부정해야만(맞서 싸워야만) 하는 것으로 논변 속에서 나타납니다.
그와 같은 것은 진술들에서 맞서 싸워야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181103
{ΞΕ.} Πῶς γὰρ οὐ φαίνεται καὶ τὸ λεγόμενον δὴ τοῦτο τυφλῷ; τούτων γὰρ
μήτ' ἐλεγχθέντων μήτε ὁμολογηθέντων σχολῇ ποτέ τις οἷός τε ἔσται περὶ
λόγων ψευδῶν λέγων ἢ δόξης, εἴτε εἰδώλων εἴτε εἰκόνων εἴτε μιμημάτων
εἴτε φαντασμάτων αὐτῶν, ἢ καὶ περὶ τεχνῶν τῶν ὅσαι περὶ ταῦτά εἰσι, μὴ
καταγέλαστος εἶναι τά <γ'> ἐναντία ἀναγκαζόμενος αὑτῷ λέγειν.
어찌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그 이야기된 바가 이렇게 맹인에게라도? 왜냐하면 이것들이 논박되지도 동의되지도 않으므로 거의 대체 누구든
거짓된 논변들이나 믿음들에 관하여 이야기할 그런 사람은, 모상들이든 닮은 것들이든 모사들이든 허상들 자체든, 혹은 이런 것들에
관한 그러한 것들에 대한 기술들에 관해서도, 그 자신에게 모순되는 것들을 말할 수밖에 없기에 우스운 자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야 말마따나 장님에게라도 어찌 그리 보이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논박되지도 동의되지도 않을 경우 여간해서는 도대체 누구든 거짓 진술들이나 거짓 믿음들에 관하여, 영상들이든 유사물들이든 모방물들이든 모상들 자체이든, 그런 것들에 관련하는 모든 기술들에 관해서든, 우습게 되지 않을 수 없으니까, 그가 자기 자신과 반대로 말하도록 강제됨으로써 말일세.
τὸ λεγόμενον δὴ τοῦτο : as the well-known saying goes.
{ΘΕΑΙ.} Ἀληθέστατα. 무엇보다도 참된 말씀이십니다.
-검토중-
Jungam.20120920.
Plato, Protagoras 320c8-324d1.
Ἦν γάρ ποτε χρόνος ὅτε θεοὶ μὲν ἦσαν, θνητὰ δὲ γένη οὐκ ἦν.
언젠가 신들께서는 계셨으나, 필멸인 족속들은 있지 않던 그런 시대가 있었소.
ἐπειδὴ δὲ καὶ τούτοις χρόνος ἦλθεν εἱμαρμένος γενέσεως, τυποῦσιν αὐτὰ θεοὶ γῆς ἔνδον ἐκ γῆς καὶ πυρὸς μείξαντες καὶ τῶν ὅσα πυρὶ καὶ γῇ κεράννυται.
헌데 이것들에게 생성의 정해진 시간이 도래하였을 때, 신들께서는 흙 속에서 흙과 불을 섞으시고 불과 흙이 섞인 것들도 섞으시어 그들을 지어내셨지.
κεράννυται : κεράννυμι
ἐπειδὴ δ' ἄγειν αὐτὰ πρὸς φῶς ἔμελλον, προσέταξαν Προμηθεῖ καὶ Ἐπιμηθεῖ κοσμῆσαί τε καὶ νεῖμαι δυνάμεις ἑκάστοις ὡς πρέπει.
그것들을 장차 빛으로 이끄시려던 때에, 그분들께서는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께 그것들 각자에게 어울리게끔 능력들을 분배하고 치장하라 명하셨소.
νεῖμαι : νέμω. allot.
Προμηθέα δὲ παραιτεῖται Ἐπιμηθεὺς αὐτὸς νεῖμαι, “Νείμαντος δέ μου,” ἔφη, “ἐπίσκεψαι·” καὶ οὕτω πείσας νέμει.
그런데 에피메테우스께서 프로메테우스께 자신이 (능력들을) 나누어 주겠다 청하였고, "제가 나누어 주고 나면, 형님께서 검토해 주십시오." 라고 말했소. 그렇게 설득하시어 그 분께서는 (능력들을) 나누어 주셨소.
νέμων δὲ τοῖς μὲν ἰσχὺν ἄνευ τάχους προσῆπτεν, [Stephanus page 320, section e, line 1] τοὺς δ' ἀσθενεστέρους τάχει ἐκόσμει· τοὺς δὲ ὥπλιζε, τοῖς δ' ἄοπλον διδοὺς φύσιν ἄλλην τιν' αὐτοῖς ἐμηχανᾶτο δύναμιν εἰς σωτηρίαν.
나누어 주시며 그 분께서는 어떤 것들에게는 속도를 배제하고 힘을 부여하셨고, 더 연약한 것들은 속도들로 치장해 주셨소: 어떤 것들은 무장을 시키셨고, 무장을 갖추지 않은 본성을 부여하신 것들에게는 그들에게 보호를 위한 다른 어떤 능력을 만들어 주셨지.
ἃ μὲν γὰρ αὐτῶν σμικρότητι ἤμπισχεν, πτηνὸν φυγὴν ἢ κατάγειον οἴκησιν ἔνεμεν· ἃ δὲ ηὖξε μεγέθει, τῷδε αὐτῷ αὐτὰ ἔσῳζεν· καὶ τἆλλα οὕτως ἐπανισῶν ἔνεμεν.
그것들 중 작음으로 에워싼 것들은, 날개를 단 도피나 대지 아래의 거주를 나누어 주셨소: 크기에서 커진 것들은, 이 자체로 그들 자신들을 보존하였소: 다른 것들 또한 그런 식으로 대등하게 만들며 나누어 주셨소.
ταῦτα δὲ ἐμηχανᾶτο εὐλάβειαν ἔχων μή τι γένος ἀϊστωθείη· ἐπειδὴ δὲ αὐτοῖς ἀλληλοφθοριῶν διαφυγὰς ἐπήρκεσε, πρὸς τὰς ἐκ Διὸς ὥρας εὐμάρειαν ἐμηχανᾶτο ἀμφιεννὺς αὐτὰ πυκναῖς τε θριξὶν καὶ στερεοῖς δέρμασιν, ἱκανοῖς μὲν ἀμῦναι χειμῶνα, δυνατοῖς δὲ καὶ καύματα, καὶ εἰς εὐνὰς ἰοῦσιν ὅπως ὑπάρχοι [Stephanus page 321, section a, line 7] τὰ αὐτὰ ταῦτα στρωμνὴ οἰκεία τε καὶ αὐτοφυὴς ἑκάστῳ· καὶ ὑποδῶν τὰ μὲν ὁπλαῖς, τὰ δὲ [θριξὶν καὶ] δέρμασιν στερεοῖς καὶ ἀναίμοις.
어떤 족속이 사라지지나 않을까 주의를 기울이며 그 분께서는 이런 것들을 고안해 내셨소: 그것들에게 상호 살육들로부터의 도피를 제공해 주시고 나서, 그 분께서는 그것들을 촘촘한 털들로 그리고 뻣뻣한 가죽들로 감싸시어 제우스로부터 나온 계절들에 맞서 쉽사리 견디도록 만들어 주셨는데, 혹한기에도 충분하고, 혹서기에도 살 수 있는 것들로 그리 하셨으며, 잠자리들로 가는 그들에게 그것들 자체가 각자에게 고유하면서도 절로 자라나는 보금자리이도록 하셨소: 어떤 것들은 발굽들로, 또 다른 것들은 뻣뻣하고 피가 나지 않는 털과 가죽들로 밑을 감싸 주심으로써 그리 하셨지.
ἐπήρκεσε : ἐπαρκέω ward off, supply, furnish. / ἀμφιεννὺς : ἀμφιέννυμι part. put round.
πυκναῖς : close, firm, solid, narrow, constricted. /θριξὶν : θρίξ. hair. / στερεοῖς : firm, solid, stiff, subborn.
δέρμασιν : δέρμα. skin, hide. / ἀμῦναι : ἀμύνω. keep off. defend, aid. / ἰοῦσιν : εἶμι part. dat. pl.
τοὐντεῦθεν τροφὰς ἄλλοις ἄλλας ἐξεπόριζεν, τοῖς μὲν ἐκ γῆς βοτάνην, ἄλλοις δὲ δένδρων καρπούς, τοῖς δὲ ῥίζας· ἔστι δ' οἷς ἔδωκεν εἶναι τροφὴν ζῴων ἄλλων βοράν· καὶ τοῖς μὲν ὀλιγογονίαν προσῆψε, τοῖς δ' ἀναλισκομένοις ὑπὸ τούτων πολυγονίαν, σωτηρίαν τῷ γένει πορίζων.
그러고 나서 서로를 서로에게 먹이로 내어 놓으셨으니, 어떤 것들에게는 대지로부터 나온 풀들을, 다른 것들에게는 나무들의 열매들을, 또 다른 것들에게는 뿌리들을 주셨소: 그 분께서 다른 동물들의 살을 먹이로 허락하신 그런 것들도 있소: 어떤 것들에게는 적은 생산을 부여하시고, 그것들에 의해 죽임 당하는 다른 것들에게는 많은 생산을 부여하셨소, 그 족속의 보존으로 제공하시고자 말이오.
ἅτε δὴ οὖν οὐ πάνυ τι σοφὸς ὢν ὁ Ἐπιμηθεὺς ἔλαθεν αὑτὸν καταναλώσας τὰς δυνάμεις εἰς τὰ ἄλογα· λοιπὸν δὴ ἀκόσμητον ἔτι αὐτῷ ἦν τὸ ἀνθρώπων γένος, καὶ ἠπόρει ὅτι [Stephanus page 321, section c, line 3] χρήσαιτο.
그리하여 썩 지혜롭지 못하셨던 탓으로 에피메테우스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그 능력들을 말 못하는 것들에게 탕진해 버리셨소: 그래서 그 분께는 인간들의 족속이 치장되지 못한 채로 남겨졌고, 그 분께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셨소.
ἀποροῦντι δὲ αὐτῷ ἔρχεται Προμηθεὺς ἐπισκεψόμενος τὴν νομήν, καὶ ὁρᾷ τὰ μὲν ἄλλα ζῷα ἐμμελῶς πάντων ἔχοντα, τὸν δὲ ἄνθρωπον γυμνόν τε καὶ ἀνυπόδητον καὶ ἄστρωτον καὶ ἄοπλον· ἤδη δὲ καὶ ἡ εἱμαρμένη ἡμέρα παρῆν, ἐν ᾗ ἔδει καὶ ἄνθρωπον ἐξιέναι ἐκ γῆς εἰς φῶς.
어쩔 줄 몰라하는 그 분께 프로메테우스께서 다가가셔서 그 분배를 살펴 보시며, 다른 동물들은 조화롭게 모든 것들을 지니고 있는 반면, 인간은 발가벗고 맨발에 털가죽도 무장도 없음을 보셨소: 게다가 이미 정해진 날이 다가왔지, 인간 또한 그 날에는 대지로부터 빛으로 나와야 했소.
ἐμμελῶς : ἐμμελής adv. harmonious. in tune.
ἀπορίᾳ οὖν σχόμενος ὁ Προμηθεὺς ἥντινα σωτηρίαν τῷ ἀνθρώπῳ εὕροι, κλέπτει Ἡφαίστου καὶ Ἀθηνᾶς τὴν ἔντεχνον σοφίαν σὺν πυρί - ἀμήχανον γὰρ ἦν ἄνευ πυρὸς αὐτὴν κτητήν τῳ ἢ χρησίμην γενέσθαι - καὶ οὕτω δὴ δωρεῖται ἀνθρώπῳ.
그리하여 인간에게 도대체 무엇을 구제책으로 찾아줄지 당황에 빠진 프로메테우스는, 헤파이스토스와 아테나로부터 기술의 지혜를 불과 함께 훔쳐 내시어 - 인간에게 불 없이 그 지혜의 획득이나 이용이 이루어질 방법은 없었으니 - 더 나아가 그런 식으로 인간에게 선사하셨소.
τὴν μὲν οὖν περὶ τὸν βίον σοφίαν ἄνθρωπος ταύτῃ ἔσχεν, τὴν δὲ [Stephanus page 321, section d, line 5] πολιτικὴν οὐκ εἶχεν· ἦν γὰρ παρὰ τῷ Διί.
그리하여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인간이 삶에 관한 지혜는 지니게 되었는지만, 폴리스의 일을 하는 기술은 얻지 못했소: 그것이 제우스께 있었기 때문이오.
τῷ δὲ Προμηθεῖ εἰς μὲν τὴν ἀκρόπολιν τὴν τοῦ Διὸς οἴκησιν οὐκέτι ἐνεχώρει εἰσελθεῖν - πρὸς δὲ καὶ αἱ Διὸς φυλακαὶ φοβεραὶ ἦσαν - εἰς δὲ τὸ τῆς Ἀθηνᾶς καὶ Ἡφαίστου οἴκημα τὸ κοινόν, ἐν ᾧ ἐφιλοτεχνείτην, λαθὼν εἰσέρχεται, καὶ κλέψας τήν τε ἔμπυρον τέχνην τὴν τοῦ Ἡφαίστου καὶ τὴν ἄλλην τὴν τῆς Ἀθηνᾶς δίδωσιν ἀνθρώπῳ, καὶ ἐκ τούτου εὐπορία μὲν ἀνθρώπῳ τοῦ βίου γίγνεται, Προμηθέα δὲ δι' Ἐπιμηθέα ὕστερον, ᾗπερ λέγεται, κλοπῆς δίκη μετῆλθεν.
그런데 프로메테우스로서는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제우스의 거처로는 아직 갈 수 없으셨소 - 제우스의 문지기들이 무시무시한 자들이기도 하였고 말이오 - 반면 아테나와 헤파이스토스가 둘이서 기술을 애호하던 공동의 거처로는 몰래 들어가셨고, 헤파이스토스의 불을 다룰 수 있는 기술과 아테나의 또 다른 기술을 훔쳐 내시어 인간에게 주셨으니, 이로부터 인간에게 삶의 용이한 수단은 생겼으나, 이야기되는 바에 따르면, 이후 프로메테우스는 에피메테우스로 인하여, 절도의 심판을 받으셨소.
Ἐπειδὴ δὲ ὁ ἄνθρωπος θείας μετέσχε μοίρας, πρῶτον μὲν [Stephanus page 322, section a, line 4] διὰ τὴν τοῦ θεοῦ συγγένειαν ζῴων μόνον θεοὺς ἐνόμισεν, καὶ ἐπεχείρει βωμούς τε ἱδρύεσθαι καὶ ἀγάλματα θεῶν· ἔπειτα φωνὴν καὶ ὀνόματα ταχὺ διηρθρώσατο τῇ τέχνῃ, καὶ οἰκήσεις καὶ ἐσθῆτας καὶ ὑποδέσεις καὶ στρωμνὰς καὶ τὰς ἐκ γῆς τροφὰς ηὕρετο.
인간이 신적인 몫을 나눠 가진 이후, 인간은 신의 동류임으로 인하여 동물들 중 유일하게 신들을 믿었고, 소들과 신들의 조각들을 바치고자 시도하였소: 다음으로 그 기술로 음절과 명사들을 표명하였고, 주거들과 의복들과 신발들 그리고 침구들과 대지로부터 나오는 양식들을 찾아냈소.
διηρθρώσατο : διαρθρόω aor. med. articulate.
οὕτω δὴ παρεσκευασμένοι κατ' ἀρχὰς ἄνθρωποι ᾤκουν σποράδην, πόλεις δὲ οὐκ ἦσαν· ἀπώλλυντο οὖν ὑπὸ τῶν θηρίων διὰ τὸ πανταχῇ αὐτῶν ἀσθενέστεροι εἶναι, καὶ ἡ δημιουργικὴ τέχνη αὐτοῖς πρὸς μὲν τροφὴν ἱκανὴ βοηθὸς ἦν, πρὸς δὲ τὸν τῶν θηρίων πόλεμον ἐνδεής - πολιτικὴν γὰρ τέχνην οὔπω εἶχον, ἧς μέρος πολεμική - [Stephanus page 322, section b, line 6] ἐζήτουν δὴ ἁθροίζεσθαι καὶ σῴζεσθαι κτίζοντες πόλεις· ὅτ' οὖν ἁθροισθεῖεν, ἠδίκουν ἀλλήλους ἅτε οὐκ ἔχοντες τὴν πολιτικὴν τέχνην, ὥστε πάλιν σκεδαννύμενοι διεφθείροντο.
그렇게 갖춘 채로 처음에 인간들은 흩어져서 살았고, 폴리스들은 있지 않았소: 그러므로 인간들은 짐승들에 의해 모든 면에서 그것들보다 더욱 약한 탓으로 죽임당했고, 장인의 기술까지도 그들에게 양식을 위해서는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이었지만, 짐승들과의 투쟁을 위해서는 부족하였소 - 폴리스를 다루는 기술을 아직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오, 그 일부가 투쟁의 기술인 것을 말이오 - 그래서 폴리스들을 설립함으로써 모임과 구제를 추구하였소: 그러므로 모였을 때, 폴리스를 다루는 기술을 지니지 못하는 한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부정의를 저질렀고, 그래서 다시 흩어져서 죽었소.
Ζεὺς οὖν δείσας περὶ τῷ γένει ἡμῶν μὴ ἀπόλοιτο πᾶν, Ἑρμῆν πέμπει ἄγοντα εἰς ἀνθρώπους αἰδῶ τε καὶ δίκην, ἵν' εἶεν πόλεων κόσμοι τε καὶ δεσμοὶ φιλίας συναγωγοί.
그러므로 제우스께서 우리의 족속에 관하여 그 전체가 멸하지 않을까 저어하시고는, 헤르메스에게 염치와 정의를 들려 인간들에게로 보내셨소, 폴리스들의 질서들과 우정의 결속들이 있도록 말이오.
ἐρωτᾷ οὖν Ἑρμῆς Δία τίνα οὖν τρόπον δοίη δίκην καὶ αἰδῶ ἀνθρώποις· “Πότερον ὡς αἱ τέχναι νενέμηνται, οὕτω καὶ ταύτας νείμω; νενέμηνται δὲ ὧδε· εἷς ἔχων ἰατρικὴν πολλοῖς ἱκανὸς [Stephanus page 322,
section c, line 7] ἰδιώταις, καὶ οἱ ἄλλοι δημιουργοί· καὶ δίκην δὴ καὶ
αἰδῶ οὕτω θῶ ἐν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ἢ ἐπὶ πάντας νείμω;”
그러자 헤르메스께서 제우스께 그럼 어떤 방식으로 정의와 염치를 인간들에게 줄지 여쭈셨소: "앞서 기술들이 분배되었던 것처럼, 그런 식으로 이것들도 제가 나누어 주리이까? 그것들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분배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의술을 지님으로써 많은 사인들에게 충분하고, 다른 장인들도 그러합니다: 정의와 염치도 그런 식으로 인간들 사이에 세우리이까, 혹은 모든 이들에게 분배하리이까?"
“Ἐπὶ πάντας,” ἔφη ὁ Ζεύς, “καὶ πάντες μετεχόντων· οὐ γὰρ ἂν γένοιντο πόλεις, εἰ ὀλίγοι αὐτῶν μετέχοιεν ὥσπερ ἄλλων τεχνῶν· καὶ νόμον γε θὲς παρ' ἐμοῦ τὸν μὴ δυνάμενον αἰδοῦς καὶ δίκης μετέχειν κτείνειν ὡς νόσον πόλεως.”
"모든 이들에게," 제우스께서 말씀하셨소, "그래서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라: 만일 다른 기술들이 그러하였듯 그것들에 적은 자들만이 참여한다면, 폴리스들은 이루어지지 않을지니: 그리고 그대 나로부터 법을 세우기를 염치와 정의에 참여치 못하는 자를 폴리스의 질병으로 처형하도록 정하라."
οὕτω δή, ὦ Σώκρατες, καὶ διὰ ταῦτα οἵ τε ἄλλοι καὶ Ἀθηναῖοι, ὅταν μὲν περὶ ἀρετῆς τεκτονικῆς ᾖ λόγος ἢ ἄλλης τινὸς δημιουργικῆς, ὀλίγοις οἴονται μετεῖναι συμβουλῆς, καὶ ἐάν τις ἐκτὸς ὢν τῶν ὀλίγων συμβουλεύῃ, οὐκ ἀνέχονται, ὡς σὺ [Stephanus page 322, section e, line 2] φῄς - εἰκότως, ὡς ἐγώ φημι - ὅταν δὲ εἰς συμβουλὴν πολιτικῆς ἀρετῆς ἴωσιν, ἣν δεῖ διὰ δικαιοσύνης πᾶσαν ἰέναι καὶ σωφροσύνης, εἰκότως ἅπαντος ἀνδρὸς ἀνέχονται, ὡς παντὶ προσῆκον ταύτης γε μετέχειν τῆς ἀρετῆς ἢ μὴ εἶναι πόλεις. αὕτη, ὦ Σώκρατες, τούτου αἰτία.
그런 식으로, 소크라테스, 이런 일들로 인하여 다른 이들도 그렇거니와 특히 아테네인들은, 건축술의 탁월함이나 다른 어떤 장인기술의 탁월함에 관한 논의가 있을 때에는, 조언에 참여함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걸맞는다고 생각하였고, 만일 누군가 그 소수의 사람들 외의 사람이 조언한다면, 받아들이지 않았소, 당신이 말하듯이 말이오 - 내가 말하기로도, 그럴 법하오 - 그런데 폴리스의 일을 다루는 탁월함에 대한 조언으로 나아갈 경우, 그 탁월함은 전부 정의와 사려(절제)를 통해 나와야 하는 것으로, 그럴 법하게 모든 개개인의 사내에 대해 용인하는데, 바로 이와 같은 탁월함에 참여함이 모든 이들에게 걸맞거나 아니면 폴리스가 존재하지 못하기에 그렇소. 바로 이것이, 소크라테스, 그 일의 원인이오.
Ἵνα δὲ μὴ οἴῃ ἀπατᾶσθαι ὡς τῷ ὄντι ἡγοῦνται πάντες ἄνθρωποι πάντα ἄνδρα μετέχειν δικαιοσύνης τε καὶ τῆς ἄλλης πολιτικῆς ἀρετῆς, τόδε αὖ λαβὲ τεκμήριον.
헌데 당신이 실제로 모든 인간들이 모든 인간들은 정의와 다른 폴리스의 일을 다루는 탁월함에 참여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거짓이라 생각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것을 이번엔 증거로 삼아 보시오.
ἐν γὰρ ταῖς ἄλλαις ἀρεταῖς, ὥσπερ σὺ λέγεις, ἐάν τις φῇ ἀγαθὸς αὐλητὴς εἶναι, ἢ ἄλλην ἡντινοῦν τέχνην ἣν μή ἐστιν, ἢ καταγελῶσιν [Stephanus page 323, section b, line 1] ἢ χαλεπαίνουσιν, καὶ οἱ οἰκεῖοι προσιόντες νουθετοῦσιν ὡς μαινόμενον· ἐν δὲ δικαιοσύνῃ καὶ ἐν τῇ ἄλλῃ πολιτικῇ ἀρετῇ, ἐάν τινα καὶ εἰδῶσιν ὅτι ἄδικός ἐστιν, ἐὰν οὗτος αὐτὸς καθ' αὑτοῦ τἀληθῆ λέγῃ ἐναντίον πολλῶν, ὃ ἐκεῖ σωφροσύνην ἡγοῦντο εἶναι, τἀληθῆ λέγειν, ἐνταῦθα μανίαν, καί φασιν πάντας δεῖν φάναι εἶναι δικαίους, ἐάντε ὦσιν ἐάντε μή, ἢ μαίνεσθαι τὸν μὴ προσποιούμενον [δικαιοσύνην]· ὡς ἀναγκαῖον οὐδένα ὅντιν' οὐχὶ ἁμῶς γέ πως μετέχειν αὐτῆς, ἢ μὴ εἶναι ἐν ἀνθρώποις.
즉 다른 탁월함들에서, 당신이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만일 누군가 훌륭한 아울로스 연주자라고 말한다면, 혹은 다른 어떤 기술이든지간에 (훌륭하다 말하는데) 그런 사람은 아니라면, 사람들이 비웃거나 가혹하게 굴고, 친지들도 다가가 미쳤다며 경고하오: 그런데 정의에 있어서 그리고 다른 폴리스를 다루는 일의 탁월함에 있어서는, 만일 사람들이 누군가 부정의한 자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그 사람이 제 스스로 많은 이들에 마주하여 진실을 말한다면, 저기에서 분별이라고 생각했던 것, 즉 진실을 말하는 일을, 여기에서는 미친 짓으로 (생각하며), 그들이 실제로 그렇든 그렇지 않든, 모든 이들이 정의로운 자들이라 말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정의를 가장하지 않는 자는 미친 것이라 말하오: 그 누구든 단 한 사람도 이렇든 저렇든 어떤 식으로든 그 탁월함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필연적이거나, 아니면 인간들 사이에서 있을 수 없다는 이유로 말이오.
Ὅτι μὲν οὖν πάντ' ἄνδρα εἰκότως ἀποδέχονται περὶ ταύτης [Stephanus page 323, section c, line 4] τῆς ἀρετῆς σύμβουλον διὰ τὸ ἡγεῖσθαι παντὶ μετεῖναι αὐτῆς, ταῦτα λέγω· ὅτι δὲ αὐτὴν οὐ φύσει ἡγοῦνται εἶναι οὐδ' ἀπὸ τοῦ αὐτομάτου, ἀλλὰ διδακτόν τε καὶ ἐξ ἐπιμελείας παραγίγνεσθαι ᾧ ἂν παραγίγνηται, τοῦτό σοι μετὰ τοῦτο πειράσομαι ἀποδεῖξαι.
그러므로 모든 자들은 모든 자에게 이 탁월함에 참여함이 속한다고 생각된다는 점으로 인하여 그럴 법하게 바로 이러한 탁월함과 관련한 조언이 허용된다는 것, 이것이 내가 말하는 것이오: 그런데 이 탁월함이 본래적이지도 않고 저절로 생겨난 것도 아니며, 오히려 교육된 것이자 그것이 함께하게 되는 자에게 그것이 주의로부터 함께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다음으로 당신에게 내가 증명해 보이고자 시도할 일이오.
ὅσα γὰρ ἡγοῦνται ἀλλήλους κακὰ ἔχειν ἄνθρωποι φύσει ἢ τύχῃ, οὐδεὶς θυμοῦται οὐδὲ νουθετεῖ οὐδὲ διδάσκει οὐδὲ κολάζει τοὺς ταῦτα ἔχοντας, ἵνα μὴ τοιοῦτοι ὦσιν, ἀλλ' ἐλεοῦσιν· οἷον τοὺς αἰσχροὺς ἢ σμικροὺς ἢ ἀσθενεῖς τίς οὕτως ἀνόητος ὥστε τι τούτων ἐπιχειρεῖν ποιεῖν;
왜냐하면 인간들이 본래 그렇든 우연히 그러하든 서로에 대해 지닌다 생각하는 악한 것들에 있어서, 그 누구도 이런 자들이지 않게끔 그들을 도발하지도 경고하지도 가르치지도 꾸짖지도 않고, 오히려 동정하기 때문이오: 가령 못난 자들이나 왜소한 자들 또는 나약한 자들에게 누구라고 그런 일들 중 뭔가를 하려 들 만큼 몰지각하겠소?
ταῦτα μὲν γὰρ οἶμαι ἴσασιν ὅτι φύσει τε καὶ τύχῃ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γίγνεται, [Stephanus page 323, section d, line 6] τὰ καλὰ καὶ τἀναντία τούτοις· ὅσα δὲ ἐξ ἐπιμελείας καὶ ἀσκήσεως καὶ διδαχῆς οἴονται γίγνεσθαι ἀγαθὰ ἀνθρώποις, ἐάν τις ταῦτα μὴ ἔχῃ, ἀλλὰ τἀναντία τούτων κακά, ἐπὶ τούτοις που οἵ τε θυμοὶ γίγνονται καὶ αἱ κολάσεις καὶ αἱ νουθετήσεις.
그건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것들은 사람들에게 천성적으로나 우연하게 생겨난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오, 아름다운 것들과 또 그것들과 반대되는 것들은 말이오: 반면 주의와 연습 그리고 교육을 통해 인간들에게 생겨난다 생각하는 그런 좋은 것들은, 만일 누군가 이런 것들을 지니지 못하고, 오히려 이것들과 반대되는 악한 것들을 지닐 경우, 이런 자들에게 분명 도발하고 힐난하며 경고하는 자들이 생겨날 것이오.
ὧν ἐστιν ἓν καὶ ἡ ἀδικία καὶ ἡ ἀσέβεια καὶ συλλήβδην πᾶν τὸ ἐναντίον τῆς πολιτικῆς ἀρετῆς· ἔνθα δὴ πᾶς παντὶ θυμοῦται καὶ νουθετεῖ, δῆλον ὅτι ὡς ἐξ ἐπιμελείας καὶ μαθήσεως κτητῆς οὔσης.
그것들 중 하나가 부정의와 불경 그리고 요컨데 폴리스를 다루는 일의 탁월함에 반대되는 것 전부인 것이오: 그래서 그런 곳에서 모두가 모두에게 도발하고 경고하는데, 그 획득이 주의와 배움을 통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인 것이 분명하오.
εἰ γὰρ ἐθέλεις ἐννοῆσαι τὸ κολάζειν, ὦ Σώκρατες, τοὺς ἀδικοῦντας τί ποτε δύναται, αὐτό σε διδάξει ὅτι οἵ γε ἄνθρωποι ἡγοῦνται παρασκευαστὸν [Stephanus page 324, section a, line 6] εἶναι ἀρετήν.
왜냐하면 만일 당신이, 소크라테스, 부정의한 자들을 꾸짖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생각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적어도 사람들은 탁월함이 제공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점을 가르쳐줄 것이오.
οὐδεὶς γὰρ κολάζει τοὺς ἀδικοῦντας πρὸς τούτῳ τὸν νοῦν ἔχων καὶ τούτου ἕνεκα, ὅτι ἠδίκησεν, ὅστις μὴ ὥσπερ θηρίον ἀλογίστως τιμωρεῖται· ὁ δὲ μετὰ λόγου ἐπιχειρῶν κολάζειν οὐ τοῦ παρεληλυθότος ἕνεκα ἀδικήματος τιμωρεῖται - οὐ γὰρ ἂν τό γε πραχθὲν ἀγένητον θείη - ἀλλὰ τοῦ μέλλοντος χάριν, ἵνα μὴ αὖθις ἀδικήσῃ μήτε αὐτὸς οὗτος μήτε ἄλλος ὁ τοῦτον ἰδὼν κολασθέντα.
왜냐하면 단 한 사람도 그들이 부정의를 저질렀다는 그 사실에 주목하여 이 점 때문에 부정의한 자들을 질책하지는 않기 때문이오, 마치 말 못하는 짐승처럼 징벌하려 하지 않는 누구라도 말이오: 반면 로고스를 가지고 징벌하고자 시도하는 자는 지나간 잘못 때문에 징벌하지 않고 - 왜냐하면 적어도 벌어진 일은 일어나지 않은 일로 세울 수 없을 것이기에 - 오히려 장차의 일에 대한 호의에서, 이 자 스스로도 이 자가 징벌 받는 것을 본 다른 자도 다시금 부정의를 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징벌하오.
καὶ τοιαύτην διάνοιαν ἔχων διανοεῖται παιδευτὴν εἶναι ἀρετήν· ἀποτροπῆς γοῦν ἕνεκα κολάζει.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짐으로써 탁월함은 교육되는 것이라 생각되오: 그러므로 예방을 위해 질책하는 것이오.
ταύτην οὖν τὴν δόξαν πάντες ἔχουσιν ὅσοιπερ τιμωροῦνται καὶ ἰδίᾳ καὶ δημοσίᾳ.
그리하여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징벌하는 자들은 그 누구라도 모두가 이와 같은 의견(믿음)을 지니오.
τιμωροῦνται δὲ καὶ κολάζονται [Stephanus page 324, section c, line 2] οἵ τε ἄλλοι ἄνθρωποι οὓς ἂν οἴωνται ἀδικεῖν, καὶ οὐχ ἥκιστα Ἀθηναῖοι οἱ σοὶ πολῖται· ὥστε κατὰ τοῦτον τὸν λόγον καὶ Ἀθηναῖοί εἰσι τῶν ἡγουμένων παρασκευαστὸν εἶναι καὶ διδακτὸν ἀρετήν.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부정의를 저질렀다 생각되는 자들을 징벌하고 질책하지만, 무엇보다도 특히나 당신네 아테네 시민들이 그러하오: 그래서 이 논변에 따르면 아테네인들도 탁월함이 제공될 수 있고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이라 믿는 자들 중에 속하는 것이오.
ὡς μὲν οὖν εἰκότως ἀποδέχονται οἱ σοὶ πολῖται καὶ χαλκέως καὶ σκυτοτόμου συμβουλεύοντος τὰ πολιτικά, καὶ ὅτι διδακτὸν καὶ παρασκευαστὸν ἡγοῦνται ἀρετήν, ἀποδέδεικταί σοι, ὦ Σώκρατες, ἱκανῶς, ὥς γέ μοι φαίνεται.
그러니 그럴 법하게 당신네 시민들은 대장장이든 제화공이든 폴리스의 일들을 조언하는 것에 대해 허용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탁월함을 교육되는 것이자 제공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사실도, 당신에게 충분히 입증되었소, 소크라테스, 적어도 내게 보이기론 말이오.
Od.XⅣ.57
“ξεῖν', οὔ μοι θέμις ἔστ', οὐδ' εἰ κακίων σέθεν ἔλθοι,/ξεῖνον ἀτιμῆσαι· πρὸς γὰρ Διός εἰσιν ἅπαντες/ξεῖνοί τε πτωχοί τε. δόσις δ' ὀλίγη τε φίλη τε/γίνεται ἡμετέρη· ἡ γὰρ δμώων δίκη ἐστίν,/αἰεὶ δειδιότων, ὅτ' ἐπικρατέωσιν ἄνακτες/οἱ νέοι.
"타지인이여, 나로서는 법도에 맞지 않소, 만일 그대보다 못한 자가 온다 하더라도 맞지 않소, 타지인을 멸시함은: 타지인들도 또한 걸인들도 모두가 다 제우스로부터 온 것이니. 그러나 우리의 선물은 적고도 귀한 것이 되오: 젊은 지배자들이 다스릴 때에, 언제나 두려워하는, 노예들의 정의이기 때문이오. (에우마이오스가 걸인을 가장한 오뒷세우스에게)
Od.XⅣ.80
”ἔσθιε νῦν, ὦ ξεῖνε, τά τε δμώεσσι πάρεστι,/χοίρε'· ἀτὰρ σιάλους γε σύας μνηστῆρες ἔδουσιν,/οὐκ ὄπιδα φρονέοντες ἐνὶ φρεσὶν οὐδ' ἐλεητύν./οὐ μὲν σχέτλια ἔργα θεοὶ μάκαρες φιλέουσιν,/ἀλλὰ δίκην τίουσι καὶ αἴσιμα ἔργ' ἀνθρώπων.
타지인이여, 이제 드시오, 노예들에게 허락된, 돈육들이오: 허나 살찐 암퇘지들만은 구애자들이 먹어 치우고 있소, 외경을 그 마음 속에서 유념치 않고 동정도 유념치 않으며. 지복하신 신들께서는 무지비한 일들은 귀애하지 않으시고, 정의와 신의 뜻에 맞는 인간의 일들을 존중하시오.
Il.XXIV.39
ἀλλ' ὀλοῷ Ἀχιλῆϊ θεοὶ βούλεσθ' ἐπαρήγειν,/ᾧ οὔτ' ἂρ φρένες εἰσὶν ἐναίσιμοι οὔτε νόημα/γναμπτὸν ἐνὶ στήθεσσι, λέων δ' ὣς ἄγρια οἶδεν,/ὅς τ' ἐπεὶ ἂρ μεγάλῃ τε βίῃ καὶ ἀγήνορι θυμῷ/εἴξας εἶσ' ἐπὶ μῆλα βροτῶν ἵνα δαῖτα λάβῃσιν·/ὣς Ἀχιλεὺς ἔλεον μὲν ἀπώλεσεν, οὐδέ οἱ αἰδὼς
그대들 신들은 파괴적인 아킬레우스에게 도움 주길 바라고 있소, 그 심중이 신의 뜻에 맞지도 않고 그 가슴 속 생각 또한 비뚤어진 자에게, 그는 그렇게나 사나워 사자로 보이오, 대단한 힘과 거만한 충동에 항복하여 필멸의 인간들의 가축들을 향해 먹이를 잡기 위해 나아가기에: 그래서 아킬레우스는 연민을 부수었고, 그에게 수치도 없소
Od.Ⅵ.218
”ἀμφίπολοι, στῆθ' οὕτω ἀπόπροθεν, ὄφρ' ἐγὼ αὐτὸς/ἅλμην ὤμοιϊν ἀπολούσομαι, ἀμφὶ δ' ἐλαίῳ/χρίσομαι· ἦ γὰρ δηρὸν ἀπὸ χροός ἐστιν ἀλοιφή./ἄντην δ' οὐκ ἂν ἐγώ γε λοέσσομαι· αἰδέομαι γὰρ/γυμνοῦσθαι κούρῃσιν ἐϋπλοκάμοισι μετελθών.”
"시녀들이여, 그렇게 떨어져 서 주시오, 내 스스로 양 어깨로부터 바닷물을 흘릴 수 있도록, 그리고 주위를 올리브유로 기름칠 할 수 있도록: 살갗으로부터 유분이 있은지 실로 오래 되었기 때문이오. 그러나 나로서는 눈앞에서 뿌리지는 않을 것이오: 금발의 여인들과 더불어 나체로 있기는 수치스럽기 때문이오.
Od.XVI.106
βουλοίμην κ' ἐν ἐμοῖσι κατακτάμενος μεγάροισι/τεθνάμεν ἢ τάδε γ' αἰὲν ἀεικέα ἔργ' ὁράασθαι,/ξείνους τε στυφελιζομένους δμῳάς τε γυναῖκας/ῥυστάζοντας ἀεικελίως κατὰ δώματα καλά,/καὶ οἶνον διαφυσσόμενον, καὶ σῖτον ἔδοντας/μὰψ αὔτως ἀτέλεστον, ἀνηνύστῳ ἐπὶ ἔργῳ.”
나는 차라리 나의 궁전에서 죽임당하여 죽길 바라오, 이 차마 볼 수 없는 짓들을 언제까지고 보느니 보다, 아름다운 거처에서 외지인들과 노예들에게 험한 짓을 해대고 여인들의 머리채를 험악하게 잡아 끌고 다니는 것을, 포도주를 퍼올리고, 그렇게 끝없이 헛되이 양식을 먹어 없애는 것을, 완수되지 못할 일을 위해 그러는 것을.
Il.XV.561
ὦ φίλοι ἀνέρες ἔστε, καὶ αἰδῶ θέσθ' ἐνὶ θυμῷ,/ἀλλήλους τ' αἰδεῖσθε κατὰ κρατερὰς ὑσμίνας./αἰδομένων δ' ἀνδρῶν πλέονες σόοι ἠὲ πέφανται·
친애하는 이들이여 사내다운 자들이 되시고, 마음 속에 수치를 두시오, 서로 격렬한 전투들 아래에서 경외하시오. 사내들이 두려워할 때 더 많은 자들이 살아남은 자들로 드러났소.
-蟲-
Σοφιστής.6. 재검토.
[Stephanus page 236, section a, line 4] {ΞΕ.} Ἆρ' οὖν οὐ χαίρειν τὸ ἀληθὲς ἐάσαντες οἱ δημιουργοὶ νῦν οὐ τὰς
οὔσας συμμετρίας ἀλλὰ τὰς δοξούσας εἶναι καλὰς τοῖς εἰδώλοις
ἐναπεργάζονται;
그러므로 혹시 그 장인들은 진실을 기껍지 못한 것으로 시인하며 이제 그들의 모상들에서 실제로 아름다운 균형들이 아니라 그렇게 믿어지는 균형들을 만들지는 않습니까?
그럼 참된 것을 떠나도록 내버려 두면서 그 장인들이 지금 실재하는 비율들이 아니라 오히려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비율들을 그들의 모상들에 만들어 넣는 것이 아니겠는가?
χαίρειν : χαίρω inf. rejoice. be glad.
ἐάσαντες : ἐάω aor. part. suffer, permit. concede.
ἐναπεργάζονται : produce in. τινί τι.
{ΘΕΑΙ.}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ὸ μὲν ἄρα ἕτερον οὐ δίκαιον, εἰκός γε ὄν, εἰκόνα καλεῖν;
그래서 혹시 그 다른 쪽은, 바로 그것이 닮아 있으니, 유사물이라 부르는 것이 올바르지 않겠습니까?
그럼 혹시 다른 쪽은, 그것이 적어도 닮긴 한 것이니, 닮은꼴이라 부르는 게 마땅하지 않은가?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τῆς γε μιμητικῆς τὸ ἐπὶ τούτῳ μέρος κλητέον ὅπερ εἴπομεν ἐν τῷ πρόσθεν, εἰκαστικήν;
또한 모방술에 속하는 이에 대한 부분도 우리가 앞서 그 속에서 이야기한 바로 그것, 모사술이라 불러야 하는 것입니까?
더 나아가 모방술에서도 이런 것에 관련된 부분이 우리가 앞서 말한 바로 그것, 닮은 꼴을 만드는 기술로 불려야 하지?
{ΘΕΑΙ.} Κλητέον. 그리 불려야 합니다.
[Stephanus page 236, section b, line 4] {ΞΕ.} Τί δέ; τὸ φαινόμενον μὲν διὰ τὴν οὐκ ἐκ καλοῦ θέαν ἐοικέναι τῷ
καλῷ, δύναμιν δὲ εἴ τις λάβοι τὰ τηλικαῦτα ἱκανῶς ὁρᾶν, μηδ' εἰκὸς ᾧ
φησιν ἐοικέναι, τί καλοῦμεν; ἆρ' οὐκ, ἐπείπερ φαίνεται μέν, ἔοικε δὲ οὔ, φάντασμα;
그럼 어떤가요? 아름다운 것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 아름다움으로부터의 보임 때문은 아니고, 만일 누군가 그렇게 충분히
커다란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면, 그것들에 닮았다고 말할 것 같지 않은, 그것을 우리가 무어라 부르겠습니까?
혹시 나타나기는 하지만 닮지는 않았기에 허상(이라고 부를 것) 아닐까요?
그런데 어떤가? 아름다운 것으로부터 나온 관점이 아닌 탓에 아름다운 것과 닮은 듯 보이는, 그러나 누군가 그 정도 큰 것들을 보기에 충분할 만큼의 능력을 얻는다면, 우리가 닮았다고 말하는 것과 닮지도 않게 보일 것을, 우린 무어라 부를까? 혹시, 그리 보이기는 하나, 닮지는 않았기에, 가상으로 불러야 하지 않나?
τηλικαῦτα : τηλῐκόσδε. so great, so large.
{ΘΕΑΙ.} Τί μήν; 왜 아니겠어요?
{ΞΕ.} Οὐκοῦν πάμπολυ καὶ κατὰ τὴν ζωγραφίαν τοῦτο τὸ μέρος ἐστὶ καὶ κατὰ σύμπασαν μιμητικήν;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것은 회화술에 따라서도 일체의 모방술에 따라서도 매우 큰 부분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바로 이 부분이 회화술에 대해서도 모든 모방술에 대해서도 무척이나 큰 부분이지 않겠나?
{ΘΕΑΙ.}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ὴν δὴ φάντασμα ἀλλ' οὐκ εἰκόνα ἀπεργαζομένην τέχνην ἆρ' οὐ φανταστικὴν ὀρθότατ' ἂν προσαγορεύοιμεν;그래서 모사물이 아닌 허상을 산출해내는 기술을 혹시 허상술이라고 매우 옳게 우리가 부르지 않겠습니까?
그럼 닮은 꼴이 아니라 가상을 만들어 내는 기술은 혹시 우리가 가상술로 부르는 게 가장 옳지 않겠나?
[Stephanus page 236, section c, line 5] {ΘΕΑΙ.} Πολύ γε. 물론입니다.
{ΞΕ.} Τούτω τοίνυν τὼ δύο ἔλεγον εἴδη τῆς εἰδωλοποιικῆς, εἰκαστικὴν καὶ φανταστικήν.
따라서 저는 모상술의 종을 다음의 두 가지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모사술과 허상술로.
그래서 나는 모상제작술에 다음의 두 형상(종류)이 있다고 말하고 있었네, 닮은 꼴을 만드는 기술과 가상술로 말일세.
{ΘΕΑΙ.} Ὀρθῶς. 옳습니다.
{ΞΕ.} Ὃ δέ γε καὶ τότ' ἠμφεγνόουν, <ἐν> ποτέρᾳ τὸν σοφιστὴν
θετέον, οὐδὲ νῦν πω δύναμαι θεάσασθαι σαφῶς, ἀλλ' ὄντως θαυμαστὸς ἁνὴρ
καὶ κατιδεῖν παγχάλεπος, ἐπεὶ καὶ νῦν μάλα εὖ καὶ κομψῶς εἰς ἄπορον
εἶδος διερευνήσασθαι καταπέφευγεν.
그런데 설령 제가 망설이고 있었을지라도, 둘 중 어느 쪽에 소피스테스가 놓여야 하는지, 지금 저는 도무지 정확하게 바라볼 수가
없고, 그러나 실로 놀라운 자이고 분간하기 어려운 자인데, 지금도 매우 잘 그리고도 영리하게 탐지하기 어려운 종을 향해 그가
달아났기 때문입니다.
한편 나는 전에도 소피스테스가 놓여야 하는 자리가 어느 쪽인지 의심스러워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도무지 확실하게 볼 수가 없고, 오히려 그는 실로 놀라운 자이자 분간하기가 정말로 어려운 자이니, 그가 지금도 너무나 잘도 영리하게 좇을 길 없는 형상으로 달아나 버렸기 때문일세.
ἠμφεγνόουν : ἀμφιγνοέω impf. to be doubtful or mistaken about a thing.
κατιδεῖν : κατεῖδον inf. look down upon, behold, discern.
κομψῶς : nice, smart.adv. cleverly.
ἄπορον : impassable, impracticable, difficult.
διερευνήσασθαι : διερευνάω aor. med. track down.
- τότ' : 234e 기만만 하는지 알기도 하는지/ 235d: 두 형상 설명 전에도 모르고 설명하고 나서도 모르고.
{ΘΕΑΙ.} Ἔοικεν. 그런 것 같습니다.
[Stephanus page 236, section d, line 5] {ΞΕ.} Ἆρ' οὖν αὐτὸ γιγνώσκων σύμφης, ἤ σε οἷον ῥύμη τις ὑπὸ τοῦ λόγου συνειθισμένον συνεπεσπάσατο πρὸς τὸ ταχὺ συμφῆσαι;
그러므로 혹시 그것을 당신이 알고서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말하자면 어떤 힘(길?)이 논변에 의해 익숙해진 당신을 빠르게 동의하는 일로 이끌었습니까?
그럼 혹시 자네 그걸 알고 동의하는 겐가, 아님 말하자면 무슨 급류 같은 것이 논의에 의해 익숙해진 자네를 재빠른 동의로 이끌었는가?
ῥύμη : force, swing, rush. street, lane, alley.
συνειθισμένον : συνεθίξ(ζ?)ω pf. mp. part. accustom.
συνεπεσπάσατο : συνεπισπάω aor. med. draw on together, draw along with one, involve, bring on.
{ΘΕΑΙ.} Πῶς καὶ πρὸς τί τοῦτο εἴρηκας;
어떤 식으로 그리고 무엇에 대해서 이와 같은 것을 물으신 겁니까?
무슨 뜻으로 무엇에 대해 이런 걸 말씀하십니까?
{ΞΕ.} Ὄντως, ὦ μακάριε, ἐσμὲν ἐν παντάπασι χαλεπῇ σκέψει. τὸ γὰρ φαίνεσθαι τοῦτο καὶ τὸ δοκεῖν, εἶναι δὲ μή, καὶ τὸ λέγειν μὲν
ἄττα, ἀληθῆ δὲ μή, πάντα ταῦτά ἐστι μεστὰ ἀπορίας ἀεὶ ἐν τῷ πρόσθεν
χρόνῳ καὶ νῦν.
ὅπως γὰρ εἰπόντα χρὴ ψευδῆ λέγειν ἢ δοξάζειν ὄντως εἶναι, καὶ τοῦτο
[Stephanus page 236, section e, line 5] φθεγξάμενον ἐναντιολογίᾳ μὴ
συνέχεσθαι, παντάπασιν, ὦ Θεαίτητε, χαλεπόν.
정말로, 친애하는 이여, 우리는 완전히 어려운 검토에 들어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은 나타나는 것이자 믿어지는 것이지만, 사실은 아니고,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진실들은 아니며, 이러한 모든 것들이 먼저의 시간에서도 지금도 항상 어려움으로 가득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야기된 거짓들이 실제로 있다고 말하거나 믿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단언되면서 모순에 시달리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테아이테토스여,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받은 친구, 정말이지 우린 완전히 어려운 고찰 중에 있네. 이것이 그렇게 보이고 그렇다 여겨지지만, 실제로 그렇진 않고, 뭔가를 말은 하면서도, 참된 것들을 말하지는 않는, 이 모든 점들에서 이전에도 지금도 언제나 당혹스러움으로 가득차 있으니 말이지. 즉 말하는 자가 어떤 식으로 거짓이라고 말하거나 혹은 실제로 그러하다 믿어야 하는지, 이것까지 단언하면서 모순에 시달리지 않기란, 테아이테토스, 전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지.
μεστὰ : μεστός.
φθεγξάμενον : φθέγγομαι aor. part. utter a sound or voice, esp. speak loud and clear.
συνέχεσθαι : συνέχω pass. with τινί. constrained, distressed, afficted.
{ΘΕΑΙ.} Τί δή; 정말로 왜요?/// 181006
{ΞΕ.} Τετόλμηκεν ὁ λόγος οὗτος ὑποθέσθαι τὸ μὴ ὂν εἶναι· ψεῦδος γὰρ οὐκ ἂν ἄλλως ἐγίγνετο ὄν.
Παρμενίδης δὲ ὁ μέγας, ὦ παῖ, παισὶν ἡμῖν οὖσιν ἀρχόμενός τε καὶ διὰ
τέλους τοῦτο ἀπεμαρτύρατο, πεζῇ τε ὧδε ἑκάστοτε λέγων καὶ μετὰ μέτρων
-
Οὐ γὰρ μή ποτε τοῦτο δαμῇ, φησίν, εἶναι μὴ ἐόντα·
[Stephanus page 237,
section a, line 9] ἀλλὰ σὺ τῆσδ' ἀφ' ὁδοῦ διζήμενος εἶργε νόημα.
παρ' ἐκείνου τε οὖν μαρτυρεῖται, καὶ μάλιστά γε δὴ πάντων ὁ λόγος αὐτὸς
ἂν δηλώσειε μέτρια βασανισθείς. τοῦτο οὖν αὐτὸ πρῶτον θεασώμεθα, εἰ μή
τί σοι διαφέρει.
그 논변 자체는 있지 않은 것을 있다고 가정하고자 감행했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은 다른 식으로는 있는 것이 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파르메니데스는, 소년이여, 아이들이었던 우리에게 시작하여서 또한 끝까지 이 점을 증명하였습니다,
산문적으로도 이런 식으로 때마다 말하고 운율들을 가지고서도 - 왜냐하면 "결코 다음과 같은 것은 증명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기 때문입니다, "있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은, 그러나 당신은 바로 지금의 길로부터 탐색하면서 생각을 차단하라"라고.
그러므로 저 사람에게서 증명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히 그 논변 자체가 적절히 시금석에 긁혀 분명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 자체를 우선 우리가 살펴 보도록 합시다, 만일 당신에게 뭔가 다르지 않다면.
바로 이 진술은 있지/~이지 않음(τὸ μὴ ὄν)이 있다/~이다(εἶναι)라고 가정하는 일을 감행했지: 거짓은 다른 식으로는 있게/~이게 되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위대하신 파르메니데스께서는, 이보게, 아이들이었던 우리에게 처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이 점을 증언하셨다네, 산문체로도 운율을 가지고서도 말씀하실 때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절대로 이런 것이 강요되지 않도록 하라, 있지/~이지 않은 것이 있다/~이다라고:
그대 탐구하며 이 길로부터 사유를 제지하라.
저분에게서 그리 증언되었기도 하거니와, 더 나아가 무엇보다도 특히나 그 진술 자체가 적절히 시험 받음으로써 분명해질 걸세. 그러니 자네가 달리 생각치 않는다면, 우리 우선 바로 그것을 살펴 보도록 하세.
Τετόλμηκεν : τολμάω pf. undertake. dare. endure.
ἀπεμαρτύρατο : ἀπομαρτῠρέω aor. mp.
πεζῇ : in prose.
δαμῇ : δαμάζω aor. subj. pass. be proved.
διζήμενος : δίζημαι part. seek out, look for. seek for.
δηλώσειε : δηλόω aor. opt.
βασανισθείς : βᾰσᾰνίζω aor. pass. part. rub upon the touch-stone.
{ΘΕΑΙ.} Τὸ μὲν ἐμὸν ὅπῃ βούλει τίθεσο, τὸν δὲ λόγον ᾗ βέλτιστα διέξεισι σκοπῶν αὐτός τε ἴθι κἀμὲ κατὰ ταύτην τὴν ὁδὸν ἄγε.
저는 당신이 바라는 식으로 두십시오, 그러나 그로써 가장 훌륭히 관통하는 그 논변은 당신 스스로 검토하여 바로 그 길에 따라 당신 자신도 나아가시고 저 또한 이끄십시오.
제 경우는 당신께서 뜻하시는 방식대로 두시고, 그 진술은 가장 훌륭하게 거쳐 나올 방식으로 스스로 살펴 보시면서, 자, 저 또한 바로 그 길로 이끌어 주세요.
διέξεισι : go out through.
{ΞΕ.} Ἀλλὰ χρὴ δρᾶν ταῦτα. καί μοι λέγε· τὸ μηδαμῶς ὂν τολμῶμέν που φθέγγεσθαι;
그러나 이와 같은 일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결코 있지 않은 것을 우리가 언명하기를 감행하고 있습니까?
그리 해야 하겠군. 그럼 내게 말해주게: 어떤 점에서도 전혀 있지/~이지 않은 것을 우리가 어느 정도 언명하는 일을 감행하지?
μηδαμῶς : not even one, not any one, no one.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Stephanus page 237, section b, line 10] {ΞΕ.} Μὴ τοίνυν ἔριδος ἕνεκα μηδὲ παιδιᾶς, ἀλλ' εἰ σπουδῇ δέοι
συννοήσαντά τινα ἀποκρίνασθαι τῶν ἀκροατῶν ποῖ χρὴ τοὔνομ' ἐπιφέρειν
τοῦτο, τὸ μὴ ὄν, τί δοκοῦμεν ἂν εἰς τί καὶ ἐπὶ ποῖον αὐτόν τε
καταχρήσασθαι καὶ τῷ πυνθανομένῳ δεικνύναι;
따라서 경쟁 때문도 아니고 장난 때문도 아니지만, 만일 진지하게 제자들 중 어떤 자가 숙고하여 대답해야 할 것이라면 어디에 그
이름을 부가해야 하는지, 있지 않은 것이라는 이름을, 무엇을 위해 어떠한 것에 대해서 그가 뭔가를 활용하였고 탐구하는 자에게
보여주었다고 우리가 여길까요?
따라서 경쟁을 위해서도 장난으로도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얘기를 들어 배운 자들 중 누군가가 그것을, 있지/~이지 않음이라는 이름을 어떤 경우에 적용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숙고하여 답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가 무엇을 향해 어떤 종류의 것에 무엇을 사용했다고 또한 무엇을 듣는 자에게 보여준다고 여기겠는가?
ἀκροατῶν : ἀκροατής. hearer. disciple, pupil.
καταχρήσασθαι : καταχράομαι aor. inf. misuse, abuse.
πυνθανομένῳ : πυνθάνομαι part. learn. inquire
{ΘΕΑΙ.} Χαλεπὸν ἤρου καὶ σχεδὸν εἰπεῖν οἵῳ γε ἐμοὶ παντάπασιν ἄπορον.
당신은 어려운 일을 물었고 바로 거의 말하자면 저와 같은 자에게는 전적으로 어려운 것을 물었습니다.
당신께서는 어려운 걸 묻고 계시고 아마 적어도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전적으로 말할 길이 없는 것을 묻고 계십니다.
ἤρου : ἔρομαι aor. 2nd. ask, inquire.
{ΞΕ.} Ἀλλ' οὖν τοῦτό γε δῆλον, ὅτι τῶν ὄντων ἐπί <τι> τὸ μὴ ὂν οὐκ οἰστέον.
하지만 그러므로 바로 이것은 분명합니다, 있는 것들에 속하는 뭔가에 대해서 있지 않은 것은 부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말입니다.
그렇긴 해도 이 점만은 분명하네, 있는/~인 것들 중의 뭔가에 대해 있지/~이지 않음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 말이지.
{ΘΕΑΙ.} Πῶς γὰρ ἄν; 어째서 그렇겠습니까?
[Stephanus page 237, section c, line 10] {ΞΕ.} Οὐκοῦν ἐπείπερ οὐκ ἐπὶ τὸ ὄν, οὐδ' ἐπὶ τὸ τὶ φέρων ὀρθῶς ἄν τις φέροι.
그러므로 있는 것에 대해서가 아닐 때, 뭔가에 대해서도 누군가가 적용하면서 올바로 적용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까 있는 것/~인 것에 대해서가 아니기에, 누군가 뭔가에 대해 적용하면서 옳게 적용하는 것도 아닐 것이네.
{ΘΕΑΙ.} Πῶς δή; 어째서 그렇습니까?
{ΞΕ.} Καὶ τοῦτο ἡμῖν που φανερόν, ὡς καὶ τὸ “τὶ” τοῦτο [ῥῆμα] ἐπ' ὄντι
λέγομεν ἑκάστοτε· μόνον γὰρ αὐτὸ λέγειν, ὥσπερ γυμνὸν καὶ ἀπηρημωμένον
ἀπὸ τῶν ὄντων ἁπάντων, ἀδύνατον· ἦ γάρ;
이것도 우리에게 아마 분명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뭔가라는 것 또한 매번 우리가 있는 것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이요: 왜냐하면
오직 그것만을 말하는 것은, 일체의 있는 것들로부터 벌거벗고 고립된 것처럼,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닌가요?
우리에겐 아마 이 점 또한 명백할 걸세, "무엇"이라는 것도 우리는 매번 ~인 것과 관련해서 그 말을 한다는 것 말이지: 왜냐하면 오직 그것만을, 마치 벌거벗고 ~인 것들 전부로부터 고립된 것처럼, 말할 수는 없으니까: 그렇지 않나?
ἀπηρημωμένον : ἀπερημόομαι pf. part. to be left destitute of. in isolation.
{ΘΕΑΙ.} Ἀδύνατον. 불가능하죠.
{ΞΕ.} Ἆρα τῇδε σκοπῶν σύμφης, ὡς ἀνάγκη τόν τι λέγοντα ἕν γέ τι λέγειν;혹시 다음과 같은 점에서 생각하여 당신이 동의하고 있나요, 어떤 뭔가를 말하는 자가 어떤 그 하나를 말하는 게 필연적이라는 것에 대해서?
혹시 자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살펴 보며 동의하는 겐가, '무엇'이라는 것을 말하는 자는 적어도 어떤 하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Stephanus page 237, section d, line 8]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Ἑνὸς γὰρ δὴ τό γε “τὶ” φήσεις σημεῖον εἶναι, τὸ δὲ “τινὲ” δυοῖν, τὸ δὲ “τινὲς” πολλῶν.
즉 그 '무엇'이라는 것이 하나에 속하는 표시라고 당신은 말할 것이고, '무슨 짝'이라는 것으로는 둘의 짝에, '어떤 것들'이란 것으로는 많은 것들에 속한다 말할 것입니다.
그건 분명 "무엇"이라는 것을 하나에 속하는 표지라고 자네가 말할 테고, "무엇 한 쌍"이란 것은 둘에, "무엇들"이란 것은 여러 개의 것들에 속한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지.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ὸν δὲ δὴ μὴ τὶ λέγοντα ἀναγκαιότατον, ὡς ἔοικε, παντάπασι μηδὲν λέγειν.
그런데 뭔가를 말하지 않은 자가, 그리 보이듯, 전적으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보다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럼 '무엇이 아님'이란 것을 말하는 자는 전적으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연적인 것 같군.
{ΘΕΑΙ.} Ἀναγκαιότατον μὲν οὖν. 그야 물론 무엇보다도 필연적일 것입니다.
{ΞΕ.} Ἆρ' οὖν οὐδὲ τοῦτο συγχωρητέον, τὸ τὸν τοιοῦτον λέγειν μέν [τι],
λέγειν μέντοι μηδέν, ἀλλ' οὐδὲ λέγειν φατέον, ὅς γ' ἂν ἐπιχειρῇ μὴ ὂν
φθέγγεσθαι;그러면 혹시 다음과 같은 것은 결코 인정되어서는 안 되지요? 이와 같은 자가 [무엇이라] 말한다는 것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일지라도, 하지만 아무것도 말하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되어야만 하지요? 있지 않은 것을 언명하고자 시도하는 그런 자는.
그렇다면 혹시 이런 것, 있지 않은 것을 언표하려고 시도하는 그런 자가 말을 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말한다고 동의되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말조차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Stephanus page 237, section e, line 7] {ΘΕΑΙ.} Τέλος γοῦν ἂν ἀπορίας ὁ λόγος ἔχοι.
그러면 논의가 어려움들을 끝으로 지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진술은 길을 잃을 것입니다.
{ΞΕ.} Μήπω μέγ' εἴπῃς· ἔτι γάρ, ὦ μακάριε, ἔστι, καὶ ταῦτά γε τῶν ἀποριῶν ἡ μεγίστη καὶ πρώτη. περὶ γὰρ αὐτὴν αὐτοῦ τὴν ἀρχὴν οὖσα τυγχάνει.
<아직 당신은 커다란 것을 말하지 않기를>: 왜냐하면 아직, 복된 자여, 남아 있으니까요, 이러한 것들에 있어서 어려움들 중 가장 크고 우선적인 것이 말이죠. 그 어려움은 그 일의 바로 시초에 대하여 마침 있는 것입니다.
아직 너무 큰 얘긴 하지 말아 주시게: 복된 친구, 아직 남은 게 있기도 하거니와, 그것이 이런 점들에서 곤란한 일들 중 가장 대단하고도 우선인 것이니 말일세. 그건 그 일의 시초와 관련되는 어려움이기도 하니까.
{ΘΕΑΙ.} Πῶς φῄς; λέγε καὶ μηδὲν ἀποκνήσῃς.
어찌 말씀하십니까? 말씀해 주시고 전혀 망설이지 마시길.
무슨 말씀이신지요? 전혀 망설이지 마시고 말씀해 주시지요.
ἀποκνήσῃς : ἀποκνέω aor. subj. shrink from.
{ΞΕ.} Τῷ μὲν ὄντι που προσγένοιτ' ἄν τι τῶν ὄντων ἕτερον.
있는 것에는 아마도 있는 것들의 다른 어떤 것이 덧붙을 것입니다.
있는 것/~인 것에는 분명 있는/~인 것들 중 다른 어떤 것이 덧붙일 걸세.
προσγένοιτο : προσγίγνομαι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Μὴ ὄντι δέ τι τῶν ὄντων ἆρά ποτε προσγίγνεσθαι φήσομεν δυνατὸν εἶναι;
그런데 있지 않은 것에는 혹시 있는 것들 중 도대체 어떤 것이든 덧붙는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 우리가 말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있지 않음/~이지 않음에는 있는 것들 중 뭔가가 혹시라도 덧붙게 되는 일이 가능하다 말하겠는가?
{ΘΕΑΙ.} Καὶ πῶς; 어떻게 그렇겠습니까?
[Stephanus page 238, section a, line 10] {ΞΕ.} Ἀριθμὸν δὴ τὸν σύμπαντα τῶν ὄντων τίθεμεν.
우리 있는 것들에 대하여 통틀은 것을 수라고 둡니다.
우리는 수 전체를 통틀어 있는/~인 것들 중에 놓지.
{ΘΕΑΙ.} Εἴπερ γε καὶ ἄλλο τι θετέον ὡς ὄν.
만일 정말로 다른 무언가를 있다고 놓아야 하는 것이라면 말이죠.
만일 실로 다른 무엇인가도 있는/~인 것으로 놓여야만 한다면 그렇습니다.
{ΞΕ.} Μὴ τοίνυν μηδ' ἐπιχειρῶμεν ἀριθμοῦ μήτε πλῆθος μήτε ἓν πρὸς τὸ μὴ ὂν προσφέρειν.
따라서 우리는 있지 않은 것을 향해서 수의 많음도 하나도 적용시키기를 결코 시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수에 속하는 다수이든 하나이든 있지 않음/~이지 않음에 결코 적용하려 시도하지 않도록 하세.
{ΘΕΑΙ.} Οὔκουν ἂν ὀρθῶς γε, ὡς ἔοικεν, ἐπιχειροῖμεν, ὥς φησιν ὁ λόγος.
논의가 이야기되었듯, 보이기로, 옳게 우리는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논의에 따라 우리가 시도하는 일이 옳지는 않을 것입니다.
{ΞΕ.} Πῶς οὖν ἂν ἢ διὰ τοῦ στόματος φθέγξαιτο ἄν τις ἢ καὶ τῇ διανοίᾳ τὸ παράπαν λάβοι τὰ μὴ ὄντα ἢ τὸ μὴ ὂν χωρὶς ἀριθμοῦ;
그러므로 어떻게 누군가가 전적으로 있지 않은 것들이나 있지 않은 것을 수로부터 떨어져 입을 통하여 언명하거나 생각으로라도 취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수와 별개로 있지 않은/~이지 않은 것들이나 있지 않은 것/~이지 않은 것을 입으로 말을 하거나 생각으로 도무지 파악할 수 있겠나?
{ΘΕΑΙ.} Λέγε πῇ; 어떤 식으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ΞΕ.} Μὴ ὄντα μὲν ἐπειδὰν λέγωμεν, ἆρα οὐ πλῆθος ἐπιχειροῦμεν ἀριθμοῦ προστιθέναι;
있지 않은 것들을 우리가 말할 때에는, 혹시 혹시 우리가 복수(수의 여럿)를 부과하길 시도하지 않나요?
있지 않은 것들/~이지 않은 것들을 우리가 말할 경우, 혹시 수에 속하는 다수를 우리가 덧붙이려 시도하지 않는가?
{ΘΕΑΙ.} Τί μήν; 왜 아니겠습니까?
{ΞΕ.} Μὴ ὂν δέ, ἆρα οὐ τὸ ἓν αὖ;
그런데 있지 않은 것은, 혹시 또 하나인 것을 그러지 않나요?
헌데 있지 않음/~이지 않음을 말할 때엔, 이번엔 또 하나인 것을 그리하지 않나?
{ΘΕΑΙ.} Σαφέστατά γε. 지극히 확실하게 그렇습니다.
{ΞΕ.} Καὶ μὴν οὔτε δίκαιόν γε οὔτε ὀρθόν φαμεν ὂν ἐπιχειρεῖν μὴ ὄντι προσαρμόττειν.
그리고 정말로 있지 않은 것에 적용하기를 시도하는 것을 우리는 올바른 것으로도 또 옳은 것으로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럼 확실히 우리는 있는/~인 것을 있지 않은/~이지 않은 것에 적용하고자 시도하는 일이 정당하지도 옳지도 않다고 주장하는군.
προσαρμόττειν : προσαρμόζω inf. adapt.
{ΘΕΑΙ.} Λέγεις ἀληθέστατα. 당신은 무엇보다도 진실되게 말씀하십니다.
{ΞΕ.} Συννοεῖς οὖν ὡς οὔτε φθέγξασθαι δυνατὸν ὀρθῶς οὔτ' εἰπεῖν οὔτε
διανοηθῆναι τὸ μὴ ὂν αὐτὸ καθ' αὑτό, ἀλλ' [Stephanus page 238, section
c, line 10] ἔστιν ἀδιανόητόν τε καὶ ἄρρητον καὶ ἄφθεγκτον καὶ ἄλογον;
그러므로 당신은 이해하지요? 있지 않은 것 그 자체를 그 자체에 따라 옳게 언명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안된다는 걸, 그러나 생각되지도 이야기되지도 언명되지도 논의되지도 않는 것이라는 걸 말이죠.
그렇다면 자네 있지 않음/~이지 않음 자체는 그 자체로 옳게 언명할 수도 말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고, 오히려 사유될 수 없는 것이자 이야기될 수 없는 것이며 언급될 수 없는 것이고 비논리적인 것이라는 걸 이해하는가?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러합니다.
{ΞΕ.} Ἆρ' οὖν ἐψευσάμην ἄρτι λέγων τὴν μεγίστην ἀπορίαν ἐρεῖν αὐτοῦ πέρι, τὸ δὲ ἔτι μείζω τινὰ λέγειν ἄλλην ἔχομεν;
그러므로 혹시 제가 방금 그 일에 대해 커다란 난관을 말하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그러나 우리가 아직 더 큰 다른 어려움을 말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혹시 방금 그 일과 관련하여 가장 대단한 난관을 말한다고 하면서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아직 우리는 더욱 거대한 어떤 또 다른 난관을 말할 수 있는가?
{ΘΕΑΙ.} Τίνα δή; 실로 무슨 어려움인가요?
{ΞΕ.} Ὦ θαυμάσιε, οὐκ ἐννοεῖς αὐτοῖς τοῖς λεχθεῖσιν ὅτι καὶ τὸν
ἐλέγχοντα εἰς ἀπορίαν καθίστησι τὸ μὴ ὂν οὕτως, ὥστε, ὁπόταν αὐτὸ
ἐπιχειρῇ τις ἐλέγχειν, ἐναντία αὐτὸν αὑτῷ περὶ ἐκεῖνο ἀναγκάζεσθαι
λέγειν;
놀라운 이여, 이야기된 바로 그러한 것들에서 당신은 있지 않은 것이 그렇게 논박하는 자를 어려움에 빠트려 놓는다고, 그래서,
누군가 그 자체를 논박하려고 시도할 그 언제라도, 그가 그 자신에게 모순되게 저것에 대해 말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놀라운 사람, 자네는 이야기된 바로 그 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음/~이지 않음이 논박하는 자까지 난관에 빠뜨린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가? 그래서, 누군가 그 점을 논박하고자 시도할 때에는, 그 사람이 자기 자신과 반대되는 것을 저 일에 관련하여 말할 수밖에 없도록 그런 식으로 말일세.
{ΘΕΑΙ.} Πῶς φῄς; εἰπὲ ἔτι σαφέστερον. 당신은 어찌 말씀하고 계십니까? 좀 더 확실히 말씀해 주십시오.
[Stephanus page 238, section d, line 9] {ΞΕ.} Οὐδὲν δεῖ τὸ σαφέστερον ἐν ἐμοὶ σκοπεῖν. ἐγὼ μὲν γὰρ ὑποθέμενος οὔτε ἑνὸς οὔτε τῶν πολλῶν τὸ μὴ ὂν δεῖν μετέχειν,
ἄρτι τε καὶ νῦν οὕτως ἓν αὐτὸ εἴρηκα· τὸ μὴ ὂν γὰρ φημί. συνίης τοι.
저에게서 더 정확한 것을 파악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로서는 하나에도 여럿에도 있지 않은 것이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가정하면서, 방금도 지금도 그렇게 그것을 하나로 말했기 때문입니다: 즉 있지 않은 것을 저는 말합니다. 당신도 이해하듯이.
내게서 더 확실한 걸 찾을 필요는 전혀 없네. 나로서는 있지 않음/~이지 않음이 하나에도 여럿에도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정하면서, 방금 전에도 지금도 그렇게 하나의 그것을 말했으니까: 나는 '있지 않음/~이지 않음'이란 걸 말하니 말이네. 자네도 알다시피.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μὴν αὖ καὶ σμικρὸν ἔμπροσθεν ἄφθεγκτόν τε αὐτὸ καὶ ἄρρητον καὶ ἄλογον ἔφην εἶναι. συνέπῃ;
그리고 실로 또 다시 조금 전에 그것이 언명되지 않고 이야기되지 않으며 논의되지 않는 것이라고 제가 말하고 있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런가 하면 또 조금 전조차 나는 그것이 언명될 수도 없고 이야기될 수도 없으며 비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네. 동의하는가?
{ΘΕΑΙ.} Συνέπομαι. πῶς γὰρ οὔ; 동의합니다.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Οὐκοῦν τό γε εἶναι προσάπτειν πειρώμενος ἐναντία τοῖς πρόσθεν ἔλεγον;그러므로 있다는 것을 제가 덧붙이려 시도하면서 앞서의 것들에 반대로 말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나는 바로 있다/~이다 라는 것을 적용하고자 시도함으로써 앞서의 얘기들과 반대로 말했던 것 아닌가?
-검토중-
Jungam.20120913.
ΠΡΩΤΑΓΟΡΑΣ
[50] Πρωταγόρας Ἀρτέμωνος ἤ, ὡς Ἀπολλόδωρος (FGrH 244 F 70) καὶ Δίνων ἐν Περσικῶν εʹ (FGrH 690 F 6), Μαιανδρίου, Ἀβδηρίτης, καθά φησιν Ἡρακλείδης ὁ Ποντικὸς ἐν τοῖς Περὶ νόμων (Wehrli vii, fg. 150), ὃς καὶ Θουρίοις νόμους γράψαι φησὶν αὐτόν· ὡς δ' Εὔπολις ἐν Κόλαξιν, Τήιος· φησὶ γάρ (fg. 146a Kock), Ἔνδοθι μέν ἐστι Πρωταγόρας ὁ Τήιος. οὗτος καὶ Πρόδικος ὁ Κεῖος λόγους ἀναγινώσκοντες ἠρανίζοντο· καὶ Πλάτων ἐν τῷ Πρωταγόρᾳ (316a) φησὶ βαρύφωνον εἶναι τὸν Πρόδικον. διήκουσε δ' ὁ Πρωταγόρας Δημοκρίτου. ἐκαλεῖτό τε Σοφία, ὥς φησι Φαβωρῖνος ἐν Παντοδαπῇ ἱστορίᾳ (FHG iii. 583).
프로타고라스는, 아폴로도로스 그리고 디논이 『페르시아』 5권에서(FGrH 244 F 70) 말하기로는, 아르테몬의 아들이거나, 폰투스 출신 헤라클레이데스가 『법률에 관하여』 (150)에서 말하는 바들에 따르면, 아브데라 출신으로 마이안드리오스의 아들이다. 그(헤라클레이데스)는 프로타고라스가 투리오스인들에게 법률을 적어 주었다고도 말한다: 에우폴리스가 『아첨꾼』(146a)에서 말하기로는, 그는 테오스 출신이다: 왜냐하면 에우폴리스는, "본토에는 테오스 출신 프로타고라스가 있다. 이 사람과 케오스 출신 프로디코스는 논변들을 강연하며 요금을 부과하곤 하였다: 또 플라톤은 『프로타고라스』(316a) 에서 프로디코스가 묵중한 목소리를 가진 자라고 말한다. 프로타고라스는 데모크리토스의 제자였다. 그는, 파보리노스가 『만방의 역사』(FHG iii. 583)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지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ἠρανίζοντο : ἐρανίζω impf. mp. lay under contribution.
[51] Καὶ πρῶτος ἔφη (DK 80 B 6a) δύο λόγους εἶναι περὶ παντὸς πράγματος ἀντικειμένους ἀλλήλοις· οἷς καὶ συνηρώτα, πρῶτος τοῦτο πράξας. ἀλλὰ καὶ ἤρξατό που τοῦτον τὸν τρόπον (DK 80 B 1)· "πάντων χρημάτων μέτρον ἄνθρωπος, τῶν μὲν ὄντων ὡς ἔστιν, τῶν δὲ οὐκ ὄντων ὡς οὐκ ἔστιν." ἔλεγέ τε μηδὲν εἶναι ψυχὴν παρὰ τὰς αἰσθήσεις, καθὰ καὶ Πλάτων φησὶν ἐν Θεαιτήτῳ, καὶ πάντα εἶναι ἀληθῆ. καὶ ἀλλαχοῦ δὲ τοῦτον ἤρξατο τὸν τρόπον (DK 80 B 4)· "περὶ μὲν θεῶν οὐκ ἔχω εἰδέναι οὔθ' ὡς εἰσίν, οὔθ' ὡς οὐκ εἰσίν· πολλὰ γὰρ τὰ κωλύοντα [52] εἰδέναι, ἥ τ' ἀδηλότης καὶ βραχὺς ὢν ὁ βί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διὰ ταύτην
δὲ τὴν ἀρχὴν τοῦ συγγράμματος ἐξεβλήθη πρὸς Ἀθηναίων· καὶ τὰ βιβλία
αὐτοῦ κατέκαυσαν ἐν τῇ ἀγορᾷ, ὑπὸ κήρυκι ἀναλεξάμενοι παρ' ἑκάστου τῶν
κεκτημένων.
그는 모든 문제에 관련하여 상호에 마주 놓이는(반대되는) 두 논변들이 있다고 말한 최초의 사람이다: 그는 그것들을 사용해 말하였는데, 이런 일을 행한 첫 번째 사람이다. 나아가 그는 아마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착수했을 것이다: "모든 문제들의 척도는 인간이다, 있는(~인) 것들에 대해서는 있다(~이지 않다)고 알고, 있지(~이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있지 않다(~이지 않다)고 아는." 또한 그는, 플라톤이 『테아이테토스』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영혼이 지각들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도 말했고, 또 모든 것들은 참(진리)들이라고도 말했다. 다른 곳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착수했다: "신들에 대해서 나는 그들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없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없다: 앎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기에, 혹은 인간의 삶으로서는 불확실하고 또한 짧기 때문에." 그 책의 이러한 시작으로 인하여 그는 아테네로부터 내쫓겼다: 그리고, 입수한 각 사람들로부터 공보관에 의해 취합되어서, 그 책들도 아고라에서 불타 버렸다.
κατέκαυσαν : κατακαίω aor.
ἀναλεξάμενοι : ἀναλέγω aor. pass.
Οὗτος πρῶτος μισθὸν εἰσεπράξατο μνᾶς ἑκατόν· καὶ πρῶτος μέρη χρόνου διώρισε καὶ καιροῦ δύναμιν ἐξέθετο καὶ λόγων ἀγῶνας ἐποιήσατο καὶ σοφίσματα τοῖς πραγματολογοῦσι προσήγαγε· καὶ τὴν διάνοιαν ἀφεὶς πρὸς τοὔνομα διελέχθη καὶ τὸ νῦν ἐπιπόλαιον γένος τῶν ἐριστικῶν ἐγέννησεν· ἵνα καὶ Τίμων φησὶ περὶ αὐτοῦ (PPF 9 B 47), Πρωταγόρης τ' ἐπίμεικτος ἐριζέμεναι εὖ εἰδώς.
그는 100 므나를 받았던 첫 번째 사람이다: 그는 시간의 부분들을 규정하고 기회의 힘을 제시하며 논변들의 경연들을 행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자들에게 기발한 것들을 적용시켰던 첫 번째 사람이다: 또한 그는 이름들에 대해 그의 생각을 내놓아 논의하였고 오늘날 표면화된 쟁론가들의 부류를 생겨나게 하였다: 티몬이 그에 관하여, '뒤죽박죽인 논쟁을 잘 할 줄 아는 프로타고라스'라고 말했다.
εἰσεπράξατο : εἰσπράσσω impf. med.
[53] οὗτος καὶ τὸ Σωκρατικὸν εἶδος τῶν λόγων πρῶτος ἐκίνησε. καὶ τὸν Ἀντισθένους λόγον τὸν πειρώμενον ἀποδεικνύειν ὡς οὐκ ἔστιν ἀντιλέγειν οὗτος πρῶτος διείλεκται, καθά φησι Πλάτων ἐν Εὐθυδήμῳ (286c). καὶ πρῶτος κατέδειξε τὰς πρὸς τὰς θέσεις ἐπιχειρήσεις, ὥς φησιν Ἀρτεμίδωρος ὁ διαλεκτικὸς ἐν τῷ Πρὸς Χρύσιππον. καὶ πρῶτος τὴν καλουμένην τύλην, ἐφ' ἧς τὰ φορτία βαστάζουσιν, εὗρεν, ὥς φησιν Ἀριστοτέλης ἐν τῷ Περὶ παιδείας (63 Rose)· φορμοφόρος γὰρ ἦν, ὡς καὶ Ἐπίκουρός πού φησι (fg. 172 Us.). καὶ τοῦτον τὸν τρόπον ἤρθη πρὸς Δημοκρίτου ξύλα δεδεκὼς ὀφθείς. διεῖλέ τε τὸν λόγον πρῶτος εἰς τέτταρα· εὐχωλήν, [54] ἐρώτησιν, ἀπόκρισιν, ἐντολήν (οἱ δὲ εἰς ἑπτά· διήγησιν, ἐρώτησιν, ἀπόκρισιν, ἐντολήν, ἀπαγγελίαν, εὐχωλήν, κλῆσιν), οὓς καὶ πυθμένας εἶπε λόγων. Ἀλκιδάμας (Orat. Att. ii. 155b) δὲ τέτταρας λόγους φησί· φάσιν, ἀπόφασιν, ἐρώτησιν, προσαγόρευσιν.
그는 논변들의 소크라테스적 종류도 처음으로 촉발시킨 자이다. 그리고, 플라톤이 『에우튀데모스』(286c)에서 말하는 바에 따르면,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안티스테네스의 논변을 그가 처음으로 토론하였다. 그리고, 변증가 아르테미도로스가 그의 책 『크뤼싶포스에 반대하여』에서 말하는 바, 전제들에 대한 변증적 추론들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이다. 또, 아리스토텔레스가 『교육에 관하여』에서 말하는 바, 처음으로 소위 튈렌이라 부르는 것, 사람들이 그 위에 얹어 짐들을 옮기는 것을 발견했다: 에피쿠로스가 어딘가에서 말하는 바, 그가 운반자였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에서 장작들을 묶는 것이 보여진 그는 데모크리토스에게 배우게 되었다. 또한 그는 최초로 논변을 네 가지로 나눈 사람이다: 칭송, 질문, 답변, 명령 (다른 이들은 여섯으로 나눴다: 서술, 질문, 답변, 명령, 전언, 칭송, 결언), 그는 이것들을 논변들의 근간들로도 말했다. 알키다마스는 네 가지 논변들을 말한다: 언술, 판단, 질문, 칭호.
Πρῶτον δὲ τῶν λόγων ἑαυτοῦ ἀνέγνω τὸν Περὶ θεῶν, οὗ τὴν ἀρχὴν ἄνω παρεθέμεθα· ἀνέγνω δ' Ἀθήνησιν ἐν τῇ Εὐριπίδου οἰκίᾳ ἤ, ὥς τινες, ἐν τῇ Μεγακλείδου· ἄλλοι ἐν Λυκείῳ, μαθητοῦ τὴν φωνὴν αὐτῷ χρήσαντος Ἀρχαγόρου τοῦ Θεοδότου. κατηγόρησε δ' αὐτοῦ Πυθόδωρος Πολυζήλου, εἷς τῶν τετρακοσίων· Ἀριστοτέλης (67 Rose) δ' Εὔαθλόν φησιν.
그 자신의 논변들 중 그는 『신들에 관하여』를 첫 번째로 발표했는데, 그 시작은 위에 우리가 제시했다: 어떤 이들에 따르면, 그는 아테네에서는 에우리피데스의 집에서 발표했거나, 메가클레이도스의 집에서 발표했다: 다른 곳에서는, 그의 제자이자 테오도토스의 아들 아르카고로스가 그에게 신탁을 선언할 때, 뤼케이온에서 발표했다. 폴뤼젤로스의 아들 퓌토도로스는 400인들 중 한 사람으로서 그를 고발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우아틀로스라고 말한다.
[55] Ἔστι δὲ τὰ σωζόμενα αὐτοῦ βιβλία τάδε· Τέχνη ἐριστικῶν, Περὶ πάλης, Περὶ τῶν μαθημάτων, Περὶ πολιτείας, Περὶ φιλοτιμίας, Περὶ ἀρετῶν, Περὶ τῆς ἐν ἀρχῇ καταστάσεως, Περὶ τῶν ἐν Ἅιδου, Περὶ τῶν οὐκ ὀρθῶς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πρασσομένων, Προστακτικός, Δίκη ὑπὲρ μισθοῦ, Ἀντιλογιῶν αʹ βʹ. καὶ ταῦτα μὲν αὐτῷ τὰ βιβλία. γέγραφε δὲ καὶ Πλάτων εἰς αὐτὸν διάλογον. Φησὶ δὲ Φιλόχορος (FGrH 328 F 217), πλέοντος αὐτοῦ εἰς Σικελίαν, τὴν ναῦν καταποντωθῆναι· καὶ τοῦτο αἰνίττεσθαι Εὐριπίδην ἐν τῷ Ἰξίονι (N2, p. 490). ἔνιοι κατὰ τὴν ὁδὸν τελευτῆσαι [56] αὐτόν, βιώσαντα ἔτη πρὸς τὰ ἐνενήκοντα· Ἀπολλόδωρος (FGrH 244 F 71) δέ φησιν ἑβδομήκοντα, σοφιστεῦσαι δὲ τεσσαράκοντα καὶ ἀκμάζειν κατὰ τὴν τετάρτην καὶ ὀγδοηκοστὴν Ὀλυμπιάδα.
그의 살아남은 저술들은 다음의 것들이다: 『쟁론가들의 기술』, 『씨름에 관하여』, 『수학에 관하여』, 『정체에 관하여』, 『명예욕에 관하여』, 『덕들에 관하여』, 『최초의 정립에 관하여』, 『하데스의 일들에 관하여』, 『인간들에 의해 잘못 수행된 일들에 관하여』, 『명령권자』, 『보수를 위한 정의』, 『논박들』1권, 2권. 그의 저술들이 이런 것들이다. 플라톤도 그에 대해 대화편을 지었다. 필로코로스는 그가 시칠리아로 여행할 때 그의 배가 수장되었다고 말한다: 이 점을 에우리피데스는 『익시온』에서 불분명하게 말한다고도 말한다. 일부 사람들은 아흔 해 정도 산 그가 그 여정에서 죽었다고 한다: 아폴로도로스는 그가 일흔 해를 살았다고 하며, 마흔 해 동안 소피스트로 활동했고 84회 올림피아드 동안 절정기였다고 한다.
Ἔστι καὶ εἰς τοῦτον ἡμῶν οὕτως ἔχον (A. Pal. vii. 130)· καὶ σεῦ, Πρωταγόρη, φάτιν ἔκλυον, ὡς ἄρ' Ἀθηνέων ἔκ ποτ' ἰὼν καθ' ὁδὸν πρέσβυς ἐὼν ἔθανες· εἵλετο γάρ σε φυγεῖν Κέκροπος πόλις· ἀλλὰ σὺ μέν που Παλλάδος ἄστυ φύγες, Πλουτέα δ' οὐκ ἔφυγες. Λέγεται δέ ποτ' αὐτὸν ἀπαιτοῦντα τὸν μισθὸν Εὔαθλον τὸν μαθητήν, ἐκείνου εἰπόντος, "ἀλλ' οὐδέπω νίκην νενίκηκα," εἰπεῖν, "ἀλλ' ἐγὼ μὲν ἂν νικήσω, ὅτι ἐγὼ ἐνίκησα, λαβεῖν με δεῖ· ἐὰν δὲ σύ, ὅτι σύ."
그에 대해 우리에게도 그러한 것이 있다: 프로타고라스여, 그대의 소문을 들었다, 어떻게 아테네 어딘가로부터 떠나 길에서 노쇠한 그대가 죽었는지: 케크롶스의 폴리스가 그대로 하여금 떠나도록 결정하였기에: 허나 그대는 분명 폴라스의 도시에서 쫓겨났지만, 플루테아 그대는 쫓견지 않았소. 언젠가 그가 그의 제자 에우아틀로스에게 보수를 요구하자, 저 에우아틀로스가 말하기를, "허나 나는 한 번도 (당신에게서) 승리를 얻지 못했소," 라고 했고 그는 말하기를, "내가 승리한다면, 내가 승리하였다는 점에서, 나는 (보수를) 받아야 하네: 자네가 그리 된다면, 자네가 그렇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고."라고 말했다고 이야기된다.
Γέγονε δὲ καὶ ἄλλος Πρωταγόρας ἀστρολόγος, εἰς ὃν καὶ Εὐφορίων ἐπικήδειον ἔγραψε· καὶ τρίτος Στωικὸς φιλόσοφος.
천문학자인 또 다른 프로타고라스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 에우포리온이 비가를 써 주었다: 세 번째로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도 있었다.
Filostratos, Vitae sophistarum I, 10, 1n.
Πρωταγόρας δὲ ὁ ᾿Αβδηρίτης σοφιστὴς (καὶ) Δημοκρίτου μὲν ἀκροατὴς οἴκοι ἐγένετο, ὡμίλησε δὲ καὶ τοῖς ἐκ Περσῶν μάγοις κατὰ τὴν Ξέρξου ἐπὶ τὴν ῾Ελλάδα ἔλασιν. πατὴρ γὰρ ἦν αὐτῶι Μαιάνδριος πλούτωι κατεσκευασμένος παρὰ πολλοὺς τῶν ἐν τῆι Θράικηι, δεξάμενος δὲ καὶ τὸν Ξέρξην οἰκίαι τε καὶ δώροις τὴν ξυνουσίαν τῶν μάγων τῶι παιδὶ παρ᾿ αὐτοῦ εὕρετο. οὐ γὰρ παιδεύουσι τοὺς μὴ Πέρσας Πέρσαι μάγοι, ἢν μὴ ὁ βασιλεὺς ἐφῆι. (2) τὸ δὲ ἀπορεῖν φάσκειν, εἴτε εἰσὶ θεοὶ εἴτε οὐκ εἰσί, δοκεῖ μοι Πρωταγόρας ἐκ τῆς Περσικῆς παιδεύσεως παρανομῆσαι· μάγοι γὰρ ἐπιθειάζουσι μὲν οἷς ἀφανῶς δρῶσι, τὴν δὲ ἐκ φανεροῦ δόξαν τοῦ θείου καταλύουσιν οὐ βουλόμενοι δοκεῖν παρ᾿ αὐτοῦ δύνασθαι. (3) διὰ μὲν δὴ τοῦτο πάσης γῆς ὑπὸ ᾿Αθηναίων ἠλάθη ὡς μέν τινες, κριθείς, ὡς δὲ ἐνίοις δοκεῖ, ψήφου ἐπενεχθείσης μὴ κριθέντι. νήσους δὲ ἐξ ἠπείρων ἀμείβων καὶ τὰς ᾿Αθηναίων τριήρεις φυλαττόμενος πάσαις θαλάτταις ἐνεσπαρμένας κατέδυ πλέων ἐν ἀκατίωι μικρῶι. (4) τὸ δὲ μισθοῦ διαλέγεσθαι πρῶτος εὗρε, πρῶτος δὲ παρέδωκεν ῞Ελλησι, πρᾶγμα οὐ μεμπτόν· ἃ γὰρ σὺν δαπάνηι σπουδάζομεν, μᾶλλον ἀσπαζόμεθα τῶν προῖκα. γνοὺς δὲ τὸν Πρωταγόραν ὁ Πλάτων σεμνῶς μὲν ἑρμηνεύοντα, ἐνυπτιάζοντα δὲ τῆι σεμνότητι καί που καὶ μακρολογώτερον τοῦ συμμέτρου, τὴν ἰδέαν αὐτοῦ μύθωι μακρῶι ἐχαρακτήρισεν.
아브데라 출신의 소피스테스(이자) 프로타고라스는 고국에서 데모크리토스의 청강자가 되었고, 크세르크세스의 헬라스 원정을 따라 페르시아로부터 온 마고스들의 제자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 마이안드리오스가 트라키아에 있는 자들 대부분을 제치는 부를 쌓은 자였고, 크세르크세스를 집으로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들로써 그로부터 자신의 자식과 마고스들과의 교제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그 연유는 페르시아 마고스들은, 그들의 왕이 허락하지 않는 한, 비(非) 페르시아인들을 가르치지 않았던 탓이다. (2) 신들이 이러저러하다고도 이러저러하지 않다고도 알기 어렵다는 것이, 내게는 프로타고라스가 페르시아식 교육으로 인해 저지른 짓인 것으로 여겨진다: 마고스들이 비의적으로 행할 경우에는 신에게 기도하지만, 신에 대한 표명된 믿음은 그 신에 의해 능력을 갖춘 것으로 여겨지길 바라지 않아 폐기하기 때문이다. (3) 확실히 이 점으로 말미암아 그는 아테네인들에 의해 전지역에서 쫓겨났는데 어떤 이들에 따르면, 판결이 내려져서, 또 다른 몇몇 사람들에게 생각되기로는, 재판을 받아서가 아니라 표결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토로부터 섬들로 떠나며 아테네 온 바다에 뒤덮힌 아테네 삼단노 선박들을 지켜보며 그는 소규모 등대선에서 항해 중에 침몰하였다. (4) 그는 최초로 보수를 요구하는 논의를 고안했고, 헬라스인들에게 처음으로 전하였으며, 그 일은 경멸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비용이 드는 일들을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보다 더욱 즐기기 때문이다. 허나 플라톤은 프로타고라스가 거만하게 연설한다는 것을 알고서, 또한 그 자신의 호언장담에 기뻐하며 분명 적정한 것보다 더 장황하다는 걸 알고서, 그의 모습을 긴 이야기를 가지고 특징적으로 묘사했다.
ἐπενεχθείσης : ἐπιφέρω aor. pass. part. gen.
ἐνεσπαρμένας : ἐνσπειράομαι. wrapped up in.
ἐχαρακτήρισεν : χαρακτηριάζω Gloss. aor. designate by a characterstic mark, characterize.
Hesychius of Miletus, Onomatologus in Scholia on Plato’s Republic 600c (DK80 A3)
Πρωταγόρας ᾿Αρτέμωνος ᾿Αβδηρίτης. οὗτος φορτοβαστάκτης ἦν, ἐντυχὼν δὲ Δημοκρίτωι ἐφιλοσόφησε καὶ ἐπὶ ῥητορείαν ἔσχε. καὶ πρῶτος λόγους ἐριστικοὺς εὗρε καὶ μισθὸν ἔπραξε τοὺς μαθητὰς μνᾶς ρ'. διὸ καὶ ἐπεκλήθη Λόγος. τούτου μαθητὴς ᾿Ισοκράτης ὁ ῥήτωρ καὶ Πρόδικος ὁ Κεῖος. ἐκαύθη δὲ τὰ τούτου βιβλία ὑπ᾿ ᾿Αθηναίων. εἶπε γάρ· „περὶ θεῶν οὐκ ἔχω εἰδέναι οὔτε ὡς εἰσὶν οὔτε ὡς οὐκ εἰσίν“ (Β 4). ἔγραψε δὲ εἰς αὐτὸν ὁ Πλάτων διάλογον. πλέοντος δὲ αὐτοῦ εἰς Σικελίαν ἐτελεύτησε ναυαγήσας ἐτῶν <ὢν> ἐνενήκοντα, σοφιστεύσας ἔτη τεσσαράκοντα.
아르테몬의 아들로 아브데라 출신인 프로타고라스. 그는 짐꾼이었는데, 데모크리토스와 조우하여 철학을 하게 되었고 수사술에 들어서게 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논쟁적인 논변들을 발견하였으며 제자들에게 100 므나를 보수로 요구하였다. 이로 인하여 그는 '로고스(논변)'라고 불렸다. 그의 제자로는 연설가 이소크라테스와 케오스 출신의 프로디코스가 있다. 그의 책들은 아테네인들에 의해 불살라졌다. 왜냐하면 그가 다음과 같이 말했기 때문이다: "신들에 관하여서는 어떠한지도 어떠하지 않은지도 아 수가 없다." 그에 대해 플라톤은 대화편을 저술하였다. 그는 아흔 살까지 살다 시칠리아로 항해하던 중 배가 침몰하여 죽었고, 마흔 해 동안 소피스테스로 활동하였다.
DK80A5, 6.
317b3-5 ἐγὼ οὖν τούτων τὴν ἐναντίαν ἅπασαν ὁδὸν ἐλήλυθα, καὶ ὁμολογῶ τε σοφιστὴς εἶναι καὶ παιδεύειν ἀνθρώπους ...
그러므로 나는 이런 자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고, 또한 내가 소피스테스라는 것도 인간들을 교육한다는 것도 동의할 것이오 ...
317c1-3 καίτοι πολλά γε ἔτη ἤδη εἰμὶ ἐν τῆι τέχνηι· καὶ γὰρ καὶ τὰ ξύμπαντα πολλά μοί ἐστιν· οὐδενὸς ὅτου οὔ, πάντων ἂν ὑμῶν καθ᾿ ἡλικίαν πατὴρ εἴην.
그렇거니와 이미 여러 해 동안이나 나는 그 기술에 몸담아 오고 있소: 그야 실상 나로서는 통틀어 많은 날들 동안 살아 있으니: 나이로는 당신들 모두의 아버지일 것이오, 그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 사람이 없이 말이지.
318d9-319a7 οἱ μὲν γὰρ ἄλλοι λωβῶνται τοὺς νέους· τὰς γὰρ τέχνας αὐτοὺς πεφευγότας ἄκοντας πάλιν αὖ ἄγοντες ἐμβάλλουσιν εἰς τέχνας, λογισμούς τε καὶ ἀστρονομίαν καὶ γεωμετρίαν καὶ μουσικὴν διδάσκοντες (καὶ ἅμα εἰς τὸν ῾Ιππίαν ἀπέβλεψεν), παρὰ δ᾿ ἐμὲ ἀφικόμενος μαθήσεται οὐ περὶ ἄλλου του ἢ περὶ οὗ ἥκει. τὸ δὲ μάθημά ἐστιν εὐβουλία περὶ τῶν οἰκείων, ὅπως ἂν ἄριστα τὴν αὑτοῦ οἰκίαν διοικοῖ, καὶ περὶ τῶν τῆς πόλεως, ὅπως τὰ τῆς πόλεως δυνατώτατος ἂν εἴη καὶ πράττειν καὶ λέγειν.
Ἆρα, ἔφην ἐγώ, ἕπομαί σου τῷ λόγῳ; δοκεῖς γάρ μοι λέγειν τὴν πολιτικὴν τέχνην καὶ ὑπισχνεῖσθαι ποιεῖν ἄνδρας ἀγαθοὺς πολίτας.
Αὐτὸ μὲν οὖν τοῦτό ἐστιν,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τὸ ἐπάγγελμα ὃ ἐπαγγέλλομαι.
왜냐하면 다른 이들은 젊은이들을 학대하니까: 그들의 기술들로부터 달아난 그들을 원치도 않는데 다시 또 데려다 기술들로 쳐박으니 하는 말이오, 산술과 천문 그리고 기하와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그러는 동안에 그는 히피아스를 향해 눈길을 돌렸다). 허나 내 곁에 와서는 그가 그것을 위해 온 바로 그것 외에 다른 것에 대해서는 배우질 않지. 그 배우는 것들은 집안과 관련하여, 그 자신의 가정을 가장 잘 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리고 폴리스와 관련하여서도, 그가 속한 폴리스의 일들에 있어서 가장 유능하게 일을 해내고 또한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숙고라오.
내가 말했네, 혹시 제가 당신의 논의를 따라가고 있는 건가요? 왜냐하면 제겐 당신이 정치의 기술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그리고 사내들을 훌륭한 시민들(정치인들)로 만들어 준다 약속하시는 것으로 여겨지니 말입니다.
그야 내 말이 바로 그 말이니,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내가 공언하는 바로 그 약속이 말이오.
A 6 = Platon, Protagoras 328b5-c2
διὰ ταῦτα καὶ τὸν τρόπον τῆς πράξεως τοῦ μισθοῦ τοιοῦτον πεποίημαι· ἐπειδὰν γάρ τις παρ᾿ ἐμοῦ μάθηι, ἐὰν μὲν βούληται, ἀπέδωκεν ὃ ἐγὼ πράττομαι ἀργύριον· ἐὰν δὲ μή, ἐλθὼν εἰς ἱερὸν ὀμόσας, ὅσου ἂν φῆι ἄξια εἶναι τὰ μαθήματα, τοσοῦτον κατέθηκε.
이런 점들로 인하여 보수를 받는 일에 대한 다음과 같은 방식을 만들어 냈소: 누군가 내게서 배우고 나면, 그가 바랄 경우, 내가 요구한 돈을 내놓았지: 만일 그가 원치 않는다면, 신전으로 가서 내 가르침들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 말하여 맹세하고서, 그 만큼을 내놓소.
A 5 /2 = Platon, Protagoras 349a
σύ γ᾿ ἀναφανδὸν σεαυτὸν
ὑποκηρυξάμενος εἰς πάντας τοὺς ῞Ελληνας σοφιστὴν ἐπονομάσας σεαυτὸν
ἀπέφηνας παιδεύσεως καὶ ἀρετῆς διδάσκαλον, πρῶτος τούτου μισθὸν ἀξιώσας
ἄρνυσθαι.
적어도 당신은 공개적으로 당신 자신을 모든 그리스인들에게 판매하면서 소피스테스라는 이름을 붙였고 교육과 덕의 교사로 공언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이 일의 보수를 받을 만하다 여기고서 말이죠.
ὑποκηρυξάμενος : ὑποκηρύσσω sale.
ἐπονομάσας : ἐπονομάζω apply a word as a name to a thing.
ἄρνυσθαι : ἄρνῠμαι. win, gain.
A 8 = Platon, Meno 91d
οἶδα γὰρ ἄνδρα ἕνα Πρωταγόραν πλείω χρήματα κτησάμενον ἀπὸ ταύτης τῆς σοφίας ἢ Φειδίαν τε, ὃς οὕτως περιφανῶς καλὰ ἔργα ἠργάζετο, καὶ ἄλλους δέκα τῶν ἀνδριαντοποιῶν.
왜냐하면 내가 그 자신의 바로 그 지혜로부터, 그렇게나 이름 높은 아른다운 작품들을 만든 페이디아스보다도, 게다가 다른 열 사람의 조각가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재물을 번 프로타고라스라는 한 사람을 알기 때문일세.
91e3-92a2 Πρωταγόρας δὲ ἄρα ὅλην τὴν ῾Ελλάδα ἐλάνθανεν διαφθείρων τοὺς συγγιγνομένους καὶ μοχθηροτέρους ἀποπέμπων ἢ παρελάμβανεν πλεῖν ἢ τετταράκοντα ἔτη. οἶμαι γὰρ αὐτὸν ἀποθανεῖν ἐγγὺς καὶ ἑβδομήκοντα ἔτη γεγονότα, τετταράκοντα δὲ ἐν τῆι τέχνηι ὄντα. καὶ ἐν ἅπαντι τῶι χρόνωι τούτωι ἔτι εἰς τὴν ἡμέραν ταυτηνὶ εὐδοκιμῶν οὐδὲν πέπαυται, καὶ οὐ μόνον Πρωταγόρας, ἀλλὰ καὶ ἄλλοι πάμπολλοι, οἱ μὲν πρότερον γεγονότες ἐκείνου, οἱ δὲ καὶ νῦν ἔτι ὄντες.
그래서 프로타고라스는 그리스 전역에서 마흔 해가 넘는 동안 들키지 않고 교제한 자들을 망가뜨리고 또 받아들였을 때보다 더 열등한 자들로 떠나 보냈지. 나는 그가 거의 70 해 가까이 살았다고 생각하니 말이네, 마흔 해 동안 그 기술에 종사하면서 말이지. 게다가 그 모든 시간 동안에 오늘날까지 좋은 평판을 받는 일이 그치지 않았네, 프로타고라스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다른 자들도 그렇지, 어떤 이들은 저 자보다 먼저 태어난 자들이고, 다른 자들은 오늘날 여전히 살아있고 말이네.
Suda.
Πρωταγόρας, Ἀβδηρίτης, υἱὸς Ἀρτέμωνος ἢ καὶ Μαιανδρίδου ἢ Νεανδρίου. τινὲς δὲ αὐτὸν καὶ Τήϊον ἔγραψαν. οὗτος πρότερον ἦν φορτοβαστάκτης, ἐντυχὼν δὲ Δημοκρίτῳ ἠράσθη λόγων καὶ φιλοσοφήσας ἐπὶ ῥητορείαν ἐτράπη. καὶ ἐπεκλήθη πρῶτος οὗτος σοφιστής, πρῶτος τε οὗτος τοὺς ἐριστικοὺς λόγους εὗρε καὶ ἀγῶνα λόγων ἐποιήσατο καὶ μισθὸν ἔπραξε τοὺς μαθητὰς μνᾶς ρ᾿· διὸ καὶ Ἰσοκράτους. διεῖλέ τε πάντα λόγον πρῶτος οὗτος εἰς τέσσαρα· εὐχωλήν, ἐρώτησιν, ἀπόκρισιν, ἐντολήν· μετὰ δὲ τοῦτον ἕτεροι εἰς ζ᾿ διεῖλον ταῦτα· διήγησιν, ἐρώτησιν, ἀπόκρισιν, ἐντολήν, εἰσαγγελίαν, εὐχωλήν, κλῆσιν. Ἀλκιδάμας δὲ τέσσαρας εἶναί φησιν ἰδέας λόγων· φάσιν, ἀπόφασιν, ἐρώτησιν, προσαγόρευσιν. τοῦ δὲ Πρωταγόρου τὰ βιβλία ὑπὸ Ἀθηναίων ἐκαύθη, διότι λόγον ποτὲ εἶπεν οὕτως ἀρξάμενος· περὶ θεῶν οὐκ ἔχω εἰδέναι, οὔτε ὥς εἰσιν, οὔτε ὡς οὐκ εἰσί. καὶ πρεσβύτερός ἐστι Πλάτωνος τοῦ φιλοσόφου· διδάσκαλος δὲ Προδίκου τοῦ Κείου καὶ ἄλλων πολλῶν.
아브데라 출신으로 아르테몬 혹은 마이안드리오스나 네안드리오스의 아들인 프로타고라스. 어떤 이들은 그가 테오스인이라 기록했다. 그는 이전에 짐꾼이었으나, 데모크리토스와 만나 논변들에 대해 들어 배웠고 철학을 했다가 연설로 전향했다. 또한 그는 최초로 소피스테스라고 불렸으며, 처음으로 논쟁적 논변들을 고안해내기도 했으며 논변들의 경연을 만들었으며 제자들에게 100므나를 보수로 요구했다: 이로 인하여 이소크라테스에게서도 보수를 받았다. 그는 논변을 넷으로 나눈 최초의 사람이다: 기원, 질문, 답변, 질문: 이 다음으로 또 다른 자들은 다음의 7가지로 나누었다: 서술, 질문, 답변, 명령, 전언(보고), 기원, 제안. 알키다마스는 논변들에 네 가지 종류들이 있다고 말했다: 긍정, 부정, 질문, 진술. 한편 프로타고라스의 책들은 아테네인들에 의해 소각되었는데, 언젠가 다음과 같이 시작하며 논변을 말했기 때문이다: 신들에 관하여 나는 그들이 어떠한지도, 어떠하지 않은지도 알 수 없다. 철학자 플라톤보다 연상이다: 케이오스의 프로디코스와 다른 많은 이들의 스승이다.
Σοφιστής.5. 재검토.
{ΘΕΑΙ.} Τί οὖν; καταφανές πῄ σοι τὸ νῦν ζητούμενον;
그래서요? 지금 쫓기고 있는 게 당신께는 어떤 식으로 명백한 것인가요?
καταφανές : καταφανής neu. nom.
{ΞΕ.} Ἀγνοίας γοῦν μέγα τί μοι δοκῶ καὶ χαλεπὸν ἀφωρισμένον ὁρᾶν εἶδος, πᾶσι τοῖς ἄλλοις αὐτῆς ἀντίσταθμον μέρεσιν.
그러니까 적어도 제게는 대단하고도 정의되기 어려운 어떤 무지의 형상을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무지의 다른 부분들 전체에 맞먹는 것으로서.
그러니까 내겐 꽤나 대단하고도 정의되기 어려운 무지의 형상을 보는 것으로 생각되네, 그 무지의 다른 모든 부분들에 상응하는 형상을 말일세.
ἀφωρισμένον : ἀφορίζω pf. mp. part. determine, define.
ἀντίσταθμον : counterpoising, balancing.
μέρεσιν : μέρος pl. dat.
{ΘΕΑΙ.} Ποῖον δή; 그래서 어떤 형상인지요?
{ΞΕ.} Τὸ μὴ κατειδότα τι δοκεῖν εἰδέναι· δι' οὗ κινδυνεύει πάντα ὅσα διανοίᾳ σφαλλόμεθα γίγνεσθαι πᾶσιν.
[Stephanus page 229, section c, line 7]
이해하지 못한 자가 뭔가 아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에 걸려 넘어지는 만큼의 모든 것들이 (우리)모두에게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뭔가를 안다고 여기는 것일세: 그 일을 통해 우리가 사유에서 실수를 저지르는 모든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 생겨나는 듯하네.
κατειδότα : κάτοιδα pf. part. understand, know well.
σφαλλόμεθα : σφάλλω 1pl. mp. make to fall, overthrow. pass. to be tripped up.
{ΘΕΑΙ.} Ἀληθῆ. 참으로 그렇습니다.
{ΞΕ.} Καὶ δὴ καὶ τούτῳ γε οἶμαι μόνῳ τῆς ἀγνοίας ἀμαθίαν τοὔνομα προσρηθῆναι.
더군다나 저는 무지에 대해서 바로 오직 이러한 것에게만 어리석음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나는 무지에 대해 오직 바로 이런 일에만 어리석음이라는 그 이름이 붙은 것이라 생각하네.
προσρηθῆναι : προσερέω aor. pass. inf. address.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Τί δὲ δὴ τῷ τῆς διδασκαλικῆς ἄρα μέρει τῷ τοῦτο ἀπαλλάττοντι λεκτέον;
그런데 혹시 무엇이 이와 같은 것으로부터 벗어난 교육의 그 부분으로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럼 또 혹시 교육술에서 그런 것을 제거하는 부분으로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ἀπαλλάττοντι : ἀπαλλάσσω dat. part.
{ΘΕΑΙ.} Οἶμαι μὲν οὖν, ὦ ξένε, τὸ μὲν ἄλλο δημιουργικὰς διδασκαλίας, τοῦτο δὲ ἐνθάδε γε παιδείαν δι' ἡμῶν κεκλῆσθαι.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손님, 다른 것이 장인술의 교육들이라고 불린 반면, 이 경우의 그것은 우리들을 통해 훈육이라 불렸다고 생각합니다.
κεκλῆσθαι : καλέω pf. mp. inf. call. summon.
{ΞΕ.} Καὶ γὰρ σχεδόν, ὦ Θεαίτητε, ἐν πᾶσιν Ἕλλησιν. [Stephanus page 229, section d, line 5] ἀλλὰ γὰρ ἡμῖν ἔτι καὶ τοῦτο
σκεπτέον, ἆρ' ἄτομον ἤδη ἐστὶ πᾶν ἤ τινα ἔχον διαίρεσιν ἀξίαν ἐπωνυμίας.
그래, 테아이테토스, 아마도 모든 헬레네인들 사이에서 그리 불렸으니 말이지. 그렇지만 우리에게 아직 이 점도 고찰되어야 하네, 이제 그것이 혹시 전체로서 나뉘지 않는 것인지 혹은 어떤 이름 붙일 만한 구별을 지니는지 말일세.
διαίρεσιν : διαίρεσις.
{ΘΕΑΙ.} Οὐκοῦν χρὴ σκοπεῖν. 물론 고찰해야 합니다.
{ΞΕ.} Δοκεῖ τοίνυν μοι καὶ τοῦτο ἔτι πῃ σχίζεσθαι.
따라서 제게는 이것도 아직 어떤 식으로 나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내겐 이것도 여전히 어떤 식으로 나뉜다고 생각되네.
σχίζεσθαι : σχίζω mp. inf. part, separate, divide.
{ΘΕΑΙ.} Κατὰ τί; 무엇에 따라서요?
{ΞΕ.} Τῆς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διδασκαλικῆς ἡ μὲν τραχυτέρα τις ἔοικεν ὁδὸς εἶναι, τὸ δ' ἕτερον αὐτῆς μόριον λειότερον.
말들 안에서 교육의 한 편은 더욱 거친 어떤 길일 것 같지만, 그 교육의 나머지 다른 부분은 부드러운 것(일 듯합니다).
논변들 내에서의 교육술에 대해서는 한 편으로 어떤 더 거친 길이 있을 듯하고, 다른 한편 그 교육술의 다른 부분은 더 부드러운 것일 듯하군.
τραχυτέρα : τρᾱχύς. jagged, rough, harsh, savage.
ἔοικεν : ἔοικα. to be like, look like.
λειότερον : λεῑος. smooth, plain.
{ΘΕΑΙ.} Τὸ ποῖον δὴ τούτων ἑκάτερον λέγομεν;
그럼 우리가 이러한 것들의 각각을 어떠한 것이라 말합니까?
{ΞΕ.} Τὸ μὲν ἀρχαιοπρεπές τι πάτριον, ᾧ πρὸς τοὺς ὑεῖς μάλιστ' ἐχρῶντό
τε καὶ ἔτι πολλοὶ χρῶνται τὰ νῦν, ὅταν [Stephanus page 230, section a,
line 1] αὐτοῖς ἐξαμαρτάνωσί τι, τὰ μὲν χαλεπαίνοντες, τὰ δὲ μαλθακωτέρως
παραμυθούμενοι· τὸ δ' οὖν σύμπαν αὐτὸ ὀρθότατα εἴποι τις ἂν
νουθετητικήν.
한 쪽은 유서깊은 것에 속하는 어떤 전래의 것인데, 그것을 그 자식들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일들에 사용하는 것이며, 그 자신들에게 (자식들이) 무언가 잘못할 때마다, 어떤 경우들에는 화가 나서(엄하게), 다른
경우들에는 더 부드럽게(온화하게) 달래면서: 그러므로 그것을 통틀어 매우 올바르게 누군가는 훈교술이라 말했을 겁니다.
한
쪽은 어떤 유서깊은 유습된 것으로, 그것을 특히나 자식들에 대해 사용하였고 또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네,
자식들이 자신들에게 무언가 잘못을 저지를 때, 어떤 일들은 한결 엄하게 하고, 다른 일들은 한결 유하게 달래 가면서 말일세:
그러니 그것은 요컨데 누군가 훈계의 기술이라 말한다면 지극히 옳은 것이겠지.
ἀρχαιοπρεπές : time honoured, venerable.
ἐχρῶντό : χράω(B)C.Ⅱ.impf. mp. use. c.dat.
ἐξαμαρτάνωσί : ἐξαμαρτάνω 3pl. subj. fail, err, do wrong.
χαλεπαίνοντες : χαλεπαίνω part. pl. nom. to be severe. angry.
μαλθακωτέρως : μαλθᾰκός compr. adv. mild, gentle.
παραμυθούμενοι : παραμῡθέομαι part. pl. nom. encourage, exhort. assuage.
ὀρθότατα : ὀρθός sup. straight. right, true, correct.
νουθετητικήν : monitory, didactic.
{ΘΕΑΙ.} Ἔστιν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Τὸ δέ γε, εἴξασί τινες αὖ λόγον ἑαυτοῖς δόντες ἡγήσασθαι πᾶσαν
ἀκούσιον ἀμαθίαν εἶναι, καὶ μαθεῖν οὐδέν ποτ' ἂν ἐθέλειν τὸν οἰόμενον
εἶναι σοφὸν τούτων ὧν οἴοιτο πέρι δεινὸς εἶναι, μετὰ δὲ πολλοῦ πόνου τὸ
νουθετητικὸν εἶδος τῆς παιδείας σμικρὸν ἀνύτειν.
다른 것의 경우에는, 어떤 사람들은 다시 그 자신들에게 논변을 제시하면서 모든 무식(못 배움)을 본의가 아닌 것이라 믿는 듯하고,
또 어떤 일들에 대해 자신이 무섭도록 대단하다 생각할 그러한 일들에 대해 그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일들에 대해
도대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 같으며, 그러나 많은 노고와 함께 훈교가 교육의 형상을 조금 성취하는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이번엔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설명을 제시하면서 모든 무지는 본의가
아닌 것이라고, 또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는 그 자신이 그와 관련하여 능란한 자라 생각할 그런 것들 중 그 어떤 것도
결코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교육에 속하는 훈교의 형상(종)은 많은 노력을 가지고 그 성취가 미미하다고 믿는 듯하네.
εἴξασί : ἔοικα pf. 3pl.
ἀκούσιον : against will, constrained.
ἀνύτειν : ἀνύτω inf. accomplish.
{ΘΕΑΙ.} Ὀρθῶς γε νομίζοντες. 그들은 옳게 생각하고 있네요.
[Stephanus page 230, section b, line 1] {ΞΕ.} Τῷ τοι ταύτης τῆς δόξης ἐπὶ ἐκβολὴν ἄλλῳ τρόπῳ στέλλονται.
당신께 이와 같은 의견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 또 다른 방식으로 그들이 착수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이와 같은 의견으로부터의 탈피에 착수하지.
ἐκβολὴν : throwing out. τῆς δόξης cating out of, getting rid of.
στέλλονται : στέλλω 3pl. mp. set out upon.
{ΘΕΑΙ.} Τίνι δή; 어떤 방식으로 말입니까?
{ΞΕ.} Διερωτῶσιν ὧν ἂν οἴηταί τίς τι πέρι λέγειν λέγων μηδέν· εἶθ' ἅτε
πλανωμένων τὰς δόξας ῥᾳδίως ἐξετάζουσι, καὶ συνάγοντες δὴ τοῖς λόγοις
εἰς ταὐτὸν τιθέασι παρ' ἀλλήλας, τιθέντες δὲ ἐπιδεικνύουσιν αὐτὰς αὑταῖς
ἅμα περὶ τῶν αὐτῶν πρὸς τὰ αὐτὰ κατὰ ταὐτὰ ἐναντίας. οἱ δ' ὁρῶντες ἑαυτοῖς μὲν χαλεπαίνουσι, πρὸς δὲ τοὺς ἄλλους ἡμεροῦνται,
[Stephanus page 230, section c, line 1] καὶ τούτῳ δὴ τῷ τρόπῳ τῶν περὶ
αὑτοὺς μεγάλων καὶ σκληρῶν δοξῶν ἀπαλλάττονται πασῶν [τε] ἀπαλλαγῶν
ἀκούειν τε ἡδίστην καὶ τῷ πάσχοντι βεβαιότατα γιγνομένην.
νομίζοντες γάρ, ὦ παῖ φίλε, οἱ καθαίροντες αὐτούς, ὥσπερ οἱ περὶ τὰ
σώματα ἰατροὶ νενομίκασι μὴ πρότερον ἂν τῆς προσφερομένης τροφῆς
ἀπολαύειν δύνασθαι σῶμα, πρὶν ἂν τὰ ἐμποδίζοντα ἐντός τις ἐκβάλῃ, ταὐτὸν
καὶ περὶ ψυχῆς διενοήθησαν ἐκεῖνοι, μὴ πρότερον αὐτὴν ἕξειν τῶν
προσφερομένων μαθημάτων ὄνησιν, πρὶν ἂν ἐλέγχων τις τὸν ἐλεγχόμενον εἰς
αἰσχύνην καταστήσας, τὰς τοῖς μαθήμασιν ἐμποδίους δόξας ἐξελών,
[Stephanus page 230, section d, line 3] καθαρὸν ἀποφήνῃ καὶ ταῦτα
ἡγούμενον ἅπερ οἶδεν εἰδέναι μόνα, πλείω δὲ μή.
그들은 누군가 어떤 것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말한다고 생각할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물음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의심스러운 것들에 속하는 의견들에 한하여 가볍게 검토하고, 또 논변들을 이와 같은 것으로 함께 이끌어 서로 간에 맞세우고,
세움으로써 그것들을 그것들과 동시에 그것들에 대해서 그것들을 향하여 동일한 것들에 따라 반대되는 것들로 밝혀냅니다. 그런데 그들이
보고서는 자신들에게는 화를 내고, 그러나 다른 이들을 마주하여서는 유순히 굴며, 또 실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그들
자신들에 대한 대단하고도 거친 의견들로부터 벗어나며 모든 벗어남들 중에서 듣기에 가장 즐거운 벗어남이고 겪은 자에게 가장 확고하게
이루어지는 벗어남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각하면서, 친애하는 젊은이여, 그들을 깨끗하게 만드는 자들이, 육체적인 것들에 대하여
의사들이 먼저 육체가
제공된 먹을 것으로부터 유익을 취할 수 없으리라 믿었듯, 방해하는 것들을 내부로부터 누군가가 내쫓아 버리기 전에는, 이와 같은
것을 저들이 영혼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공된 지식들의 그와 같은 유용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누군가
논박하여 논박당한 자를 수치 속으로 세워두어서, 배움들에 방해가 되는 의견들을 끄집어 내어서, 깨끗하게 되도록 하고 이러한 것들을
믿도록 만들기 전에는, 그가 안다고 생각한 바로 그것들만을, 그러나 더 많지는 않은 것들을.
그들은
누군가가 뭔가에 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도 말을 하고 있다 믿는 그런 일들에 대해 질문을 주고 받는다네: 그래서 그
사람들이 헤매는 탓에 그들은 쉽사리 그 사람들의 믿음들을 검토하고, 더욱이 그 사람들의 논변들을 동일한 것으로 끌어 모아 서로
맞세우며, 그리 세움으로써 이 믿음들이 동일한 일들과 관련해서 동일한 일들에 따라 동일한 일들에 대해 동일한 믿음들과 반대되는
믿음들임을 드러내 보여주지. 그걸 보는 자들은 자신들에게는 가혹하게 굴지만, 다른 이들을 향해서는 온화하게 굴고, 나아가 이런
방식으로 그 자신들 주위의 거대하고도 강경한 믿음들로부터 벗어난다네, 모든 해방들 중에 듣기에 가장 기쁘며 겪는 자에게 가장
확고하게 이루어지는 해방이지. 왜냐하면, 친애하는 젊은이, 그들을 정화하는 저들은 생각하기를, 마치 육체적인
문제들에 관하여 의사들이 육체 안에 있는 방해물들을 누군가 제거해 내지 않는 한 그 전에는 육체가 제공된 음식으로부터 유익함을
취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였던과 마찬가지로, 영혼에 관해서도 그와 똑같은 일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일세. 누군가 논박을 함으로써
논박당하는 자를 수치 속으로 몰아 세워서, 배울 것들에 방해가 되는 믿음들을 끄집어 내어, 그를 정화된 자로 그리고 오직 그가
아는 것들만을 알 뿐, 그 이상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자로 드러내 보이지 않는 한, 그 전에는 제공되는 배움들의 그와 같은
유익을 얻지 못한다고 말이지.
Διερωτῶσιν : διερωτάω pl3. subj. cross-question.
εἶθ' : εἶτα, εἶτεν. then, next.
ἅτε : acc. pl. neut. of ὅστε. just as, as if, so as. seeing that, with part.
πλανωμένων : πλᾰνάω mp. part. cause to wander. mislead. to be in doubt or at a loss.
ἡμεροῦνται : ἡμερόω mp. tame.
ἀπαλλαγῶν : ἀπαλλᾰγή deliverance, release, relief from a thing.
βεβαιότατα : βεβαιός sup. firm.
καθαίροντες : καθαίρω. cleane.
προσφερομένης : προσφέρω bring to, apply to. use.
ἀπολαύειν : ἀπολαύω. have enjoyment of, have the benefit of.
ἐμποδίζοντα : ἐμποδίζω part. hinder.
ἐκβάλῃ : ἐκβάλλω subj. aor. throw or cast out of.
ὄνησιν : use, profit, advantage.
καθαρὸν : clean.
ἀποφήνῃ : ἀποφαίνω aor. subj. show forth.
{ΘΕΑΙ.} Βελτίστη γοῦν καὶ σωφρονεστάτη τῶν ἕξεων αὕτη.
처지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도 가장 사려깊은 상태입니다.
어쨌건 그건 처지들 중 가장 좋고 또 가장 사려 깊은 것이네요.
{ΞΕ.} Διὰ ταῦτα δὴ πάντα ἡμῖν, ὦ Θεαίτητε, καὶ τὸν ἔλεγχον λεκτέον ὡς
ἄρα μεγίστη καὶ κυριωτάτη τῶν καθάρσεών ἐστι, καὶ τὸν ἀνέλεγκτον αὖ
νομιστέον, ἂν καὶ τυγχάνῃ βασιλεὺς ὁ μέγας ὤν, τὰ μέγιστα ἀκάθαρτον
ὄντα, ἀπαίδευτόν τε καὶ αἰσχρὸν γεγονέναι ταῦτα ἃ καθαρώτατον καὶ
κάλλιστον ἔπρεπε τὸν ὄντως ἐσόμενον εὐδαίμονα εἶναι.
실로 이와 같은 모든 것들로 인하여 우리에게, 테아이테토스, 논박 또한 아마도 정화들 중에서도 가장 대단하고도 가장 주된 것이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고, 또한 논박되지 않은 자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마침 그가 대왕이라 할지라도, 중요한 것들이
정화되지 않은 때, 배우지 못한 자이고 추한 자가 된다고 다음과 같은 것들에 있어서, 가장 정화되고 또 가장 아름다운 실제로
행복하게될 자가 어울리는 것들.
그래서, 테아이테토스, 이러한 모든 점들로 인하여 우리로서는 논박도 실은 정화들 중에서 가장 대단하고도 가장 강력한 것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고, 또 논박받지 않은 자는, 설령 위대한 왕인 경우라 할지라도, 가장 크게 정화되지 못한 자로 생각해야
하며, 배우지 못한 자이자 수치스러운 자가 되었다고, 실제로 행복하게 될 자가 가장 정결하고 가장 빼어난 것으로 드러나곤 하였던
그런 점들에서 그리 되었다고 생각해야 하네.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Stephanus page 230, section e, line 5] {ΞΕ.} Τί δέ; τοὺς ταύτῃ
χρωμένους τῇ τέχνῃ τίνας φήσομεν; ἐγὼ μὲν γὰρ φοβοῦμαι σοφιστὰς φάναι.
그럼 어떤가요? 어떤 자들을 두고 이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자들이라 우리가 이야기할까요? 저로서는 유감스럽게도 소피스테스들을 이야기합니다.
어떤가? 이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을 우리는 무어라고 부르겠나? 나로서는 소피스테스들이라 부르기가 저어되어서 말이지.
{ΘΕΑΙ.} Τί δή; 어째서죠?
{ΞΕ.} Μὴ μεῖζον αὐτοῖς προσάπτωμεν γέρας.
우리 그들에게 더 큰 명예의 선물을 주지는 말도록 합시다.
그들에게 우리가 너무 큰 명예를 주지는 않나 싶어서 그러네.
προσάπτωμεν : προσάπτω subj. attach to, bestow upon grant. apply.
{ΘΕΑΙ.} Ἀλλὰ μὴν προσέοικέ γε τοιούτῳ τινὶ τὰ νῦν εἰρημένα.
그러나 지금 이야기된 것들은 참으로 바로 이러한 어떤 자와 같을 것만 같습니다.
그렇지만 방금 얘기된 것들은 그런 누군가와 닮았습니다.
{ΞΕ.} Καὶ γὰρ κυνὶ λύκος,
ἀγριώτατον ἡμερωτάτῳ. τὸν δὲ ἀσφαλῆ δεῖ πάντων μάλιστα περὶ τὰς
ὁμοιότητας ἀεὶ ποιεῖσθαι τὴν φυλακήν· ὀλισθηρότατον γὰρ τὸ γένος.
ὅμως δὲ ἔστω· οὐ γὰρ περὶ σμικρῶν ὅρων τὴν ἀμφισβήτησιν οἴομαι
[Stephanus page 231, section b, line 1] γενήσεσθαι τότε ὁπόταν ἱκανῶς
φυλάττωσιν.
왜냐하면 늑대도 개와 그러하니까요, 가장 사나운 놈이 가장 길들여진 놈에게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들 가운데 특히 가장 닮은 것들에 대해 언제나 주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부류가 가장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라고 합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충분히 경계하는 그 언제가 되었든 그 때에 작은 경계들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나리라고 제가 생각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늑
대와 개조차도, 가장 사나운 것이 가장 유순한 놈과 그러하니. 그런데 신중한 자는 무엇보다도 특히 닮음들에 관해서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네: 그 부류는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류이니 말일세. 그럼에도 그렇다고 해 보세: 내 생각에 충분히 주의할 경우에는
자잘한 정의들에 관해서 논쟁이 생기진 않을 것 같으니까.
ἀσφαλῆ : not liable to fall, immovable, teadfast.
ὀλισθηρότατον : sup. slippery.
{ΘΕΑΙ.} Οὔκουν τό γε εἰκός. 그럴 것 같습니다.
{ΞΕ.} Ἔστω δὴ διακριτικῆς τέχνης καθαρτική, καθαρτικῆς δὲ τὸ περὶ ψυχὴν
μέρος ἀφωρίσθω, τούτου δὲ διδασκαλική, διδασκαλικῆς δὲ παιδευτική· τῆς
δὲ παιδευτικῆς ὁ περὶ τὴν μάταιον δοξοσοφίαν γιγνόμενος ἔλεγχος ἐν τῷ
νῦν λόγῳ παραφανέντι μηδὲν ἄλλ' ἡμῖν εἶναι λεγέσθω πλὴν ἡ γένει γενναία
σοφιστική.
그럼 분류의 기술에 정화술이 속하도록 합시다, 그러나 정화술에 한 쪽은 영혼에 대한 부분으로 정의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것에
교육술이, 교육술에는 훈육술이 속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훈육술에 공허한 지적허영에 대해 이루어지는 논박이 지금의 드러난 논변에서
우리에게 부류로써 소피스트 혈통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이야기되도록 합시다.
그럼 정화술이 분류하는 기술에 속한다고 하고, 정화술에서 영혼에 관련된 부분을, 여기에서 교육술을, 교육술에서 훈육술을 구분되도록
하세: 훈육술에서 공허한 가장된 지혜에 관하여 생겨나는 논박은 지금 밝혀지는 논변 내에서 우리로서는 고결한 부류의 소피스트술
외에 달리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하도록 하세.
ἀφωρίσθω : ἀφορίζω pf. imper. mp. mark off by boundaries, determine, define.
μάταιον : vain, empty, idle.
παραφανέντι : παραφαίνω aor. pass. part. appear, disclose itself.
{ΘΕΑΙ.} Λεγέσθω μέν· ἀπορῶ δὲ ἔγωγε ἤδη διὰ τὸ πολλὰ πεφάνθαι, τί χρή
ποτε ὡς ἀληθῆ λέγοντα καὶ διισχυριζόμενον [Stephanus page 231, section
c, line 2] εἰπεῖν ὄντως εἶναι τὸν σοφιστήν.
그렇게 이야기되도록 하지요: 그런데 저로서는 이제 많은 것들이 드러난 탓으로 당황스럽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참이라고 이야기되고 단언되는 진정한 소피스테스라고 말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ἀπορῶ : ἀπορέω subj.
πεφάνθαι : φαίνω pf. inf. mp.
διισχυριζόμενον : διισχῡρίζομαι part. lean upon, affirm confidently.
{ΞΕ.} Εἰκότως γε σὺ ἀπορῶν. ἀλλά τοι κἀκεῖνον ἡγεῖσθαι χρὴ νῦν ἤδη σφόδρα ἀπορεῖν ὅπῃ ποτὲ ἔτι
διαδύσεται τὸν λόγον· ὀρθὴ γὰρ ἡ παροιμία, τὸ τὰς ἁπάσας μὴ ῥᾴδιον εἶναι
διαφεύγειν.
νῦν οὖν καὶ μάλιστα ἐπιθετέον αὐτῷ.
당신이 당황에 빠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께 저것이 이제 이미 무척이나 당황한다고 생각될 필요가 있습니다
도대체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 그 논변을 빠져나갈지 말이지요: 왜냐하면 그 격언이 맞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들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는.
그러므로 이제 또 무엇보다도 그 일에 착수해야 합니다.
자네가 당황하는 것 같긴 하군. 허나 자네로서는 저 자 또한 지금 이미 도대체 더 이상 어떻게 그 논변을 빠져 나갈지 당혹스러워 한다고 생각해야 하네: 모든 걸 다 피하기는 쉽지 않다는 옛말은 옳으니까. 그러니 이제 그에게 덮쳐 들어야 하네.
διαδύσεται : διαδύομαι fut. slip through.
παροιμία : proverb.
{ΘΕΑΙ.} Καλῶς λέγεις.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ΞΕ.} Πρῶτον δὴ στάντες οἷον ἐξαναπνεύσωμεν, καὶ πρὸς ἡμᾶς αὐτοὺς
διαλογισώμεθα ἅμα ἀναπαυόμενοι, φέρε, ὁπόσα ἡμῖν ὁ σοφιστὴς πέφανται.
δοκῶ μὲν γάρ, τὸ πρῶτον ηὑρέθη νέων καὶ πλουσίων ἔμμισθος θηρευτής.
그럼 우선 우리 그와 같은 것을 세움으로써 한숨을 돌리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향해 당장 멈추어서 고려해 봅시다, 말해 보세요, 우리에게 소피스테스가 얼마나 여러가지로 발견될지.
그러니까 제게 보이기로는, 우선 젊은이들과 부유한 자들의 고용된 사냥꾼으로 발견됩니다(알려집니다).
그럼 우선 우리 멈춰서서 말하자면 한 숨 돌리기로 하세. 그리고 쉬는 동안에 상찰해 보세. 자, 우리에게 소피스테스가 얼마나 여러 가지로 나타났는지 말일세. 그러니까 내 생각엔, 우선 그는 젊고 부유한 이들에 대한 돈 받는 사냥꾼으로 발견되었네.
ἐξαναπνεύσωμεν : ἐκ-ἀναπνεύω. take breath.
διαλογισώμεθα : διαλογίζομαι aor. mp. balance accounts. w.πρὸς ἡμᾶς αὐτοὺς. stop to consider.
ηὑρέθη : ἑυρίσκω aor. pass. find.
ἔμμισθος : in receipt of pay, hired.
[Stephanus page 231, section d, line 4]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ὸ δέ γε δεύτερον ἔμπορός τις περὶ τὰ τῆς ψυχῆς μαθήματα.
다음 두 번째로는 영혼의 배움들에 관한 어떤 무역상으로 발견됐지.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Τρίτον δὲ ἆρα οὐ περὶ αὐτὰ ταῦτα κάπηλος ἀνεφάνη;
세 번째로는 혹시 이 똑같은 것들에 관한 행상인으로 밝혀졌던 것 아닌가?
κάπηλος : retail-dealer, huckster. tavern-keeper.
{ΘΕΑΙ.} Ναί, καὶ τέταρτόν γε αὐτοπώλης περὶ τὰ μαθήματα ἡμῖν <ἦν>.
네, 그리고 또 바로 네 번째로는 우리에겐 배움들에 관한 자가상인<이었지요>.
{ΞΕ.} Ὀρθῶς ἐμνημόνευσας. πέμπτον δ' ἐγὼ πειράσομαι μνημονεύειν· τῆς
γὰρ ἀγωνιστικῆς περὶ λόγους ἦν τις ἀθλητής, τὴν ἐριστικὴν τέχνην
ἀφωρισμένος.
당신은 옳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섯 번째 것을 기억해내고자 할 것입니다: 즉 말들에 관한 경쟁술에 속하는 어떤 선수였습니다, 그가 논쟁 기술에서 정의됨으로써.
옳게 기억하고 있군. 그리고 난 다섯 번째 것을 기억해 보고자 하네: 그러니까 논변들에 관한 경쟁술에서 어떤 선수였지, 쟁론의 기술을 규정하면서 말일세.
[Stephanus page 231, section e, line 3]
{ΘΕΑΙ.} Ἦν γὰρ οὖν. 그야 그러했으니까요.
{ΞΕ.} Τό γε μὴν ἕκτον ἀμφισβητήσιμον μέν, ὅμως δ' ἔθεμεν αὐτῷ
συγχωρήσαντες δοξῶν ἐμποδίων μαθήμασιν περὶ ψυχὴν καθαρτὴν αὐτὸν εἶναι.
나아가 여섯 번째 것은 논란거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영혼에 관하여 배움에 방해되는 믿음들의 정화자가 그라고 그에게 정해주었지.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러합니다.
{ΞΕ.} Ἆρ' οὖν ἐννοεῖς, ὅταν ἐπιστήμων τις πολλῶν φαίνηται, μιᾶς δὲ
τέχνης ὀνόματι προσαγορεύηται, τὸ φάντασμα τοῦτο ὡς οὐκ ἔσθ' ὑγιές, ἀλλὰ
δῆλον ὡς ὁ πάσχων αὐτὸ πρός τινα τέχνην οὐ δύναται κατιδεῖν ἐκεῖνο
αὐτῆς εἰς ὃ πάντα τὰ μαθήματα ταῦτα βλέπει, διὸ καὶ πολλοῖς ὀνόμασιν
ἀνθ' ἑνὸς [Stephanus page 232, section a, line 6] τὸν ἔχοντα αὐτὰ
προσαγορεύει;
그러면 혹시 당신은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많은 앎들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언제든지, 그러나 하나의 기술에 속하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을 때, 이와 같은 현상이 건전하지 못하다고, 하지만 분명히 어떤 기술에 대해 이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은 그와 같은
기술에 속하는 저것, 이와 같은 모든 배움들이 바라보는 저것을 향해 분간할 수 없다고, 그러므로 하나 대신에 많은 이름들로 이와
같은 것들을 지닌 자를 부른다고?
그렇다면 혹시 자네 이해하는가? 누군가가 많은 일들에 대한 앎들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단 하나의 기술에 속하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 이런 현상이 건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오히려 어떤 기술에 대해 그런 일을 겪는 자는 이런 모든 배움들이 그에 의존하는, 그 기술에 속하는 저것을 분간해낼 수 없는데, 이 때문에 그는 그런 배움들을 지닌 자를 한 가지 이름 대신 많은 이름들로 부른다는 걸 말이네.
κατιδεῖν : κατεῖδον inf. look down, see, behold, perceive, discern.
{ΘΕΑΙ.} Κινδυνεύει τοῦτο ταύτῃ πῃ μάλιστα πεφυκέναι.
그 일은 특히나 본래 그런 어떤 방식으로 된 것 같습니다.
{ΞΕ.} Μὴ τοίνυν ἡμεῖς γε αὐτὸ ἐν τῇ ζητήσει δι' ἀργίαν πάσχωμεν, ἀλλ'
ἀναλάβωμεν <ἓν> πρῶτον τῶν περὶ τὸν σοφιστὴν εἰρημένων. ἓν γάρ τί μοι μάλιστα κατεφάνη αὐτὸν μηνῦον.
따라서 우리 자신은 이와 같은 것을 추구에 있어서 게으름으로 인하여 겪지 않도록, 그러나 우선 소피스테스에 관해 이야기된 것들
중에서 집어들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제게는 어떤 한 가지가 이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우리의 추적에서 게으름으로 인해 그런 일을 겪지는 말고, 소피스테스와 관련해 이야기된 것들 중 우선 한 가지를 택해 보도록 하세. 어떤 한 가지 것이 내게는 특히나 그 자를 잘 밝혀주는 것으로 드러났으니까.
κατεφάνη : καταφαίνω aor. pass. become visible. appear. seem.
μηνῦον : μηνύω part. disclose what is secret, reveal.
{ΘΕΑΙ.} Τὸ ποῖον;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입니까?
{ΞΕ.} Ἀντιλογικὸν αὐτὸν ἔφαμεν εἶναί που.
논박술이라고 그것을 아마도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우리가 그 자를 논박자 했었지.
{ΘΕΑΙ.} Ναί. 네.
{ΞΕ.} Τί δ'; οὐ καὶ τῶν ἄλλων αὐτοῦ τούτου διδάσκαλον [Stephanus page 232, section b, line 9] γίγνεσθαι;
그럼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것에 대한 교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떤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가 바로 이런 일의 교사가 된다고 하지 않았나?
{ΘΕΑΙ.} Τί μήν;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Σκοπῶμεν δή, περὶ τίνος ἄρα καί φασιν οἱ τοιοῦτοι ποιεῖν ἀντιλογικούς. ἡ δὲ σκέψις ἡμῖν ἐξ ἀρχῆς ἔστω τῇδέ πῃ.
φέρε, περὶ τῶν θείων, ὅσ' ἀφανῆ τοῖς πολλοῖς, ἆρ' ἱκανοὺς ποιοῦσι τοῦτο δρᾶν;
그러면 살펴보도록 합시다, 어떤 것에 대해서 혹시 이와 같은 사람들이 논박들을 만든다고 말하는지. 그러나 그 고찰이 우리에게
처음부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있도록 합시다. 말해 보세요, 신적인 것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인 한에서,
혹시 그들이 이 일을 행할 수 있는 자들로 만듭니까?
그럼 보세, 그래서 무엇에 관해 그런 자들이 논박자들로 만들어 준다 말하기도 하는지. 그런데 그 고찰이 처음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있도록 하세. 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로서, 신적인 일들에 관해서, 혹시 그들은 그 일을 해내기에 충분한 자들로 만든다고 말하는가?
{ΘΕΑΙ.} Λέγεται γοῦν δὴ περὶ αὐτῶν ταῦτα.
그런 일들에 관하여 그런 것들을 말하긴 합니다.
{ΞΕ.} Τί δ' ὅσα φανερὰ γῆς τε καὶ οὐρανοῦ καὶ τῶν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땅과 하늘의 보이는 그러한 것들에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도 뭔가 말하나?
{ΘΕΑΙ.} Τί γάρ; 왜 아니겠습니까?
[Stephanus page 232, section c, line 7] {ΞΕ.} Ἀλλὰ μὴν ἔν γε ταῖς ἰδίαις συνουσίαις, ὁπόταν γενέσεώς τε καὶ
οὐσίας πέρι κατὰ πάντων λέγηταί τι, σύνισμεν ὡς αὐτοί τε ἀντειπεῖν
δεινοὶ τούς τε ἄλλους ὅτι ποιοῦσιν ἅπερ αὐτοὶ δυνατούς;
그러나 실로 개인적인 회합들에 있어서, 생성과 존재에 관하여 모든 것들에 대해 무엇인가 이야기되는 언제라도, 우리는 그들 스스로 문답에 무시무시한 자들이며 다른 이들도 그 일을 그들이 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까?
허나 다름 아닌 사적인 사교들에서는, 생성과 존재에 관하여 모든 것들에 대해 뭔가 이야기될 때, 그들 스스로 논박에 능란한 자들이자 다른 자들도 그들이 할 수 있는 바로 그 일들을 할 수 있는 자들로 만든다는 걸 알고 있지?
{ΘΕΑΙ.}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ί δ' αὖ περὶ νόμων καὶ συμπάντων τῶν πολιτικῶν, ἆρ' οὐχ ὑπισχνοῦνται ποιεῖν ἀμφισβητητικούς;
그럼 또 법률과 정치적인 것들 일반에 관해서는 어떻습니까, 혹시 그들이 논박술을 지닌 자들로 만들어준다 약속하지는 않습니까?
이번엔 법률들과 정치적인 모든 일들에 관하여서는 어떤가, 혹시 논쟁술에 능한 자들로 만들어준다고 공언하지 않는가?
{ΘΕΑΙ.} Οὐδεὶς γὰρ ἂν αὐτοῖς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διελέγετο μὴ τοῦτο ὑπισχνουμένοις.
왜냐하면 그들이 약속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들과 실제로 대화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그걸 공언하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아무도 그들과 대화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ΞΕ.} Τά γε μὴν περὶ πασῶν τε καὶ κατὰ μίαν ἑκάστην [Stephanus page 232,
section d, line 6] τέχνην, ἃ δεῖ πρὸς ἕκαστον αὐτὸν τὸν δημιουργὸν
ἀντειπεῖν, δεδημοσιωμένα που καταβέβληται γεγραμμένα τῷ βουλομένῳ
μαθεῖν.
모든 기술들에 관련되면서도 각기 하나의 기술에 따르기도 하는 것들, 각자에게 그 장인 스스로 문답해야 하는 것들이, 출판되어서 아마도 알기를 바라는 이에게 기록되어 주어졌을 겁니다.
그런데 모든 기술들에 관련되면서도 각기 단 하나의 기술에 대한 것이기도 한 것들, 그 각각의 장인 본인을 상대로 논박해야 하는 것들이, 그런 것들이 배우길 바라는 자를 위해 기록되어 공표된 것들로 출판되었지.
δεδημοσιωμένα : δημοσιόω pf. pass. part. publish.
{ΘΕΑΙ.} Τὰ Πρωταγόρειά μοι φαίνῃ περί τε πάλης καὶ τῶν ἄλλων τεχνῶν εἰρηκέναι.
프로타고라스의 것들이 제게는 레슬링에 대해서도 다른 기술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한 것으로 보일 터입니다.
제게는 프로타고라스의 글들이 레슬링과 또 다른 기술들에 관하여 논한 걸로 보이는 듯합니다.
{ΞΕ.} Καὶ πολλῶν γε, ὦ μακάριε, ἑτέρων.
ἀτὰρ δὴ τὸ τῆς ἀντιλογικῆς τέχνης ἆρ' οὐκ ἐν κεφαλαίῳ περὶ πάντων πρὸς ἀμφισβήτησιν ἱκανή τις δύναμις ἔοικ' εἶναι; 또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요, 복된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박술에 속하는 것은 혹시 말싸움에 대해 모든 것들에 관하여 꼭대기에 있을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외에 많은 것들에 대해서도 그렇지, 복된 친구. 그럼에도 논박하는 기술에 속하는 것은 혹시 요컨데 모든 일들에 관하여 논쟁을 위해 충분한 어떤 능력인 것 같지 않은가?
{ΘΕΑΙ.} Φαίνεται γοῦν δὴ σχεδὸν οὐδὲν ὑπολιπεῖν.
거의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까 말이죠.
그야 거의 아무것도 내버려 두질 않는 걸로 보이니까요.
{ΞΕ.} Σὺ δὴ πρὸς θεῶν, ὦ παῖ, δυνατὸν ἡγῇ τοῦτο; τάχα [Stephanus
page 232, section e, line 7] γὰρ ἂν ὑμεῖς μὲν ὀξύτερον οἱ νέοι πρὸς αὐτὸ
βλέποιτε, ἡμεῖς δὲ ἀμβλύτερον.
실로 당신은 신들 앞에서, 소년이여, 이런 일이 가능하다 믿겠습니까? 왜냐하면 아마도 당신들 젊은이들은 이것에 대해 더욱 날카롭게 볼 테니까요, 우리들은 더욱 무디지만요.
그럼 자네 신들에 대고, 젊은이, 이런 일이 가능하다 생각하겠나? 아마도 자네 같은 젊은이들은 이런 일에 대해 더 날카롭게 볼 수 있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둔하게 보겠기에 하는 말이네.
{ΘΕΑΙ.} Τὸ ποῖον, καὶ πρὸς τί μάλιστα λέγεις; οὐ γάρ που κατανοῶ τὸ νῦν ἐρωτώμενον.
어떤 것을, 특히 무엇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마도 제가 지금 얘기를 못 알아 듣고 있어서 말이죠.
{ΞΕ.} Εἰ πάντα ἐπίστασθαί τινα ἀνθρώπων ἐστὶ δυνατόν.
혹시 인간들 중 누군가가 모든 것들을 아는 일이 가능한지 말입니다.
인간들 중 누구라도 모든 것을 아는 게 가당키나 한지 말이네.
{ΘΕΑΙ.} Μακάριον μεντἂν ἡμῶν, ὦ ξένε, ἦν τὸ γένος.
그야 물론 우리들에게 축복일 겝니다, 손님, 그 부류는. 그렇다면 그야말로 우리 족속이 축복받은 걸 테지요, 손님.
Μακάριον : blessed.
μεντἂν : μέντοι ἄν crasis. so, of coure, does.
{ΞΕ.} Πῶς οὖν ἄν ποτέ τις πρός γε τὸν ἐπιστάμενον αὐτὸς ἀνεπιστήμων ὢν δύναιτ' ἂν ὑγιές τι λέγων ἀντειπεῖν;
그러므로 대체 어떻게 누군가 바로 그 알려지는 것에 대해 스스로 모르는 자이면서 건전하게 무언가를 말하며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도대체가 누구든 어떤 식으로, 아는 자를 상대로 그 자신이 모르는 자이면서도 건전하게 뭔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여 반박할 수가 있겠는가?
{ΘΕΑΙ.} Οὐδαμῶς. 결코 그럴 수 없죠.
{ΞΕ.} Τί ποτ' οὖν ἂν εἴη τὸ τῆς σοφιστικῆς δυνάμεως [Stephanus page 233, section a, line 9] θαῦμα;
그러면 도대체 소피스트의 능력에 놀라운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소피스트술의 능력에서 놀라운 점은 도대체 무엇이겠나?
{ΘΕΑΙ.} Τοῦ δὴ πέρι; 어떤 점에 관해서 말씀이십니까?
{ΞΕ.} Καθ' ὅντινα τρόπον ποτὲ δυνατοὶ τοῖς νέοις δόξαν παρασκευάζειν ὡς εἰσὶ πάντα πάντων αὐτοὶ σοφώτατοι.
δῆλον γὰρ ὡς εἰ μήτε ἀντέλεγον ὀρθῶς μήτε ἐκείνοις ἐφαίνοντο, φαινόμενοί
τε εἰ μηδὲν αὖ μᾶλλον ἐδόκουν διὰ τὴν ἀμφισβήτησιν εἶναι φρόνιμοι, τὸ
σὸν δὴ τοῦτο, σχολῇ ποτ' ἂν αὐτοῖς τις χρήματα διδοὺς ἤθελεν ἂν τούτων
αὐτῶν μαθητὴς γίγνεσθαι.
그 어떤 방식이든지 그에 따라 자신들이 온갖 것들에 대해 모든 점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평판을 젊은이들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분명 만일 그들이 옳게 반론도 못했고 저들에게 그리 보이지도 않았다면, 또 그들이 그렇게 보임으로써 다시 말다툼을 통해
훨씬 더 똑똑한 자들로도 전혀 여겨지지 않았다면, 실로 당신의 경우에, 도대체 그러한 자들에게 누구도 여가시간에 재물을 바치며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학생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았을 터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방식에 따라 젊은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그들 자신이 모든 점에서 모든 이들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들이라는 평판을 내놓도록 할 수 있는 자들인지 말일세. 옳게 반박하지도 않고 저들에게 그리 보이지도 않았다면, 또한 그 논쟁으로 인해 그들이 조금도 더 신중한 자들로 보이지 않는다면, 자네 말대로, 도대체가 거의 아무도 그들에게 돈을 줘가며 바로 그런 자들에게서 배우는 자가 되려 하진 않을 것이 분명하니까.
παρασκευάζειν : παρασευάζω inf. get ready, prepare. provide, procure, contrive.
φρόνιμοι : sensible, prudent.
σχολῇ : as Adv. at one's leisure. scarcely, hardly, not at all.
{ΘΕΑΙ.} Σχολῇ μεντἄν. 그야 물론 그럴 리가 없지요.
[Stephanus page 233, section b, line 9] {ΞΕ.} Νῦν δέ γ' ἐθέλουσιν; 그러나 실은 그들이 그러려 하지?
{ΘΕΑΙ.} Καὶ μάλα. 물론이죠.
{ΞΕ.} Δοκοῦσι γὰρ οἶμαι πρὸς ταῦτα ἐπιστημόνως ἔχειν αὐτοὶ πρὸς ἅπερ ἀντιλέγουσιν.
왜냐하면 제 생각에 그 자신들이 반박하는 바로 그것들에 대해서 그들이 알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엔 그들이 반박하는 바로 그것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네.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Δρῶσι δέ γε τοῦτο πρὸς ἅπαντα, φαμέν;
그러나 온갖 것들에 대해서 이와 같은 일을 그들이 해냅니다, 우리가 그리 말하고 있나요?
게다가 온갖 것들에 대해서 이런 일을 해내지, 우리가 그리 말할까?
{ΘΕΑΙ.} Ναί. 네.
{ΞΕ.} Πάντα ἄρα σοφοὶ τοῖς μαθηταῖς φαίνονται.
그래서 그들은 배우는 자들에게 모든 점에서 지혜로운 자들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배우는 자들에게 그들은 모든 점에서 지혜로운 자들로 보이지.
{ΘΕΑΙ.} Τί μήν; 그래서요?
[Stephanus page 233, section c, line 8] {ΞΕ.} Οὐκ ὄντες γε· ἀδύνατον γὰρ τοῦτό γε ἐφάνη.
그러한 자들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바로 이같은 일은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였으니까요.
그들이 실제로 그런 자들은 아니네: 그런 일만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으니까.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ὐκ ἀδύνατον; 그야 어떻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ΞΕ.} Δοξαστικὴν ἄρα τινὰ περὶ πάντων ἐπιστήμην ὁ σοφιστὴς ἡμῖν ἀλλ' οὐκ ἀλήθειαν ἔχων ἀναπέφανται.
그래서 모든 것들에 대한 앎에 관해서 소피스테스는 어떤 의견술은 가지지만 진리를 가지지는 못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드러났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모든 것들에 관련하여 소피스테스가 어떤 의견을 다루는 앎(여겨지는 앎)은 지니지만 진리는 지니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καὶ κινδυνεύει γε τὸ νῦν εἰρημένον ὀρθότατα περὶ αὐτῶν εἰρῆσθαι.
전적으로 그러하고, 지금 이야기된 바로 그것이 그들에 관하여 가장 옳게 이야기된 것일 듯합니다.
{ΞΕ.} Λάβωμεν τοίνυν σαφέστερόν τι παράδειγμα περὶ τούτων.
그러니까 우리는 이와 같은 자들에 관하여 어떤 더 정확한 본보기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런 자들에 관한 어떤 더 정확한 본을 취해 보기로 하세.
{ΘΕΑΙ.} Τὸ ποῖον δή; 그래서 어떤 종류의 것입니까?
{ΞΕ.} Τόδε. καί μοι πειρῶ προσέχων τὸν νοῦν εὖ μάλα [Stephanus page 233, section d, line 7] ἀποκρίνασθαι.
이런 걸세. 내게 주의를 기울여 더 잘 답해 보려고 해 보게.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것인데요?
{ΞΕ.} Εἴ τις φαίη μὴ λέγειν μηδ' ἀντιλέγειν, ἀλλὰ ποιεῖν καὶ δρᾶν μιᾷ τέχνῃ συνάπαντα ἐπίστασθαι πράγματα -
만일 누군가 말을 하지도 않고 반박을 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러나 오직 기술로써만 통틀어 모든 문제들을 알려지게끔 만들고 해낸다고 말한다면 -
만일 누군가 논증도 반증도 없이, 단 하나의 기술로 모든 문제들을 통틀어 만들고 또 그걸 해낼 줄 아는 걸로 보인다면 -
- μὴ λέγειν μηδ' ἀντιλέγειν. 한 주장과 그 반대 주장의 짝.
- doxa가 만들어낸 산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ΘΕΑΙ.} Πῶς πάντα εἶπες; 어찌 모든 것들이라고 말씀하십니까?
{ΞΕ.} Τὴν ἀρχὴν τοῦ ῥηθέντος σύ γ' ἡμῖν εὐθὺς ἀγνοεῖς· τὰ γὰρ σύμπαντα, ὡς ἔοικας, οὐ μανθάνεις.
바로 당신이 당장 이야기된 것의 시작을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틀어 모든 것들을 당신이 배우지는 못할 것 같으니까요.
자네는 처음부터 무슨 얘기인지 모르고 있군: 자네가 모든 것들을 통틀어서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으니 말이네.
{ΘΕΑΙ.} Οὐ γὰρ οὖν. 그야 못 알아 듣겠으니 말이지요.
{ΞΕ.} Λέγω τοίνυν σὲ καὶ ἐμὲ τῶν πάντων καὶ πρὸς ἡμῖν τἆλλα ζῷα καὶ δένδρα. 그러니까 저는 모든 것들 중에서 당신과 저를 그리고 우리 외에 다른 것들 동물들과 식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모든 것들에 자네와 나 그리고 우리에 더하여 다른 동물들과 식물들이 속한다고 말하고 있네.
[Stephanus page 233, section e, line 7] {ΘΕΑΙ.} Πῶς λέγει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ΞΕ.} Εἴ τις ἐμὲ καὶ σὲ καὶ τἆλλα φυτὰ πάντα ποιήσειν φαίη -
만일 누군가 저와 당신 그리고 다른 식물들까지 모든 것들을 만들 것이라 말한다면 -
만일 누군가가 나와 자네 그리고 다른 자라나는 것들 전부를 만든다고 주장한다면 -
{ΘΕΑΙ.} Τίνα δὴ λέγων τὴν ποίησιν; οὐ γὰρ δὴ γεωργόν γε ἐρεῖς τινα· καὶ γὰρ ζῴων αὐτὸν εἶπες ποιητήν. 만든다는 걸로 실로 무엇을 말하면서요? 왜냐하면 어떤 임신을 당신께서 말씀하고 계시진 않으니까요: 또 동물들의 수태를 당신이 만듦이라 말하지도 않으니까요.
만든다는 걸로 뭘 말씀하시면서 그러시는 겁니까? 무슨 씨 뿌리는 자를 말씀하시는 건 아니니 말이죠: 당신이 그(만드는 자)를 동물들을 만들어내는 자로 말씀하시기도 했으니까요.
γεωργόν : tilling ground. fertilizing.
{ΞΕ.} Φημί, καὶ πρός γε θαλάττης καὶ γῆς καὶ οὐρανοῦ καὶ θεῶν καὶ τῶν
ἄλλων συμπάντων· καὶ τοίνυν καὶ ταχὺ ποιήσας αὐτῶν ἕκαστα πάνυ σμικροῦ
νομίσματος ἀποδίδοται.
저는 말합니다, 바다에 대해서도 대지에 대해서도 하늘에 대해서도 신들에 대해서도 다른 온갖 것들에 대해서도: 또 그래서 그는 아마 그것들 중 각각의 것들을 만들어 매우 적은 값에 내놓기도 할 것입니다.
난 그리 말하고, 게다가 더 나아가 바다와 육지와 하늘 그리고 신들과 다른 모든 것들의 만듦을 말하고 있네: 더군다나 순식간에 만들어서 그것들 각각을 아주 푼돈에 내놓는다네.
{ΘΕΑΙ.} Παιδιὰν λέγεις τινά. 무슨 장난을 말씀하고 계시군요.
{ΞΕ.} Τί δέ; τὴν τοῦ λέγοντος ὅτι πάντα οἶδε καὶ ταῦτα [Stephanus page
234, section a, line 8] ἕτερον ἂν διδάξειεν ὀλίγου καὶ ἐν ὀλίγῳ χρόνῳ,
μῶν οὐ παιδιὰν νομιστέον;
왜죠? 모든 것을 알고 이러한 것들을 다른 이에게 거의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가르치리라고 말하는 자의 그 농담을, 확실히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그럼 어떤가? 모든 것들을 알고 그것들을 다른 자에게 적은 돈에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가르쳐 주리라고 말하는 자의 장난은, 물론 장난이라 생각지 않는가?
{ΘΕΑΙ.} Πάντως που. 분명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Παιδιᾶς δὲ ἔχεις ἤ τι τεχνικώτερον ἢ καὶ χαριέστερον εἶδος ἢ τὸ μιμητικόν;
그런데 당신은 농담에 대해 모방보다 더 기술적이거나 또 더 우아한 어떤 것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럼 자네 모방보다 더 기술적이고 또 더 세련된 장난의 종류(형상)를 알고 있나?
{ΘΕΑΙ.} Οὐδαμῶς· πάμπολυ γὰρ εἴρηκας εἶδος εἰς ἓν πάντα συλλαβὼν καὶ σχεδὸν ποικιλώτατον.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그러모아 대단하고도 거의 가장 다채로운 것을 말씀하셨으니까요.
전혀요: 당신께서 모든 것들을 그러모아 대단하고도 거의 가장 다채로운 형상(종류)로 말씀하셨으니까요.
{ΞΕ.} Οὐκοῦν τόν γ' ὑπισχνούμενον δυνατὸν εἶναι μιᾷ τέχνῃ πάντα ποιεῖν
γιγνώσκομέν που τοῦτο, ὅτι μιμήματα καὶ ὁμώνυμα τῶν ὄντων ἀπεργαζόμενος
τῇ γραφικῇ τέχνῃ [Stephanus page 234, section b, line 8] δυνατὸς ἔσται
τοὺς ἀνοήτους τῶν νέων παίδων, πόρρωθεν τὰ γεγραμμένα ἐπιδεικνύς,
λανθάνειν ὡς ὅτιπερ ἂν βουληθῇ δρᾶν, τοῦτο ἱκανώτατος ὢν ἀποτελεῖν ἔργῳ.
그러므로 오직 단 하나의 기술만으로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자라고 자부하는 이를 우리는 아마 다음과 같이 알고 있습니다, 있는
것들에 대해 모사물들과 이름 같은 것들을 회화술로써 산출해내면서 어린 소년들 중 어리석은 이들을, 멀리서 그려진 것들을
보여주어서, 그가 하길 바라는 무엇이 되었든지 그 일에 있어서 실천으로 해낼 가장 유능한 자라고 배우도록(λ-μανθάνει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어쨌든 단 하나의 기술로 모든 것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다 공언하는 자의 경우 우린 다음과 같은 점은 분명히 알고 있네. 있는(~인) 것들의 모방물들 그리고 같은 이름인 것들을 회화의 기술로 산출해냄으로써 어린 소년들 중 생각 없는 이들로 하여금, 그려진 것들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여주면서, 그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뭐든지 해낼 수 있는 자라고, 그 일을 현실로 이루기에 충분한 자이기에 그러하다고 속일 수 있으리란 점을 말일세.
- 모상을 보여주는 대상이 '어리석은 어린 소년들'으로 특정되는 이유는? 『파이드로스』에서 영혼 분류와 수사술 및 변증술의 관계?
바로 아래 '사태들의 진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젊은이.'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ί δὲ δή; περὶ τοὺς λόγους ἆρ' οὐ προσδοκῶμεν εἶναί τινα ἄλλην
τέχνην, ᾗ αὖ δυνατὸν <ὂν> [αὖ] τυγχάνει τοὺς νέους καὶ ἔτι πόρρω
τῶν πραγμάτων τῆς ἀληθείας ἀφεστῶτας διὰ τῶν ὤτων τοῖς λόγοις γοητεύειν,
δεικνύντας εἴδωλα λεγόμενα περὶ πάντων, ὥστε ποιεῖν ἀληθῆ δοκεῖν
λέγεσθαι καὶ τὸν λέγοντα δὴ σοφώτατον πάντων ἅπαντ' εἶναι;그럼 어떤가요? 이 말들에 관하여 혹시 우리가 어떤 다른 기술이기를 기대하고 있지 않나요, 그 기술로써 또한 젊은이들이 아직도
진리에 대한 문제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귀들을 통해 말들로 현혹시키는 일이 마침 가능한, 그들이 모든 것들에 관하여
이야기되는 허상들을 보여줌으로써, 그래서 진실이 이야기되는 것으로 여겨지도록 만드는 일과 또 말하는 그 자가 그 모든 온갖 것들에
대해 가장 지혜로운 자로 만드는 일이 가능한?
그럼 이건 어떤가? 혹시 논변들과 관련하여 이번엔 그로써 아직 사태들의 진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젊은이들을 그들의 두 귀를 통해 논변들로 현혹할 수 있는 그러한 어떤 다른 기술이 있다고 우리가 기대하지 않겠나? 그들이 모든 것들에 관련하여 이야기되는 모상들을 가리키며, 그래서 진리들이 이야기되는 것으로 믿도록 또한 그 말하는 자가 그리하여 모든 것들 전부에 있어서 모든 이들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라고 믿도록 만들 정도라고 기대하지 않겠나?//180929
πόρρω : πρόσω Att. c.gen. of Distance. far from.
ἀφεστῶτας : ἀφίστημι intransitive pass. pf. ἀφέστηκα in pres. sense. part. m. acc. stand away or aloof from, keep far from.
ὤτων : οὖς pl. gen. ear.
γοητεύειν : γοητεύω inf. bewitch, beguile.
[Stephanus page 234, section d, line 1] {ΘΕΑΙ.} Τί γὰρ οὐκ ἂν εἴη ἄλλη τις τοιαύτη τέχνη; 어찌 다른 어떤 이와 같은 기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와 같은 또 다른 기술이 왜 없겠습니까?
{ΞΕ.} Τοὺς πολλοὺς οὖν, ὦ Θεαίτητε, τῶν τότε ἀκουόντων ἆρ' οὐκ ἀνάγκη
χρόνου τε ἐπελθόντος αὐτοῖς ἱκανοῦ καὶ προϊούσης ἡλικίας τοῖς τε οὖσι
προσπίπτοντας ἐγγύθεν καὶ διὰ παθημάτων ἀναγκαζομένους ἐναργῶς
ἐφάπτεσθαι τῶν ὄντων, μεταβάλλειν τὰς τότε γενομένας δόξας, ὥστε σμικρὰ
μὲν φαίνεσθαι τὰ μεγάλα, χαλεπὰ δὲ τὰ ῥᾴδια, καὶ πάντα πάντῃ
ἀνατετράφθαι τὰ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φαντάσματα ὑπὸ τῶν ἐν ταῖς πράξεσιν ἔργων
παραγενομένων;
그러므로 테아이테토스, 그 때 듣고 있던 자들의 대부분이 혹시 그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또 나이가 들어서 그리고 그들이 있는
것들(사실들)에 가까이 직면하여서 또한 겪은 것들을 통해 그들이 있는 것들(사실들)에 대해 명백하게 파악하도록 강제되어서, 이 때
그들이 의견들을 바꾸도록 강제되어서, 그래서 대단한 것들이 사소하게 드러나고, 쉬운 것들은 어려운 것들로 드러나며, 모든
방식으로 말들에서의 환상들이 전부 실천들에서 곁에 오는 결과들에 의해 전복되지요?
그러니, 테아이테토스, 그 때 듣던 자들 중 대다수가 그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또 나이가 들며 있는(~인) 것들에 가까이 다가가 겪은 일들을 통해 있는(~인) 것들에 대해 명백하게 파악하도록 강제됨으로써, 그 때 생겨났던 믿음들을 내팽개치고, 그래서 대단한 것들이 사소한 것으로, 쉬운 일들이 어려운 일들로 드러나는 것이, 말들에서의 환상들이 실천들에서 발생한 결과들에 의해 모든 점에서 전면적으로 전복되는 것이 필연적이지 않은가?
ἐπελθόντος : ἐπέρχομαι aor. of Time. part.
προϊούσης : πρόειμι part. of Time. went on.
προσπίπτοντας : προσπίτνω part. fall upon.come suddenly upon.
ἐγγύθεν : from nigh at hand, hard by.
ἐφάπτεσθαι : ἐφάπτω mp. inf. lay hold of. touch.
μεταβάλλειν : throw into a different position, turn quickly or suddenly. change. undergo a change.
ἀνατετράφθαι : ἀνατρέπω pf. mp. inf. overturn, ruin.
παραγενομένων : παραγίγνομαι aor. part. to be beside, by or near.
- 믿음을 내팽개치고 나서도 큰 게 작은 걸로 거꾸로 "나타남(phainesthai)." 겪은 이후라고 앎은 아니다.
{ΘΕΑΙ.} Ὡς γοῦν ἐμοὶ τηλικῷδε ὄντι κρῖναι.
οἶμαι δὲ [Stephanus page 234, section e, line 4] καὶ ἐμὲ τῶν ἔτι πόρρωθεν ἀφεστηκότων εἶναι.저와 같은 그러한 나이인 자는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제 자신도 아직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야 제 나이에서 보자면 그렇다고 판단합니다. 게다가 저는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 중에 속하다고 생각하고요.
{ΞΕ.} Τοιγαροῦν ἡμεῖς σε οἵδε πάντες πειρασόμεθα καὶ νῦν πειρώμεθα ὡς
ἐγγύτατα ἄνευ τῶν παθημάτων προσάγειν. περὶ δ' οὖν τοῦ σοφιστοῦ τόδε μοι
λέγε· πότερον ἤδη τοῦτο σαφές, ὅτι τῶν
γοήτων ἐστί τις, μιμητὴς ὢν τῶν ὄντων, ἢ διστάζομεν ἔτι μὴ περὶ ὅσωνπερ
ἀντιλέγειν δοκεῖ δυνατὸς εἶναι, περὶ τοσούτων καὶ τὰς ἐπιστήμας ἀληθῶς
ἔχων τυγχάνει;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기 우리 모두는 당신을 겪는 것들 없이 가능한 한 가까이 이끌도록 시도하고 있었고 이제 또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에게 소피스트에 관하여 이 점을 말해주세요: 이미 이 점이 확실한지 어떤지, 어떤 기만자들에 속하는 자라는 것, 있는
것들에 대한 모방자라는 것이 말이죠, 아니면 아직 우리가 의심하고 있나요, 그가 논박 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바로 그러한 모든
것들에 관하여, 이와 같은 것들에 관하여 그가 마침 참으로 지식들도 지니지 않는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자네를 경험들 없이 가능한 한 가까이 이끌어 가고자 시도해 왔고 지금도 시도하고 있네. 그럼 소피스트와 관련하여 이 점을 내게 말해 주게: 이제 이 점이 확실한가? 그가 현혹하는 자들 중에 누군가라는 게, 있는 것들에 대한 모방자이면서 말일세. 아니면 우리가 아직 그가 그것들에 관하여 논박할 수 있는 자라 여겨지는, 그 만큼의 것들에 관해 지식들 또한 마침 참되게 지니고 있지는 않나 의심하고 있는가?
{ΘΕΑΙ.} Καὶ πῶς ἄν, ὦ ξένε; ἀλλὰ σχεδὸν ἤδη σαφὲς ἐκ τῶν εἰρημένων, ὅτι
τῶν τῆς παιδιᾶς μετεχόντων ἐστί τις [Stephanus page 235, section a, line
7] †μερῶν† εἷς.
또 어떻게 그렇겠습니까, 손님? 하지만 얘기된 것들로부터 이미 거의 확실합니다, 농짓거리에 참여하는 자들 중에 어떤 한 사람이라는 점이요.
어떻게 그렇겠습니까, 손님? 되려 이야기된 바들에 따라 이제 거의 확실합니다, 그가 장난질에 끼는 자들 중 어떤 한 사람이라는 점이 말이죠.
{ΞΕ.} Γόητα μὲν δὴ καὶ μιμητὴν ἄρα θετέον αὐτόν τινα.
그러면 바로 그 어떤 자를 기만자이고 모방자라고 간주해야 하는 것이겠습니다.
그럼 그는 어떤 현혹하는 자인 데다가 모방자라 쳐야 하네.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ὐ θετέον; 어찌 그렇다 하지 않겠습니까?
{ΞΕ.} Ἄγε δή, νῦν ἡμέτερον ἔργον ἤδη τὸν θῆρα μηκέτ' ἀνεῖναι· σχεδὸν γὰρ
αὐτὸν περιειλήφαμεν ἐν ἀμφιβληστρικῷ τινι τῶν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ὀργάνων, ὥστε οὐκέτ' ἐκφεύξεται τόδε γε.
그럼 가 봅시다, 이제 우리의 결과는 이미 더 이상 야수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일들과 관련한 말들에 있어서의
수단들에 속하는 어떤 말싸움에서 그를 우리가 받아들였고, 그래서 더 이상 그가 바로 여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자, 지금 우리 두 사람의 일은 이제 더 이상 그 사냥감을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그야 이런 일들에 관련한 수단들 중 논변들로 된 어떤 그물 같은 것 안에 우리가 그 자를 거진 에워쌌고, 그래서 다음의 것은 그가 더 이상 피해나갈 수 없으니 말이네.
ἀνεῖναι : ἄνειμι inf. come forth.
περιειλήφαμεν : περιλαμβάνω pf. embrace.
{ΘΕΑΙ.} Τὸ ποῖον; 그 결과가 어떤 것입니까?
{ΞΕ.} Τὸ μὴ οὐ τοῦ γένους εἶναι τοῦ τῶν θαυματοποιῶν τις εἷς.
놀라운 일을 하는 자들의 부류에 속하는 어떤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놀랄거리를 만드는 자들의 부류에 속하는 어떤 한 사람이 아닐 수 없지.
[Stephanus page 235, section b, line 7]{ΘΕΑΙ.} Κἀμοὶ τοῦτό γε οὕτω περὶ αὐτοῦ συνδοκεῖ.
제게도 이것이 그에 관하여 바로 그렇게 보입니다. 저로서도 그 자와 관련해서 그 점은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여겨집니다.
{ΞΕ.} Δέδοκται τοίνυν ὅτι τάχιστα διαιρεῖν τὴν εἰδωλοποιικὴν τέχνην, καὶ
καταβάντας εἰς αὐτήν, ἐὰν μὲν ἡμᾶς εὐθὺς ὁ σοφιστὴς ὑπομείνῃ, συλλαβεῖν
αὐτὸν κατὰ τὰ ἐπεσταλμένα ὑπὸ τοῦ βασιλικοῦ λόγου, κἀκείνῳ παραδόντας
ἀποφῆναι τὴν ἄγραν· ἐὰν δ' ἄρα κατὰ μέρη τῆς μιμητικῆς δύηταί πῃ,
συνακολουθεῖν αὐτῷ διαιροῦντας ἀεὶ τὴν ὑποδεχομένην αὐτὸν μοῖραν, ἕωσπερ
ἂν ληφθῇ. πάντως οὔτε οὗτος οὔτε ἄλλο γένος οὐδὲν μή ποτε ἐκφυγὸν ἐπεύξηται τὴν
τῶν οὕτω δυναμένων μετιέναι καθ' ἕκαστά τε καὶ ἐπὶ πάντα μέθοδον.
그러니까 가능한 빨리 모상제작술을 나누어, 그 기술에 따라, 만일 소피스테스가 바로 우리를 기다린다면, 고귀한 논변에 의해 요청된
일들에 따라 그를 붙잡아, 그 사냥을 넘겨주어 보여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만일 혹시 모방술의 부분들에 따라 그가
어딘가로 들어간다면, 그를 받아들이는 부분을 매번 나누어 그에게 따라붙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가 붙잡힐 그 전까지. 전적으로
바로 그 자도 다른 부류도 절대로 각각에 따라 또 모든 것들에 대해 그렇게 추진하는 일이 가능한 자들의 그 탐구방식을 피하길
바라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모상제작술을 구분하여, 그 기술로 아래로 나아가, 만일 소피스테스가 곧장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 제왕의 논변에 의해 명해진 바에 따라 그 자를 붙잡아, 그 포획물을 저 제왕에게 넘겨주어 드러내 보여야 할 것으로 여겨지네: 허나 혹시 그가 어떤 식으로 모방술의 부분들로 들어 선다면, 항상 그를 수용하는 영역을 분할하며 그에게 따라 붙어야 할 것 같군, 그가 붙잡힐 때까지 말일세. 그 자도 다른 족속도 전적으로 결코 각각의 것들에 따라 모든 것들에 대해 그런 식으로 수색할 수 있는 자들의 방식을 피해낸다 자부하지는 못할 걸세.
δύηταί : δύω aor. subj. enter. get into.
συνακολουθεῖν : συνακολουθέω inf. follow along with or closely.
ἐπεύξηται : ἐπεύχομαι fut. boast that.
[Stephanus page 235, section c, line 7] {ΘΕΑΙ.} Λέγεις εὖ, καὶ ταῦτα ταύτῃ ποιητέον.
말씀 잘 하셨습니다, 그런 일들을 그런 식으로 해야 합니다.
{ΞΕ.} Κατὰ δὴ τὸν παρεληλυθότα τρόπον τῆς διαιρέσεως ἔγωγέ μοι καὶ νῦν
φαίνομαι δύο καθορᾶν εἴδη τῆς μιμητικῆς· τὴν δὲ ζητουμένην ἰδέαν, ἐν
ὁποτέρῳ ποθ' ἡμῖν οὖσα τυγχάνει, καταμαθεῖν οὐδέπω μοι δοκῶ νῦν δυνατὸς
εἶναι.
우리가 지나온 나눔의 방식에 따라 저로서는 제게 지금 모방술의 두 종류를 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추구되는 종에 있어서,
대체 어느 쪽에서 우리에게 그 종이 실로(마침) 있을지, 아직 면밀한 관찰은 제게 지금 가능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지나온 분할의 방식에 따라 나로서는 지금도 모방술의 두 형상(종류)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네: 그런데 추구되고 있는 형상에 있어서, 도대체 둘 중 어느 쪽에 있을지, 아직까지는 내가 알 수 없다고 여겨지는군.
{ΘΕΑΙ.} Σὺ δ' ἀλλ' εἰπὲ πρῶτον καὶ δίελε ἡμῖν τίνε τὼ δύο λέγεις.
하지만 당신 먼저 말씀해 주시고 우리에게 당신이 말한 두 가지가 무엇들인지 구분해주십시오.
그럼 우선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그 두 가지 것들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나누어 말씀해 주시죠.
{ΞΕ.} Μίαν μὲν τὴν εἰκαστικὴν ὁρῶν ἐν αὐτῇ τέχνην. ἔστι δ' αὕτη μάλιστα ὁπόταν κατὰ τὰς τοῦ παραδείγματος συμμετρίας τις ἐν
μήκει καὶ πλάτει καὶ βάθει, καὶ πρὸς [Stephanus page 235, section e,
line 1] τούτοις ἔτι χρώματα ἀποδιδοὺς τὰ προσήκοντα ἑκάστοις, τὴν τοῦ μιμήματος γένεσιν ἀπεργάζηται.
저는 그 기술에서 표현술을 하나라고 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기술은 특히 본과의 비교들에 따라 누군가 길이와 넓이와 높이에서,
이러한 것들에 더하여 더 나아가 각각에 속하는 색들을 부여하여, 모방물의 산출을 이룰 그 언제라도 있습니다.
하나는 그 기술에 있어서 모상을 만드는 기술로 보고 있네. 그 기술은 특히 본의 비율에 따라 누군가 길이와 너비 그리고 높이에서, 이것들에 더하여 나아가 각각에 어울리는 색들을 부여함으로써, 모방물의 산출을 이루어 내는 경우 성립하는 것이네.
{ΘΕΑΙ.} Τί δ'; οὐ πάντες οἱ μιμούμενοί τι τοῦτ' ἐπιχειροῦσι δρᾶν;
어떻습니까? 모든 모방자들이 이와 같은 어떤 일을 하려 들지는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가요? 모방하는 자들 모두는 그런 어떤 일을 해내려 드는 것 아닙니까?
{ΞΕ.} Οὔκουν ὅσοι γε τῶν μεγάλων πού τι πλάττουσιν ἔργων ἢ γράφουσιν. εἰ
γὰρ ἀποδιδοῖεν τὴν τῶν καλῶν ἀληθινὴν συμμετρίαν, οἶσθ' ὅτι σμικρότερα
μὲν τοῦ δέοντος τὰ ἄνω, μείζω δὲ τὰ κάτω φαίνοιτ' ἂν διὰ τὸ τὰ μὲν
πόρρωθεν, τὰ δ' ἐγγύθεν ὑφ' ἡμῶν ὁρᾶσθαι.
거대한 작품들에 속하는 어떤 것을 짓거나 그리는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아름다운 것들과의 참일 만한 비교를 부여한다면,
당신은 위쪽에 있는 것들이 그러해야 할 것보다 더 작은 것들로, 그러나 밑에 있는 것들은 더 커다랗게 보이리란 것을 알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편의 것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른 편의 것들은 먼 곳에서 우리에 의해 보여짐으로 인해서 말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 거대한 작품들에 속하는 뭔가를 만들거나 그리는 자들은 그렇지 않지.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그 아름다운 것들의 참된 비율을 부여한다면, 위쪽 부분들은 필요한 것보다 더 작게, 아랫쪽 부분들은 더 크게 보이리란 것을, 전자는 멀리 있는 것들로서 우리에게 보이고 후자는 가까이 있는 것들로서 우리에게 보이는 탓에 그러하리란 걸 자네도 알지.
- 신판 κώλων.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참으로 그렇습니다.
-蟲-
Σοφιστής.4. 작성 및 재검토.
{ΞΕ.} Οὐδὲν ἀλλ' ἢ τὸ χρηματιστικὸν γένος, ὡς ἔοικεν, ἐριστικῆς ὂν
τέχνης, τῆς ἀντιλογικῆς, τῆς ἀμφισβητητικῆς, τῆς μαχητικῆς, τῆς
ἀγωνιστικῆς, τῆς κτητικῆς ἔστιν, ὡς ὁ λόγος αὖ μεμήνυκε νῦν, ὁ σοφιστής.
그럼 돈 버는 기술에 속하는 부류로, 쟁론의 기술에 속하는 것이면서, 반박술에, 논쟁술에, 싸움의 기술에, 경쟁술에, 획득술에 속하는 것이, 우리의 논변이 이제 다시 상기시켜준 것처럼, 소피스테스 외에 아무도 아니군.
{ΘΕΑΙ.} Κομιδῇ μὲν οὖν. 정확히 그렇습니다.
-------------------------------------------↑소피스테스 4차 포획↑------------------------------------------
요약 필요. 사냥술, 매매술에서 직매술과 소매술과 무역술, 이제 쟁론술.
-------------------------------------------↓소피스테스 5차 포획↓-------------------------------------------
{ΞΕ.} Ὁρᾷς οὖν ὡς ἀληθῆ λέγεται τὸ ποικίλον εἶναι τοῦτο τὸ θηρίον καὶ τὸ λεγόμενον οὐ τῇ ἑτέρᾳ ληπτόν;
그러면 보게, 자네 바로 이 짐승이 다채로운 것이며 한 손으로 잡히지 않는다고 이야기되는 것이라는 게 맞는 이야기인가?
{ΘΕΑΙ.} Οὐκοῦν ἀμφοῖν χρή.
그래서 두 손으로 잡아야 하지요.
[226b1] {ΞΕ.} Χρὴ γὰρ οὖν, καὶ κατὰ δύναμίν γε οὕτω ποιητέον, τοιόνδε τι
μεταθέοντας ἴχνος αὐτοῦ. καί μοι λέγε· τῶν οἰκετικῶν ὀνομάτων καλοῦμεν
ἄττα που;
그야 그래야지, 게다가 능력껏 그리 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가 다음과 같은 어떤 방식으로 그 짐승의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말이네: 우리는 분명 어떤 일들은 하인들이 쓰는 이름들로 부르지?
{ΘΕΑΙ.} Καὶ πολλά· ἀτὰρ ποῖα δὴ τῶν πολλῶν πυνθάνῃ;
많을 것들을 그리 부르죠: 그렇긴 한데 그 많은 것들 중 어떤 것들에 관해서
{ΞΕ.} Τὰ τοιάδε, οἷον διηθεῖν τε λέγομεν καὶ διαττᾶν καὶ βράττειν καὶ †διακρίνειν.†
다음과 같은 것들일세, 예를 들어 '거르다'고 이야기되거나 '체치다,' '키질하다,' '가려내다' 라고 이야기되는 것 말이지.
{ΘΕΑΙ.} Τί μήν; 그래서요?
{ΞΕ.} Καὶ πρός γε τούτοις ἔτι ξαίνειν, κατάγειν, κερκίζειν, καὶ μυρία ἐν ταῖς τέχναις ἄλλα τοιαῦτα ἐνόντα ἐπιστάμεθα. ἦ γάρ;
게다가 이런 것들에 더해서 더욱이 '털을 빗다,'감아 내리다,' '북으로 베를 가르다,' 그리고 그 기술들에 속한 이와 같은 엄청나게 많은 다른 것들이 속해 있다는 것도 우리가 알고 있네. 아니 그런가?
[226c1] {ΘΕΑΙ.} Τὸ ποῖον αὐτῶν πέρι βουληθεὶς δηλῶσαι παραδείγματα προθεὶς ταῦτα κατὰ πάντων ἤρου;
당신께서는 그 말들에 관하여 어떤 점을 밝히고 싶어 하시면서 그것들을 본으로 내세우시며 그 모든 것들에 관하여 묻고 계신지요?
{ΞΕ.} Διαιρετικά που τὰ λεχθέντα εἴρηται σύμπαντα.
그 얘기된 것들이 아마 다 함께 나눔의 기술에 속하는 것들로 이야기되지.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τὰ τὸν ἐμὸν τοίνυν λόγον ὡς περὶ ταῦτα μίαν οὖσαν ἐν ἅπασι τέχνην ἑνὸς ὀνόματος ἀξιώσομεν αὐτήν.
그러니까 내 논변에 따르면 이런 일들에 관하여 그 모든 것들 안에 단 하나의 기술이 있기에 우리는 그걸 하나의 이름에 걸맞는다 생각할 걸세.
{ΘΕΑΙ.} Τίνα προσειπόντες; 어떤 이름으로 부르면서 말씀이십니까?
{ΞΕ.} Διακριτικήν. 분리술이라 부르면서 말일세.
{ΘΕΑΙ.} Ἔστω. 그렇게 하지요.
{ΞΕ.} Σκόπει δὴ ταύτης αὖ δύο ἄν πῃ δυνώμεθα κατιδεῖν εἴδη.
그럼 자네 이 기술에 대해 다시 어떤 식으로 두 가지 형상들을 우리가 분간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게.
{ΘΕΑΙ.} Ταχεῖαν ὡς ἐμοὶ σκέψιν ἐπιτάττεις.
당신께서 제게는 이른 검토를 명하고 계십니다.
{ΞΕ.} Καὶ μὴν ἔν γε ταῖς εἰρημέναις διακρίσεσι τὸ μὲν χεῖρον ἀπὸ βελτίονος ἀποχωρίζειν ἦν, τὸ δ' ὅμοιον ἀφ' ὁμοίου.
그렇긴 해도 질문된 그 분류들 내에서는 한 쪽이 더 나은 것으로부터 더 못한 것을 분리해내는 것이고, 다른 쪽은 비슷한 것으로부터 비슷한 것을 분리해내는 것이었네.
{ΘΕΑΙ.} Σχεδὸν οὕτω νῦν λεχθὲν φαίνεται.
지금 이야기된 것은 거의 그렇게 보입니다.
{ΞΕ.} Τῆς μὲν τοίνυν ὄνομα οὐκ ἔχω λεγόμενον· τῆς δὲ καταλειπούσης μὲν τὸ βέλτιον διακρίσεως, τὸ δὲ χεῖρον ἀποβαλλούσης ἔχω.
다음으로 그 기술에 대해 이야기되는 이름을 나는 알지 못하네: 허나 더 나은 것은 남기고, 더 못한 것은 버리는 기술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ΘΕΑΙ.} Λέγε τί.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226d9] {ΞΕ.} Πᾶσα ἡ τοιαύτη διάκρισις, ὡς ἐγὼ συννοῶ, λέγεται παρὰ πάντων καθαρμός τις.
이런 분할은 모두, 내가 이해하기로는, 모든 이들에게서 일종의 정화하는 것으로 이야기된다네.
{ΘΕΑΙ.} Λέγεται γὰρ οὖν. 그리 이야기되지요.
{ΞΕ.} Οὐκοῦν τό γε καθαρτικὸν εἶδος αὖ διπλοῦν ὂν πᾶς ἂν ἴδοι;
그렇다면 그 정화하는 기술에 관한 형상도 또한 둘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겠지?
{ΘΕΑΙ.} Ναί, κατὰ σχολήν γε ἴσως· οὐ μὴν ἔγωγε καθορῶ νῦν.
네, 여유시간이 필요할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로서는 지금 알지를 못합니다.
{ΞΕ.} Καὶ μὴν τά γε περὶ τὰ σώματα πολλὰ εἴδη καθάρσεων ἑνὶ περιλαβεῖν ὀνόματι προσήκει.
그렇긴 하지만 적어도 신체들에 관한 정화들의 많은 형상들은 하나의 이름으로 포괄하는 게 적절하네.
[226e7] {ΘΕΑΙ.} Ποῖα καὶ τίνι; 어떤 것들을 무슨 이름으로 말씀이십니까?
{ΞΕ.} Τά τε τῶν ζῴων, ὅσα ἐντὸς σωμάτων ὑπὸ γυμναστικῆς ἰατρικῆς τε
ὀρθῶς διακρινόμενα καθαίρεται καὶ περὶ τἀκτός, εἰπεῖν μὲν φαῦλα, ὅσα
βαλανευτικὴ παρέχεται· καὶ τῶν ἀψύχων σωμάτων, ὧν γναφευτικὴ καὶ σύμπασα
κοσμητικὴ τὴν ἐπιμέλειαν παρεχομένη κατὰ σμικρὰ πολλὰ καὶ γελοῖα
δοκοῦντα ὀνόματα ἔσχεν.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것들로, 신체들 안에서 체육술과 의술에 의해 올바르게 분리되는 것들이 정화되고 또 외부의 것들에 관하여서는, 말하기엔 사소한 것들이나, 목욕술이 제공하는 것들이 정화되지: 영혼 없는 물체들에 대해서도, 그것들에 관하여 축융술을 비롯해 온갖 정돈기술이 관리를 제공하며 자잘한 많은 것들에 따라 우스워 보이는 이름들을 지녔다네.
τἀκτός : τὰ ἐκτός.
{ΘΕΑΙ.} Μάλα γε. 확실히 그렇습니다.
{ΞΕ.}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ὦ Θεαίτητε. ἀλλὰ γὰρ τῇ τῶν λόγων μεθόδῳ
σπογγιστικῆς ἢ φαρμακοποσίας οὐδὲν [Stephanus page 227, section a, line
9] ἧττον οὐδέ τι μᾶλλον τυγχάνει μέλον εἰ τὸ μὲν σμικρά, τὸ δὲ μεγάλα
ἡμᾶς ὠφελεῖ καθαῖρον. τοῦ κτήσασθαι γὰρ ἕνεκα νοῦν πασῶν τεχνῶν τὸ
συγγενὲς καὶ τὸ μὴ συγγενὲς κατανοεῖν πειρωμένη τιμᾷ πρὸς τοῦτο ἐξ ἴσου
πάσας, καὶ θάτερα τῶν ἑτέρων κατὰ τὴν ὁμοιότητα οὐδὲν ἡγεῖται
γελοιότερα, σεμνότερον δέ τι τὸν διὰ στρατηγικῆς ἢ φθειριστικῆς δηλοῦντα
θηρευτικὴν οὐδὲν νενόμικεν, ἀλλ' ὡς τὸ πολὺ χαυνότερον. καὶ δὴ καὶ νῦν,
ὅπερ ἤρου, τί προσεροῦμεν ὄνομα συμπάσας δυνάμεις ὅσαι σῶμα εἴτε
ἔμψυχον εἴτε ἄψυχον εἰλήχασι καθαίρειν, οὐδὲν αὐτῇ διοίσει ποῖόν τι
λεχθὲν [Stephanus page 227, section c, line 2] εὐπρεπέστατον εἶναι
δόξει· μόνον ἐχέτω χωρὶς τῶν τῆς ψυχῆς καθάρσεων πάντα συνδῆσαν ὅσα ἄλλο
τι καθαίρει. τὸν γὰρ περὶ τὴν διάνοιαν καθαρμὸν ἀπὸ τῶν ἄλλων
ἐπικεχείρηκεν ἀφορίσασθαι τὰ νῦν, εἴ γε ὅπερ βούλεται μανθάνομεν.
전적으로 그렇지, 테아이테토스. 허나 실은 그 논변들의 방법에 있어서는 세신술에 대해 음용술에 비해서 더도 덜도 신경쓰지 않네, 크든 작든 우리에게 그 세정이 유익하다면 말일세. 왜냐하면 그 방법은 지성의 획득을 위하여 모든 기술들에 대해서 동류인 것과 동류가 아닌 것을 이해하고자 시도하면서 이에 대해 그 모든 기술들을 동등하게 평가하고, 유사성에 따라 다른 것들의 그 다름들을 전혀 더 우스운 것들이라 생각지 않으며, 장군술을 통해 사냥술을 밝히고 있는 자가 이 잡는 기술을 통해 그러는 자보다 더 존경스러운 자라고 생각한 일은 없으나, 오히려 대부분 더욱 경솔한 자라 생각했기 때문이네. 더 나아가 이제, 자네가 물었던 바로 그것인데, 그 모든 기술들에 대해서 영혼을 가진 물체든 영혼 없는 물체든 그것을 정화하도록 품부받은 그 모든 능력들에 우리가 무슨 이름을 붙여 부를지 하는 것은, 어떤 무엇이 이야기되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보일지는 그 방법에 아무런 차이도 만들지 않을 걸세: 그 방법이 오직 영혼의 정화들과 분리하여 다른 어떤 것을 정화하는 그 모든 것들을 총괄하여 가지게끔만 하세. 왜냐하면 그 방법은 지금 지성에 관한 정화를 다른 것들로부터 구분 짓고자 시도해 왔으니까, 우리가 적어도 의도된 바를 이해한다면 말일세.
ἐξ ἴσου : equally, evenly.
εἰλήχασι : λαγχάνω pf. obtain by lot.
διοίσει : διαφέρω fut.
{ΘΕΑΙ.} Ἀλλὰ μεμάθηκα, καὶ συγχωρῶ δύο μὲν εἴδη καθάρσεως, ἓν δὲ τὸ περὶ τὴν ψυχὴν εἶδος εἶναι, τοῦ περὶ τὸ σῶμα χωρὶς ὄν.
그럼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정화에 두 형상들이 있는 한편, 그 한 쪽은 물체에 관한 것과 별개로, 영혼에 관한 형상이라는 것도 동의합니다.
{ΞΕ.} Πάντων κάλλιστα. καί μοι τὸ μετὰ τοῦτο ἐπάκουε πειρώμενος αὖ
τὸ λεχθὲν διχῇ τέμνειν.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군. 그럼 이 다음 얘기를 듣고서 이번에는 저 이야기된 것을 두 가지로 분할하는 일을 시도해 주게.
[Stephanus page 227, section d, line 2] {ΘΕΑΙ.} Καθ' ὁποῖ' ἂν ὑφηγῇ πειράσομαί σοι συντέμνειν.
당신게서 이끄시는 것들에 따라 당신과 함께 분할을 시도하겠습니다.
{ΞΕ.} Πονηρίαν ἕτερον ἀρετῆς ἐν ψυχῇ λέγομέν τι;
우리는 악덕을 영혼 내에서 덕과 다른 어떤 것으로 말하지?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Καὶ μὴν καθαρμός γ' ἦν τὸ λείπειν μὲν θάτερον, ἐκβάλλειν δὲ ὅσον ἂν ᾖ πού τι φλαῦρον.
그런가 하면 정화란 다른 것은 남겨두되, 그 영혼 어딘가에 있을 질병 전부는 내버리는 것이네.
{ΘΕΑΙ.} Ἦν γὰρ οὖν.
그야 그렇지요.
{ΞΕ.} Καὶ ψυχῆς ἄρα, καθ' ὅσον ἂν εὑρίσκωμεν κακίας ἀφαίρεσίν τινα, καθαρμὸν αὐτὸν λέγοντες ἐν μέλει φθεγξόμεθα.
[Stephanus page 227, section d, line 12]
그래서 영혼에 대해서도, 우리가 악에 대한 어떤 제거를 발견하는 한에서, 그것을 정화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적절하게 말하게 되겠지.
ἐν μέλει : LSJ. p1099. μέλος B.2. properly, correctly.
{ΘΕΑΙ.} Καὶ μάλα γε. 물론 그렇습니다.
{ΞΕ.} Δύο μὲν εἴδη κακίας περὶ ψυχὴν ῥητέον.
그런데 악의 두 형상들이 영혼에 관련해서 말해져야 하네.
{ΘΕΑΙ.} Ποῖα; 어떤 형상들 말씀이십니까?
{ΞΕ.} Τὸ μὲν οἷον νόσον ἐν σώματι, τὸ δ' οἷον αἶσχος ἐγγιγνόμενον.
한 쪽은 말하자면 육체 안의 질병 같은 것이고, 다른 쪽은 예를 들어 내재하게 되는 추함 같은 것이지.
{ΘΕΑΙ.} Οὐκ ἔμαθον. 이해를 못 했습니다.
{ΞΕ.} Νόσον ἴσως καὶ στάσιν οὐ ταὐτὸν νενόμικας;
자네 질병이 내분과도 같은 것일 듯하다 생각하지 않는가?
{ΘΕΑΙ.} Οὐδ' αὖ πρὸς τοῦτο ἔχω τί χρή με ἀποκρίνασθαι.
이번에도 그에 대해 제가 뭐라 대답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ΞΕ.} Πότερον ἄλλο τι στάσιν ἡγούμενος ἢ τὴν τοῦ φύσει [Stephanus
page 228, section a, line 8] συγγενοῦς ἔκ τινος διαφθορᾶς διαφοράν;
본성상 동류인 것에 대해 어떤 파괴로부터 나오는 불화를 내분으로 생각하면서 말인가 아님 다른 뭔가를 내분으로 생각하면서 말인가?
διαφθορᾶς διαφοράν : Galen (codd. plerique) OCT 1995. / διαφορᾶς διαφθοράν : βTW stob.
{ΘΕΑΙ.} Οὐδέν. 전혀 다른 게 아니죠.
{ΞΕ.} Ἀλλ' αἶσχος ἄλλο τι πλὴν τὸ τῆς ἀμετρίας πανταχοῦ δυσειδὲς ἐνὸν γένος;
그럼 추함은 그 불균형에 대해 모든 곳에 흉물스럽게 내재하는 부류 외에 다른 어떤 것인가?
{ΘΕΑΙ.} Οὐδαμῶς ἄλλο. 결코 다른 것이 아닙니다.
{ΞΕ.} Τί δέ; ἐν ψυχῇ δόξας ἐπιθυμίαις καὶ θυμὸν ἡδοναῖς καὶ λόγον
λύπαις καὶ πάντα ἀλλήλοις ταῦτα τῶν φλαύρως ἐχόντων οὐκ ᾐσθήμεθα
διαφερόμενα;
어떤가? 영혼 안에서 의견들은 열망들과 그리고 마음은 쾌락들과 또한 논리는 고통들과 이런 상호의 모든 것들이 좋지 못한 상태에 처해 있는 자들의 경우 분열된다는 걸 우리는 인지하였는가?
{ΘΕΑΙ.} Καὶ σφόδρα γε. 네, 더할 나위 없이요.
{ΞΕ.} Συγγενῆ γε μὴν ἐξ ἀνάγκης σύμπαντα γέγονεν.
그런가 하면 동류인 것들은 필연적으로 다 함께 이루어지지.
[Stephanus page 228, section b, line 7]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Στάσιν ἄρα καὶ νόσον τῆς ψυχῆς πονηρίαν λέγοντες ὀρθῶς ἐροῦμεν.
그럼 우리는 영혼의 악을 내분과 질병으로 말하면서 옳게 말하고 있네.
{ΘΕΑΙ.} Ὀρθότατα μὲν οὖν. 지극히 옳은 말씀이십니다.
{ΞΕ.} Τί δ'; ὅσ' <ἂν> κινήσεως μετασχόντα καὶ σκοπόν τινα
θέμενα πειρώμενα τούτου τυγχάνειν καθ' ἑκάστην ὁρμὴν παράφορα αὐτοῦ
γίγνηται καὶ ἀποτυγχάνῃ, πότερον αὐτὰ φήσομεν ὑπὸ συμμετρίας τῆς πρὸς
ἄλληλα ἢ τοὐναντίον ὑπὸ ἀμετρίας αὐτὰ πάσχειν;
허면 어떤가? 움직임에 참여하며 어떤 목표를 정해두고서 그 목표에 당도하고자 시도하는 모든 것들이 달려들 때마다 그것에 혼란이 일어나고 빗나간다면, 우리는 그런 것들을 상호에 대한 평형에 의해 겪는다고 말하겠나 아니면 그와 반대로 불균형에 의해 그런 일들을 겪는다고 하겠나?
{ΘΕΑΙ.} Δῆλον ὡς ὑπὸ ἀμετρίας. 분명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 할 겁니다.
[Stephanus page 228, section c, line 7] {ΞΕ.} Ἀλλὰ μὴν ψυχήν γε ἴσμεν ἄκουσαν πᾶσαν πᾶν ἀγνοοῦσαν.
그런가 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모든 영혼은 비자발적으로 알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네.
{ΘΕΑΙ.} Σφόδρα γε. 확실히 그렇습니다.
{ΞΕ.} Τό γε μὴν ἀγνοεῖν ἐστιν ἐπ' ἀλήθειαν ὁρμωμένης ψυχῆς, παραφόρου συνέσεως γιγνομένης, οὐδὲν ἄλλο πλὴν παραφροσύνη.
다음으로 알지 못한다는 것은 영혼이 진리를 향해 달려들면서도, 그 통합이 혼란될 경우, 섬망에 다름 아니지.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ΞΕ.} Ψυχὴν ἄρα ἀνόητον αἰσχρὰν καὶ ἄμετρον θετέον.
그래서 무지한 영혼은 추하고 불균형한 것으로 삼아야 하네.
{ΘΕΑΙ.} Ἔοικεν. 그런 듯합니다.
{ΞΕ.} Ἔστι δὴ δύο ταῦτα, ὡς φαίνεται, κακῶν ἐν αὐτῇ [Stephanus page
228, section d, line 7] γένη, τὸ μὲν πονηρία καλούμενον ὑπὸ τῶν πολλῶν,
νόσος αὐτῆς σαφέστατα ὄν.
그럼 영혼 안에 이와 같은 나쁜 것들의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많은 이들에 의해 악덕이라 불리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영혼의 질병인 것이지.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ὸ δέ γε ἄγνοιαν μὲν καλοῦσι, κακίαν δὲ αὐτὸ ἐν ψυχῇ μόνον γιγνόμενον οὐκ ἐθέλουσιν ὁμολογεῖν.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무지라 부르는데, 그것이 단지 영혼 안에서만 생길 경우에는 나쁜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지 않을 걸세.
{ΘΕΑΙ.} Κομιδῇ συγχωρητέον, ὃ νυνδὴ λέξαντος ἠμφεγνόησά σου, τὸ δύο
εἶναι γένη κακίας ἐν ψυχῇ, καὶ δειλίαν μὲν καὶ ἀκολασίαν καὶ ἀδικίαν
σύμπαντα ἡγητέον νόσον ἐν ἡμῖν, τὸ δὲ τῆς πολλῆς καὶ παντοδαπῆς ἀγνοίας
πάθος αἶσχος θετέον.
이건 정확히 인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방금 당신께서 말씀하셨을 때 제가 의심했던 바, 영혼 안의 악에 두 부류가 있다는 것, 또한 비겁과 무절제와 부정의가 다 함께 우리 안의 질병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한편, 많고도 다양한 무지의 상태는 추함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 말이지요.
ἠμφεγνόησά : ἀμφιγνοέω aor.
>비겁은 튀모스, 무절제는 에피튀미아, 부정의는 로고스?
[Stephanus page 228, section e, line 6] {ΞΕ.} Οὐκοῦν ἔν γε σώματι περὶ δύο παθήματε τούτω δύο τέχνα τινὲ ἐγενέσθην;
그렇다면 육체 내에서는 그 두 상태에 관련하여 이와 같은 어떤 두 가지 기술들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ΘΕΑΙ.} Τίνε τούτω; 이런 둘이란 게 어떤 둘입니까?
{ΞΕ.} Περὶ μὲν αἶσχος γυμναστική, περὶ δὲ νόσον ἰατρική.
추함에 관하여서는 운동이, 질병에 관해서는 의술이 말일세.
{ΘΕΑΙ.} Φαίνεσθον. 그리 드러납니다.
{ΞΕ.} Οὐκοῦν καὶ περὶ μὲν ὕβριν καὶ ἀδικίαν καὶ δειλίαν ἡ κολαστικὴ πέφυκε τεχνῶν μάλιστα δὴ πασῶν προσήκουσα Δίκῃ.
그렇다면 과함과 부정의 그리고 비겁에 관련해서는 절제술이 마땅히 모든 기술들 중에 단연코 본래부터 합당한 것일세.
{ΘΕΑΙ.} Τὸ γοῦν εἰκός, ὡς εἰπεῖν κατὰ τὴν ἀνθρωπίνην δόξαν.
사람의 생각으로 말하자면야, 그런 것 같습니다.
[Stephanus page 229, section a, line 8] {ΞΕ.} Τί δέ; περὶ σύμπασαν ἄγνοιαν μῶν ἄλλην τινὰ ἢ διδασκαλικὴν ὀρθότερον εἴποι τις ἄν;
그런데 어떤가? 모든 무지를 통틀어 그와 관련하여서는 누구라도 분명 교육술 말고 다른 어떤 것을 옳은 것으로 말할 수 없겠지?
{ΘΕΑΙ.} Οὐδεμίαν. 그 누구도 그럴 수 없지요.
{ΞΕ.} Φέρε δή· διδασκαλικῆς δὲ ἆρα ἓν μόνον γένος φατέον [εἶναι] ἢ πλείω, δύο δέ τινε αὐτῆς εἶναι μεγίστω; σκόπει.
그럼 보게: 혹시 교육술에 대해 단 하나의 부류만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인지 혹은 더 많이, 그 기술에 최대로 어떤 두 부류가 있다고 해야 하는지? 검토해 보시게.
{ΘΕΑΙ.} Σκοπῶ. 검토해 보지요.
{ΞΕ.} Καί μοι δοκοῦμεν τῇδε ἄν πῃ τάχιστα εὑρεῖν.
그런데 내게는 다음과 같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가장 빨리 발견할 것으로 보이네만.
{ΘΕΑΙ.} Πῇ; 어떤 식으로 말씀이십니까?
{ΞΕ.} Τὴν ἄγνοιαν ἰδόντες εἴ πῃ κατὰ μέσον αὑτῆς τομὴν [Stephanus
page 229, section b, line 8] ἔχει τινά. διπλῆ γὰρ αὕτη γιγνομένη δῆλον
ὅτι καὶ τὴν διδασκαλικὴν δύο ἀναγκάζει μόρια ἔχειν, ἓν ἐφ' ἑνὶ γένει
τῶν αὑτῆς ἑκατέρῳ.
무지가 어떤 식으로 그 자신의 중간을 따라 분할된 어떤 것을 지니는지 보면서 말일세. 무지가 이중의 것이 되는 경우 교육술 또한 두 부분, 한 부분이 무지의 그 두 부류들 중 각기 한 부분을 향하는 그런 두 부분을 지닐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니까.
-검토중-
Σοφιστής.3. 재검토.
{ΞΕ.} Ὅτι τοῖς θηρευθεῖσι δῶρα προσεπιδιδόασιν.
그들이 사냥감들에게 선물들을 선사한다는 점일세.
{ΘΕΑΙ.} Ἀληθέστατα λέγεις. 무척이나 맞는 말씀이십니다.
{ΞΕ.} Τοῦτο μὲν τοίνυν ἐρωτικῆς τέχνης ἔστω εἶδος.
그러니까 이건 연애기술에 속하는 형상이라 하세.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Τοῦ δέ γε μισθαρνητικοῦ τὸ μὲν προσομιλοῦν διὰ χάριτος καὶ
παντάπασι δι' ἡδονῆς τὸ δέλεαρ πεποιημένον καὶ τὸν μισθὸν πραττόμενον
τροφὴν ἑαυτῷ μόνον [222e7] κολακικήν, ὡς ἐγᾦμαι, πάντες φαῖμεν ἂν <ἢ>
ἡδυντικήν τινα τέχνην εἶναι.
그런데 보수 받는 일에 대해 만족을 통해 교제하는 것과 전적으로 기쁨을 통하여 미끼를 만들고 그 자신에게 밥벌이로 보수를 받는 것은 아첨의 기술, 제가 보기에는, 우리 모두가 어떤 쾌락의 기술이라고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그런가 하면 보수 받는 일에서 호의를 통해 교제하고 전적인 쾌락을 통해서 미끼를 만들어서 그 자신에게 오직 밥벌이로서만 보수를 받아내는 쪽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모두가 아첨의 기술이나 어떤 쾌락의 기술이라고 말할 걸세.
κολακικήν : κολακικευτικός. sycophantic.
φαῖμεν : φημί opt. 1pl.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ὸ δὲ ἐπαγγελλόμενον μὲν ὡς ἀρετῆς ἕνεκα τὰς ὁμιλίας ποιούμενον,
μισθὸν δὲ νόμισμα πραττόμενον, ἆρα οὐ τοῦτο τὸ γένος ἑτέρῳ προσειπεῖν
ἄξιον ὀνόματι;
그러나 탁월함의 이유로 교제들을 만들기 위하여 교수하는 쪽, 시가의 보수를 받는 쪽은, 혹시 이러한 부류를 우리가 마땅히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반면에 덕을 위해 교제한다 공언하면서, 다른 한편 현금을 요구하는 쪽은, 혹시 그 부류를 우리가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게 적절치 않은가?
ἐπαγγελλόμενον : ἐπαγγέλλω mp. part. profess.
ὁμιλίας : intercourse, company.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ίνι δὴ τούτῳ; πειρῶ λέγειν.
그런데 어떤 것(이름)으로 부를까요? 당신이 말하도록 시도해 보세요.
그럼 무슨 이름으로 불러야 할까? 말해 보게.
πειρῶ : πειράω impr. 2sg.
{ΘΕΑΙ.} Δῆλον δή· τὸν γὰρ σοφιστήν μοι δοκοῦμεν [223a10] ἀνηυρηκέναι. τοῦτ' οὖν ἔγωγε εἰπὼν τὸ προσῆκον ὄνομ' ἂν ἡγοῦμαι καλεῖν αὐτόν.
분명합니다: 즉 제게는 소피스테스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제 자신이 말하면서 적절한 이름으로 그것을 부르는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참으로 명백한 것입니다: 제게 우리가 소피스테스를 발견해냈다고 여겨지니 말이지요. 그러니 저로서는 그 이름을 말함면서 그것을 적절한 이름으로 부른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ἀνηυρηκέναι : ἀνευρίσκω pf. inf. find out.
{ΞΕ.} Κατὰ δὴ τὸν νῦν, ὦ Θεαίτητε, λόγον, ὡς ἔοικεν, ἡ τέχνης
οἰκειωτικῆς, θηρευτικῆς, ζῳοθηρίας,
χερσαίας, ἀνθρωποθηρίας,
<πιθανοθηρίας>, ἰδιοθηρίας, νομισματοπωλικῆς,
δοξοπαιδευτικῆς, νέων πλουσίων καὶ ἐνδόξων γιγνομένη θήρα προσρητέον, ὡς
ὁ νῦν λόγος ἡμῖν συμβαίνει, σοφιστική.
테아이테토스, 지금 그 말에 따르자면, 보이기로는, 전용의 기술에, 제압술에, [획득술에,] 사냥술에, 동물사냥술에,
[육상동물사냥술에,] 땅에 사는 것에, [길들여진동물사냥술에,] 인간사냥술에, 설득사냥술에, 사교사냥술에, [보수를 받는
기술에,] 재물교환술에, 교육술에 속하는, 부유하고 명망을 바라는 젊은이들에 대해 이루어지는 사냥이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야기가 우리에게 함께한 바와 같이, 소피스테스의 기술이라고.
그럼, 테아이테토스, 지금 그 논변에 따르면, 전유의 기술에서, 사냥술에서, 동물사냥술에서, 뭍동물사냥술에서, 인간사냥술에서, 설득사냥술에서, 사교사냥술에서, 사적인 사냥술에서, 현금교환술에서, 유사(or 사견)교육술에서, 부유하고 명망있는 집안 젊은이들에 대해 이루어지는 사냥이, 방금 그 논변이 우리에게 귀결되는대로, 소피스테스술로 불려야 하는 것인 듯하구만.
χερσαίας : χερσαῖος. from or of dry land, living or found thereon.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러하지요.
-------------------------------------------↑소피스테스 1차 포획↑------------------------------------------
요약 필요. 사냥하는 것과 사냥감으로서의 인간.
-------------------------------------------↓소피스테스 2차 포획↓-------------------------------------------
{ΞΕ.} Ἔτι δὲ καὶ τῇδε ἴδωμεν· οὐ γάρ τι φαύλης μέτοχόν [223c2] ἐστι τέχνης τὸ νῦν ζητούμενον, ἀλλ' εὖ μάλα ποικίλης. καὶ γὰρ οὖν ἐν τοῖς πρόσθεν εἰρημένοις φάντασμα παρέχεται μὴ τοῦτο ὃ νῦν αὐτὸ ἡμεῖς φαμεν ἀλλ' ἕτερον εἶναί τι γένος.그러나 아직 여기 이 기술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지금 탐구되는 것이 쉬운(단순한) 기술에 참여하는 어떤 것은 아니고, 또한 무척이나 복잡한 기술에 속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러므로 앞서부터 논의되어 온 것들 속에서 환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그것이 아닌 어떤 다른 종류인 것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이런 식으로도 살펴 보세: 지금 추적하고 있는 건 뭔가 단순한 기술에 속하는 게 아니라, 너무나도 다채로운 기술에 속하니. 또 그리하여 앞서 이야기된 것들 안에 그것이 지금 우리가 그것이라 말하는 것보다는 다른 어떤 부류라는 환상을 내놓는다네.
{ΘΕΑΙ.} Πῇ δή; 어떤 식으로 그렇다는 말씀이십니까?
{ΞΕ.} Τὸ τῆς κτητικῆς τέχνης διπλοῦν ἦν εἶδός που, τὸ μὲν θηρευτικὸν μέρος ἔχον, τὸ δὲ ἀλλακτικόν.
획득술에 대하여 아마도 두 종류의 꼴이 있었는데, 사냥을 부분으로 지니는 한편, 교환을 지니기도 합니다.
획득 기술에 속하는 것은 아마도 이중의 형상인데, 한편으로는 사냥을 부분으로 갖고, 다른 한편으로는 교환을 부분으로 갖지.
{ΘΕΑΙ.} Ἦν γὰρ οὖν. 그야 그렇죠.
{ΞΕ.} Τῆς τοίνυν ἀλλακτικῆς δύο εἴδη λέγωμεν, τὸ μὲν δωρητικόν, τὸ δὲ ἕτερον ἀγοραστικόν;
그러면 교환술에 두 종류가 있다고 우리가 말할까요, 선물하는 것과, 다른 쪽으로 교역술이라고요?
그럼 우리가 교환술에는 두 형상들이 있다고 할까, 한편으로는 선물하는 것이고, 다른 쪽은 상술에 속하는 것이라고?
[223c11] {ΘΕΑΙ.} Εἰρήσθω. 그렇게 이야기되도록 합시다.
그렇게 말하도록 하죠.
{ΞΕ.} Καὶ μὴν αὖ φήσομεν ἀγοραστικὴν διχῇ τέμνεσθαι.
또 실로 다시금 우리는 교역술이 둘로 나뉜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우리는 상술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말할 걸세.
{ΘΕΑΙ.} Πῇ; 어떻게요?
{ΞΕ.} Τὴν μὲν τῶν αὐτουργῶν αὐτοπωλικὴν διαιρουμένην, τὴν δὲ τὰ ἀλλότρια ἔργα μεταβαλλομένην μεταβλητικήν.
자작농들의 자기 생산물 교역이 구분되고, 다른 이들의 산물들이 교환되는 거래술이 (구분됩니다).
한편으로는 자작농들의 직매술로 나뉘어지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타인의 생산물들을 교환하는 거래술로 나뉘지.
{ΘΕΑΙ.} Πάνυ γε. 확실히 그렇습니다.
{ΞΕ.} Τί δέ; τῆς μεταβλητικῆς οὐχ ἡ μὲν κατὰ πόλιν ἀλλαγή, σχεδὸν αὐτῆς ἥμισυ μέρος ὄν, καπηλικὴ προσαγορεύεται;
그러면 어떻습니까? 거래술에 대해 폴리스 아래에서의 교환이, 거의 그 거래술의 절반의 부분인 것인데, 행상술이라 불리우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떤가? 교환술에서 한 편으로는 폴리스 내에서의 매매가, 그것이 교환술의 거의 반이 되는 부분으로 말이네만, 소매술이라 불리지 않는가?
[223d9]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ὸ δέ γε ἐξ ἄλλης εἰς ἄλλην πόλιν διαλλάττον ὠνῇ καὶ πράσει ἐμπορική;
그런데 한 폴리스로부터 다른 폴리스로의 바로 그 교역은 구매로써 무역이라고?
다른 한편 한 폴리스에서 다른 폴리스로 구매와 판매로 맞바꾸는 것은 무역술이라고 불리는가?
{ΘΕΑΙ.} Τί δ' οὔ;
왜 아니겠습니까?
{ΞΕ.} Τῆς δ' ἐμπορικῆς ἆρ' οὐκ ᾐσθήμεθα ὅτι τὸ μὲν ὅσοις τὸ σῶμα
τρέφεται καὶ χρῆται, τὸ δὲ ὅσοις ἡ ψυχή, πωλοῦν διὰ νομίσματος
ἀλλάττεται;
그런데 혹시 무역에 대해서 우리가 몰랐던 것은 아닐까요 그 한쪽은 몸이 자라고 또 쓰는 한에서의 것들로, 다른 쪽은 영혼이 그러한 것들로, 돈 때문에 팔아서 교환하는 것이라는 점을요?
그런데 혹시 우리가 무역에 대해서, 한편은 신체가 성장하고 또 사용하는 그러한 것들로, 다른 한편은 영혼이 그리하는 것들로, 판매하며 현금을 통해 교환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 아닌가?
ᾐσθήμεθα : αἰσθάνομαι, 1pl. pf. med. perceive. understand.
{ΘΕΑΙ.} Πῶς τοῦτο λέγεις;
이걸 어찌 말씀하고 계시는지?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ΞΕ.} Τὸ περὶ τὴν ψυχὴν ἴσως ἀγνοοῦμεν, ἐπεὶ τό γε ἕτερόν που συνίεμεν.
영혼에 대한 것을 우리가 마찬가지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와 다른 것을 동의하고 있었기에 말입니다.
영혼과 관련된 쪽을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네, 아마도 우리가 다른 쪽을 동의하고 있었을 때 말이지.
{ΘΕΑΙ.} Ναί. 네.
[224a1] {ΞΕ.} Μουσικήν τε τοίνυν συνάπασαν λέγωμεν, ἐκ πόλεως ἑκάστοτε εἰς πόλιν
ἔνθεν μὲν ὠνηθεῖσαν, ἑτέρωσε δὲ ἀγομένην καὶ πιπρασκομένην, καὶ
γραφικὴν καὶ θαυματοποιικὴν καὶ πολλὰ ἕτερα τῆς ψυχῆς, τὰ μὲν
παραμυθίας, τὰ δὲ καὶ σπουδῆς χάριν ἀχθέντα καὶ πωλούμενα, τὸν ἄγοντα
καὶ πωλοῦντα μηδὲν ἧττον τῆς τῶν σιτίων καὶ ποτῶν πράσεως ἔμπορον ὀρθῶς
ἂν λεγόμενον παρασχεῖν.
그러면 예술도 통틀어 우리가 이야기합시다, 때마다 폴리스로부터 폴리스로 그로부터 수입되고, 다른 한편에선 이끌려 [또 팔리는],
미술도 놀라운 창작술도 영혼에 대한 많은 다른 것들도, 한편으로는 위안들로, 다른 한편으론 또 진지한 만족으로 이끌려오고 팔려서,
이끌리고 팔린 것들이 곡식들과 음료들의 판매보다 조금도 덜 무역이라고 옳게 이야기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고.
그러니 예술 전반도 논의해 보세. 그 기술이 매번 폴리스로부터 폴리스에 그 폴리스로 한편으로는 수입되고, 다른 쪽으로는 옮겨져 팔리는데, 회화술도 묘기술도 그 기술에 속하는 다른 많은 것들도 그렇지, 어떤 것들은 흥미들로, 다른 것들은 진지한 만족으로 옮겨져서 팔리는 것들 말일세. 우리는 예술이 그럴 때 그 가져와 파는 사람을 먹을 것들과 마실 것들의 판매에 전혀 못지 않게 무역상으로 옳게 이야기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하세.
ὠνηθεῖσαν : ὠνέομαι aor. mp. part.
{ΘΕΑΙ.} Ἀληθέστατα λέγεις. 매우 참된 말씀이십니다.
{ΞΕ.} Οὐκοῦν καὶ τὸν μαθήματα συνωνούμενον πόλιν τε ἐκ πόλεως νομίσματος ἀμείβοντα ταὐτὸν προσερεῖς ὄνομα;
그러므로 폴리스로부터 폴리스로 돈이 교환되어 수입된 교육도 이와 같은 이름으로 당신은 부르시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자네 교육 또한 폴리스로부터 폴리스로 매수되어 돈과 교환되는 경우 동일한 이름으로 부르지 않겠나?
συνωνούμενον : συνώνεομαι part.
ἀμείβοντα : ἀμείβω part. give in exchange.
[224b3] {ΘΕΑΙ.} Σφόδρα γε. 무엇보다도 그렇습니다.
{ΞΕ.} Τῆς δὴ ψυχεμπορικῆς ταύτης ἆρ' οὐ τὸ μὲν ἐπιδεικτικὴ δικαιότατα
λέγοιτ' ἄν, τὸ δὲ γελοίῳ μὲν οὐχ ἧττον τοῦ πρόσθεν, ὅμως δὲ μαθημάτων
οὖσαν πρᾶσιν αὐτὴν ἀδελφῷ τινι τῆς πράξεως ὀνόματι προσειπεῖν ἀνάγκη;
실로 이러한 영혼에 관한 무역에 대해서 혹시 연설술이 무엇보다도 정당하게 이야기되겠고, 다른 한편 앞서보다 못지 않게 이상한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들에 속하는 그와 같은 판매를 혈족관계로 그 일의 어떤 이름을 부르는 것이 필연적이겠지요?
그럼 바로 이 영혼에 관한 무역에 대해 혹시 한 편으로는 과시술이 가장 합당하게 이야기될 수 있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설적이기로는 앞서의 것에 못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들에 대한 판매이기에 이 기술을 그 행위에 친족관계인 어떤 이름으로 부를 수밖에 없지 않겠나?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αύτης τοίνυν τῆς μαθηματοπωλικῆς τὸ μὲν περὶ τὰ τῶν ἄλλων τεχνῶν
μαθήματα ἑτέρῳ, τὸ δὲ περὶ τὸ τῆς ἀρετῆς ἄλλῳ προσρητέον.
그러면 이와 같은 교육사업의 다른 기술들에 대한 교육들에 대한 것은 다른 것(이름)으로, 탁월함에 속하는 것에 대한 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합니다.
그럼 이와 같은 교육무역에서 다른 기술들에 대한 교육들에 관한 쪽과, 반면에 덕에 관한 교육들에 관한 쪽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하네.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224c4] {ΞΕ.} Τεχνοπωλικὸν μὴν τό γε περὶ τἆλλα ἂν ἁρμόττοι· τὸ δὲ περὶ ταῦτα σὺ προθυμήθητι λέγειν ὄνομα.
실로 기술사업으로 바로 그 다른 것들에 대한 것 함께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은 이것들에 대한 걸 당신이 이름을 말씀하실 작정을 하세요.
다른 것들에 관한 무역은 정말로 기술무역이 어울릴 테지: 그런데 그 덕에 대한 교육들에 관한 무역은 자네가 이름을 말하고자 열의를 보여 주게.
{ΘΕΑΙ.} Καὶ τί τις ἂν ἄλλο ὄνομα εἰπὼν οὐκ ἂν πλημμελοίη πλὴν τὸ νῦν ζητούμενον αὐτὸ εἶναι τὸ σοφιστικὸν γένος;
또 누군가 무슨 다른 이름을 말하여 엇박을 치지 않겠습니까 지금 탐구되는 바로 그것이 소피스트술의 부류라는 것 말고 말입니다?
누가 지금 추적 중인 그것이 소피스테스의 기술을 가진 부류라는 것 말고 다른 어떤 이름이라고 얘기하며 잘못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ΞΕ.} Οὐδὲν ἄλλο. ἴθι δὴ νῦν συναγάγωμεν αὐτὸ λέγοντες ὡς τὸ τῆς
κτητικῆς, μεταβλητικῆς, ἀγοραστικῆς, ἐμπορικῆς, ψυχεμπορικῆς περὶ λόγους
καὶ μαθήματα ἀρετῆς πωλητικὸν δεύτερον ἀνεφάνη σοφιστική.
다른 아무것도요. 그럼 이제 계속해서 이것을 모두어 봅시다 획득술에 속하는 것이고, 교환술에 속하고, 시장술에 속하며, 무역에
속하고, 영혼에 관한 무역에 속하며 말들과 교육들에 관련하여 탁월함의 두 번째 판매가 소피스트술로 드러나 보일 것이라고
말함으로써.다른 어떤 것으로도 안 되겠지. 자, 그럼 이제 그것을 두고 우리가 획득술에 속하며, 교환술에 속하고, 매매술에, 무역술에, 덕에 대한 논변들과 교육들에 관한 영혼무역술에 속하는 무역이 두 번째로 소피스테스의 기술로서 밝혀졌다고 말하며 결론짓기로 하세.
{ΘΕΑΙ.} Μάλα γε. 물론입니다.
-------------------------------------------↑소피스테스 2차 포획↑------------------------------------------
요약 필요. 영혼에 관련된 상품의 판매. 폴리스들을 오가는 소피스테스의 특징과 관련.
-------------------------------------------↓소피스테스 3, 4차 포획↓-------------------------------------------
[224d4] {ΞΕ.} Τρίτον δέ γ' οἶμαί σε, κἂν εἴ τις αὐτοῦ καθιδρυμένος ἐν πόλει, τὰ
μὲν ὠνούμενος, τὰ δὲ καὶ τεκταινόμενος αὐτὸς μαθήματα περὶ τὰ αὐτὰ ταῦτα
καὶ πωλῶν, ἐκ τούτου τὸ ζῆν προυτάξατο, καλεῖν οὐδὲν ἄλλο πλὴν ὅπερ
νυνδή.
그런데 바로 세 번째로서는 제가 당신을 생각합니다, 만일 누군가 바로 여기에서 폴리스 안에 자리를 잡아, 어떤 것들은 사고, 다른
것들은 틀을 잡아 그 자신이 교육들을 바로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 팔기도 하면서, 이러한 일로부터 삶을 앞세운다면, 방금 그것
말고 다른 어떤 것으로도 부르지 않는다고 말이죠.
다음은 세 번째로, 만일 누군가 그 자신의 폴리스에 정착하여, 어떤 것들은 사들이고, 또 다른 것들은 고안해 내기도 함으로써 스스로 바로 그런 것들에 관한 교육들을 팔기도 하면서, 이러한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영위한다면, 자네는 방금 말한 그 이름 외에 다른 어떤 이름으로도 그를 부르지 않으리라 생각하네.
καθιδρυμένος : καθιδρύω pass. sit down. settle.
προυτάξατο : προτάσσω subj.
{ΘΕΑΙ.} Τί δ' οὐ μέλλω; 왜 아니겠습니까?
{ΞΕ.} Καὶ τὸ κτητικῆς ἄρα μεταβλητικόν, ἀγοραστικόν, καπηλικὸν εἴτε
αὐτοπωλικόν, ἀμφοτέρως, ὅτιπερ ἂν ᾖ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μαθηματοπωλικὸν
γένος, ἀεὶ σὺ προσερεῖς, ὡς φαίνῃ, σοφιστικόν.
아마 획득술에 속하는 교환술, 매매술, 소매술이나 직매술을, 어떤 식으로든,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한 교육사업의 부류일 터이기 때문에, 언제나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보이듯이 소피스트술이라 부를 것입니다.
그래서 획득술에 속하는 교환술이든, 매매술이든, 소매술과 직매술 둘 중 어느 쪽으로든, 그와 같은 것들에 관한 교육무역의 부류는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언제나 자네는 소피스테스의 기술과 관련된 것이라 부를 것으로 보이네.
{ΘΕΑΙ.} Ἀνάγκη· τῷ γὰρ λόγῳ δεῖ συνακολουθεῖν.
필연적입니다: 그 논의를 따라야 하니 말입니다.
-------------------------------------------↑소피스테스 3, 4차 포획↑------------------------------------------
소매 직매? 행상과 자가상인. 요약 필요. 폴리스들 사이를 오가는 특징이 배제됨. 소크라테스의 경우 폴리스의 명령에 따른 경우 외에 아테네를 크게 벗어난 일이 없음에도 소피스테스들이 받았던 것과 비슷한 비난을 받았다.
-------------------------------------------↓소피스테스 5차 포획↓-------------------------------------------
[224e6] {ΞΕ.} Ἔτι δὴ σκοπῶμεν εἴ τινι τοιῷδε προσέοικεν ἄρα τὸ νῦν μεταδιωκόμενον γένος.
아직 실로 우리는 살펴보도록 합시다 만일 이와 같은 어떤 것에 지금 추구되는 그 부류가 혹시 닮지 않았을지.
그럼 더 나아가 혹시 지금 탐구하고 있는 부류가 이런 어떤 것에 유사한지 검토해 보세.
μεταδιωκόμενον : μεταδιώκω pass. part. pursue, investigate.
προσέοικεν : προσέοικα. to be like.
{ΘΕΑΙ.} Ποίῳ δή;
그래서 어떠한 것과 유사한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ΞΕ.} Τῆς κτητικῆς ἀγωνιστική τι μέρος ἡμῖν ἦν.
우리가 볼 때 획득술에는 경쟁술이 일부분으로 있었네.
{ΘΕΑΙ.} Ἦν γὰρ οὖν.
그야 그러했으니까요.
{ΞΕ.} Οὐκ ἀπὸ τρόπου τοίνυν ἐστὶ διαιρεῖν αὐτὴν δίχα.
그러면 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둘로 나누는 일이.
그러니 그 기술을 둘로 나누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세.
{ΘΕΑΙ.} Καθ' ὁποῖα λέγε.
어떤 것들에 따라서인지 말씀해 주세요.
어떤 것들에 따라 둘로 나누신다는 건지 말씀해 주세요.
{ΞΕ.} Τὸ μὲν ἁμιλλητικὸν αὐτῆς τιθέντας, τὸ δὲ μαχητικόν.
그것의 한쪽은 시합(경기)술을 우리가 놓음으로써, 다른 쪽은 전쟁기술을 놓음으로써입니다.
그것의 한쪽은 경기와 관련된 것으로, 다른 쪽은 전투와 관련된 것으로 해서 말일세.
{ΘΕΑΙ.} Ἔστιν. 맞습니다.
{ΞΕ.} Τῆς τοίνυν μαχητικῆς τῷ μὲν σώματι πρὸς σώματα γιγνομένῳ σχεδὸν
εἰκὸς καὶ πρέπον ὄνομα λέγειν τι τοιοῦτον τιθεμένους οἷον βιαστικόν.[225a9]
그러면 전쟁술에 대해 몸에 맞서 몸으로 이루어지는 일에 거의 그럴 듯하고 적절합니다 말하는 것은 이와 같은 어떤 이름을 정하여 폭력이라고.
그리하여 전쟁술에서 육체에 대해 육체로 이루어지는 것에는 우리가 그것을 말하자면 폭력적인 것으로 정할 경우 이런 어떤 이름을 말하는 일이 거의 그럴 듯하기도하고 또 적절하지.
{ΘΕΑΙ.} Ναί. 네.
{ΞΕ.} Τῷ δὲ λόγοις πρὸς λόγους τί τις, ὦ Θεαίτητε, ἄλλο εἴπῃ πλὴν ἀμφισβητητικόν;
헌데 논변들에 논변들로 이루어지는 것에는, 테아이테토스, 누구라고 논쟁술 외에 다른 뭔가를 말하겠는가?
{ΘΕΑΙ.} Οὐδέν. 다른 아무것도요.
{ΞΕ.} Τὸ δέ γε περὶ τὰς ἀμφισβητήσεις θετέον διττόν.
그러나 논박들에 관한 바로 그것은 두 가지로 놓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논쟁들과 관련한 것도 두 가지로 두어야 하네.
{ΘΕΑΙ.} Πῇ; 어떤 식으로요?
{ΞΕ.} Καθ' ὅσον μὲν γὰρ γίγνεται μήκεσί τε πρὸς ἐναντία μήκη λόγων καὶ περὶ [τὰ] δίκαια καὶ ἄδικα δημοσίᾳ, δικανικόν.
즉 논변들 중 긴 것들로 또한 반대되는 긴 것들에 맞서 올바른 것들과 올바르지 못한 관하여 대중적으로 이루어지는 한의 것에 따라서는, 소송술입니다.
즉 반대쪽의 긴 논변들에 대해 긴 논변들로 그리고 정의로운 일들과 부정의한 일들에 관하여 대중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에 관련된 것을 두어야 하지.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ὸ δ' ἐν ἰδίοις αὖ καὶ κατακεκερματισμένον ἐρωτήσεσι πρὸς ἀποκρίσεις μῶν εἰθίσμεθα καλεῖν ἄλλο πλὴν ἀντιλογικόν;
그런데 다시 개인들 사이에서 물음들로 답변들에 마주하여 분할된 것은 물론 익숙치 않지요 논쟁술 말고 다른 것들로 부르는 일이?
반면에 이번엔 개인들 사이에서 질문들로서 답변들에 대해 짧게 끊겨 나온 경우의 것은 우리가 반박술 말고 다른 것으로 부르는 건 분명 익숙하질 않지?
κατακεκερματισμένον : κατακερματίζω pf. mp. cut up.
εἰθίσμεθα : ἐθίζω aor. mp.
{ΘΕΑΙ.} Οὐδέν. 다른 어떤 것도요.
{ΞΕ.} Τοῦ δὲ ἀντιλογικοῦ τὸ μὲν ὅσον περὶ τὰ συμβόλαια ἀμφισβητεῖται
μέν, εἰκῇ δὲ καὶ ἀτέχνως περὶ αὐτὸ πράττεται, ταῦτα θετέον μὲν εἶδος,
ἐπείπερ αὐτὸ διέγνωκεν ὡς ἕτερον ὂν ὁ λόγος, ἀτὰρ ἐπωνυμίας οὔθ' ὑπὸ τῶν
ἔμπροσθεν ἔτυχεν οὔτε νῦν ὑφ' ἡμῶν τυχεῖν ἄξιον.
그런데 논쟁술의 한 쪽은 계약들에 관련하여 논박되는 것이고, 임의로 기술 없이 이것에 관하여 수행되는, 이러한 것들은
종(형상)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분간하였기 때문입니다 논변인 또 다른 것으로서, 그럼에도 앞서의 사람들에
의해 명칭들이 있지도 지금 우리들에 의해 합당하게 있지도 않습니다.반박술의 한 쪽은 약속(계약)들과 관련하여 논쟁이 되기는 하나, 의도 없이 단순하게 그 일과 관련하여 다루어지는 모든 것은, 이런 것들이 한 편의 형상으로 놓여야 하는데, 우리의 논의가 그것을 다른 것이라고 분간해 놓았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그 명칭들은 이전 사람들에 의해서도 생기지 못했거니와 지금 우리들에 의해서도 생길 만한 가치가 없는 걸세.
[225c5] {ΘΕΑΙ.} Ἀληθῆ· κατὰ σμικρὰ γὰρ λίαν καὶ παντοδαπὰ διῄρηται.
맞습니다: 아주 자질구레하고 너무나 다양한 것들로 나뉘었으니까요.
{ΞΕ.} Τὸ δέ γε ἔντεχνον, καὶ περὶ δικαίων αὐτῶν καὶ ἀδίκων καὶ περὶ τῶν
ἄλλων ὅλως ἀμφισβητοῦν, ἆρ' οὐκ ἐριστικὸν αὖ λέγειν εἰθίσμεθα;
그런데 기술에 속하는, 올바른 것들과 올바르지 못한 것들에 관하여서도 다른 모든 것들에 관련해서도 전체적으로 논박하는 것을, 혹시 다시 논쟁술로 부르는 일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습니까?
다음으로 기술적인 것으로서, 정의로운 것들 자체와 부정의한 것들에 관해서든 다른 일들에 관해서든 전체적으로 논쟁한다는 것은, 이번엔 쟁론술에 속하는 것이라 말하는 게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가?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οῦ μὴν ἐριστικοῦ τὸ μὲν χρηματοφθορικόν, τὸ δὲ χρηματιστικὸν ὂν τυγχάνει.
실로 논쟁술의 한쪽은 돈을 쓰는 것이고, 다른 쪽은 마침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럼 쟁론술에 속하는 것에 한편으로는 돈을 쓰는 일이,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버는 일이 있는 것이군.
{ΘΕΑΙ.}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ὴν ἐπωνυμίαν τοίνυν ἣν ἑκάτερον δεῖ καλεῖν αὐτῶν πειραθῶμεν εἰπεῖν.[225d5]
그러면 그것들에 대해 각각이 불려야 하는 그 명칭을 우리가 말해 보도록 합시다.
그러니 그것들 각각을 그리 불러야 하는 그 명칭을 우리가 말해 보도록 하세.
{ΘΕΑΙ.} Οὐκοῦν χρή.
물론 그래야지요.
{ΞΕ.} Δοκῶ μὴν τό γε δι' ἡδονὴν τῆς περὶ ταῦτα διατριβῆς ἀμελὲς τῶν
οἰκείων γιγνόμενον, περὶ δὲ τὴν λέξιν τοῖς πολλοῖς τῶν ἀκουόντων οὐ μεθ'
ἡδονῆς ἀκουόμενον καλεῖσθαι κατὰ γνώμην τὴν ἐμὴν οὐχ ἕτερον
ἀδολεσχικοῦ.
제가 보기에는 실로 이러한 것들에 관한 시간보내기의 기쁨을 이유로 집안일들에 대한 부주의가 생기고, 그 말에 관하여 듣는 이들의
대부분에겐 즐거움이 함께하지 않고 들려 내 아는 바에 따라서는 잡담 외에 다른 것으로 불리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그럼 내 보기에 그런 것들에 관하여 시간을 보내는 일에 대한 쾌락으로 인해 집안일들에 대한 무관심이 생겨나는 한편, 그 논변에 관하여 많은 이들에게 그들이 들으면서는 기쁨이 함께하지 않는 그 들리는 것이 내 생각으로는 수다 외에 다른 걸로 불리지 않는다네.
{ΘΕΑΙ.} Λέγεται γὰρ οὖν οὕτω πως.
어떻든 그런 식으로 이야기되니까요.
{ΞΕ.} Τούτου τοίνυν τοὐναντίον, ἀπὸ τῶν ἰδιωτικῶν ἐρίδων χρηματιζόμενον, ἐν τῷ μέρει σὺ πειρῶ νῦν εἰπεῖν.
그러면 이와 반대로, 사적인 다툼들로부터 돈을 벌게 되는 것, 그 부분에서 당신이 이제 말씀해 보세요.
그럼 이와 반대로, 사적인 쟁론들로부터 돈을 버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해 이제 자네가 말해 보게.
{ΘΕΑΙ.} Καὶ <τί> τις ἂν αὖ εἰπὼν ἕτερον οὐκ ἐξαμάρτοι πλήν γε τὸν θαυμαστὸν πάλιν ἐκεῖνον ἥκειν αὖ νῦν τέταρτον τὸν μεταδιωκόμενον ὑφ' ἡμῶν σοφιστήν;
그리고 다시 누가 다른 <무엇>을 말하여 틀리지 않겠습니까, 저 놀라운 되돌아온 것 이제 네 번째로 우리에 의해 추구되는(추격되는) 것 그 소피스테스 이외에.
다시 지금 또 우리에 의해 네 번째로 탐구되는 저 놀라운 소피스테스 말고 또 무슨 다른 것을 말하며 누구라고 잘못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검토중-
Σοφιστής.2. 재검토.
{ΞΕ.} Κτητικῆς δὴ καὶ ποιητικῆς συμπασῶν οὐσῶν τῶν τεχνῶν ἐν ποτέρᾳ τὴν ἀσπαλιευτικήν, ὦ Θεαίτητε, τιθῶμεν;
기술들을 한 데 모아 획득술과 생산술이 있는데 어느 쪽에 낚시술을, 테아이에토스, 우리가 놓을까요?
그럼 기술들이 전부 합쳐 획득술과 제작술인 경우, 테아이테토스, 우리는 낚시술을 둘 중 어느 쪽 기술에 두겠나? 1
{ΘΕΑΙ.} Ἐν κτητικῇ που δῆλον.
아마도 분명 획득술에겠지요.
분명 획득술 쪽이겠지요. 2
{ΞΕ.} Κτητικῆς δὲ ἆρ' οὐ δύο εἴδη; τὸ μὲν ἑκόντων πρὸς ἑκόντας
μεταβλητικὸν ὂν διά τε δωρεῶν καὶ μισθώσεων καὶ ἀγοράσεων, τὸ δὲ λοιπόν,
ἢ κατ' ἔργα ἢ κατὰ λόγους χειρούμενον σύμπαν, χειρωτικὸν ἂν εἴη;
그런데 혹시 획득술의 두 종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하나는 바라는 자들 사이에서 바라는 자들에게 교환하는 것 선물이나 보수 혹은
시장일(매매)을 통해서, 그리고 남은 것은, 일을 통해서든 말을 통해서든 제압하는 것으로, 제압술이겠지요?
그런데 혹시 획득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지 않나? 한 쪽은 선물들이나 보수들 또는 매매들을 통한 것으로 자발적인 자들의 자발적인 자들에 대한 교환술의 종류이고, 남은 종류는, 그 종류 전체가 행위들에 따라서든 말들에 따라서든 제압될 경우, 제압술의 종류이겠지? 3
[219d8]{ΘΕΑΙ.} Φαίνεται γοῦν ἐκ τῶν εἰρημένων.
얘기된 것들에 따르면 그리 보이긴 합니다.
{ΞΕ.} Τί δέ; τὴν χειρωτικὴν ἆρ' οὐ διχῇ τμητέον;
그럼 어떤가요? 제압술은 혹시 둘로 갈라야 하지 않습니까?
그럼 어떤가? 제압술은 혹시 두 가지로 나뉘어야 하는 것 아닌가?
{ΘΕΑΙ.} Πῇ;
어떻게요?
{ΞΕ.} Τὸ μὲν ἀναφανδὸν ὅλον ἀγωνιστικὸν θέντας, τὸ δὲ κρυφαῖον αὐτῆς πᾶν θηρευτικόν.
드러내놓고 하는 쪽 전체는 경쟁으로 놓고, 그 제압술의 숨겨진 다른 쪽 모두는 사냥으로 말이지요.
보이게 하는 종류 전체는 경쟁술의 종류로 놓고서, 그 기술의 은밀하게 하는 모든 종류는 사냥술의 종류로 말일세. 4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ὴν δέ γε μὴν θηρευτικὴν ἄλογον τὸ μὴ οὐ τέμνειν διχῇ.
그런데 실로 바로 그 사냥술도 둘로 가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냥술 역시 둘로 나누지 못한다는 건 말도 안 되지.
δέ γε μὴν : G.P. p350. Introducing the minor premise of a syllogism or the major preise, after a preceding minor premise.
μὴ οὐ : S.2749.d.
{ΘΕΑΙ.} Λέγε ὅπῃ. 어떤 방식인지 말씀해 주시죠.
{ΞΕ.} Τὸ μὲν ἀψύχου γένους διελομένους, τὸ δ' ἐμψύχου.
한쪽은 영혼 없는 쪽에 속하는 종류들로 나뉘고, 다른 쪽은 영혼 있는 쪽에 입니다.
영혼 없는 부류에 대한 것을 우리가 나누고서, 영혼이 깃든 부류에 대한 다른 쪽을 나눈다네. 5
[219e8]{ΘΕΑΙ.} Τί μήν; εἴπερ ἔστον γε ἄμφω.
그래서요? 정말로 그 두 가지가 있다면요.
달리 어떻겠습니까? 만일 정말로 그 둘 모두가 있기만 하다면요.
{ΞΕ.} Πῶς δὲ οὐκ ἔστον; καὶ δεῖ γε ἡμᾶς τὸ μὲν τῶν ἀψύχων, ἀνώνυμον ὂν πλὴν κατ' ἔνια τῆς
κολυμβητικῆς ἄττα μέρη καὶ τοιαῦτ' ἄλλα βραχέα, χαίρειν ἐᾶσαι, τὸ δέ,
τῶν ἐμψύχων ζῴων οὖσαν θήραν, προσειπεῖν ζῳοθηρικήν.
어떻게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영혼 없는 것들에 대한 것은, 잠수에 속하는 어떤 몇 가지 부분들과 그와 같은 다른 얕은(사소한) 것들을 제외하곤
이름이 없는데, 치워두어야 하고, 다른 것은, 영혼 있는 동물들에 대한 사냥인데, 동물 사냥술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야 어찌 있지 않겠는가? 더 나아가 우리는 혼 없는 것들에 대한 쪽은, 부분적으로 잠수기술에 속하는 어떤 부분들과 그와 같은 또 다른 자잘한 부분들 말고는 이름이 없는데, 제쳐 두어야 하고, 다른 쪽, 혼이 깃든 동물들에 대한 사냥인 쪽을, 동물사냥술이라 불러야 한다네. 6
Πῶς δὲ οὐκ : G.P. p176.
χαίρειν ἐᾶσαι : ἐᾶν χαίρειν put away.
{ΘΕΑΙ.} Ἔστω. 그렇게 하죠.
{ΞΕ.} Ζῳοθηρικῆς δὲ ἆρ' οὐ διπλοῦν εἶδος ἂν λέγοιτο ἐν δίκῃ, τὸ μὲν
πεζοῦ γένους, πολλοῖς εἴδεσι καὶ ὀνόμασι διῃρημένον, πεζοθηρικόν, τὸ δ'
ἕτερον νευστικοῦ ζῴου πᾶν ἐνυγροθηρικόν;
그런데 동물사냥술은 혹시 두 가지 꼴로 정당하게 이야기되지 않을까요, 하나는 발 달린(육상) 종류에 속하고, 많은 꼴들과 이름들로 나뉘는데, 육상사냥이고, 다른 것은 헤엄치는 종에 속하는 것으로 모두 물사냥이라고요?
그럼 동물사냥술의 두 종류가(형상이) 정당하게 이야기되지 않겠나, 지상의 부류에 대한 형상은, 그게 여러 형상들과 이름들로 분류되는데, 지상사냥술로, 헤엄치는 동물에 대한 다른 모든 형상은 수중사냥술로 말일세? 7
[220a10]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Νευστικοῦ μὴν τὸ μὲν πτηνὸν φῦλον ὁρῶμεν, τὸ δὲ ἔνυδρον;
헤엄치는 쪽의 하나는 날아다니는 종속으로 우리가 보고, 다른 쪽은 물짐승으로 보겠지요?
그럼 우리 헤엄치는 동물의 한 쪽은 날개달린 족속으로 보고, 다른 쪽은 수중동물의 족속으로 볼까? 8
{ΘΕΑΙ.}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Καὶ τοῦ πτηνοῦ μὴν γένους πᾶσα ἡμῖν ἡ θήρα λέγεταί πού τις ὀρνιθευτική.
또 날짐승 종속에 속하는 모든 사냥은 우리에게 아마도 어떤 새사냥술이라 이야기됩니다.
그럼 다음으로 날개 달린 부류에 속하는 사냥술 전체는 우리가 아마도 어떤 조류사냥술로 이야기하겠지.
{ΘΕΑΙ.} Λέγεται γὰρ οὖν. 그리 이야기하니까요.
{ΞΕ.} Τοῦ δὲ ἐνύδρου σχεδὸν τὸ σύνολον ἁλιευτική.
그런데 물짐승에 속하는 거의 전부 통틀어 물고기사냥입니다.
수중동물에 대한 거의 전부는 물고기사냥술일세.
[220b8]{ΘΕΑΙ.} Ναί. 네.
{ΞΕ.} Τί δέ; ταύτην αὖ τὴν θήραν ἆρ' οὐκ ἂν κατὰ μέγιστα μέρη δύο διέλοιμεν;
그럼 어떠합니까? 또 이와 같은 사냥을 혹시 큰 부분들에 따라 우리가 둘로 나누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떤가? 이제 이러한 사냥을 혹시 우리는 가장 큰 두 부분으로 나누지 않겠나? 9
{ΘΕΑΙ.} Κατὰ ποῖα; 어떤 부분들에로 말씀이신지요?
{ΞΕ.} Καθ' ἃ τὸ μὲν ἕρκεσιν αὐτοῖν ποιεῖται τὴν θήραν, τὸ δὲ πληγῇ.
한 쪽은 그곳으로부터 둘러싸는 것으로써 사냥을 행하고, 다른 쪽은 때려잡음으로 그리하는 것들에 따라서요.
그에 따라 사냥술을 둘인 것으로서 한 쪽은 둘러싸는 것들로써 사냥하는 부분으로, 다른 쪽은 가격(加擊)으로써 사냥하는 부분으로 만드는 그런 부분들로 말일세. 10
αὐτοῖν : OCT(1995), Baumann. αὐτόθεν OCT(1903), LSJ. p.280. merely, only. αὐτόθι ΒTW. Stobaeus, on the spot.
{ΘΕΑΙ.} Πῶς λέγεις, καὶ πῇ διαιρούμενος ἑκάτερον;
어떻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또 어떤 방식으로 그 각각을 나누고 계신가요?
무슨 뜻으로, 또 어떤 식으로 그 둘 각각을 나누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ΞΕ.} Τὸ μέν, ὅτι πᾶν ὅσον ἂν ἕνεκα κωλύσεως εἴργῃ τι περιέχον, ἕρκος εἰκὸς ὀνομάζειν.
한 쪽은, 어떤 것을 가두기 위해 에워싸 닫는다면 그 모든 것을, 에워싸는 것이라 이름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한 쪽, 즉 뭔가를 가두기 위해 감싸며 차단하는 모든 것은, 둘러싸는 것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군.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그렇습니다.
[220c4]{ΞΕ.} Κύρτους δὴ καὶ δίκτυα καὶ βρόχους καὶ πόρκους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μῶν ἄλλο τι πλὴν ἕρκη χρὴ προσαγορεύειν;
통발들과 그물들 또 올가미들과 바구니와 그런 것들을 에워싸는 기술 말고 다른 어떤 것으로 불러야만 하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요?
통발들과 그물들 그리고 올가미들과 바구니와 이런 종류의 것들을 둘러싸는 것들 말고 다른 어떤 것으로 불러야 하는 건 물론 아니겠지? 11
{ΘΕΑΙ.} Οὐδέν. 전혀요.
{ΞΕ.} Τοῦτο μὲν ἄρα ἑρκοθηρικὸν τῆς ἄγρας τὸ μέρος φήσομεν ἤ τι τοιοῦτον.
그러며 사냥의 이와 같은 부분을 에워싸는 사냥 혹은 어떤 그런 것으로 우리가 부르도록 하죠.
그럼 잡는 일에서 이런 부분을 둘러싸는 사냥이나 뭐 그런 걸로 부르세.
{ΘΕΑΙ.} Ναί. 네.
{ΞΕ.} Τὸ δὲ ἀγκίστροις καὶ τριόδουσι πληγῇ γιγνόμενον ἕτερον μὲν
ἐκείνου, πληκτικὴν δέ τινα θήραν ἡμᾶς προσειπεῖν ἑνὶ λόγῳ νῦν χρεών· ἢ
τί τις ἄν, ὦ Θεαίτητε, εἴποι κάλλιον;
그런데 갈고리들과 작살들의 때려잡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저것에는 다른 것으로, 우리가 이제 한 마디로 때리는 어떤 사냥이라 불러야 합니다: 아니면 테아이테토스, 누군가 어떤 더 아름다운(훌륭한) 것을 말할까요?
반면에 갈고리들과 작살들로 가격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쪽은 저 부분과는 다른 것으로, 이제 한 마디로 어떤 가격하는 사냥으로 불러야 하네: 아니면, 테아이테토스, 누군가 더 훌륭한 뭔가를 말할 수 있을까?
[220d4]{ΘΕΑΙ.} Ἀμελῶμεν τοῦ ὀνόματος· ἀρκεῖ γὰρ καὶ τοῦτο.
이름에 대해서는 개의치 말도록 하죠: 이것으로도 충분하니까요.
{ΞΕ.} Τῆς τοίνυν πληκτικῆς τὸ μὲν νυκτερινὸν οἶμαι πρὸς πυρὸς φῶς
γιγνόμενον ὑπ' αὐτῶν τῶν περὶ τὴν θήραν πυρευτικὴν ῥηθῆναι συμβέβηκεν.
그러면 때리는 기술 중 밤의 일은 제 생각에 불빛 앞에서 이루어져 그 사람들에 의해 마침 불빛사냥에 대한 것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내 생각에 가격술의 한 쪽 부분은 밤에 불빛 쪽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그 사냥을 하려는 이들에 의해 횃불사냥이라 불리게 되었던 것 같네.
{ΘΕΑΙ.}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ΞΕ.} Τὸ δέ γε μεθημερινόν, ὡς ἐχόντων ἐν ἄκροις ἄγκιστρα καὶ τῶν τριοδόντων, πᾶν ἀγκιστρευτικόν.
그런데 낮의 일은, 작살들도 끝에 갈고리들을 가지고 있기에, 모두 갈고리사냥입니다.
다음으로 낮 동안에 이루어지는 부분은, 그 작살들이 끝에 미늘을 지니고 있어서, 모두 미늘을 쓰는 것으로 불리게 되었던 듯하고. 12
{ΘΕΑΙ.} Λέγεται γὰρ οὖν. 그리 이야기되니까요.
{ΞΕ.} Τοῦ τοίνυν ἀγκιστρευτικοῦ τῆς πληκτικῆς τὸ μὲν ἄνωθεν εἰς τὸ κάτω γιγνόμενον διὰ τὸ τοῖς τριόδουσιν οὕτω [220e4] μάλιστα χρῆσθαι τριοδοντία τις οἶμαι κέκληται.
그러면 갈고리사냥의 때려잡음 중 하나는 위로부터 아래로 이루어며 작살들로써 특히 그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 누군가 작살술들이라 불립니다.
더 나아가 미늘을 쓰는 것에 대해서 가격술의 한 쪽은 위로부터 밑에 있는 것을 향해 이루어질 때 특히 작살들을 그런 식으로 사용한다는 것으로 인해 일종의 작살술로 불렸다 생각하네. 13
{ΘΕΑΙ.} Φασὶ γοῦν τινές. 어떤 이들은 그렇게 부릅니다.
{ΞΕ.} Τὸ δέ γε λοιπόν ἐστιν ἓν ἔτι μόνον ὡς εἰπεῖν εἶδος.
그럼 남은 바로 그것은 말하자면 이제 단 하나의 종류뿐입니다.
다음으로 남은 것은 말하자면 이제 오직 하나의 형상뿐이지.
{ΘΕΑΙ.} Τὸ ποῖον; 그게 어떤 것인가요?
{ΞΕ.} Τὸ τῆς ἐναντίας ταύτῃ πληγῆς, ἀγκίστρῳ τε γιγνόμενον καὶ τῶν
ἰχθύων οὐχ ᾗ τις ἂν τύχῃ τοῦ σώματος, ὥσπερ τοῖς τριόδουσιν, ἀλλὰ περὶ
τὴν κεφαλὴν καὶ τὸ στόμα τοῦ θηρευθέντος ἑκάστοτε, καὶ κάτωθεν εἰς
τοὐναντίον ἄνω ῥάβδοις καὶ καλάμοις ἀνασπώμενον· οὗ τί φήσομεν, ὦ
Θεαίτητε, δεῖν τοὔνομα λέγεσθαι;
그것과 반대의 때림에 속하는 것입니다, 갈고리로 이루어지며, 작살들로 그러하듯이 물고기들의 몸통에 되는대로의 것으로가 아니라,
오히려 사냥감의 대가리와 아가리 주위로 매번, 아래로부터 반대로 위로 꼬챙이들과 속 빈 갈대들로 끌어올리지요: 그것에 대해 우리가
무어라 말할까요, 테아이테토스, 어떤 이름을 말해야 한다고 말할까요?
그 가격과 반대의 가격에 속하는 것으로, 미늘로 이루어지면서도 물고기들 몸통의 아무 자리에나(우연한 자리에) 작살들로 하듯이 그렇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매번 그 사냥감의 대가리와 아가리 주위에서, 그리고 아래에서부터 반대반향으로 위를 향해 막대기들이나 갈대들로 낚아 올리면서 이루어지는 것일세: 이런 것에 대해 우리는, 테아이테토스, 그 이름이 뭐라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말할까?
[221a5]{ΘΕΑΙ.} Δοκῶ μέν, ὅπερ ἄρτι προυθέμεθα δεῖν ἐξευρεῖν, τοῦτ' αὐτὸ νῦν ἀποτετελέσθαι.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찾아야 할 것으로 앞세워 놓았던 그것, 바로 그것이 이제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ΞΕ.} Νῦν ἄρα τῆς ἀσπαλιευτικῆς πέρι σύ τε κἀγὼ συνωμολογήκαμεν οὐ μόνον
τοὔνομα, ἀλλὰ καὶ τὸν λόγον περὶ αὐτὸ τοὖργον εἰλήφαμεν ἱκανῶς. συμπάσης γὰρ τέχνης τὸ μὲν ἥμισυ μέρος κτητικὸν ἦν, κτητικοῦ δὲ
χειρωτικόν, χειρωτικοῦ δὲ θηρευτικόν, τοῦ δὲ θηρευτικοῦ ζῳοθηρικόν,
ζῳοθηρικοῦ δὲ ἐνυγροθηρικόν, ἐνυγροθηρικοῦ δὲ τὸ κάτωθεν τμῆμα ὅλον
ἁλιευτικόν, ἁλιευτικῆς δὲ πληκτικόν, πληκτικῆς δὲ ἀγκιστρευτικόν· τούτου
δὲ τὸ περὶ τὴν κάτωθεν [221c1] ἄνω πληγὴν ἀνασπωμένην, ἀπ' αὐτῆς τῆς πράξεως ἀφομοιωθὲν τοὔνομα, ἡ νῦν ἀσπαλιευτικὴ ζητηθεῖσα ἐπίκλην γέγονεν.
그러니 이제 낚시술에 대해서 당신과 나 모두 단지 이름만 동의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정의(설명, 말) 또한 충분히 파악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기술을 통틀어 한 쪽 절반 부분은 획득술이었고, 획득술의 절반은 제압술, 제압술의 절반은 사냥술이었으며, 사냥술의
절반은 동물사냥이었고, 동물사냥의 절반은 물사냥, 물사냥의 절반은 밑에서 하는 부분으로 전부 낚시술이었고, 낚시술의 절반은 때리는
낚시술, 때리는 낚시술의 절반은 갈고리 낚시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절반이 아래로부터 위로 위로 끌어 때리는 것이고, 바로 이
행위에서부터 그 닮은 이름이 만들어졌는데, 지금 낚시술이 탐색되던 이름으로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낚시기술에 관해서 자네와 나는 단지 그 이름만 동의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기능에 관한 정의 또한 충분하게 파악하였군. 모든 기술 전체에 대해서 그 절반의 부분은 획득술이었고, 획득술의 절반은 제압술, 제압술의 절반은 사냥술이, 사냥술의 절반은 동물사냥술, 동물사냥술의 절반은 수중사냥술이었으며, 수중사냥술의 아랫 부분 전체로서의 물고기사냥술이 있었고, 물고기사냥술에는 가격술이, 가격술에는 미늘을 쓰는 일이 속해 있었네: 그런데 이것에는 아래로부터 위를 향해 낚아 올리는 가격이 속했고, 바로 그 행위로부터 그 행위를 닮은 그 이름이 만들어지고서, 지금 낚시기술이 추적되어 이름으로 되었으니 말이지. 14
εἰλήφαμεν : λαμβάνω pf.
ἀφομοιωθὲν : ἀφομοιόω mp. aor. part.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τοῦτό γε ἱκανῶς δεδήλωται.
그러므로 전적으로 바로 그것이 충분히 밝혀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점은 전적으로 충분하게 분명해졌습니다.
-------------------------------------------↑예행연습(낚시꾼)↑------------------------------------------
1) 기술의 유/무 → 2) 기술에서 제작술/획득술 → 3) 획득술에서 교환술/제압술 → 4) 제압술에서 경쟁술/사냥술 → 5) 사냥술에서 영혼 있는 것-동물/영혼 없는 것 → 6) 동물사냥술에서 지상사냥술/수중사냥술-헤엄치는 동물 → 7) 수중사냥술-헤엄치는 동물에서 조류/어류 → 8) 어류사냥술에서 감싸는 사냥/가격술 → 9) 가격술에서 횃불사냥(밤)/미늘사냥(낮) → 10) 미늘사냥술에서 작살술(하향)/낚시술(상향). 기준은 주체, 대상, 방법, 외부조건-방법, 대상, 외부조건-대상, 대상, 방법, 외부조건-방법(도구), 방법 순으로 도입된 듯. 제시된 기준에서 지향은 '낚시꾼'이라는 탐구주제에 따라 설정된다. 우선 낚시꾼은 기술을 가진 자이며 이것은 '소피스테스(전문가 or 전문지식을 지닌 자)'와 공통점이다. 분류 기준은 주체와 그것이 지닌 방법 혹은 능력 그리고 대상과 외부조건.-작성중-
-------------------------------------------↓소피스테스 추적↓-------------------------------------------
{ΞΕ.} Φέρε δή, κατὰ τοῦτο τὸ παράδειγμα καὶ τὸν σοφιστὴν ἐπιχειρῶμεν εὑρεῖν ὅτι ποτ' ἔστιν.
그럼 자, 바로 이 본에 따라 소피스테스도 도대체 무엇인지 발견하는 일에 착수해 봅시다.
자, 그럼 바로 이 본에 따라서 소피스테스 또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발견하는 일에 착수해 보세.
{ΘΕΑΙ.} Κομιδῇ μὲν οὖν. 바로 그렇습니다. 물론이지요.
{ΞΕ.} Καὶ μὴν ἐκεῖνό γ' ἦν τὸ ζήτημα πρῶτον, πότερον ἰδιώτην ἤ τινα τέχνην ἔχοντα θετέον εἶναι τὸν ἀσπαλιευτήν.
실로 바로 저것이 처음 탐구되던 것이었습니다, 문외한으로 놓아야 할지 어떤 기술을 지닌 자로 놓아야 할지 낚시꾼을 말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찾으려던 것은 바로 저것, 낚시꾼을 일반인이나 기술을 지닌 자 둘 중 어느 쪽으로 놓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네.
{ΘΕΑΙ.} Ναί. 네.
[221d1] {ΞΕ.} Καὶ νῦν δὴ τοῦτον ἰδιώτην θήσομεν, ὦ Θεαίτητε, ἢ παντάπασιν ὡς ἀληθῶς σοφιστήν;
그리고 이제 그를 우리가 문외한으로 놓을까요, 테아이테토스, 아니면 전적으로 참으로 지혜로운 자(σοφιστής)로 놓을까요?
그럼 이제 그 자를, 테아이테토스, 우리가 일반인으로 두겠나, 아니면 전적으로 진정하게 전문가인 자로 두겠나?
{ΘΕΑΙ.} Οὐδαμῶς ἰδιώτην· μανθάνω γὰρ ὃ λέγεις, ὡς παντὸς δεῖ τοιοῦτος εἶναι τό γε ὄνομα τοῦτο ἔχων.
어떤 식으로도 문외한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당신이 하는 말을 제가 이해하니까요, 바로 그 이름을 지녀 전적으로 그러한 자임에 틀림없다는 말을요.
결코 일반인은 아닙니다: 저는 당신 말씀이, 적어도 이런 이름을 가지는 경우 이러한 자와는 동떨어진 것이라, 그런 말씀이라고 이해하니 말입니다.
{ΞΕ.} Ἀλλά τινα τέχνην αὐτὸν ἡμῖν ἔχοντα, ὡς ἔοικε, θετέον.
하지만 어떤 기술을 지닌 것으로 그를 놓아야 한다고 우리에게 보입니다.
그럼 우리는 그를 어떤 기술을 지닌 자로 놓아야 하네.
{ΘΕΑΙ.} Τίνα ποτ' οὖν δὴ ταύτην; 그러면 도대체 그것이 무슨 기술인가요?
그럼 도대체 그게 어떤 기술입니까?
{ΞΕ.} Ἆρ' ὦ πρὸς θεῶν ἠγνοήκαμεν τἀνδρὸς τὸν ἄνδρα ὄντα συγγενῆ;
아, 혹시 우리가 보는 일들로부터 그 사람에 대해 그 사람과 한 종류임을 몰랐던가요?
이럴수가, 우리가 혹시 그 자가 저 자와 같은 부류라는 걸 몰랐던 겐가?
{ΘΕΑΙ.} Τίνα τοῦ; 누가 누구와 말씀이십니까?
[221d11] {ΞΕ.} Τὸν ἀσπαλιευτὴν τοῦ σοφιστοῦ. 낚시꾼이 소피스트에 대해서 말일세.
{ΘΕΑΙ.} Πῇ; 어떻게요?
{ΞΕ.} Θηρευτά τινε καταφαίνεσθον ἄμφω μοι.
내게는 그 둘 모두가 어떤 사냥꾼들로 명백히 드러났네.
{ΘΕΑΙ.} Τίνος θήρας ἅτερος; τὸν μὲν γὰρ ἕτερον εἴπομεν.
한 쪽 사람은 어떤 사냥에 속하는 건가요? 다른 한 쪽은 우리가 이야기했으니까요.
{ΞΕ.} Δίχα που νυνδὴ διείλομεν τὴν ἄγραν πᾶσαν, νευστικοῦ μέρους, τὸ δὲ πεζοῦ τέμνοντες.
방금 어느 정도 정당하게 우리는 사냥 전체를 나눴습니다, 헤엄치는 것들에 대한 부분에 속하는 것, 그리고 뭍의 것들에 속하는 것으로 가르면서요.
우리는 분명 방금 사냥 전체를 둘로 나누었지, 헤엄치는 쪽 부분에, 그리고 육상에 속하는 것으로 가르면서 말이네. 15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τὸ μὲν διήλθομεν, ὅσον περὶ τὰ νευστικὰ τῶν ἐνύδρων· τὸ δὲ πεζὸν εἰάσαμεν ἄσχιστον, εἰπόντες ὅτι πολυειδὲς εἴη.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물 속에 있는 것들 중 헤엄치는 것들에 관한 한 말이죠: 그러나 뭍의 것은 제쳐두었습니다, 여러 꼴들이리라고 말하면서요.
그리고 수중에 있는 것들 중 헤엄치는 것들에 대해서 만큼은 우리가 상고하였지: 그런데 육상의 것은 나뉘지 않은 것으로 남겨두었네, 여러 형상들인 것이라고(~이 있다고) 말하면서.
[222a1] {ΘΕΑΙ.} Πάνυ γε. 그렇습니다.
{ΞΕ.} Μέχρι μὲν τοίνυν ἐνταῦθα ὁ σοφιστὴς καὶ [ὁ] ἀσπαλιευτὴς ἅμα ἀπὸ τῆς κτητικῆς τέχνης πορεύεσθον.
그러면 지금까지 여기에서 소피스테스와 낚시꾼이 동시에 획득하는 기술로부터 나옵니다.
따라서 여기까지에서는 소피스테스와 낚시꾼은 모두 획득하는 기술로부터 도출되네.
{ΘΕΑΙ.} Ἐοίκατον γοῦν. 그 둘이 그렇게 보입니다.
그 둘이 그런 것 같습니다.
{ΞΕ.} Ἐκτρέπεσθον δέ γε ἀπὸ τῆς ζῳοθηρικῆς, ὁ μὲν ἐπὶ θάλαττάν που καὶ ποταμοὺς καὶ λίμνας, τὰ ἐν τούτοις ζῷα θηρευσόμενος.다음으로 그 둘은 동물사냥술로부터 돌아섭니다, 한 쪽은 아마도 바다와 강들과 호수들에서, 그곳들에 있는 짐승들을 사냥하려 하지요.
다음으로 그 둘은 동물사냥술을 통해서 갈라서는데, 한 쪽은 아마도 바다와 강들 그리고 호수들에서, 그 곳들에 있는 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그리 하지.
{ΘΕΑΙ.} Τί μήν; 그래서요?
{ΞΕ.} Ὁ δέ γε ἐπὶ [τὴν] γῆν καὶ ποταμοὺς ἑτέρους αὖ τινας, πλούτου καὶ
νεότητος οἷον λειμῶνας ἀφθόνους, τἀν τούτοις θρέμματα χειρωσόμενος.
그런데 바로 그 다른 쪽은 땅에서 그리고 이번엔 또 다른 어떤 강들에서, 부와 젊음의 아낌없는 비옥한 토지와 같은 곳에서, 그 곳들 안에서 자라는 것들을 제압하려 합니다.
그리고 다른 쪽은 육지와 이번엔 또 다른 종류의 강들에서, 부와 젊음으로 이를 테면 아낌 없이 만발한 강들에서, 그 곳들에서 자라는 것들을 제압하기 위해 그리 하네.
[222a11] {ΘΕΑΙ.} Πῶς λέγεις; 어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무슨 말씀이신지요?
{ΞΕ.} Τῆς πεζῆς θήρας γίγνεσθον δύο μεγίστω τινὲ μέρει.
육지 사냥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어떤 부분들이 이루어집니다.
육지 사냥에는 가장 큰 어떤 두 부분들이 생긴다네.
{ΘΕΑΙ.} Ποῖον ἑκάτερον; 그 각각은 어떤 것입니까?
{ΞΕ.} Τὸ μὲν τῶν ἡμέρων, τὸ δὲ τῶν ἀγρίων.
하나는 길들여진 것들에 대한 것이고, 다른 쪽은 야생의 것들에 대한 것일세. 16
{ΘΕΑΙ.} Εἶτ' ἔστι τις θήρα τῶν ἡμέρων;
길들여진 것들에 대해서도 무슨 사냥이 있습니까? 17
{ΞΕ.} Εἴπερ γέ ἐστιν ἄνθρωπος ἥμερον ζῷον. θὲς δὲ ὅπῃ χαίρεις, εἴτε μηδὲν τιθεὶς ἥμερον, εἴτε ἄλλο μὲν ἥμερόν τι,
τὸν δὲ ἄνθρωπον ἄγριον, εἴτε ἥμερον μὲν λέγεις αὖ τὸν ἄνθρωπον, ἀνθρώπων
δὲ μηδεμίαν ἡγῇ θήραν· τούτων ὁπότερ' ἂν ἡγῇ φίλον εἰρῆσθαί σοι, τοῦτο
ἡμῖν διόρισον.
만일 정말로 인간이 길들여진 동물이라면 말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기꺼울 방식으로 놓도록 하십시오, 길들여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당신이 놓든, 어떤 다른 것은 길들여진 것이지만,
인간은 야생이라 놓든, 또 인간을 길들여진 것으로 말씀하시고, 인간들에 대한 그 어떠한 사냥도 없다 생각하시든 말이죠: 이것들 중
어떤 것이든 당신이 당신에게 흡족한 이야기로 여길 것, 그것을 우리에게 구별해 내놓으십시오.
정말로 인간이 길들여진 동물이라면야 그렇지. 허나 자네 마음에 드는 쪽으로 정하시게, 길들여진 것은 전혀 없다고 놓든, 길들여진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 다른 한편 인간은 야생으로 두든, 또 인간을 길들여진 것으로 말하지만, 인간들에 대한 어떠한 사냥도 없다고 생각하든 말이지: 이것들 중 어느 쪽이든 자네가 말하기에 기껍다 여겨진다면,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걸 자네가 정의해 주게. 18
[222b10] {ΘΕΑΙ.} Ἀλλ' ἡμᾶς τε ἥμερον, ὦ ξένε, ἡγοῦμαι ζῷον, θήραν τε ἀνθρώπων εἶναι λέγω.
허나 손님, 저는 우리가 길들여진 것이고 인간들에 대한 사냥도 있다고 저는 이야기합니다.
그럼, 손님, 저는 우리들이 길들여진 동물이라고도 믿고, 인간들에 대한 사냥 또한 있다고 말합니다. 19
{ΞΕ.} Διττὴν τοίνυν καὶ τὴν ἡμεροθηρικὴν εἴπωμεν.
길들여진 동물 사냥을 우리 두 가지라 이야기하죠.
그렇다면 우리 길들여진 동물 사냥도 두 가지라고 이야기하세.
{ΘΕΑΙ.} Κατὰ τί λέγοντες; 어떤 구분에 따라서 말하면서요?
{ΞΕ.} Τὴν μὲν λῃστικὴν καὶ ἀνδραποδιστικὴν καὶ τυραννικὴν καὶ σύμπασαν τὴν πολεμικήν, ἓν πάντα, βίαιον θήραν, ὁρισάμενοι.
해적질과 납치 그리고 참주(독재)와 전쟁술 모두를 통틀어, 그 모두를 한 마디로, 힘에 의한 사냥이라고, 나누면서이지요.
해적술과 납치술 그리고 참주술과 전쟁술 모두를 통틀어,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강제적인 사냥이라 정의하면서 말이네.
{ΘΕΑΙ.} Καλῶς. 훌륭합니다.
[222c9] {ΞΕ.} Τὴν δέ γε δικανικὴν καὶ δημηγορικὴν καὶ προσομιλητικήν, ἓν αὖ τὸ σύνολον, πιθανουργικήν τινα μίαν τέχνην προσειπόντες.
다른 쪽은 법정 연설과 대중 연설 그리고 사교대화술로, 또 그 전체를 통틀어 하나로, 설득술이라는 하나의 어떤 기술로 부르도록 하지요.
다음으로 법정연설과 대중연설 그리고 사교대화술을, 다시 그 전체를 통틀어 하나로, 설득술이라는 어떤 단일한 기술로 이름붙이면서(길들여진 동물 사냥이 두 가지라고 이야기하세.) 20
{ΘΕΑΙ.} Ὀρθῶς. 옳습니다.
{ΞΕ.} Τῆς δὴ πιθανουργικῆς διττὰ λέγωμεν γένη.
그럼 우리 설득술에 두 가지 종류가 속한다고 말하죠.
그럼 설득술에도 두 부류가 있다고 말하세.
{ΘΕΑΙ.} Ποῖα; 어떤 것들이요?
{ΞΕ.} Τὸ μὲν ἕτερον ἰδίᾳ, τὸ δὲ δημοσίᾳ γιγνόμενον.
한 쪽은 개인적으로, 다른 쪽은 대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21
{ΘΕΑΙ.} Γίγνεσθον γὰρ οὖν εἶδος ἑκάτερον.
물론 그 각각의 두 형상은 그리 이루어집니다.
{ΞΕ.} Οὐκοῦν αὖ τῆς ἰδιοθηρευτικῆς τὸ μὲν μισθαρνητικόν ἐστιν, τὸ δὲ δωροφορικόν;
그렇다면 이제 사적인 사냥술의 한 쪽은 보수를 얻는 것이고, 다른 쪽은 선물을 주는 것 아닌가?
[222d9] {ΘΕΑΙ.} Οὐ μανθάνω. 잘 모르겠습니다. 22
{ΞΕ.} Τῇ τῶν ἐρώντων θήρᾳ τὸν νοῦν, ὡς ἔοικας, οὔπω προσέσχες.
구애하는 자들의 사냥에 마음을 아직껏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당신은 보입니다.
자네 구애자들의 사냥에는 한 번도 주의를 기울인 적이 없던 것 같구만.
{ΘΕΑΙ.} Τοῦ πέρι; 무엇과 관련해서인가요?
-검토중-
- 기술의 구분이 관여 대상의 존재론적 성격과 관련된다. 다시 말해 그것이 있지 않다가 있게 되는 과정에 참여하여 그 결과를 산출하느냐, 아니면 이미 있는 것에 대해서 그 소유권만을 달리 하느냐. [본문으로]
- 이 추론의 근거는 1) 제작술과 획득술에 대한 손님의 정의. 2) 낚시기술의 목적 또는 대상. [본문으로]
- 대상의 소유권만을 문제삼을 경우 그 소유권이 대상 자체에 고유한지 아니면 그 대상 밖에 있는지 차이가 생긴다. 이를 기준으로 전자를 제압술, 후자를 교환술로 볼 수 있겠으나 소유물의 강탈 역시 가능하다. 강탈은 획득술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구분기준은 자발적인가 아니면 강제적인가의 문제. 이후 소피스테스 추적에서 다시 힘과 강제의 문제가 제기된다. [본문으로]
- 힘에 의한 강제와 필연(혹은 불가피함)에 대해서 다시 합의된 방식과 합의되지 않은 방식으로 구분된다. 경쟁의 경우에 '보이게, 드러내서'라는 표현은 쌍방의 인식과 합의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에 사냥술은 이 사태에 대한 대상의 '무지'와 관련된다. [본문으로]
- 앞서의 해석을 일관되게 유지해 보자면 영혼 없는 것들은 인식능력이 없는 것들이고 후자의 경우 사냥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인식능력이 있음에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무지하기 때문'이다. 이는 철학자, 소피스테스, 정치가를 혼동하는 원인으로 제기된 바 있다. 216c5 참조. [본문으로]
- 무지가 불가피한 대상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생략. 표면적 이유는 물론 낚시의 대상이 영혼 있는 것,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인식의 문제로 생각할 경우 소피스테스가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도 관련이 되지 않는다. [본문으로]
- 지상의 부류는 이후 소피스테스의 사냥감으로 재언급된다. 여기에서부터 1차적으로 낚시꾼과 소피스테스의 추적경로가 갈린다. [본문으로]
- 바로 앞 구분은 활동 또는 기능이 이루어지는 환경의 구분, 여기에서는 다시 대상의 구분이 도입된다. 물가에서 새를 잡았는지 역사적 문제는 주석서들 확인 필요. [본문으로]
- 대상을 중심으로 한 구분이 마무리되고 이 대상을 다루는 방식이 논의되기 시작한다. [본문으로]
- 판본에 따라 '그 자리에서' 또는 '단순히' 등의 번역이 가능하다. OCT 신판의 편집의도를 추정하자면 우선 테아이테토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앞서 제시된 기준들이 반복될 이유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본문으로]
- 방식에 따라 도구들이 분류된다. 즉 방식이 도구에 논리적으로 선행한다. 이런 논리적 순서는 전체적으로 주체, 그것에 속하는 기술, 기술의 목적, 목적을 이루는 방식 순이 될 것이다. [본문으로]
- 같은 방식의 기술(가격술)이 낮과 밤, 그리고 도구로 구분되고 있다. 밤에는 횃불을, 낮에는 미늘이 달린 작살을 사용한다. (당시 밤낚시에서는 횃불로 물고기를 모아 몽둥이로 때려 잡았나? 확인 필요.) 잘 알려져 있듯 소피스테스와 소크라테스는 공통적으로 '논박'을 사용한다. 조지 커퍼드 지음, 김남두 옮김『소피스트 운동』 참조. [본문으로]
- 같은 가격술에서 같은 도구인 미늘작살을 사용한 작살술이라도 사용하는 방식이 역방향이다. 소피스테스의 경우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있음/~임'과 '있지 않음/~이지 않음'을 두루 사용하겠으나 한 쪽은 거짓을, 다른 쪽은 진실을 다루고, 그럼에도 목표로 삼는 대상은 마찬가지로 인간 또는 그의 영혼이다. [본문으로]
- 이 예행연습을 '본(paradiegma)'으로 삼아 이후의 소피스테스 추적이 진행된다. 그는 '누구'이며 무엇을 목적으로 어떤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발휘하는가? [본문으로]
- 220a6-9. [본문으로]
- 영혼 없는 것들과 영혼이 있는 것들 사이의 구분이 불가피한 무지와 본능 수준의 인식 사이의 차이였다면 여기에서는 그러한 본능과 이성적 인식-교육받은 지성 사이의 차이가 있다. [본문으로]
- '사냥(θήρα)'의 정의는 드러내지 않고 몰래 하는 제압술이었다. 그런데 '길들여진 것'이 '교육받은 것'이라는 의미를 함축한다면 이 경우 지식을 갖춘 것에 대해 몰래 제압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반문할 수 있다. [본문으로]
- 세 가지 선택지들 중 뒤의 두 가지 선택지들 사이에서 테아이테토스가 선택을 했다면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는가? 인간이 교육받지 못한 자, 즉 무지한 자일 경우 사냥 성립. 제압술이 아니라 교환술일 경우 인간의 무지에 의한 기만이 가능하고 이 경우 교환술이 다시 사냥술로 환원. [본문으로]
- 인식능력을 갖추고도 기만당할 수 있는 경우를 논의대상으로 삼기로 결정. 그렇다면 그 이유는? [본문으로]
- 강제와 설득. 경쟁과 사냥의 차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문제는 지와 무지 사이의 구분 또는 참과 거짓 사이의 구분이다. [본문으로]
- 개인적으로는 소피스테스와 지혜를 사랑하는 자, 대중적으로는 대중선동가와 정치가. [본문으로]
- 사냥술의 목적은 사냥감이다. 그렇다면 '보수'의 역할은 여기에서 무엇인가? 보수가 목적이라면 이를 성취하기 위한 기술로서 보수획득술의 정의방향이 결정된다. 여기의 논의에 따르면 소피스테스가 보수획득기술자와 구분된다. [본문으로]
Σοφιστής.1. 재검토.
{ΘΕΟ.} Κατὰ τὴν χθὲς ὁμολογίαν, ὦ Σώκρατες, ἥκομεν αὐτοί τε κοσμίως καὶ
τόνδε τινὰ ξένον ἄγομεν, τὸ μὲν γένος ἐξ Ἐλέας, ἑταῖρον δὲ τῶν ἀμφὶ
Παρμενίδην καὶ Ζήνωνα [ἑταίρων], μάλα δὲ ἄνδρα φιλόσοφον. [216a5]
어제의 약속에 따라, 소크라테스, 우리가 우리에게 어울리게도(약속에 맞게) 여기 어떤 외지 친구를 우리가 데려오니, 그는 엘레아 출신이고, 파르메니데스와 제논의 문하[제자]들 중 한 제자이며, 확실히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 어제 약속에 걸맞게 저희가 여기 와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 어떤 외지 손님도 모셔왔습니다. 엘레아 출신이시면서, 파르메니데스와 제논 둘 모두의 동료이기도 하신 분으로, 특히나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말입니다. 1 2
χθὲς : yesterday
ὁμολογίαν : agreement, admission.
κοσμίως : κοσμίως ἥκομεν. as befits us.
{ΣΩ.} Ἆρ' οὖν, ὦ Θεόδωρε, οὐ ξένον ἀλλά τινα θεὸν ἄγων κατὰ τὸν Ὁμήρου λόγον λέληθας;
그렇다면, 테오도로스, 외지 친구가 아니라 어떤 신을 자신도 모르게 데려왔군요 호메로스의 말대로?
그렇다면 아마도, 테오도로스,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외지 손님이 아니라 어떤 신을 모셔온 게로군, 호메로스의 말대로 말이오? 3
λέληθας : λανθάνω pf. 2sg. w.part. unawares part..
ὅς φησιν ἄλλους τε θεοὺς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ὁπόσοι μετέχουσιν αἰδοῦς
δικαίας, καὶ δὴ καὶ τὸν ξένιον οὐχ ἥκιστα θεὸν συνοπαδὸν γιγνόμενον
ὕβρεις τε καὶ εὐνομίας τῶν ἀνθρώπων καθορᾶν.
그(호메로스)는 말합니다 다른 신들도 올바른 공경들을 공유하는 자들에게 (그렇지만), 더욱이 특히나 외지인의 신이 사람들의 오만들과 또 좋은 질서들을 눈여겨 보기 위한 동반자가 된다고.
그는 다른 신들께서도 정의로운(올바른) 경외를 함께 하는 인간들에게 그리 하시지만, 더욱이 무엇보다도 손님의 신(환대의 수호자, 제우스)께서 동행자가 되어 인간들의 과도함(교만함)들과 적법함들을 내려다 보신다고 말하오.
μετέχουσιν : μετέχω pl3. partake, share in.
αἰδοῦς : αἰδώς, όος, contr. οῦς, ἡ
ἥκιστα : οὐχ ἥκιστα above all, more than all.
συνοπαδὸν : following along with, accompanying. LSJ.1722.
καθορᾶν : καθοράω inf(Attic. epic.). look down. behold, observe, perceive.
τάχ' οὖν ἂν καὶ σοί τις οὗτος τῶν κρειττόνων συνέποιτο, φαύλους ἡμᾶς
ὄντας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ἐποψόμενός τε καὶ ἐλέγξων, θεὸς ὤν τις ἐλεγκτικός.
그러므로 어쩌면 당신에게도 그 더욱 강한 자들 중의 그와 같은 어떤 자(신)로 그가 동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가 논변들 속에서 우리들의 단순함을 감시하고 논박하려고요, 그 신이 어떤 논박자로서.
그러니 어쩌면 당신에게도 그 강력하신 분들 중 그와 같은 어떤 분께서 동행하실 수도 있겠지, 논의 중에 있는 어리석은(단순한) 우리들을 지켜 보시며 논박하시려고, 신께서 어떤 논박자가 되심으로써 말일세. 4
συνέποιτο : συνέπομαι mp. opt. follow along with, accompany.
ἐποψόμενός : ἐφοράω fut. med. part. watch over, visit.
{ΘΕΟ.} Οὐχ οὗτος ὁ τρόπος, ὦ Σώκρατες, τοῦ ξένου, ἀλλὰ μετριώτερος τῶν περὶ τὰς ἔριδας ἐσπουδακότων. καί [216b9] μοι δοκεῖ θεὸς μὲν ἁνὴρ οὐδαμῶς εἶναι, θεῖος μήν· πάντας γὰρ ἐγὼ τοὺς φιλοσόφους τοιούτους προσαγορεύω.
그와 같은 방식은 그 사람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소크라테스, 그러나 더 겸손한 사람입니다 논쟁들에 대해서 몰두하는 사람들보다 말이죠. 또 저에게도 결코 그 사람은 신으로 보이지 않지만, 실로 신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철학자들을 제가 이와 같은 자들로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방식은 그렇지를 않고, 소크라테스, 오히려 논쟁들에 몰두해 있는 이들보다는 더욱 정중합니다. 그리고 제게 여기 이 사람이 결코 신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신적인 자라고는 생각됩니다: 저로서는 지혜를 사랑하는 이들 모두를 그런 자들로 부르니까요. 5
ἐσπουδακότων : σπουδάζω pf. part. be busy. be eager.
ἁνὴρ : ἁ ἀνήρ. αὐτός, ἐκεῖνος 강조. LSJ.p138.VI.2.
μήν : G.P. p335. in prose, often answering a preceding μέν.
προσαγορεύω : call by name. call so and so.
{ΣΩ.} Καὶ καλῶς γε, ὦ φίλε. τοῦτο μέντοι κινδυνεύει τὸ γένος οὐ πολύ τι ῥᾷον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εἶναι
διακρίνειν ἢ τὸ τοῦ θεοῦ· πάνυ γὰρ ἇνδρες οὗτοι "παντοῖοι" φανταζόμενοι
διὰ τὴν τῶν ἄλλων ἄγνοιαν “ἐπιστρωφῶσι πόληας,” οἱ μὴ πλαστῶς
ἀλλ' ὄντως φιλόσοφοι, καθορῶντες ὑψόθεν τὸν τῶν κάτω βίον, καὶ τοῖς μὲν
δοκοῦσιν εἶναι τοῦ μηδενὸς τίμιοι, τοῖς δ' ἄξιοι τοῦ παντός· καὶ τοτὲ
μὲν πολιτικοὶ φαντάζονται, τοτὲ δὲ σοφισταί, τοτὲ δ' ἔστιν οἷς δόξαν [216d2] παράσχοιντ' ἂν ὡς παντάπασιν ἔχοντες μανικῶς.
τοῦ μέντοι ξένου ἡμῖν ἡδέως ἂν πυνθανοίμην, εἰ φίλον αὐτῷ, τί ταῦθ' οἱ περὶ τὸν ἐκεῖ τόπον ἡγοῦντο καὶ ὠνόμαζον.
또한 훌륭하기도 합니다, 친구여. 그렇지만 이 일은 그 종족을 썩 쉽지 않은 어떤 일이 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판별해 낸다는 것은 말이죠 그 종족이 신에 속하는:
왜냐하면 요컨데 그와 같은 온갖 종류의 사내들은 다른 이들의 무지로 인해서 나타나 "폴리스를 드나드들고," 그들은 그럴 듯한 것이
아니라 실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높은 곳으로부터 아래쪽으로 있는 자들의 삶을 내려다 보면서,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으로 보이고 [명예로운 자들이], 다른 이들에게는 온갖 것에 합당한(가치있는) 자들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
때에는 정치인들로 그들이 나타나고, 다른 때에는 소피스트들로 나타나며, 또 다른 때에는 평가를 내놓을 그런 사람들입니다 완전히
미쳐 버린 사람들이라고.
그렇지만 그 외지인에게 우리에게 기쁘게 제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에게 좋다면, 그들이 저러한 주제에 대해서 이러한 것들을 무엇이라 믿고 또 이름하고 있었는지.
훌륭하게 부르는 것이기도 하고, 친구. 그렇지만 그의 부류를 판가름하는 그런 일은 말마따나 신의 부류 보다도 썩 쉽지 않은 일일 걸세: 왜냐하면 바로 그런 자들이 다른 이들의 무지로 인하여 "온갖 종류"로 나타나며 "폴리스들에 출몰하기" 때문이지 6, 겉보기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 위로부터 아래의 삶을 내려다 보면서 말일세. 7 또한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이 어떤 점으로도 칭송할 만한 자들로 여겨지지 않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모든 면에서 합당한 자들로 여겨진다네: 8 또 어떤 때엔 그들이 정치가들로 보이는가 하면, 다른 때엔 소피스테스들로, 또 다른 때엔 그들에게 전적으로 미쳤다고 사람들이 평을 내놓을 그런 자들 9로 보이네. 그렇지만 우리로서는 기쁘게 그 손님께 배울 걸세, 만일 그가 좋다면, 그런 일들을 두고 저 지역 부근 사람들은 10 무어라 생각했고 또 이름했는지를 말일세. 11
φανταζόμενοι : φαντάζω mp. part. make visible, present to the eye or mind.
ἐπιστρωφῶσι : ἐπιστρωφάω 3pl. frequent, haunt.
πλαστῶς : πλαστός adv. formed, moulded.
ὑψόθεν : from on high, from above.
κάτω : adv. downwards.
παράσχοιντ' : παράσχοιντο. παρέχω 3pl. aor. opt. hand over. furnish, supply. yield, produce.
πυνθανοίμην : πυνθάνομαι opt. mp. learn.
ἡγοῦντο : ἡγέομαι impf. med. believe.
{ΘΕΟ.} Τὰ ποῖα δή;
그것들이 대체 어떤 것들입니까?
그래서 어떤 것들 말씀이신지요?
{ΣΩ.} Σοφιστήν, πολιτικόν, φιλόσοφον.
소피스트, 정치가, 지혜를 사랑하는 자일세.
{ΘΕΟ.} Τί δὲ μάλιστα καὶ τὸ ποῖόν τι περὶ αὐτῶν διαπορηθεὶς ἐρέσθαι διενοήθης;
그러나 특히 무엇을 그리고 어떤 종류의 것을 그것들에 대해서 당신이 길을 잃어 묻기로 마음 먹으셨습니까?
그런데 특히나 무슨 이유로 또 그들에 관해 어떤 무엇을 당신이 헤메었기에 묻고자 생각하신 건가요?
διαπορηθεὶς : διαπορέω aor. pass. part.
ἐρέσθαι : ἔρομαι aor. inf.
διενοήθης : διανοέομαι 2sg. aor. pass. to be minded. intend. have in mind.
{ΣΩ.} Τόδε· πότερον ἓν πάντα ταῦτα ἐνόμιζον ἢ δύο, ἢ καθάπερ τὰ ὀνόματα τρία, τρία καὶ τὰ γένη διαιρούμενοι [217a8] καθ' ἓν ὄνομα γένος ἑκάστῳ προσῆπτον;
이겁니다: 우선 이 모든 것들을 제가 하나로 여길까요 아니면 둘이라 여길까요, 혹은 그 이름들이 셋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 종류들로 구분하면서 한 이름 아래로 각각에 붙일까요?
이런 점에서일세: 그들은 그것들 모두를 하나로 생각했나 아니면 둘로 생각했나, 혹은 이름들이 셋인 바로 그와 같이, 그 부류들도 셋으로 구분하면서 한 이름마다 그 각각에 부류를 붙였는가? 12
διαιρούμενοι : διαιρέω mp. part. take apart, divide. distinguish.
προσῆπτον : προσάπτω impf. fasten to or upon. attach.
{ΘΕΟ.} Ἀλλ' οὐδείς, ὡς ἐγᾦμαι, φθόνος αὐτῷ διελθεῖν αὐτά· ἢ πῶς, ὦ ξένε, λέγωμεν;
그러나 전혀, 제가 보기에, 그에게 있어서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일은: 아니면 어떻게, 외지 친구, 우리가 이야기할까요?
허나 제가 보기에 그는 그런 일들을 고찰하는 데에 전혀 인색하질 않습니다: 아니면 어찌 말할까요, 손님?
διελθεῖν : διέρχομαι aor. inf. go through, pass through. recount.
{ΞΕ.} Οὕτως, ὦ Θεόδωρε.
φθόνος μὲν γὰρ οὐδεὶς οὐδὲ χαλεπὸν εἰπεῖν ὅτι γε τρί' ἡγοῦντο· καθ'
ἕκαστον μὴν διορίσασθαι σαφῶς τί ποτ' ἔστιν, οὐ σμικρὸν οὐδὲ ῥᾴδιον
ἔργον.
그리 말씀하세요, 테오도로스. 왜냐하면 전혀 세 가지 것들이라 그들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제가 말하는 게 어렵지 않으니까요: 실로 그 각각의 아래로 나누는 일이 정확히 도대체 무엇인지, 작은 일도 아니고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리 말씀하세요, 테오도로스. 저는 전혀 인색하지도 않거니와 그들이 그것들을 셋이라 생각했단 걸 말하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다만 그 각각에 대해 그것이 도대체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한다는 건, 작지도 쉽지도 않은 작업입니다. 13
διορίσασθαι : διορίζω aor. inf. med. draw a boundary through, separate. distinguish, define. determine.
{ΘΕΟ.} Καὶ μὲν δὴ κατὰ τύχην γε, ὦ Σώκρατες, λόγων ἐπελάβου παραπλησίων
ὧν καὶ πρὶν ἡμᾶς δεῦρ' ἐλθεῖν διερωτῶντες αὐτὸν ἐτυγχάνομεν, ὁ δὲ ταὐτὰ
ἅπερ πρὸς σὲ νῦν καὶ τότε ἐσκήπτετο πρὸς ἡμᾶς· ἐπεὶ διακηκοέναι γέ [217b8] φησιν ἱκανῶς καὶ οὐκ ἀμνημονεῖν.
더욱이 우연히도, 소크라테스, 당신께서 거의 유사한 논변들에 대해서 손을 대셨습니다 우리도 여기로 오기 전까지 마침 그에게 물어
보고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요, 그는 지금 당신을 향한 바로 그 일들을 그 때에도 우리를 향해서 변명을 대고 있었습니다: 그는 배운
것이 충분하다고 그리고 또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지만요.
어쨌든 그야말로 우연히도, 소크라테스, 마침 우리가 여기 오기 전까지도 검토하던 논의들과 거의 비슷한 논의들에 당신께서 손을 대셨습니다만, 그는 지금 당신에게 변명하는 얘기들을 그 때에도 우리에게 변명했습니다: 그가 충분히 들었긴 하다고 또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데도 말입니다. 14
τύχην : act. fortune. κατὰ τύχην, unpurposely.
ἐπελάβου : ἐπιλαμβάνω 2sg. aor. med. get besides. lay hand, obtain.
παραπλησίων : coming alongside, nearly resembling.
ἐσκήπτετο : σκήπτω mp. impf. prop, stay one thing against or upon another. allege by way of excuse.
ἐπεὶ … γέ : LSJ. p613. B.4.
διακηκοέναι : διακούω pf. inf. hear out or to the end. hear or learn.
{ΣΩ.} Μὴ τοίνυν, ὦ ξένε, ἡμῶν τήν γε πρώτην αἰτησάντων χάριν ἀπαρνηθεὶς γένῃ, τοσόνδε δ' ἡμῖν φράζε.
πότερον εἴωθας ἥδιον αὐτὸς ἐπὶ σαυτοῦ μακρῷ λόγῳ διεξιέναι λέγων τοῦτο ὃ
ἂν ἐνδείξασθαί τῳ βουληθῇς, ἢ δι' ἐρωτήσεων, οἷόν ποτε καὶ Παρμενίδῃ
χρωμένῳ καὶ διεξιόντι λόγους παγκάλους παρεγενόμην ἐγὼ νέος ὤν, ἐκείνου
μάλα δὴ τότε ὄντος πρεσβύτου;
그러니, 외지 친구여, 첫 번째 호의를 우리가 요구하니 당신께서 거절하게 되진 마시고, 그러나 그만큼을 우리에게 보여주세요. 어느 쪽이 그대는 스스로 당신 자신에 대해서 긴 논변으로 상세하게 살펴보는 일을 좋아하고 익숙한가요 이러한 것을 말하면서 말이죠
그로써 보여주기를 당신이 바랄 그러한 것을, 혹은 질문들을 통하는 일에 그러한가요, 그런 종류의 것을 사용하여 또 대단히 멋진
논변들을 상술하는 파르메니데스에게 젊은 제가 곁에 있었고, 저 사람은 그 때 너무나도 나이가 들어 있었던.
그렇다면, 손님, 저희가 처음으로 호의를 청하고 있으니 거절하려 하지 마시고, 이만큼은 말씀해 주세요. 당신께서는 스스로 당신 자신의 긴 논변 위에서 당신이 그로써 보여주고자 바라는 것을 말하며 고찰하는 쪽이 더욱 즐거운 일로서 익숙하신가요, 아니면 질문들을 통해서, 언젠가 파르메니데스께서도 그 방식을 사용하셔서 빼어난 논변들을 고찰하실 때 어린 제가 곁에 있었던 일이 있는데, 그 때에 저 분께선 한참이나 연배가 높으셨습니다만, 그런 쪽이 더 익숙하신가요? 15
αἰτησάντων : αἰτέω aor. part. ask, beg, demand.
ἀπαρνηθεὶς : ἀπαρνέομαι aor. mp. part. say no, deny. refuse to accept, reject.
γένῃ : γίγνομαι 2sg. subj.
τοσόνδε : so very, so much.
εἴωθας : ἔθω 2sg. pf.
διεξιέναι : διεξειμι inf. go through in detail.
χρωμένῳ : χράομαι part. desire, lack. use.
παρεγενόμην : παραγίγνομαι aor. c.dat. stand by.
{ΞΕ.} Τῷ μέν, ὦ Σώκρατες, ἀλύπως τε καὶ εὐηνίως προσδιαλεγομένῳ ῥᾷον οὕτω, τὸ πρὸς ἄλλον· εἰ δὲ μή, τὸ καθ' [217d3] αὑτόν.
그 일에 대해서는, 소크라테스, 힘들 것 없이 또 손쉽게 그 대화하는 자에 대해서 더욱 쉽게 그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하는 것이지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 자신에 따르는 것이 그러합니다.
어렵게 굴지 않고 잘 따르며 대답해 주는 사람에게는 그런 식으로, 다른 이를 향해 하는 쪽이 더욱 쉽습니다: 헌데 그렇지 않다면, 제 자신을 따르는 쪽이 그렇지요.
ἀλύπως : ἀλῦπος adv. without pain.
{ΣΩ.} Ἔξεστι τοίνυν τῶν παρόντων ὃν ἂν βουληθῇς ἐκλέξασθαι, πάντες γὰρ
ὑπακούσονταί σοι πρᾴως· συμβούλῳ μὴν ἐμοὶ χρώμενος τῶν νέων τινὰ αἱρήσῃ,
Θεαίτητον τόνδε, ἢ καὶ τῶν ἄλλων εἴ τίς σοι κατὰ νοῦν.
그러면 여기 있는 자들 중에서 당신이 바라는 사람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그대에게 친절히 귀 기울일 테니까요:
실로 저를 조언자로 삼아서는 당신이 젊은이들 중 누군가를 고르시죠, 여기 테아이테토스를, 아니면 다른 이들 중에서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염두에 든다면.
그러시다면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 당신께서 바라시는 자를 고르셔도 됩니다, 모두가 당신께 점잖게 귀 기울일 테니 말이죠: 정말로 제게 조언을 구하시면야 이 젊은이들 중 누군가를 택하실 겁니다, 여기 이 테아이테토스를 택하시든, 만일 당신께서 마음에 두신 누군가가 있다면 다른 이들 중에서든 말이지요. 16
ἐκλέξασθαι : ἐκλέγω aor. inf. med. pick out. elect, choose.
ὑπακούσονταί : ὑπακούω 3pl. fut. med. hearken, give ear. answer. listen to.
πρᾴως : mildly, gently.
συμβούλῳ : adviser, counsellor.
χρώμενος : χράομαι part. LSJ.2002.C.Ⅲ.3. c. dupl. dat. use as so and so.
αἱρήσῃ : αἱρέω 1. 3sg.aor.subj. 2. 2sg.fut.med. 3. 2sg.aor.subj.med.
{ΞΕ.} Ὦ Σώκρατες, αἰδώς τίς μ' ἔχει τὸ νῦν πρῶτον συγγενόμενον ὑμῖν μὴ
κατὰ σμικρὸν ἔπος πρὸς ἔπος ποιεῖσθαι τὴν συνουσίαν, ἀλλ' ἐκτείναντα
ἀπομηκύνειν λόγον συχνὸν κατ' ἐμαυτόν, εἴτε καὶ πρὸς ἕτερον, οἷον
ἐπίδειξιν ποιούμενον· τῷ γὰρ ὄντι τὸ νῦν ῥηθὲν οὐχ ὅσον ὧδε ἐρωτηθὲν [217e4] ἐλπίσειεν ἂν αὐτὸ εἶναί τις, ἀλλὰ τυγχάνει λόγου παμμήκους ὄν.
τὸ δὲ αὖ σοὶ μὴ χαρίζεσθαι καὶ τοῖσδε, ἄλλως τε καὶ σοῦ λέξαντος ὡς εἶπες, ἄξενόν τι καταφαίνεταί μοι καὶ ἄγριον. ἐπεὶ Θεαίτητόν γε τὸν προσδιαλεγόμενον εἶναι δέχομαι παντάπασιν ἐξ ὧν αὐτός τε πρότερον διείλεγμαι καὶ σὺ τὰ νῦν μοι διακελεύῃ.
소크라테스, 부끄럽습니다 지금 처음으로 여러분께 곁에 자리하는 어떤 사람으로 작은 말에 따라 말에 함께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이,
그러나 긴 논변을 늘어놓기를 질질 끌면서 제 자신에 따라서, 또는 다른 사람에 마주하여서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내보여주는(알려주는) 그런 일을 하면서: 왜냐하면 실제로 지금 이야기된 것은 이런 식으로 질문받은 것을 누군가 그랬으면 하고
기대할 그러한 정도의 것이 아니라, 매우 긴 논변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한 당신께 그리고 이분들께 호의를 보이지 않는 것은, 당신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당신이 말씀하시는데도 달리, 야박하고 무례한 어떤 일로 저에게 드러납니다.
테아이테토스를 대화를 주고 받는 자로 제가 전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제 자신이 앞서 대화한 것들로부터 당신께서도 지금 이러한 일들을 제게 조언해주시 것들로부터.
소크라테스, 이제 처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작은 한마디씩 대화하는 일을 해내지 못하고, 오히려 장광설을 늘어놓으며 질질 끈다는 건, 혼자서든, 다른 사람을 향해서든, 마치 과시를 하고 있는 것마냥 그러는 것은 뭔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실은 방금 이야기된 것이 이런 식으로 물어진 것은 그런 것이라고 누군가 기대할 만큼의 것이 아니라, 아주 긴 논변에 속하는 것이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17 그런데 이제 당신께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께 호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건, 특히나 당신께서도 그리 말씀을 해주시는데도 18 그런다는 건, 제게는 뭔가 불친절하고 촌스러운 걸로 보입니다. 그렇긴 해도 테아이테토스는 제 자신도 앞서 대화해 보았고 당신께서도 지금 제게 제안하시는 바도 그러하니 그런 이유들로 대화자가 되어주길 전적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19
ποιεῖσθαι τὴν συνουσίαν : LSJ.1723. hold conversation together.
ἔχει … inf.(ποιεῖσθαι) : have means or power to do, to be able.
ἐκτείναντα : ἐκτείνω aor. part. stretch out. spin out, prolong.
ἀπομηκύνειν : ἀπομηκύνω inf. prolong, draw out.
συχνὸν : long.
ῥηθὲν : ἐρῶ aor. pass. part.
ἐρωτηθὲν : ἐρωτάω aor. pass. part.
ἐλπίσειεν : ἐλπίζω aor. opt. hope for.
παμμήκους : very long, prolonged.
διείλεγμαι : διαλέγω pf. mp.
διακελεύῃ : διακελεύομαι subj. mp. exhort, give oders, direct. admonish.
{ΘΕΑΙ.} Δρᾶ τοίνυν, ὦ ξένε, οὕτω καὶ καθάπερ εἶπε Σωκράτης πᾶσιν κεχαρισμένος ἔσῃ.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죠, 손님,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던 바로 그런 식으로 모든 이들에게 친절을 베푸신 분이 되실 겁니다.
Δρᾶ : δράω 2sg. imper. do.
{ΞΕ.} Κινδυνεύει πρὸς μὲν ταῦτα οὐδὲν ἔτι λεκτέον εἶναι, Θεαίτητε· πρὸς δὲ σὲ ἤδη τὸ μετὰ τοῦτο, ὡς ἔοικε, γίγνοιτο [218a8] ἂν ὁ λόγος.
ἂν δ' ἄρα τι τῷ μήκει πονῶν ἄχθῃ, μὴ ἐμὲ αἰτιᾶσθαι τούτων, ἀλλὰ τούσδε τοὺς σοὺς ἑταίρους.
그 일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테아이테토스: 그러나 당신에게 이제 그 일 다음의, 아마도, 논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혹시 어떤 길이로 고생하여 당신이 괴롭다면, 제가 그 일들에 대해 원인이 되는 게 아니라, 여기 당신의 친구들이 그러한 것입니다.
그런 일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 테아이테토스: 그런데 이제 그 다음으로 내 논의는 자네를 상대로 하게 될 듯하구만. 헌데 만일 그 길이에서 뭔가 고역들로 자네가 괴롭다면, 그런 점들에 대해 나를 탓하지는 말고, 여기 자네 동료들을 탓하시게.
Κινδυνεύει : impers. it may be, possbily.
ἄχθῃ : ἄχθομαι 2sg. subj.
{ΘΕΑΙ.} Ἀλλ' οἶμαι μὲν δὴ νῦν οὕτως οὐκ ἀπερεῖν· ἂν δ' ἄρα τι τοιοῦτον
γίγνηται, καὶ τόνδε παραληψόμεθα Σωκράτη, τὸν Σωκράτους μὲν ὁμώνυμον,
ἐμὸν δὲ ἡλικιώτην καὶ συγγυμναστήν, ᾧ συνδιαπονεῖν μετ' ἐμοῦ τὰ πολλὰ
οὐκ ἄηθες.
그러나 저는 이제 그렇게 질려 버리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일 혹시 이런 뭔가가 일어난다면, 여기 소크라테스를 우리가
받아들일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와 동명이인인, 제 동년배이자 운동 동료인, 그에게 저와 더불어 많은 일들을 함께 애써 해내는 것이
낯설지 않은.
허나 확실히 지금은 그런 식으로 기진맥진해 버리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어떤 일이 생긴다면, 우린 여기 이 소크라테스도 초대할 거에요. 소크라테스와 동명이지만, 제 동년배이자 함께 운동하는 친구이며, 저와 더불어 많은 일들에서 동고동락하는 게 그에게 낯설지 않은 그런 사람이지요. 20
ἀπερεῖν : ἀπεράω inf. vomit, disgorge. ἀπερέω. ἀπεῖπον. intr. fail, tire, sink from exhaustion.
παραληψόμεθα : παραλαμβάνω 1pl. fut. med.
ὁμώνυμον : having a same name.
ἡλικιώτην : equal in age.
συνδιαπονεῖν : συν-δια-πονέω inf.
-------------------------------------------↑도입부↑-------------------------------------------
『테아이테토스』에서 대화 후 멜레토스의 고소와 관련하여 바실레우스 관아로 간 소크라테스에게 다음 날 다시 테오도로스와 테아이테토스, 그리고 젊은 소크라테스가 외지 손님과 함께 찾아온다. 테오도로스는 외지 손님을 파르메니데스와 제논의 동료인 엘레아 출신의 철학자라고 소개한다. 소크라테스는 『오뒷세이아』를 인용하며 신이 인간을 가장하여 인간들의 오만과 적도를 감시하듯 그 손님이 논의에서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감시하고 논박하기 위해 온 것 아닌지 묻는다. 또한 철학자란 사람들의 무지로 인해 도처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므로 이 철학자의 부류를 분간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철학자는 사람들에게 무엇에든 합당한 자로 또는 전혀 무가치한 자로 여겨지기도 하고 정치가, 소피스테스, 혹은 정신 나간 사람(자연철학자)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나아가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테스, 정치가, 철학자가 엘레아에서는 모두 하나로 간주되는지 아니면 둘로 여겨지는지 그렇지 않으면 각 이름마다 각 부류가 따로 생각되는지 묻는다. 그리고 그는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자기 자신의 긴 논변을 제시하는 쪽과 문답을 나누는 쪽(파르메니데스의 방식으로 언급된다.)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손님에게 묻는다. 손님은 잘 따라주는 대화자가 있다면 후자가 좋다 답하고,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자리에 있던 젊은이들을 대화자로 제안한다. 손님은 다루어야 할 문제가 긴 논의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과 대화 경험이 있는 테아이테토스를 택한다.
-------------------------------------------↓예행연습(낚시꾼)↓-------------------------------------------
{ΞΕ.} Εὖ λέγεις, καὶ ταῦτα μὲν ἰδίᾳ βουλεύσῃ προϊόντος τοῦ λόγου· κοινῇ
δὲ μετ' ἐμοῦ σοι συσκεπτέον ἀρχομένῳ πρῶτον, ὡς ἐμοὶ φαίνεται, νῦν ἀπὸ
τοῦ σοφιστοῦ, ζητοῦντι καὶ ἐμφανίζοντι λόγῳ τί ποτ' ἔστι.
νῦν γὰρ δὴ σύ τε κἀγὼ [218c2]
τούτου πέρι τοὔνομα μόνον ἔχομεν κοινῇ, τὸ δὲ ἔργον ἐφ' ᾧ καλοῦμεν
ἑκάτερος τάχ' ἂν ἰδίᾳ παρ' ἡμῖν αὐτοῖς ἔχοιμεν· δεῖ δὲ ἀεὶ παντὸς πέρι
τὸ πρᾶγμα αὐτὸ μᾶλλον διὰ λόγων ἢ τοὔνομα μόνον συνωμολογῆσθαι χωρὶς
λόγου. τὸ δὲ φῦλον ὃ νῦν ἐπινοοῦμεν ζητεῖν οὐ πάντων ῥᾷστον συλλαβεῖν τί ποτ'
ἔστιν, ὁ σοφιστής· ὅσα δ' αὖ τῶν μεγάλων δεῖ διαπονεῖσθαι καλῶς, περὶ
τῶν τοιούτων δέδοκται πᾶσιν καὶ πάλαι τὸ πρότερον ἐν σμικροῖς καὶ ῥᾴοσιν
αὐτὰ δεῖν μελετᾶν, πρὶν ἐν αὐτοῖς τοῖς μεγίστοις. νῦν οὖν, ὦ Θεαίτητε,
ἔγωγε καὶ νῷν οὕτω συμβουλεύω, χαλεπὸν καὶ δυσθήρευτον ἡγησαμένοις [218d4]
εἶναι τὸ τοῦ σοφιστοῦ γένος πρότερον ἐν ἄλλῳ ῥᾴονι τὴν μέθοδον αὐτοῦ
προμελετᾶν, εἰ μὴ σύ ποθεν εὐπετεστέραν ἔχεις εἰπεῖν ἄλλην ὁδόν.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개인적으로 당신은 결정하십시오 앞으로 말이 있으니: 그러나 나와 더불어 당신에게 고려되어야 할
것을 먼저 시작하여, 제게 여겨지는 것처럼, 이제 소피스트로부터,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탐구하고 밝히는 논변으로 공적으로
(결정할 것이오). 왜냐하면 이제 당신과 또한 내가 그 이름에 대해서만 공통으로 지니고 있고, 그러나 그 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부르는 것에 의해
각자가 어쩌면 개별적으로 우리들 자신들에 있어서 지닐 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모두가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이름만을
동의하고 다르게 말하기보다도 오히려 논변들을 통하여 동의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분류 지금 우리가 탐구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그 부류는 모든 것들 중에 가장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붙잡기에 말이죠, 소피스테스라는 것은: 그러나 다시 거대한 것들 중에 훌륭하게 하내야 하는 만큼의 모든 것들을, 이런 일들에
대해서 모든 이들에게 오랜 동아 먼저 작고 쉬운 일들에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왔습니다, 거대한 일들 그 자체에서 하기
전에요. 그러니 이제, 테아이테토스, 저 자신은 우리 두 사람에게 제안합니다, 소피스테스의 부류는 어렵고도 붙잡기 힘든 것이라고
믿기에, 우서 또 다른 더 쉬운 것에서 그것의 방식을 앞서 연습하기를, 만일 당신이 어딘가 더 쉬운 또 다른 길을 말할 수 있지
않다면요.
말 잘했네, 그런 것들도 논의가 진행될 때 자네가 개인적으로는 숙고해 보시게: 허나 나와 더불어 공동으로는 이제 우선 소피스테스부터 시작해서, 자네는 논변으로써 추적하고 검토하면서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점을 검토해야 하네. 왜냐하면 지금으로서는 자네나 나나 이것에 대해 오직 이름만을 공동으로 지니고 있으나, 우리 각자가 그에 의거하여 그런 이름으로 부를 그러한 기능은 우리 자신 나름대로 각자 개인적으로 지닐 수 있을 터이기 때문이지: 21 그런데 언제나 모든 것에 관하여 문제 자체는 논변과 동떨어져 오직 이름으로만 동의되기 보다는 특히 논변들을 통해서 동의되어야 하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추적할 생각인 그 족속은, 그러니까 소피스테스는,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파악하기에 전혀 쉽지가 않지: 또한 대단한 일들에 대해 훌륭하게 완수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한, 그런 일들에 관하여 더 먼저 작고 쉬운 일들에서 그 대단한 일들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옛부터 모든 이들에게 여겨져 왔다네, 그 대단한 일들 자체에 들어서기 전에 말일세. 그래서 지금, 테아이테토스, 나 자신이 우리 두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제안하네, 우리가 소피스테스의 부류는 어렵고도 포획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먼저 더 쉬운 다른 부류 내에서 그 부류에 대한 방식을 예행연습하자고, 만일 자네가 어디 더 잘 들어맞는 길을 말할 수 있지 않다면 말일세. 22 23
προϊόντος : πρόειμι. to be before.
ἐμφανίζοντι : ἐμφανίζω part. manifest, exhibit or represent. explain.
διαπονεῖσθαι : work out with labour.
δέδοκται : δοκέω pass. pf.
ἡγησαμένοις : ἡγέομαι aor.
εὐπετεστέραν : εὐπετής.(-πίπτω) fall well.
{ΘΕΑΙ.} Ἀλλ' οὐκ ἔχω.
그러나 전 가지고 있질 못합니다.
허나 전 말할 수가 없네요.
{ΞΕ.} Βούλει δῆτα περί τινος τῶν φαύλων μετιόντες πειραθῶμεν παράδειγμα αὐτὸ θέσθαι τοῦ μείζονος;
그럼 당신은 어떤 것에 대해 사소한 일들에 따라서 그 일을 더 큰 일의 척도(본보기)로 삼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사소한 일들 중 무언가에 관해서 따라 붙으면서 그것을 더욱 큰 것의 표본으로 삼고자 우리가 시도해도 되겠나? 24
{ΘΕΑΙ.} Ναί. 네.
{ΞΕ.} Τί δῆτα προταξαίμεθ' ἂν εὔγνωστον μὲν καὶ σμικρόν, λόγον δὲ
μηδενὸς ἐλάττονα ἔχον τῶν μειζόνων; οἷον ἀσπαλιευτής· ἆρ' οὐ πᾶσί τε
γνώριμον καὶ σπουδῆς οὐ πάνυ [218e5] τι πολλῆς τινος ἐπάξιον;
그러면 무엇을 우리가 먼저 세울까요 잘 알면서도 작은 무엇을, 그러나 다른 어떤 더 큰 것들보다도 짧지 않은 말을 지니는 것을:
예컨데 낚시꾼이요: 혹시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진 것이자 그리 많이 열중할 만한 일은 아닌 어떤것 아닌가요?
그러면 분간하기 쉽고 작지만, 그 논변(설명, 정의)은 더욱 큰 것들 중 어느 것보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우리가 무엇을 앞세워 놓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낚시꾼 같은 것 말일세: 혹시 그건 모든 이에게 알려질 만한 것이자 그리 많은 무슨 노고를 들일 만하지도 않은 것 아니겠나? 25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Μέθοδον μὴν αὐτὸν ἐλπίζω καὶ λόγον οὐκ ἀνεπιτήδειον ἡμῖν ἔχειν πρὸς ὃ βουλόμεθα.
나는 실로 그것이 방법과 말이 우리가 바라는 바에 대해 우리에게 부적절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참으로 그것이 우리에게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적절한 방식과 정의를 지니고 있지 않기를 바라네.
ἀνεπιτήδειον : unserviceable, unfit.
{ΘΕΑΙ.} Καλῶς ἂν ἔχοι.
훌륭하게 갖추고 있을 겁니다.
{ΞΕ.} Φέρε δή, τῇδε ἀρχώμεθα αὐτοῦ.
καί μοι λέγε· πότερον ὡς τεχνίτην αὐτὸν ἤ τινα ἄτεχνον, ἄλλην δὲ δύναμιν ἔχοντα θήσομεν;
그러면 자, 이것으로 그 문제에 대해 시작해 봅시다. 또한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을 기술적인 것으로 아니면 어떤 비기술적인, 그런데 또 다른 능력을 지닌 것으로 우리가 둘까요?
자, 그럼, 그 문제에 대해 이런 식으로 착수해 보세. 그럼 내게 말해주게: 그 낚시꾼은 기술을 지닌 자로 두겠나 아니면 기술 없는 어떤 자로, 또 다른 능력을 지닌 자로 두겠나? 26
{ΘΕΑΙ.} Ἥκιστά γε ἄτεχνον.
전혀 비기술적이지 않습니다.
기술 없는 자는 전혀 아닙니다.
{ΞΕ.} Ἀλλὰ μὴν τῶν γε τεχνῶν πασῶν σχεδὸν εἴδη δύο.
그러나 모든 기술들에 대략 두 가지 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모든 기술들에는 대략 두 가지 종류(형상)들이 있네.
[219a9]{ΘΕΑΙ.} Πῶς;
어떻게요?
어찌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ΞΕ.} Γεωργία μὲν καὶ ὅση περὶ τὸ θνητὸν πᾶν σῶμα θεραπεία, τό τε αὖ
περὶ τὸ σύνθετον καὶ πλαστόν, ὃ δὴ σκεῦος ὠνομάκαμεν, ἥ τε μιμητική,
σύμπαντα ταῦτα δικαιότατ' ἂν ἑνὶ προσαγορεύοιτ' ἂν ὀνόματι.
농사와 필멸하는 모든 육신을 돌보는 일에 대한 그만큼의 것(기술), 또 다시 조합하고 주조하는 일에 대한 것, 우리가 인공적이라 부르는, 모방하는 기술, 이러한 모든 것들을 정당하게 하 가지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 터입니다.
농사와 필멸하는 만물에 관한 모든 돌봄, 다시 조합되고 주조되는 것에 관한,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인공물이라 이름 붙인 그런 경우, 또 모방술, 이런 모든 것들을 우리는 타당하게 한 가지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 걸세. 27
{ΘΕΑΙ.} Πῶς καὶ τίνι;
어떻게 또 무슨 이름으로 그렇지요?
무슨 이름으로 어떻게 부른다는 말씀이십니까?
{ΞΕ.} Πᾶν ὅπερ ἂν μὴ πρότερόν τις ὂν ὕστερον εἰς οὐσίαν ἄγῃ, τὸν μὲν ἄγοντα ποιεῖν, τὸ δὲ ἀγόμενον ποιεῖσθαί πού φαμεν.
누군가 나중에 존재하도록 이끈 처음에는 그렇지 않은 그 모든 것에 있어서, 이끄는 쪽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고, 이끌리는 쪽을 만들어지는 일이라 어쨌든 우리는 부릅니다.
이전에는 있지 않던 것을 누군가 이후에 실재로 이끄는 그런 모든 것에 있어서, 그리 이끄는 쪽을 만든다고, 그렇게 이끌리는 쪽은 만들어진다고 아마도 우린 그렇게 말하네. 28
{ΘΕΑΙ.} Ὀρθῶς.
옳습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219b8]{ΞΕ.} Τὰ δέ γε νυνδὴ <ἃ> διήλθομεν ἅπαντα εἶχεν εἰς τοῦτο τὴν αὑτῶν δύναμιν.
우리가 방금 열거한 것들 전부가 이 점으로 그것들의 힘을 지닙니다.
방금 우리가 열거한 그것들은 전부 그 점에서 그것들의 능력을 갖추고 있지. 29
{ΘΕΑΙ.} Εἶχε γὰρ οὖν.
그야 사정이 그러하니까요.
그렇게 갖추고 있지요.
{ΞΕ.} Ποιητικὴν τοίνυν αὐτὰ συγκεφαλαιωσάμενοι προσείπωμεν.
그럼 제작술이라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모아 부릅시다.
그러니 그것들을 우리 하나로 추려 제작술이라 부르도록 하세.
{ΘΕΑΙ.} Ἔστω.
그러도록 하시죠.
그렇게 하죠.
{ΞΕ.} Τὸ δὴ μαθηματικὸν αὖ μετὰ τοῦτο εἶδος ὅλον καὶ τὸ τῆς γνωρίσεως τό
τε χρηματιστικὸν καὶ ἀγωνιστικὸν καὶ θηρευτικόν, ἐπειδὴ δημιουργεῖ μὲν
οὐδὲν τούτων, τὰ δὲ ὄντα καὶ γεγονότα τὰ μὲν χειροῦται λόγοις καὶ
πράξεσι, τὰ δὲ τοῖς [219c6] χειρουμένοις οὐκ ἐπιτρέπει, μάλιστ' ἄν που διὰ ταῦτα συνάπαντα τὰ μέρη τέχνη τις κτητικὴ λεχθεῖσα ἂν διαπρέψειεν.
또다시 이 다음으로 배움과 앎을 만드는 일에 속하는 형태가 있고 돈벌기와 싸움기술 그리고 사냥술, 이것들 중 어느 것도 생산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러나 있는 것들 혹은 생겨나는 것들을 말들과 행위들로 입수하는 것들, 혹은 입수하는 것들에 내맡기지 않는 것들,
바로 이러한 모든 부분들로 인해서 어떤 획득술로 이야기됨이 적절할 것입니다.
그럼 그 다음으로 이번엔 교육적인 종류와 앎을 얻는 기술에 속하는 종류 그리고 재물을 얻고 경연을 하고 사냥을 하는 종류 전체는, 그것이 있는 것들과 생겨난 것들, 그것들 중 아무것도 만들어내진 않고 어떤 것들은 말(논변)들과 행위들로써 손에 넣는 한편, 다른 것들은 손대는 자들에게 넘겨주지 않음으로써 손에 넣는데, 아마도 특히나 이런 점들로 인하여 그 부분들이 모두 함께 어떤 획득하는 기술이라 말해지는 것이 적절할 것이네. 30
ἄν … λεχθεῖσα : LSJ.1848. ἄν with aorist participle.(indicative meaning.)
διαπρέψειεν : to be suitable.
{ΘΕΑΙ.} Ναί· πρέποι Διαπρέποι γὰρ ἄν.
그 편이 적절할 겁니다.
-蟲-
- 『테아이테토스』 마지막 장면 참조. 멜레토스가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과 관련하여 바실레우스 관청으로 가겠다며 소크라테스가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후 대화편 내 사건의 시간 순서로 보자면 『에우튀프론』이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하루 뒤 대화에 참여했던 테오도로스와 테아이테토스가 소크라테스에게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αὐτοί)'는 테오도로스와 테아이테토스이다. [본문으로]
- a. 손님은 엘레아 학파의 일원으로 묘사된다. 엘레아 학파의 대표자들 중 크세노파네스와 멜리소스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이 둘이 포함될 경우와 제외될 경우 엘레아 학파의 특징은 달라질 수 있다.) b. 외지 손님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로 묘사된다. 그를 지혜로운 자로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c. 왜 엘레아 학파의 일원이 등장하는가? [본문으로]
- Od. ix. 270-271, xvii. 483-487. [본문으로]
- 어리석음의 내용이 되고 논박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여기서의 논의는 연속성을 지니는가? 앞으로 『테아이테토스』, 뒤로 『정치가』, 그리고 지혜를 사랑하는 자에 대한 저술되지 않은 대화편, 또한 『파르메니데스』와 소크라테스 또는 나아가 플라톤의 역사적 파르메니데스에 대한 이해가 여기에서 비판받고 있는가? [본문으로]
- a. '신'인 자와 '신적(-的)'인 자 사이의 구분. 앞서 플라톤이 호메로스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손님은 오뒷세우스에 비유되었다. 오뒷세우스는 '영웅'으로서 달리 말하자면 '반신(半神, ἡμιθεος)'이다. 다시, 반신으로서의 영웅과 반신으로서의 애지자 사이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b. 테오도로스는 손님을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 중 하나로 평가한다. 이것은 해당 대화편, 나아가 플라톤의 평가이기도 한지? [본문으로]
- 우선 '무지로 인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주체는 '실제로' 애지자인 자들이다. 무지로 인해 여러 모습으로 보이고, 여러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시 신의 부류인지 아닌지 분간이 어렵다. 소크라테스의 언급을 통해 보면 '신'과 '반신' 사이의 구분은 도입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 Od. xvii. 485-486. 각주 3.의 연장선. 다른 한편 폴리스에서 폴리스로 옮겨 다니며 다양한 모습으로 덕(탁월성)의 교사를 자처한 당대의 사람들은 소피스테스들로 불렸다. 그러나 '온갖 종류'로 드러나는 것이 무지로 인한 사태라면 여기에서 신의 부류는 '본래 모습'을 가지고 있고 이는 다시 애지자에 관련될 것이다. [본문으로]
- '아래'와 '위'의 구분. 이후 '형상들의 친구들'과 감각적인 것들만을 믿는 과격한 자들이 대비된다. 다른 한편 이후에 '모든 것을 떼어 놓으려는 자들은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자들'이라는 언급도 등장한다. 분간 또는 구분을 시도하는 손님 자신이 그러한 언급을 하고 있다는 점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본문으로]
- a. 모든 것에 능하거나 아무것도 못 하거나, 이 선언적 상황이 이후 소피스테스의 기능을 규정해 나아가면서 반복된다. 모든 것이(있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을 포함해서) 있거나 혹은 어떤 것도 있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거나 하는 식으로. b. 애지자에 대한 묘사로 적절한가? [본문으로]
-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묘사되는, 아마도 자연철학자들로 추정되는 자들에 대한 평가에 부합한다. 아리스토파네스는 '구름'에서 소크라테스를 이런 식으로 묘사한다. 바구니 위에 올라 허공을 걷는다고 말하며 하늘 위와 땅 밑만 생각하는 자들. 반면 정치가, 소피스테스가 언급되었다면 이후에 오는 묘사는 애지자에 대한 것이어야 할 듯도 싶다. 미쳤다는 것은 '평가'이지 '사실'이 아니므로. [본문으로]
- 이어질 내용이 엘레아 학파의 입장임을 거듭해서 시사하고 있다. 질문의 내용은 테오도로스의 물음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구체화된다. [본문으로]
- '둘'로 구분할 경우 애지자와 짝을 맺는 것은 소피스테스인지, 아니면 정치가인지? 어쨌든 손님의 대답은 일단 각기 서로 다른 세 가지 것들이라는 것이다. [본문으로]
- 전형적인 소크라테스식 물음을 제시하고 있다. τί ποτ᾿ ἔστιν. [본문으로]
- 왜 이 질문이 소크라테스와 조우하기 전에도 제기된 것으로 설정되는가? 이전의 질문상황과 지금의 질문상황 사이에 무슨 차이가 암시되는가? [본문으로]
- '첫 번째 호의'이거나 '처음으로 청하는 호의'이거나, 이것은 왜 '처음'인가? 이것은 '어느 쪽 논변이 익숙한지 알려달라' 하는 그 요청을 지시하는가? [본문으로]
- 소크라테스 조우 전 질문과 이후 질문 사이의 차이에 대한 한 가지 가능성. 소크라테스는 논의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특히 그 자신의 고유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서 엘레아 학파의 학설을 소크라테스(혹은 플라톤)의 방법과 종합하려는 시도까지 해석해 낼 수 있는가? 근거는? [본문으로]
- ἐπίδειξις. 플라톤이 소피스테스의 홍보용 대중연설에 대해 자주 쓰는 표현. 이에 따르면 손님은 자신을 소피스테스와 구분짓고 있다. [본문으로]
- a. 여기에서 γὰρ는 부끄러운 일이라는 얘기를 꺼내는 대화맥락에서의 이유를 가리키는 접속사인 듯. 논리적 연결사로 보기는 어렵다. 길다는 것은 과시하는 것을 부정하는(부끄러워하므로) 것에 대한 근거라기 보다는 그 반대근거로 보인다. b. 정암학당 이창우 역본의 주석 8. 참조. 혼자서 장광설, 상대에게 장광설, 말과 말의 주고 받음. [본문으로]
- 소크라테스는 1) 문답법이 파르메니데스에게서 자신이 경험한 바의 것이라 말했고, 2) 잘 따르는 대화자라는 손님의 조건을 듣고나서 젊은이들을 대화자로 제안했다. [본문으로]
- a. 정암학당 이창우 역본 주석 10. 참조. 젊은 소크라테스는 『정치가』에서 대화 상대자. 그런 의미에서 『정치가』와 『소피스테스』 사이의 관련성이 암시되고 있는지? b. 여기까지, 논의의 배경과 주제, 그리고 방법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 이후에는 예행연습으로서 낚시꾼을 정의하는 과정이 시작된다. [본문으로]
- "논변으로 추적하고 검토"하는 것이 테아이테토스에게 요구되고 있다. 손님의 역할과 테아이테토스의 역할은 각각 무엇이고 어떻게 드러나며 상호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가? [본문으로]
- '이름'과 '기능'의 구분. [본문으로]
- 『국가/정체』에서는 반대로 살펴보기 어려운 작은 것(올바른 개인-또는 그의 영혼-)을 검토하기에 앞서 그것을 확대시킨 것(올바른 폴리스)을 먼저 검토한다. 이 두 방법 사이의 차이는 무엇인가? 일단 어려운 것보다 더 쉬운 것에서 먼저 연습하는 것이라는 맥락에서는 유사한 방법들이다. [본문으로]
- παράδειγμα. 낚시꾼에 대해 검토하고, 이 과정이 '표본'이 된다. 주의! [본문으로]
- "'설명(정의)'이 적지 않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ἐλάσσων'을 질적인 의미로 이해해야 하지 않나? 못 미친다거나 열등하다거나. [본문으로]
- 여기에서 낚시꾼에 대한 추적의 출발점은 '그'가 기술(τέχνη)을 가진 자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다. 이후 219d2에서는 ἀσπαλιευτική(낚시기술)'이 목표로 재설정된다. 어미 '~κή'는 'τέχνη'를 의미한다. τέχνη는 플라톤이 사용할 경우 그의 독자적인 해석이 가미된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의술의 경우 그 기술의 목적(건강의 유지와 회복?)이 기술의 기능에 관련되므로 이 의술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해치는데 사용될 수 없다. 이 경우 의술은 자기모순적인 것이 된다(『국가』 참조). 또 기술이 앎(episteme)과 결부되는 것을 그의 대화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에서 기술자와 기술이 소피스테스 추적, 즉 소피스테스 정의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본문으로]
- 결과의 산출에 대한 인과적 개입이 '만듦'이라는 점에서 성립하는 기술에 귀속될 조건으로 제시된다. 능동인은 만드는 것, 수동인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경우 '만들어지는 것'은 만들어진 결과물과 다른 것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본문으로]
- μὴ ὄν, 즉 '있지 않음/~이지 않음'이 등장했다. 맥락에 비추어 존재사와 계사가 결합 또는 미분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결합물은 그 구성요소들로서는 이전부터 있어 온 것이지만 '~임'으로서 그 자신의 고유한 성질이나 그를 통한 자기동일성 같은 것은 성립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그 '있지 않음/~이지 않음'은 '있음/실재(οὐσία)'로 이끌릴 수 있다. 즉 생성이 인정되고 있다. 이후 여섯 가지 유들 또는 형상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파르메니데스와 관련하여 이 문제가 '친부살해'의 문제와 결부된다. [본문으로]
- '이끌리는 것', 즉 수동적인 것의 능력도 고려되고 있는가? [본문으로]
- 지식의 획득이 다른 대상의 획득과 마찬가지로 고려되고 있다. 『국가』에서 제기되는 소유의 문제를 고려해 보자면, 지식 또는 앎은 공유 가능한 반면 재산은 공유되지 않을 경우 배타적으로 독점되며 경쟁과 갈등을 불러온다. [본문으로]
Πολίτεια.508e1-511e5
Τοῦτο τοίνυν τὸ τὴν ἀλήθειαν παρέχον τοῖς γιγνωσκομένοις καὶ τῷ γιγνώσκοντι τὴν δύναμιν ἀποδιδὸν τὴν τοῦ [Stephanus page 508, section e, line 3] ἀγαθοῦ ἰδέαν φάθι εἶναι· αἰτίαν δ' ἐπιστήμης οὖσαν καὶ ἀληθείας, ὡς γιγνωσκομένης μὲν διανοοῦ, οὕτω δὲ καλῶν ἀμφοτέρων ὄντων, γνώσεώς τε καὶ ἀληθείας, ἄλλο καὶ κάλλιον ἔτι τούτων ἡγούμενος αὐτὸ ὀρθῶς ἡγήσῃ· ἐπιστήμην δὲ καὶ ἀλήθειαν, ὥσπερ ἐκεῖ φῶς τε καὶ ὄψιν ἡλιοειδῆ μὲν νομίζειν ὀρθόν, ἥλιον δ' ἡγεῖσθαι οὐκ ὀρθῶς ἔχει, οὕτω καὶ ἐνταῦθα ἀγαθοειδῆ μὲν νομίζειν ταῦτ' ἀμφότερα ὀρθόν, ἀγαθὸν δὲ ἡγεῖσθαι ὁπότερον αὐτῶν οὐκ ὀρθόν, ἀλλ' ἔτι μειζόνως τιμητέον τὴν τοῦ ἀγαθοῦ ἕξιν.
Ἀμήχανον κάλλος, ἔφη, λέγεις, εἰ ἐπιστήμην μὲν καὶ [Stephanus page 509, section a, line 7] ἀλήθειαν παρέχει, αὐτὸ δ' ὑπὲρ ταῦτα κάλλει ἐστίν· οὐ γὰρ δήπου σύ γε ἡδονὴν αὐτὸ λέγεις.
Εὐφήμει, ἦν δ' ἐγώ· ἀλλ' ὧδε μᾶλλον τὴν εἰκόνα αὐτοῦ ἔτι ἐπισκόπει.
Πῶς;
Τὸν ἥλιον τοῖς ὁρωμένοις οὐ μόνον οἶμαι τὴν τοῦ ὁρᾶσθαι δύναμιν παρέχειν φήσεις, ἀλλὰ καὶ τὴν γένεσιν καὶ αὔξην καὶ τροφήν, οὐ γένεσιν αὐτὸν ὄντα.
Πῶς γάρ;
Καὶ τοῖς γιγνωσκομένοις τοίνυν μὴ μόνον τὸ γιγνώσκεσθαι [Stephanus page 509, section b, line 7] φάναι ὑπὸ τοῦ ἀγαθοῦ παρεῖναι, ἀλλὰ καὶ τὸ εἶναί τε καὶ τὴν οὐσίαν ὑπ' ἐκείνου αὐτοῖς προσεῖναι, οὐκ οὐσίας ὄντος τοῦ ἀγαθοῦ, ἀλλ' ἔτι ἐπέκεινα τῆς οὐσίας πρεσβείᾳ καὶ δυνάμει ὑπερέχοντος.
Καὶ ὁ Γλαύκων μάλα γελοίως, Ἄπολλον, ἔφη, δαιμονίας ὑπερβολῆς.
Σὺ γάρ, ἦν δ' ἐγώ, αἴτιος, ἀναγκάζων τὰ ἐμοὶ δοκοῦντα περὶ αὐτοῦ λέγειν.
Καὶ μηδαμῶς γ', ἔφη, παύσῃ, εἰ μή τι, ἀλλὰ τὴν περὶ τὸν ἥλιον ὁμοιότητα αὖ διεξιών, εἴ πῃ ἀπολείπεις.
[Stephanus page 509, section c, line 7] Ἀλλὰ μήν, εἶπον, συχνά γε ἀπολείπω.
Μηδὲ σμικρὸν τοίνυν, ἔφη, παραλίπῃς.
Οἶμαι μέν, ἦν δ' ἐγώ, καὶ πολύ· ὅμως δέ, ὅσα γ' ἐν τῷ παρόντι δυνατόν, ἑκὼν οὐκ ἀπολείψω.
Μὴ γάρ, ἔφη.
Νόησον τοίνυν, ἦν δ' ἐγώ, ὥσπερ λέγομεν, δύο αὐτὼ εἶναι, καὶ βασιλεύειν τὸ μὲν νοητοῦ γένους τε καὶ τόπου, τὸ δ' αὖ ὁρατοῦ, ἵνα μὴ οὐρανοῦ εἰπὼν δόξω σοι σοφίζεσθαι περὶ τὸ ὄνομα. ἀλλ' οὖν ἔχεις ταῦτα διττὰ εἴδη, ὁρατόν, νοητόν;
Ἔχω.
[Stephanus page 509, section d, line 6] Ὥσπερ τοίνυν γραμμὴν δίχα τετμημένην λαβὼν ἄνισα τμήματα, πάλιν τέμνε ἑκάτερον τὸ τμῆμα ἀνὰ τὸν αὐτὸν λόγον, τό τε τοῦ ὁρωμένου γένους καὶ τὸ τοῦ νοουμένου, καί σοι ἔσται σαφηνείᾳ καὶ ἀσαφείᾳ πρὸς ἄλληλα ἐν μὲν τῷ ὁρωμένῳ τὸ μὲν ἕτερον τμῆμα εἰκόνες - λέγω δὲ τὰς εἰκόνας πρῶτον μὲν τὰς σκιάς, ἔπειτα τὰ ἐν τοῖς ὕδασι φαντάσματα καὶ ἐν τοῖς ὅσα πυκνά τε καὶ λεῖα καὶ φανὰ συνέστηκεν, καὶ πᾶν τὸ τοιοῦτον, εἰ κατανοεῖς.
Ἀλλὰ κατανοῶ.
Τὸ τοίνυν ἕτερον τίθει ᾧ τοῦτο ἔοικεν, τά τε περὶ ἡμᾶς ζῷς [Stephanus page 510, section a, line 6] καὶ πᾶν τὸ φυτευτὸν καὶ τὸ σκευαστὸν ὅλον γένος.
Τίθημι, ἔφη.
Ἦ καὶ ἐθέλοις ἂν αὐτὸ φάναι, ἦν δ' ἐγώ, διῃρῆσθαι ἀληθείᾳ τε καὶ μή, ὡς τὸ δοξαστὸν πρὸς τὸ γνωστόν, οὕτω τὸ ὁμοιωθὲν πρὸς τὸ ᾧ ὡμοιώθη;
Ἔγωγ', ἔφη, καὶ μάλα.
Σκόπει δὴ αὖ καὶ τὴν τοῦ νοητοῦ τομὴν ᾗ τμητέον.
Πῇ;
Ἧι τὸ μὲν αὐτοῦ τοῖς τότε μιμηθεῖσιν ὡς εἰκόσιν χρωμένη [Stephanus page 510, section b, line 5] ψυχὴ ζητεῖν ἀναγκάζεται ἐξ ὑποθέσεων, οὐκ ἐπ' ἀρχὴν πορευομένη ἀλλ' ἐπὶ τελευτήν, τὸ δ' αὖ ἕτερον - τὸ ἐπ' ἀρχὴν ἀνυπόθετον - ἐξ ὑποθέσεως ἰοῦσα καὶ ἄνευ τῶν περὶ ἐκεῖνο εἰκόνων, αὐτοῖς εἴδεσι δι' αὐτῶν τὴν μέθοδον ποιουμένη.
Ταῦτ', ἔφη, ἃ λέγεις, οὐχ ἱκανῶς ἔμαθον.
Ἀλλ' αὖθις, ἦν δ' ἐγώ· ῥᾷον γὰρ τούτων προειρημένων μαθήσῃ. οἶμαι γάρ σε εἰδέναι ὅτι οἱ περὶ τὰς γεωμετρίας τε καὶ λογισμοὺς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πραγματευόμενοι, ὑποθέμενοι τό τε περιττὸν καὶ τὸ ἄρτιον καὶ τὰ σχήματα καὶ γωνιῶν [Stephanus page 510, section c, line 5] τριττὰ εἴδη καὶ ἄλλα τούτων ἀδελφὰ καθ' ἑκάστην μέθοδον, ταῦτα μὲν ὡς εἰδότες, ποιησάμενοι ὑποθέσεις αὐτά, οὐδένα λόγον οὔτε αὑτοῖς οὔτε ἄλλοις ἔτι ἀξιοῦσι περὶ αὐτῶν διδόναι ὡς παντὶ φανερῶν, ἐκ τούτων δ' ἀρχόμενοι τὰ λοιπὰ ἤδη διεξιόντες τελευτῶσιν ὁμολογουμένως ἐπὶ τοῦτο οὗ ἂν ἐπὶ σκέψιν ὁρμήσωσι.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τοῦτό γε οἶδα.
Οὐκοῦν καὶ ὅτι τοῖς ὁρωμένοις εἴδεσι προσχρῶνται καὶ τοὺς λόγους περὶ αὐτῶν ποιοῦνται, οὐ περὶ τούτων διανοούμενοι, ἀλλ' ἐκείνων πέρι οἷς ταῦτα ἔοικε, τοῦ τετραγώνου αὐτοῦ [Stephanus page 510, section d, line 8] ἕνεκα τοὺς λόγους ποιούμενοι καὶ διαμέτρου αὐτῆς, ἀλλ' οὐ ταύτης ἣν γράφουσιν, καὶ τἆλλα οὕτως, αὐτὰ μὲν ταῦτα ἃ πλάττουσίν τε καὶ γράφουσιν, ὧν καὶ σκιαὶ καὶ ἐν ὕδασιν εἰκόνες εἰσίν, τούτοις μὲν ὡς εἰκόσιν αὖ χρώμενοι, ζητοῦντες δὲ αὐτὰ ἐκεῖνα ἰδεῖν ἃ οὐκ ἂν ἄλλως ἴδοι τις ἢ τῇ διανοίᾳ.
Ἀληθῆ, ἔφη, λέγεις.
Τοῦτο τοίνυν νοητὸν μὲν τὸ εἶδος ἔλεγον, ὑποθέσεσι δ' ἀναγκαζομένην ψυχὴν χρῆσθαι περὶ τὴν ζήτησιν αὐτοῦ, οὐκ ἐπ' ἀρχὴν ἰοῦσαν, ὡς οὐ δυναμένην τῶν ὑποθέσεων ἀνωτέρω ἐκβαίνειν, εἰκόσι δὲ χρωμένην αὐτοῖς τοῖς ὑπὸ τῶν [Stephanus page 511, section a, line 7] κάτω ἀπεικασθεῖσιν καὶ ἐκείνοις πρὸς ἐκεῖνα ὡς ἐναργέσι δεδοξασμένοις τε καὶ τετιμημένοις.
Μανθάνω, ἔφη, ὅτι τὸ ὑπὸ ταῖς γεωμετρίαις τε καὶ ταῖς ταύτης ἀδελφαῖς τέχναις λέγεις.
Τὸ τοίνυν ἕτερον μάνθανε τμῆμα τοῦ νοητοῦ λέγοντά με τοῦτο οὗ αὐτὸς ὁ λόγος ἅπτεται τῇ τοῦ διαλέγεσθαι δυνάμει, τὰς ὑποθέσεις ποιούμενος οὐκ ἀρχὰς ἀλλὰ τῷ ὄντι ὑποθέσεις, οἷον ἐπιβάσεις τε καὶ ὁρμάς, ἵνα μέχρι τοῦ ἀνυποθέτου ἐπὶ τὴν τοῦ παντὸς ἀρχὴν ἰών, ἁψάμενος αὐτῆς, πάλιν αὖ ἐχόμενος τῶν ἐκείνης ἐχομένων, οὕτως ἐπὶ τελευτὴν καταβαίνῃ, [Stephanus page 511, section c, line 1] αἰσθητῷ παντάπασιν οὐδενὶ προσχρώμενος, ἀλλ' εἴδεσιν αὐτοῖς δι' αὐτῶν εἰς αὐτά, καὶ τελευτᾷ εἰς εἴδη.
Μανθάνω, ἔφη, ἱκανῶς μὲν οὔ - δοκεῖς γάρ μοι συχνὸν ἔργον λέγειν - ὅτι μέντοι βούλει διορίζειν σαφέστερον εἶναι τὸ ὑπὸ τῆς τοῦ διαλέγεσθαι ἐπιστήμης τοῦ ὄντος τε καὶ νοητοῦ θεωρούμενον ἢ τὸ ὑπὸ τῶν τεχνῶν καλουμένων, αἷς αἱ ὑποθέσεις ἀρχαὶ καὶ διανοίᾳ μὲν ἀναγκάζονται ἀλλὰ μὴ αἰσθήσεσιν αὐτὰ θεᾶσθαι οἱ θεώμενοι, διὰ δὲ τὸ μὴ ἐπ' ἀρχὴν ἀνελθόντες σκοπεῖν ἀλλ' ἐξ ὑποθέσεων, νοῦν οὐκ ἴσχειν περὶ αὐτὰ δοκοῦσί σοι, καίτοι νοητῶν ὄντων μετὰ ἀρχῆς. διάνοιαν [Stephanus page 511, section d, line 3] δὲ καλεῖν μοι δοκεῖς τὴν τῶν γεωμετρικῶν τε καὶ τὴν τῶν τοιούτων ἕξιν ἀλλ' οὐ νοῦν, ὡς μεταξύ τι δόξης τε καὶ νοῦ τὴν διάνοιαν οὖσαν.
Ἱκανώτατα, ἦν δ' ἐγώ, ἀπεδέξω. καί μοι ἐπὶ τοῖς τέτταρσι τμήμασι τέτταρα ταῦτα παθήματα ἐν τῇ ψυχῇ γιγνόμενα λαβέ, νόησιν μὲν ἐπὶ τῷ ἀνωτάτω, διάνοιαν δὲ ἐπὶ τῷ δευτέρῳ, τῷ τρίτῳ δὲ πίστιν ἀπόδος καὶ τῷ τελευταίῳ εἰκασίαν, καὶ τάξον αὐτὰ ἀνὰ λόγον, ὥσπερ ἐφ' οἷς ἐστιν ἀληθείας μετέχει, οὕτω ταῦτα σαφηνείας ἡγησάμενος μετέχειν.
[Stephanus page 511, section e, line 5] Μανθάνω, ἔφη, καὶ συγχωρῶ καὶ τάττω ὡς λέγεις.
-작성중-
Πολίτεια.1.9.
Τοῦτο τοίνυν ἐρωτῶ, ὅπερ ἄρτι, ἵνα καὶ ἑξῆς διασκεψώμεθα τὸν λόγον, ὁποῖόν τι τυγχάνει ὂν δικαιοσύνη πρὸς ἀδικίαν. ἐλέχθη γάρ που ὅτι καὶ δυνατώτερον καὶ ἰσχυρότερον εἴη ἀδικία δικαιοσύνης· νῦν δέ γ', ἔφην, εἴπερ σοφία [Stephanus page 351, section a, line 4] τε καὶ ἀρετή ἐστιν δικαιοσύνη, ῥᾳδίως οἶμαι φανήσεται καὶ ἰσχυρότερον ἀδικίας, ἐπειδήπερ ἐστὶν ἀμαθία ἡ ἀδικία - οὐδεὶς ἂν ἔτι τοῦτο ἀγνοήσειεν - ἀλλ' οὔ τι οὕτως ἁπλῶς, ὦ Θρασύμαχε, ἔγωγε ἐπιθυμῶ, ἀλλὰ τῇδέ πῃ σκέψασθαι· πόλιν φαίης ἂν ἄδικον εἶναι καὶ ἄλλας πόλεις ἐπιχειρεῖν δουλοῦσθαι ἀδίκως καὶ καταδεδουλῶσθαι, πολλὰς δὲ καὶ ὑφ' ἑαυτῇ ἔχειν δουλωσαμένην;
자 그럼 이걸 묻겠소, 방금 전 바로 그 질문인데, 이번에는 그 논의를 우리가 검토해 보기 위해 묻는 것이오, 부정의에 대해서 정의라는 그 무언가는 어떤 성질의 것인지 하는 논의 말이오. 분명 당신이 부정의는 정의보다 더욱 능력있고도 더욱 강력한 것이리라 말했으니까: 허나 지금으로서는, 내가 말했네, 만일 실로 정의가 지혜이자 덕이라면, 내 생각에는 그것이 부정의보다 더욱 강력하다는 것도 쉽사리 드러날 게요, 실로 부정의가 무지인 바에야 말이오 - 여직까지 이걸 이해 못할 자는 아무도 없을 테지 - 허나 뭔가 그렇듯 단순하게, 트라시마코스, 나로서는 그리 하고 싶은 게 아니고, 오히려 이런 어떤 방식으로 살펴보길 바라오: 당신은 폴리스가 부정의하며 다른 폴리스들을 부정의하게 노예로 만들고 또 노예로 거느리려 든다고, 그 자신 아래로 많은 폴리스들을 노예로 만들어 가진다고 말하시오?
Πῶς γὰρ οὔκ; ἔφη. καὶ τοῦτό γε ἡ ἀρίστη μάλιστα ποιήσει καὶ τελεώτατα οὖσα ἄδικος.
어찌 아니겠소? 그가 말했네. 바로 그 일이야말로 특히나 가장 대단한 폴리스이자 가장 완전하게 부정의한 폴리스가 해낼 일이지.
Μανθάνω, ἔφην, ὅτι σὸς οὗτος ἦν ὁ λόγος. ἀλλὰ τόδε [Stephanus page 351, section b, line 7] περὶ αὐτοῦ σκοπῶ· πότερον ἡ κρείττων γιγνομένη πόλις πόλεως ἄνευ δικαιοσύνης τὴν δύναμιν ταύτην ἕξει, ἢ ἀνάγκη αὐτῇ μετὰ δικαιοσύνης;
알겠소, 내가 말했네, 당신의 그 논변이 그런 것이었다는 건 말이오. 허나 그와 관련하여 이런 점을 난 검토해 볼 것이오: 폴리스가 다른 폴리스보다 더욱 강해지면서 정의 없이 그와 같은 능력을 지니게 되겠소, 아니면 그런 폴리스에는 정의가 함께 함이 필연적이오?
Εἰ μέν, ἔφη, ὡς σὺ ἄρτι ἔλεγες ἔχει - ἡ δικαιοσύνη σοφία - μετὰ δικαιοσύνης· εἰ δ' ὡς ἐγὼ ἔλεγον, μετὰ ἀδικίας.
당신이 방금 말하던 대로 사정이 그렇다면야 - 정의가 지혜라면 - 정의와 함께 함이 필연적이겠지: 허나 내가 말하던 대로라면, 부정의와 함께 함이 그렇소.
Πάνυ ἄγαμαι,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ὅτι οὐκ ἐπινεύεις μόνον καὶ ἀνανεύεις, ἀλλὰ καὶ ἀποκρίνῃ πάνυ καλῶς.
아주 놀랍군,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고 가로젓기만 하는 게 아니라, 퍽이나 멋지게 대답까지 한다는 게 말이네.
Σοὶ γάρ, ἔφη, χαρίζομαι.
그가 말했네, 당신 좋을 대로 해주고 있으니 말이오.
[Stephanus page 351, section c, line 7] Εὖ γε σὺ ποιῶν· ἀλλὰ δὴ καὶ τόδε μοι χάρισαι καὶ λέγε· δοκεῖς ἂν ἢ πόλιν ἢ στρατόπεδον ἢ λῃστὰς ἢ κλέπτας ἢ ἄλλο τι ἔθνος, ὅσα κοινῇ ἐπί τι ἔρχεται ἀδίκως, πρᾶξαι ἄν τι δύνασθαι, εἰ ἀδικοῖεν ἀλλήλους;
어쨌든 당신은 잘 하고 있소: 그럼 이것까지도 내게 호의를 베풀고 말해 주시오: 당신은 폴리스든 군대든 또는 강도들이나 도적들이든 다른 어떤 집단이든 간에, 공동으로 뭔가 부정의하게 시도하는 그 모든 것들은, 뭔가를 해낼 능력이 있으리라 여기시오, 만일 그들이 서로 간에 부정의를 저지른다면 말이오?
Οὐ δῆτα, ἦ δ' ὅς.
실로 아니오, 그가 말했지.
Τί δ' εἰ μὴ ἀδικοῖεν; οὐ μᾶλλον;
그럼 만일 그들이 부정의를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소? 더 낫지 않소?
Πάνυ γε.
물론 그렇소.
Στάσεις γάρ που, ὦ Θρασύμαχε, ἥ γε ἀδικία καὶ μίση καὶ μάχας ἐν ἀλλήλοις παρέχει, ἡ δὲ δικαιοσύνη ὁμόνοιαν καὶ φιλίαν· ἦ γάρ;
왜냐하면 필경 당신이 이리 정할 테니 말이오, 트라시마코스, 부정의란 것은 미움들과 다툼들을 서로 간에 주고, 정의는 화합과 우애를 준다고 말이오: 그렇지 않소?
[Stephanus page 351, section d, line 7] Ἔστω, ἦ δ' ὅς, ἵνα σοι μὴ διαφέρωμαι.
그렇다고 합시다, 그가 말했네, 내가 당신에게 반대하지 않도록 말이오.
Ἀλλ' εὖ γε σὺ ποιῶν, ὦ ἄριστε. τόδε δέ μοι λέγε· ἆρα εἰ τοῦτο ἔργον ἀδικίας, μῖσος ἐμποιεῖν ὅπου ἂν ἐνῇ, οὐ καὶ ἐν ἐλευθέροις τε καὶ δούλοις ἐγγιγνομένη μισεῖν ποιήσει ἀλλήλους καὶ στασιάζειν καὶ ἀδυνάτους εἶναι κοινῇ μετ' ἀλλήλων πράττειν;
허나 당신은 아주 잘 하고 있소, 대단한 양반. 그런데 이 점을 내게 말해 주시오: 혹시 만일 이것이 부정의의 기능이라면, 그것이 들어 앉은 것 안에 미움을 불어 넣는 일 말이오만, 자유민들 내에서도 노예들 내에서도 그 부정의가 생겨 그들 서로를 미워하고 불화하도록 그리고 서로 함께 공동의 방식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자들이도록 만들 것 아니겠소?
Πάνυ γε.
물론 그렇소.
Τί δὲ ἂν ἐν δυοῖν ἐγγένηται; οὐ διοίσονται καὶ μισήσουσιν καὶ ἐχθροὶ ἔσονται ἀλλήλοις τε καὶ τοῖς δικαίοις;
그런데 그것이 두 사람 속에서 생겨난다면 어떻소? 그 둘이 산산조각나고 미워하며 서로에게도 정의로운 자들에게도 적들이 되지 않겠소?
Ἔσονται, ἔφη.
그리 될 것이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51, section e, line 6] Ἐὰν δὲ δή, ὦ θαυμάσιε, ἐν ἑνὶ ἐγγένηται ἀδικία, μῶν μὴ ἀπολεῖ τὴν αὑτῆς δύναμιν, ἢ οὐδὲν ἧττον ἕξει;
그럼, 놀라우신 분, 한 사람 안에 부정의가 생겨난다면, 그것은 그 자신의 능력을 파괴하겠소, 아니면 조금도 못지 않게 지니겠소?
Μηδὲν ἧττον ἐχέτω, ἔφη.
전혀 못지 않게 지닌다 합시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τοιάνδε τινὰ φαίνεται ἔχουσα τὴν δύναμιν, οἵαν, ᾧ ἂν ἐγγένηται, εἴτε πόλει τινὶ εἴτε γένει εἴτε στρατοπέδῳ εἴτε ἄλλῳ ὁτῳοῦν, πρῶτον μὲν ἀδύνατον αὐτὸ ποιεῖν πράττειν μεθ' αὑτοῦ διὰ τὸ στασιάζειν καὶ διαφέρεσθαι, ἔτι δ' ἐχθρὸν εἶναι ἑαυτῷ τε καὶ τῷ ἐναντίῳ παντὶ καὶ τῷ δικαίῳ; οὐχ οὕτως;
그렇다면 부정의는 다음과 같은 어떤 능력을 지니는 것으로 드러나는군, 어떤 폴리스가 되었든 혹은 군대가 되었든 그런 다른 어떤 것이든 간에 그 안에 생겨난다면, 우선은 그것이 불화하고 분열됨으로 말미암아 그 자신과 더불어 행동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고, 더욱이 그 자신과 또한 반대하는 전부 그리고 정의로운 자에게도 적이도록 만들 수 있는 그런 것 말이오? 그렇지 않소?
Πάνυ γε.
물론이오.
Καὶ ἐν ἑνὶ δὴ οἶμαι ἐνοῦσα ταὐτὰ ταῦτα ποιήσει ἅπερ [Stephanus page 352, section a, line 6] πέφυκεν ἐργάζεσθαι· πρῶτον μὲν ἀδύνατον αὐτὸν πράττειν ποιήσει στασιάζοντα καὶ οὐχ ὁμονοοῦντα αὐτὸν ἑαυτῷ, ἔπειτα ἐχθρὸν καὶ ἑαυτῷ καὶ τοῖς δικαίοις· ἦ γάρ;
내 생각에는 한 사람 안에서 부정의가 생긴 경우에도 그것이 본래 그리 기능할 그러한 동일한 일들을 할 것이오: 우선은 그 사람이 그 자신과 불화하고 화합하지 못함으로써 행동이 불가능하도록 만들 것이고, 다음으로 그 자신에게도 정의로운 자들에게도 적으로 만들 것이오: 그렇지 않소?
Ναί.
네.
Δίκαιοι δέ γ' εἰσίν, ὦ φίλε, καὶ οἱ θεοί;
그런데, 친구, 신적인 자들도 정의로운 자들이오?
Ἔστω, ἔφη.
그렇다 칩시다, 그가 말했네.
Καὶ θεοῖς ἄρα ἐχθρὸς ἔσται ὁ ἄδικος, ὦ Θρασύμαχε, ὁ δὲ δίκαιος φίλος.
그럼 부정의한 자는 신적인 자들에게도 적이 될 것이오, 트라시마코스, 정의로운 자는 친구가 되고 말이오.
Εὐωχοῦ τοῦ λόγου, ἔφη, θαρρῶν· οὐ γὰρ ἔγωγέ σοι ἐναντιώσομαι, ἵνα μὴ τοῖσδε ἀπέχθωμαι.
그 논의 한껏 즐기시오, 그가 말했네, 자신감에 넘쳐서 말이지: 나로서는 당신에게 반대하지 않을 테니까, 여기 이 사람들에게 미운털 박히지 않게끔 말이오.
[Stephanus page 352, section b, line 5] Ἴθι δή, ἦν δ' ἐγώ, καὶ τὰ λοιπά μοι τῆς ἑστιάσεως ἀποπλήρωσον ἀποκρινόμενος ὥσπερ καὶ νῦν. ὅτι μὲν γὰρ καὶ σοφώτεροι καὶ ἀμείνους καὶ δυνατώτεροι πράττειν οἱ δίκαιοι φαίνονται, οἱ δὲ ἄδικοι οὐδὲ πράττειν μετ' ἀλλήλων οἷοί τε - ἀλλὰ δὴ καὶ οὕς φαμεν ἐρρωμένως πώποτέ τι μετ' ἀλλήλων κοινῇ πρᾶξαι ἀδίκους ὄντας, τοῦτο οὐ παντάπασιν ἀληθὲς λέγομεν· οὐ γὰρ ἂν ἀπείχοντο ἀλλήλων κομιδῇ ὄντες ἄδικοι, ἀλλὰ δῆλον ὅτι ἐνῆν τις αὐτοῖς δικαιοσύνη, ἣ αὐτοὺς ἐποίει μήτοι καὶ ἀλλήλους γε καὶ ἐφ' οὓς ᾖσαν ἅμα ἀδικεῖν, δι' ἣν ἔπραξαν ἃ ἔπραξαν, ὥρμησαν δὲ ἐπὶ [Stephanus page 352, section c, line 7] τὰ ἄδικα ἀδικίᾳ ἡμιμόχθηροι ὄντες, ἐπεὶ οἵ γε παμπόνηροι καὶ τελέως ἄδικοι τελέως εἰσὶ καὶ πράττειν ἀδύνατοι - ταῦτα μὲν οὖν ὅτι οὕτως ἔχει μανθάνω, ἀλλ' οὐχ ὡς σὺ τὸ πρῶτον ἐτίθεσο· εἰ δὲ καὶ ἄμεινον ζῶσιν οἱ δίκαιοι τῶν ἀδίκων καὶ εὐδαιμονέστεροί εἰσιν, ὅπερ τὸ ὕστερον προυθέμεθα σκέψασθαι, σκεπτέον. φαίνονται μὲν οὖν καὶ νῦν, ὥς γέ μοι δοκεῖ, ἐξ ὧν εἰρήκαμεν· ὅμως δ' ἔτι βέλτιον σκεπτέον. οὐ γὰρ περὶ τοῦ ἐπιτυχόντος ὁ λόγος, ἀλλὰ περὶ τοῦ ὅντινα τρόπον χρὴ ζῆν.
그럼 자, 내가 말했네, 나머지 즐길거리들도 지금까지처럼 바로 그렇게 대답하여 나를 만족시켜 주시오. 왜냐하면 정의로운 자들은 더 지혜롭고 더욱 나으며 또한 행함에 더욱 유능한 자들로 드러나는 반면, 부정의한 자들은 서로 더불어 전혀 행동할 수 없는 그런 자들로 드러난다는 점 때문에 - 그럼 우리가 그들을 부정의한 자들로서 뭔가 서로 더불어 공동으로 해낸다고 용감하게 말하는 언제든, 이건 우리가 전적으로 참되지 못하게 말하는 것이오: 왜냐하면 그들이 정확하게 부정의한 자들로서는 서로 간에 금하는 것이 없었을 것이나, 오히려 그들에게 뭔가 정의가 내재했음이 분명하거나, 혹은 그 정의가 그들로 하여금 그럴 작정이었던 자들과 동시에 적어도 서로들까지는 결코 부정의를 저지르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그 정의를 통해 그들이 행한 일들을 행하였고, 부정의에 있어서 반쪽짜리 적들로서 부정의한 일들에 착수하였던 게 분명하오, 적어도 전적으로 악하고 완전히 부정의한 자들은 또한 행할 능력도 완전히 없는 자들이기에 말이오 - 이런 것들은 사정이 그러하나, 당신이 처음 정한 것처럼은 아니라는 걸 내가 알고 있소: 그런데 정의로운 자들이 부정의한 자들보다 더 낫게 살고 또 더욱 행복한 자들인지, 이게 우리가 이후에 검토해 보자고 한 것인데, 그 점이 검토되어야 하오. 그래서 지금도, 우리가 말했던 것들을 통해서, 내게 여겨지는 그런 식으로 보이오: 허나 그럼에도 훨씬 더 잘 검토해야 하는 것이오. 왜냐하면 흔한 일에 관한 논변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오.
ᾖσαν : for ᾖδεσαν.
Σκόπει δή, ἔφη.
그럼 살펴 보시오, 그가 말했네.
Σκοπῶ, ἦν δ' ἐγώ. καί μοι λέγε· δοκεῖ τί σοι εἶναι [Stephanus page 352, section d, line 9] ἵππου ἔργον;
살펴 볼 거요, 내가 말했네. 그럼 내게 말해주시오: 당신에게 말의 기능인 뭔가가 있다고 여겨지시오?
Ἔμοιγε.
나로서는 그렇소.
Ἆρ' οὖν τοῦτο ἂν θείης καὶ ἵππου καὶ ἄλλου ὁτουοῦν ἔργον, ὃ ἂν ἢ μόνῳ ἐκείνῳ ποιῇ τις ἢ ἄριστα;
그렇다면 혹시 말에 속하는 것도 다른 것에 속하는 것도 뭐가 되었든 간에 기능을, 오직 그것으로서만 무언가가 해낼 혹은 가장 잘 해낼, 그런 것으로 치시겠소?
Οὐ μανθάνω, ἔφη.
무슨 얘긴지 모르겠소, 그가 말했네.
Ἀλλ' ὧδε· ἔσθ' ὅτῳ ἂν ἄλλῳ ἴδοις ἢ ὀφθαλμοῖς;
그럼 이런 식으로: 두 눈 말고 뭐든 다른 것으로 당신이 볼 수 있겠소?
Οὐ δῆτα.
분명 아니오.
Τί δέ; ἀκούσαις ἄλλῳ ἢ ὠσίν;
그럼 어떻소? 두 귀 말고 다른 것으로 당신은 듣을 수 있겠소?
Οὐδαμῶς.
결코 그렇지 않소.
Οὐκοῦν δικαίως [ἂν] ταῦτα τούτων φαμὲν ἔργα εἶναι;
그렇다면 그것들의 기능들이 그런 것들이라고 우리는 정당하게 말하는 것 아니오?
[Stephanus page 352, section e, line 10] Πάνυ γε.
물론이오.
Τί δέ; μαχαίρᾳ ἂν ἀμπέλου κλῆμα ἀποτέμοις καὶ σμίλῃ καὶ ἄλλοις πολλοῖς;
그럼 어떻소? 당신은 포도나무 가지를 단검으로도 주머니칼로도 다른 많은 것들로도 자를 수 있겠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소?
Ἀλλ' οὐδενί γ' ἂν οἶμαι οὕτω καλῶς ὡς δρεπάνῳ τῷ ἐπὶ τούτῳ ἐργασθέντι.
허나 내 생각에 어떤 것도 그런 기능 하게 되기 위한 가지치기 칼만큼 그렇게 훌륭하게는 못할 것이오.
Ἀληθῆ.
맞는 말이오.
Ἆρ' οὖν οὐ τοῦτο τούτου ἔργον θήσομεν;
그럼 혹시 우리는 이런 것을 그것의 기능으로 두지 않겠소?
Θήσομεν μὲν οὖν.
그리 둘 것이오.
Νῦν δὴ οἶμαι ἄμεινον ἂν μάθοις ὃ ἄρτι ἠρώτων, [Stephanus page 353, section a, line 10] πυνθανόμενος εἰ οὐ τοῦτο ἑκάστου εἴη ἔργον ὃ ἂν ἢ μόνον τι ἢ κάλλιστα τῶν ἄλλων ἀπεργάζηται.
그럼 이제 방금 내가 물었던 것을 당신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난 생각하오, 오직 그것만이 해낼 혹은 다른 것들보다 가장 훌륭하게 그것이 완수하는 그런 것이 각각에 속하는 기능인지 물으면서 말이오.
Ἀλλά, ἔφη, μανθάνω τε καί μοι δοκεῖ τοῦτο ἑκάστου πράγματος ἔργον εἶναι.
그럼, 그가 말했네, 이해도 했거니와 내게도 각각의 것의 기능이 그런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오.
Εἶεν, ἦν δ' ἐγώ. οὐκοῦν καὶ ἀρετὴ δοκεῖ σοι εἶναι ἑκάστῳ ᾧπερ καὶ ἔργον τι προστέτακται; ἴωμεν δὲ ἐπὶ τὰ αὐτὰ πάλιν· ὀφθαλμῶν, φαμέν, ἔστι τι ἔργον;
좋소, 내가 말했네. 그렇다면 탁월성 또한 당신에게는 어떤 기능도 그것에 있는 각각의 것에 부가되어 있다고 여겨지지 않소? 그럼 우리 다시 같은 얘기로 나아갑시다: 두 눈들에는, 우리가 말하기로, 뭔가 기능이 속합니까?
Ἔστιν.
속하오.
Ἆρ' οὖν καὶ ἀρετὴ ὀφθαλμῶν ἔστιν;
그렇다면 혹시 탁월성도 두 눈들에 속하오?
Καὶ ἀρετή.
탁월성도.
[Stephanus page 353, section b, line 8] Τί δέ; ὤτων ἦν τι ἔργον;
그럼 어떻소? 두 귀에는 뭔가 기능이 속해 있소?
Ναί.
그렇소.
Οὐκοῦν καὶ ἀρετή;
그렇다면 탁월성도 속하지 않소?
Καὶ ἀρετή.
탁월성도.
Τί δὲ πάντων πέρι τῶν ἄλλων; οὐχ οὕτω;
그럼 다른 모든 것들에 관하여서는 어떻소? 그런 식이지 않소?
Οὕτω.
그렇소.
Ἔχε δή· ἆρ' ἄν ποτε ὄμματα τὸ αὑτῶν ἔργον καλῶς ἀπεργάσαιντο μὴ ἔχοντα τὴν αὑτῶν οἰκείαν ἀρετήν, ἀλλ' ἀντὶ τῆς ἀρετῆς κακίαν;
잠깐 있어 보시오: 혹시 두 눈들이 그것들의 기능을 그것들의 고유한 탁월함을 지니지 않고 오히려 그 탁월성 대신 악덕을 갖고 있을 경우 도대체가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겠소?
Καὶ πῶς ἄν; ἔφη· τυφλότητα γὰρ ἴσως λέγεις ἀντὶ τῆς [Stephanus page 353, section c, line 4] ὄψεως.
또 어찌 그렇겠소? 그가 말했네: 당신은 시력에 대신 눈먼 것들을 말하는 것 같으니 하는 말이오.
Ἥτις, ἦν δ' ἐγώ, αὐτῶν ἡ ἀρετή· οὐ γάρ πω τοῦτο ἐρωτῶ, ἀλλ' εἰ τῇ οἰκείᾳ μὲν ἀρετῇ τὸ αὑτῶν ἔργον εὖ ἐργάσεται τὰ ἐργαζόμενα, κακίᾳ δὲ κακῶς.
그것들의 탁월성은 뭐가 되었든지, 내가 말했네: 난 전혀 그런 걸 묻는 게 아니고, 그것들의 기능이 그것의 고유한 탁월성으로써는 수행되는 일들을 잘 수행할 것이고, 악덕으로는 나쁘게 수행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까 말이오.
Ἀληθές, ἔφη, τοῦτό γε λέγεις.
그가 말했네, 적어도 그건 당신이 맞는 말을 하고 있소.
Οὐκοῦν καὶ ὦτα στερόμενα τῆς αὑτῶν ἀρετῆς κακῶς τὸ αὑτῶν ἔργον ἀπεργάσεται;
그렇다면 두 귀들도 그것들의 탁월성 없이는 그것들의 기능을 나쁘게 수행하지 않겠소?
Πάνυ γε.
물론이오.
Τίθεμεν οὖν καὶ τἆλλα πάντα εἰς τὸν αὐτὸν λόγον;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모든 것들 또한 그 동일한 논변에 두는 것이오?
Ἔμοιγε δοκεῖ.
내게는 그리 보이오.
[Stephanus page 353, section d, line 3] Ἴθι δή, μετὰ ταῦτα τόδε σκέψαι. ψυχῆς ἔστιν τι ἔργον ὃ ἄλλῳ τῶν ὄντων οὐδ' ἂν ἑνὶ πράξαις, οἷον τὸ τοιόνδε· τὸ ἐπιμελεῖσθαι καὶ ἄρχειν καὶ βουλεύεσθαι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πάντα, ἔσθ' ὅτῳ ἄλλῳ ἢ ψυχῇ δικαίως ἂν αὐτὰ ἀποδοῖμεν καὶ φαῖμεν ἴδια ἐκείνης εἶναι;
그럼 자, 이것들 다음으로 다음의 것을 검토해 주시오. 있는 것들 중 어느 하나로도 전혀 당신이 수행하지 못할 어떤 기능이 영혼에 속하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이오: 돌보는 것과 지배하는 것 그리고 바라는 것과 이런 모든 것들, 그것들을 영혼 말고 다른 어떤 것에든 우리가 정당하게 부여하고 저것에 고유한 것들이라 말할 수 있겠소?
Οὐδενὶ ἄλλῳ.
다른 어떤 것에도 그리할 수 없소.
Τί δ' αὖ τὸ ζῆν; οὐ ψυχῆς φήσομεν ἔργον εἶναι;
이번엔 사는 일은 어떻소? 영혼의 기능이라 우리가 말하지 않겠소?
Μάλιστά γ', ἔφη.
무엇보다도 특히 그러하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καὶ ἀρετήν φαμέν τινα ψυχῆς εἶναι;
그렇다면 탁월성 또한 우리는 뭔가 영혼에 속한다고 말하지 않소?
Φαμέν.
그리 말하오.
[Stephanus page 353, section e, line 1] Ἆρ' οὖν ποτε, ὦ Θρασύμαχε, ψυχὴ τὰ αὑτῆς ἔργα εὖ ἀπεργάσεται στερομένη τῆς οἰκείας ἀρετῆς, ἢ ἀδύνατον;
그렇다면 혹, 트라시마코스, 도대체가 영혼이 그것의 고유한 탁월성 없이 그 자체에 속하는 기능들을 잘 수행해낼 수 있겠소, 아님 불가능하오?
Ἀδύνατον.
불가능하오.
Ἀνάγκη ἄρα κακῇ ψυχῇ κακῶς ἄρχειν καὶ ἐπιμελεῖσθαι, τῇ δὲ ἀγαθῇ πάντα ταῦτα εὖ πράττειν.
그럼 나쁜 영혼은 나쁘게 지배하고 돌보는 반면, 좋은 영혼은 그 모든 일들을 잘 해낸다는 게 필연적이오.
Ἀνάγκη.
필연적이군.
Οὐκοῦν ἀρετήν γε συνεχωρήσαμεν ψυχῆς εἶναι δικαιοσύνην, κακίαν δὲ ἀδικίαν;
그렇다면 탁월성이란 것을 우리는 영혼에 속하는 정의로움이라고, 악덕은 부정의라고 동의한 것 아니오?
Συνεχωρήσαμεν γάρ.
우린 동의한 것이오.
Ἡ μὲν ἄρα δικαία ψυχὴ καὶ ὁ δίκαιος ἀνὴρ εὖ βιώσεται, [Stephanus page 353, section e, line 11] κακῶς δὲ ὁ ἄδικος.
그럼 한편으로 정의로운 영혼과 정의로운 자는 잘 살 것이요, 반면 부정의한 자는 나쁘게 살 것이오.
Φαίνεται, ἔφη, κατὰ τὸν σὸν λόγον.
당신 말에 따르면, 그가 말했네, 그리 보이오.
Ἀλλὰ μὴν ὅ γε εὖ ζῶν μακάριός τε καὶ εὐδαίμων, ὁ δὲ μὴ τἀναντία.
그럼 정말이지 잘 사는 자란 복되고도 행복한 자인 반면, 그렇지 못한 자는 반대의 처지요.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소?
Ὁ μὲν δίκαιος ἄρα εὐδαίμων, ὁ δ' ἄδικος ἄθλιος.
그럼 정의로운 자는 행복한 반면, 부정의한 자는 불행하오.
Ἔστω, ἔφη.
그렇다 칩시다, 그가 말했네.
Ἀλλὰ μὴν ἄθλιόν γε εἶναι οὐ λυσιτελεῖ, εὐδαίμονα δέ.
정말이지 불행하다는 것은 제 값을 못하나, 행복하다는 것은 제값을 하오.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소?
Οὐδέποτ' ἄρα, ὦ μακάριε Θρασύμαχε, λυσιτελέστερον [Stephanus page 354, section a, line 9] ἀδικία δικαιοσύνης.
그래서, 지복한 트라시마코스, 결코 부정의가 정의보다 더 제값을 할 수는 없소.
Ταῦτα δή σ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εἱστιάσθω ἐν τοῖς Βενδιδίοις.
실로 이것들을 당신에게,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밴디스 축제의 잔치로 치시오.
Ὑπὸ σοῦ γε,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ἐπειδή μοι πρᾷος ἐγένου καὶ χαλεπαίνων ἐπαύσω. οὐ μέντοι καλῶς γε εἱστίαμαι, δι' ἐμαυτὸν ἀλλ' οὐ διὰ σέ· ἀλλ' ὥσπερ οἱ λίχνοι τοῦ ἀεὶ παραφερομένου ἀπογεύονται ἁρπάζοντες, πρὶν τοῦ προτέρου μετρίως ἀπολαῦσαι, καὶ ἐγώ μοι δοκῶ οὕτω, πρὶν ὃ τὸ πρῶτον ἐσκοποῦμεν εὑρεῖν, τὸ δίκαιον ὅτι ποτ' ἐστίν, ἀφέμενος ἐκείνου ὁρμῆσαι ἐπὶ τὸ σκέψασθαι περὶ [Stephanus page 354, section b, line 6] αὐτοῦ εἴτε κακία ἐστὶν καὶ ἀμαθία, εἴτε σοφία καὶ ἀρετή, καὶ ἐμπεσόντος αὖ ὕστερον λόγου, ὅτι λυσιτελέστερον ἡ ἀδικία τῆς δικαιοσύνης, οὐκ ἀπεσχόμην τὸ μὴ οὐκ ἐπὶ τοῦτο ἐλθεῖν ἀπ' ἐκείνου, ὥστε μοι νυνὶ γέγονεν ἐκ τοῦ διαλόγου μηδὲν εἰδέναι· ὁπότε γὰρ τὸ δίκαιον μὴ οἶδα ὅ ἐστιν, σχολῇ εἴσομαι εἴτε ἀρετή τις οὖσα τυγχάνει εἴτε καὶ οὔ, καὶ πότερον ὁ ἔχων αὐτὸ οὐκ εὐδαίμων ἐστὶν ἢ εὐδαίμων.
바로 당신에 의한 것이오,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당신이 내게 험하게 대하길 그치고 부드럽게 대해주셨으니 말이오. 그렇지만 썩 훌륭하게 만족하진 못하는데, 당신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오: 걸신 들린 자들이 언제나 마련된 것을 낚아채듯 맛보는 것처럼, 더 앞선 것에 대해 적절히 즐기기도 전에 그러듯이, 나 또한 스스로 그리 여겨지오, 처음에 우리가 검토하던 것을 찾기도 전에, 정의로운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저것을 제쳐두고서 그것에 관하여 악덕이고 무지인지, 지혜이며 탁월성인지 검토하는 일에 착수했고, 이번에는 부정의가 정의보다 더욱 제값을 한다는 이후의 논변이 달려들자, 저 일로부터 이 일로 넘어가는 것도 전혀 막지 못하였고, 그래서 나로서는 이제 그 논변을 통해 아무것도 알 수가 없게 되었소: 왜냐하면 정의로운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경우, 그것이 어떤 탁월성이기도 한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알기는 거의 어려울 것이고, 그것을 지니는 자가 행복하지 않은지 행복한지 어느 쪽인지도 알기 어려울 것이니 말이오.
-蟲-
Πολίτεια.1.8.
Ἤκουσας, ἦν δ' ἐγώ, ὅσα ἄρτι Θρασύμαχος ἀγαθὰ διῆλθεν τῷ τοῦ ἀδίκου;
자네 들었는가, 내가 말했네, 방금 트라시마코스가 부정의에 속한 자에게 좋은 것들로 상술한 그 모든 것들을?
Ἤκουσα, ἔφη, ἀλλ' οὐ πείθομαι.
들었습니다만, 그가 말했네, 납득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Βούλει οὖν αὐτὸν πείθωμεν, ἂν δυνώμεθά πῃ ἐξευρεῖν, ὡς οὐκ ἀληθῆ λέγει;
그렇다면 자네 우리가 그를 설득하길 바라는가, 우리가 그가 참되지 못하게 말한다는 걸 어떤 식으로 발견해낼 수 있다면 말이네만?
[Stephanus page 348, section a, line 6] Πῶς γὰρ οὐ βούλομαι; ἦ δ' ὅς.
어찌 바라지 않겠습니까? 그가 말했네.
Ἂν μὲν τοίνυν, ἦν δ' ἐγώ, ἀντικατατείναντες λέγωμεν αὐτῷ λόγον παρὰ λόγον, ὅσα αὖ ἀγαθὰ ἔχει τὸ δίκαιον εἶναι, καὶ αὖθις οὗτος, καὶ ἄλλον ἡμεῖς, ἀριθμεῖν δεήσει τἀγαθὰ καὶ μετρεῖν ὅσα ἑκάτεροι ἐν ἑκατέρῳ λέγομεν, καὶ ἤδη δικαστῶν τινων τῶν διακρινούντων δεησόμεθα· ἂν δὲ ὥσπερ ἄρτι ἀνομολογούμενοι πρὸς ἀλλήλους σκοπῶμεν, ἅμα αὐτοί τε δικασταὶ καὶ ῥήτορες ἐσόμεθα.
그러니, 내가 말했네, 우리가 그 사람에게 그의 논변과 반대 논변을 맞세워 놓으며 말한다면, 정의로운 것이 이번엔 좋은 것들을 얼만큼 지니는지 말일세, 그리고 이 사람이 다시 말하고, 그리고 우리가 다른 것을 말한다면, 양자 각각의 논변에서 우리가 얼만큼의 좋은 점들을 말하고 있는지 헤아리고 재어 볼 필요가 있을 테고, 이 때에 판정을 내려줄 어떤 판정자들을 우리가 필요로 하게 될 걸세: 반면에 우리가 방금 전까지와 마찬가지로 서로에 대해 반대하며 검토한다면, 그와 동시에 우리 자신이 판정자들이자 연사들이 될 걸세.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Ὁποτέρως οὖν σοι, ἦν δ' ἐγώ, ἀρέσκει.
그럼 자네로서는 그 둘 중 한 방식으로 만족하는 게지.
[Stephanus page 348, section b, line 7] Οὕτως, ἔφη.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Ἴθι δή,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ἀπόκριναι ἡμῖν ἐξ ἀρχῆς. τὴν τελέαν ἀδικίαν τελέας οὔσης δικαιοσύνης λυσιτελεστέραν φῂς εἶναι;
이보시오,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우선 우리에게 대답해 주시오. 당신은 완전한 부정의가 정의가 완전할 때 그보다도 더 제 값을 하는 것이라 말하시오?
Πάνυ μὲν οὖν καὶ φημί, ἔφη, καὶ δι' ἅ, εἴρηκα.
물론 그리 말하기도 하거니와, 그가 말했네, 어떤 점들로 인하여서인지도, 말했소.
Φέρε δή, τὸ τοιόνδε περὶ αὐτῶν πῶς λέγεις; τὸ μέν που ἀρετὴν αὐτοῖν καλεῖς, τὸ δὲ κακίαν;
그럼 자, 이것들에 관하여서 이 점은 어찌 말하시오? 아마도 당신은 그 둘에 대해 하나는 덕이라고, 다른 것은 악이라고 부를 테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소?
Οὐκοῦν τὴν μὲν δικαιοσύνην ἀρετήν, τὴν δὲ ἀδικίαν κακίαν;
그렇다면 정의로움은 덕이라고, 부정의는 악이라고 하시오?
[Stephanus page 348, section c, line 7] Εἰκός γ', ἔφη, ὦ ἥδιστε, ἐπειδή γε καὶ λέγω ἀδικίαν μὲν λυσιτελεῖν, δικαιοσύνην δ' οὔ.
퍽이나 그렇겠네, 그가 말했네, 더 없이 우스꽝스러운 양반, 내가 부정의를 제 값을 하는 반면, 정의로움은 그렇질 못하다고 말하기까지 하고 있으니.
Ἀλλὰ τί μήν;
달리 뭐라 하시오?
Τοὐναντίον, ἦ δ' ὅς.
정반대로, 그가 말했네.
Ἦ τὴν δικαιοσύνην κακίαν;
혹시 정의로움을 악이라 하시오?
Οὔκ, ἀλλὰ πάνυ γενναίαν εὐήθειαν.
아니, 되려 무척이나 고상하게 착해 빠진 것이라 하지.
Τὴν ἀδικίαν ἄρα κακοήθειαν καλεῖς;
그럼 부정의를 못된 것이라 부르시오?
Οὔκ, ἀλλ' εὐβουλίαν, ἔφη.
아니, 약은 것이라 하오, 그가 말했네.
Ἦ καὶ φρόνιμοί σοι, ὦ Θρασύμαχε, δοκοῦσιν εἶναι καὶ [Stephanus page 348, section d, line 4] ἀγαθοὶ οἱ ἄδικοι;
혹시 당신에겐, 트라시마코스, 부정의한 자들이 사려 있기도 하고 좋은 자들이기도 한 것으로 여겨지시오?
Οἵ γε τελέως, ἔφη, οἷοί τε ἀδικεῖν, πόλεις τε καὶ ἔθνη δυνάμενοι ἀνθρώπων ὑφ' ἑαυτοὺς ποιεῖσθαι· σὺ δὲ οἴει με ἴσως τοὺς τὰ βαλλάντια ἀποτέμνοντας λέγειν. λυσιτελεῖ μὲν οὖν, ἦ δ' ὅς,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ἐάνπερ λανθάνῃ· ἔστι δὲ οὐκ ἄξια λόγου, ἀλλ' ἃ νυνδὴ ἔλεγον.
적어도 완전하게, 그가 말했네, 부정의를 행할 수 있는 그런 자들, 사람들 사이에서 폴리스들과 또한 부족들을 자신들 아래에 만들 능력이 있는 자들은 말이오: 그런데 당신은 내가 돈가방들을 끊어 내는 자들을 말하는 것처럼 생각하는군. 이런 일들도 제 값을 하긴 하지, 그가 말했네, 만일 실로 몰래 해낸다면 말이오: 그러나 말할 만한 것도 아니고, 좀 전에 내가 말하던 것들이 언급할 만한 것들이지.
Τοῦτο μέν, ἔφην, οὐκ ἀγνοῶ ὃ βούλει λέγειν, ἀλλὰ τόδε ἐθαύμασα, εἰ ἐν ἀρετῆς καὶ σοφίας τιθεῖς μέρει τὴν ἀδικίαν, τὴν δὲ δικαιοσύνην ἐν τοῖς ἐναντίοις.
당신이 말하려는 그건, 내가 말했소, 내가 알지 못할 것도 아니오만, 이건 놀랐소, 만일 덕과 지혜의 일부로 당신이 부정의를 세우는 한편, 정의로움은 정반대의 것들의 일부로 놓는다면 말이오.
Ἀλλὰ πάνυ οὕτω τίθημι.
허나 물론 그리 정하고 있소.
[Stephanus page 348, section e, line 5] Τοῦτο, ἦν δ' ἐγώ, ἤδη στερεώτερον, ὦ ἑταῖρε, καὶ οὐκέτι ῥᾴδιον ἔχειν ὅτι τις εἴπῃ. εἰ γὰρ λυσιτελεῖν μὲν τὴν ἀδικίαν ἐτίθεσο, κακίαν μέντοι ἢ αἰσχρὸν αὐτὸ ὡμολόγεις εἶναι ὥσπερ ἄλλοι τινές, εἴχομεν ἄν τι λέγειν κατὰ τὰ νομιζόμενα λέγοντες· νῦν δὲ δῆλος εἶ ὅτι φήσεις αὐτὸ καὶ καλὸν καὶ ἰσχυρὸν εἶναι καὶ τἆλλα αὐτῷ πάντα προσθήσεις ἃ ἡμεῖς τῷ δικαίῳ προσετίθεμεν, ἐπειδή γε καὶ ἐν ἀρετῇ αὐτὸ καὶ σοφίᾳ ἐτόλμησας θεῖναι.
내가 말했네, 이제 이런 것은 더욱 어렵기도 하거니와, 친구, 더 이상 누군가 뭐라 말하기도 쉽지 않은 지경이오. 왜냐하면 부정의는 값어치 있는 것으로 당신이 놓았더라도, 다른 어떤 이들처럼 그것을 악함이나 추함이라 동의하고 있었다면, 우리는 생각되는 것들에 따라 말하며 뭔가를 말해 볼 수 있었을 테지: 허나 지금 당신은 그것이 아름답고 또 강한 것이라고 말할 테고 또 우리가 정의로운 것에 부과하는 그 모든 다른 것들도 그것에 부과해 버리리란 게, 특히나 그것을 덕과 지혜 안에 놓기를 감행하리란 점이 분명하니 말이오.
Ἀληθέστατα, ἔφη, μαντεύῃ.
더 없이 참되게 예견하시는구만, 그가 말했네.
Ἀλλ' οὐ μέντοι, ἦν δ' ἐγώ, ἀποκνητέον γε τῷ λόγῳ [Stephanus page 349, section a, line 5] ἐπεξελθεῖν σκοπούμενον, ἕως ἄν σε ὑπολαμβάνω λέγειν ἅπερ διανοῇ. ἐμοὶ γὰρ δοκεῖς σύ, ὦ Θρασύμαχε, ἀτεχνῶς νῦν οὐ σκώπτειν, ἀλλὰ τὰ δοκοῦντα περὶ τῆς ἀληθείας λέγειν.
허나 그럼에도, 내가 말했네, 논의로써 고찰하며 전진하기를 주저해서는 안될 일이오,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것을 말한다고 내가 가정하는 한은 말이오. 왜냐하면 내게는 당신이, 트라시마코스, 단지 지금 농짓거리를 하지는 않는 걸로, 오히려 진리에 관하여 생각되는 바의 것들을 말하는 걸로 여겨지기 때문이오.
Τί δέ σοι, ἔφη, τοῦτο διαφέρει, εἴτε μοι δοκεῖ εἴτε μή, ἀλλ' οὐ τὸν λόγον ἐλέγχεις;
허나 당신에게, 그가 말했네, 그게 무슨 차이요, 내게 그리 여겨지든 그렇지 않든, 당신이 그 논변을 논박하지 않소?
Οὐδέν, ἦν δ' ἐγώ. ἀλλὰ τόδε μοι πειρῶ ἔτι πρὸς τούτοις ἀποκρίνασθαι· ὁ δίκαιος τοῦ δικαίου δοκεῖ τί σοι ἂν ἐθέλειν πλέον ἔχειν;
전혀 아니요, 내가 말했지. 허나 이런 것들에 더하여 다음의 것도 내게 대답해 보시오: 정의로운 자는 정의로운 자보다 뭔가 더 낫고자 하는 걸로 당신에게 여겨지오?
Οὐδαμῶς, ἔφη· οὐ γὰρ ἂν ἦν ἀστεῖος, ὥσπερ νῦν, καὶ [Stephanus page 349, section b, line 5] εὐήθης.
전혀, 그가 말했네: 왜냐하면 지금마냥 점잖 빼고 얌전하질 않을 테니까.
Τί δέ; τῆς δικαίας πράξεως;
그럼 이건 어떻소? 정의로운 행위는 보다 낫기를 바라는 걸로 여겨지시오?
Οὐδὲ τῆς δικαίας, ἔφη.
정의로운 행위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소, 그가 말했네.
Τοῦ δὲ ἀδίκου πότερον ἀξιοῖ ἂν πλεονεκτεῖν καὶ ἡγοῖτο δίκαιον εἶναι, ἢ οὐκ ἂν ἡγοῖτο;
허나 그가 부정의한 자보다는 더 나을 만하다 생각하고 또 그게 정의롭다고도 여기겠소, 아니면 그리 여기질 않겠소?
Ἡγοῖτ' ἄν, ἦ δ' ὅς, καὶ ἀξιοῖ, ἀλλ' οὐκ ἂν δύναιτο.
그리 여기겠지, 그가 말했네, 능가할 만하다고 생각할 테고, 허나 그럴 능력은 없을 테지.
Ἀλλ' οὐ τοῦτο, ἦν δ' ἐγώ, ἐρωτῶ, ἀλλ' εἰ τοῦ μὲν δικαίου μὴ ἀξιοῖ πλέον ἔχειν μηδὲ βούλεται ὁ δίκαιος, τοῦ δὲ ἀδίκου;
허나 내가 묻는 건 그게 아니고, 내가 말했네, 만일 정의로운 자가 정의로운 자보다는 더 나을 만하다 생각지도 않고 그리하길 바라지도 않을 반면, 부정의한 자에 대해서는 그렇겠는지 묻는 게요?
Ἀλλ' οὕτως, ἔφη, ἔχει.
그건 그렇겠지,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49, section c, line 4] Τί δὲ δὴ ὁ ἄδικος; ἆρα ἀξιοῖ τοῦ δικαίου πλεονεκτεῖν καὶ τῆς δικαίας πράξεως;
그럼 부정의한 자는 어떻소? 혹시 정의로운 자와 정의로운 행위보다 나을 만하다 생각하겠소?
Πῶς γὰρ οὔκ; ἔφη, ὅς γε πάντων πλέον ἔχειν ἀξιοῖ;
어찌 아니겠소? 그가 말했네, 그야말로 모든 이들보다 나을 만하다 생각하는 자인데?
Οὐκοῦν καὶ ἀδίκου γε ἀνθρώπου τε καὶ πράξεως ὁ ἄδικος πλεονεκτήσει καὶ ἁμιλλήσεται ὡς ἁπάντων πλεῖστον αὐτὸς λάβῃ;
그럼 부정의한 자가 부정의한 사람이든 행위든 그보다 나으려 할 것이고 또 온갖 것들에 대해 그 자신이 최대로 가지려 경쟁하지 않겠소?
Ἔστι ταῦτα.
그렇소.
Ὧδε δὴ λέγωμεν, ἔφην· ὁ δίκαιος τοῦ μὲν ὁμοίου οὐ πλεονεκτεῖ, τοῦ δὲ ἀνομοίου, ὁ δὲ ἄδικος τοῦ τε ὁμοίου καὶ τοῦ ἀνομοίου;
그럼 우리 이렇게 말하겠소, 내가 말했네: 정의로운 자는 닮은 자보다 나으려 하지 않으나, 닮지 않은 자보다 나으려 하고, 부정의한 자는 닮은 자든 닮지 않은 자든 그보다 나으려 한다고?
[Stephanus page 349, section d, line 2] Ἄριστα, ἔφη, εἴρηκας.
더 없이 훌륭하게 말했소, 그가 말했네.
Ἔστιν δέ γε, ἔφην, φρόνιμός τε καὶ ἀγαθὸς ὁ ἄδικος, ὁ δὲ δίκαιος οὐδέτερα;
허나, 내가 말했지, 부정의한 자는 사려 깊고도 훌륭한 반면, 정의로운 자는 어느 쪽도 아니오?
Καὶ τοῦτ', ἔφη, εὖ.
그 또한 잘 말씀하셨소,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ἦν δ' ἐγώ, καὶ ἔοικε τῷ φρονίμῳ καὶ τῷ ἀγαθῷ ὁ ἄδικος, ὁ δὲ δίκαιος οὐκ ἔοικεν;
그렇다면, 내가 말했네, 부정의한 자는 사려 깊은 자 그리고 훌륭한 자와 닮았지만, 정의로운 자는 닮지 않은 것 아니오?
Πῶς γὰρ οὐ μέλλει, ἔφη, ὁ τοιοῦτος ὢν καὶ ἐοικέναι τοῖς τοιούτοις, ὁ δὲ μὴ ἐοικέναι;
어찌 아니겠소, 그가 말했네, 그런 자이면서 또 그런 자들과 닮지 않고, 다른 자는 닮지 않은 게 말이오?
Καλῶς. τοιοῦτος ἄρα ἐστὶν ἑκάτερος αὐτῶν οἷσπερ ἔοικεν;
대단하군. 그럼 그들 각자는 그가 닮은 바로 그러한 자요?
[Stephanus page 349, section d, line 12] Ἀλλὰ τί μέλλει; ἔφη.
달리 뭐겠소? 그가 말했네.
Εἶεν, ὦ Θρασύμαχε· μουσικὸν δέ τινα λέγεις, ἕτερον δὲ ἄμουσον;
좋소, 트라시마코스: 헌데 당신은 누군가를 교양있다 말하고, 다른 자는 무식하다 말하시오?
Ἔγωγε.
나로서는.
Πότερον φρόνιμον καὶ πότερον ἄφρονα;
둘 중 어느 쪽이 사려깊고 또 어느 쪽이 사려가 얕소?
Τὸν μὲν μουσικὸν δήπου φρόνιμον, τὸν δὲ ἄμουσον ἄφρονα.
교양있는 쪽이 분명 사려 깊고, 무식한 쪽이 사려가 얕지.
Οὐκοῦν καὶ ἅπερ φρόνιμον, ἀγαθόν, ἃ δὲ ἄφρονα, κακόν;
그럼 사려 깊은 바로 그 일들은 훌륭한 반면, 사려가 얕은 일들은, 나쁘지 않소?
Ναί.
그렇소.
Τί δὲ ἰατρικόν; οὐχ οὕτως;
그럼 의사는 어떻소? 그렇지 않소?
[Stephanus page 349, section e, line 9] Οὕτως.
그렇소.
Δοκεῖ ἂν οὖν τίς σοι, ὦ ἄριστε, μουσικὸς ἀνὴρ ἁρμοττόμενος λύραν ἐθέλειν μουσικοῦ ἀνδρὸς ἐν τῇ ἐπιτάσει καὶ ἀνέσει τῶν χορδῶν πλεονεκτεῖν ἢ ἀξιοῦν πλέον ἔχειν;
그렇다면 대단한 양반, 당신에게는 누군가 교양 있는 자가 뤼라를 조율하면서 현들을 조이고 푸는 일에서 교양 있는 자보다 낫기를 바라거나 나을 만하다 여기는 걸로 여겨지시오?
Οὐκ ἔμοιγε.
내겐 그리 보이지 않소.
Τί δέ; ἀμούσου;
그럼 어떻소? 무식한 자에 대해서는?
Ἀνάγκη, ἔφη.
필연적이지, 그가 말했소.
Τί δὲ ἰατρικός; ἐν τῇ ἐδωδῇ ἢ πόσει ἐθέλειν ἄν τι ἰατρικοῦ πλεονεκτεῖν ἢ ἀνδρὸς ἢ πράγματος;
그럼 의사는 어떻소? 음식이나 음료를 처방하는 일에서 의술을 가진 자나 그런 일보다 나으려 한다고 보이시오?
[Stephanus page 350, section a, line 3] Οὐ δῆτα.
결코 아니오.
Μὴ ἰατρικοῦ δέ;
허나 의술을 가진 자가 아닌 자에 대해서는 그렇고?
Ναί.
그렇소.
Περὶ πάσης δὴ ὅρα ἐπιστήμης τε καὶ ἀνεπιστημοσύνης εἴ τίς σοι δοκεῖ ἐπιστήμων ὁστισοῦν πλείω ἂν ἐθέλειν αἱρεῖσθαι ἢ ὅσα ἄλλος ἐπιστήμων ἢ πράττειν ἢ λέγειν, καὶ οὐ ταὐτὰ τῷ ὁμοίῳ ἑαυτῷ εἰς τὴν αὐτὴν πρᾶξιν.
그럼 모든 지식과 무지에 관하여 누가 되었든 어떤 유식한 자가 당신에게는 다른 유식한 자가 행하거나 말하는 만큼의 것보다 더 나아지려 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일지 그렇지 않을지, 또 같은 일들에 있어서 그 자신과 닮은 자와 같은 행위 쪽을 택할 것으로 보일지 그렇지 않을지 보시오.
Ἀλλ' ἴσως, ἔφη, ἀνάγκη τοῦτό γε οὕτως ἔχειν.
그가 말했네, 그런 일이 그리 되는 게 필연적일 듯하오.
Τί δὲ ὁ ἀνεπιστήμων; οὐχὶ ὁμοίως μὲν ἐπιστήμονος πλεονεκτήσειεν ἄν, ὁμοίως δὲ ἀνεπιστήμονος;
그럼 무지한 자는 어떻소? 마찬가지로 그는 유식한 자보다 낫기를 바라고, 같은 방식으로 무식한 자보다도 낫기를 바라지 않겠소?
[Stephanus page 350, section b, line 2] Ἴσως.
그럴 것 같소.
Ὁ δὲ ἐπιστήμων σοφός;
그런데 유식한 자는 지혜로운 자요?
Φημί.
난 그리 말하오.
Ὁ δὲ σοφὸς ἀγαθός;
그런데 지혜로운 자는 훌륭한 자이고?
Φημί.
그리 말하오.
Ὁ ἄρα ἀγαθός τε καὶ σοφὸς τοῦ μὲν ὁμοίου οὐκ ἐθελήσει πλεονεκτεῖν, τοῦ δὲ ἀνομοίου τε καὶ ἐναντίου.
그럼 훌륭하고도 지혜로운 자는 닮은 자보다는 낫으려 하지 않을 테고, 닮지 않고 반대되는 자보다는 나으려 할 테지.
Ἔοικεν, ἔφη.
그럴 것 같소, 그가 말했네.
Ὁ δὲ κακός τε καὶ ἀμαθὴς τοῦ τε ὁμοίου καὶ τοῦ ἐναντίου.
허나 악하고 무지한 자는 닮은 자보다도 또 반대되는 자보다도 낫고자 할 테고.
[Stephanus page 350, section b, line 12] Φαίνεται.
그리 보이오.
Οὐκοῦν, ὦ Θρασύμαχε, ἦν δ' ἐγώ, ὁ ἄδικος ἡμῖν τοῦ ἀνομοίου τε καὶ ὁμοίου πλεονεκτεῖ; ἢ οὐχ οὕτως ἔλεγες;
그렇다면, 트라시마코스, 내가 말했네, 우리 입장에서 부정의한 자는 닮지 않은 자보다도 또 닮은 자보다도 능가하고자 하지 않소? 아니면 그리 말하지 않으신 게요?
Ἔγωγε, ἔφη.
나로서는 그리 말했소, 그가 말했네.
Ὁ δέ γε δίκαιος τοῦ μὲν ὁμοίου οὐ πλεονεκτήσει, τοῦ δὲ ἀνομοίου;
그런데 적어도 정의로운 자는 닮은 자보다는 나으려 하지 않고, 닮지 않은 자보다는 나으려 하지?
Ναί.
그렇소.
Ἔοικεν ἄρα, ἦν δ' ἐγώ, ὁ μὲν δίκαιος τῷ σοφῷ καὶ ἀγαθῷ, ὁ δὲ ἄδικος τῷ κακῷ καὶ ἀμαθεῖ.
그럼, 내가 말했네, 정의로운 자는 지혜로운 자 그리고 훌륭한 자와, 부정의한 자는 악하고 무지한 자와 닮았소.
Κινδυνεύει.
그럴 수 있소.
[Stephanus page 350, section c, line 7] Ἀλλὰ μὴν ὡμολογοῦμεν, ᾧ γε ὅμοιος ἑκάτερος εἴη, τοιοῦτον καὶ ἑκάτερον εἶναι.
허나 정말이지 우리는 동의했었소, 그 둘 각자는 그 둘 각자가 그와 닮은 그러한 자이기도 하다고.
Ὡμολογοῦμεν γάρ.
그야 우리는 동의했었으니 말이오.
Ὁ μὲν ἄρα δίκαιος ἡμῖν ἀναπέφανται ὢν ἀγαθός τε καὶ σοφός, ὁ δὲ ἄδικος ἀμαθής τε καὶ κακός.
그럼 우리에게 정의로운 자는 훌륭하고도 지혜로운 자로 밝혀졌고, 부정의한 자는 무지하고 악한 자로 밝혀졌소.
Ὁ δὴ Θρασύμαχος ὡμολόγησε μὲν πάντα ταῦτα, οὐχ ὡς ἐγὼ νῦν ῥᾳδίως λέγω, ἀλλ' ἑλκόμενος καὶ μόγις, μετὰ ἱδρῶτος θαυμαστοῦ ὅσου, ἅτε καὶ θέρους ὄντος - τότε καὶ εἶδον ἐγώ, πρότερον δὲ οὔπω, Θρασύμαχον ἐρυθριῶντα - ἐπειδὴ δὲ οὖν διωμολογησάμεθα τὴν δικαιοσύνην ἀρετὴν [Stephanus page 350, section d, line 5] εἶναι καὶ σοφίαν, τὴν δὲ ἀδικίαν κακίαν τε καὶ ἀμαθίαν, Εἶεν, ἦν δ' ἐγώ, τοῦτο μὲν ἡμῖν οὕτω κείσθω, ἔφαμεν δὲ δὴ καὶ ἰσχυρὸν εἶναι τὴν ἀδικίαν. ἢ οὐ μέμνησαι, ὦ Θρασύμαχε;
그리하여 트라시마코스는 이 모든 것들을 동의하긴 하였으나, 내가 지금 쉽사리 말하듯 그런 식으로는 아니었고, 질질 끌며 가까스로 그리 하였고, 놀랄 만큼 땀을 흘리며 그리하였네, 여름이기도 했고 말일세 - 그 때 나는 이전에 결코 본 적 없는 일, 트라시마코스가 시뻘개진 것도 보았지 - 그리하여 정의로움은 덕이고 지혜인 반면, 부정의는 악이자 무지임을 우리가 동의하고 나서, 좋소, 하고 내가 말했네, 그건 그렇다 치고, 우리는 더욱이 부정의가 강력한 것이라까지 말했소. 아니면 기억을 못 하시오, 트라시마코스?
Μέμνημαι, ἔφη· ἀλλ' ἔμοιγε οὐδὲ ἃ νῦν λέγεις ἀρέσκει, καὶ ἔχω περὶ αὐτῶν λέγειν. εἰ οὖν λέγοιμι, εὖ οἶδ' ὅτι δημηγορεῖν ἄν με φαίης. ἢ οὖν ἔα με εἰπεῖν ὅσα βούλομαι, ἤ, εἰ βούλει ἐρωτᾶν, ἐρώτα· ἐγὼ δέ σοι, ὥσπερ ταῖς γραυσὶν ταῖς τοὺς μύθους λεγούσαις, “εἶεν” ἐρῶ καὶ κατανεύσομαι καὶ ἀνανεύσομαι.
기억하고 있소, 그가 말했지: 허나 나로서는 지금 당신이 당신이 말하는 것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들에 관하여 논변을 펼 수도 있소. 그래서 내가 말한다면, 당신은 내가 연설을 해댄다 말하리란 것은 잘 알고 있소. 허니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말하도록 두든지, 아니면, 만일 묻기를 바란다면, 묻든가 하시오: 그럼 나는 당신에게, 이야기들을 말하는 늙은 여인들에게마냥, "좋네요" 하고 말하고 끄덕이기도 할 것이고 가로젓기도 할 것이오.
[Stephanus page 350, section e, line 5] Μηδαμῶς, ἦν δ' ἐγώ, παρά γε τὴν σαυτοῦ δόξαν.
절대로, 내가 말했네, 당신 자신의 믿음에 반하여서는 그러질 마시오.
Ὥστε σοί, ἔφη, ἀρέσκειν, ἐπειδήπερ οὐκ ἐᾷς λέγειν. καίτοι τί ἄλλο βούλει;
당신에게 용인해야겠지, 그가 말했네, 당신이 내가 말하도록 내버려 두질 않으니 말이오. 더 달리 뭘 바라시오?
Οὐδὲν μὰ Δία, ἦν δ' ἐγώ, ἀλλ' εἴπερ τοῦτο ποιήσεις, ποίει· ἐγὼ δὲ ἐρωτήσω.
제우스께 걸고 아무것도, 내가 말했지, 허나 당신이 정녕 이걸 해줄 요량이면, 해주시오: 나는 질문을 할 것이오.
Ἐρώτα δή.
그럼 물어 보시오.
-蟲-
Πολίτεια.1.7.
Ἔοικας, ἦν δ' ἐγώ - ἤτοι ἡμῶν γε οὐδὲν κήδεσθαι, οὐδέ τι φροντίζειν εἴτε χεῖρον εἴτε βέλτιον βιωσόμεθα ἀγνοοῦντες ὃ σὺ φῂς εἰδέναι. ἀλλ', ὠγαθέ, προθυμοῦ καὶ ἡμῖν ἐνδείξασθαι - οὔτοι κακῶς σοι κείσεται ὅτι ἂν ἡμᾶς τοσούσδε ὄντας εὐεργετήσῃς - ἐγὼ γὰρ δή σοι λέγω τό γ' ἐμόν, ὅτι οὐ πείθομαι οὐδ' οἶμαι ἀδικίαν δικαιοσύνης κερδαλεώτερον [Stephanus page 345, section a, line 4] εἶναι, οὐδ' ἐὰν ἐᾷ τις αὐτὴν καὶ μὴ διακωλύῃ πράττειν ἃ βούλεται.
당신은 그런 것 같았소, 내가 말했네 - 혹은 적어도 우리 중 아무도 걱정하지 않고, 또 우리가 당신이 안다 말하는 그걸 알지 못한 채로 더 못 하게 살든 더 잘 살든 조금도 개의치 않은 것 같았소. 허나, 잘나신 분, 우리에게도 밝혀줄 것에 열의를 보여주시오 - 더구나 여기 이 만큼 있는 우리들을 잘 대해준다면 그게 당신에게 안 좋은 상황이 되지도 않을 것이오 - 그야 물론 나 자신이 당신에게 내 입장을 말하기에 하는 얘기요, 나는 부정의가 정의보다 더 득이 되는 것이라고 설득되지도 않고 그리 생각지도 않는다고, 누군가 그 부정의로 하여금 바라는 것들을 행하도록 내버려두고 막지 않는다 하더라도 납득도 생각도 않는다고 말이오.
ἀλλ', ὠγαθέ, ἔστω μὲν ἄδικος, δυνάσθω δὲ ἀδικεῖν ἢ τῷ λανθάνειν ἢ τῷ διαμάχεσθαι, ὅμως ἐμέ γε οὐ πείθει ὡς ἔστι τῆς δικαιοσύνης κερδαλεώτερον. ταῦτ' οὖν καὶ ἕτερος ἴσως τις ἡμῶν πέπονθεν, οὐ μόνος ἐγώ· πεῖσον οὖν, ὦ μακάριε, ἱκανῶς ἡμᾶς ὅτι οὐκ ὀρθῶς βουλευόμεθα δικαιοσύνην ἀδικίας περὶ πλείονος ποιούμενοι.
허나, 잘나신 양반, 부정의한 자가 있다고 치고, 그가 남몰래 그리하든 겨루어 내어서든 부정의를 저지를 수 있다고 쳐도,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적어도 내게는 정의로움보다 부정의가 더 득이 되는 것이라고 설득하지 못하오. 우리 중 또 다른 누군가도 마찬가지로 이런 일들을 겪었지, 나만이 아니라 말이오: 그러니, 복 받은 이여, 우리에게 충분히 설득시켜 주시오, 정의로움을 부정의보다 훨씬 크게 치면서 우리가 옳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말이오.
Καὶ πῶς, ἔφη, σὲ πείσω; εἰ γὰρ οἷς νυνδὴ ἔλεγον μὴ πέπεισαι, τί σοι ἔτι ποιήσω; ἢ εἰς τὴν ψυχὴν φέρων ἐνθῶ τὸν λόγον;
또 어찌, 그가 말했네, 당신을 내가 설득하겠소? 그러니까 방금 내가 말하던 것들로 당신이 납득하지 않았다면, 당신에게 내가 뭘 더 어찌 하겠소? 내가 당신의 영혼 안에다 그 논변을 가져다 넣겠소?
[Stephanus page 345, section b, line 7] Μὰ Δί', ἦν δ' ἐγώ, μὴ σύ γε· ἀλλὰ πρῶτον μέν, ἃ ἂν εἴπῃς, ἔμμενε τούτοις, ἢ ἐὰν μετατιθῇ, φανερῶς μετατίθεσο καὶ ἡμᾶς μὴ ἐξαπάτα. νῦν δὲ ὁρᾷς, ὦ Θρασύμαχε - ἔτι γὰρ τὰ ἔμπροσθεν ἐπισκεψώμεθα - ὅτι τὸν ὡς ἀληθῶς ἰατρὸν τὸ πρῶτον ὁριζόμενος τὸν ὡς ἀληθῶς ποιμένα οὐκέτι ᾤου δεῖν ὕστερον ἀκριβῶς φυλάξαι, ἀλλὰ πιαίνειν οἴει αὐτὸν τὰ πρόβατα, καθ' ὅσον ποιμήν ἐστιν, οὐ πρὸς τὸ τῶν προβάτων βέλτιστον βλέποντα ἀλλ', ὥσπερ δαιτυμόνα τινὰ καὶ μέλλοντα ἑστιάσεσθαι, πρὸς τὴν εὐωχίαν, ἢ αὖ πρὸς τὸ [Stephanus page 345, section d, line 1] ἀποδόσθαι, ὥσπερ χρηματιστὴν ἀλλ' οὐ ποιμένα.
제우스께 맹세코, 내가 말했네, 당신은 그리하지 마시오: 허나 우선은, 당신이 말하는 것들, 그것들을 준수하고, 만일 당신이 바꿀 것이라면, 분명하게 바꾸고 우리를 기만하진 마시오. 그런데 이제 당신이 알고 있소, 트라시마코스 - 앞서의 것들을 우리가 아직은 검토해 보자고 하는 소리요 - 당신이 처음 참된 의사를 정의하면서 이후에 참된 양치기는 더 이상 정확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질 않고 있었으나, 그가 양들을 살찌운다고, 그가 목자인 한에서, 양들의 가장 좋은 일에 대해 눈길을 주면서가 아니라, 마치 무슨 손님마냥 연회를 받기라도 할 듯이, 그 연회에 대해 눈길을 주면서, 혹은 이번엔 보상에 눈길을 주며, 마치 양치기가 아니라 돈 버는 사람마냥 그런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말이오.
τῇ δὲ ποιμενικῇ οὐ δήπου ἄλλου του μέλει ἢ ἐφ' ᾧ τέτακται, ὅπως τούτῳ τὸ βέλτιστον ἐκποριεῖ - ἐπεὶ τά γε αὑτῆς ὥστ' εἶναι βελτίστη ἱκανῶς δήπου ἐκπεπόρισται, ἕως γ' ἂν μηδὲν ἐνδέῃ τοῦ ποιμενικὴ εἶναι - οὕτω δὲ ᾤμην ἔγωγε νυνδὴ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ἡμῖν ὁμολογεῖν πᾶσαν ἀρχήν, καθ' ὅσον ἀρχή, μηδενὶ ἄλλῳ τὸ βέλτιστον σκοπεῖσθαι ἢ ἐκείνῳ, τῷ ἀρχομένῳ τε καὶ θεραπευομένῳ, ἔν τε πολιτικῇ καὶ ἰδιωτικῇ ἀρχῇ. σὺ δὲ τοὺς ἄρχοντας ἐν ταῖς πόλεσιν, τοὺς ὡς ἀληθῶς ἄρχοντας, ἑκόντας οἴει ἄρχειν;
그런데 양치기 기술에서는 그 기술이 그에 대해 놓인 바, 그것에게 가장 좋은 것을 제공하도록 하는 일 말고 다른 게 관심사는 아님이 분명하고 - 그 기술에 속한 것들이 그 기술이 최선의 기술이도록 아마도 충분하게 제공되었을 테니, 적어도 양치기 기술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한은 - 그런 식으로 나로서는 이제는 우리가 동의하는 일이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있었소 모든 지배술이, 지배술인 한에서,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저것, 지배 받는 자이자 보살핌을 받는 자에게 최선인 것을 고려한다고, 정치에 있어서든 사적인 지배에 있어서든 말이오. 그런데 당신은 폴리스들에서 지배자들, 참으로 지배자인 자들이, 자발적으로 지배한다 생각하시오?
ἐκποριεῖ : ἐκπορίζω fut. invent, provide.
[Stephanus page 345, section e, line 4] Μὰ Δί' οὔκ, ἔφη, ἀλλ' εὖ οἶδα.
제우스께 맹세코 그리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가 말했네, 되려 잘 알고 있소.
Τί δέ,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τὰς ἄλλας ἀρχὰς οὐκ ἐννοεῖς ὅτι οὐδεὶς ἐθέλει ἄρχειν ἑκών, ἀλλὰ μισθὸν αἰτοῦσιν, ὡς οὐχὶ αὐτοῖσιν ὠφελίαν ἐσομένην ἐκ τοῦ ἄρχειν ἀλλὰ τοῖς ἀρχομένοις; ἐπεὶ τοσόνδε εἰπέ· οὐχὶ ἑκάστην μέντοι φαμὲν ἑκάστοτε τῶν τεχνῶν τούτῳ ἑτέραν εἶναι, τῷ ἑτέραν τὴν δύναμιν ἔχειν; καί, ὦ μακάριε, μὴ παρὰ δόξαν ἀποκρίνου, ἵνα τι καὶ περαίνωμεν.
그럼 어떻소,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당신은 다른 지배들에서 그 누구도 자발적으로 지배하길 바라지 않고, 오히려 보수를 요구한다는 걸, 그 지배로부터 그들 자신에게가 아니라 오히려 지배받는 자들에게 이익이 있으리란 생각에 그리 한다는 걸 알지 못하시오? 다음으로 이것까지 말씀해 주시오: 각 기술을 각 경우마다 우리는 물론 그 기술들의 이 점에서 다르다고 말하는 게 아니오, 다른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말이오? 부디, 복 받은 양반, 믿음에 어긋나게 답하지는 마시오, 우리가 뭔가 이루어낼 수도 있게끔 말이오.
Ἀλλὰ τούτῳ, ἔφη, ἑτέρα.
그야 그 점에서, 그가 말했네, 다른 기술들이라 말하오.
Οὐκοῦν καὶ ὠφελίαν ἑκάστη τούτων ἰδίαν τινὰ ἡμῖν παρέχεται [Stephanus page 346, section a, line 7] ἀλλ' οὐ κοινήν, οἷον ἰατρικὴ μὲν ὑγίειαν, κυβερνητικὴ δὲ σωτηρίαν ἐν τῷ πλεῖν, καὶ αἱ ἄλλαι οὕτω;
그렇다면 이익 또한 그 기술들의 각각이 우리에게 공통된 게 아니라 뭔가 고유한 이익을 내어 주는 게 아니오, 말하자면 의술은 건강을, 조타술은 그 항해에서의 안전을, 다른 기술들도 그런 식으로 말이오?
Πάνυ γε.
물론이오.
Οὐκοῦν καὶ μισθωτικὴ μισθόν; αὕτη γὰρ αὐτῆς ἡ δύναμις· ἢ τὴν ἰατρικὴν σὺ καὶ τὴν κυβερνητικὴν τὴν αὐτὴν καλεῖς; ἢ ἐάνπερ βούλῃ ἀκριβῶς διορίζειν, ὥσπερ ὑπέθου, οὐδέν τι μᾶλλον, ἐάν τις κυβερνῶν ὑγιὴς γίγνηται διὰ τὸ συμφέρον αὐτῷ πλεῖν ἐν τῇ θαλάττῃ, ἕνεκα τούτου καλεῖς μᾶλλον αὐτὴν ἰατρικήν;
그렇다면 보수 획득술도 보수를 내어 주지 않소? 왜냐하면 그게 그 기술의 능력이니 말이오: 아니면 당신은 의술과 조타술을 같은 기술로 부르시오? 혹은 정말로 당신이 정확하게 정의하길 바란다면, 당신이 전제했듯이 말이오만, 조금도 더 이리하진 않겠지, 만일 조타수들 중 누군가가 그에게 바다에서 항해하는 일이 유익하여서 건강해진다면, 이 때문에 그 기술을 의술이라고 부르진 않겠지?
Οὐ δῆτα, ἔφη.
실로 그렇진 않소,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46, section b, line 8] Οὐδέ γ', οἶμαι, τὴν μισθωτικήν, ἐὰν ὑγιαίνῃ τις μισθαρνῶν.
내 생각엔, 적어도 돈 버는 기술이라고도 하지 않을 게요, 만일 돈 버는 자들 중 누군가 건강해 진다면 말이오.
Οὐ δῆτα.
정말로 아니오.
Τί δέ; τὴν ἰατρικὴν μισθαρνητικήν, ἐὰν ἰώμενός τις μισθαρνῇ;
그럼 어떻소? 누군가 치료를 하여 돈을 번다면, 그 의술을 돈 버는 기술이라 부르시오?
Οὐκ ἔφη.
그는 아니라 말했지.
Οὐκοῦν τήν γε ὠφελίαν ἑκάστης τῆς τέχνης ἰδίαν ὡμολογήσαμεν εἶναι;
그렇다면 그 각 기술의 바로 그 이익을 고유한 것이라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겠소?
Ἔστω, ἔφη.
그렇다 칩시다, 그가 말했네.
Ἥντινα ἄρα ὠφελίαν κοινῇ ὠφελοῦνται πάντες οἱ δημιουργοί, δῆλον ὅτι κοινῇ τινι τῷ αὐτῷ προσχρώμενοι ἀπ' [Stephanus page 346, section c, line 7] ἐκείνου ὠφελοῦνται.
그래서 무슨 이익이 되었든 공통으로 모든 장인들이 이익을 얻는 건, 분명 공통으로 뭔가 동일한 것을 그들이 사용하며 저것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는 게 분명하오.
Ἔοικεν, ἔφη.
그런 듯하오, 그가 말했네.
Φαμὲν δέ γε τὸ μισθὸν ἀρνυμένους ὠφελεῖσθαι τοὺς δημιουργοὺς ἀπὸ τοῦ προσχρῆσθαι τῇ μισθωτικῇ τέχνῃ γίγνεσθαι αὐτοῖς.
그럼 적어도 우리는 장인들이 보수를 받아 이익을 얻게되는 것이 돈 버는 기술을 사용함으로부터 그 장인들에게 생겨나는 것이라 말하고 있소.
Συνέφη μόγις.
그는 가까스로 동의했지.
Οὐκ ἄρα ἀπὸ τῆς αὑτοῦ τέχνης ἑκάστῳ αὕτη ἡ ὠφελία ἐστίν, ἡ τοῦ μισθοῦ λῆψις, ἀλλ', εἰ δεῖ ἀκριβῶς σκοπεῖσθαι, ἡ μὲν ἰατρικὴ ὑγίειαν ποιεῖ, ἡ δὲ μισθαρνητικὴ μισθόν, καὶ ἡ μὲν οἰκοδομικὴ οἰκίαν, ἡ δὲ μισθαρνητικὴ αὐτῇ ἑπομένη [Stephanus page 346, section d, line 5] μισθόν, καὶ αἱ ἄλλαι πᾶσαι οὕτως τὸ αὑτῆς ἑκάστη ἔργον ἐργάζεται καὶ ὠφελεῖ ἐκεῖνο ἐφ' ᾧ τέτακται. ἐὰν δὲ μὴ μισθὸς αὐτῇ προσγίγνηται, ἔσθ' ὅτι ὠφελεῖται ὁ δημιουργὸς ἀπὸ τῆς τέχνης;
그래서 각자에게 그 자신의 기술로부터 이러한 이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보수의 획득 말이오만, 오히려, 만일 정확하게 고찰되어야 한다면, 의술은 건강을 만들지만, 보수획득술은 보수를, 또 건축술은 건축물을 만들지만, 보수획득술은 그 기술에 뒤따라 보수를, 다른 모든 기술들도 그런 식으로 각기 그 자신의 기능을 수행하고 그 기술이 그를 위해 놓인 저것을 이롭게 하오. 그런데 만일 그 기술에 보수가 덧붙어 생기지 않는다면, 장인이 그 자신의 기술로부터 이익을 얻는 일이 있소?
Οὐ φαίνεται, ἔφη.
그리 보이지는 않소, 그가 말했네.
Ἆρ' οὖν οὐδ' ὠφελεῖ τότε, ὅταν προῖκα ἐργάζηται;
그렇다면 혹시 무료로 일할 때, 이 경우 전혀 이익을 얻지 않는 것이오?
Οἶμαι ἔγωγε.
나로서는 그리 생각하오.
Οὐκοῦν, ὦ Θρασύμαχε, τοῦτο ἤδη δῆλον, ὅτι οὐδεμία τέχνη οὐδὲ ἀρχὴ τὸ αὑτῇ ὠφέλιμον παρασκευάζει, ἀλλ', ὅπερ πάλαι ἐλέγομεν, τὸ τῷ ἀρχομένῳ καὶ παρασκευάζει [Stephanus page 346, section e, line 6] καὶ ἐπιτάττει, τὸ ἐκείνου συμφέρον ἥττονος ὄντος σκοποῦσα, ἀλλ' οὐ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그러니, 트라시마코스, 이 점은 이제 분명한 것이 아니오, 단 하나의 기술도 어떤 지배도 그 자체에 이익이 되는 것을 제공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전부터 말해 오듯, 지배 받는 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제공하기도 하고 명하기도 한다는 것이, 저 더 약한 자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허나 더 강한 자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으면서 말이오.
διὰ δὴ ταῦτα ἔγωγε, ὦ φίλε Θρασύμαχε, καὶ ἄρτι ἔλεγον μηδένα ἐθέλειν ἑκόντα ἄρχειν καὶ τὰ ἀλλότρια κακὰ μεταχειρίζεσθαι ἀνορθοῦντα, ἀλλὰ μισθὸν αἰτεῖν, ὅτι ὁ μέλλων καλῶς τῇ τέχνῃ πράξειν οὐδέποτε αὑτῷ τὸ βέλτιστον πράττει οὐδ' ἐπιτάττει κατὰ τὴν τέχνην ἐπιτάττων, ἀλλὰ τῷ ἀρχομένῳ· ὧν δὴ ἕνεκα, ὡς ἔοικε, μισθὸν δεῖν ὑπάρχειν τοῖς μέλλουσιν ἐθελήσειν ἄρχειν, ἢ ἀργύριον ἢ τιμήν, ἢ ζημίαν ἐὰν μὴ ἄρχῃ.
그래서 이런 일들 때문에 나로서는, 친애하는 트라시마코스, 방금도 누구 하나 자발적으로 지배하기를 그리고 다른 이들의 해악들을 바로 잡는 일들을 다루길 자발적으로 바라지는 않는다고, 보수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소, 자신의 기술로써 훌륭하게 일을 하려는 자는 결코 그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행하지도 않고 그 기술에 따라서 명할 때 그리 명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지배 받는 자에게 최선의 것을 그리 하기 때문이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보이기로는, 지배를 하고자 할 자들에게 보수가 있어야 하는 듯하오, 금전이든 명예든, 만일 지배를 하지 않는다면 처벌이든.
μεταχειρίζεσθαι : take in hand, handle.
[Stephanus page 347, section a, line 7] Πῶς τοῦτο λέγεις, ὦ Σώκρατες; ἔφη ὁ Γλαύκων· τοὺς μὲν γὰρ δύο μισθοὺς γιγνώσκω, τὴν δὲ ζημίαν ἥντινα λέγεις καὶ ὡς ἐν μισθοῦ μέρει εἴρηκας, οὐ συνῆκα.
당신께서는 어떤 의미로 이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소크라테스? 글라우콘이 말했네: 앞의 두 가지 보수들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만, 뭐가 되었든 처벌을 당신께서 말씀하고 계시고 또 보수의 일부에 속하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이해를 못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Τὸν τῶν βελτίστων ἄρα μισθόν, ἔφην, οὐ συνιεῖς, δι' ὃν ἄρχουσιν οἱ ἐπιεικέστατοι, ὅταν ἐθέλωσιν ἄρχειν. ἢ οὐκ οἶσθα ὅτι τὸ φιλότιμόν τε καὶ φιλάργυρον εἶναι ὄνειδος λέγεταί τε καὶ ἔστιν;
그래서 가장 최선의 사람들에 속하는 보수인데, 내가 말했지, 자네 이해하지 못하는군, 그 때문에 가장 적합한 자들이 지배를 하지, 그들이 지배를 하고자 할 때에는 말이네. 아니면 명예를 사랑하는 것이나 금전을 사랑하는 것이 비난받을 만한 것이라 이야기되고 또 실로 그렇다는 것을 자네 알지 못하는가?
Ἔγωγε, ἔφη.
저로서는 알고 있지요, 그가 말했네.
Διὰ ταῦτα τοίνυν, ἦν δ' ἐγώ, οὔτε χρημάτων ἕνεκα ἐθέλουσιν ἄρχειν οἱ ἀγαθοὶ οὔτε τιμῆς· οὔτε γὰρ φανερῶς [Stephanus page 347, section b, line 7] πραττόμενοι τῆς ἀρχῆς ἕνεκα μισθὸν μισθωτοὶ βούλονται κεκλῆσθαι, οὔτε λάθρᾳ αὐτοὶ ἐκ τῆς ἀρχῆς λαμβάνοντες κλέπται. οὐδ' αὖ τιμῆς ἕνεκα· οὐ γάρ εἰσι φιλότιμοι.
그러니까 이런 이유들로, 내가 말했네, 재물들을 위해서도 훌륭한 자들이 지배를 바라는 게 아니고 명예 때문도 아닐세: 왜냐하면 명백하게 지배를 위한 보수를 일삼음으로써 보수 받는 자들로 불리기를 그들이 바라지도 않고, 남몰래 그들 자신이 그 지배를 통해 취함으로써 도둑들로 불리는 일도 바라지 않기 때문이지. 또한 명예 때문도 아닐세: 그들은 명예를 사랑하는 자들이 아니니 말이지.
δεῖ δὴ αὐτοῖς ἀνάγκην προσεῖναι καὶ ζημίαν, εἰ μέλλουσιν ἐθέλειν ἄρχειν - ὅθεν κινδυνεύει τὸ ἑκόντα ἐπὶ τὸ ἄρχειν ἰέναι ἀλλὰ μὴ ἀνάγκην περιμένειν αἰσχρὸν νενομίσθαι - τῆς δὲ ζημίας μεγίστη τὸ ὑπὸ πονηροτέρου ἄρχεσθαι, ἐὰν μὴ αὐτὸς ἐθέλῃ ἄρχειν· ἣν δείσαντές μοι φαίνονται ἄρχειν, ὅταν ἄρχωσιν, οἱ ἐπιεικεῖς, καὶ τότε ἔρχονται ἐπὶ τὸ ἄρχειν οὐχ ὡς ἐπ' ἀγαθόν τι ἰόντες οὐδ' ὡς εὐπαθήσοντες ἐν αὐτῷ, ἀλλ' [Stephanus page 347, section d, line 1] ὡς ἐπ' ἀναγκαῖον καὶ οὐκ ἔχοντες ἑαυτῶν βελτίοσιν ἐπιτρέψαι οὐδὲ ὁμοίοις.
그래서 그들에게 강제와 처벌이 부가되어야 하네, 만일 지배를 하고자 할 자들이라면 - 이로부터 강제를 기다리지 아니하고 자발적으로 관직에 나아가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질 수도 있겠는데 - 그런데 가장 큰 처벌은 더 열등한 자에 의해 지배받는 일이네, 만일 그 자신이 지배하길 바라지 않는다면 말이지: 나로서는 이 처벌을 두려워하며 그들이 지배하는 것이 명백해 보이네, 그들이 지배할 때는 말이지, 적합한 자들이, 그리고 이 때 그들이 지배를 행하게 되는 것은 무슨 좋은 일을 향해 간다고 그러는 것도 그 일 안에서 좋을 일을 겪는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강제적인 일로 나아가는 것이라서 그리고 그 자신들 중 가장 나은 자들에게도 비슷한 자들에게도 떠넘길 수 없어서 그리하는 것이네.
ἐπεὶ κινδυνεύει πόλις ἀνδρῶν ἀγαθῶν εἰ γένοιτο, περιμάχητον ἂν εἶναι τὸ μὴ ἄρχειν ὥσπερ νυνὶ τὸ ἄρχειν, καὶ ἐνταῦθ' ἂν καταφανὲς γενέσθαι ὅτι τῷ ὄντι ἀληθινὸς ἄρχων οὐ πέφυκε τὸ αὑτῷ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σθαι ἀλλὰ τὸ τῷ ἀρχομένῳ· ὥστε πᾶς ἂν ὁ γιγνώσκων τὸ ὠφελεῖσθαι μᾶλλον ἕλοιτο ὑπ' ἄλλου ἢ ἄλλον ὠφελῶν πράγματα ἔχειν.
만일 훌륭한 자들의 폴리스가 생겨난다고 한다면, 마치 오늘날 지배를 위해 그러하듯 지배하지 않음을 둘러싼 싸움이 있을 것 같고, 또 여기에서 실로 참된 통치자는 본성상 그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바를 고려하지 않고 지배받는 쪽의 이득을 고려하는 일이 생길 게 명약관화할 것 같으니까: 그래서 아는 자는 모두가 다른 이를 통해 이득을 얻게 되는 걸 남을 이롭게 하며 일거리로 가지는 것보다 훨씬 더 선호할 걸세.
τοῦτο μὲν οὖν ἔγωγε οὐδαμῇ συγχωρῶ Θρασυμάχῳ, ὡς τὸ δίκαιόν ἐστιν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ἀλλὰ τοῦτο μὲν δὴ καὶ εἰς αὖθις σκεψόμεθα· πολὺ δέ μοι [Stephanus page 347, section e, line 3] δοκεῖ μεῖζον εἶναι ὃ νῦν λέγει Θρασύμαχος, τὸν τοῦ ἀδίκου βίον φάσκων εἶναι κρείττω ἢ τὸν τοῦ δικαίου. σὺ οὖν ποτέρως, ἦν δ' ἐγώ, ὦ Γλαύκων, αἱρῇ; καὶ πότερον ἀληθεστέρως δοκεῖ σοι λέγεσθαι;
그러니 이런 건 나로서는 어떤 식으로도 트라시마코스에게 동의해 줄 수가 없네, 정의가 더 강한 자의 이득이라고 하는 것 말일세. 허나 이 일은 나중 기회에 다시 우리가 살펴 볼 걸세: 그런데 내게는 지금 트라시마코스가 말하는 것이 훨씬 더 대단한 일로 여겨지는군, 부정의한 자의 삶이 정의로운 자의 삶보다 더 강력한 삶이라고 말하면서 하는 말 말이네. 그러니 자네는 어느 쪽으로, 내가 말했네, 글라우콘, 선택하겠나? 또 어느 쪽이 더욱 참되게 이야기된 것으로 자네에게 여겨지는가?
Τὸν τοῦ δικαίου ἔγωγε λυσιτελέστερον βίον εἶναι.
정의로운 자의 삶이 저로서는 유익한 삶이라고 여겨집니다.
-蟲-
Φαίδων.88-90.
εἰ γάρ τις καὶ πλέον ἔτι τῷ λέγοντι ἢ ἃ σὺ λέγεις συγχωρήσειεν, δοὺς αὐτῷ μὴ μόνον ἐν τῷ πρὶν καὶ γενέσθαι ἡμᾶς χρόνῳ εἶναι ἡμῶν τὰς ψυχάς, ἀλλὰ μηδὲν κωλύειν καὶ ἐπειδὰν [Stephanus page 88, section a, line 5] ἀποθάνωμεν ἐνίων ἔτι εἶναι καὶ ἔσεσθαι καὶ πολλάκις γενήσεσθαι καὶ ἀποθανεῖσθαι αὖθις - οὕτω γὰρ αὐτὸ φύσει ἰσχυρὸν εἶναι, ὥστε πολλάκις γιγνομένην ψυχὴν ἀντέχειν - δοὺς δὲ ταῦτα ἐκεῖνο μηκέτι συγχωροῖ, μὴ οὐ πονεῖν αὐτὴν ἐν ταῖς πολλαῖς γενέσεσιν καὶ τελευτῶσάν γε ἔν τινι τῶν θανάτων παντάπασιν ἀπόλλυσθαι, τοῦτον δὲ τὸν θάνατον καὶ ταύτην τὴν διάλυσιν τοῦ σώματος ἣ τῇ ψυχῇ φέρει ὄλεθρον μηδένα φαίη εἰδέναι - ἀδύνατον γὰρ εἶναι ὁτῳοῦν αἰσθέσθαι ἡμῶν - εἰ δὲ τοῦτο οὕτως ἔχει, οὐδενὶ προσήκει θάνατον θαρροῦντι μὴ οὐκ ἀνοήτως θαρρεῖν, ὃς ἂν [Stephanus page 88, section b, line 5] μὴ ἔχῃ ἀποδεῖξαι ὅτι ἔστι ψυχὴ παντάπασιν ἀθάνατόν τε καὶ ἀνώλεθρον· εἰ δὲ μή, ἀνάγκην εἶναι ἀεὶ τὸν μέλλοντα ἀποθανεῖσθαι δεδιέναι ὑπὲρ τῆς αὑτοῦ ψυχῆς μὴ ἐν τῇ νῦν τοῦ σώματος διαζεύξει παντάπασιν ἀπόληται.
Πάντες οὖν ἀκούσαντες εἰπόντων αὐτῶν ἀηδῶς διετέθημεν, ὡς ὕστερον ἐλέγομεν πρὸς ἀλλήλους, ὅτι ὑπὸ τοῦ ἔμπροσθεν λόγου σφόδρα πεπεισμένους ἡμᾶς πάλιν ἐδόκουν ἀναταράξαι καὶ εἰς ἀπιστίαν καταβαλεῖν οὐ μόνον τοῖς προειρημένοις λόγοις, ἀλλὰ καὶ εἰς τὰ ὕστερον μέλλοντα ῥηθήσεσθαι, μὴ οὐδενὸς ἄξιοι εἶμεν κριταὶ ἢ καὶ τὰ πράγματα [Stephanus page 88, section c, line 7] αὐτὰ ἄπιστα ᾖ.
{ΕΧ.} Νὴ τοὺς θεούς, ὦ Φαίδων, συγγνώμην γε ἔχω ὑμῖν. καὶ γὰρ αὐτόν με νῦν ἀκούσαντά σου τοιοῦτόν τι λέγειν πρὸς ἐμαυτὸν ἐπέρχεται· “Τίνι οὖν ἔτι πιστεύσομεν λόγῳ; ὡς γὰρ σφόδρα πιθανὸς ὤν, ὃν ὁ Σωκράτης ἔλεγε λόγον, νῦν εἰς ἀπιστίαν καταπέπτωκεν.”
θαυμαστῶς γάρ μου ὁ λόγος οὗτος ἀντιλαμβάνεται καὶ νῦν καὶ ἀεί, τὸ ἁρμονίαν τινὰ ἡμῶν εἶναι τὴν ψυχήν, καὶ ὥσπερ ὑπέμνησέν με ῥηθεὶς ὅτι καὶ αὐτῷ μοι ταῦτα προυδέδοκτο. καὶ πάνυ δέομαι πάλιν ὥσπερ ἐξ ἀρχῆς ἄλλου τινὸς λόγου ὅς με πείσει ὡς [Stephanus page 88, section d, line 8] τοῦ ἀποθανόντος οὐ συναποθνῄσκει ἡ ψυχή. λέγε οὖν πρὸς Διὸς πῇ ὁ Σωκράτης μετῆλθε τὸν λόγον; καὶ πότερον κἀκεῖνος, ὥσπερ ὑμᾶς φῄς, ἔνδηλός τι ἐγένετο ἀχθόμενος ἢ οὔ, ἀλλὰ πρᾴως ἐβοήθει τῷ λόγῳ; [ἢ] καὶ ἱκανῶς ἐβοήθησεν ἢ ἐνδεῶς; πάντα ἡμῖν δίελθε ὡς δύνασαι ἀκριβέστατα.
{ΦΑΙΔ.} Καὶ μήν, ὦ Ἐχέκρατες, πολλάκις θαυμάσας Σωκράτη οὐ πώποτε μᾶλλον ἠγάσθην ἢ τότε παραγενόμενος. τὸ μὲν οὖν ἔχειν ὅτι λέγοι ἐκεῖνος ἴσως οὐδὲν ἄτοπον· ἀλλὰ ἔγωγε μάλιστα ἐθαύμασα αὐτοῦ πρῶτον μὲν τοῦτο, ὡς ἡδέως καὶ εὐμενῶς καὶ ἀγαμένως τῶν νεανίσκων τὸν λόγον ἀπεδέξατο, [Stephanus page 89, section a, line 4] ἔπειτα ἡμῶν ὡς ὀξέως ᾔσθετο ὃ 'πεπόνθεμεν ὑπὸ τῶν λόγων, ἔπειτα ὡς εὖ ἡμᾶς ἰάσατο καὶ ὥσπερ πεφευγότας καὶ ἡττημένους ἀνεκαλέσατο καὶ προύτρεψεν πρὸς τὸ παρέπεσθαί τε καὶ συσκοπεῖν τὸν λόγον.
{ΕΧ.} Πῶς δή;
{ΦΑΙΔ.} Ἐγὼ ἐρῶ. ἔτυχον γὰρ ἐν δεξιᾷ αὐτοῦ καθήμενος παρὰ τὴν κλίνην ἐπὶ χαμαιζήλου τινός, ὁ δὲ ἐπὶ πολὺ ὑψηλοτέρου ἢ ἐγώ. καταψήσας οὖν μου τὴν κεφαλὴν καὶ συμπιέσας τὰς ἐπὶ τῷ αὐχένι τρίχας - εἰώθει γάρ, ὁπότε τύχοι, παίζειν μου εἰς τὰς τρίχας - Αὔριον δή, ἔφη, ἴσως, ὦ [Stephanus page 89, section b, line 5] Φαίδων, τὰς καλὰς ταύτας κόμας ἀποκερῇ.
Ἔοικεν, ἦν δ' ἐγώ, ὦ Σώκρατες.
Οὔκ, ἄν γε ἐμοὶ πείθῃ.
Ἀλλὰ τί; ἦν δ' ἐγώ.
Τήμερον, ἔφη, κἀγὼ τὰς ἐμὰς καὶ σὺ ταύτας, ἐάνπερ γε ἡμῖν ὁ λόγος τελευτήσῃ καὶ μὴ δυνώμεθα αὐτὸν ἀναβιώσασθαι. καὶ ἔγωγ' ἄν, εἰ σὺ εἴην καί με διαφεύγοι ὁ λόγος, ἔνορκον ἂν ποιησαίμην ὥσπερ Ἀργεῖοι, μὴ πρότερον κομήσειν, πρὶν ἂν νικήσω ἀναμαχόμενος τὸν Σιμμίου τε καὶ [Stephanus page 89, section c, line 4] Κέβητος λόγον.
Ἀλλ', ἦν δ' ἐγώ, πρὸς δύο λέγεται οὐδ' ὁ Ἡρακλῆς οἷός τε εἶναι.
Ἀλλὰ καὶ ἐμέ, ἔφη, τὸν Ἰόλεων παρακάλει, ἕως ἔτι φῶς ἐστιν.
Παρακαλῶ τοίνυν, ἔφην, οὐχ ὡς Ἡρακλῆς, ἀλλ' ὡς Ἰόλεως τὸν Ἡρακλῆ.
Οὐδὲν διοίσει, ἔφη. ἀλλὰ πρῶτον εὐλαβηθῶμέν τι πάθος μὴ πάθωμεν.
Τὸ ποῖον; ἦν δ' ἐγώ.
[Stephanus page 89, section d, line 1] Μὴ γενώμεθα, ἦ δ' ὅς, μισόλογοι, ὥσπερ οἱ μισάνθρωποι γιγνόμενοι· ὡς οὐκ ἔστιν, ἔφη, ὅτι ἄν τις μεῖζον τούτου κακὸν πάθοι ἢ λόγους μισήσας. γίγνεται δὲ ἐκ τοῦ αὐτοῦ τρόπου μισολογία τε καὶ μισανθρωπία.
ἥ τε γὰρ μισανθρωπία ἐνδύεται ἐκ τοῦ σφόδρα τινὶ πιστεῦσαι ἄνευ τέχνης, καὶ ἡγήσασθαι παντάπασί γε ἀληθῆ εἶναι καὶ ὑγιῆ καὶ πιστὸν τὸν ἄνθρωπον, ἔπειτα ὀλίγον ὕστερον εὑρεῖν τοῦτον πονηρόν τε καὶ ἄπιστον, καὶ αὖθις ἕτερον· καὶ ὅταν τοῦτο πολλάκις πάθῃ τις καὶ ὑπὸ τούτων μάλιστα οὓς ἂν ἡγήσαιτο οἰκειοτάτους τε καὶ ἑταιροτάτους, τελευτῶν δὴ θαμὰ προσκρούων [Stephanus page 89, section e, line 2] μισεῖ τε πάντας καὶ ἡγεῖται οὐδενὸς οὐδὲν ὑγιὲς εἶναι τὸ παράπαν. ἢ οὐκ ᾔσθησαι σύ πω τοῦτο γιγνόμενον;
Πάνυ γε, ἦν δ' ἐγώ.
Οὐκοῦν, ἦ δ' ὅς, αἰσχρόν, καὶ δῆλον ὅτι ἄνευ τέχνης τῆς περὶ τἀνθρώπεια ὁ τοιοῦτος χρῆσθαι ἐπεχείρει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εἰ γάρ που μετὰ τέχνης ἐχρῆτο, ὥσπερ ἔχει οὕτως ἂν ἡγήσατο, τοὺς μὲν χρηστοὺς καὶ πονηροὺς σφόδρα ὀλίγους εἶναι ἑκατέρους, τοὺς δὲ μεταξὺ πλείστους.
Πῶς λέγεις; ἔφην ἐγώ.
Ὥσπερ, ἦ δ' ὅς, περὶ τῶν σφόδρα σμικρῶν καὶ μεγάλων· [Stephanus page 90, section a, line 5] οἴει τι σπανιώτερον εἶναι ἢ σφόδρα μέγαν ἢ σφόδρα σμικρὸν ἐξευρεῖν ἄνθρωπον ἢ κύνα ἢ ἄλλο ὁτιοῦν; ἢ αὖ ταχὺν ἢ βραδὺν ἢ αἰσχρὸν ἢ καλὸν ἢ λευκὸν ἢ μέλανα; ἢ οὐχὶ ᾔσθησαι ὅτι πάντων τῶν τοιούτων τὰ μὲν ἄκρα τῶν ἐσχάτων σπάνια καὶ ὀλίγα, τὰ δὲ μεταξὺ ἄφθονα καὶ πολλά;
Πάνυ γε, ἦν δ' ἐγώ.
Οὐκοῦν οἴει, ἔφη, εἰ πονηρίας ἀγὼν προτεθείη, πάνυ ἂν ὀλίγους καὶ ἐνταῦθα τοὺς πρώτους φανῆναι;
Εἰκός γε, ἦν δ' ἐγώ.
Εἰκὸς γάρ, ἔφη. ἀλλὰ ταύτῃ μὲν οὐχ ὅμοιοι οἱ λόγοι [Stephanus page 90, section b, line 5]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ἀλλὰ σοῦ νυνδὴ προάγοντος ἐγὼ ἐφεσπόμην, ἀλλ' ἐκείνῃ, ᾗ, ἐπειδάν τις πιστεύσῃ λόγῳ τινὶ ἀληθεῖ εἶναι ἄνευ τῆς περὶ τοὺς λόγους τέχνης, κἄπειτα ὀλίγον ὕστερον αὐτῷ δόξῃ ψευδὴς εἶναι, ἐνίοτε μὲν ὤν, ἐνίοτε δ' οὐκ ὤν, καὶ αὖθις ἕτερος καὶ ἕτερος· - καὶ μάλιστα δὴ οἱ περὶ τοὺς ἀντιλογικοὺς λόγους διατρίψαντες οἶσθ' ὅτι τελευτῶντες οἴονται σοφώτατοι γεγονέναι καὶ κατανενοηκέναι μόνοι ὅτι οὔτε τῶν πραγμάτων οὐδενὸς οὐδὲν ὑγιὲς οὐδὲ βέβαιον οὔτε τῶν λόγων, ἀλλὰ πάντα τὰ ὄντα ἀτεχνῶς ὥσπερ ἐν Εὐρίπῳ ἄνω κάτω στρέφεται καὶ χρόνον οὐδένα ἐν [Stephanus page 90, section c, line 6] οὐδενὶ μένει.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ν ἐγώ, ἀληθῆ λέγεις.
Οὐκοῦν, ὦ Φαίδων, ἔφη, οἰκτρὸν ἂν εἴη τὸ πάθος, εἰ ὄντος δή τινος ἀληθοῦς καὶ βεβαίου λόγου καὶ δυνατοῦ κατανοῆσαι, ἔπειτα διὰ τὸ παραγίγνεσθαι τοιούτοις τισὶ λόγοις, τοῖς αὐτοῖς τοτὲ μὲν δοκοῦσιν ἀληθέσιν εἶναι, τοτὲ δὲ μή, μὴ ἑαυτόν τις αἰτιῷτο μηδὲ τὴν ἑαυτοῦ ἀτεχνίαν, ἀλλὰ τελευτῶν διὰ τὸ ἀλγεῖν ἅσμενος ἐπὶ τοὺς λόγους ἀφ' ἑαυτοῦ τὴν αἰτίαν ἀπώσαιτο καὶ ἤδη τὸν λοιπὸν βίον μισῶν τε καὶ λοιδορῶν τοὺς λόγους διατελοῖ, τῶν δὲ ὄντων τῆς [Stephanus page 90, section d, line 7] ἀληθείας τε καὶ ἐπιστήμης στερηθείη.
Νὴ τὸν Δία, ἦν δ' ἐγώ, οἰκτρὸν δῆτα.
Πρῶτον μὲν τοίνυν, ἔφη, τοῦτο εὐλαβηθῶμεν, καὶ μὴ παρίωμεν εἰς τὴν ψυχὴν ὡς τῶν λόγων κινδυνεύει οὐδὲν ὑγιὲς εἶναι, ἀλλὰ πολὺ μᾶλλον ὅτι ἡμεῖς οὔπω ὑγιῶς ἔχομεν, ἀλλὰ ἀνδριστέον καὶ προθυμητέον ὑγιῶς ἔχειν, σοὶ μὲν οὖν καὶ τοῖς ἄλλοις καὶ τοῦ ἔπειτα βίου παντὸς ἕνεκα, ἐμοὶ δὲ αὐτοῦ ἕνεκα τοῦ θανάτου, ὡς κινδυνεύω ἔγωγε ἐν τῷ παρόντι περὶ αὐτοῦ τούτου οὐ φιλοσόφως ἔχειν ἀλλ' ὥσπερ οἱ πάνυ ἀπαίδευτοι φιλονίκως.
-작성중-
Πολίτεια.1.6.
Τί δὲ δή; αὐτὴ ἡ ἰατρική ἐστιν πονηρά, ἢ ἄλλη τις τέχνη ἔσθ' ὅτι προσδεῖταί τινος ἀρετῆς - ὥσπερ ὀφθαλμοὶ ὄψεως καὶ ὦτα ἀκοῆς καὶ διὰ ταῦτα ἐπ' αὐτοῖς δεῖ τινος τέχνης τῆς τὸ συμφέρον εἰς αὐτὰ ταῦτα σκεψομένης τε καὶ ἐκποριούσης - ἆρα καὶ ἐν αὐτῇ τῇ τέχνῃ ἔνι τις πονηρία, καὶ δεῖ ἑκάστῃ τέχνῃ ἄλλης τέχνης ἥτις αὐτῇ τὸ συμφέρον σκέψεται, καὶ τῇ σκοπουμένῃ ἑτέρας αὖ τοιαύτης, καὶ τοῦτ' ἔστιν ἀπέραντον;
그럼 이건 어떻소? 의술 그 자체가 저열한 것이거나, 혹은 다른 어떤 기술이든 어떤 탁월함을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것이고 - 마치 두 눈이 시각을 그리고 두 귀가 청각을 필요로 하고 이런 점들 때문에 그것들에 있어서 그것들 자체에 이익을 살피고 또한 고안해낼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 그래서 기술 그 자체에 있어서도 그 안에 어떤 저열함이 있고, 각각의 기술에게도 그 기술에 이익이 되는 것을 살피는 다른 기술이 필요하며, 그 살피는 기술에게도 다시 이와 같은 또 다른 기술이 필요하고, 이 일이 한 없는 것이오?
ἢ αὐτὴ αὑτῇ τὸ συμφέρον σκέψεται; ἢ οὔτε αὑτῆς οὔτε ἄλλης προσδεῖται ἐπὶ τὴν αὑτῆς πονηρίαν τὸ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ν· [Stephanus page 342, section b, line 3] οὔτε γὰρ πονηρία οὔτε ἁμαρτία οὐδεμία οὐδεμιᾷ τέχνῃ πάρεστιν, οὐδὲ προσήκει τέχνῃ ἄλλῳ τὸ συμφέρον ζητεῖν ἢ ἐκείνῳ οὗ τέχνη ἐστίν, αὐτὴ δὲ ἀβλαβὴς καὶ ἀκέραιός ἐστιν ὀρθὴ οὖσα, ἕωσπερ ἂν ᾖ ἑκάστη ἀκριβὴς ὅλη ἥπερ ἐστίν; καὶ σκόπει ἐκείνῳ τῷ ἀκριβεῖ λόγῳ· οὕτως ἢ ἄλλως ἔχει;
혹은 그 기술이 스스로 자신에게 이익인 것을 살피오? 혹은 그 자체에 대해서도 다른 것에 대해서도 그것의 저열함에 있어서 이익을 살피는 일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오: 저열함도 오류도 어느 것 하나 그 어떤 기술에도 곁에 있지 않고, 그 기술이 그에 대한 것인 저것 외에 다른 것에 이익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기술에 적절하지도 않으며, 그 자체로는 옳은 것이기에 해칠 수 없고 손댈 수 없는 것이오, 그 각각이 정확한 것으로 온전한 것인 한에서? 또한 저 정밀한 논변으로 검토해 주시오: 그런 처지요 아니면 다른 어떤 처지요?
Οὕτως, ἔφη, φαίνεται.
그런 처지인 것으로, 그가 말했네, 보이오.
Οὐκ ἄρα, ἦν δ' ἐγώ, ἰατρικὴ ἰατρικῇ τὸ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 ἀλλὰ σώματι.
그럼, 내가 말했네, 의술은 의술에 이익이 되는 것을 살피는 게 아니라 육체에 이득이 되는 것을 살피는 것이오.
Ναί, ἔφη.
그렇소,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42, section c, line 4] Οὐδὲ ἱππικὴ ἱππικῇ ἀλλ' ἵπποις· οὐδὲ ἄλλη τέχνη οὐδεμία ἑαυτῇ - οὐδὲ γὰρ προσδεῖται - ἀλλ' ἐκείνῳ οὗ τέχνη ἐστίν.
말 다루는 기술도 말 다루는 기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말들에 대한 이익을 살피오: 다른 기술도 어느 하나 그 자체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 왜냐하면 추가로 필요로 하지를 않으니 말이오 - 오히려 그 기술에 그에 대한 것인 저것에 이익이 되는 것을 살피오.
Φαίνεται, ἔφη, οὕτως.
그리 보이오, 그가 말했네.
Ἀλλὰ μήν, ὦ Θρασύμαχε, ἄρχουσί γε αἱ τέχναι καὶ κρατοῦσιν ἐκείνου οὗπέρ εἰσιν τέχναι.
그럼 확실히, 트라시마코스, 기술들은 그 기술들이 바로 그에 대한 바의 것인 저것에 대해 지배하는 것이고 또 통제하오.
Συνεχώρησεν ἐνταῦθα καὶ μάλα μόγις.
이 때 그는 가까스로이긴 하지만 동의했다네.
Οὐκ ἄρα ἐπιστήμη γε οὐδεμία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 οὐδ' ἐπιτάττει, ἀλλὰ τὸ τοῦ ἥττονός τε καὶ ἀρχομένου ὑπὸ ἑαυτῆς.
그럼 적어도 앎이라면 그어느 하나 더 강한 자의 이익을 살피지도 또 명하지도 않으나, 오히려 더 약한 자이자 그 앎에 의해 지배받는 자의 이익을 살피고 명하오.
[Stephanus page 342, section d, line 2] Συνωμολόγησε μὲν καὶ ταῦτα τελευτῶν, ἐπεχείρει δὲ περὶ αὐτὰ μάχεσθαι· ἐπειδὴ δὲ ὡμολόγησεν, Ἄλλο τι οὖν, ἦν δ' ἐγώ, οὐδὲ ἰατρὸς οὐδείς, καθ' ὅσον ἰατρός, τὸ τῷ ἰατρῷ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 οὐδ' ἐπιτάττει, ἀλλὰ τὸ τῷ κάμνοντι; ὡμολόγηται γὰρ ὁ ἀκριβὴς ἰατρὸς σωμάτων εἶναι ἄρχων ἀλλ' οὐ χρηματιστής. ἢ οὐχ ὡμολόγηται; Συνέφη.
이런 것들도 그가 결국 동의하긴 했지만, 그것들에 관하여 대항하려 시도 했었지: 그러나 그가 동의했고 그 뒤에 내가 말했네, 그렇다면 다른 경우는 어떻소, 그 어떤 의사도, 의사인 한에서, 그 의사에게 이익인 것을 살피지도 명하지도 않지만, 환자에게 이익인 것을 그리하오? 그야 정확한 의미의 의사는 육체들에 대해 지배하는 사람이지 돈벌이 기술을 가진 자가 아니라는 게 동의되었으니 말이오. 아니면 동의되지 않았소? 그가 합의했네.
Οὐκοῦν καὶ ὁ κυβερνήτης ὁ ἀκριβὴς ναυτῶν εἶναι ἄρχων ἀλλ' οὐ ναύτης;
그렇다면 정확한 의미에서 조타수 역시 선원이 아니라 선원들의 지배자라는 것이 동의된 것 아니오?
Ὡμολόγηται.
동의되었소.
[Stephanus page 342, section e, line 2] Οὐκ ἄρα ὅ γε τοιοῦτος κυβερνήτης τε καὶ ἄρχων τὸ τῷ κυβερνήτῃ συμφέρον σκέψεταί τε καὶ προστάξει, ἀλλὰ τὸ τῷ ναύτῃ τε καὶ ἀρχομένῳ.
그럼 바로 이와 같은 조타수이자 지배자인 자는 그 조타수의 이익을 살피고 명하는 것이 아니라, 선원이자 지배받는 자에게 이익인 것을 살피고 명할 것이오.
Συνέφησε μόγις.
그는 겨우 합의했지.
Οὐκοῦν,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οὐδὲ ἄλλος οὐδεὶς ἐν οὐδεμιᾷ ἀρχῇ, καθ' ὅσον ἄρχων ἐστίν, τὸ αὑτῷ συμφέρον σκοπεῖ οὐδ' ἐπιτάττει, ἀλλὰ τὸ τῷ ἀρχομένῳ καὶ ᾧ ἂν αὐτὸς δημιουργῇ, καὶ πρὸς ἐκεῖνο βλέπων καὶ τὸ ἐκείνῳ συμφέρον καὶ πρέπον, καὶ λέγει ἃ λέγει καὶ ποιεῖ ἃ ποιεῖ ἅπαντα.
그렇다면,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다른 그 누구도 단 하나의 지배에서도, 그가 지배자인 한에서, 그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살피지도 않고 명하지도 않지만, 지배받는 자에게 그리고 그에 대해 그 자신이 일해주는 그런 자에게 이익인 것을 그리하고, 저 자를 보면서 저 자에게 이익인 것과 또한 적절한 것을, 그가 말하는 것들을 말하기도 하고 행하는 모든 것들 모두를 행하기도 하오.
[Stephanus page 343, section a, line 1] Ἐπειδὴ οὖν ἐνταῦθα ἦμεν τοῦ λόγου καὶ πᾶσι καταφανὲς ἦν ὅτι ὁ τοῦ δικαίου λόγος εἰς τοὐναντίον περιειστήκει, ὁ Θρασύμαχος ἀντὶ τοῦ ἀποκρίνεσθαι, Εἰπέ μ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τίτθη σοι ἔστιν;
그러므로 이 때 우리가 그 논의의 그 부분에 있게 되고 모두에게 그 정의에 대한 논변이 반대로 되었음이 명백해졌기에, 트라시마코스는 대답하는 대신에 말했지, 내게 말해 보시오, 소크라테스, 당신에게 보모가 있소?
Τί δέ; ἦν δ' ἐγώ· οὐκ ἀποκρίνεσθαι χρῆν μᾶλλον ἢ τοιαῦτα ἐρωτᾶν;
왜 그러시오? 내가 말했네: 그런 걸 묻는 것보다도 차라리 대답을 해야 하지 않소?
Ὅτι τοί σε, ἔφη, κορυζῶντα περιορᾷ καὶ οὐκ ἀπομύττει δεόμενον, ὅς γε αὐτῇ οὐδὲ πρόβατα οὐδὲ ποιμένα γιγνώσκεις.
그러니까 당신이, 그가 말했지, 코 흘리는 걸 그가 무시하고 필요한데도 코를 풀어주지 않기 때문이오, 그녀에 의해 양들도 양치기들도 모르고 있는 바로 당신 말이오.
Ὅτι δὴ τί μάλιστα; ἦν δ' ἐγώ.
그럼 특히 뭣 때문이오? 내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43, section b, line 1] Ὅτι οἴει τοὺς ποιμένας ἢ τοὺς βουκόλους τὸ τῶν προβάτων ἢ τὸ τῶν βοῶν ἀγαθὸν σκοπεῖν καὶ παχύνειν αὐτοὺς καὶ θεραπεύειν πρὸς ἄλλο τι βλέποντας ἢ τὸ τῶν δεσποτῶν ἀγαθὸν καὶ τὸ αὑτῶν, καὶ δὴ καὶ τοὺς ἐν ταῖς πόλεσιν ἄρχοντας, οἳ ὡς ἀληθῶς ἄρχουσιν, ἄλλως πως ἡγῇ διανοεῖσθαι πρὸς τοὺς ἀρχομένους ἢ ὥσπερ ἄν τις πρὸς πρόβατα διατεθείη, καὶ ἄλλο τι σκοπεῖν αὐτοὺς διὰ νυκτὸς καὶ ἡμέρας ἢ τοῦτο, ὅθεν αὐτοὶ ὠφελήσονται.
당신이 양치기들이나 소치는 자들을 양들에 대해 좋은 것이나 소들에 대해 좋은 것을 살피고 그것들을 살 찌우며 보살피는 것이 주인들에 대해 좋은 것과 그들 자신들을 위해 좋은 것이 아닌 다른 뭔가를 바라보면서 그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더군다나 폴리스들에 있어서 지배자들까지도, 참된 의미에서 통치하는 그들이, 지배받는 자들에 대해 마치 누군가 양들을 대할 그런 것과다른 어떤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고 믿고, 그로부터 그들 자신들이 이익을 얻을 그것과는 다른 어떤 것을 그들이 밤이나 낮이나 내내 살핀다고 믿는다는 사실 때문이오.
καὶ οὕτω πόρρω εἶ περί τε τοῦ δικαίου καὶ δικαιοσύνης καὶ ἀδίκου τε καὶ ἀδικίας, ὥστε ἀγνοεῖς ὅτι ἡ μὲν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τὸ δίκαιον ἀλλότριον ἀγαθὸν [Stephanus page 343, section c, line 4] τῷ ὄντι, τοῦ κρείττονός τε καὶ ἄρχοντος συμφέρον, οἰκεία δὲ τοῦ πειθομένου τε καὶ ὑπηρετοῦντος βλάβη, ἡ δὲ ἀδικία τοὐναντίον, καὶ ἄρχει τῶν ὡς ἀληθῶς εὐηθικῶν τε καὶ δικαίων, οἱ δ' ἀρχόμενοι ποιοῦσιν τὸ ἐκείνου συμφέρον κρείττονος ὄντος, καὶ εὐδαίμονα ἐκεῖνον ποιοῦσιν ὑπηρετοῦντες αὐτῷ, ἑαυτοὺς δὲ οὐδ' ὁπωστιοῦν.
또 그런 식으로 당신은 정의로운 것과 정의로움에 관해서 그리고 부정의한 것과 부정의에 대해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정의로움과 정의로운 것이 실제로는 다른 자의 좋음, 더 강한 자이자 지배하는 자의 이익인 반면, 순응하고 봉사하는 자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해이며, 부정의는 그 반대이고, 그것이 참으로 순진하고도 정의로운 자들에 대해 지배하고, 지배받는 자들은 더 강한 자인 저 사람의 이익을 만들어내며, 그들이 그에게 봉사하며 저 자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고, 그들 자신들은 어떤 식으로도 전혀 그러지 못한다는 걸 모를 정도요.
σκοπεῖσθαι δέ, ὦ εὐηθέστατε Σώκρατες, οὑτωσὶ χρή, ὅτι δίκαιος ἀνὴρ ἀδίκου πανταχοῦ ἔλαττον ἔχει. πρῶτον μὲν ἐν τοῖς πρὸς ἀλλήλους συμβολαίοις, ὅπου ἂν ὁ τοιοῦτος τῷ τοιούτῳ κοινωνήσῃ, οὐδαμοῦ ἂν εὕροις ἐν τῇ διαλύσει τῆς κοινωνίας πλέον [Stephanus page 343, section d, line 6] ἔχοντα τὸν δίκαιον τοῦ ἀδίκου ἀλλ' ἔλαττον· ἔπειτα ἐν τοῖς πρὸς τὴν πόλιν, ὅταν τέ τινες εἰσφοραὶ ὦσιν, ὁ μὲν δίκαιος ἀπὸ τῶν ἴσων πλέον εἰσφέρει, ὁ δ' ἔλαττον, ὅταν τε λήψεις, ὁ μὲν οὐδέν, ὁ δὲ πολλὰ κερδαίνει.
그런데, 무척이나 순진하신 소크라테스, 그런 식으로 살펴 보아야 하오, 정의로운 사내가 부정의한 자보다 모든 식으로 못한 상태라는 것을 말이오. 첫째로는 상호간의 거래들에 있어서, 그런 자가 그런 자와 함께 일하는 경우, 어떤 경우에도 결코 당신은 그 함께 일함의 갈라섬에서 정의로운 자가 부정의한 자보다 더 많이 갖는 일을 찾을 수 없을 테고 오히려 덜 가지는 걸 발견할 것이오: 다음으로 폴리스에 대한 일들에서, 어떤 세금들이 있을 경우, 정의로운 자는 똑같은 정도의 것들에서 더 많이 내놓는 반면, 다른 자는 덜 내고, 받을 것들이 있을 경우에도, 저 사람은 아무것도 못 받고, 다른 자는 많은 것들을 얻어내지.
καὶ γὰρ ὅταν ἀρχήν τινα ἄρχῃ ἑκάτερος, τῷ μὲν δικαίῳ ὑπάρχει, καὶ εἰ μηδεμία ἄλλη ζημία, τά γε οἰκεῖα δι' ἀμέλειαν μοχθηροτέρως ἔχειν, ἐκ δὲ τοῦ δημοσίου μηδὲν ὠφελεῖσθαι διὰ τὸ δίκαιον εἶναι,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ἀπεχθέσθαι τοῖς τε οἰκείοις καὶ τοῖς γνωρίμοις, ὅταν μηδὲν ἐθέλῃ αὐτοῖς ὑπηρετεῖν παρὰ τὸ δίκαιον· τῷ δὲ ἀδίκῳ πάντα τούτων τἀναντία ὑπάρχει.
그 둘 각자가 어떤 관직에서 지배할 때에도, 정의로운 자에게는, 만일 다른 손해가 하나도 없을지라도, 바로 가산에 있어서 소홀함으로 인하여 안 좋은 상황에 처하는 일은 허락되지만, 공공재산으로부터는 정의로운 자이기 때문에 아무런 이득도 취할 수 없고, 이런 일들에 더하여 친지들과 지인들에게서 미움받는 일이 허락되는데, 정의로운 일에서 벗어나 그들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 전혀 없을 경우 그렇소: 그러나 부정의한 자에게는 이런 일들과는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나오.
λέγω γὰρ [Stephanus page 344, section a, line 1] ὅνπερ νυνδὴ ἔλεγον, τὸν μεγάλα δυνάμενον πλεονεκτεῖν· τοῦτον οὖν σκόπει, εἴπερ βούλει κρίνειν ὅσῳ μᾶλλον συμφέρει ἰδίᾳ αὑτῷ ἄδικον εἶναι ἢ τὸ δίκαιον. πάντων δὲ ῥᾷστα μαθήσῃ, ἐὰν ἐπὶ τὴν τελεωτάτην ἀδικίαν ἔλθῃς, ἣ τὸν μὲν ἀδικήσαντα εὐδαιμονέστατον ποιεῖ, τοὺς δὲ ἀδικηθέντας καὶ ἀδικῆσαι οὐκ ἂν ἐθέλοντας ἀθλιωτάτους.
그야 나는 내가 방금 말하고 있던 바로 그 자, 대단히 압도적일 수 있는 자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오: 그러니 이런 자를 살펴 보시오, 만일 정말로 당신이 부정의한 것이 정의로운 것보다 그 자체에 고유하게 얼마나 더 큰 이익을 내는지 판단하길 바란다면. 당신은 그 무엇보다도 쉽게 알게 될 것이오, 가장 궁극적인 부정의에 가 닿는다면 말이오, 그 부정의가 최대의 부정의는 최대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반면, 부정의를 당하는 자들과 부정을 행하길 바라지 않는 자들을 무엇보다도 비참한 자들로 만들지.
ἔστιν δὲ τοῦτο τυραννίς, ἣ οὐ κατὰ σμικρὸν τἀλλότρια καὶ λάθρᾳ καὶ βίᾳ ἀφαιρεῖται, καὶ ἱερὰ καὶ ὅσια καὶ ἴδια καὶ δημόσια, ἀλλὰ συλλήβδην· ὧν ἐφ' ἑκάστῳ μέρει ὅταν τις ἀδικήσας μὴ λάθῃ, ζημιοῦταί τε καὶ ὀνείδη ἔχει τὰ μέγιστα - καὶ γὰρ [Stephanus page 344, section b, line 3] ἱερόσυλοι καὶ ἀνδραποδισταὶ καὶ τοιχωρύχοι καὶ ἀποστερηταὶ καὶ κλέπται οἱ κατὰ μέρη ἀδικοῦντες τῶν τοιούτων κακουργημάτων καλοῦνται - ἐπειδὰν δέ τις πρὸς τοῖς τῶν πολιτῶν χρήμασιν καὶ αὐτοὺς ἀνδραποδισάμενος δουλώσηται, ἀντὶ τούτων τῶν αἰσχρῶν ὀνομάτων εὐδαίμονες καὶ μακάριοι κέκληνται, οὐ μόνον ὑπὸ τῶν πολιτῶν ἀλλὰ καὶ ὑπὸ τῶν ἄλλων ὅσοι ἂν πύθωνται αὐτὸν τὴν ὅλην ἀδικίαν ἠδικηκότα· οὐ γὰρ τὸ ποιεῖν τὰ ἄδικα ἀλλὰ τὸ πάσχειν φοβούμενοι ὀνειδίζουσιν οἱ ὀνειδίζοντες τὴν ἀδικίαν.
그런데 이것이 참주질이오, 그건 자잘하게 다른 자들의 것들을 몰래 강제로 빼앗는 게 아니라, 신성한 것들이든 허락된 것들이든 사유물이든 공공의 것들이든 말이오만, 오히려 한꺼번에 그리하지: 이런 일들 중 각 부분에 있어서 누군가 부정의를 몰래 행하지 못할 경우, 처벌을 받고 최대한의 비난을 받소 - 그야 신물절도자들로도 유괴범들로도 강도들로도 사기꾼들로도 절도범들로도 불리니, 이런 일들 중에서 부분적으로 부정의를 저지르는 자들이 말이오 - 그러나 누군가 시민들의 재산에 더해 바로 그들까지 납치하며 노예로 삼을 때에는, 이러한 수치스러운 일므들 대신에 행복한 자들이라고 그리고 지복한 자들이라고 불리는데, 시민들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그가 전적으로 부정의한 짓거리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 모든 다른 이들에 의해서조차 그렇소: 왜냐하면 부정의한 일들을 행하는 게 아니라 겪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부정의를 비난하는 자들은 비난하는 것이기 때문이오.
οὕτως, ὦ Σώκρατες, καὶ ἰσχυρότερον καὶ ἐλευθεριώτερον καὶ δεσποτικώτερον ἀδικία [Stephanus page 344, section c, line 6] δικαιοσύνης ἐστὶν ἱκανῶς γιγνομένη, καὶ ὅπερ ἐξ ἀρχῆς ἔλεγον, τὸ μὲν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τὸ δίκαιον τυγχάνει ὄν, τὸ δ' ἄδικον ἑαυτῷ λυσιτελοῦν τε καὶ συμφέρον.
그런 식으로, 소크라테스, 부정의는 충분하게 됨으로써 정의보다 더욱 강하고 더욱 자유민다운 것이며 주인다운 것이오, 또 내가 처음부터 말하고 있는 그대로, 더 강한 자의 이익은 정의인 것인데, 부정의는 그 자신에게 이득이자 이익인 것이오.
Ταῦτα εἰπὼν ὁ Θρασύμαχος ἐν νῷ εἶχεν ἀπιέναι, ὥσπερ βαλανεὺς ἡμῶν καταντλήσας κατὰ τῶν ὤτων ἁθρόον καὶ πολὺν τὸν λόγον· οὐ μὴν εἴασάν γε αὐτὸν οἱ παρόντες, ἀλλ' ἠνάγκασαν ὑπομεῖναί τε καὶ παρασχεῖν τῶν εἰρημένων λόγον.
이런 것들을 말하면서 트라시마코스는 자리를 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목욕 관리자마냥 우리들의 두 귀에 단번에 많기도 한 말을 쏟아 버리고 나서였네: 물론 거기 있는 사람들이 그를 놓아주지는 않았고, 남아서 이야기된 것들에 대한 설명을 내놓도록 강제했지.
καὶ δὴ ἔγωγε καὶ αὐτὸς πάνυ ἐδεόμην τε καὶ εἶπον· Ὦ δαιμόνιε Θρασύμαχε, οἷον ἐμβαλὼν λόγον ἐν νῷ ἔχεις ἀπιέναι πρὶν διδάξαι ἱκανῶς ἢ μαθεῖν εἴτε οὕτως εἴτε ἄλλως [Stephanus page 344, section e, line 1] ἔχει; ἢ σμικρὸν οἴει ἐπιχειρεῖν πρᾶγμα διορίζεσθαι ὅλου βίου διαγωγήν, ᾗ ἂν διαγόμενος ἕκαστος ἡμῶν λυσιτελεστάτην ζωὴν ζῴη;
더욱이 나로서도 스스로 무척이나 간청하며 말했네: 복된 트라시마코스, 그런 논변을 던져 놓고 사정이 그런지 다른지 충분히 가르치거나 혹은 우리가 알기 전에 떠날 생각이오? 아니면 당신은 전 생애에 걸친 삶의 방식을 정의하는 일이 사소한 문제를 시도하는 것이라 생각하시오, 그 방식으로 우리들 각자가 살아감으로써 가장 유익한 삶을 살 그런 방식을 두고?
Ἐγὼ γὰρ οἶμαι, ἔφη ὁ Θρασύμαχος, τουτὶ ἄλλως ἔχειν;
트라시마코스가 말했지, 내가 사정이 그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게요?
-蟲-
Φαίδων.84c-87e.
Σιγὴ οὖν ἐγένετο ταῦτα εἰπόντος τοῦ Σωκράτους ἐπὶ [Stephanus page 84, section c, line 2] πολὺν χρόνον, καὶ αὐτός τε πρὸς τῷ εἰρημένῳ λόγῳ ἦν ὁ Σωκράτης, ὡς ἰδεῖν ἐφαίνετο, καὶ ἡμῶν οἱ πλεῖστοι· Κέβης δὲ καὶ Σιμμίας σμικρὸν πρὸς ἀλλήλω διελεγέσθην.
소크라테스께서 이런 일들을 말씀하시고 오랜 시간 침묵이 흘렀고, 소크라테스 자신께서도 보이는 바로는 이야기된 논의를 향해 계셨고, 우리 대부분도 그랬지: 그런데 케베스와 심미아스는 작은 소리로 서로 대화하고 있었네.
καὶ ὁ Σωκράτης ἰδὼν αὐτὼ ἤρετο, Τί; ἔφη, ὑμῖν τὰ λεχθέντα μῶν μὴ δοκεῖ ἐνδεῶς λέγεσθαι; πολλὰς γὰρ δὴ ἔτι ἔχει ὑποψίας καὶ ἀντιλαβάς, εἴ γε δή τις αὐτὰ μέλλει ἱκανῶς διεξιέναι.
소크라테스께서도 보시고 그 두 사람에게 물으시길, 왜 그러는가? 하고 말씀하셨네, 자네들에게 논의된 것들이 분명 부족하게 논의된 것으로 여겨지는 게로군? 왜냐하면 아직 실로 많은 의문점들과 반론거리들이 있으니, 특히 누군가 그것들을 충분히 상고해 보고자 한다면 말일세.
εἰ μὲν οὖν τι ἄλλο σκοπεῖσθον, οὐδὲν λέγω· εἰ δέ τι περὶ τούτων ἀπορεῖτον, μηδὲν ἀποκνήσητε καὶ αὐτοὶ εἰπεῖν καὶ διελθεῖν, εἴ πῃ ὑμῖν φαίνεται βέλτιον <ἂν> λεχθῆναι, καὶ αὖ καὶ ἐμὲ συμπαραλαβεῖν, εἴ τι μᾶλλον οἴεσθε μετ' ἐμοῦ [Stephanus page 84, section d, line 3] εὐπορήσειν.
그러니 만일 자네들이 다른 뭔가를 고찰하고 있다면야, 나는 괜한 소리를 하는 게지: 그런데 만일 자네들이 이런 것들과 관련하여 뭔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면, 자네들 스스로 말하거나 대화하는 일에 전혀 주눅들진 말게, 만일 자네들에게 어떤 식으로 더 낫게 이야기될 것으로 보인다면, 그리고 다시 나 또한 곁에 함께 하도록 하기를 주저하지 말게, 만일 나와 더불어 뭐라도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자네들이 생각한다면 말일세.
Καὶ ὁ Σιμμίας ἔφη· Καὶ μήν, ὦ Σώκρατες, τἀληθῆ σοι ἐρῶ.
심미아스가 말했네: 네, 소크라테스, 당신께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입니다.
πάλαι γὰρ ἡμῶν ἑκάτερος ἀπορῶν τὸν ἕτερον προωθεῖ καὶ κελεύει ἐρέσθαι διὰ τὸ ἐπιθυμεῖν μὲν ἀκοῦσαι, ὀκνεῖν δὲ ὄχλον παρέχειν, μή σοι ἀηδὲς ᾖ διὰ τὴν παροῦσαν συμφοράν.
왜냐하면 전부터 저희들 각자가 당혹감에 빠져 상대를 떠밀며 묻도록 시키고 있으니까요 한편으로는 듣고 싶은 열망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는 골칫거리를 내놓기 저어하는 마음 탓에 말이죠, 현재의 불운 탓에 당신께 불편한 일이 있게 되지나 않을까 하면서요.
Καὶ ὃς ἀκούσας ἐγέλασέν τε ἠρέμα καί φησιν·
그 분께서 들으시고는 웃으시며 말씀을 하셨네:
Βαβαί, ὦ Σιμμία· ἦ που χαλεπῶς ἂν τοὺς ἄλλους ἀνθρώπους πείσαιμι ὡς οὐ συμφορὰν ἡγοῦμαι τὴν παροῦσαν τύχην, ὅτε γε μηδ' ὑμᾶς δύναμαι πείθειν, ἀλλὰ φοβεῖσθε μὴ δυσκολώτερόν τι νῦν διάκειμαι ἢ ἐν τῷ πρόσθεν βίῳ· καί, ὡς ἔοικε, [Stephanus page 84, section e, line 4] τῶν κύκνων δοκῶ φαυλότερος ὑμῖν εἶναι τὴν μαντικήν, οἳ ἐπειδὰν αἴσθωνται ὅτι δεῖ αὐτοὺς ἀποθανεῖν, ᾄδοντες καὶ ἐν τῷ πρόσθεν χρόνῳ, τότε δὴ πλεῖστα καὶ κάλλιστα ᾄδουσι, γεγηθότες ὅτι μέλλουσι παρὰ τὸν θεὸν ἀπιέναι οὗπέρ εἰσι θεράποντες.
이런, 심미아스: 아마도 내가 당장의 우연을 불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는 어렵겠구만, 자네들도 설득시킬 수 없고, 오히려 자네들이 내가 이전의 삶에서보다 더 곤란한 어떤 처지에 지금 놓여 있지는 않나 두려워하는 마당에야 말일세: 또, 보이기로는, 내가 예언에 있어서 백조들만도 못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군, 백조란 것들은 그것들이 죽어야 함을 알았을 때에는, 앞선 시간 동안에도 노래를 부르지만, 바로 그 때에 가장 넘치고도 아름답게 노래하는데, 그것들이 모시는 바로 그 신 곁으로 장차 떠날 것을 기뻐하여서 그리 하는 걸세.
οἱ δ' ἄνθρωποι διὰ τὸ αὑτῶν δέος τοῦ θανάτου καὶ τῶν κύκνων καταψεύδονται, καί φασιν αὐτοὺς θρηνοῦντας τὸν θάνατον ὑπὸ λύπης ἐξᾴδειν, καὶ οὐ λογίζονται ὅτι οὐδὲν ὄρνεον ᾄδει ὅταν πεινῇ ἢ ῥιγῷ ἤ τινα ἄλλην λύπην λυπῆται, οὐδὲ αὐτὴ ἥ τε ἀηδὼν καὶ χελιδὼν καὶ ὁ ἔποψ, ἃ δή φασι διὰ λύπην θρηνοῦντα ᾄδειν.
그런데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자신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백조들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는데, 그것들이 고통에 의해 죽음을 비탄하며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고, 어떤 새도 굶주림이나 추위 또는 다른 어떤 고통에 신음할 때 노래하지 않는다는 것도, 바로 그 나이팅게일도 제비도 후투티도, 그것들이 고통으로 인해 비탄하며 노래한다고 그들이 말하는 그것들도 그리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지 않는다네.
ἀλλ' οὔτε ταῦτά μοι φαίνεται [Stephanus page 85, section b, line 1] λυπούμενα ᾄδειν οὔτε οἱ κύκνοι, ἀλλ' ἅτε οἶμαι τοῦ Ἀπόλλωνος ὄντες, μαντικοί τέ εἰσι καὶ προειδότες τὰ ἐν Ἅιδου ἀγαθὰ ᾄδουσι καὶ τέρπονται ἐκείνην τὴν ἡμέραν διαφερόντως ἢ ἐν τῷ ἔμπροσθεν χρόνῳ.
하지만 나로서는 그것들이 고통스러워하며 노래하는 걸로 보이지도 않고 백조들도 그리하진 않는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내가 그것들을 아폴론 신께 속하는 것들로 생각하는 한, 그것들은 예언자들이고 하데스의 좋은 것들을 예지하며 노래하고 저 날 동안 앞서의 시간과 전혀 다르게 기뻐한다네.
ἐγὼ δὲ καὶ αὐτὸς ἡγοῦμαι ὁμόδουλός τε εἶναι τῶν κύκνων καὶ ἱερὸς τοῦ αὐτοῦ θεοῦ, καὶ οὐ χεῖρον ἐκείνων τὴν μαντικὴν ἔχειν παρὰ τοῦ δεσπότου, οὐδὲ δυσθυμότερον αὐτῶν τοῦ βίου ἀπαλλάττεσθαι.
그런데 나 자신도 백조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신의 몸종이자 헌신자라 생각하고, 또 저것들에 못지 않게 예언의 기술을 주인으로부터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들보다 더욱 침울하게 내 삶을 놓아 준다 생각하지도 않는다네.
ἀλλὰ τούτου γ' ἕνεκα λέγειν τε χρὴ καὶ ἐρωτᾶν ὅτι ἂν βούλησθε, ἕως ἂν Ἀθηναίων ἐῶσιν ἄνδρες ἕνδεκα.
허나 이런 일을 위해 자네들이 바라는 뭐든지 논하고 물어야 하네, 아테네 11인들이 허락하는 동안에는 말이네.
Καλῶς, ἔφη, λέγεις, ὁ Σιμμίας· καὶ ἐγώ τέ σοι ἐρῶ ὃ [Stephanus page 85, section c, line 1] ἀπορῶ, καὶ αὖ ὅδε, ᾗ οὐκ ἀποδέχεται τὰ εἰρημένα.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저 역시 당신께 제가 갈피를 못 잡는 점을 말씀드릴 것이고, 또 여기 이 친구도, 어떤 점에서 그 이야기된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말씀드릴 겁니다.
ἐμοὶ γὰρ δοκεῖ, ὦ Σώκρατες, περὶ τῶν τοιούτων ἴσως ὥσπερ καὶ σοὶ τὸ μὲν σαφὲς εἰδέναι ἐν τῷ νῦν βίῳ ἢ ἀδύνατον εἶναι ἢ παγχάλεπόν τι, τὸ μέντοι αὖ τὰ λεγόμενα περὶ αὐτῶν μὴ οὐχὶ παντὶ τρόπῳ ἐλέγχειν καὶ μὴ προαφίστασθαι πρὶν ἂν πανταχῇ σκοπῶν ἀπείπῃ τις, πάνυ μαλθακοῦ εἶναι ἀνδρός· δεῖν γὰρ περὶ αὐτὰ ἕν γέ τι τούτων διαπράξασθαι, ἢ μαθεῖν ὅπῃ ἔχει ἢ εὑρεῖν ἤ, εἰ ταῦτα ἀδύνατον, τὸν γοῦν βέλτιστον τῶν ἀνθρωπίνων λόγων λαβόντα καὶ δυσεξελεγκτότατον, ἐπὶ τούτου ὀχούμενον ὥσπερ ἐπὶ σχεδίας κινδυνεύοντα [Stephanus page 85, section d, line 2] διαπλεῦσαι τὸν βίον, εἰ μή τις δύναιτο ἀσφαλέστερον καὶ ἀκινδυνότερον ἐπὶ βεβαιοτέρου ὀχήματος, [ἢ] λόγου θείου τινός, διαπορευθῆναι.
왜냐하면 제게는 이리 보이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 그와 같은 것들에 관련해서 아마도 당신께도 확실히 안다는 것은 현생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어려운 어떤 일인 것 같다고 말이죠, 그렇지만 또 그 일들과 관련하여 논의되는 것들을 모든 방식으로 검토하고 누군가 모든 면에서 검토하며 상술하기 전에 중단되지는 않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유약한 사내에게 속하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런 것들에 관해서 이런 일들 중 적어도 뭔가 하나는 성취되어야 하니 말입니다, 어떤 처지인지 이해하거나 알아내든지 아니면, 만일 이런 일들이 불가능하다면, 그럼 최소한 인간적인 논의들 중에서는 가장 낫고 또 가장 반박하기 어려운 것을 취하여, 이것에 의지하며 마치 뗏목에 의지하듯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서 삶을 항해하든지요, 만일 더 안정적이고 더 위험이 적게 더 확고한 발판 위에서, 어떤 신의 말씀 위에서, 항해해 나아갈 수 없다면 말입니다.
καὶ δὴ καὶ νῦν ἔγωγε οὐκ ἐπαισχυνθήσομαι ἐρέσθαι, ἐπειδὴ καὶ σὺ ταῦτα λέγεις, οὐδ' ἐμαυτὸν αἰτιάσομαι ἐν ὑστέρῳ χρόνῳ ὅτι νῦν οὐκ εἶπον ἅ μοι δοκεῖ.
더욱이 지금 저로서는 질문을 드리는 데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고, 당신께서도 그리 말씀하시니, 제게 여겨지는 바의 것들을 지금 말씀드리지 않은 것을 두고 이후에 제 자신을 탓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ἐμοὶ γάρ, ὦ Σώκρατες, ἐπειδὴ καὶ πρὸς ἐμαυτὸν καὶ πρὸς τόνδε σκοπῶ τὰ εἰρημένα, οὐ πάνυ φαίνεται ἱκανῶς εἰρῆσθαι.
왜냐하면 제게는, 소크라테스, 제 자신에 대고 또 여기 이 친구에 대고 이야기된 바의 것들을 살펴 보고서, 그리 썩 충분히 이야기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Καὶ ὁ Σωκράτης, Ἴσως γάρ, ἔφη, ὦ ἑταῖρε, ἀληθῆ σοι φαίνεται· ἀλλὰ λέγε ὅπῃ δὴ οὐχ ἱκανῶς.
소크라테스께서도 말씀하셨네, 왜냐하면, 친애하는 친구, 자네에게 아마도 참이라 여겨지지 않을 듯하니 그렇겠지: 허나 그럼 어떤 점이 불충분한지 말해 주게.
[Stephanus page 85, section e, line 3] Ταύτῃ ἔμοιγε, ἦ δ' ὅς, ᾗ δὴ καὶ περὶ ἁρμονίας ἄν τις καὶ λύρας τε καὶ χορδῶν τὸν αὐτὸν τοῦτον λόγον εἴποι, ὡς ἡ μὲν ἁρμονία ἀόρατον καὶ ἀσώματον καὶ πάγκαλόν τι καὶ θεῖόν ἐστιν ἐν τῇ ἡρμοσμένῃ λύρᾳ, αὐτὴ δ' ἡ λύρα καὶ αἱ χορδαὶ σώματά τε καὶ σωματοειδῆ καὶ σύνθετα καὶ γεώδη ἐστὶ καὶ τοῦ θνητοῦ συγγενῆ.
제게는 이런 점이 불충분해 보입니다, 그가 말했네, 그러니까 조화와 관련해서 누군가가 즉 뤼라나 현들의 조화에 관하여 바로 그와 동일한 논변을 말한다면 그 점이 말입니다, 조화는 보이지 않는 것이고 물체가 아니며 어떤 굉장히 훌륭한 것이자 신적인 것으로서 조화를 이룬 뤼라 안에 있다고, 그러나 바로 그 뤼라와 현들은 물체들이자 물체적인 것들이고 복합물들이며 지상의 것들이고 필멸자와 동류인 것들이라고요.
ἐπειδὰν οὖν ἢ κατάξῃ τις τὴν λύραν ἢ διατέμῃ καὶ διαρρήξῃ τὰς χορδάς, εἴ τις διισχυρίζοιτο τῷ αὐτῷ λόγῳ ὥσπερ σύ, ὡς ἀνάγκη ἔτι εἶναι τὴν ἁρμονίαν ἐκείνην καὶ μὴ ἀπολωλέναι - οὐδεμία γὰρ μηχανὴ ἂν εἴη τὴν μὲν λύραν ἔτι εἶναι διερρωγυιῶν τῶν [Stephanus page 86, section a, line 8] χορδῶν καὶ τὰς χορδὰς θνητοειδεῖς οὔσας, τὴν δὲ ἁρμονίαν ἀπολωλέναι τὴν τοῦ θείου τε καὶ ἀθανάτου ὁμοφυῆ τε καὶ συγγενῆ, προτέραν τοῦ θνητοῦ ἀπολομένην - ἀλλὰ φαίη ἀνάγκη ἔτι που εἶναι αὐτὴν τὴν ἁρμονίαν, καὶ πρότερον τὰ ξύλα καὶ τὰς χορδὰς κατασαπήσεσθαι πρίν τι ἐκείνην παθεῖν - καὶ γὰρ οὖν, ὦ Σώκρατες, οἶμαι ἔγωγε καὶ αὐτόν σε τοῦτο ἐντεθυμῆσθαι, ὅτι τοιοῦτόν τι μάλιστα ὑπολαμβάνομεν τὴν ψυχὴν εἶναι, ὥσπερ ἐντεταμένου τοῦ σώματος ἡμῶν καὶ συνεχομένου ὑπὸ θερμοῦ καὶ ψυχροῦ καὶ ξηροῦ καὶ ὑγροῦ καὶ τοιούτων τινῶν, κρᾶσιν εἶναι καὶ ἁρμονίαν [Stephanus page 86, section c, line 1] αὐτῶν τούτων τὴν ψυχὴν ἡμῶν, ἐπειδὰν ταῦτα καλῶς καὶ μετρίως κραθῇ πρὸς ἄλληλα - εἰ οὖν τυγχάνει ἡ ψυχὴ οὖσα ἁρμονία τις, δῆλον ὅτι, ὅταν χαλασθῇ τὸ σῶμα ἡμῶν ἀμέτρως ἢ ἐπιταθῇ ὑπὸ νόσων καὶ ἄλλων κακῶν, τὴν μὲν ψυχὴν ἀνάγκη εὐθὺς ὑπάρχει ἀπολωλέναι, καίπερ οὖσαν θειοτάτην, ὥσπερ καὶ αἱ ἄλλαι ἁρμονίαι αἵ τ' ἐν τοῖς φθόγγοις καὶ ἐν τοῖς τῶν δημιουργῶν ἔργοις πᾶσι, τὰ δὲ λείψανα τοῦ σώματος ἑκάστου πολὺν χρόνον παραμένειν, ἕως ἂν ἢ κατακαυθῇ ἢ κατασαπῇ - ὅρα οὖν πρὸς τοῦτον τὸν [Stephanus page 86, section d, line 2] λόγον τί φήσομεν, ἐάν τις ἀξιοῖ κρᾶσιν οὖσαν τὴν ψυχὴν τῶν ἐν τῷ σώματι ἐν τῷ καλουμένῳ θανάτῳ πρώτην ἀπόλλυσθαι.
그러니까 누군가 그 뤼라를 박살내거나 그 현들을 끊어 버리고 산산조각내 버린 다음, 만일 누군가 당신과 마찬가지로 그 똑같은 논변에 근거해 확언하기를, 저 조화가 여전히 있고 사라지지 않았다는 건 필연적이라고 한다면 - 왜냐하면 그 현들이 사멸하는 종류의 것들이기에 그 현들이 산산조각난 터에 그 뤼라가 아직까지 있을 수는 결코 없지만, 반면에 신적인 것과 불멸하는 것과 같은 본성이자 동류인 조화는 소멸한다는 것도 결코 그럴 수가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사멸하는 것보다 더 먼저 소멸함으로써 소멸한다는 것은 말이죠 -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에 바로 그 조화가 있는 것이, 저 조화가 무슨 일인가 겪기 전에 더 먼저 그 나뭇조각들과 현들이 썩어 버리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말한다면 - 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 저로서는 당신 자신도 고려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영혼을 특히나 이와 같은 어떤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는 점을 말이죠, 마치 우리들의 육신이 열기와 냉기 그리고 건조함과 습함 또 이와 같은 어떤 것들에 의해 조절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로 그러한 것들의 결합이자 조화가 우리들의 영혼이라고, 아름답고 적절하게 그런 것들이 서로간에 조화되었을 때 그렇다고요 - 그러므로 만일 영혼이 또한 어떤 조화이기도 한 참이라면, 분명한 점은, 우리의 육신이 부적절하게 풀리거나 질병들 또는 다른 나쁜 것들에 의해 시달릴 때, 영혼은 곧 소멸하기 시작한다는 것, 설령 영혼이 가장 신적인 것일지라도, 마치 소리들에 있어서 장인들의 모든 작품들에 있어서 다른 조화들도 그렇듯이, 그러나 각 육신의 남은 부분들은 오랜 시간 동안 남아있다는 것, 불타 없어지거나 썩어 없어질 때까지 그러리란 것이죠 - 그러므로 바로 이 논변에 대해 우리가 뭐라 말할지 보세요, 만일 누군가 결합으로서의 영혼이 사멸하는 것으로 불리는 육체 안의 것들보다 더 먼저 사라질 만하다고 생각한다면요.
Διαβλέψας οὖν ὁ Σωκράτης, ὥσπερ τὰ πολλὰ εἰώθει, καὶ μειδιάσας, Δίκαια μέντοι, ἔφη, λέγει ὁ Σιμμίας.
그러자 소크라테스께서는, 많은 경우에 익히 그러하시듯, 흘겨 보시고 또 웃으시고는 말씀하셨네, 심미아스가 마땅하게 말하는구만.
εἰ οὖν τις ὑμῶν εὐπορώτερος ἐμοῦ, τί οὐκ ἀπεκρίνατο; καὶ γὰρ οὐ φαύλως ἔοικεν ἁπτομένῳ τοῦ λόγου.
그럼 만일 자네들 중 누군가가 나보다는 더 재간이 있다면, 어째 대답하질 않는가? 또 그 논의를 그가 간단히 떠맡은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하니까.
δοκεῖ μέντοι μοι χρῆναι πρὸ τῆς ἀποκρίσεως ἔτι πρότερον Κέβητος ἀκοῦσαι τί αὖ ὅδε ἐγκαλεῖ τῷ λόγῳ, ἵνα χρόνου ἐγγενομένου βουλευσώμεθα τί ἐροῦμεν, ἔπειτα [δὲ] ἀκούσαντας ἢ συγχωρεῖν [Stephanus page 86, section e, line 3] αὐτοῖς ἐάν τι δοκῶσι προσᾴδειν, ἐὰν δὲ μή, οὕτως ἤδη ὑπερδικεῖν τοῦ λόγου.
그렇지만 내게는 대답에 앞서 아직은 먼저 케베스에게서 이젠 이 친구가 그 논변에 대해 비난하는 게 뭔지 들을 필요가 있다고, 그 사잇시간에 우리가 뭘 말할지 계획할 수 있도록 말이지, 다음으로는 듣고서 만일 그들이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뭔가를 노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동의하고, 만일 아니라면, 그런 식으로 이제는 그 논변에 대해 변명해야 한다고 여겨지네.
ἀλλ' ἄγε, ἦ δ' ὅς, ὦ Κέβης, λέγε, τί ἦν τὸ σὲ αὖ θρᾶττον [ἀπιστίαν παρέχει].
그럼 자,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케베스, 말해 주게, 자네를 또 곤란하게 만든 것 [불신을 제공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일세.
Λέγω δή, ἦ δ' ὃς ὁ Κέβης. ἐμοὶ γὰρ φαίνεται ἔτι ἐν τῷ αὐτῷ ὁ λόγος εἶναι, καί, ὅπερ ἐν τοῖς πρόσθεν ἐλέγομεν, ταὐτὸν ἔγκλημα ἔχειν.
그럼 말씀드리지요, 케베스가 말했네. 제게는 아직 바로 그 논변에, 또 앞서서 우리가 논의하던 논변들에 속하는 바로 그것으로, 동일한 불평할 거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ὅτι μὲν γὰρ ἦν ἡμῶν ἡ ψυχὴ καὶ πρὶν εἰς τόδε τὸ εἶδος ἐλθεῖν, οὐκ ἀνατίθεμαι μὴ οὐχὶ πάνυ χαριέντως καί, εἰ μὴ ἐπαχθές ἐστιν εἰπεῖν, πάνυ ἱκανῶς ἀποδεδεῖχθαι· ὡς δὲ καὶ ἀποθανόντων ἡμῶν ἔτι που ἔστιν, οὔ μοι δοκεῖ τῇδε.
우리의 영혼이 여기 이러한 형상 안으로 이르기 전에도 있었다는 점은, 무척이나 솜씨 좋게, 그리고 만일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 불쾌한 일이 아니라면, 꽤나 충분하게 증명되었다는 걸 제가 철회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죽었을 때에도 여전히 어딘가에 영혼이 있다는 것은, 이 점에서 그렇지 못한 것으로 제게 여겨집니다.
ὡς μὲν οὐκ ἰσχυρότερον καὶ [Stephanus page 87, section a, line 6] πολυχρονιώτερον ψυχὴ σώματος, οὐ συγχωρῶ τῇ Σιμμίου ἀντιλήψει· δοκεῖ γάρ μοι πᾶσι τούτοις πάνυ πολὺ διαφέρειν.
영혼이 육체보다 더 강하고 더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제가 심미아스의 반박에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제게는 모든 점들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τί οὖν, ἂν φαίη ὁ λόγος, ἔτι ἀπιστεῖς, ἐπειδὴ ὁρᾷς ἀποθανό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τό γε ἀσθενέστερον ἔτι ὄν; τὸ δὲ πολυχρονιώτερον οὐ δοκεῖ σοι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ἔτι σῴζεσθαι ἐν τούτῳ τῷ χρόνῳ; πρὸς δὴ τοῦτο τόδε ἐπίσκεψαι, εἴ τι λέγω· εἰκόνος γάρ τινος, ὡς ἔοικεν, κἀγὼ ὥσπερ Σιμμίας δέομαι.
그럼 왜, 그 논변이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아직까지 믿지 못하는가, 당신이 인간이 죽고서 더 약한 부분이 여전히 있음을 보았으니? 그러나 그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그 시간 동안에 여전히 살아남는다는 것이 당신에게는 필연적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가? 이에 대하여 이런 점을 검토해 주세요, 제가 뭔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지 말입니다: 아마도 저 또한 심미아스가 그러하듯 어떤 비유가 필요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ἐμοὶ γὰρ δοκεῖ ὁμοίως λέγεσθαι ταῦτα ὥσπερ ἄν τις περὶ ἀνθρώπου ὑφάντου πρεσβύτου ἀποθανόντος λέγοι τοῦτον τὸν λόγον, ὅτι οὐκ ἀπόλωλεν ὁ ἄνθρωπος ἀλλ' ἔστι που [Stephanus page 87, section b, line 7] σῶς, τεκμήριον δὲ παρέχοιτο θοιμάτιον ὃ ἠμπείχετο αὐτὸς ὑφηνάμενος ὅτι ἐστὶ σῶν καὶ οὐκ ἀπόλωλεν, καὶ εἴ τις ἀπιστοίη αὐτῷ, ἀνερωτῴη πότερον πολυχρονιώτερόν ἐστι τὸ γένος ἀνθρώπου ἢ ἱματίου ἐν χρείᾳ τε ὄντος καὶ φορουμένου, ἀποκριναμένου δή [τινος] ὅτι πολὺ τὸ τοῦ ἀνθρώπου, οἴοιτο ἀποδεδεῖχθαι ὅτι παντὸς ἄρα μᾶλλον ὅ γε ἄνθρωπος σῶς ἐστιν, ἐπειδὴ τό γε ὀλιγοχρονιώτερον οὐκ ἀπόλωλεν.
왜냐하면 제게는 이런 것들이 마치 누군가 죽은 늙은 직물공에 관하여 이러한 논변을 말하는 것처럼 그와 유사하게 이야기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어딘가에 온전히 있다고, 그 증거로 그 자신이 직물을 짜 걸치고 다녔던 그의 히마티온이 온전히 있고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로 내놓는 것, 그리고 만일 누군가 그에게 불신을 보인다면, 인간의 부류와 사용에 속하고 지녀지는 것으로서 히마티온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인지 물으며, 누군가 인간의 부류가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라고 대답할 때, 그럼 뭣보다도 훨씬 더 인간이 온전하게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며, 그건 더 짧게 지속되는 것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그러하다고 말이지요.
τὸ δ' οἶμαι, ὦ Σιμμία, οὐχ οὕτως ἔχει· σκόπει γὰρ καὶ σὺ ἃ λέγω.
그런데 나는, 심미아스, 그렇다고 생각하질 않네: 그럼 자네도 내가 하는 말들을 검토해 보게.
πᾶς [γὰρ] ἂν ὑπολάβοι ὅτι εὔηθες λέγει ὁ τοῦτο λέγων· ὁ γὰρ ὑφάντης οὗτος πολλὰ κατατρίψας τοιαῦτα [Stephanus page 87, section c, line 9] ἱμάτια καὶ ὑφηνάμενος ἐκείνων μὲν ὕστερος ἀπόλωλεν πολλῶν ὄντων, τοῦ δὲ τελευταίου οἶμαι πρότερος, καὶ οὐδέν τι μᾶλλον τούτου ἕνεκα ἄνθρωπός ἐστιν ἱματίου φαυλότερον οὐδ' ἀσθενέστερον.
모두가 이런 것을 말하는 자가 순진한 소리를 하는 것이라 여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직물공이 이와 같은 히마티온들을 닳아 없어지도록 하고 또 만들어서 저 많이 있는 것들보다는 나중에 소멸하지만, 마지막 것보다는 더 먼저 소멸한다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인간이 히마티온보다 전혀 더 저급하지도 않고 무력하지도 않지요.
τὴν αὐτὴν δὲ ταύτην οἶμαι εἰκόνα δέξαιτ' ἂν ψυχὴ πρὸς σῶμα, καί τις λέγων αὐτὰ ταῦτα περὶ αὐτῶν μέτρι' ἄν μοι φαίνοιτο λέγειν, ὡς ἡ μὲν ψυχὴ πολυχρόνιόν ἐστι, τὸ δὲ σῶμα ἀσθενέστερον καὶ ὀλιγοχρονιώτερον· ἀλλὰ γὰρ ἂν φαίη ἑκάστην τῶν ψυχῶν πολλὰ σώματα κατατρίβειν, ἄλλως τε κἂν πολλὰ ἔτη βιῷ - εἰ γὰρ ῥέοι τὸ σῶμα καὶ ἀπολλύοιτο ἔτι ζῶ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Stephanus page 87, section e, line 1] ἀλλ' ἡ ψυχὴ ἀεὶ τὸ κατατριβόμενον ἀνυφαίνοι - ἀναγκαῖον μεντἂν εἴη, ὁπότε ἀπολλύοιτο ἡ ψυχή, τὸ τελευταῖον ὕφασμα τυχεῖν αὐτὴν ἔχουσαν καὶ τούτου μόνου προτέραν ἀπόλλυσθαι, ἀπολομένης δὲ τῆς ψυχῆς τότ' ἤδη τὴν φύσιν τῆς ἀσθενείας ἐπιδεικνύοι τὸ σῶμα καὶ ταχὺ σαπὲν διοίχοιτο.
그런데 바로 이러한 동일한 비유를 육체에 대한 영혼이 지시할 것으로 생각하고, 누군가 그것들에 관하여 바로 이런 것들을 말할 때 제게는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일 겁니다, 영혼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나, 육체는 더 무력한 것이고 덜 지속되는 것이라고 말이죠: 영혼들의 각각이 많은 육체들을 닳게 만드는 것으로 보일 테지만, 특히 여러 해 동안 살 경우 그렇다고요 - 왜냐하면 만일 아직 인간이 살아있을 때 육체가 닳고 소멸한다 하더라도, 영혼은 닳는 것을 영원히 다시 짤 테니 - 그럼에도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 영혼이 소멸하는 바로 그 때, 마지막 직물을 혼이 지니게 되어서 오직 이것보다 늦게 소멸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그런데 영혼이 소멸하는 때 이미 육체가 그 허약함의 본성을 드러내 보이고 부패하여 떠나가 버릴 겁니다.
ὥστε τούτῳ τῷ λόγῳ οὔπω ἄξιον πιστεύσαντα θαρρεῖν ὡς ἐπειδὰν ἀποθάνωμεν ἔτι που ἡμῶν ἡ ψυχὴ ἔστιν.
그래서 아직은 바로 그 논변에 신뢰를 가지고서 자신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죽고 나서 여전히 어딘가에 우리들의 영혼이 있다고 말이지요.
-蟲-
Πολίτεια.1.5.
Νῦν, ἦν δ' ἐγώ, ἔμαθον ὃ λέγεις· εἰ δὲ ἀληθὲς ἢ μή, πειράσομαι μαθεῖν. τὸ συμφέρον μὲν οὖν, ὦ Θρασύμαχε, καὶ σὺ ἀπεκρίνω δίκαιον εἶναι - καίτοι ἔμοιγε ἀπηγόρευες ὅπως μὴ τοῦτο ἀποκρινοίμην - πρόσεστιν δὲ δὴ αὐτόθι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이제, 내가 말했네, 당신이 하는 말을 알았소: 헌데 그게 참인지 그렇지 않은지, 나는 알고자 할 것이오. 그럼 당신도, 트라시마코스, 정의가 이익이라고 답했소 - 내게는 당신이 내가 어떤 식으로든 그리 답하지 못하도록 금하였는데도 - "더욱 강한 자의"라는 말이 바로 거기에 덧붙긴 하오만.
Σμικρά γε ἴσως, ἔφη, προσθήκη.
적어도 사소한, 그가 말했지, 덧붙임일 것이오.
[Stephanus page 339, section b, line 2] Οὔπω δῆλον οὐδ' εἰ μεγάλη· ἀλλ' ὅτι μὲν τοῦτο σκεπτέον εἰ ἀληθῆ λέγεις, δῆλον. ἐπειδὴ γὰρ συμφέρον γέ τι εἶναι καὶ ἐγὼ ὁμολογῶ τὸ δίκαιον, σὺ δὲ προστιθεῖς καὶ αὐτὸ φῂς εἶναι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ἐγὼ δὲ ἀγνοῶ, σκεπτέον δή.
아직 대단한 첨언일지 아닐지는 불분명하지: 허나 이걸 당신이 참되게 말하고 있는지는 살펴보아야 하는 것임이 분명하오. 왜냐하면 정의가 적어도 어떤 이로운 것임은 나 또한 동의하는 바이나, 당신은 더 강한 자의 것이라고 덧붙이고 또 당신 자신도 그리 말하는데, 나로서는 모르겠으니, 그래서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이오.
Σκόπει, ἔφη.
검토해 보시오, 그가 말했네.
Ταῦτ' ἔσται, ἦν δ' ἐγώ. καί μοι εἰπέ· οὐ καὶ πείθεσθαι μέντοι τοῖς ἄρχουσιν δίκαιον φῂς εἶναι;
그리 될 것이오, 내가 말했지. 그럼 내게 말해 주시오: 그렇다면 지배자들에게 복종하는 것도 정의롭다고 말하는 게 아니오?
Ἔγωγε.
나로서는 그렇소.
Πότερον δὲ ἀναμάρτητοί εἰσιν οἱ ἄρχοντες ἐν ταῖς πόλεσιν [Stephanus page 339, section c, line 2] ἑκάσταις ἢ οἷοί τι καὶ ἁμαρτεῖν;
그런데 각 폴리스들에서 지배하는 자들은 실수 없는 자들이오 아니면 그들이 뭔가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는 자들이오?
Πάντως που, ἔφη, οἷοί τι καὶ ἁμαρτεῖν.
아마도 전반적으로, 그가 말했지, 뭔가 실수할 수도 있는 자들이오.
Οὐκοῦν ἐπιχειροῦντες νόμους τιθέναι τοὺς μὲν ὀρθῶς τιθέασιν, τοὺς δέ τινας οὐκ ὀρθῶς;
그렇다면 그들이 법률을 제정하고자 하면서 어떤 법률들은 옳게 세우고, 다른 어떤 것들은 옳지 못하게 세우지 않소?
Οἶμαι ἔγωγε.
나로서는 그리 생각하오.
Τὸ δὲ ὀρθῶς ἆρα τὸ τὰ συμφέροντά ἐστι τίθεσθαι ἑαυτοῖς, τὸ δὲ μὴ ὀρθῶς ἀσύμφορα; ἢ πῶς λέγεις;
그럼 옳게 세우는 것은 그들 자신들에게 유익한 법률을 세우는 일이고, 반면 옳지 못한 쪽은 불이익이 되는 법률들을 세우는 것이오? 아님 어찌 말하시오?
Οὕτως.
그렇소.
Ἃ δ' ἂν θῶνται ποιητέον τοῖς ἀρχομένοις, καὶ τοῦτό ἐστι τὸ δίκαιον;
그런데 그 법률들은 지배받는 자들에겐 행해야 하는 것으로 세워질 테고, 이 또한 정의로운 것이오?
[Stephanus page 339, section c, line 12]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소?
Οὐ μόνον ἄρα δίκαιόν ἐστιν κατὰ τὸν σὸν λόγον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ποιεῖν ἀλλὰ καὶ τοὐναντίον, τὸ μὴ συμφέρον.
그럼 당신 말에 따르자면 정의로운 것은 더 강한 자의 이익을 만드는 일만이 아니라 그 반대의 것도, 불이익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오.
Τί λέγεις σύ; ἔφη.
당신 무슨 소리요? 그가 말했네.
Ἃ σὺ λέγεις, ἔμοιγε δοκῶ· σκοπῶμεν δὲ βέλτιον. οὐχ ὡμολόγηται τοὺς ἄρχοντας τοῖς ἀρχομένοις προστάττοντας ποιεῖν ἄττα ἐνίοτε διαμαρτάνειν τοῦ ἑαυτοῖς βελτίστου, ἃ δ' ἂν προστάττωσιν οἱ ἄρχοντες δίκαιον εἶναι τοῖς ἀρχομένοις ποιεῖν; ταῦτ' οὐχ ὡμολόγηται;
당신 말대로요, 적어도 내게 보이기로는: 허나 더 잘 살펴 봅시다. 지배하는 자들이 지배받는 자들에게 어떤 일들을 하도록 명할 때 그 자신들에게 최선인 것에 대해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 그런데 지배하는 자들이 명하는 것들은 지배받는 자들로서는 행함이 정의로운 것이라는 점이 동의되지 않았소? 이런 것들은 동의된 게 아니오?
[Stephanus page 339, section d, line 10] Οἶμαι ἔγωγε, ἔφη.
나로서는 그렇게 생각하오, 그가 말했네.
Οἴου τοίνυν, ἦν δ' ἐγώ, καὶ τὸ ἀσύμφορα ποιεῖν τοῖς ἄρχουσί τε καὶ κρείττοσι δίκαιον εἶναι ὡμολογῆσθαί σοι, ὅταν οἱ μὲν ἄρχοντες ἄκοντες κακὰ αὑτοῖς προστάττωσιν, τοῖς δὲ δίκαιον εἶναι φῇς ταῦτα ποιεῖν ἃ ἐκεῖνοι προσέταξαν - ἆρα τότε, ὦ σοφώτατε Θρασύμαχε, οὐκ ἀναγκαῖον συμβαίνειν αὐτὸ οὑτωσί, δίκαιον εἶναι ποιεῖν τοὐναντίον ἢ ὃ σὺ λέγεις; τὸ γὰρ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ἀσύμφορον δήπου προστάττεται τοῖς ἥττοσιν ποιεῖν.
당신이 그리 생각한다면, 내가 말했네, 지배하는 자들이자 더 강한 자들에게 불이익이 되는 일들을 행함이 정의라고 당신에게 동의되었고, 지배하는 자들이 의도치 않게 나쁜 일들을 그들에게 명할 경우 말이오, 반면 당신은 저들이 명한 그 일들을 행함이 그들에게 정의라고 말하는데 - 그래서 그 때, 아주 지혜로운 트라시마코스, 이렇게 같은 결론이 귀결함이 필연적이 아니오, 당신이 말하는 것과는 반대의 것을 행함이 정의로운 것이라는 결론 말이오? 왜냐하면 더 강한 자의 불이익이 아마도 더 약한 자들에게 행하도록 명해질 테니까.
Ναὶ μὰ Δί',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ὁ Πολέμαρχος, [Stephanus page 340, section a, line 2] σαφέστατά γε.
제우스께 맹세코, 소크라테스, 폴레마르코스가 말했네, 그야말로 지극히 확실한 것입니다.
Ἐὰν σύ γ', ἔφη, αὐτῷ μαρτυρήσῃς, ὁ Κλειτοφῶν ὑπολαβών.
적어도 자네가 그 분께 증인을 선다면 말일세, 클레이토폰이 받아 말했지.
Καὶ τί, ἔφη, δεῖται μάρτυρος; αὐτὸς γὰρ Θρασύμαχος ὁμολογεῖ τοὺς μὲν ἄρχοντας ἐνίοτε ἑαυτοῖς κακὰ προστάττειν, τοῖς δὲ δίκαιον εἶναι ταῦτα ποιεῖν.
또 무슨, 그가 말했네, 증인이 필요하겠나? 그야 트라시마코스 그 자신이 지배하는 자들은 종종 자신들에게 나쁜 일들을 명하는 반면, 그 일들을 행함이 그들에게 정의라고 동의하니 말이네.
Τὸ γὰρ τὰ κελευόμενα ποιεῖν, ὦ Πολέμαρχε, ὑπὸ τῶν ἀρχόντων δίκαιον εἶναι ἔθετο Θρασύμαχος.
그야 지배하는 자들에 의해 명해진 일들을 행함이, 폴레마르코스, 정의라고 트라시마코스가 정했으니 말이지.
Καὶ γὰρ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ὦ Κλειτοφῶν, συμφέρον δίκαιον εἶναι ἔθετο. ταῦτα δὲ ἀμφότερα θέμενος ὡμολόγησεν αὖ ἐνίοτε τοὺς κρείττους τὰ αὑτοῖς ἀσύμφορα κελεύειν [Stephanus page 340, section b, line 3] τοὺς ἥττους τε καὶ ἀρχομένους ποιεῖν. ἐκ δὲ τούτων τῶν ὁμολογιῶν οὐδὲν μᾶλλον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δίκαιον ἂν εἴη ἢ τὸ μὴ συμφέρον.
또한 더 강한 자의 이익도, 클레이토폰, 그가 정의라고 정했으니까. 그런데 이 양자들을 정하고서 다시 어떤 때에는 더 강한 자들이 그들 자신들에게 불이익인 것들을 더 약하고 지배받는 자들로 하여금 행하도록 명한다는 것을 동의했지. 그 동의된 것들로부터 더 강한 자의 이익은 그의 이익이 아닌 것에 비해 전혀 더 정의로운 게 아닐 걸세.
Ἀλλ', ἔφη ὁ Κλειτοφῶν,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ἔλεγεν ὃ ἡγοῖτο ὁ κρείττων αὑτῷ συμφέρειν· τοῦτο ποιητέον εἶναι τῷ ἥττονι, καὶ τὸ δίκαιον τοῦτο ἐτίθετο.
하지만, 클레이토폰이 말했네, 더 강한 자의 이익을 그는 더 강한 자가 그 자신에게 이롭다고 생각한 것으로 말했지: 더 약한 자에게는 이것이 행해야 하는 일이라고, 그것이 정의로운 것이기도 하다고 정했었지.
Ἀλλ' οὐχ οὕτως, ἦ δ' ὃς ὁ Πολέμαρχος, ἐλέγετο.
허나, 폴레마르코스가 말했네, 그가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었네.
Οὐδέν, ἦν δ' ἐγώ, ὦ Πολέμαρχε, διαφέρει, ἀλλ' εἰ νῦν οὕτω λέγει Θρασύμαχος, οὕτως αὐτοῦ ἀποδεχώμεθα.
내가 말했네, 폴레마르코스, 전혀 차이가 없고, 오히려 만일 트라시마코스가 지금 그리 말한다면, 그렇게 그에게서 받아들이도록 하세.
Καί μοι εἰπέ, ὦ Θρασύμαχε· τοῦτο ἦν ὃ ἐβούλου λέγειν τὸ δίκαιον, [Stephanus page 340, section c, line 4]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συμφέρον δοκοῦν εἶναι τῷ κρείττονι, ἐάντε συμφέρῃ ἐάντε μή; οὕτω σε φῶμεν λέγειν;
그리고 내게 말해 주시오, 트라시마코스: 당신이 정의라고 말하려 했던 게 이런 것이었소, 더 강한 자의 이익으로 더 강한 자에게는 여겨지는 것 말이오, 이익이 되든 아니든 간에? 당신이 그리 말한다고 우리가 얘기하면 되겠소?
Ἥκιστά γε, ἔφη· ἀλλὰ κρείττω με οἴει καλεῖν τὸν ἐξαμαρτάνοντα ὅταν ἐξαμαρτάνῃ;
그야말로 전혀 아니오, 그가 말했네: 하지만 당신은 내가 누군가 실수를 저지를 경우 그 실수를 저지른 자를 강한 자라 부르리라 생각하시오?
Ἔγωγε, εἶπον, ᾤμην σε τοῦτο λέγειν ὅτε τοὺς ἄρχοντας ὡμολόγεις οὐκ ἀναμαρτήτους εἶναι ἀλλά τι καὶ ἐξαμαρτάνειν.
내가 말했네, 나로서는 당신이 그걸 말한다고, 지배하는 자들이 실수 없는 자들이 아니라 뭔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고 동의했을 때 그리 말한다고 생각했소.
Συκοφάντης γὰρ εἶ,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ἐπεὶ αὐτίκα ἰατρὸν καλεῖς σὺ τὸν ἐξαμαρτάνοντα περὶ τοὺς κάμνοντας κατ' αὐτὸ τοῦτο ὃ ἐξαμαρτάνει;
당신은 협잡꾼이니까,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논변들에 있어서 말이오: 그러니까 예를 들어 당신은 병자들에 관하여 실수를 저지르는 자를 그가 실수를 저지른 바로 그 일에 따라서 의사라고 부르시겠소?
ἢ λογιστικόν, ὃς ἂν ἐν λογισμῷ ἁμαρτάνῃ, τότε ὅταν ἁμαρτάνῃ, κατὰ ταύτην [Stephanus page 340, section d, line 5] τὴν ἁμαρτίαν;
혹은 산술에 능한 자라고, 산술에서 실수를 하는 자가, 그가 실수하는 바로 그 경우, 바로 그 실수에 따라서 그리 부르겠소?
ἀλλ' οἶμαι λέγομεν τῷ ῥήματι οὕτως, ὅτι ὁ ἰατρὸς ἐξήμαρτεν καὶ ὁ λογιστὴς ἐξήμαρτεν καὶ ὁ γραμματιστής· τὸ δ' οἶμαι ἕκαστος τούτων, καθ' ὅσον τοῦτ' ἔστιν ὃ προσαγορεύομεν αὐτόν, οὐδέποτε ἁμαρτάνει· ὥστε κατὰ τὸν ἀκριβῆ λόγον, ἐπειδὴ καὶ σὺ ἀκριβολογῇ, οὐδεὶς τῶν δημιουργῶν ἁμαρτάνει.
허나 말로야 그렇게 얘기된다고 생각하오, 의사가 실수를 저지른다느니 산술에 능한자가 실수한다느니 문법학자가 그런다느니 하고 말이오: 그러나 나는 이들 각각이, 우리가 그를 그렇게 부르는 그 자인 한에서, 결단코 실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오: 그래서 정확한 논변에 따라서는, 당신도 정확히 하고자 하는 마당에, 장인들 중 그 누구도 실수하지 않소.
ἐπιλειπούσης γὰρ ἐπιστήμης ὁ ἁμαρτάνων ἁμαρτάνει, ἐν ᾧ οὐκ ἔστι δημιουργός· ὥστε δημιουργὸς ἢ σοφὸς ἢ ἄρχων οὐδεὶς ἁμαρτάνει τότε ὅταν ἄρχων ᾖ, ἀλλὰ πᾶς γ' ἂν εἴποι ὅτι ὁ ἰατρὸς ἥμαρτεν καὶ ὁ ἄρχων ἥμαρτεν.
왜냐하면 앎이 결여되어 있을 때 실수하는 자가 실수하기 때문이오, 그가 장인이 아닌 분야에서 말이오: 그래서 장인이든 현자든 지배자든 그 누구도 그가 지배자인 바로 그 경우 실수하지 않소, 허나 다들 의사가 실수를 한다고 또 지배자가 실수한다고 말하긴 할 게요.
τοιοῦτον οὖν δή σοι καὶ ἐμὲ ὑπόλαβε νυνδὴ ἀποκρίνεσθαι· [Stephanus page 340, section e, line 8] τὸ δὲ ἀκριβέστατον ἐκεῖνο τυγχάνει ὄν, τὸν ἄρχοντα, καθ' ὅσον ἄρχων ἐστίν, μὴ ἁμαρτάνειν, μὴ ἁμαρτάνοντα δὲ τὸ αὑτῷ βέλτιστον τίθεσθαι, τοῦτο δὲ τῷ ἀρχομένῳ ποιητέον.
그러므로 당신에게 내가 방금 대답한 것도 이런 것이라 받아들이시오: 그런데 가장 확실한 건 저런 것이 되오, 지배자는, 그가 지배자인 한에서, 실수하지 않고, 그리고 그 자신에게 최선인 일을 정하는 데에 실수하지 않으며, 지배받는 자로서는 그것이 행해야 할 것이란 말이오.
ὥστε ὅπερ ἐξ ἀρχῆς ἔλεγον δίκαιον λέγω, τὸ τοῦ κρείττονος ποιεῖν συμφέρον.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정의라고 말하던 바로 그것은, 더 강한 자의 이익을 행하는 것이오.
Εἶεν, ἦν δ' ἐγώ, ὦ Θρασύμαχε· δοκῶ σοι συκοφαντεῖν;
좋소, 내가 말했네, 트라시마코스: 당신에겐 내가 협잡질을 하는 것으로 보이오?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이오, 그가 말했네.
Οἴει γάρ με ἐξ ἐπιβουλῆς ἐν τοῖς λόγοις κακουργοῦντά σε ἐρέσθαι ὡς ἠρόμην;
그건 당신이 내가 물었을 때 계략을 통해 논변들에 있어서 당신을 해코지하며 질문한다 생각하기 때문이오?
Εὖ μὲν οὖν οἶδα, ἔφη. καὶ οὐδέν γέ σοι πλέον ἔσται· [Stephanus page 341, section b, line 1] οὔτε γὰρ ἄν με λάθοις κακουργῶν, οὔτε μὴ λαθὼν βιάσασθαι τῷ λόγῳ δύναιο.
그야 내가 잘 알고 있소, 그가 말했네. 게다가 당신에게 더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오: 왜냐하면 날 몰래 해코지하지도 못할 것이고, 논변에 있어서 눈치채지 못하게 강제시킬 수도 없을 테니까.
Οὐδέ γ' ἂν ἐπιχειρήσαιμι, ἦν δ' ἐγώ, ὦ μακάριε. ἀλλ' ἵνα μὴ αὖθις ἡμῖν τοιοῦτον ἐγγένηται, διόρισαι ποτέρως λέγεις τὸν ἄρχοντά τε καὶ τὸν κρείττονα, τὸν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ἢ τὸν ἀκριβεῖ λόγῳ, ὃ νυνδὴ ἔλεγες, οὗ τὸ συμφέρον κρείττονος ὄντος δίκαιον ἔσται τῷ ἥττονι ποιεῖν.
그야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오, 내가 말했네, 잘난 양반. 허나 다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생기지 않게끔, 당신이 지배자이자 더욱 강한 자를 어느 쪽으로 말하는 건지 정의해 주시오, 말 그대로인지 아니면 정확한 말로, 방금 당신이 말했던 것, 더 강한 자인 그의 이익이 약한 자가 행하는 것으로서 정의일지 말이오.
Τὸν τῷ ἀκριβεστάτῳ, ἔφη, λόγῳ ἄρχοντα ὄντα. πρὸς ταῦτα κακούργει καὶ συκοφάντει, εἴ τι δύνασαι - οὐδέν σου παρίεμαι - ἀλλ' οὐ μὴ οἷός τ' ᾖς.
가장 정확한 말로써, 그가 말했네, 지배하는 자를 말하오. 이런 것들에 대해 해코지하고 협잡질해 보시오, 만일 조금이라도 그럴 수 있다면 - 나는 당신에게 전혀 사정 봐달라 안 하니 - 허나 당신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오.
[Stephanus page 341, section c, line 1] Οἴει γὰρ ἄν με, εἶπον, οὕτω μανῆναι ὥστε ξυρεῖν ἐπιχειρεῖν λέοντα καὶ συκοφαντεῖν Θρασύμαχον;
내가 말했네, 당신은 내가 미치기를 사자의 수염을 잘라 보려하고 당신 트라시마코스에게 협잡질을 해 보려할 정도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오?
Νῦν γοῦν, ἔφη, ἐπεχείρησας, οὐδὲν ὢν καὶ ταῦτα.
그야 적어도 지금은, 그가 말했네, 당신이 그러려 했으니 말이오, 그것들도 헛짓이긴 하지만.
Ἅδην, ἦν δ' ἐγώ, τῶν τοιούτων. ἀλλ' εἰπέ μοι· ὁ τῷ ἀκριβεῖ λόγῳ ἰατρός, ὃν ἄρτι ἔλεγες, πότερον χρηματιστής ἐστιν ἢ τῶν καμνόντων θεραπευτής; καὶ λέγε τὸν τῷ ὄντι ἰατρὸν ὄντα.
그런 얘기들은 충분하오, 내가 말했네. 허나 내게 말해주시오: 정확한 말로써 의사는, 당신이 방금 말하던 뜻으로, 돈 버는 사람이오 아니면 질병들에 대해 돌보는 자요? 실제로 의사인 자를 말해 주시오.
Τῶν καμνόντων, ἔφη, θεραπευτής.
그가 말했네, 질병들에 대해 돌보는 자요.
Τί δὲ κυβερνήτης; ὁ ὀρθῶς κυβερνήτης ναυτῶν ἄρχων ἐστὶν ἢ ναύτης;
그럼 조타수는 어떻소? 옳은 조타수는 선원들의 지배자요 아니면 선원이오?
[Stephanus page 341, section c, line 11] Ναυτῶν ἄρχων.
선원들의 지배자요.
Οὐδὲν οἶμαι τοῦτο ὑπολογιστέον, ὅτι πλεῖ ἐν τῇ νηί, οὐδ' ἐστὶν κλητέος ναύτης· οὐ γὰρ κατὰ τὸ πλεῖν κυβερνήτης καλεῖται, ἀλλὰ κατὰ τὴν τέχνην καὶ τὴν τῶν ναυτῶν ἀρχήν.
이런 것은 전혀 고려할 바가 못 된다 생각하오, 그가 배에 타고 항해한다는 것 말이오, 그가 선원으로 불려야 하는 자도 아니고: 왜냐하면 항해한다는 것에 따라서 조타수라 불리는 게 아니라, 기술과 또한 선원들에 대한 지배에 따라 그리 불리기 때문이오.
Ἀληθῆ, ἔφη.
맞는 말이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ἑκάστῳ τούτων ἔστιν τι συμφέρον;
그렇다면 이들 각각에게 뭔가 이익이 있지 않겠소?
Πάνυ γε.
물론이오.
Οὐ καὶ ἡ τέχνη, ἦν δ' ἐγώ, ἐπὶ τούτῳ πέφυκεν, ἐπὶ τῷ τὸ συμφέρον ἑκάστῳ ζητεῖν τε καὶ ἐκπορίζειν;
기술 또한, 내가 말했네, 본래 이런 것을 위한 것 아니겠소, 각각에 유익한 바를 추구하고 산출해냄을 위해 말이오만?
Ἐπὶ τούτῳ, ἔφη.
그걸 위한 것이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341, section d, line 10] Ἆρ' οὖν καὶ ἑκάστῃ τῶν τεχνῶν ἔστιν τι συμφέρον ἄλλο ἢ ὅτι μάλιστα τελέαν εἶναι;
그렇다면 혹시 그 각각의 기술도 가능한 한 완성되는 것 말고 무슨 다른 이익이오?
Πῶς τοῦτο ἐρωτᾷς;
그건 어떤 식으로 묻고 계시오?
Ὥσπερ, ἔφην ἐγώ, εἴ με ἔροιο εἰ ἐξαρκεῖ σώματι εἶναι σώματι ἢ προσδεῖταί τινος, εἴποιμ' ἂν ὅτ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προσδεῖται. διὰ ταῦτα καὶ ἡ τέχνη ἐστὶν ἡ ἰατρικὴ νῦν ηὑρημένη, ὅτι σῶμά ἐστιν πονηρὸν καὶ οὐκ ἐξαρκεῖ αὐτῷ τοιούτῳ εἶναι. τούτῳ οὖν ὅπως ἐκπορίζῃ τὰ συμφέροντα, ἐπὶ τούτῳ παρεσκευάσθη ἡ τέχνη.” ἦ ὀρθῶς σοι δοκῶ, ἔφην, ἂν εἰπεῖν οὕτω λέγων, ἢ οὔ;
내가 말했지, 예를 들어 만일 당신이 내게 육체로서는 육체로 있기에 충분한지 아니면 뭔가 더 필요로 하는지 묻는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답할 거요, "그야 전적으로 더 필요하오. 그런 것들 때문에 오늘날 의술이 발견되어 기술로서도 있소, 육체는 열등한 것이고 그 자체로 있기에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말이오. 그러므로 그것에 이익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위해 기술이 마련된 것이오." 당신에겐 내가 옳은 걸로 보이오, 내가 말했네, 그런 식으로 논하여 말한다면 말이오, 아님 옳지 않아 보이오?
[Stephanus page 341, section e, line 9] Ὀρθῶς, ἔφη.
옳은 걸로 보이오, 그가 말했네.
-蟲-
Φαίδων.81c-84b.
[Stephanus page 81, section c, line 3] Οὐδ' ὁπωστιοῦν, ἔφη.
어찌 되었든 전혀 아닙니다, 그가 말했소.
Ἀλλὰ [καὶ] διειλημμένην γε οἶμαι ὑπὸ τοῦ σωματοειδοῦς, ὃ αὐτῇ ἡ ὁμιλία τε καὶ συνουσία τοῦ σώματος διὰ τὸ ἀεὶ συνεῖναι καὶ διὰ τὴν πολλὴν μελέτην ἐνεποίησε σύμφυτον;
허나 나는 적어도 그 혼이 신체적인 것에 의해 간섭당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신체적인 것을 신체가 혼과 가지는 교류이자 교합이 항상 교합함을 통해서 그리고 숱한 실행을 통해서 기질로 심어 넣은 것이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Ἐμβριθὲς δέ γε, ὦ φίλε, τοῦτο οἴεσθαι χρὴ εἶναι καὶ βαρὺ καὶ γεῶδες καὶ ὁρατόν· ὃ δὴ καὶ ἔχουσα ἡ τοιαύτη ψυχὴ βαρύνεταί τε καὶ ἕλκεται πάλιν εἰς τὸν ὁρατὸν τόπον φόβῳ τοῦ ἀιδοῦς τε καὶ Ἅιδου, ὥσπερ λέγεται, περὶ τὰ μνήματά τε καὶ τοὺς τάφους κυλινδουμένη, περὶ ἃ δὴ καὶ [Stephanus page 81, section d, line 2] ὤφθη ἄττα ψυχῶν σκιοειδῆ φαντάσματα, οἷα παρέχονται αἱ τοιαῦται ψυχαὶ εἴδωλα, αἱ μὴ καθαρῶς ἀπολυθεῖσαι ἀλλὰ τοῦ ὁρατοῦ μετέχουσαι, διὸ καὶ ὁρῶνται.
그런데, 친구, 적어도 중한 것으로 이걸, 무겁고도 지상의 것이자 눈에 보이는 것이라 생각할 필요가 있네: 더욱이 그걸 지닌 이와 같은 영혼은 하데스의 일들과 하데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눈에 보이는 자리로 무겁게 눌려 도로 끌려가고, 이야기되는 바대로, 추모비들과 묘지들 주변을 맴돌면서, 더군다나 그것들 주위에서 혼들의 그림자와 같은 환영들 몇몇이 목격되면서 말일세, 이런 영혼들이 그런 허상들을 내놓는데, 그 혼들이 순수하게 풀려나질 못하고 되려 보이는 것에 관여함으로써 그러하고, 이런 이유로 보이기도 한다네.
Εἰκός γε, ὦ Σώκρατες.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소크라테스.
Εἰκὸς μέντοι, ὦ Κέβης· καὶ οὔ τί γε τὰς τῶν ἀγαθῶν αὐτὰς εἶναι, ἀλλὰ τὰς τῶν φαύλων, αἳ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ἀναγκάζονται πλανᾶσθαι δίκην τίνουσαι τῆς προτέρας τροφῆς κακῆς οὔσης. καὶ μέχρι γε τούτου πλανῶνται, ἕως ἂν τῇ τοῦ συνεπακολουθοῦντος, τοῦ σωματοειδοῦς, ἐπιθυμίᾳ πάλιν ἐνδεθῶσιν εἰς σῶμα· ἐνδοῦνται δέ, ὥσπερ εἰκός, εἰς τοιαῦτα [Stephanus page 81, section e, line 3] ἤθη ὁποῖ' ἄττ' ἂν καὶ μεμελετηκυῖαι τύχωσιν ἐν τῷ βίῳ.
물론 그런 것 같다네, 케베스: 또한 훌륭한 자들의 영혼들은 조금도 아닌 것 같으나, 오히려 열등한 자들의 영혼들 같네, 앞선 삶의 방식이 악하였던 데에 대가를 치르느라 그런 것들 주위를 헤매도록 강제받는 혼들은 말이지. 그리고 그 따라붙는 것, 즉 육체적인 것에 대한 욕망으로 다시금 육체에 그 영혼들이 속박당할 때, 적어도 그 때까지는 그 영혼들이 방황하지: 그러나 그 혼들은 속박될 테지, 그리 보이는 것처럼 말일세, 그 삶에서 열중하기도 하였던 바로 그와 같은 습성들에 말이네.
Τὰ ποῖα δὴ ταῦτα λέγεις, ὦ Σώκρατες;
그럼 당신께서는 그것들이 어떤 습성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소크라테스?
Οἷον τοὺς μὲν γαστριμαργίας τε καὶ ὕβρεις καὶ φιλοποσίας μεμελετηκότας καὶ μὴ διηυλαβημένους εἰς τὰ τῶν ὄνων γένη καὶ τῶν τοιούτων θηρίων εἰκὸς ἐνδύεσθαι. ἢ οὐκ οἴει;
말하자면 폭식과 또한 방탕 그리고 과음에 열중하고 경계치 못한 자들은 망아지들과 같은 족속으로 또 그런 짐승들과 닮은 꼴로 속박될 만하지. 혹 자네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가?
Πάνυ μὲν οὖν εἰκὸς λέγεις.
물론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것대로 일 듯합니다.
Τοὺς δέ γε ἀδικίας τε καὶ τυραννίδας καὶ ἁρπαγὰς προτετιμηκότας εἰς τὰ τῶν λύκων τε καὶ ἱεράκων καὶ ἰκτίνων γένη· ἢ ποῖ ἂν ἄλλοσέ φαμεν τὰς τοιαύτας ἰέναι;
그런데 바로 부정의한 짓들과 참주질들 그리고 날강도짓들을 자랑삼은 자들은 이리들과 수리들이나 솔개들의 족속에 속박될 만하네: 아니면 우리가 이런 영혼들이 다른 어딘가로 간다고 말하겠는가?
Ἀμέλει, ἔφη ὁ Κέβης, εἰς τὰ τοιαῦτα.
의심할 나위 없이, 케베스가 말했소, 그런 것들에 들어갑니다.
[Stephanus page 82, section a, line 7] Οὐκοῦν, ἦ δ' ὅς, δῆλα δὴ καὶ τἆλλα ᾗ ἂν ἕκαστα ἴοι κατὰ τὰς αὐτῶν ὁμοιότητας τῆς μελέτης;
그렇다면,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더 나아가 다른 경우들 역시 그 각각의 것들이 그것들의 실행에 있어서의 유사함들에 따라 갈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Δῆλον δή, ἔφη· πῶς δ' οὔ;
참으로 분명하죠, 그가 말했소: 어찌 아니겠습니까?
Οὐκοῦν εὐδαιμονέστατοι, ἔφη, καὶ τούτων εἰσὶ καὶ εἰς βέλτιστον τόπον ἰόντες οἱ τὴν δημοτικὴν καὶ πολιτικὴν ἀρετὴν ἐπιτετηδευκότες, ἣν δὴ καλοῦσι σωφροσύνην τε καὶ δικαιοσύνην, ἐξ ἔθους τε καὶ μελέτης γεγονυῖαν ἄνευ φιλοσοφίας τε καὶ νοῦ;
그렇다면,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그들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자들 그리고 가장 좋은 자리로 가는 자들은 대중적인 그리고 폴리스적인 덕을 추구한 자들 아니겠나? 바로 그 덕을 사람들이 사려이자 정의라고 부르고, 습성과 실행을 통해 지혜에 대한 사랑도 지성도 없이 생겨난 것이네만?
Πῇ δὴ οὗτοι εὐδαιμονέστατοι;
그럼 그런 자들은 어떤 점에서 가장 행복한 자들입니까?
Ὅτι τούτους εἰκός ἐστιν εἰς τοιοῦτον πάλιν ἀφικνεῖσθαι [Stephanus page 82, section b, line 6] πολιτικὸν καὶ ἥμερον γένος, ἤ που μελιττῶν ἢ σφηκῶν ἢ μυρμήκων, καὶ εἰς ταὐτόν γε πάλιν τὸ ἀνθρώπινον γένος, καὶ γίγνεσθαι ἐξ αὐτῶν ἄνδρας μετρίους.
그들이 폴리스적이고 온화한 그와 같은 부류로 다시 당도할 것 같다는 점에서, 아마도 꿀벌들이나 말벌들 혹은 개미들의 부류로, 그리고 인간의 바로 그 동일한 부류로, 그리고 그들로부터 보통의 사내들이 생겨날 듯하다는 점에서 말일세.
Εἰκός.
그럴 것 같습니다.
Εἰς δέ γε θεῶν γένος μὴ φιλοσοφήσαντι καὶ παντελῶς καθαρῷ ἀπιόντι οὐ θέμις ἀφικνεῖσθαι ἀλλ' ἢ τῷ φιλομαθεῖ. ἀλλὰ τούτων ἕνεκα, ὦ ἑταῖρε Σιμμία τε καὶ Κέβης, οἱ ὀρθῶς φιλόσοφοι ἀπέχονται τῶν κατὰ τὸ σῶμα ἐπιθυμιῶν ἁπασῶν καὶ καρτεροῦσι καὶ οὐ παραδιδόασιν αὐταῖς ἑαυτούς, οὔ τι οἰκοφθορίαν τε καὶ πενίαν φοβούμενοι, ὥσπερ οἱ [Stephanus page 82, section c, line 6] πολλοὶ καὶ φιλοχρήματοι· οὐδὲ αὖ ἀτιμίαν τε καὶ ἀδοξίαν μοχθηρίας δεδιότες, ὥσπερ οἱ φίλαρχοί τε καὶ φιλότιμοι, ἔπειτα ἀπέχονται αὐτῶν.
그런데 바로 신들의 부류로는 지혜를 사랑하지 않는 자 그리고 전적으로 정화되어 나오지 않은 자가 당도한다는 게 그럴 법하지 않네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말이지. 허나 이런 이유들로, 친애하는 심미아스 그리고 케베스, 옳은 방식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이들은 신체에 따른 열망들 전부로부터 떨어져 있고 참아내며 그 자신들을 그 열망들에 내어주지 않으니, 탕진과 궁핍은 조금도, 마치 대다수의 사람들과 재물을 사랑하는 자들이 두려워하듯, 두려워하지는 않으면서 그리하네: 또 무능에 대한 수치와 오욕을, 권력을 사랑하고 명예를 사랑하는 자들이 그러하듯 무서워하며 그래서 그 열망들을 멀리하는 것도 아니지.
Οὐ γὰρ ἂν πρέπ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ὁ Κέβης.
그런 일은 어울리지 않을 테니 말이지요, 소크라테스, 케베스가 말했소.
Οὐ μέντοι μὰ Δία, ἦ δ' ὅς. τοιγάρτοι τούτοις μὲν ἅπασιν, ὦ Κέβης, ἐκεῖνοι οἷς τι μέλει τῆς ἑαυτῶν ψυχῆς ἀλλὰ μὴ σώματι πλάττοντες ζῶσι, χαίρειν εἰπόντες, οὐ κατὰ ταὐτὰ πορεύονται αὐτοῖς ὡς οὐκ εἰδόσιν ὅπῃ ἔρχονται, αὐτοὶ δὲ ἡγούμενοι οὐ δεῖν ἐναντία τῇ φιλοσοφίᾳ πράττειν καὶ τῇ ἐκείνης λύσει τε καὶ καθαρμῷ ταύτῃ δὴ τρέπονται [Stephanus page 82, section d, line 7] ἐκείνῃ ἑπόμενοι, ᾗ ἐκείνη ὑφηγεῖται.
그야 제우스께 맹세코 결코 어울리지 않지,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바로 그렇기에, 케베스, 그들에게 그 자신들의 영혼이 뭐라도 관심거리이고 육체로 일삼으며 살지는 않는 저들은 그런 것들로부터는 떠나고, 작별을 고하며, 어디에 당도하는지 알지 못하는 그들과 동일한 것들에 따라 나아가지 않고, 그들 자신들은 지혜를 사랑하는 일 그리고 저 일을 통한 해방과 정화에 반대되는 것들을 할 필요는 없다고 믿으며 실로 이런 식으로 저 일을 좇아 나아가지, 저 일이 이끄는 쪽으로 말일세.
Πῶς, ὦ Σώκρατες;
어떻게 말입니까, 소크라테스?
Ἐγὼ ἐρῶ, ἔφη. γιγνώσκουσι γάρ, ἦ δ' ὅς, οἱ φιλομαθεῖς ὅτι παραλαβοῦσα αὐτῶν τὴν ψυχὴν ἡ φιλοσοφία ἀτεχνῶς διαδεδεμένην ἐν τῷ σώματι καὶ προσκεκολλημένην, ἀναγκαζομένην δὲ ὥσπερ διὰ εἱργμοῦ διὰ τούτου σκοπεῖσθαι τὰ ὄντα ἀλλὰ μὴ αὐτὴν δι' αὑτῆς, καὶ ἐν πάσῃ ἀμαθίᾳ κυλινδουμένην, καὶ τοῦ εἱργμοῦ τὴν δεινότητα κατιδοῦσα ὅτι δι' ἐπιθυμίας ἐστίν, ὡς ἂν μάλιστα αὐτὸς ὁ δεδεμένος συλλήπτωρ εἴη τοῦ δεδέσθαι, - ὅπερ οὖν λέγω, γιγνώσκουσιν οἱ φιλομαθεῖς [Stephanus page 83, section a, line 2] ὅτι οὕτω παραλαβοῦσα ἡ φιλοσοφία ἔχουσαν αὐτῶν τὴν ψυχὴν ἠρέμα παραμυθεῖται καὶ λύειν ἐπιχειρεῖ, ἐνδεικνυμένη ὅτι ἀπάτης μὲν μεστὴ ἡ διὰ τῶν ὀμμάτων σκέψις, ἀπάτης δὲ ἡ διὰ τῶν ὤτων καὶ τῶν ἄλλων αἰσθήσεων, πείθουσα δὲ ἐκ τούτων μὲν ἀναχωρεῖν, ὅσον μὴ ἀνάγκη αὐτοῖς χρῆσθαι, αὐτὴν δὲ εἰς αὑτὴν συλλέγεσθαι καὶ ἁθροίζεσθαι παρακελευομένη, πιστεύειν δὲ μηδενὶ ἄλλῳ ἀλλ' ἢ αὐτὴν αὑτῇ, ὅτι ἂν νοήσῃ αὐτὴ καθ' αὑτὴν αὐτὸ καθ' αὑτὸ τῶν ὄντων· ὅτι δ' ἂν δι' ἄλλων σκοπῇ ἐν ἄλλοις ὂν ἄλλο, μηδὲν ἡγεῖσθαι ἀληθές· εἶναι δὲ τὸ μὲν τοιοῦτον [Stephanus page 83, section b, line 4] αἰσθητόν τε καὶ ὁρατόν, ὃ δὲ αὐτὴ ὁρᾷ νοητόν τε καὶ ἀιδές.
내 말함세,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즉 그들은 알고 있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배움을 사랑하는 자들은 말일세, 그들의 영혼을 철학이 취할 때 말하자면 그 영혼이 육체에 속박당해 있고 들러붙어 있어서, 마치 감옥을 통해서처럼 그 육체를 통해서 있는 것들을 고찰하고 그 자체로 그 자체를 고찰하지는 못하도록 강제받고 있으며, 또한 전적인 무지에 말려들어가 있어서, 그 감옥의 무서움 즉 욕망을 통한 것임을, 무엇보다도 속박된 그 자신이 그 속박됨의 협력자이도록 한다는 것을 철학이 간파하고, - 그러니까 내가 말한 바대로, 배움을 사랑하는 자들이 지혜를 사랑하는 일은 그런 식으로 그런 상태에 있는 우리의 영혼을 취하여서 온화하게 다독이고 그 해방을 시도한다는 것을, <지혜를 사랑하는 일이 영혼에게> 두 눈을 통한 시각이 기만으로 가득하단 사실을, 두 귀와 다른 감각들을 통한 것도 가득하단 사실을 밝혀주는 한편, 그것들을 사용하는 일이 필연적이지 않은 만큼, 그것들로부터 물러서도록 설득하여서, 그 자신을 그 자신에게로 모으고 합치도록,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그 자체로서의 자신에만 믿음을 주도록 <설득하여>, 영혼 자체가 그 자체에 따라 있는 것들 그 자체에 따른 그 자체를 생각할 테니까: 그러나 다른 것들을 통해서는 다른 것들 속에서 다른 것이라 고찰할 것이기에, 아무것도 참이라 믿지 않도록 <설득하여 시도한다는 것을>: 그러나 이런 것은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것이고, 영혼 자체가 보는 것은 지성적인 것이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설득하여 시도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ταύτῃ οὖν τῇ λύσει οὐκ οἰομένη δεῖν ἐναντιοῦσθαι ἡ τοῦ ὡς ἀληθῶς
φιλοσόφου ψυχὴ οὕτως ἀπέχεται τῶν ἡδονῶν τε καὶ ἐπιθυμιῶν καὶ λυπῶν [καὶ
φόβων] καθ' ὅσον δύναται, λογιζομένη ὅτι, ἐπειδάν τις σφόδρα ἡσθῇ ἢ
φοβηθῇ [ἢ λυπηθῇ] ἢ ἐπιθυμήσῃ, οὐδὲν τοσοῦτον κακὸν ἔπαθεν ἀπ' αὐτῶν ὧν
ἄν τις οἰηθείη, οἷον ἢ νοσήσας ἤ τι ἀναλώσας διὰ τὰς ἐπιθυμίας, ἀλλ' ὃ
πάντων μέγιστόν τε κακῶν καὶ ἔσχατόν ἐστι, τοῦτο πάσχει καὶ οὐ λογίζεται
αὐτό.
그러므로 옳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의 영혼은 그 해방과 어긋나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런 식으로 쾌락들과 열망들 그리고 고통들 [그리고 공포들] 로부터 가능한 한 거리를 두지, 다음과 같이 추론하면서 말일세, 누군가 과도하게 쾌락을 누리거나 두려움에 빠지거나 [고통스러워하거나] 욕망할 때에는, 그가 그런 것들로부터 그것들에 대해 누군가 생각함직한, 예를 들어 질병에 걸리거나 욕망들로 인해 어느 정도 낭비하거나, 그 정도의 나쁜 일을 겪는 것이 아니고, 모든 나쁜 것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도 가장 나쁜 것, 이것을 겪고 또 그걸 추론하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Stephanus page 83, section c, line 4] Τί τοῦτο, ὦ Σώκρατες; ἔφη ὁ Κέβης.
그것이 무엇입니까, 소크라테스? 케베스가 말했소.
Ὅτι ψυχὴ παντὸς ἀνθρώπου ἀναγκάζεται ἅμα τε ἡσθῆναι σφόδρα ἢ λυπηθῆναι ἐπί τῳ καὶ ἡγεῖσθαι περὶ ὃ ἂν μάλιστα τοῦτο πάσχῃ, τοῦτο ἐναργέστατόν τε εἶναι καὶ ἀληθέστατον, οὐχ οὕτως ἔχον· ταῦτα δὲ μάλιστα <τὰ> ὁρατά· ἢ οὔ;
인간 전체의 영혼이 어떤 것에 대해서 과도하게 쾌락을 느끼거나 고통을 겪도록 강제받음과 동시에 그에 관해 그런 것을 최대로 겪을 것, 그것이 가장 구체적인 것이자 가장 참된 것이라 믿게끔 강제받기도 한다는 것이네, 그렇지 않은데도 말일세: 무엇보다도 시각적인 것들이 그런 것들이지: 아니 그런가?
Πάνυ γε.
물론 그렇습니다.
Οὐκοῦν ἐν τούτῳ τῷ πάθει μάλιστα καταδεῖται ψυχὴ ὑπὸ σώματος;
그렇다면 바로 그런 경험에서 영혼이 육체에 의해 가장 크게 속박당하지 않는가?
Πῶς δή;
실로 어떤 식으로 말씀이십니까?
Ὅτι ἑκάστη ἡδονὴ καὶ λύπη ὥσπερ ἧλον ἔχουσα προσηλοῖ [Stephanus page 83, section d, line 5] αὐτὴν πρὸς τὸ σῶμα καὶ προσπερονᾷ καὶ ποιεῖ σωματοειδῆ, δοξάζουσαν ταῦτα ἀληθῆ εἶναι ἅπερ ἂν καὶ τὸ σῶμα φῇ. ἐκ γὰρ τοῦ ὁμοδοξεῖν τῷ σώματι καὶ τοῖς αὐτοῖς χαίρειν ἀναγκάζεται οἶμαι ὁμότροπός τε καὶ ὁμότροφος γίγνεσθαι καὶ οἵα μηδέποτε εἰς Ἅιδου καθαρῶς ἀφικέσθαι, ἀλλὰ ἀεὶ τοῦ σώματος ἀναπλέα ἐξιέναι, ὥστε ταχὺ πάλιν πίπτειν εἰς ἄλλο σῶμα καὶ ὥσπερ σπειρομένη ἐμφύεσθαι, καὶ ἐκ τούτων ἄμοιρος εἶναι τῆς τοῦ θείου τε καὶ καθαροῦ καὶ μονοειδοῦς συνουσίας.
각각의 쾌락과 고통은 마치 못을 지닌 듯이 그 영혼을 육신에 못 박고 고정시키며 육체적인 것으로 만들어, 심지어 육체가 말하는 것이라면 뭐가 되었든 그것들을 참된 것들이라고 영혼으로 하여금 믿도록 하기 때문이네. 육체와 닮은 믿음을 가짐을 통하여 같은 것들로 즐거워하도록 강제받고 내 생각에는 유사한 기질이 되고 유사하게 자라게 되도록 그리고 결코 정화되어 하데스로 당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언제나 육체에 물들어 나오도록 강제받아서, 금새 다시 또 다른 육체 안으로 추락하게 마련이고 마치 씨가 뿌려지듯 그 안에서 자라나게 되며, 또한 이런 것들을 통해 신적이고 청정하며 단일한 형상인 것과의 교합에 배당이 없게 되는 듯하니까 말일세.
Ἀληθέστατα, ἔφη, λέγεις, ὁ Κέβης, ὦ Σώκρατες.
뭣보다도 옳은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소크라테스, 케베스가 말했소.
[Stephanus page 83, section e, line 5] Τούτων τοίνυν ἕνεκα, ὦ Κέβης, οἱ δικαίως φιλομαθεῖς κόσμιοί εἰσι καὶ ἀνδρεῖοι, οὐχ ὧν οἱ πολλοὶ ἕνεκά φασιν· ἢ σὺ οἴει;
그러니까 이런 연유들로, 케베스, 정의롭게 배움을 사랑하는 자들이 질서잡힌 자들이자 사내다운 자들이네, 대다수의 사람들이 연유들로 이야기하는 것들 때문이 아니라 말일세: 자네는 달리 생각하는가?
Οὐ δῆτα ἔγωγε.
저로서는 결코 아닙니다.
Οὐ γάρ· ἀλλ' οὕτω λογίσαιτ' ἂν ψυχὴ ἀνδρὸς φιλοσόφου, καὶ οὐκ ἂν οἰηθείη τὴν μὲν φιλοσοφίαν χρῆναι αὐτὴν λύειν, λυούσης δὲ ἐκείνης, αὐτὴν παραδιδόναι ταῖς ἡδοναῖς καὶ λύπαις ἑαυτὴν πάλιν αὖ ἐγκαταδεῖν καὶ ἀνήνυτον ἔργον πράττειν Πηνελόπης τινὰ ἐναντίως ἱστὸν μεταχειριζομένης, ἀλλὰ γαλήνην τούτων παρασκευάζουσα, ἑπομένη τῷ λογισμῷ καὶ [Stephanus page 84, section a, line 8] ἀεὶ ἐν τούτῳ οὖσα, τὸ ἀληθὲς καὶ τὸ θεῖον καὶ τὸ ἀδόξαστον θεωμένη καὶ ὑπ' ἐκείνου τρεφομένη, ζῆν τε οἴεται οὕτω δεῖν ἕως ἂν ζῇ, καὶ ἐπειδὰν τελευτήσῃ, εἰς τὸ συγγενὲς καὶ εἰς τὸ τοιοῦτον ἀφικομένη ἀπηλλάχθαι τῶν ἀνθρωπίνων κακῶν. ἐκ δὴ τῆς τοιαύτης τροφῆς οὐδὲν δεινὸν μὴ φοβηθῇ, [ταῦτα δ' ἐπιτηδεύσασα,] ὦ Σιμμία τε καὶ Κέβης, ὅπως μὴ διασπασθεῖσα ἐν τῇ ἀπαλλαγῇ τοῦ σώματος ὑπὸ τῶν ἀνέμων διαφυσηθεῖσα καὶ διαπτομένη οἴχηται καὶ οὐδὲν ἔτι οὐδαμοῦ ᾖ.
그야 아니니까: 그래서 지혜를 사랑하는 사내의 영혼은 그런 식으로 추론할 것이고, 또한 지혜를 사랑하는 일이 그 자신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그런데 저 영혼이 풀려나고서는, 그 스스로 쾌락들과 고통들에 자기 자신을 내맡겨야 하고 다시 또 페넬로페가 날실을 반대로 손대 뭔가를 했을 때의 그 끝나지 않는 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겠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로부터의 평정을 마련하고서, 자신의 추론에 따라 언제나 이 추론 안에 머물러, 참된 것과 신적인 것 그리고 사견이 아닌 것을 보고 저것에 의해 길러지며, 사는 동안은 그런 식으로 살아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또 죽은 뒤에는, 동류의 것에 그리고 이와 같은 것에 당도하여 인간적인 악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도 생각한다네. 그래서 이러한 양육을 통하여 그 영혼은 어떤 무서운 일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을 걸세, [이런 일들을 행하고서], 심미아스와 케베스, 어떤 식으로 육신의 해체에서 산산조각나 바람들에 의해 흩어져 또한 흩날려 가 버리고 더 이상 결코 어디에도 있지 않게 되진 않을까 하고 말이네.
-蟲-
Φαίδων.75-77.
Ταὐτὸν γὰρ ἔστιν, ὦ Σώκρατες, πρός γε ὃ βούλεται [Stephanus page 75, section a, line 10] δηλῶσαι ὁ λόγος.
동일하니까요, 소크라테스, 적어도 논의가 밝히고자 했던 바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Ἀλλὰ μὲν δὴ ἔκ γε τῶν αἰσθήσεων δεῖ ἐννοῆσαι ὅτι πάντα τὰ ἐν ταῖς αἰσθήσεσιν ἐκείνου τε ὀρέγεται τοῦ ὃ ἔστιν ἴσον, καὶ αὐτοῦ ἐνδεέστερά ἐστιν· ἢ πῶς λέγομεν;
그런데 적어도 감각들을 통해서 감각들 안의 모든 것들이 같음인 바 저것에 닿는다는 것, 그리고 그것보다 더 부족한 것들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하지: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Οὕτως.
그런 식입니다.
Πρὸ τοῦ ἄρα ἄρξασθαι ἡμᾶς ὁρᾶν καὶ ἀκούειν καὶ τἆλλα αἰσθάνεσθαι τυχεῖν ἔδει που εἰληφότας ἐπιστήμην αὐτοῦ τοῦ ἴσου ὅτι ἔστιν, εἰ ἐμέλλομεν τὰ ἐκ τῶν αἰσθήσεων ἴσα ἐκεῖσε ἀνοίσειν, ὅτι προθυμεῖται μὲν πάντα τοιαῦτ' εἶναι οἷον ἐκεῖνο, ἔστιν δὲ αὐτοῦ φαυλότερα.
그래서 우리가 보거나 듣거나 또는 다른 어떤 감각을 시작하기에 앞서 바로 그 같음에 대해 그것이 무엇인지 그 앎을 어디에서든 취해 두었어야 하지, 만일 우리가 감각들로부터 나온 같은 것들을 저쪽으로 귀착시키려던 것이었다면, 그러한 모든 것들이 저것과 같은 그런 것이기를 열망하지만, 그것보다 더 못한 것들이니까.
ἀνοίσειν : ἀναφέρω fut. inf. bring back. refer.
[Stephanus page 75, section b, line 9] Ἀνάγκη ἐκ τῶν προειρημένων, ὦ Σώκρατες.
앞서 이야기한 것들로부터 필연적입니다, 소크라테스.
Οὐκοῦν γενόμενοι εὐθὺς ἑωρῶμέν τε καὶ ἠκούομεν καὶ τὰς ἄλλας αἰσθήσεις εἴχομεν;
그렇다면 우리는 생겨나자 곧 보기 시작했고 또한 듣기 시작했으며 다른 감각들도 지니기 시작했던 게 아닌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Ἔδει δέ γε, φαμέν, πρὸ τούτων τὴν τοῦ ἴσου ἐπιστήμην εἰληφέναι;
그런데 우리가 말하기로 그런 일들에 앞서 같음에 대한 앎을 취했어야 하기는 하지?
Ναί.
네.
Πρὶν γενέσθαι ἄρα, ὡς ἔοικεν, ἀνάγκη ἡμῖν αὐτὴν εἰληφέναι.
그럼 보이기로는 태어나기 전에 우리가 그 앎을 취한 것이 필연적이군.
Ἔοικεν.
그럴 것 같습니다.
[Stephanus page 75, section c, line 7] Οὐκοῦν εἰ μὲν λαβόντες αὐτὴν πρὸ τοῦ γενέσθαι ἔχοντες ἐγενόμεθα, ἠπιστάμεθα καὶ πρὶν γενέσθαι καὶ εὐθὺς γενόμενοι οὐ μόνον τὸ ἴσον καὶ τὸ μεῖζον καὶ τὸ ἔλαττον ἀλλὰ καὶ σύμπαντα τὰ τοιαῦτα; οὐ γὰρ περὶ τοῦ ἴσου νῦν ὁ λόγος ἡμῖν μᾶλλόν τι ἢ καὶ περὶ αὐτοῦ τοῦ καλοῦ καὶ αὐτοῦ τοῦ ἀγαθοῦ καὶ δικαίου καὶ ὁσίου καί, ὅπερ λέγω, περὶ ἁπάντων οἷς ἐπισφραγιζόμεθα τὸ “αὐτὸ ὃ ἔστι” καὶ ἐν ταῖς ἐρωτήσεσιν ἐρωτῶντες καὶ ἐν ταῖς ἀποκρίσεσιν ἀποκρινόμενοι. ὥστε ἀναγκαῖον ἡμῖν τούτων πάντων τὰς ἐπιστήμας πρὸ τοῦ γενέσθαι εἰληφέναι.
그렇다면 만일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그 앎을 취하고서 가진 상태로 태어났다면, 또한 우리는 때어나기 전에도 태어난 직후에도 같음뿐만 아니라 큼과 작음 또한 이와 같은 모든 것들을 통틀어 알고 있었던 게 아니겠나? 왜냐하면 지금의 논의는 단지 같음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떤 것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움 자체와 좋음 자체 그리고 정의와 경건 자체에 관한, 그리고 내가 말하고 있는 바로 그대로, "그것인 바 그 자체"라고 물음들을 물으면서도 답변들을 내놓으면서도 그것들에 우리가 직인을 찍는 그 모든 것들에 관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일세. 그래서 우리로서는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앎들을 우리가 태어나기에 앞서 취했음이 필연적이네.
[Stephanus page 75, section d, line 6] Ἔστι ταῦτα.
실로 그렇습니다.
Καὶ εἰ μέν γε λαβόντες ἑκάστοτε μὴ ἐπιλελήσμεθα, εἰδότας ἀεὶ γίγνεσθαι καὶ ἀεὶ διὰ βίου εἰδέναι· τὸ γὰρ εἰδέναι τοῦτ' ἔστιν, λαβόντα του ἐπιστήμην ἔχειν καὶ μὴ ἀπολωλεκέναι· ἢ οὐ τοῦτο λήθην λέγομεν, ὦ Σιμμία, ἐπιστήμης ἀποβολήν;
그리고 만일 우리가 지닌 채로 매번 잃어 버리는 게 아니라면, 영원히 아는 채로 태어나고 생애에 걸쳐 영원히 안다는 것도 필연적이지: 왜냐하면 안다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 그것에 대한 앎을 지닌 채로 가지고 있으면서 잃지 않은 것 말일세: 혹은 심미아스, 우리가 그걸 망각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앎의 상실을 말이네만?
ἐπιλελήσμεθα : ἐπιλύω pf. mp. loose.
ἀπολωλεκέναι : ἀπόλλῡμι pf. inf.
Πάντως δήπου,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전적으로 분명합니다,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Εἰ δέ γε οἶμαι λαβόντες πρὶν γενέσθαι γιγνόμενοι ἀπωλέσαμεν, ὕστερον δὲ ταῖς αἰσθήσεσι χρώμενοι περὶ αὐτὰ ἐκείνας ἀναλαμβάνομεν τὰς ἐπιστήμας ἅς ποτε καὶ πρὶν [Stephanus page 75, section e, line 5] εἴχομεν, ἆρ' οὐχ ὃ καλοῦμεν μανθάνειν οἰκείαν ἂν ἐπιστήμην ἀναλαμβάνειν εἴη; τοῦτο δέ που ἀναμιμνῄσκεσθαι λέγοντες ὀρθῶς ἂν λέγοιμεν;
그런데 내 생각에 만일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지니고 있다가 태어나면서 잃는다면, 그리고 나중에 그것들에 관한 감각들을 사용하여 언젠가 이전에 우리가 지니고 있던 저 앎들을 되찾는다면, 그럼 혹시 우리가 배움이라 부르는 것은 우리의 고유한 앎을 되찾는 것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것을 아마도 상기라고 말하면 우리가 옳게 말하게 되겠는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Δυνατὸν γὰρ δὴ τοῦτό γε ἐφάνη, αἰσθόμενόν τι ἢ ἰδόντα ἢ ἀκούσαντα ἤ τινα ἄλλην αἴσθησιν λαβόντα ἕτερόν τι ἀπὸ τούτου ἐννοῆσαι ὃ ἐπελέληστο, ᾧ τοῦτο ἐπλησίαζεν ἀνόμοιον ὂν ἢ ᾧ ὅμοιον· ὥστε, ὅπερ λέγω, δυοῖν θάτερα, ἤτοι ἐπιστάμενοί γε αὐτὰ γεγόναμεν καὶ ἐπιστάμεθα διὰ βίου πάντες, ἢ ὕστερον, οὕς φαμεν μανθάνειν, οὐδὲν ἀλλ' ἢ [Stephanus page 76, section a, line 7] ἀναμιμνῄσκονται οὗτοι, καὶ ἡ μάθησις ἀνάμνησις ἂν εἴη.
왜냐하면 적어도 이것은 정말로 가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네, 보아서든 들어서든 다른 어떤 감각을 취해서든 뭔가를 감각하면서 그와 다른 어떤 잊고 있었던 것을 그로부터 아는 일 말이지, 그것에 접근하였던 이 감각된 것이 닮지 않았든 닮았든: 그래서, 내가 말하고 있는 바로 그대로, 둘 중 하나이지, 그것들을 아는 채로 우리가 태어났고 생애에 걸쳐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든, 혹은 이후에, 우리가 그들을 두고 배운다고 말한 자들이, 다름이 아니라 상기를 이 자들이 하고 있으며, 배움이란 상기일 것이든.
ἐπελέληστο : ἐπιλανθάνω, ἐπιλήθω. mp. aor. forget.
ἐπλησίαζεν : πλησιάζω impf. come near. c.dat. next to.
Καὶ μάλα δὴ οὕτως ἔχει, ὦ Σώκρατες.
네, 무척이나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Πότερον οὖν αἱρῇ, ὦ Σιμμία; ἐπισταμένους ἡμᾶς γεγονέναι, ἢ ἀναμιμνῄσκεσθαι ὕστερον ὧν πρότερον ἐπιστήμην εἰληφότες ἦμεν;
그렇다면 어느 쪽을 택하겠나, 심미아스? 우리가 아는 채로 태어난다고 하겠는가, 아니면 앞서 우리가 그것들에 대한 앎을 지니고 있던 것들에 대해 나중에 상기하게 된다고 하겠는가?
Οὐκ ἔχω, ὦ Σώκρατες, ἐν τῷ παρόντι ἑλέσθαι.
소크라테스, 지금으로서는 고를 수가 없습니다.
Τί δέ; τόδε ἔχεις ἑλέσθαι, καὶ πῇ σοι δοκεῖ περὶ αὐτοῦ; ἀνὴρ ἐπιστάμενος περὶ ὧν ἐπίσταται ἔχοι ἂν δοῦναι λόγον ἢ οὔ;
그럼 어떤가? 이건 자네가 택할 수 있겠나, 그리고 자네에게 그와 관련하여 어떤 식으로 보이는가? 알고 있는 자는 그가 알고 있는 것들에 관련하여 설명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아니면 그러지 못하겠는가?
Πολλὴ ἀνάγκη,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제시할 수 있음이 매우 필연적입니다, 그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Stephanus page 76, section b, line 8] Ἦ καὶ δοκοῦσί σοι πάντες ἔχειν διδόναι λόγον περὶ τούτων ὧν νυνδὴ ἐλέγομεν;
자네에게는 방금 우리가 말한 그러한 것들에 관하여 모든 사람들이 설명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는가?
Βουλοίμην μεντἄν, ἔφη ὁ Σιμμίας· ἀλλὰ πολὺ μᾶλλον φοβοῦμαι μὴ αὔριον τηνικάδε οὐκέτι ᾖ ἀνθρώπων οὐδεὶς ἀξίως οἷός τε τοῦτο ποιῆσαι.
물론 그렇길 바랍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허나 내일 이 때에 더 이상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있지 않게 되지는 않을까 훨씬 더 두렵습니다.
αὔριον : tomorrow.
τηνικάδε : at this time, then.
Οὐκ ἄρα δοκοῦσί σοι ἐπίστασθαί γε, ἔφη, ὦ Σιμμία, πάντες αὐτά;
그럼 자네에게는 안다고 여겨지지를 않는 게로군,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심미아스, 모든 이들이 그것들을 안다고 말일세?
Οὐδαμῶς.
결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Ἀναμιμνῄσκονται ἄρα ἅ ποτε ἔμαθον;
그럼 언젠가 그들이 배웠던 것들을 상기하는군?
Ἀνάγκη.
필연적입니다.
[Stephanus page 76, section c, line 6] Πότε λαβοῦσαι αἱ ψυχαὶ ἡμῶν τὴν ἐπιστήμην αὐτῶν; οὐ γὰρ δὴ ἀφ' οὗ γε ἄνθρωποι γεγόναμεν.
언제 우리의 영혼들이 그런 것들에 대한 앎을 지닌 건가? 우리가 인간들로 태어난 그 이후는 정말로 아닐 테니까.
Οὐ δῆτα.
분명 아닙니다.
Πρότερον ἄρα.
그럼 더 먼저이군.
Ναί.
네.
Ἦσαν ἄρα, ὦ Σιμμία, αἱ ψυχαὶ καὶ πρότερον, πρὶν εἶναι ἐν ἀνθρώπου εἴδει, χωρὶς σωμάτων, καὶ φρόνησιν εἶχον.
그럼, 심미아스, 영혼들이 먼저도 있었군, 인간의 모습으로 있기 전에, 육체들로부터 분리되어, 사려도 가지고 있었고 말이지.
Εἰ μὴ ἄρα ἅμα γιγνόμενοι λαμβάνομεν, ὦ Σώκρατες, ταύτας τὰς ἐπιστήμας· οὗτος γὰρ λείπεται ἔτι ὁ χρόνος.
소크라테스, 만일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가 이와 같은 앎들을 지니는 게 아니라면요: 왜냐하면 아직 이 순간이 남아있으니까요.
[Stephanus page 76, section d, line 1] Εἶεν, ὦ ἑταῖρε· ἀπόλλυμεν δὲ αὐτὰς ἐν ποίῳ ἄλλῳ χρόνῳ; - οὐ γὰρ δὴ ἔχοντές γε αὐτὰς γιγνόμεθα, ὡς ἄρτι ὡμολογήσαμεν - ἢ ἐν τούτῳ ἀπόλλυμεν ἐν ᾧπερ καὶ λαμβάνομεν; ἢ ἔχεις ἄλλον τινὰ εἰπεῖν χρόνον;
좋네, 친구: 그런데 우리는 다른 어떤 시간에 그 앎들을 잃는가? - 왜냐하면 우리가 그 앎들을 지니고 태어나는 건 아니니까, 방금 우리가 동의했던 것처럼 말이네 - 아니면 우리가 그것들을 취한 바로 그 때에 우리가 잃는가? 혹은 자네는 다른 어떤 시간을 말할 수 있는가?
Οὐδαμῶς, ὦ Σώκρατες, ἀλλὰ ἔλαθον ἐμαυτὸν οὐδὲν εἰπών.
결코 못합니다만, 소크라테스, 저도 모르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었네요.
Ἆρ' οὖν οὕτως ἔχει, ἔφη, ἡμῖν, ὦ Σιμμία; εἰ μὲν ἔστιν ἃ θρυλοῦμεν ἀεί, καλόν τέ τι καὶ ἀγαθὸν καὶ πᾶσα ἡ τοιαύτη οὐσία, καὶ ἐπὶ ταύτην τὰ ἐκ τῶν αἰσθήσεων πάντα ἀναφέρομεν, ὑπάρχουσαν πρότερον ἀνευρίσκοντες ἡμετέραν [Stephanus page 76, section e, line 2] οὖσαν, καὶ ταῦτα ἐκείνῃ ἀπεικάζομεν, ἀναγκαῖον, οὕτως ὥσπερ καὶ ταῦτα ἔστιν, οὕτως καὶ τὴν ἡμετέραν ψυχὴν εἶναι καὶ πρὶν γεγονέναι ἡμᾶς· εἰ δὲ μὴ ἔστι ταῦτα, ἄλλως ἂν ὁ λόγος οὗτος εἰρημένος εἴη; ἆρ' οὕτως ἔχει, καὶ ἴση ἀνάγκη ταῦτά τε εἶναι καὶ τὰς ἡμετέρας ψυχὰς πρὶν καὶ ἡμᾶς γεγονέναι, καὶ εἰ μὴ ταῦτα, οὐδὲ τάδε;
그렇다면 혹시 그런 상황인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우리에게 말일세, 심미아스? 만일 우리가 언제나 되뇌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아름다운 것이라든지 좋은 것이라든지 이러한 모든 존재 말일세, 그리고 그 존재에 우리가 감각들로부터 나온 모든 것들을 귀착시킨다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이었던 것이 앞서서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그리고 그것들을 저 존재에 우리가 비교한다면, 이것들도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우리 자신의 영혼 또한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있다는 게 필연적이지: 그런데 만일 실상이 이렇지 않다면, 이 이야기된 논의가 달리 될 테지? 그럼 사정이 이러한가, 이런 것들도 우리 자신의 영혼들도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다는 게 같은 정도로 필연적이며, 만일 그것들이 그렇지 않다면, 이쪽도 그렇지 않은 것인가?
θρυλοῦμεν : θρῡλέω repeat over and over.
ἀπεικάζομεν : ἀπεικάζω. form from a model.
Ὑπερφυῶς, ὦ Σώκρατες, ἔφη ὁ Σιμμίας, δοκεῖ μοι ἡ αὐτὴ ἀνάγκη εἶναι, καὶ εἰς καλόν γε καταφεύγει ὁ λόγος εἰς τὸ ὁμοίως εἶναι τήν τε ψυχὴν ἡμῶν πρὶν γενέσθαι ἡμᾶς καὶ τὴν οὐσίαν ἣν σὺ νῦν λέγεις. οὐ γὰρ ἔχω ἔγωγε οὐδὲν [Stephanus page 77, section a, line 3] οὕτω μοι ἐναργὲς ὂν ὡς τοῦτο, τὸ πάντα τὰ τοιαῦτ' εἶναι ὡς οἷόν τε μάλιστα, καλόν τε καὶ ἀγαθὸν καὶ τἆλλα πάντα ἃ σὺ νυνδὴ ἔλεγες· καὶ ἔμοιγε δοκεῖ ἱκανῶς ἀποδέδεικται.
지극히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심미아스가 말했네, 제게는 동일한 필연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그 논의는 그야말로 훌륭하게 빠져 나왔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당신이 지금 말씀하시는 그 존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있다는 쪽으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저로서는 그것처럼 제게 그렇게 명백한 것을 아무것도 지니고 있지 않으니까요, 가능한 한 최대로 이와 같은 모든 것들이 있다는 것처럼요, 아름다움과 좋음 그리고 당신께서 방금 말씀하시던 다른 모든 것들이 말이지요: 그리고 제게는 충분하게 증명되었다고 여겨집니다.
Ὑπερφυῶς : ὑπέρφευ. adv. excessively.
ἐναργὲς : ἐναργής. visible, palpable, manifest to the mind's eye.
Τί δὲ δὴ Κέβητι; ἔφη ὁ Σωκράτης· δεῖ γὰρ καὶ Κέβητα πείθειν.
헌데 그럼 케베스에게는 어떤가?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지: 케베스도 납득할 필요가 있으니 말이네.
Ἱκανῶς, ἔφη ὁ Σιμμίας, ὡς ἔγωγε οἶμαι· καίτοι καρτερώτατος ἀνθρώπων ἐστὶν πρὸς τὸ ἀπιστεῖν τοῖς λόγοις. ἀλλ' οἶμαι οὐκ ἐνδεῶς τοῦτο πεπεῖσθαι αὐτόν, ὅτι πρὶν γενέσθαι ἡμᾶς ἦν ἡμῶν ἡ ψυχή· εἰ μέντοι καὶ ἐπειδὰν ἀποθάνωμεν ἔτι ἔσται, οὐδὲ αὐτῷ μοι δοκεῖ,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Stephanus page 77, section b, line 3] ἀποδεδεῖχθαι, ἀλλ' ἔτι ἐνέστηκεν ὃ νυνδὴ Κέβης ἔλεγε, τὸ τῶν πολλῶν, ὅπως μὴ ἅμα ἀποθνῄσκο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διασκεδάννυται ἡ ψυχὴ καὶ αὐτῇ τοῦ εἶναι τοῦτο τέλος ᾖ. τί γὰρ κωλύει γίγνεσθαι μὲν αὐτὴν καὶ συνίστασθαι ἄλλοθέν ποθεν καὶ εἶναι πρὶν καὶ εἰς ἀνθρώπειον σῶμα ἀφικέσθαι, ἐπειδὰν δὲ ἀφίκηται καὶ ἀπαλλάττηται τούτου, τότε καὶ αὐτὴν τελευτᾶν καὶ διαφθείρεσθαι;
제가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논의들을 불신하는 데에는 사람들 중 가장 강력한 사람이긴 하지만 말이죠. 허나 이걸로 그를 설득하는 데에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의 영혼들이 있었다는 것 말이죠:
ἀποθάνωμεν :
Εὖ λέγεις, ἔφη, ὦ Σιμμία, ὁ Κέβης. φαίνεται γὰρ ὥσπερ ἥμισυ ἀποδεδεῖχθαι οὗ δεῖ, ὅτι πρὶν γενέσθαι ἡμᾶς ἦν ἡμῶν ἡ ψυχή, δεῖ δὲ προσαποδεῖξαι ὅτι καὶ ἐπειδὰν [Stephanus page 77, section c, line 4] ἀποθάνωμεν οὐδὲν ἧττον ἔσται ἢ πρὶν γενέσθαι, εἰ μέλλει τέλος ἡ ἀπόδειξις ἕξειν.
Ἀποδέδεικται μέν, ἔφη, ὦ Σιμμία τε καὶ Κέβης, ὁ Σωκράτης, καὶ νῦν, εἰ 'θέλετε συνθεῖναι τοῦτόν τε τὸν λόγον εἰς ταὐτὸν καὶ ὃν πρὸ τούτου ὡμολογήσαμεν, τὸ γίγνεσθαι πᾶν τὸ ζῶν ἐκ τοῦ τεθνεῶτος. εἰ γὰρ ἔστιν μὲν ἡ ψυχὴ καὶ πρότερον, ἀνάγκη δὲ αὐτῇ εἰς τὸ ζῆν ἰούσῃ τε καὶ γιγνομένῃ μηδαμόθεν ἄλλοθεν ἢ ἐκ θανάτου καὶ τοῦ τεθνάναι γίγνεσθαι, πῶς οὐκ ἀνάγκη αὐτὴν καὶ ἐπειδὰν [Stephanus page 77, section d, line 4] ἀποθάνῃ εἶναι, ἐπειδή γε δεῖ αὖθις αὐτὴν γίγνεσθαι; ἀποδέδεικται μὲν οὖν ὅπερ λέγετε καὶ νῦν. ὅμως δέ μοι δοκεῖς σύ τε καὶ Σιμμίας ἡδέως ἂν καὶ τοῦτον διαπραγματεύσασθαι τὸν λόγον ἔτι μᾶλλον, καὶ δεδιέναι τὸ τῶν παίδων, μὴ ὡς ἀληθῶς ὁ ἄνεμος αὐτὴν ἐκβαίνουσαν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διαφυσᾷ καὶ διασκεδάννυσιν, ἄλλως τε καὶ ὅταν τύχῃ τις μὴ ἐν νηνεμίᾳ ἀλλ' ἐν μεγάλῳ τινὶ πνεύματι ἀποθνῄσκων.
Καὶ ὁ Κέβης ἐπιγελάσας, Ὡς δεδιότων,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πειρῶ ἀναπείθειν· μᾶλλον δὲ μὴ ὡς ἡμῶν δεδιότων, ἀλλ' ἴσως ἔνι τις καὶ ἐν ἡμῖν παῖς ὅστις τὰ τοιαῦτα φοβεῖται. [Stephanus page 77, section e, line 6] τοῦτον οὖν πειρῶ μεταπείθειν μὴ δεδιέναι τὸν θάνατον ὥσπερ τὰ μορμολύκεια.
Ἀλλὰ χρή, ἔφη ὁ Σωκράτης, ἐπᾴδειν αὐτῷ ἑκάστης ἡμέρας ἕως ἂν ἐξεπᾴσητε.
Πόθεν οὖν,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τῶν τοιούτων ἀγαθὸν ἐπῳδὸν ληψόμεθα, ἐπειδὴ σύ, ἔφη, ἡμᾶς ἀπολείπεις;
Πολλὴ μὲν ἡ Ἑλλάς, ἔφη, ὦ Κέβης, ἐν ᾗ ἔνεισί που ἀγαθοὶ ἄνδρες, πολλὰ δὲ καὶ τὰ τῶν βαρβάρων γένη, οὓς πάντας χρὴ διερευνᾶσθαι ζητοῦντας τοιοῦτον ἐπῳδόν, μήτε χρημάτων φειδομένους μήτε πόνων, ὡς οὐκ ἔστιν εἰς ὅτι [Stephanus page 78, section a, line 7] ἂν εὐκαιρότερον ἀναλίσκοιτε χρήματα. ζητεῖν δὲ χρὴ καὶ αὐτοὺς μετ' ἀλλήλων· ἴσως γὰρ ἂν οὐδὲ ῥᾳδίως εὕροιτε μᾶλλον ὑμῶν δυναμένους τοῦτο ποιεῖν.
-작성중-
ΓΟΡΓΙΟΥ ΕΛΕΝΗΣ ΕΓΚΩΜΙΟΝ.2.
(8) εἰ δὲ λόγος ὁ πείσας καὶ τὴν ψυχὴν ἀπατήσας, οὐδὲ πρὸς τοῦτο χαλεπὸν ἀπολογήσασθαι καὶ τὴν αἰτίαν ἀπολύσασθαι ὧδε. λόγος δυνάστης μέγας ἐστίν, ὃς σμικροτάτῳ σώματι καὶ ἀφανεστάτῳ θειότατα ἔργα ἀποτελεῖ· δύναται γὰρ καὶ φόβον παῦσαι καὶ λύπην ἀφελεῖν καὶ χαρὰν ἐνεργάσασθαι καὶ ἔλεον ἐπαυξῆσαι. ταῦτα δὲ ὡς οὕτως ἔχει δείξω·
그러나 만일 그녀의 영혼을 설득하고 속이 것이 말이라면, 이에 대해 이런 식으로 변론하고 그 책임으로부터 풀려나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니다. 말은 거대한 지배자, 신체의 가장 사소하고도 미미한 부분으로 가장 신적인 일들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두려움을 멎게 하고 고통을 제거하며 기쁨을 불러 일으키고 동정심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그러함을 나는 보여줄 것이다.
(9) δεῖ δὲ καὶ δόξῃ δεῖξαι τοῖς ἀκούουσι. τὴν ποίησιν ἅπασαν καὶ νομίζω καὶ ὀνομάζω λόγον ἔχοντα μέτρον· ἧς τοὺς ἀκούοντας εἰσῆλθε καὶ φρίκη περίφοβος καὶ ἔλεος πολύδακρυς καὶ πόθος φιλοπενθής, ἐπ᾿ ἀλλοτρίων τε πραγμάτων καὶ σωμάτων εὐτυχίαις καὶ δυσπραγίαις ἴδιόν τι πάθημα διὰ τῶν λόγων ἔπαθεν ἡ ψυχή.
그런데 의견으로도 듣는 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나는 모든 시가 적도를 지닌 말이라고 믿고 또한 이름한다: 그 시를 듣는 자들에게 몸서리쳐지는 공포와 많은 눈물을 자아내는 연민과 애도 그리고 비탄에 빠진 감정이 들어 서고, 다른 사태들과 일신들의 행운들과 불행들에 관하여 그 말들을 통하여 고유한 감정을 영혼은 겪는다.
(10) φέρε δὴ πρὸς ἄλλον ἀπ᾿ ἄλλου μεταστῶ λόγον. αἱ γὰρ ἔνθεοι διὰ λόγων ἐπῳδαὶ ἐπαγωγοὶ ἡδονῆς, ἀπαγωγοὶ λύπης γίγνονται· συγγιγνομένη γὰρ τῇ δόξῃ τῆς ψυχῆς ἡ δύναμις τῆς ἐπῳδῆς ἔθελξε καὶ ἔπεισε καὶ μετέστησεν αὐτὴν γοητείᾳ. γοητείας δὲ καὶ μαγείας δισσαὶ τέχναι εὕρηνται, αἵ εἰσι ψυχῆς ἁμαρτήματα καὶ δόξης ἀπατήματα.
자, 나는 하나의 설에서 다른 설로 넘어갈 것이다. 왜냐하면 말들을 통하여 신내린 노래하는 자들은 기쁨을 가져오는 자들, 고통을 가져가는 자들이 되기 때문이다: 영혼의 의견과 함께함으로써 그 노래의 힘이 매혹하고 마성으로 그 영혼을 설득하며 바꿔 놓으니. 그런데 마성과 마법의 두 가지 기술들이 알려 져 있다, 그것들은 영혼의 기만들과 의견의 기만들이다.
(11) ὅσοι δὲ ὅσους περὶ ὅσων καὶ ἔπεισαν καὶ πείθουσι δὲ ψευδῆ λόγον πλάσαντες. εἰ μὲν γὰρ πάντες περὶ πάντων εἶχον τῶν παροιχομένων μνήμην τῶν τε παρόντων <ἔννοιαν> τῶν τε μελλόντων πρόνοιαν, οὐκ ἂν ὁμοίως ὅμοιος ἦν ὁ λόγος· ἀλλὰ νῦν γε οὔτε μνησθῆναι τὸ παροιχόμενον οὔτε σκέψασθαι τὸ παρὸν οὔτε μαντεύσασθαι τὸ μέλλον εὐπόρως ἔχει, ὥστε περὶ τῶν πλείστων οἱ πλεῖστοι τὴν δόξαν σύμβουλον τῇ ψυχῇ παρέχονται. ἡ δὲ δόξα σφαλερὰ καὶ ἀβέβαιος οὖσα σφαλεραῖς καὶ ἀβεβαίοις εὐτυχίαις περιβάλλει τοὺς αὐτῇ χρωμένους.
그런데 얼마나 많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 자들을 얼마나 많은 일들에 관하여 설득해 왔고 또 설득하고 있는지, 거짓된 말을 지어내며. 만일 그들 모두가 모든 일들에 관하여 지나간 일들과 작금의 일들 그리고 장차 있을 일들의 기억과 이해와 예지를 지녔다면, 그 말이 그런 식으로 그런 것이지 않았을 것이기에: 하지만 지금은 쉽사리 과거가 기억될 수도 현재가 검토될 수도 미래가 예언될 수도 없고, 그래서 대부분의 일들에 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영혼에 그 의견을 조언자로 곁에 가진다. 그런데 그 의견은 미끄럽고 믿을 수 없는 것이기에 그 의견을 사용하는 자들에게 미끄럽고 믿을 수 없는 행운들을 던져준다.
(12) † τίς οὖν αἰτία κωλύει καὶ τὴν Ἑλένην ὕμνος ἦλθεν ὁμοίως ἂν οὐ νέαν οὖσαν ὥσπερ εἰ βιατήριον βίᾳ ἡρπάσθη; τὸ γὰρ τῆς πειθοῦς ἐξῆν ὁ δὲ νοῦς καίτοι εἰ ἀνάγκη ὁ εἰδὼς ἕξει μὲν οὖν, τὴν δὲ δύναμιν τὴν αὐτὴν ἔχει. λόγος γὰρ ψυχὴν ὁ πείσας, ἣν ἔπεισεν, ἠνάγκασε καὶ πιθέσθαι τοῖς λεγομένοις καὶ συναινέσαι τοῖς ποιουμένοις. ὁ μὲν οὖν πείσας ὡς ἀναγκάσας ἀδικεῖ, ἡ δὲ πεισθεῖσα ὡς ἀναγκασθεῖσα τῷ λόγῳ μάτην ἀκούει κακῶς.
그러므로 안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또한 헬레네는 어리지 않았기에 마치 야만인이 힘으로 붙잡았다면 그러했을 것처럼 노래가 그녀에게 마찬가지로 이르렀으니? ... 그 영혼을 설득하였던 말이 설득하여 이야기된 일들에 순종토록 강제하였고 그 행해지는 일들에 대해 인정토록 강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제하였기에 설득한 자는 부정의한 짓을 하는 것이고, 말로써 강제되었기에 순종한 여인은 헛되이 매도되는 것이다.
(13) ὅτι δ᾿ ἡ πειθὼ προσιοῦσα τῷ λόγῳ καὶ τὴν ψυχὴν ἐτυπώσατο ὅπως ἐβούλετο, χρὴ μαθεῖν πρῶτον μὲν τοὺς τῶν μετεωρολόγον λόγους, οἵτινες δόξαν ἀντὶ δόξης τὴν μὲν ἀφελόμενοι τὴν δ᾿ ἐνεργασάμενοι τὰ ἄπιστα καὶ ἄδηλα φαίνεσθαι τοῖς τῆς δόξης ὄμμασιν ἐποίησαν· δεύτερον δὲ τοὺς ἀναγκαίους διὰ λόγων ἀγῶνας, ἐν οἷς εἷς λόγος πολὺν ὄχλον ἔτερψε καὶ ἔπεισε τέχνῃ γραφείς, οὐκ ἀληθείαι λεχθείς· τρίτον <δὲ> φιλοσόφων λόγων ἁμίλλας, ἐν αἷς δείκνυται καὶ γνώμης τάχος ὡς εὐμετάβολον ποιοῦν τὴν τῆς δόξης πίστιν.
(14) τὸν αὐτὸν δὲ λόγον ἔχει ἥ τε τοῦ λόγου δύναμις πρὸς τὴν τῆς ψυχῆς τάξιν ἥ τε τῶν φαρμάκων τάξιν πρὸς τὴν τῶν σωμάτων φύσιν. ὥσπερ γὰρ τῶν φαρμάκων ἄλλους ἄλλα χυμοὺς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ἐξάγει, καὶ τὰ μὲν νόσου τὰ δὲ βίου παύει, οὕτω καὶ τῶν λόγων οἱ μὲν ἐλύπησαν, οἱ δὲ ἕτερψαν, οἱ δὲ ἐφόβησαν, οἱ δὲ εἰς θάρσος κατέστησαν τοὺς ἀκούντας, οἱ δὲ πειθοῖ τινι κακῇ τὴν ψυχὴν ἐφαρμάκευσαν καὶ ἐξεγοήτευσαν.
-작성중-
Φαίδων.72-74.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Ὁμολογεῖται ἄρα ἡμῖν καὶ ταύτῃ τοὺς ζῶντας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γεγονέναι οὐδὲν ἧττον ἢ τοὺς τεθνεῶτας ἐκ τῶν ζώντων, τούτου δὲ ὄντος ἱκανόν που ἐδόκει τεκμήριον εἶναι ὅτι ἀναγκαῖον τὰς τῶν τεθνεώτων ψυχὰς εἶναί που, ὅθεν δὴ πάλιν γίγνεσθαι.
그럼 그런 식으로도 산 자들로부터 죽은 자들이 생긴다는 것에 조금도 못지 않게 죽은 자들로부터 산자들이 생겨난다는 것도 우리에게 동의되는군, 그런데 이 일이 사실이라면 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과, 그 곳으로부터 다시 생겨난다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것이 충분한 입증되는 것으로 아마도 여겨지겠고.
Δοκεῖ μ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ἐκ τῶν ὡμολογημένων [Stephanus page 72, section a, line 10] ἀναγκαῖον οὕτως ἔχειν.
그가 말했네, 제게는 그리 여겨집니다, 소크라테스, 동의된 것들로부터 사정이 그러하다는 게 필연적이라고 말이죠.
Ἰδὲ τοίνυν οὕτως, ἔφη, ὦ Κέβης, ὅτι οὐδ' ἀδίκως ὡμολογήκαμεν, ὡς ἐμοὶ δοκεῖ. εἰ γὰρ μὴ ἀεὶ ἀνταποδιδοίη τὰ ἕτερα τοῖς ἑτέροις γιγνόμενα, ὡσπερεὶ κύκλῳ περιιόντα, ἀλλ' εὐθεῖά τις εἴη ἡ γένεσις ἐκ τοῦ ἑτέρου μόνον εἰς τὸ καταντικρὺ καὶ μὴ ἀνακάμπτοι πάλιν ἐπὶ τὸ ἕτερον μηδὲ καμπὴν ποιοῖτο, οἶσθ' ὅτι πάντα τελευτῶντα τὸ αὐτὸ σχῆμα ἂν σχοίη καὶ τὸ αὐτὸ πάθος ἂν πάθοι καὶ παύσαιτο γιγνόμενα;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러니 보게, 케베스, 내게 여겨지기로는 우리가 잘못 동의한 것도 아니라는 걸 말이네. 왜냐하면 만일 어떤 것들이 생겨나면서 그와 다른 것들과 언제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아니라면, 그것들이 원형으로 순환하는 그런 방식인 한에서 말일세, 허나 다른 것으로부터의 생성이 오직 맞은 편의 것을 향해서만 일방향인 어떤 것이고 다시 다른 것 쪽으로 돌이키지 못하며 전회를 이루지도 못한다면, 자네는 모든 것들이 종국에 동일한 형태를 지니고 동일한 경험을 겪으며 생성하는 일을 멈추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Πῶς λέγεις; ἔφη.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가 말했네.
Οὐδὲν χαλεπόν, ἦ δ' ὅς, ἐννοῆσαι ὃ λέγω· ἀλλ' οἷον εἰ [Stephanus page 72, section b, line 8] τὸ καταδαρθάνειν μὲν εἴη, τὸ δ' ἀνεγείρεσθαι μὴ ἀνταποδιδοίη γιγνόμενον ἐκ τοῦ καθεύδοντος, οἶσθ' ὅτι τελευτῶντα πάντ' <ἂν> λῆρον τὸν Ἐνδυμίωνα ἀποδείξειεν καὶ οὐδαμοῦ ἂν φαίνοιτο διὰ τὸ καὶ τἆλλα πάντα ταὐτὸν ἐκείνῳ πεπονθέναι, καθεύδειν. κἂν εἰ συγκρίνοιτο μὲν πάντα, διακρίνοιτο δὲ μή, ταχὺ ἂν τὸ τοῦ Ἀναξαγόρου γεγονὸς εἴη, “Ὁμοῦ πάντα χρήματα.” ὡσαύτως δέ, ὦ φίλε Κέβης, καὶ εἰ ἀποθνῄσκοι μὲν πάντα ὅσα τοῦ ζῆν μεταλάβοι, ἐπειδὴ δὲ ἀποθάνοι, μένοι ἐν τούτῳ τῷ σχήματι τὰ τεθνεῶτα καὶ μὴ πάλιν ἀναβιώσκοιτο, ἆρ' οὐ πολλὴ ἀνάγκη τελευτῶντα πάντα [Stephanus page 72, section d, line 1] τεθνάναι καὶ μηδὲν ζῆν; εἰ γὰρ ἐκ μὲν τῶν ἄλλων τὰ ζῶντα γίγνοιτο, τὰ δὲ ζῶντα θνῄσκοι, τίς μηχανὴ μὴ οὐχὶ πάντα καταναλωθῆναι εἰς τὸ τεθνάναι;
전혀 어려울 것도 없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건: 그러니까 말하자면 만일 잠듦은 있는데, 깨어남은 잠든 자로부터 생겨나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결국에 모든 이가 엔뒤미온이 하찮음을 밝혀낼 테고 그 어디에서도 그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니 다른 모든 것들도 그와 마찬가지 일을 겪었다는 것, 즉 잠듦을 겪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다는 걸 자네는 알고 있지. 또 만일 모든 것들이 결합은 하지만, 분할은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곧 아낙사고라스의 말이 이루어지는 일이 있을 것이네, "모든 것들이 함께"라는 말 말일세. 그런데 마찬가지로, 친애하는 케베스, 또 만일 삶에 참여하는 그 모든 것들이 죽기는 하나, 그들이 죽고 나서는, 죽은 것들이 동일한 형태 안에 머물고 또 다시 살아나지를 못한다면, 혹시 모든 것들이 결국 죽고 살지도 못한다는 것이 매우 필연적이지 않은가? 왜냐하면 만일 다른 것들로부터 살아있는 것들이 생겨나지만, 그 살아있는 것들이 죽는다면, 모든 것들이 죽음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할 무슨 수가 있겠는가 말일세?
Οὐδὲ μία μοι δοκεῖ, ἔφη ὁ Κέβης, ὦ Σώκρατες, ἀλλά μοι δοκεῖς παντάπασιν ἀληθῆ λέγειν.
제게는 단 한 가지도 방법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케베스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오히려 제게는 당신께서 전적으로 참된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Ἔστιν γάρ, ἔφη, ὦ Κέβης, ὡς ἐμοὶ δοκεῖ, παντὸς μᾶλλον οὕτω, καὶ ἡμεῖς αὐτὰ ταῦτα οὐκ ἐξαπατώμενοι ὁμολογοῦμεν, ἀλλ' ἔστι τῷ ὄντι καὶ τὸ ἀναβιώσκεσθαι καὶ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τοὺς ζῶντας γίγνεσθαι καὶ τὰς τῶν τεθνεώτων ψυχὰς εἶναι [καὶ ταῖς μέν γε ἀγαθαῖς ἄμεινον εἶναι, ταῖς δὲ κακαῖς [Stephanus page 72, section e, line 2] κάκιον].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왜냐하면, 케베스, 내게 여겨지는대로, 그 무엇보다도 그렇고, 우리 스스로도 바로 그것들을 거짓으로 동의하는 게 아니며, 실제로 살아난다는 것도 죽은 자들로부터 산 자들이 생겨난다는 것도 그리고 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있다는 것도 [선한 자들에게는 더 좋은 일이고, 그러나 악한 자들에게는 더욱 나쁜 일이라는 것도] 사실이지.
Καὶ μήν, ἔφη ὁ Κέβης ὑπολαβών, καὶ κατ' ἐκεῖνόν γε τὸν λόγον, ὦ Σώκρατες, εἰ ἀληθής ἐστιν, ὃν σὺ εἴωθας θαμὰ λέγειν, ὅτι ἡμῖν ἡ μάθησις οὐκ ἄλλο τι ἢ ἀνάμνησις τυγχάνει οὖσα, καὶ κατὰ τοῦτον ἀνάγκη που ἡμᾶς ἐν προτέρῳ τινὶ χρόνῳ μεμαθηκέναι ἃ νῦν ἀναμιμνῃσκόμεθα. τοῦτο δὲ ἀδύνατον, εἰ μὴ ἦν που ἡμῖν ἡ ψυχὴ πρὶν ἐν τῷδε τῷ ἀνθρωπίνῳ εἴδει γενέσθαι· ὥστε καὶ ταύτῃ ἀθάνατον ἡ ψυχή τι ἔοικεν εἶναι.
네, 케베스가 받아 말했네, 바로 저 논의에 따라서도, 소크라테스, 만일 그게 진실이라면, 당신께서 자주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바, 우리에게 있어서 배움이란 다름 아닌 상기인 것이라는 것이 말이지요, 또 그에 따라 우리들은 앞선 어떤 시간에 지금 우리가 기억을 떠올리는 그것들을 어딘가에서 배웠다는 게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불가능할 겁니다, 만일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의 영혼이 여기 이 인간적인 형상 안에 생겨나기 전에 어딘가에 있었던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도 영혼은 불멸하는 무언가인 것 같습니다.
Ἀλλά, ὦ Κέβης, ἔφη ὁ Σιμμίας ὑπολαβών, ποῖαι τούτων [Stephanus page 73, section a, line 5] αἱ ἀποδείξεις; ὑπόμνησόν με· οὐ γὰρ σφόδρα ἐν τῷ παρόντι μέμνημαι.
하지만, 케베스, 심미아스가 받아서 말했네, 그런 것들에 대한 증명들이 어떤 것들이었는가? 내게 환기시켜 주게: 당장은 내가 그다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일세.
Ἑνὶ μὲν λόγῳ, ἔφη ὁ Κέβης, καλλίστῳ, ὅτι ἐρωτώμενοι οἱ ἄνθρωποι, ἐάν τις καλῶς ἐρωτᾷ, αὐτοὶ λέγουσιν πάντα ᾗ ἔχει - καίτοι εἰ μὴ ἐτύγχανεν αὐτοῖς ἐπιστήμη ἐνοῦσα καὶ ὀρθὸς λόγος, οὐκ ἂν οἷοί τ' ἦσαν τοῦτο ποιῆσαι - ἔπειτα ἐάν τις ἐπὶ τὰ διαγράμματα ἄγῃ ἢ ἄλλο τι τῶν τοιούτων, ἐνταῦθα σαφέστατα κατηγορεῖ ὅτι τοῦτο οὕτως ἔχει.
케베스가 말했네, 가장 훌륭한 하나의 말로 증명되었지, 사람들이 질문을 받을 때, 만일 누군가 훌륭하게 질문한다면, 그들 스스로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 있는지 말하고 - 만일 그들에게 앎과 옳은 설명도 내재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행하지도 못했겠지만 - 그래서 만일 누군가 기하학적인 문제들이나 혹은 그런 종류의 다른 것들 중 무엇인가로 이끈다면, 그곳에서 그것이 그런 식으로 있다는 걸 매우 확실하게 서술한다는 말일세.
Εἰ δὲ μὴ ταύτῃ γε, ἔφη, πείθῃ, ὦ Σιμμία, ὁ Σωκράτης, σκέψαι ἂν τῇδέ πῄ σοι σκοπουμένῳ συνδόξῃ. ἀπιστεῖς γὰρ [Stephanus page 73, section b, line 5] δὴ πῶς ἡ καλουμένη μάθησις ἀνάμνησίς ἐστιν;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네, 그런데 만일 자네가 이런 식으로는 납득되지 않는다면, 심미아스, 이와 같은 어떤 식으로 살펴보면 자네에게 흡족해 보일지 살펴 보게. 그러니까 자네는 어떻게 배움이라 불리는 것이 상기인지 의심하고 있는가?
Ἀπιστῶ μέν [σοι] ἔγωγε, ἦ δ' ὃς ὁ Σιμμίας, οὔ, αὐτὸ δὲ τοῦτο, ἔφη, δέομαι παθεῖν περὶ οὗ ὁ λόγος, ἀναμνησθῆναι. καὶ σχεδόν γε ἐξ ὧν Κέβης ἐπεχείρησε λέγειν ἤδη μέμνημαι καὶ πείθομαι· οὐδὲν μεντἂν ἧττον ἀκούοιμι νῦν πῇ σὺ ἐπεχείρησας λέγειν.
저로서는 의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심미아스가 말했네, 그런데 바로 이 일, 그가 말했네, 지금 그에 관하여 논의되고 있는 그 일을 겪어보길 바라고 있습니다, 상기되는 일 말이죠. 그리고 케베스가 말하려고 하던 것들을 통해서 적어도 얼추 이제는 기억도 나고 설득되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도 못지 않게 지금 당신께서는 어떤 식으로 말씀하고자 하실지 듣고자 합니다.
Τῇδ' ἔγωγε, ἦ δ' ὅς. ὁμολογοῦμεν γὰρ δήπου, εἴ τίς τι ἀναμνησθήσεται, δεῖν αὐτὸν τοῦτο πρότερόν ποτε ἐπίστασθαι.
나로서는 이런 식으로 말할 걸세,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왜냐하면 아마도 우리가 동의하고 있을 테니, 만일 누군가 뭔가를 상기하게 된다면, 언제가 되었든 먼저 바로 그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이지.
Πάνυ γ',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Ἆρ' οὖν καὶ τόδε ὁμολογοῦμεν, ὅταν ἐπιστήμη παραγίγνηται [Stephanus page 73, section c, line 5] τρόπῳ τοιούτῳ, ἀνάμνησιν εἶναι; λέγω δὲ τίνα τρόπον; τόνδε. ἐάν τίς τι ἕτερον ἢ ἰδὼν ἢ ἀκούσας ἤ τινα ἄλλην αἴσθησιν λαβὼν μὴ μόνον ἐκεῖνο γνῷ, ἀλλὰ καὶ ἕτερον ἐννοήσῃ οὗ μὴ ἡ αὐτὴ ἐπιστήμη ἀλλ' ἄλλη, ἆρα οὐχὶ τοῦτο δικαίως λέγομεν ὅτι ἀνεμνήσθη, οὗ τὴν ἔννοιαν ἔλαβεν;
그렇다면 혹시 이 점도 우리가 동의하는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앎이 곁에 생길 때, 그것이 상기라고? 그런데 나는 어떤 방식을 말하고 있는가? 이런 걸세. 만일 누군가 어떤 다른 것을 보아서든 들어서든 아니면 다른 어떤 감각을 취해서든 저것만을 아는게 아니라, 또 다른 것도, 그 앎 자체가 아니라 다른 앎이 그에 속하는 그런 또 다른 것도 고려한다면, 그럼 이런 일이 그가 상기하게 된 것이라고, 그에 대해 고찰을 하고 있던 그것을 상기하게 되었다고 우리가 올바르게 말하는 게 아닌가?
Πῶς λέγει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Οἷον τὰ τοιάδε· ἄλλη που ἐπιστήμη ἀνθρώπου καὶ λύρας.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일세: 아마 인간에 대한 앎과 뤼라에 대한 앎은 다른 앎이겠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Οὐκοῦν οἶσθα ὅτι οἱ ἐρασταί, ὅταν ἴδωσιν λύραν ἢ ἱμάτιον [Stephanus page 73, section d, line 6] ἢ ἄλλο τι οἷς τὰ παιδικὰ αὐτῶν εἴωθε χρῆσθαι, πάσχουσι τοῦτο· ἔγνωσάν τε τὴν λύραν καὶ ἐν τῇ διανοίᾳ ἔλαβον τὸ εἶδος τοῦ παιδὸς οὗ ἦν ἡ λύρα; τοῦτο δέ ἐστιν ἀνάμνησις· ὥσπερ γε καὶ Σιμμίαν τις ἰδὼν πολλάκις Κέβητος ἀνεμνήσθη, καὶ ἄλλα που μυρία τοιαῦτ' ἂν εἴη.
그렇다면 자네 알고 있지, 사랑하는 자들은, 그 자들의 소년애인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뤼라든 히마티온이든 다른 무엇이든 볼 때면, 이런 일을 겪는다는 걸: 그는 뤼라를 인지하고서 또 생각 속에 그 뤼라가 그 자에게 속하는 바로 그 소년의 형상을 생각 속에 취하지? 그런데 이게 상기일세: 바로 마치 누군가 심미아스를 보면서도 자주 케베스에 대해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마 이러한 다른 수 많은 일들 또한 있겠지.
Μυρία μέντοι νὴ Δία, ἔφη ὁ Σιμμίας.
제우스께 맹세코 수 없이 많긴 합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ἦ δ' ὅς, τὸ τοιοῦτον ἀνάμνησίς τίς ἐστι; μάλιστα μέντοι ὅταν τις τοῦτο πάθῃ περὶ ἐκεῖνα ἃ ὑπὸ χρόνου καὶ τοῦ μὴ ἐπισκοπεῖν ἤδη ἐπελέληστο;
그렇다면,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이러한 것은 일종의 상기가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특히 누군가 시간에 의해 그리고 숙고하지 못함에 의해 이미 잊어버린 저런 것들에 관하여 이런 일을 겪을 대에는 특히 그러하지?
ἐπελέληστο : ἐπιλανθάνω mp. plpf. forget.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73, section e, line 5] Τί δέ; ἦ δ' ὅς· ἔστιν ἵππον γεγραμμένον ἰδόντα καὶ λύραν γεγραμμένην ἀνθρώπου ἀναμνησθῆναι, καὶ Σιμμίαν ἰδόντα γεγραμμένον Κέβητος ἀναμνησθῆναι;
그럼 어떠한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려진 말과 그려진 뤼라를 보고서 사람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가, 또한 그려진 심미아스를 보고서 케베스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Οὐκοῦν καὶ Σιμμίαν ἰδόντα γεγραμμένον αὐτοῦ Σιμμίου ἀναμνησθῆναι;
그렇다면 그려진 심마아스를 보고서 바로 그 심미아스에 대해 상기할 수도 있지 않은가?
Ἔστι μέντοι, ἔφη.
물론 가능합니다, 그가 말했지.
Ἆρ' οὖν οὐ κατὰ πάντα ταῦτα συμβαίνει τὴν ἀνάμνησιν εἶναι μὲν ἀφ' ὁμοίων, εἶναι δὲ καὶ ἀπὸ ἀνομοίων;
그렇다면 혹시 그 모든 것들에 따라 상기는 닮은 것들을 통해서도 있지만, 닮지 않은 것들을 통해서도 있다고 귀결되지 않는가?
Συμβαίνει.
그리 귀결됩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a, line 5] Ἀλλ' ὅταν γε ἀπὸ τῶν ὁμοίων ἀναμιμνῄσκηταί τίς τι, ἆρ' οὐκ ἀναγκαῖον τόδε προσπάσχειν, ἐννοεῖν εἴτε τι ἐλλείπει τοῦτο κατὰ τὴν ὁμοιότητα εἴτε μὴ ἐκείνου οὗ ἀνεμνήσθη;
그럼 누군가가 닮은 것들을 통해서 무언가를 기억해 낼 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일을 겪는 게 필연적이지 않은가, 그 닮음에 따라 그것이 뭔가 저 떠올리게 된 것에 부족한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숙고하는 일이 말일세?
ἐλλείπει : leave out, fall short. to be in want of.
Ἀνάγκη, ἔφη.
필연적입니다, 그가 말했네.
Σκόπει δή, ἦ δ' ὅς, εἰ ταῦτα οὕτως ἔχει. φαμέν πού τι εἶναι ἴσον, οὐ ξύλον λέγω ξύλῳ οὐδὲ λίθον λίθῳ οὐδ' ἄλλο τῶν τοιούτων οὐδέν, ἀλλὰ παρὰ ταῦτα πάντα ἕτερόν τι, αὐτὸ τὸ ἴσον· φῶμέν τι εἶναι ἢ μηδέν;
그럼 살펴 보게,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것들이 그러한지 아닌지를. 아마 우리는 어떤 같음이 있다(같다)고 말하겠지, 나는 나무가 나무와 같다고도 돌이 돌과 같다고도 그런 것들 중 아무것도 말하고 있는 게 아니고, 이 모든 것들과 다른 어떤 것, 같음 자체를 말하고 있네: 우리는 그게 무엇인가라고(어떤 것이 있다고) 말을 하는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는가?
Φῶμεν μέντοι νὴ Δί', ἔφη ὁ Σιμμίας, θαυμαστῶς γε.
심미아스가 말했네, 제우스께 맹세코 (무엇이라고/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Ἦ καὶ ἐπιστάμεθα αὐτὸ ὃ ἔστιν;
바로 그 있는 것을 우리가 알기도 하는가?
[Stephanus page 74, section b, line 3] Πάνυ γε, ἦ δ' ὅς.
물론이지요, 그가 말했네.
Πόθεν λαβόντες αὐτοῦ τὴν ἐπιστήμην; ἆρ' οὐκ ἐξ ὧν νυνδὴ ἐλέγομεν, ἢ ξύλα ἢ λίθους ἢ ἄλλα ἄττα ἰδόντες ἴσα, ἐκ τούτων ἐκεῖνο ἐνενοήσαμεν, ἕτερον ὂν τούτων; ἢ οὐχ ἕτερόν σοι φαίνεται; σκόπει δὲ καὶ τῇδε. ἆρ' οὐ λίθοι μὲν ἴσοι καὶ ξύλα ἐνίοτε ταὐτὰ ὄντα τῷ μὲν ἴσα φαίνεται, τῷ δ' οὔ;
어디로부터 그것에 대한 앎을 취해서 말인가? 혹시 방금 우리가 말하고 있던 것들로부터, 나무들이든 돌들이든 혹은 다른 어떤 것들이든 같은 것들이라 우리가 보면서, 그것들로부터 저것을 우리가 숙고하였던 것 아닌가, 그것들에 속한 다른 어떤 것을? 혹은 자네에게는 다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 다음과 같은 식으로도 살펴 보게. 혹시 같은 돌들과 같은 나무들이 때로 같은 것들로서 한 사람에게는 같은 것들로 보이지만, 다른 자에게는 그렇지 않게 보이지 않는가?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그렇습니다.
Τί δέ; αὐτὰ τὰ ἴσα ἔστιν ὅτε ἄνισά σοι ἐφάνη, ἢ ἡ ἰσότης ἀνισότης;
그럼 어떠한가? 그 같은 것들이 자네에게 같지 않은 것들로 보일 때에 동일한 것들인가, 아니면 같음은 같지 않음인가?
[Stephanus page 74, section c, line 3] Οὐδεπώποτέ γε, ὦ Σώκρατες.
결코 어떤 경우에도 같음은 같지 않음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
Οὐ ταὐτὸν ἄρα ἐστίν, ἦ δ' ὅς, ταῦτά τε τὰ ἴσα καὶ αὐτὸ τὸ ἴσον.
그럼 이러한 같은 것들과 같음 자체는 동일한 것이 아니군.
Οὐδαμῶς μοι φαίνεται, ὦ Σώκρατες.
제게는 결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Ἀλλὰ μὴν ἐκ τούτων γ', ἔφη, τῶν ἴσων, ἑτέρων ὄντων ἐκείνου τοῦ ἴσου, ὅμως αὐτοῦ τὴν ἐπιστήμην ἐννενόηκάς τε καὶ εἴληφας;
그럼 물론 바로 저것들,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즉 같은 것들을 통해서, 그 같은 것들이 저 같음과 다른 것들임에도, 같은 방식으로 자네는 그 같음에 대한 앎을 숙고했고 또한 얻었군?
Ἀληθέστατα, ἔφη, λέγεις.
더 없이 참된 말씀이십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ἢ ὁμοίου ὄντος τούτοις ἢ ἀνομοίου;
그렇다면 같음이 저 같은 것들과 같을 때이든 같지 않을 때이든 그렇지 않은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c, line 13] Διαφέρει δέ γε, ἦ δ' ὅς, οὐδέν· ἕως ἂν ἄλλο ἰδὼν ἀπὸ ταύτης τῆς ὄψεως ἄλλο ἐννοήσῃς, εἴτε ὅμοιον εἴτε ἀνόμοιον, ἀναγκαῖον, ἔφη, αὐτὸ ἀνάμνησιν γεγονέναι.
그런데 아무 차이도 없다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어떤 것을 보면서 그 시각으로부터 다른 어떤 것을 자네가 생각하는 동안, 닮은 것이든 닮지 않은 것이든 말이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그것은 상기가 된다는 게 필연적이지.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그렇습니다.
Τί δέ; ἦ δ' ὅς· ἦ πάσχομέν τι τοιοῦτον περὶ τὰ ἐν τοῖς ξύλοις τε καὶ οἷς νυνδὴ ἐλέγομεν τοῖς ἴσοις; ἆρα φαίνεται ἡμῖν οὕτως ἴσα εἶναι ὥσπερ αὐτὸ τὸ ὃ ἔστιν, ἢ ἐνδεῖ τι ἐκείνου τῷ τοιοῦτον εἶναι οἷον τὸ ἴσον, ἢ οὐδέν;
그런데 어떤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우리는 목재들 안의 것들에 관해서도 또 방금 우리가 말하던 같은 것들에 속하는 것들에 관해서도 이런 어떤 일을 겪는가? 그래서 우리에게 마치 그것인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같은 것들이라고 보이는가, 말하자면 같음인 이러한 것이라는 점에서 저것에 뭔가 부족한가, 아니면 전혀 부족하지 않은가?
Καὶ πολύ γε, ἔφη, ἐνδεῖ.
네, 꽤나 부족합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74, section d, line 9] Οὐκοῦν ὁμολογοῦμεν, ὅταν τίς τι ἰδὼν ἐννοήσῃ ὅτι βούλεται μὲν τοῦτο ὃ νῦν ἐγὼ ὁρῶ εἶναι οἷον ἄλλο τι τῶν ὄντων, ἐνδεῖ δὲ καὶ οὐ δύναται τοιοῦτον εἶναι [ἴσον] οἷον ἐκεῖνο, ἀλλ' ἔστιν φαυλότερον, ἀναγκαῖόν που τὸν τοῦτο ἐννοοῦντα τυχεῖν προειδότα ἐκεῖνο ᾧ φησιν αὐτὸ προσεοικέναι μέν, ἐνδεεστέρως δὲ ἔχειν;
그렇다면 우리는 동의하는 게 아닌가, 누군가 뭔가를 보면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바로 그것이 말하자면 있는 것들 중에 어떤 다른 것이고자 하지만, 그러나 말하자면 저것과 같은 그러한 것이기에는 부족하고 또 그럴 능력도 없으나, 더 못한 것이다'라는 사실을 이해할 때, 아마도 이 점을 이해하는 자는 그가 저것과 그것이 닮았지만 그것이 더 열등한 상태라고 말하는 바로 저것을 먼저 알고 있기도 하다는 게 필연적이지 않은가?
Ἀνάγκη.
필연적입니다.
Τί οὖν; τὸ τοιοῦτον πεπόνθαμεν καὶ ἡμεῖς ἢ οὒ περί τε τὰ ἴσα καὶ αὐτὸ τὸ ἴσον;
그렇다면 어떤가? 우리 자신도 그와 같은 일을 겪었는가 아니면 같은 것들과 같은 것 자체에 관련해서는 그렇지를 않은가?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겪었습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e, line 9] Ἀναγκαῖον ἄρα ἡμᾶς προειδέναι τὸ ἴσον πρὸ ἐκείνου τοῦ χρόνου ὅτε τὸ πρῶτον ἰδόντες τὰ ἴσα ἐνενοήσαμεν ὅτι ὀρέγεται μὲν πάντα ταῦτα εἶναι οἷον τὸ ἴσον, ἔχει δὲ ἐνδεεστέρως.
그래서 처음 우리가 같은 것들을 보면서 그 모든 것들이 말하자면 같음이기를 동경하지만, 더 못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할 때 저 시간에 앞서 같음을 우리가 먼저 알고 있다는 것은 필연적이지.
Ἔστι ταῦτα.
그렇습니다.
Ἀλλὰ μὴν καὶ τόδε ὁμολογοῦμεν, μὴ ἄλλοθεν αὐτὸ ἐννενοηκέναι μηδὲ δυνατὸν εἶναι ἐννοῆσαι ἀλλ' ἢ ἐκ τοῦ ἰδεῖν ἢ ἅψασθαι ἢ ἔκ τινος ἄλλης τῶν αἰσθήσεων· ταὐτὸν δὲ πάντα ταῦτα λέγω.
실은 이 점도 우리가 동의하고 있네, 그것을 이해하는 것도 이해하는 일이 가능한 것도 다른 어디로부터가 아니라 보는 것을 통해서 아니면 만져서 또는 감각들 중 다른 어떤 것을 통해서라는 것 말이지: 그 모든 것들을 나는 동일한 것으로 말하고 있네.
-蟲-
γρᾰφή.3.
1. εὒ μὲν ἔχω, σὺ δὲ οὔ.
2. εὒ ἔχοι.
3. μὴ μάνθανε ταῦτα.
4. κελεύω σε μανθάνειν ταῦτα.
5. τὸν αὐτὸν βιβλίον δίδου, ἕως ἂν γράφῃς ταῦτα.
6. μὴ λέξωμεν ταῦτα.
7. μὴ μάθωμεν ταῦτα.
8. ἐαν γιγνώσκεις τὸν βιβλίον, σοφὸς γενήσει.
9. ἐαν ἔχεις χρήματα, φίλους ἕξεις.
-蟲-
Φαίδων.69-71.
Ἔοικε γάρ.
그런 것 같으니까요.
Ὦ μακάριε Σιμμία, μὴ γὰρ οὐχ αὕτη ᾖ ἡ ὀρθὴ πρὸς ἀρετὴν ἀλλαγή, ἡδονὰς πρὸς ἡδονὰς καὶ λύπας πρὸς λύπας καὶ φόβον πρὸς φόβον καταλλάττεσθαι, [καὶ] μείζω πρὸς ἐλάττω ὥσπερ νομίσματα, ἀλλ' ᾖ ἐκεῖνο μόνον τὸ νόμισμα ὀρθόν, ἀντὶ οὗ δεῖ πάντα ταῦτα καταλλάττεσθαι, φρόνησις, [καὶ τούτου μὲν πάντα] καὶ μετὰ τούτου [ὠνούμενά τε καὶ πιπρασκόμενα] τῷ ὄντι ᾖ καὶ ἀνδρεία καὶ σωφροσύνη καὶ [Stephanus page 69, section b, line 3]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συλλήβδην ἀληθὴς ἀρετή, μετὰ φρονήσεως, καὶ προσγιγνομένων καὶ ἀπογιγνομένων καὶ ἡδονῶν καὶ φόβων καὶ τῶν ἄλλων πάντων τῶν τοιούτων· χωριζόμενα δὲ φρονήσεως [καὶ] ἀλλαττόμενα ἀντὶ ἀλλήλων μὴ σκιαγραφία τις ᾖ ἡ τοιαύτη ἀρετὴ καὶ τῷ ὄντι ἀνδραποδώδης τε καὶ οὐδὲν ὑγιὲς οὐδ' ἀληθὲς ἔχῃ, τὸ δ' ἀληθὲς τῷ ὄντι ᾖ κάθαρσίς τις τῶν τοιούτων πάντων καὶ ἡ σωφροσύνη καὶ ἡ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ἀνδρεία, καὶ αὐτὴ ἡ φρόνησις μὴ καθαρμός τις ᾖ.
축복받은 심미아스, 그건 덕을 위한 올바른 교환이 아니고, 쾌락들을 위해 쾌락들을 고통들을 위해서 고통들을 그리고 두려움을 위해 두려움을 교환하는 것, 또한 마치 화폐들처럼 더 작은 것들을 위해 더 큰 것들을 교환하는 것도 그러할 터이나(올바른 변화가 아닐 것이나), 오직 저 화폐만이 올바른 것일 터인데, 그 화폐와 이 모든 것들이 맞바뀌어야 하는 것, 사려가 그것일 테고, 이에 속하는 모든 것들과 이와 함께 사들여지는 것들과 팔리는 것들이 정말로 용기이고 사려이자 정의이고 요컨데 참된 덕일 것이기 때문이네, 그러니까 사려와 함께 말이지, 쾌락들도 공포들도 이런 종류의 다른 모든 것들도 덧붙여 생기거나 떨어져 나오거나 하면서 말일세: 그런데 그런 것들이 사려와 분리될 때 그리고 서로 맞바뀔 때 이와 같은 덕은 어떤 그림자그림이지 않을까 그리고 실상 노예스러운 것이자 아무런 건전한 것도 참된 것도 지니지 못하지는 않을까, 그런데 실제로 참된 것은 이런 모든 것들로부터의 어떤 정화이고 사려도 정의도 용기도 그럴 것이며, 사려 그 자체도 어떤 정화일 것이네.
καὶ κινδυνεύουσι καὶ οἱ τὰς τελετὰς ἡμῖν οὗτοι καταστήσαντες οὐ φαῦλοί τινες εἶναι, ἀλλὰ τῷ ὄντι [Stephanus page 69, section c, line 5] πάλαι αἰνίττεσθαι ὅτι ὃς ἂν ἀμύητος καὶ ἀτέλεστος εἰς Ἅιδου ἀφίκηται ἐν βορβόρῳ κείσεται, ὁ δὲ κεκαθαρμένος τε καὶ τετελεσμένος ἐκεῖσε ἀφικόμενος μετὰ θεῶν οἰκήσει. εἰσὶν γὰρ δή, [ὥς] φασιν οἱ περὶ τὰς τελετάς, “ναρθηκοφόροι μὲν πολλοί, βάκχοι δέ τε παῦροι·” οὗτοι δ' εἰσὶν κατὰ τὴν ἐμὴν δόξαν οὐκ ἄλλοι ἢ οἱ πεφιλοσοφηκότες ὀρθῶς.
또한 입교의식을 우리에게 세워준 바로 그들도 어떤 만만한 자들은 아닐 듯하지만, 실상 오래 전에 그들이 수수께끼를 낸 듯하네, 비입교자와 (의식을)완수하지 못한 누구든 하데스에 당도하여 수렁에 빠질 것이나, 정화된 그리고 (의식을)완수한 다음에는 저곳에 이르러 신들과 함께 살 것이라고 말일세. 왜냐하면 입교의식에 관련하여 말하듯, "회향풀 지팡이를 지닌 자들은 많으나, 디오니소스 신도들은 또 적기" 때문일세: 그런데 그들은 내 견해로는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한 자들 외에 다른 자들이 아닐세.
ὧν δὴ καὶ ἐγὼ κατά γε τὸ δυνατὸν οὐδὲν ἀπέλιπον ἐν τῷ βίῳ ἀλλὰ παντὶ τρόπῳ προυθυμήθην γενέσθαι· εἰ δ' ὀρθῶς προυθυμήθην καί τι ἠνύσαμεν, ἐκεῖσε ἐλθόντες τὸ σαφὲς εἰσόμεθα, ἂν θεὸς ἐθέλῃ, ὀλίγον ὕστερον, ὡς ἐμοὶ δοκεῖ.
그래서 나 자신도 능력이 닿는 한 생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했다네 그들 사이에 속하게 되도록 말이지: 그런데 만일 내가 최선을 다했고 우리가 뭔가를 이루어 냈는지, 저 곳에 닿으면 확실한 것을 우리가 알게 될 걸세, 신께서 바라신다면, 내게 보이기로는, 머지 않아서.
προυθυμήθην : προθῡμέομαι aor. exert oneself.
[Stephanus page 69, section d, line 7] ταῦτ' οὖν ἐγώ, ἔφη, ὦ Σιμμία τε καὶ Κέβης, ἀπολογοῦμαι, ὡς εἰκότως ὑμᾶς τε ἀπολείπων καὶ τοὺς ἐνθάδε δεσπότας οὐ χαλεπῶς φέρω οὐδ' ἀγανακτῶ, ἡγούμενος κἀκεῖ οὐδὲν ἧττον ἢ ἐνθάδε δεσπόταις τε ἀγαθοῖς ἐντεύξεσθαι καὶ ἑταίροις· [τοῖς δὲ πολλοῖς ἀπιστίαν παρέχει]· εἴ τι οὖν ὑμῖν πιθανώτερός εἰμι ἐν τῇ ἀπολογίᾳ ἢ τοῖς Ἀθηναίων δικασταῖς, εὖ ἂν ἔχοι.
그러므로 나는,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심미아스 그리고 케베스, 이런 것들을 변론하고 있다네, 적합한 방식으로 자네들과 이 세계의 주인들을 남겨 두고서 험하게 굴지도 않고 흥분하지도 않는다고, 저곳에서도 여기 못지 않은 주인들과 또한 선한 동료들과 만나게 되리라 믿으면서 말일세: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불신이 있다네: 그러니 만일 자네들에게 내가 그 아테네의 판정자들에게보다 변론에서 어느 정도 더 설득력이 있다면, 잘된 일이지.
Εἰπόντος δὴ τοῦ Σωκράτους ταῦτα, ὑπολαβὼν ὁ Κέβης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τὰ μὲν ἄλλα ἔμοιγε δοκεῖ καλῶς λέγεσθαι, τὰ δὲ περὶ τῆς ψυχῆς πολλὴν ἀπιστίαν παρέχει τοῖς ἀνθρώποις [Stephanus page 70, section a, line 2] μή, ἐπειδὰν ἀπαλλαγῇ τοῦ σώματος, οὐδαμοῦ ἔτι ᾖ, ἀλλ' ἐκείνῃ τῇ ἡμέρᾳ διαφθείρηταί τε καὶ ἀπολλύηται ᾗ ἂν ὁ ἄνθρωπος ἀποθνῄσκῃ, εὐθὺς ἀπαλλαττομένη τοῦ σώματος, καὶ ἐκβαίνουσα ὥσπερ πνεῦμα ἢ καπνὸς διασκεδασθεῖσα οἴχηται διαπτομένη καὶ οὐδὲν ἔτι οὐδαμοῦ ᾖ.
소크라테스께서 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나서, 케베스가 받아서 말했네: 소크라테스, 다른 것들은 제게도 훌륭히 이야기된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영혼에 관한 것들은 사람들에게 많은 불신을 줍니다, 육체로부터 해방된 다음에는, 더 이상 아무 곳에도 있지 않고, 오히려 저 날에 죽어 없어지지는 않을까, 사람이 죽는 그 날에 말이지요, 육체로부터 풀려나자 마자, 마치 숨이나 연기처럼 빠져 나가 흩어져 날아가 버리고 더 이상 아무것도 그 어디에도 있지 않는 것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ἀπαλλαγῇ : ἀπαλλάσσω aor. pass. subj.
διασκεδασθεῖσα : διασκεδάννῡμι aor. pass. scatter abroad.
οἴχηται διαπτομένη : fly away.
ἐπεί, εἴπερ εἴη που αὐτὴ καθ' αὑτὴν συνηθροισμένη καὶ ἀπηλλαγμένη τούτων τῶν κακῶν ὧν σὺ νυνδὴ διῆλθες, πολλὴ ἂν εἴη ἐλπὶς καὶ καλή, ὦ Σώκρατες, ὡς ἀληθῆ ἐστιν ἃ σὺ λέγεις· ἀλλὰ τοῦτο δὴ ἴσως οὐκ ὀλίγης παραμυθίας δεῖται καὶ πίστεως, ὡς ἔστι τε ψυχὴ ἀποθανό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καί τινα δύναμιν ἔχει καὶ [Stephanus page 70, section b, line 4] φρόνησιν.
만일 정말로 어딘가에 그 영혼이 그 자체로 뭉쳐서 또한 당신께서 방금 상술하셨던 바로 그 좋지 못한 것들로부터 풀려나서 있다면, 소크라테스, 많은 아름다운 희망이 있을 테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일들이 진실들이라는 희망 말이지요: 허나 이 일은 적잖이 안심시켜주고 믿음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영혼이 있을 수 있고 어떤 능력과 사려를 지닌다고 말입니다.
συνηθροισμένη : συναθροίζω pf. mp. part. gather into one mass.
Ἀληθῆ, ἔφη, λέγεις, ὁ Σωκράτης, ὦ Κέβης· ἀλλὰ τί δὴ ποιῶμεν; ἢ περὶ αὐτῶν τούτων βούλει διαμυθολογῶμεν, εἴτε εἰκὸς οὕτως ἔχειν εἴτε μή;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소크라테스께서 말이오, 자네 말이 맞네, 케베스: 허나 그럼 우리가 무얼 해야 하겠는가? 아니면 자네는 바로 이런 일들에 관하여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가, 사정이 그러할 듯한지 아닌지 말일세?
Ἐγὼ γοῦν, ἔφη ὁ Κέβης, ἡδέως ἂν ἀκούσαιμι ἥντινα δόξαν ἔχεις περὶ αὐτῶν.
그야 물론 저로서는, 케베스가 말했네, 당신께서 그 일들에 관하여 어떤 의견을 지니셨든 기쁘게 듣고자 합니다.
Οὔκουν γ' ἂν οἶμαι, ἦ δ' ὃς ὁ Σωκράτης, εἰπεῖν τινα νῦν ἀκούσαντα, οὐδ' εἰ κωμῳδοποιὸς εἴη, ὡς ἀδολεσχῶ καὶ οὐ περὶ προσηκόντων τοὺς λόγους ποιοῦμαι. εἰ οὖν δοκεῖ, χρὴ διασκοπεῖσθαι.
그리고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소, 그러니까 나는 지금 누가 듣더라도, 그 듣는 이가 희극 작가일지라도, 내가 수다를 떨고 있고 지금의 문제들에 관하여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다고 말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네. 그러니 좋게 여겨진다면, 검토해 나아갈 필요가 있지.
[Stephanus page 70, section c, line 4] Σκεψώμεθα δὲ αὐτὸ τῇδέ πῃ, εἴτ' ἄρα ἐν Ἅιδου εἰσὶν αἱ ψυχαὶ τελευτησάντων τῶν ἀνθρώπων εἴτε καὶ οὔ. παλαιὸς μὲν οὖν ἔστι τις λόγος οὗ μεμνήμεθα, ὡς εἰσὶν ἐνθένδε ἀφικόμεναι ἐκεῖ, καὶ πάλιν γε δεῦρο ἀφικνοῦνται καὶ γίγνονται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καὶ εἰ τοῦθ' οὕτως ἔχει, πάλιν γίγνεσθαι ἐκ τῶν ἀποθανόντων τοὺς ζῶντας, ἄλλο τι ἢ εἶεν ἂν αἱ ψυχαὶ ἡμῶν ἐκεῖ;
그럼 이런 어떤 방식으로 그걸 우리 검토해 보도록 하지, 혹시 하이데스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들이 있는지 혹은 또 그렇지 않은지를 말일세. 그럼 우리가 기억하는 어떤 옛 말이 있는데, 여기에서 저곳에 당도한 영혼들이 있고, 다시 이곳으로 당도하고 또 죽은 자들로부터 태어난다고 하는 말이지: 또 만일 사정이 그러하다면, 산 자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태어난다는 것, 그건 우리의 영혼들이 저 곳에 있으리란 것 외에 달리 무엇이겠는가?
οὐ γὰρ ἄν που πάλιν ἐγίγνοντο μὴ οὖσαι, καὶ τοῦτο ἱκανὸν τεκμήριον τοῦ ταῦτ' εἶναι, εἰ τῷ ὄντι φανερὸν γίγνοιτο ὅτι οὐδαμόθεν ἄλλοθεν γίγνονται οἱ ζῶντες ἢ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εἰ δὲ μὴ ἔστι τοῦτο, ἄλλου ἄν [Stephanus page 70, section d, line 5] του δέοι λόγου.
왜냐하면 아마도 영혼들이 없었다면 다시 태어나지도 못했을 테니, 또한 이것이 그 영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충분한 증거인데, 만일 실제로 죽은 자들로부터가 아닌 다른 그 어떤 단 한 곳으로부터도 사자들이 태어날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진다면 말일세: 그런데 만일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다른 설명이 필요할 테지.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ὁ Κέβης.
물론 그렇습니다, 케베스가 말했네.
Μὴ τοίνυν κατ' ἀνθρώπων, ἦ δ' ὅς, σκόπει μόνον τοῦτο, εἰ βούλει ῥᾷον μαθεῖν, ἀλλὰ καὶ κατὰ ζῴων πάντων καὶ φυτῶν, καὶ συλλήβδην ὅσαπερ ἔχει γένεσιν περὶ πάντων ἴδωμεν ἆρ' οὑτωσὶ γίγνεται πάντα, οὐκ ἄλλοθεν ἢ ἐκ τῶν ἐναντίων τὰ ἐναντία, ὅσοις τυγχάνει ὂν τοιοῦτόν τι, οἷον τὸ καλὸν τῷ αἰσχρῷ ἐναντίον που καὶ δίκαιον ἀδίκῳ, καὶ ἄλλα δὴ μυρία οὕτως ἔχει.
그러니까 인간들에 대해서,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오직 이것만 검토하지는 말게, 만일 더 쉽게 알기를 바란다면, 오히려 모든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도, 또한 요컨데 생성을 지니는 것들이라면 그 모든 것들과 관련하여서도 혹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모든 것들이 생겨나는지 보도록 하세, 다른 것으로부터가 아니라 반대되는 것들로부터 반대되는 것들이, 그것들에 그와 같은 어떤 것이 있는 그러한 모든 것들이, 예를 들어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추한 것과 반대이고 정의로운 것은 부정의한 것과, 또한 더 나아가 다른 수 많은 것들도 그러하지.
τοῦτο οὖν σκεψώμεθα, ἆρα ἀναγκαῖον ὅσοις ἔστι τι ἐναντίον, μηδαμόθεν ἄλλοθεν αὐτὸ γίγνεσθαι [Stephanus page 70, section e, line 6] ἢ ἐκ τοῦ αὐτῷ ἐναντίου. οἷον ὅταν μεῖζόν τι γίγνηται, ἀνάγκη που ἐξ ἐλάττονος ὄντος πρότερον ἔπειτα μεῖζον γίγνεσθαι;
그러니 이 점을 검토해 보기로 하세나, 혹시 그것들에 어떤 반대인 것이 있는 모든 것들은 필연적으로, 다른 어떤 단 한 곳으로부터도 그것이 생겨나지 않고 바로 그 자체에 반대되는 것으로부터 생겨나는지. 예를 들어 어떤 것이 더 크게 될 때, 아마도 앞서 더 작았던 때 그로부터 이후 더 큰 것이 되는 것이 필연적인가?
Ναί.
네.
Οὐκοῦν κἂν ἔλαττον γίγνηται, ἐκ μείζονος ὄντος πρότερον ὕστερον ἔλαττον γενήσεται;
그렇다면 더 작은 것이 된다면, 앞서 더 컸을 때 그로부터 나중의 작은 것이 생겨나지 않겠는가?
Ἔστιν οὕτω, ἔφη.
그런 식입니다, 그가 말했네.
Καὶ μὴν ἐξ ἰσχυροτέρου γε τὸ ἀσθενέστερον καὶ ἐκ βραδυτέρου τὸ θᾶττον;
그럼 바로 더 강한 것으로부터 더욱 약한 것이 그리고 더 느린 것으로부터 더 빠른 것이 생겨나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Stephanus page 71, section a, line 6] Τί δέ; ἄν τι χεῖρον γίγνηται, οὐκ ἐξ ἀμείνονος, καὶ ἂν δικαιότερον, ἐξ ἀδικωτέρου;
그럼 어떤가? 어떤 것이 더 나빠진다면, 더 좋을 때 그로부터가 아닌가, 그리고 더욱 정의롭게 된다면, 더욱 부정의할 때 그로부터가 아닌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Ἱκανῶς οὖν, ἔφη, ἔχομεν τοῦτο, ὅτι πάντα οὕτω γίγνεται, ἐξ ἐναντίων τὰ ἐναντία πράγματα;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럼 우린 충분히 이해하고 있군, 모든 것들이 그런 식으로 된다는(생긴다는) 것을, 반대되는 것들로부터 반대되는 사물들이 생긴다는 것을 말일세?
Πάνυ γε.
확실히 그렇습니다.
Τί δ' αὖ; ἔστι τι καὶ τοιόνδε ἐν αὐτοῖς, οἷον μεταξὺ ἀμφοτέρων πάντων τῶν ἐναντίων δυοῖν ὄντοιν δύο γενέσεις, ἀπὸ μὲν τοῦ ἑτέρου ἐπὶ τὸ ἕτερον, ἀπὸ δ' αὖ τοῦ ἑτέρου πάλιν ἐπὶ τὸ ἕτερον· μείζονος μὲν πράγματος καὶ ἐλάττονος [Stephanus page 71, section b, line 3] μεταξὺ αὔξησις καὶ φθίσις, καὶ καλοῦμεν οὕτω τὸ μὲν αὐξάνεσθαι, τὸ δὲ φθίνειν;
그런데 이건 어떤가? 그것들 안에서 다음과 같은 어떤 것이 있지, 말하자면 모든 반대되는 양자의 사이에서 그것들이 둘로 있을 때 두 생성들, 그 다른 한 쪽으로부터 또 다른 쪽으로, 이번에는 그 또 다른 한 쪽으로부터 다시 다른 한 쪽으로 말일세: 더 큰 사물과 더 작은 사물 사이에 증가와 감소가 있고, 우리가 그런 식으로 그 한 쪽은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다른 쪽은 감소한다는 것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Ναί, ἔφη.
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καὶ διακρίνεσθαι καὶ συγκρίνεσθαι, καὶ ψύχεσθαι καὶ θερμαίνεσθαι, καὶ πάντα οὕτω, κἂν εἰ μὴ χρώμεθα τοῖς ὀνόμασιν ἐνιαχοῦ, ἀλλ' ἔργῳ γοῦν πανταχοῦ οὕτως ἔχειν ἀναγκαῖον, γίγνεσθαί τε αὐτὰ ἐξ ἀλλήλων γένεσίν τε εἶναι ἑκατέρου εἰς ἄλληλα;
그렇다면 나누어진다는 것과 합쳐진다는 것도, 차가워진다는 것과 뜨거워진다는 것도, 모든 것들도 그런 식으로, 설령 우리가 몇 가지 경우에 이름들을 사용하지 못할지라도, 실질적으로는 그러므로 모든 곳에서 그렇다는 것이 필연적이지 않은가, 서로로부터 그것들이 생겨난다는 것과 생성은 그 둘 각각에 서로를 향해 속한다는 것도 필연적이지 않나?
Πάνυ μὲν οὖν, ἦ δ' ὅς.
물론 그러합니다, 그가 말했네.
Τί οὖν; ἔφη, τῷ ζῆν ἐστί τι ἐναντίον, ὥσπερ τῷ [Stephanus page 71, section c, line 2] ἐγρηγορέναι τὸ καθεύδειν;
그렇다면 어떤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삶에는 반대인 무엇인가가 있지, 마치 깸에 잠이 반대되는 것처럼 말이네만?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Τί;
그게 무엇인가?
Τὸ τεθνάναι, ἔφη.
죽는다는 겁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ἐξ ἀλλήλων τε γίγνεται ταῦτα, εἴπερ ἐναντία ἐστιν, καὶ αἱ γενέσεις εἰσὶν αὐτοῖν μεταξὺ δύο δυοῖν ὄντοιν;
그렇다면 그것들도 서로를 통해 생겨나지 않는가, 만일 정말로 반대되는 것들이라면, 그리고 그것들 사이에 그것들의 생성들도 그것들이 둘일 때 둘이지?
Πῶς γὰρ οὔ;
그야 어찌 아니겠습니까?
Τὴν μὲν τοίνυν ἑτέραν συζυγίαν ὧν νυνδὴ ἔλεγον ἐγώ σοι, ἔφη, ἐρῶ, ὁ Σωκράτης, καὶ αὐτὴν καὶ τὰς γενέσεις· σὺ δέ μοι τὴν ἑτέραν. λέγω δὲ τὸ μὲν καθεύδειν, [Stephanus page 71, section c, line 12] τὸ δὲ ἐγρηγορέναι, καὶ ἐκ τοῦ καθεύδειν τὸ ἐγρηγορέναι γίγνεσθαι καὶ ἐκ τοῦ ἐγρηγορέναι τὸ καθεύδειν, καὶ τὰς γενέσεις αὐτοῖν τὴν μὲν καταδαρθάνειν εἶναι, τὴν δ' ἀνεγείρεσθαι. ἱκανῶς σοι, ἔφη, ἢ οὔ;
그러니까 내가 자네에게 방금 말하고 있던 것들 중 한 쪽의 다른 조합은,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조합 자체와 그 생성들을 내가 말할 것이네: 그런데 자네는 나에게 나머지 다른 조합을 말해주게. 그런데 나는 그 한 쪽은 잠자는 것이라고, 다른 쪽은 깨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잠으로부터 깨어 있음이 생긴다고 그리고 깨어 있음으로부터 잠이 생긴다고, 또한 그 양자의 생성들이 한 쪽 생성은 잠듦이라고, 다른 쪽 생성은 깨어남이라고 말하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자네에게 이게 충분한가 아님 그렇지 못한가?
καταδαρθάνειν : fall asleep.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충분합니다.
Λέγε δή μοι καὶ σύ, ἔφη, οὕτω περὶ ζωῆς καὶ θανάτου. οὐκ ἐναντίον μὲν φῂς τῷ ζῆν τὸ τεθνάναι εἶναι;
그럼 자네가 내게 말해보게,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런 식으로 삶과 죽음에 관해서 말이네. 자네는 죽는다는 것이 산다는 것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Ἔγωγε.
저로서는요.
Γίγνεσθαι δὲ ἐξ ἀλλήλων;
그런데 그것들이 서로로부터 생겨난다고 말하지?
Ναί.
네.
[Stephanus page 71, section d, line 10] Ἐξ οὖν τοῦ ζῶντος τί τὸ γιγνόμενον;
그렇다면 살아 있는 것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은 무엇인가?
Τὸ τεθνηκός, ἔφη.
죽은 것입니다, 그가 말했네.
Τί δέ, ἦ δ' ὅς, ἐκ τοῦ τεθνεῶτος;
그럼,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죽은 것으로부터는 무엇이 생겨나는 것인가?
Ἀναγκαῖον, ἔφη, ὁμολογεῖν ὅτι τὸ ζῶν.
살아있는 것이라는 걸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말했네.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ἄρα, ὦ Κέβης, τὰ ζῶντά τε καὶ οἱ ζῶντες γίγνονται;
그럼 죽어 버린 것들로부터, 케베스, 살아있는 것들이 또한 살아있는 자들이 생겨나는가?
Φαίνεται, ἔφη.
그리 보입니다, 그가 말했네.
Εἰσὶν ἄρα, ἔφη, αἱ ψυχαὶ ἡμῶν ἐν Ἅιδου.
그럼,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우리의 영혼들은 하이데스에 있구만.
Ἔοικεν.
그럴 것 같습니다.
Οὐκοῦν καὶ τοῖν γενεσέοιν τοῖν περὶ ταῦτα ἥ γ' ἑτέρα [Stephanus page 71, section e, line 5] σαφὴς οὖσα τυγχάνει; τὸ γὰρ ἀποθνῄσκειν σαφὲς δήπου, ἢ οὔ;
그렇다면 그것들과 관련한 그것들의 두 생성들 중 적어도 다른 한 쪽은 확실하게 된 게 아닌가? 그야 아마도 죽어감인게 확실하니까, 아니 그런가?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Πῶς οὖν, ἦ δ' ὅς, ποιήσομεν; οὐκ ἀνταποδώσομεν τὴν ἐναντίαν γένεσιν, ἀλλὰ ταύτῃ χωλὴ ἔσται ἡ φύσις; ἢ ἀνάγκη ἀποδοῦναι τῷ ἀποθνῄσκειν ἐναντίαν τινὰ γένεσιν;
그렇다면,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우리가 어찌 할까? 그 반대 생성에 짝을 맞춰 주지 않을 것인가, 그것에 절름발이 본성이 있게 될까? 아니면 죽어감에 반대되는 어떤 생성을 내어주는 일이 필연적일까?
Πάντως που, ἔφη.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Τίνα ταύτην;
어떤 것을 말인가?
Τὸ ἀναβιώσκεσθαι.
되살아남입니다.
[Stephanus page 71, section e, line 14] Οὐκοῦν, ἦ δ' ὅς, εἴπερ ἔστι τὸ ἀναβιώσκεσθαι,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ἂν εἴη γένεσις εἰς τοὺς ζῶντας αὕτη, τὸ ἀναβιώσκεσθαι;
그렇다면, 그 분게서 말씀하셨지, 만일 정말로 되살아남이 있을 수 있다면, 죽은 자들로부터 산자들로의 생성이 바로 그것, 되살아남이 아니겠는가?
-蟲-
Φαίδων.66b-68e.
[Stephanus page 66, section b, line 1] Οὐκοῦν ἀνάγκη, ἔφη, ἐκ πάντων τούτων παρίστασθαι δόξαν τοιάνδε τινὰ τοῖς γνησίως φιλοσόφοις, ὥστε καὶ πρὸς ἀλλήλους τοιαῦτα ἄττα λέγειν, ὅτι “Κινδυνεύει τοι ὥσπερ ἀτραπός τις ἐκφέρειν ἡμᾶς [μετὰ τοῦ λόγου ἐν τῇ σκέψει], ὅτι, ἕως ἂν τὸ σῶμα ἔχωμεν καὶ συμπεφυρμένη ᾖ ἡμῶν ἡ ψυχὴ μετὰ τοιούτου κακοῦ, οὐ μή ποτε κτησώμεθα ἱκανῶς οὗ ἐπιθυμοῦμεν· φαμὲν δὲ τοῦτο εἶναι τὸ ἀληθές.
그렇다면 필연적이지 않은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이 모든 것들로부터 이와 같은 어떤 믿음이 진정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떠오른다는 것이, 그래서 서로에게도 이와 같은 얼마간의 것들을 말할 수 있도록 말이네, 즉 "그러니까 마치 지름길과 같은 어떤 것이 우리를 검토 중의 논의에 따라 이끄는 수도 있겠군, 왜냐하면, 우리가 육체를 지니고 있는 동안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이러한 좋지 못한 것과 함께 뒤범벅이 된 채로 있는 한, 결코 우리가 마음을 향하고 있는 것을 충분히 얻어내지 못할 것이기에 말이지: 헌데 그걸 우리는 참된 것이라고 말하네.
Κινδυνεύει : κινδυνεύω. impers. with inf. what may possibly or probably happen.
ἀτραπός : short cut, path.
ἐκφέρειν : ἐκφέρω inf. carry out, bring forth.
συμπεφυρμένη : συμπύρω pf. mp. part. knead together. mess up.
κτησώμεθα : κτάομαι fut. get, acquire.
μυρίας μὲν γὰρ ἡμῖν ἀσχολίας παρέχει τὸ σῶμα διὰ τὴν ἀναγκαίαν τροφήν· ἔτι δέ, ἄν τινες νόσοι προσπέσωσιν, ἐμποδίζουσιν ἡμῶν τὴν τοῦ ὄντος θήραν.
왜냐하면 한 없는 분주함들을 우리에게 그 육체가 필연적인 방식을 통해 가져오기 때문이지: 그런데 더 나아가, 어떤 질병들이 들이닥치면, 그것들이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추적을 좌절시킨다네.
προσπέσωσιν : προσπίπτω aor. subj. fall upon. encounter.
ἐμποδίζουσιν : hinder, thwart.
ἐρώτων δὲ καὶ ἐπιθυμιῶν καὶ [Stephanus page 66, section c, line 3] φόβων καὶ εἰδώλων παντοδαπῶν καὶ φλυαρίας ἐμπίμπλησιν ἡμᾶς πολλῆς, ὥστε τὸ λεγόμενον ὡς ἀληθῶς τῷ ὄντι ὑπ' αὐτοῦ οὐδὲ φρονῆσαι ἡμῖν ἐγγίγνεται οὐδέποτε οὐδέν.
그리고 육체는 사랑들과 열망들 그리고 두려움들과 온갖 종류의 모상들 또한 많은 어리석음들로 우리를 가득 채워서, 말마따나 정말이지 실제로 그것에 의해 우리로서는 결코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게 되지.
φλυαρίας : φλῠᾱρία. nonsense, foolery.
ἐμπίμπλησιν : ἐμπίμπλημι. c.gen. fill full of a thing.
τὸ λεγόμενον : as the saying goes.
φρονῆσαι : φρονέω aor. inf.
καὶ γὰρ πολέμους καὶ στάσεις καὶ μάχας οὐδὲν ἄλλο παρέχει ἢ τὸ σῶμα καὶ αἱ τούτου ἐπιθυμίαι.
왜냐하면 전쟁들도 대립들도 또한 싸움들도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육체와 그 열망들이 일으키기 때문일세.
διὰ γὰρ τὴν τῶν χρημάτων κτῆσιν πάντες οἱ πόλεμοι γίγνονται, τὰ δὲ χρήματα ἀναγκαζόμεθα κτᾶσθαι διὰ τὸ σῶμα, δουλεύοντες τῇ τούτου θεραπείᾳ· καὶ ἐκ τούτου ἀσχολίαν ἄγομεν φιλοσοφίας πέρι διὰ πάντα ταῦτα.
그야 재물들의 소유 때문에 모든 전쟁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육체로 인해 재물들을 가지도록 강제받으니까, 그 육신에 대한 보살핌에 노예가 되어서 말일세: 육신으로부터 이런 모든 일들로 인해서 우리는 지혜를 사랑하는 일에 관한 여가가 없게 되지.
τὸ δ' ἔσχατον πάντων ὅτι, ἐάν τις ἡμῖν καὶ σχολὴ γένηται ἀπ' αὐτοῦ καὶ τραπώμεθα πρὸς τὸ [Stephanus page 66, section d, line 5] σκοπεῖν τι, ἐν ταῖς ζητήσεσιν αὖ πανταχοῦ παραπῖπτον θόρυβον παρέχει καὶ ταραχὴν καὶ ἐκπλήττει, ὥστε μὴ δύνασθαι ὑπ' αὐτοῦ καθορᾶν τἀληθές.
헌데 그 무엇보다도 특히, 만일 우리에게 그 육신으로부터 어떤 여가가 생기고 우리가 뭔가를 검토하는 데에로 향한다 할지라도, 또 그 탐구들 내에서 육신이 온갖 곳에 들이닥쳐 소란과 소동을 가져오고 또한 경악시켜서, 그것에 의해 참된 것들을 살펴 볼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일세.
ταραχὴν : disorder, disturbance or upheaval.
ἀλλὰ τῷ ὄντι ἡμῖν δέδεικται ὅτι, εἰ μέλλομέν ποτε καθαρῶς τι εἴσεσθαι, ἀπαλλακτέον αὐτοῦ καὶ αὐτῇ τῇ ψυχῇ θεατέον αὐτὰ τὰ πράγματα· καὶ τότε, ὡς ἔοικεν, ἡμῖν ἔσται οὗ ἐπιθυμοῦμέν τε καί φαμεν ἐρασταὶ εἶναι, φρονήσεως, ἐπειδὰν τελευτήσωμεν, ὡς ὁ λόγος σημαίνει, ζῶσιν δὲ οὔ.
허나 실로 우리에게 이 점이 밝혀졌군, 만일 우리가 어쨌든 뭔가 분명하게 보게 되길 바란다면, 우리의 바로 그 영혼이 그 육신으로부터 벗어나야 하고 또 사태 그 자체를 보아야만 한다는 사실이 말이지: 또한 보이기로는 우리가 그에 대해 열망하고 또한 우리가 그에 대한 구애자라고 말하는 바로 그것, 즉 현명함은, 논의가 의미하는 바대로, 우리가 마지막에 이르게 될 순간 그 때에 우리에게 있게 될 듯하고,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을 때 우리에게 있게 되지는 않을 것 같군.
εἴσεσθαι : εἴσομαι. fut. of οἶδα(εἴδω)
ἀπαλλακτέον : ἀπαλλάσσω. one must release from.
εἰ γὰρ μὴ οἷόν τε μετὰ τοῦ σώματος μηδὲν καθαρῶς γνῶναι, δυοῖν θάτερον, ἢ οὐδαμοῦ ἔστιν κτήσασθαι τὸ εἰδέναι ἢ τελευτήσασιν· τότε [Stephanus page 67, section a, line 1] γὰρ αὐτὴ καθ' αὑτὴν ἡ ψυχὴ ἔσται χωρὶς τοῦ σώματος, πρότερον δ' οὔ.
왜냐하면 만일 육체와 더불어 아무것도 분명하게 알 수 없는 것이라면, 둘 중 하나이니까, 그 누구에게도 앎을 얻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든지 아니면 죽은 자들에게나 가능하든지: 그 때에 영혼이 육체와 따로 그 자신에 따라 그 자체인 것으로 있게 되고, 그 이전에는 그렇지 않으니까 말일세.
καὶ ἐν ᾧ ἂν ζῶμεν, οὕτως, ὡς ἔοικεν, ἐγγυτάτω ἐσόμεθα τοῦ εἰδέναι, ἐὰν ὅτι μάλιστα μηδὲν ὁμιλῶμεν τῷ σώματι μηδὲ κοινωνῶμεν, ὅτι μὴ πᾶσα ἀνάγκη, μηδὲ ἀναπιμπλώμεθα τῆς τούτου φύσεως, ἀλλὰ καθαρεύωμεν ἀπ' αὐτοῦ, ἕως ἂν ὁ θεὸς αὐτὸς ἀπολύσῃ ἡμᾶς· καὶ οὕτω μὲν καθαροὶ ἀπαλλαττόμενοι τῆς τοῦ σώματος ἀφροσύνης, ὡς τὸ εἰκὸς μετὰ τοιούτων τε ἐσόμεθα καὶ γνωσόμεθα δι' ἡμῶν αὐτῶν πᾶν τὸ εἰλικρινές, τοῦτο δ' ἐστὶν ἴσως τὸ ἀληθές· μὴ καθαρῷ γὰρ καθαροῦ ἐφάπτεσθαι μὴ οὐ θεμιτὸν ᾖ.”
또한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가는 그 몸 안에서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보이기로는, 우리가 앎에 가장 가까이 있게 될 걸세, 만일 우리가 가능한 한 아무것도 육체와 함께하지 않고 또 공유하지 않는다면, 또한 그 육체의 본성으로 가득 차지 않고,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정화된다면, 신께서 스스로 우리를 해방하실 때까지: 또한 그런 식으로 순수한 우리가 육체의 우매함으로부터 해방되어, 아마도 이러한 사람들과 더불어 있게 될 것이고 또 바로 우리 자신을 통해 모든 순수한 것들을 알게 될 것 같네만, 그건 진리일 것 같군: 왜냐하면 순수한 것에 도달한다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자에게는 도무지 될 법한 일이 아닐 테니까."
[Stephanus page 67, section b, line 3] τοιαῦτα οἶμαι, ὦ Σιμμία,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πρὸς ἀλλήλους λέγειν τε καὶ δοξάζειν πάντας τοὺς ὀρθῶς φιλομαθεῖς. ἢ οὐ δοκεῖ σοι οὕτως;
심미아스, 나는 올바르게 배움을 사랑하는 자들 모두가 이런 것들을 서로에게 말하고 또한 믿는다는 게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네. 아니면 자네에게는 그렇게 보이질 않는가?
Παντός γε μᾶλλον, ὦ Σώκρατες.
더할 나위 없이 그리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Οὐκοῦν, ἔφη ὁ Σωκράτης, εἰ ταῦτα ἀληθῆ, ὦ ἑταῖρε, πολλὴ ἐλπὶς ἀφικομένῳ οἷ ἐγὼ πορεύομαι, ἐκεῖ ἱκανῶς, εἴπερ που ἄλλοθι, κτήσασθαι τοῦτο οὗ ἕνεκα ἡ πολλὴ πραγματεία ἡμῖν ἐν τῷ παρελθόντι βίῳ γέγονεν, ὥστε ἥ γε ἀποδημία ἡ νῦν μοι προστεταγμένη μετὰ ἀγαθῆς ἐλπίδος γίγνεται καὶ ἄλλῳ ἀνδρὶ ὃς ἡγεῖταί οἱ παρεσκευάσθαι τὴν [Stephanus page 67, section c, line 3] διάνοιαν ὥσπερ κεκαθαρμένην.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지, 만일 이런 것들이 참이라면, 친구, 내가 그리로 가고 있는 그 곳에 이른 자에게 많은 희망이, 저곳에 충분하지, 만일 정말로 어떤 다른 곳이 있다면 말이네만, 그를 위해 우리에게 지난 삶에 많은 과업이 생겼던 바로 그것을 얻을 희망이 말일세, 그래서 지금 나에게 명해진 바로 그 이주가 긍정적인 희망과 함께 하게 되고 자신에게 마치 정화된 것과 같은 그 사유가 준비되어 있다고 믿는 다른 자에게도 그러하네.
ἀφικομένῳ : ἀφικνέομαι aor. part. arrive at.
προστεταγμένη : προστάσσω pf. mp. command, order.
παρεσκευάσθαι : παρασκευάζω pf. mp. inf. get ready, prepare.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ὁ Σιμμίας.
물론입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Κάθαρσις δὲ εἶναι ἆρα οὐ τοῦτο συμβαίνει, ὅπερ πάλαι ἐν τῷ λόγῳ λέγεται, τὸ χωρίζειν ὅτι μάλιστα ἀπὸ τοῦ σώματος τὴν ψυχὴν καὶ ἐθίσαι αὐτὴν καθ' αὑτὴν πανταχόθεν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συναγείρεσθαί τε καὶ ἁθροίζεσθαι, καὶ οἰκεῖν κατὰ τὸ δυνατὸν καὶ ἐν τῷ νῦν παρόντι καὶ ἐν τῷ ἔπειτα μόνην καθ' αὑτήν, ἐκλυομένην ὥσπερ [ἐκ] δεσμῶν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그런데 혹시 정화는 이런 것이라고 귀결하지 않는가, 이전에 논의 속에서 이야기된 바로 그것, 가능한 한 육체로부터 영혼을 분리시키고 영혼이 그 자체에 따라 육체의 모든 곳으로부터 함께 모이고 합쳐지는 데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가능한대로 지금 당장에도 또한 이후에도 오직 그 자체에 따라서만 사는 것 말일세, 마치 그 영혼이 사슬로부터 풀려나듯 육체로부터 풀려남으로써 말이지.
ἐθίσαι : ἐθίζω aor. inf. accustom.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67, section d, line 4] Οὐκοῦν τοῦτό γε θάνατος ὀνομάζεται, λύσις καὶ χωρισμὸς ψυχῆς ἀπὸ σώματος;
그렇다면 육체로부터 영혼의 해방과 독립, 바로 그것이 죽음이라 일컬어지는 게 아닌가?
Παντάπασί γε, ἦ δ' ὅς.
그야말로 전적으로 그러합니다, 그가 말했네.
Λύειν δέ γε αὐτήν, ὥς φαμεν, προθυμοῦνται ἀεὶ μάλιστα καὶ μόνοι οἱ φιλοσοφοῦντες ὀρθῶς, καὶ τὸ μελέτημα αὐτὸ τοῦτό ἐστιν τῶν φιλοσόφων, λύσις καὶ χωρισμὸς ψυχῆς ἀπὸ σώματος· ἢ οὔ;
그런데 바로 그 영혼의 해방을,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또 오직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만이 언제나 가장 열망하고, 바로 이런 것이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의 수행이네, 육체로부터 영혼의 해방과 독립 말일세: 아니 그런가?
μελέτημα : practice, exercise.
Φαίνεται.
그리 보입니다.
Οὐκοῦν, ὅπερ ἐν ἀρχῇ ἔλεγον, γελοῖον ἂν εἴη ἄνδρα παρασκευάζονθ' ἑαυτὸν ἐν τῷ βίῳ ὅτι ἐγγυτάτω ὄντα τοῦ [Stephanus page 67, section e, line 2] τεθνάναι οὕτω ζῆν, κἄπειθ' ἥκοντος αὐτῷ τούτου ἀγανακτεῖν;
그렇다면, 처음에 내가 말했던 바대로, 생에서 가능한 한 그 자신이 죽음에 가장 가깝도록 그런 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준비한 사람이, 이후 그 자신에게 그 일이 일어나자 벌벌 떤다는 건 우스운 일이 아니겠는가?
ἀγανακτεῖν : ἀγανακτέω inf. shudder.
Γελοῖον· πῶς δ' οὔ;
우스운 일이지요: 어찌 아니겠습니까?
Τῷ ὄντι ἄρα, ἔφη, ὦ Σιμμία, οἱ ὀρθῶς φιλοσοφοῦντες ἀποθνῄσκειν μελετῶσι, καὶ τὸ τεθνάναι ἥκιστα αὐτοῖς ἀνθρώπων φοβερόν. ἐκ τῶνδε δὲ σκόπει. εἰ γὰρ διαβέβληνται μὲν πανταχῇ τῷ σώματι, αὐτὴν δὲ καθ' αὑτὴν ἐπιθυμοῦσι τὴν ψυχὴν ἔχειν, τούτου δὲ γιγνομένου εἰ φοβοῖντο καὶ ἀγανακτοῖεν, οὐ πολλὴ ἂν ἀλογία εἴη, εἰ μὴ ἅσμενοι ἐκεῖσε ἴοιεν, οἷ ἀφικομένοις ἐλπίς ἐστιν οὗ διὰ βίου ἤρων τυχεῖν - ἤρων δὲ φρονήσεως - ᾧ τε διεβέβληντο, τούτου [Stephanus page 68, section a, line 3] ἀπηλλάχθαι συνόντος αὐτοῖς;
그래서 실로,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심미아스,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죽어 버리는 일을 훈련하고, 죽음도 사람들 중 그들에게 가장 덜 무서운 일일세. 이런 자들을 통해 검토해 보게.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모든 면에서 육체에는 반목되어 있는 반면, 영혼을 영혼 그 자체로 지니는 일은 열망한다면, 그런데 이 일이 이루어질 때 만일 두려워하고 또한 벌벌 떤다면,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 아니겠나, 만일 저곳으로 기꺼이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면 말일세, 그곳에 당도한 자들에게 생애를 통해 사랑해 오던 것과 마주칠 희망이 있는 곳으로 - 헌데 그들은 현명함을 바라고 있었지 - 또한 그들이 반목했던 것, 그들과 함께 있던 그것으로부터 해방될 희망이 있는 곳으로 말이네?
διαβέβληνται : διαβάλλω pf. mp. to be at variance with. to be filled with suspicion and resentment against another.
ἢ ἀνθρωπίνων μὲν παιδικῶν καὶ γυναικῶν καὶ ὑέων ἀποθανόντων πολλοὶ δὴ ἑκόντες ἠθέλησαν εἰς Ἅιδου μετελθεῖν, ὑπὸ ταύτης ἀγόμενοι τῆς ἐλπίδος, τῆς τοῦ ὄψεσθαί τε ἐκεῖ ὧν ἐπεθύμουν καὶ συνέσεσθαι· φρονήσεως δὲ ἄρα τις τῷ ὄντι ἐρῶν, καὶ λαβὼν σφόδρα τὴν αὐτὴν ταύτην ἐλπίδα, μηδαμοῦ ἄλλοθι ἐντεύξεσθαι αὐτῇ ἀξίως λόγου ἢ ἐν Ἅιδου, ἀγανακτήσει τε ἀποθνῄσκων καὶ οὐχ ἅσμενος εἶσιν αὐτόσε;
또는 인간에 속하는 사랑하는 소년들과 여인들 그리고 자식들이 죽어 버릴 때 많은 이들이 실로 자발적으로 하이데스로 따라 가기를 바랐지, 이와 같은 희망에 이끌려서, 저 곳에서 그들의 열망하던 사람들을 보게 되고 또 함께 하게 되리라는 희망 말일세: 그런데 혹시 누가 정말로 현명함을 사랑하면서, 또한 바로 그와 같은 희망을 열렬히 품고서, 하이데스 말고는 결코 다른 어떤 곳에서도 그 현명함과 이렇다 하게 만나지 못하리란 희망을 품고서, 그가 죽을 때 벌벌 떨고 바로 그곳으로 기꺼이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는가?
οἴεσθαί γε χρή, ἐὰν τῷ ὄντι γε ᾖ, ὦ ἑταῖρε, φιλόσοφος· σφόδρα γὰρ αὐτῷ ταῦτα δόξει, μηδαμοῦ ἄλλοθι καθαρῶς ἐντεύξεσθαι φρονήσει ἀλλ' ἢ ἐκεῖ. [Stephanus page 68, section b, line 5] εἰ δὲ τοῦτο οὕτως ἔχει, ὅπερ ἄρτι ἔλεγον, οὐ πολλὴ ἂν ἀλογία εἴη εἰ φοβοῖτο τὸν θάνατον ὁ τοιοῦτος;
적어도, 만일 정말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라면, 친구, 나아간다고 생각되어야 하네: 왜냐하면 그 자는 이런 것들을 열렬히 믿을 테니 말이네, 저 곳에서가 아니라면 결코 그 어떤 곳에서도 분명하게 현명함과 마주칠 수 없으리라는 것이지. 그런데 만일 사정이 이러하다면, 방금 내가 말하고 있던 바대로, 이러한 자가 죽음을 두려워 한다면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 아니겠나?
Πολλὴ μέντοι νὴ Δία, ἦ δ' ὅς.
제우스께 맹세코 지극히 이상한 일이지요,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ἱκανόν σοι τεκμήριον, ἔφη, τοῦτο ἀνδρός, ὃν ἂν ἴδῃς ἀγανακτοῦντα μέλλοντα ἀποθανεῖσθαι, ὅτι οὐκ ἄρ' ἦν φιλόσοφος ἀλλά τις φιλοσώματος; ὁ αὐτὸς δέ που οὗτος τυγχάνει ὢν καὶ φιλοχρήματος καὶ φιλότιμος, ἤτοι τὰ ἕτερα τούτων ἢ ἀμφότερα.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렇다면 자네에겐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겠는가, 사람에 대해 이런 점이 말일세, 만일 장차 죽게 되리란 것에 몸서리를 치는 자를 자네가 본다면,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육체를 사랑하는 어떤 자였다는 사실 말이지?
Πάνυ, ἔφη, ἔχει οὕτως ὡς λέγεις.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Ἆρ' οὖν, ἔφη, ὦ Σιμμία, οὐ καὶ ἡ ὀνομαζομένη ἀνδρεία [Stephanus page 68, section c, line 6] τοῖς οὕτω διακειμένοις μάλιστα προσήκει;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렇다면 혹시, 심미아스, 용기라 일컬어지는 것도 그런 상황인 자들에게 그 무엇보다 적절하지 않겠는가?
διακειμένοις : διάκειμαι part.
Πάντως δήπου, ἔφη.
전적으로 분명합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καὶ ἡ σωφροσύνη, ἣν καὶ οἱ πολλοὶ ὀνομάζουσι σωφροσύνην, τὸ περὶ τὰς ἐπιθυμίας μὴ ἐπτοῆσθαι ἀλλ' ὀλιγώρως ἔχειν καὶ κοσμίως, ἆρ' οὐ τούτοις μόνοις προσήκει, τοῖς μάλιστα τοῦ σώματος ὀλιγωροῦσίν τε καὶ ἐν φιλοσοφίᾳ ζῶσιν;
그렇다면 현명함도, 많은 사람들이 또한 현명함이라 이르는 그것이, 열망들에 관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가벼이 여기고 조화로운 상태에 있는 것으로서, 혹시 오직 이러한 자들에게만 적절한 것 아니겠나, 무엇보다도 육체를 가벼이 여기고 또한 지혜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말일세?
ἐπτοῆσθαι : πτοέω aor. mp. inf. terrify, scare.
Ἀνάγκη, ἔφη.
필연적입니다, 그가 말했네.
Εἰ γὰρ ἐθέλεις, ἦ δ' ὅς, ἐννοῆσαι τήν γε τῶν ἄλλων ἀνδρείαν τε καὶ σωφροσύνην, δόξει σοι εἶναι ἄτοπος.
그야 만일 자네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다른 사람들의 용기와 현명함을 고려해 보고자 한다면, 자네에게는 그게 이상하다 여겨질 테니까.
[Stephanus page 68, section d, line 4] Πῶς δή, ὦ Σώκρατες;
어떻게 말씀이십니까, 소크라테스?
Οἶσθα, ἦ δ' ὅς, ὅτι τὸν θάνατον ἡγοῦνται πάντες οἱ ἄλλοι τῶν μεγάλων κακῶν;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자네 다른 모든 이들이 대단히 좋지 못한 것들에 죽음이 속한다 믿는다는 걸 알고 있는가?
Καὶ μάλ', ἔφη.
물론이죠,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φόβῳ μειζόνων κακῶν ὑπομένουσιν αὐτῶν οἱ ἀνδρεῖοι τὸν θάνατον, ὅταν ὑπομένωσιν;
그렇다면 더욱 좋지 못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들 중 용감한 자들이 죽음을 견디는 게 아니겠나, 그들이 견뎌낼 때 말일세?
Ἔστι ταῦτα.
그렇습니다.
Τῷ δεδιέναι ἄρα καὶ δέει ἀνδρεῖοί εἰσι πάντες πλὴν οἱ φιλόσοφοι· καίτοι ἄλογόν γε δέει τινὰ καὶ δειλίᾳ ἀνδρεῖον εἶναι.
그래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 외에는 두려워 함으로써 또한 두려움을 가지고 그 모두가 용감한 자들인 것이지: 더구나 누군가 두려움과 겁을 가지고 용감한 자라는 것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것이고.
[Stephanus page 68, section e, line 1]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Τί δὲ οἱ κόσμιοι αὐτῶν; οὐ ταὐτὸν τοῦτο πεπόνθασιν· ἀκολασίᾳ τινὶ σώφρονές εἰσιν; καίτοι φαμέν γε ἀδύνατον εἶναι, ἀλλ' ὅμως αὐτοῖς συμβαίνει τούτῳ ὅμοιον τὸ πάθος τὸ περὶ ταύτην τὴν εὐήθη σωφροσύνην· φοβούμενοι γὰρ ἑτέρων ἡδονῶν στερηθῆναι καὶ ἐπιθυμοῦντες ἐκείνων, ἄλλων ἀπέχονται ὑπ' ἄλλων κρατούμενοι. καίτοι καλοῦσί γε ἀκολασίαν τὸ ὑπὸ τῶν ἡδονῶν ἄρχεσθαι, ἀλλ' ὅμως συμβαίνει αὐτοῖς κρατουμένοις ὑφ' ἡδονῶν κρατεῖν ἄλλων ἡδονῶν. [Stephanus page 69, section a, line 3] τοῦτο δ' ὅμοιόν ἐστιν ᾧ νυνδὴ ἐλέγετο, τῷ τρόπον τινὰ δι' ἀκολασίαν αὐτοὺς σεσωφρονίσθαι.
그런데 그들 중에 조화로운 자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이와 똑같은 일을 겪지 않는가: 어떤 방종으로써 현명한 자들이지 않은가? 우리야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그런 단순한 현명함과 관련한 이와 유사한 경험이 따르지: 왜냐하면 다른 쾌락들을 빼앗기는 일을 두려워 하면서도 저것들을 열망하면서, 다른 것들에 의해 지배받아 또 다른 것들로부터 멀리 있으니까. 쾌락들에 의한 피지배를 방종이라 부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쾌락들에 의해 지배받는 그 자들에게도 다른 쾌락들에 대한 지배가 따르지. 그런데 이 일은 방금 이야기되던 것과 유사한 일일세, 그러니까 어떤 방식에서 방종으로 인해 그들 자신들이 현명해진다는 일 말이네.
πεπόνθασιν : πάσχω pf.
ἀκολασίᾳ : licentiousness, intemperance.
στερηθῆναι : στερέω aor. pass. inf. deprive, bereave.
-蟲-
ΠΕΡΙ ΜΝΗΜΗΣ ΚΑΙ ΑΝΑΜΝΗΣΕΩΣ.2.
당신은 당황할 것이다 누군가 도대체 어떻게 경험은 현전하지만 사태는 현전하지 않을 때 그 현전하지 않는 것을 기억하는지. 왜냐하면 이와 같은 것은 감각을 통하여 영혼 속에서 또 그 영혼을 지닌 신체의 일부분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사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일종의 동물그림으로 사유해야 한다. [그 겪이를] 우리가 그에 대해 그 상태를 기억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 발생되는 움직임이 말하자면 일종의 감각에 대한 인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지들로 봉인하는 사람들처럼. 이 때문에 많은 움직임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겪이 때문이든 나이 때문이든 기억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마치 흐르는 물 속으로 움직임이나 인장이 빠질 때와 마찬가지이다: 다른 자들에게는 마모됨 때문에 그러한데, 마치 건물들이 노후들처럼, 감각을 수용하는 것의 단단함 때문에 인장이 그 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지나치게 어린 자들이나 나이든 자들은 기억을 잘 못하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어린 자들은 성장으로 인하여, 나이든 자들은 노쇠로 인하여 흐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재빠르거나 지나치게 느린 자들은 어느 쪽 사람들이든 기억력이 좋은 자들로 드러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재빠른 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습하고, 느린 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견고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빠른 자들에게는 영혼 안에서 영상이 머무르지 못하고, 느린 자들에게는 달라붙지 못한다.
ἀλλ' εἰ δὴ τοιοῦτόν ἐστι τὸ συμβαῖνον περὶ τὴν μνήμην, πότερον τοῦτο μνημονεύει τὸ πάθος, ἢ ἐκεῖνο ἀφ' οὗ ἐγένετο; εἰ μὲν γὰρ τοῦτο, τῶν ἀπόντων οὐδὲν ἂν μνημονεύοιμεν· εἰ δ' ἐκεῖνο, πῶς αἰσθανόμενοι τοῦτο μνημονεύομεν οὗ μὴ αἰσθανόμεθα, τὸ ἀπόν;
하지만 만일 정말로 기억과 관련하여 귀결되는 일이 이러하다면, 그런 겪이를 기억하는가, 아니면 겪이가 그로부터 생겨났던 저것을 기억하는가? 만일 겪이를 기억한다면, 부재하는 것들 중 아무것도 우리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저것을 기억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감각하면서 우리가 감각하지 않는 것을 기억하는가, 부재하는 것을?
εἴ τ' ἐστὶν ὅμοιον ὥσπερ τύπος ἢ γραφὴ ἐν ἡμῖν, ἡ τούτου αἴσθησις διὰ τί ἂν εἴη μνήμη ἑτέρου, ἀλλ' οὐκ αὐτοῦ τούτου; ὁ γὰρ ἐνεργῶν τῇ [Bekker page 450b, line 18] μνήμῃ θεωρεῖ τὸ πάθος τοῦτο καὶ αἰσθάνεται τούτου. πῶς οὖν τὸ μὴ παρὸν μνημονεύσει; εἴη γὰρ ἂν καὶ ὁρᾶν τὸ μὴ παρὸν καὶ ἀκούειν.
만일 그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인장이나 그림과 같은 유사한 것이라면, 그것에 대한 감각이 무엇 때문에 다른 것에 대한 기억인가, 그것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억을 실현하는 자는 그 겪이를 관조하고 이에 대해 감각하니 말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현존하지 않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현존하지 않는 것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ἢ ἔστιν ὡς ἐνδέχεται καὶ συμβαίνειν τοῦτο; οἷον γὰρ τὸ ἐν πίνακι γεγραμμένον ζῷον καὶ ζῷόν ἐστι καὶ εἰκών, καὶ τὸ αὐτὸ καὶ ἓν τοῦτ' ἐστὶν ἄμφω, τὸ μέντοι εἶναι οὐ ταὐτὸν ἀμφοῖν, καὶ ἔστι θεωρεῖν καὶ ὡς ζῷον καὶ ὡς εἰκόνα, οὕτω καὶ τὸ ἐν ἡμῖν φάντασμα δεῖ ὑπολαβεῖν καὶ αὐτό τι καθ' αὑτὸ εἶναι καὶ ἄλλου [φάντασμα].
혹은 그것이 허용될 수 있고 또 귀결될 수 있는 것인가? 예를 들어 화판에 그려진 동물은 동물이면서 모상이고, 동일한 하나이면서 양자이기는 하나, 그렇지만 양자에게 동일하게 있지는 않고, 동물로도 모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그 자체에 따라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상이자 동일한 것으로 취해야 하고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는 상이라고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ᾗ μὲν οὖν καθ' αὑτό, θεώρημα ἢ φάντασμά ἐστιν, ᾗ δ' ἄλλου, οἷον εἰκὼν καὶ μνημόνευμα. ὥστε καὶ ὅταν ἐνεργῇ ἡ κίνησις αὐτοῦ, ἂν μὲν ᾗ καθ' αὑτό ἐστι, ταύτῃ αἰσθάνηται ἡ ψυχὴ αὐτοῦ, οἷον νόημά τι ἢ φάντασμα φαίνεται ἐπελθεῖν· ἂν δ' ᾗ ἄλλου καὶ ὥσπερ ἐν τῇ γραφῇ ὡς εἰκόνα θεωρεῖ καί, μὴ ἑωρακὼς τὸν Κορίσκον, ὡς Κορίσκου, ἐνταῦθά τε ἄλλο τὸ πάθος τῆς θεωρίας ταύτης καὶ ὅταν ὡς ζῷον γεγραμμένον θεωρῇ, ἔν τε τῇ ψυχῇ τὸ μὲν γίγνεται ὥσπερ νόημα μόνον, τὸ δ' ὡς ἐκεῖ ὅτι εἰκών, μνημόνευμα.
그러므로 그 자체에 따라서라면, 관조물이나 영상이고, 다른 것에 속한다면, 예를 들어 모상이나 기억거리이다. 그래서 그것의 움직임이 작용할 때에도, 그 자체에 따라 있다면, 영혼이 그에 대해 그런 식으로 감각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사유나 영상이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만일 다른 것에 속하는 것으로서 마치 그림 속에서 처럼 모상으로서 본다면, 코리스코스를 보지 않으면서, 코리스코스의 모상을 보는 것처럼, 여기서 이런 관조의 겪이는 그려진 동물로서 볼 때와 다르다, 영혼 안에서는 오직 바로 사유물로서만 생겨나고, 저 경우에는 모상이기 때문에, 기억물이 된다.
καὶ διὰ τοῦτο ἐνίοτ' οὐκ ἴσμεν, ἐγγινομένων ἡμῖν ἐν τῇ ψυχῇ τοιούτων κινήσεων ἀπὸ τοῦ αἰσθέσθαι πρότερον, εἰ κατὰ τὸ ᾐσθῆσθαι συμβαίνει, καὶ εἰ ἔστι μνήμη ἢ οὔ, διστάζομεν· ὁτὲ δὲ συμβαίνει ἐννοῆσαι καὶ ἀναμνησθῆναι ὅτι ἠκούσαμέν τι πρότερον ἢ [Bekker page 451a, line 7] εἴδομεν. τοῦτο δὲ συμβαίνει, ὅταν θεωρῶν ὡς αὐτὸ μεταβάλλῃ καὶ θεωρῇ ὡς ἄλλου.
또한 이런 이유로 종종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에게 영혼 안에서 이러한 움직임들이 이전의 감각으로부터 생겨날 때, 감각에 따라 귀결하는지 아닌지, 기억인지 아닌지, 우리는 의심한다: 그런데 어떤 때에는 우리가 앞서 들었던 무엇이나 보았던 무엇을 생각하거나 기억해내는 일이 귀결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귀결한다, 우리가 그 자체로서 보고 바뀌어 다른 것에 속하는 것으로 볼 때.
γίγνεται δὲ καὶ τοὐναντίον, οἷον συνέβη Ἀντιφέροντι τῷ Ὠρείτῃ καὶ ἄλλοις ἐξισταμένοις· τὰ γὰρ φαντάσματα ἔλεγον ὡς γενόμενα καὶ ὡς μνημονεύοντες. τοῦτο δὲ γίγνεται ὅταν τις τὴν μὴ εἰκόνα ὡς εἰκόνα θεωρῇ. αἱ δὲ μελέται τὴν μνήμην σῴζουσι τῷ ἐπαναμιμνήσκειν· τοῦτο δ' ἐστὶν οὐδὲν ἕτερον ἢ τὸ θεωρεῖν πολλάκις ὡς εἰκόνα καὶ μὴ ὡς καθ' αὑτό. τί μὲν οὖν ἐστι μνήμη καὶ τὸ μνημονεύειν, εἴρηται, ὅτι φαντάσματος, ὡς εἰκόνος οὗ φάντασμα, ἕξις, καὶ τίνος μορίου τῶν ἐν ἡμῖν, ὅτι τοῦ πρώτου αἰσθητικοῦ καὶ ᾧ χρόνου αἰσθανόμεθα.
그런데 반대의 일도 생긴다, 예를 들어 오레오스 사람 안티페론이나 기력이 다한 다른 이들에게: 왜냐하면 그들은 영상들을 일어난 일들로서 그리고 그들이 기억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은 일어난다 누군가 모상 아닌 것을 모상으로 볼 때, 그런데 주의들이 기억을 보존한다 기억을 더 떠올려 내는 일로써: 그런데 이것은 다름 아니라 영상으로서 자주 보고 그 자체인 것으로는 보지 않는 일이다. 그러므로 기억과 기억함이 무엇인지, 이야기되었다, 모상에 대한 것으로서의 영상을 가진 상태, 그리고 우리 안에서 부분들 중 어떤 부분들인지, 첫 번째 감각기관에 속하고 그로써 우리가 시간을 감각한다고.
-蟲-
Παρμενίδης.2.
αἵπερ ὁδοὶ μοῦναι διζήσιός εἰσι νοῆσαι·
5 ἡ μὲν ὅπως ἔστιν τε καὶ ὡς οὐκ ἔστι μὴ εἶναι,
τὴν δή τοι φράζω παναπευθέα ἔμμεν ἀταρπόν·
οὔτε γὰρ ἂν γνοίης τό γε μὴ ἐὸν (οὐ γὰρ ἀνυστόν)
οὔτε φράσαις.
. . . τὸ γὰρ αὐτὸ νοεῖν ἐστίν τε καὶ εἶναι.
λεῦσσε δ᾿ ὅμως ἀπεόντα νόῳ παρεόντα βεβαίως·
οὐ γὰρ ἀποτμήξει τὸ ἐὸν τοῦ ἐόντος ἔχεσθαι
οὔτε σκιδνάμενον πάντῃ πάντως κατὰ κόσμον
οὔτε συνιστάμενον.
ξυνὸν δέ μοί ἐστιν,
ὁππόθεν ἄρξωμαι· τόθι γὰρ πάλιν ἵξομαι αὖθις.
χρὴ τὸ λέγειν τε νοεῖν τ᾿ ἐὸν ἔμμεναι· ἔστι γὰρ εἶναι,
μηδὲν δ᾿ οὐκ ἔστιν· τά σ᾿ ἐγὼ φράξεσθαι ἄνωγα.
πρώτης γάρ σ᾿ ἀφ᾿ ὁδοῦ ταύτης διξήσιος <εἴργω>,
αὐτὰρ ἔπειτ᾿ ἀπὸ τῆς, ἣν δὴ βροτοὶ εἰδότες οὐδὲν
5 πλάττονται, δίκρανοι· ἀμηχανίη γὰρ ἐν αὐτῶν
στήθεσιν ἰθύνει πλακτὸν νόον· οἱ δὲ φοροῦνται
κωφοὶ ὁμῶς τυφλοί τε, τεθηπότες, ἄκριτα φῦλα,
οἷς τὸ πέλειν τε καὶ οὐκ εἶναι ταὐτὸν νενόμισται
κοὐ ταὐτόν, πάντων δὲ παλίντροπός ἐστι κέλευθος.
οὐ γὰρ μήποτε τοῦτο δαμῇ εἶναι μὴ ἐόντα·
ἀλλὰ σὺ τῆσδ᾿ ἀφ᾿ ὁδοῦ διήσιος εἶργε νόημα
μηδέ σ᾿ ἔθος πολύπειρον ὁδὸν κατὰ τήνδε βιάσθω,
νωμᾶν ἄσκοπον ὄμμα καὶ ἠχήεσσαν ἀκουήν
καὶ γλῶσσαν, κρῖναι δὲ λόγῳ πολύδηριν ἔλεγχον
-작성중-
Παρμενίδης.1.
ἵπποι ταί φέρουσιν, ὅσον τ᾿ ἐπὶ θυμὸς ἱκάνοι,
마음이 향하는 만큼까지 충분한, 나를 옮기는 그 암말들이,
πέμπον, ἐπεί μ᾿ ἐς ὁδὸν βῆσαν πολύφημον ἄγουσαι
보냈노라, 여러 목소리의 길로 걸어간 나를 그 신성한 말들이
δαίμονες, ἣ κατὰ πάντ᾿ ἄστη φέρει εἰδότα φῶτα·
이끌었기에, 그 길은 모든 도시들로 아는 자를 이끄는 길이다.
τῇ φερόμην· τῇ γάρ με πολύφραστοι φέρον ἵπποι
그 길로 이끌렸노라. 그 길로 잘 길들여진 말들이 나를 이끌었다,
5 ἅρμα τιταίνουσαι, κοῦραι δ᾿ ὁδὸν ἡγεμόνευον.
전차를 몰아서, 그리고 소녀들이 길을 지키고 있었다.
ἄξων δ᾿ ἐν χνοίηισιν ἵει σύριγγος αὐτήν
αἰθόμενος (δοιοῖς γὰρ ἐπείγετο δινωτοῖσιν
κύκλοις ἀμφοτέρωθεν), ὅτε σπερχοίατο πέμπειν
Ἡλιάδες κοῦραι, προλιποῦσαι δώματα Νυκτός,
10 εἰς φάος, ὠσάμεναι κράτων ἄπο χερσὶ καλύπτρας.
ἔνθα πύλαι Νυκτός τε καὶ Ἤματός εἰσι κελεύθων,
καί σφας ὑπέρθυρον ἀμφὶς ἔχει καὶ λάινος οὐδός·
αὐταὶ δ᾿ αἰθέριαι πλῆνται μεγάλοισι θυρέτροις·
τῶν δὲ Δίκη πολύποινος ἔχει κληῖδας ἀμοιβούς.
15 τὴν δὴ παρφάμεναι κοῦραι μαλακοῖσι λόγοισιν.
πεῖσαν ἐπιφραδέως, ὥς σφιν βαλανωτὸν ὀχῆα
ἀπτερέως ὤσειε πυλέων ἄπο· ταὶ δὲ θυρέτρων
χάσμ᾿ ἀχανὲς ποίησαν ἀναπτάμεναι πολυχάλκους
ἄξονας ἐν σύριγξιν ἀμοιβαδὸν εἰλίξασαι
20 γόμφοις καὶ περόνηισιν ἀρηρότε· τῇ ῥα δι᾿ αὐτέων
ἰθὺς ἔχον κοῦραι κατ᾿ ἀμαξιτὸν ἅρμα καὶ ἵππους.
καί με θεὰ πρόφρων ὑπεδέξατο, χεῖρα δὲ χειρί
δεξιτερὴν ἕλεν, ὧδε δ᾿ ἔπος φάτο καί με προσηύδα·
ὦ κοῦρ᾿ ἀθανάτοισι συνάορος ἡνιόχοισιν,
25 ἵπποις ταί σε φέρουσιν ἱκάνων ἡμέτερον δῶ,
χαῖρ᾿, ἐπεὶ οὔτι σε μοῖρα κακὴ προὔπεμπε νέεσθαι
τήνδ᾿ ὁδόν (ἦ γὰρ ἀπ᾿ ἀνθρώπων ἐκτὸς πάτου ἐστίν),
ἀλλὰ θέμις τε δίκη τε. χρεὼ δέ σε πάντα πυθέσθαι
ἠμὲν Ἀληθείης εὐκυκλέος ἀτρεμὲς ἦτορ
30 ἠδὲ βροτῶν δόξας, ταῖς οὐκ ἔνι πίστις ἀληθής.
ἀλλ᾿ ἔμπης καὶ ταῦτα μαθήσεαι, ὡς τὰ δοκοῦντα
χρῆν δοκίμως εἶναι διὰ παντὸς πάντα περῶντα.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