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us page 66, section b, line 1] Οὐκοῦν ἀνάγκη, ἔφη, ἐκ πάντων τούτων παρίστασθαι δόξαν τοιάνδε τινὰ τοῖς γνησίως φιλοσόφοις, ὥστε καὶ πρὸς ἀλλήλους τοιαῦτα ἄττα λέγειν, ὅτι “Κινδυνεύει τοι ὥσπερ ἀτραπός τις ἐκφέρειν ἡμᾶς [μετὰ τοῦ λόγου ἐν τῇ σκέψει], ὅτι, ἕως ἂν τὸ σῶμα ἔχωμεν καὶ συμπεφυρμένη ᾖ ἡμῶν ἡ ψυχὴ μετὰ τοιούτου κακοῦ, οὐ μή ποτε κτησώμεθα ἱκανῶς οὗ ἐπιθυμοῦμεν· φαμὲν δὲ τοῦτο εἶναι τὸ ἀληθές.
그렇다면 필연적이지 않은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소, 이 모든 것들로부터 이와 같은 어떤 믿음이 진정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떠오른다는 것이, 그래서 서로에게도 이와 같은 얼마간의 것들을 말할 수 있도록 말이네, 즉 "그러니까 마치 지름길과 같은 어떤 것이 우리를 검토 중의 논의에 따라 이끄는 수도 있겠군, 왜냐하면, 우리가 육체를 지니고 있는 동안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이러한 좋지 못한 것과 함께  뒤범벅이 된 채로 있는 한, 결코 우리가 마음을 향하고 있는 것을 충분히 얻어내지 못할 것이기에 말이지: 헌데 그걸 우리는 참된 것이라고 말하네.
Κινδυνεύει : κινδυνεύω. impers. with inf. what may possibly or probably happen.
ἀτραπός : short cut, path.
ἐκφέρειν : ἐκφέρω inf. carry out, bring forth.
συμπεφυρμένη : συμπύρω pf. mp. part. knead together. mess up.
κτησώμεθα : κτάομαι fut. get, acquire.
μυρίας μὲν γὰρ ἡμῖν ἀσχολίας παρέχει τὸ σῶμα διὰ τὴν ἀναγκαίαν τροφήν· ἔτι δέ, ἄν τινες νόσοι προσπέσωσιν, ἐμποδίζουσιν ἡμῶν τὴν τοῦ ὄντος θήραν.
왜냐하면 한 없는 분주함들을 우리에게 그 육체가 필연적인 방식을 통해 가져오기 때문이지: 그런데 더 나아가, 어떤 질병들이 들이닥치면, 그것들이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추적을 좌절시킨다네.
προσπέσωσιν : προσπίπτω aor. subj. fall upon. encounter.
ἐμποδίζουσιν : hinder, thwart.
ἐρώτων δὲ καὶ ἐπιθυμιῶν καὶ [Stephanus page 66, section c, line 3] φόβων καὶ εἰδώλων παντοδαπῶν καὶ φλυαρίας ἐμπίμπλησιν ἡμᾶς πολλῆς, ὥστε τὸ λεγόμενον ὡς ἀληθῶς τῷ ὄντι ὑπ' αὐτοῦ οὐδὲ φρονῆσαι ἡμῖν ἐγγίγνεται οὐδέποτε οὐδέν.
그리고 육체는 사랑들과 열망들 그리고 두려움들과 온갖 종류의 모상들 또한 많은 어리석음들로 우리를 가득 채워서, 말마따나 정말이지 실제로 그것에 의해 우리로서는 결코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게 되지.
φλυαρίας : φλῠᾱρία. nonsense, foolery.
ἐμπίμπλησιν : ἐμπίμπλημι. c.gen. fill full of a thing.
τὸ λεγόμενον : as the saying goes.
φρονῆσαι : φρονέω aor. inf.
καὶ γὰρ πολέμους καὶ στάσεις καὶ μάχας οὐδὲν ἄλλο παρέχει ἢ τὸ σῶμα καὶ αἱ τούτου ἐπιθυμίαι.
왜냐하면 전쟁들도 대립들도 또한 싸움들도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육체와 그 열망들이 일으키기 때문일세.
διὰ γὰρ τὴν τῶν χρημάτων κτῆσιν πάντες οἱ πόλεμοι γίγνονται, τὰ δὲ χρήματα ἀναγκαζόμεθα κτᾶσθαι διὰ τὸ σῶμα, δουλεύοντες τῇ τούτου θεραπείᾳ· καὶ ἐκ τούτου ἀσχολίαν ἄγομεν φιλοσοφίας πέρι διὰ πάντα ταῦτα.
그야 재물들의 소유 때문에 모든 전쟁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육체로 인해 재물들을 가지도록 강제받으니까, 그 육신에 대한 보살핌에 노예가 되어서 말일세: 육신으로부터 이런 모든 일들로 인해서 우리는 지혜를 사랑하는 일에 관한 여가가 없게 되지.
τὸ δ' ἔσχατον πάντων ὅτι, ἐάν τις ἡμῖν καὶ σχολὴ γένηται ἀπ' αὐτοῦ καὶ τραπώμεθα πρὸς τὸ [Stephanus page 66, section d, line 5] σκοπεῖν τι, ἐν ταῖς ζητήσεσιν αὖ πανταχοῦ παραπῖπτον θόρυβον παρέχει καὶ ταραχὴν καὶ ἐκπλήττει, ὥστε μὴ δύνασθαι ὑπ' αὐτοῦ καθορᾶν τἀληθές.
헌데 그 무엇보다도 특히, 만일 우리에게 그 육신으로부터 어떤 여가가 생기고 우리가 뭔가를 검토하는 데에로 향한다 할지라도, 또 그 탐구들 내에서 육신이 온갖 곳에 들이닥쳐 소란과 소동을 가져오고 또한 경악시켜서, 그것에 의해 참된 것들을 살펴 볼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일세.
ταραχὴν : disorder, disturbance or upheaval.
ἀλλὰ τῷ ὄντι ἡμῖν δέδεικται ὅτι, εἰ μέλλομέν ποτε καθαρῶς τι εἴσεσθαι, ἀπαλλακτέον αὐτοῦ καὶ αὐτῇ τῇ ψυχῇ θεατέον αὐτὰ τὰ πράγματα· καὶ τότε, ὡς ἔοικεν, ἡμῖν ἔσται οὗ ἐπιθυμοῦμέν τε καί φαμεν ἐρασταὶ εἶναι, φρονήσεως, ἐπειδὰν τελευτήσωμεν, ὡς ὁ λόγος σημαίνει, ζῶσιν δὲ οὔ.
허나 실로 우리에게 이 점이 밝혀졌군, 만일 우리가 어쨌든 뭔가 분명하게 보게 되길 바란다면, 우리의 바로 그 영혼이 그 육신으로부터 벗어나야 하고 또 사태 그 자체를 보아야만 한다는 사실이 말이지: 또한 보이기로는 우리가 그에 대해 열망하고 또한 우리가 그에 대한 구애자라고 말하는 바로 그것, 즉 현명함은, 논의가 의미하는 바대로, 우리가 마지막에 이르게 될 순간 그 때에 우리에게 있게 될 듯하고,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을 때 우리에게 있게 되지는 않을 것 같군.
εἴσεσθαι : εἴσομαι. fut. of οἶδα(εἴδω)
ἀπαλλακτέον : ἀπαλλάσσω. one must release from.
εἰ γὰρ μὴ οἷόν τε μετὰ τοῦ σώματος μηδὲν καθαρῶς γνῶναι, δυοῖν θάτερον, ἢ οὐδαμοῦ ἔστιν κτήσασθαι τὸ εἰδέναι ἢ τελευτήσασιν· τότε [Stephanus page 67, section a, line 1] γὰρ αὐτὴ καθ' αὑτὴν ἡ ψυχὴ ἔσται χωρὶς τοῦ σώματος, πρότερον δ' οὔ.
왜냐하면 만일 육체와 더불어 아무것도 분명하게 알 수 없는 것이라면, 둘 중 하나이니까, 그 누구에게도 앎을 얻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든지 아니면 죽은 자들에게나 가능하든지: 그 때에 영혼이 육체와 따로 그 자신에 따라 그 자체인 것으로 있게 되고, 그 이전에는 그렇지 않으니까 말일세.
καὶ ἐν ᾧ ἂν ζῶμεν, οὕτως, ὡς ἔοικεν, ἐγγυτάτω ἐσόμεθα τοῦ εἰδέναι, ἐὰν ὅτι μάλιστα μηδὲν ὁμιλῶμεν τῷ σώματι μηδὲ κοινωνῶμεν, ὅτι μὴ πᾶσα ἀνάγκη, μηδὲ ἀναπιμπλώμεθα τῆς τούτου φύσεως, ἀλλὰ καθαρεύωμεν ἀπ' αὐτοῦ, ἕως ἂν ὁ θεὸς αὐτὸς ἀπολύσῃ ἡμᾶς· καὶ οὕτω μὲν καθαροὶ ἀπαλλαττόμενοι τῆς τοῦ σώματος ἀφροσύνης, ὡς τὸ εἰκὸς μετὰ τοιούτων τε ἐσόμεθα καὶ γνωσόμεθα δι' ἡμῶν αὐτῶν πᾶν τὸ εἰλικρινές, τοῦτο δ' ἐστὶν ἴσως τὸ ἀληθές· μὴ καθαρῷ γὰρ καθαροῦ ἐφάπτεσθαι μὴ οὐ θεμιτὸν ᾖ.”
또한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가는 그 몸 안에서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보이기로는, 우리가 앎에 가장 가까이 있게 될 걸세, 만일 우리가 가능한 한 아무것도 육체와 함께하지 않고 또 공유하지 않는다면, 또한 그 육체의 본성으로 가득 차지 않고,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정화된다면, 신께서 스스로 우리를 해방하실 때까지: 또한 그런 식으로 순수한 우리가 육체의 우매함으로부터 해방되어, 아마도 이러한 사람들과 더불어 있게 될 것이고 또 바로 우리 자신을 통해 모든 순수한 것들을 알게 될 것 같네만, 그건 진리일 것 같군: 왜냐하면 순수한 것에 도달한다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자에게는 도무지 될 법한 일이 아닐 테니까."
[Stephanus page 67, section b, line 3] τοιαῦτα οἶμαι, ὦ Σιμμία,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πρὸς ἀλλήλους λέγειν τε καὶ δοξάζειν πάντας τοὺς ὀρθῶς φιλομαθεῖς. ἢ οὐ δοκεῖ σοι οὕτως;
심미아스, 나는 올바르게 배움을 사랑하는 자들 모두가 이런 것들을 서로에게 말하고 또한 믿는다는 게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네. 아니면 자네에게는 그렇게 보이질 않는가?
Παντός γε μᾶλλον, ὦ Σώκρατες.
더할 나위 없이 그리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Οὐκοῦν, ἔφη ὁ Σωκράτης, εἰ ταῦτα ἀληθῆ, ὦ ἑταῖρε, πολλὴ ἐλπὶς ἀφικομένῳ οἷ ἐγὼ πορεύομαι, ἐκεῖ ἱκανῶς, εἴπερ που ἄλλοθι, κτήσασθαι τοῦτο οὗ ἕνεκα ἡ πολλὴ πραγματεία ἡμῖν ἐν τῷ παρελθόντι βίῳ γέγονεν, ὥστε ἥ γε ἀποδημία ἡ νῦν μοι προστεταγμένη μετὰ ἀγαθῆς ἐλπίδος γίγνεται καὶ ἄλλῳ ἀνδρὶ ὃς ἡγεῖταί οἱ παρεσκευάσθαι τὴν [Stephanus page 67, section c, line 3] διάνοιαν ὥσπερ κεκαθαρμένην.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지, 만일 이런 것들이 참이라면, 친구, 내가 그리로 가고 있는 그 곳에 이른 자에게 많은 희망이, 저곳에 충분하지, 만일 정말로 어떤 다른 곳이 있다면 말이네만, 그를 위해 우리에게 지난 삶에 많은 과업이 생겼던 바로 그것을 얻을 희망이 말일세, 그래서 지금 나에게 명해진 바로 그 이주가 긍정적인 희망과 함께 하게 되고 자신에게 마치 정화된 것과 같은 그 사유가 준비되어 있다고 믿는 다른 자에게도 그러하네.
ἀφικομένῳ : ἀφικνέομαι aor. part. arrive at.
προστεταγμένη : προστάσσω pf. mp. command, order.
παρεσκευάσθαι : παρασκευάζω pf. mp. inf. get ready, prepare.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ὁ Σιμμίας.
물론입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Κάθαρσις δὲ εἶναι ἆρα οὐ τοῦτο συμβαίνει, ὅπερ πάλαι ἐν τῷ λόγῳ λέγεται, τὸ χωρίζειν ὅτι μάλιστα ἀπὸ τοῦ σώματος τὴν ψυχὴν καὶ ἐθίσαι αὐτὴν καθ' αὑτὴν πανταχόθεν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συναγείρεσθαί τε καὶ ἁθροίζεσθαι, καὶ οἰκεῖν κατὰ τὸ δυνατὸν καὶ ἐν τῷ νῦν παρόντι καὶ ἐν τῷ ἔπειτα μόνην καθ' αὑτήν, ἐκλυομένην ὥσπερ [ἐκ] δεσμῶν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그런데 혹시 정화는 이런 것이라고 귀결하지 않는가, 이전에 논의 속에서 이야기된 바로 그것, 가능한 한 육체로부터 영혼을 분리시키고 영혼이 그 자체에 따라 육체의 모든 곳으로부터 함께 모이고 합쳐지는 데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가능한대로 지금 당장에도 또한 이후에도 오직 그 자체에 따라서만 사는 것 말일세, 마치 그 영혼이 사슬로부터 풀려나듯 육체로부터 풀려남으로써 말이지.
ἐθίσαι : ἐθίζω aor. inf. accustom.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67, section d, line 4] Οὐκοῦν τοῦτό γε θάνατος ὀνομάζεται, λύσις καὶ χωρισμὸς ψυχῆς ἀπὸ σώματος;
그렇다면 육체로부터 영혼의 해방과 독립, 바로 그것이 죽음이라 일컬어지는 게 아닌가?
Παντάπασί γε, ἦ δ' ὅς.
그야말로 전적으로 그러합니다, 그가 말했네.
Λύειν δέ γε αὐτήν, ὥς φαμεν, προθυμοῦνται ἀεὶ μάλιστα καὶ μόνοι οἱ φιλοσοφοῦντες ὀρθῶς, καὶ τὸ μελέτημα αὐτὸ τοῦτό ἐστιν τῶν φιλοσόφων, λύσις καὶ χωρισμὸς ψυχῆς ἀπὸ σώματος· ἢ οὔ;
그런데 바로 그 영혼의 해방을,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또 오직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만이 언제나 가장 열망하고, 바로 이런 것이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의 수행이네, 육체로부터 영혼의 해방과 독립 말일세: 아니 그런가?
μελέτημα : practice, exercise.
Φαίνεται.
그리 보입니다.
Οὐκοῦν, ὅπερ ἐν ἀρχῇ ἔλεγον, γελοῖον ἂν εἴη ἄνδρα παρασκευάζονθ' ἑαυτὸν ἐν τῷ βίῳ ὅτι ἐγγυτάτω ὄντα τοῦ [Stephanus page 67, section e, line 2] τεθνάναι οὕτω ζῆν, κἄπειθ' ἥκοντος αὐτῷ τούτου ἀγανακτεῖν;
그렇다면, 처음에 내가 말했던 바대로, 생에서 가능한 한 그 자신이 죽음에 가장 가깝도록 그런 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준비한 사람이, 이후 그 자신에게 그 일이 일어나자 벌벌 떤다는 건 우스운 일이 아니겠는가?
ἀγανακτεῖν : ἀγανακτέω inf. shudder.
Γελοῖον· πῶς δ' οὔ;
우스운 일이지요: 어찌 아니겠습니까?
Τῷ ὄντι ἄρα, ἔφη, ὦ Σιμμία, οἱ ὀρθῶς φιλοσοφοῦντες ἀποθνῄσκειν μελετῶσι, καὶ τὸ τεθνάναι ἥκιστα αὐτοῖς ἀνθρώπων φοβερόν. ἐκ τῶνδε δὲ σκόπει. εἰ γὰρ διαβέβληνται μὲν πανταχῇ τῷ σώματι, αὐτὴν δὲ καθ' αὑτὴν ἐπιθυμοῦσι τὴν ψυχὴν ἔχειν, τούτου δὲ γιγνομένου εἰ φοβοῖντο καὶ ἀγανακτοῖεν, οὐ πολλὴ ἂν ἀλογία εἴη, εἰ μὴ ἅσμενοι ἐκεῖσε ἴοιεν, οἷ ἀφικομένοις ἐλπίς ἐστιν οὗ διὰ βίου ἤρων τυχεῖν - ἤρων δὲ φρονήσεως - ᾧ τε διεβέβληντο, τούτου [Stephanus page 68, section a, line 3] ἀπηλλάχθαι συνόντος αὐτοῖς;
그래서 실로,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심미아스, 올바르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죽어 버리는 일을 훈련하고, 죽음도 사람들 중 그들에게 가장 덜 무서운 일일세. 이런 자들을 통해 검토해 보게.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모든 면에서 육체에는 반목되어 있는 반면, 영혼을 영혼 그 자체로 지니는 일은 열망한다면, 그런데 이 일이 이루어질 때 만일 두려워하고 또한 벌벌 떤다면,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 아니겠나, 만일 저곳으로 기꺼이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면 말일세, 그곳에 당도한 자들에게 생애를 통해 사랑해 오던 것과 마주칠 희망이 있는 곳으로 - 헌데 그들은 현명함을 바라고 있었지 - 또한 그들이 반목했던 것, 그들과 함께 있던 그것으로부터 해방될 희망이 있는 곳으로 말이네?
διαβέβληνται : διαβάλλω pf. mp. to be at variance with. to be filled with suspicion and resentment against another.
ἢ ἀνθρωπίνων μὲν παιδικῶν καὶ γυναικῶν καὶ ὑέων ἀποθανόντων πολλοὶ δὴ ἑκόντες ἠθέλησαν εἰς Ἅιδου μετελθεῖν, ὑπὸ ταύτης ἀγόμενοι τῆς ἐλπίδος, τῆς τοῦ ὄψεσθαί τε ἐκεῖ ὧν ἐπεθύμουν καὶ συνέσεσθαι· φρονήσεως δὲ ἄρα τις τῷ ὄντι ἐρῶν, καὶ λαβὼν σφόδρα τὴν αὐτὴν ταύτην ἐλπίδα, μηδαμοῦ ἄλλοθι ἐντεύξεσθαι αὐτῇ ἀξίως λόγου ἢ ἐν Ἅιδου, ἀγανακτήσει τε ἀποθνῄσκων καὶ οὐχ ἅσμενος εἶσιν αὐτόσε;
또는 인간에 속하는 사랑하는 소년들과 여인들 그리고 자식들이 죽어 버릴 때 많은 이들이 실로 자발적으로 하이데스로 따라 가기를 바랐지, 이와 같은 희망에 이끌려서, 저 곳에서 그들의 열망하던 사람들을 보게 되고 또 함께 하게 되리라는 희망 말일세: 그런데 혹시 누가 정말로 현명함을 사랑하면서, 또한 바로 그와 같은 희망을 열렬히 품고서, 하이데스 말고는 결코 다른 어떤 곳에서도 그 현명함과 이렇다 하게 만나지 못하리란 희망을 품고서, 그가 죽을 때 벌벌 떨고 바로 그곳으로 기꺼이 나아가려고는 하지 않는가?
οἴεσθαί γε χρή, ἐὰν τῷ ὄντι γε ᾖ, ὦ ἑταῖρε, φιλόσοφος· σφόδρα γὰρ αὐτῷ ταῦτα δόξει, μηδαμοῦ ἄλλοθι καθαρῶς ἐντεύξεσθαι φρονήσει ἀλλ' ἢ ἐκεῖ. [Stephanus page 68, section b, line 5] εἰ δὲ τοῦτο οὕτως ἔχει, ὅπερ ἄρτι ἔλεγον, οὐ πολλὴ ἂν ἀλογία εἴη εἰ φοβοῖτο τὸν θάνατον ὁ τοιοῦτος;
적어도, 만일 정말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라면, 친구, 나아간다고 생각되어야 하네: 왜냐하면 그 자는 이런 것들을 열렬히 믿을 테니 말이네, 저 곳에서가 아니라면 결코 그 어떤 곳에서도 분명하게 현명함과 마주칠 수 없으리라는 것이지. 그런데 만일 사정이 이러하다면, 방금 내가 말하고 있던 바대로, 이러한 자가 죽음을 두려워 한다면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 아니겠나?
Πολλὴ μέντοι νὴ Δία, ἦ δ' ὅς.
제우스께 맹세코 지극히 이상한 일이지요,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ἱκανόν σοι τεκμήριον, ἔφη, τοῦτο ἀνδρός, ὃν ἂν ἴδῃς ἀγανακτοῦντα μέλλοντα ἀποθανεῖσθαι, ὅτι οὐκ ἄρ' ἦν φιλόσοφος ἀλλά τις φιλοσώματος; ὁ αὐτὸς δέ που οὗτος τυγχάνει ὢν καὶ φιλοχρήματος καὶ φιλότιμος, ἤτοι τὰ ἕτερα τούτων ἢ ἀμφότερα.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렇다면 자네에겐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겠는가, 사람에 대해 이런 점이 말일세, 만일 장차 죽게 되리란 것에 몸서리를 치는 자를 자네가 본다면,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육체를 사랑하는 어떤 자였다는 사실 말이지?
Πάνυ, ἔφη, ἔχει οὕτως ὡς λέγεις.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Ἆρ' οὖν, ἔφη, ὦ Σιμμία, οὐ καὶ ἡ ὀνομαζομένη ἀνδρεία [Stephanus page 68, section c, line 6] τοῖς οὕτω διακειμένοις μάλιστα προσήκει;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렇다면 혹시, 심미아스, 용기라 일컬어지는 것도 그런 상황인 자들에게 그 무엇보다 적절하지 않겠는가?
διακειμένοις : διάκειμαι part.
Πάντως δήπου, ἔφη.
전적으로 분명합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καὶ ἡ σωφροσύνη, ἣν καὶ οἱ πολλοὶ ὀνομάζουσι σωφροσύνην, τὸ περὶ τὰς ἐπιθυμίας μὴ ἐπτοῆσθαι ἀλλ' ὀλιγώρως ἔχειν καὶ κοσμίως, ἆρ' οὐ τούτοις μόνοις προσήκει, τοῖς μάλιστα τοῦ σώματος ὀλιγωροῦσίν τε καὶ ἐν φιλοσοφίᾳ ζῶσιν;
그렇다면 현명함도, 많은 사람들이 또한 현명함이라 이르는 그것이, 열망들에 관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가벼이 여기고 조화로운 상태에 있는 것으로서, 혹시 오직 이러한 자들에게만 적절한 것 아니겠나, 무엇보다도 육체를 가벼이 여기고 또한 지혜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말일세?
ἐπτοῆσθαι : πτοέω aor. mp. inf. terrify, scare.
Ἀνάγκη, ἔφη.
필연적입니다, 그가 말했네.
Εἰ γὰρ ἐθέλεις, ἦ δ' ὅς, ἐννοῆσαι τήν γε τῶν ἄλλων ἀνδρείαν τε καὶ σωφροσύνην, δόξει σοι εἶναι ἄτοπος.
그야 만일 자네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다른 사람들의 용기와 현명함을 고려해 보고자 한다면, 자네에게는 그게 이상하다 여겨질 테니까.
[Stephanus page 68, section d, line 4] Πῶς δή, ὦ Σώκρατες;
어떻게 말씀이십니까, 소크라테스?
Οἶσθα, ἦ δ' ὅς, ὅτι τὸν θάνατον ἡγοῦνται πάντες οἱ ἄλλοι τῶν μεγάλων κακῶν;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자네 다른 모든 이들이 대단히 좋지 못한 것들에 죽음이 속한다 믿는다는 걸 알고 있는가?
Καὶ μάλ', ἔφη.
물론이죠,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φόβῳ μειζόνων κακῶν ὑπομένουσιν αὐτῶν οἱ ἀνδρεῖοι τὸν θάνατον, ὅταν ὑπομένωσιν;
그렇다면 더욱 좋지 못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들 중 용감한 자들이 죽음을 견디는 게 아니겠나, 그들이 견뎌낼 때 말일세?
Ἔστι ταῦτα.
그렇습니다.
Τῷ δεδιέναι ἄρα καὶ δέει ἀνδρεῖοί εἰσι πάντες πλὴν οἱ φιλόσοφοι· καίτοι ἄλογόν γε δέει τινὰ καὶ δειλίᾳ ἀνδρεῖον εἶναι.
그래서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 외에는 두려워 함으로써 또한 두려움을 가지고 그 모두가 용감한 자들인 것이지: 더구나 누군가 두려움과 겁을 가지고 용감한 자라는 것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것이고.
[Stephanus page 68, section e, line 1]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Τί δὲ οἱ κόσμιοι αὐτῶν; οὐ ταὐτὸν τοῦτο πεπόνθασιν· ἀκολασίᾳ τινὶ σώφρονές εἰσιν; καίτοι φαμέν γε ἀδύνατον εἶναι, ἀλλ' ὅμως αὐτοῖς συμβαίνει τούτῳ ὅμοιον τὸ πάθος τὸ περὶ ταύτην τὴν εὐήθη σωφροσύνην· φοβούμενοι γὰρ ἑτέρων ἡδονῶν στερηθῆναι καὶ ἐπιθυμοῦντες ἐκείνων, ἄλλων ἀπέχονται ὑπ' ἄλλων κρατούμενοι. καίτοι καλοῦσί γε ἀκολασίαν τὸ ὑπὸ τῶν ἡδονῶν ἄρχεσθαι, ἀλλ' ὅμως συμβαίνει αὐτοῖς κρατουμένοις ὑφ' ἡδονῶν κρατεῖν ἄλλων ἡδονῶν. [Stephanus page 69, section a, line 3] τοῦτο δ' ὅμοιόν ἐστιν ᾧ νυνδὴ ἐλέγετο, τῷ τρόπον τινὰ δι' ἀκολασίαν αὐτοὺς σεσωφρονίσθαι.
그런데 그들 중에 조화로운 자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이와 똑같은 일을 겪지 않는가: 어떤 방종으로써 현명한 자들이지 않은가? 우리야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그런 단순한 현명함과 관련한 이와 유사한 경험이 따르지: 왜냐하면 다른 쾌락들을 빼앗기는 일을 두려워 하면서도 저것들을 열망하면서, 다른 것들에 의해 지배받아 또 다른 것들로부터 멀리 있으니까. 쾌락들에 의한 피지배를 방종이라 부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쾌락들에 의해 지배받는 그 자들에게도 다른 쾌락들에 대한 지배가 따르지. 그런데 이 일은 방금 이야기되던 것과 유사한 일일세, 그러니까 어떤 방식에서 방종으로 인해 그들 자신들이 현명해진다는 일 말이네.
πεπόνθασιν : πάσχω pf.
ἀκολασίᾳ : licentiousness, intemperance.
στερηθῆναι : στερέω aor. pass. inf. deprive, bereave.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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