Σιγὴ οὖν ἐγένετο ταῦτα εἰπόντος τοῦ Σωκράτους ἐπὶ [Stephanus page 84, section c, line 2] πολὺν χρόνον, καὶ αὐτός τε πρὸς τῷ εἰρημένῳ λόγῳ ἦν ὁ Σωκράτης, ὡς ἰδεῖν ἐφαίνετο, καὶ ἡμῶν οἱ πλεῖστοι· Κέβης δὲ καὶ Σιμμίας σμικρὸν πρὸς ἀλλήλω διελεγέσθην.
소크라테스께서 이런 일들을 말씀하시고 오랜 시간 침묵이 흘렀고, 소크라테스 자신께서도 보이는 바로는 이야기된 논의를 향해 계셨고, 우리 대부분도 그랬지: 그런데 케베스와 심미아스는 작은 소리로 서로 대화하고 있었네.
καὶ ὁ Σωκράτης ἰδὼν αὐτὼ ἤρετο, Τί; ἔφη, ὑμῖν τὰ λεχθέντα μῶν μὴ δοκεῖ ἐνδεῶς λέγεσθαι; πολλὰς γὰρ δὴ ἔτι ἔχει ὑποψίας καὶ ἀντιλαβάς, εἴ γε δή τις αὐτὰ μέλλει ἱκανῶς διεξιέναι.
소크라테스께서도 보시고 그 두 사람에게 물으시길, 왜 그러는가? 하고 말씀하셨네, 자네들에게 논의된 것들이 분명 부족하게 논의된 것으로 여겨지는 게로군? 왜냐하면 아직 실로 많은 의문점들과 반론거리들이 있으니, 특히 누군가 그것들을 충분히 상고해 보고자 한다면 말일세.
εἰ μὲν οὖν τι ἄλλο σκοπεῖσθον, οὐδὲν λέγω· εἰ δέ τι περὶ τούτων ἀπορεῖτον, μηδὲν ἀποκνήσητε καὶ αὐτοὶ εἰπεῖν καὶ διελθεῖν, εἴ πῃ ὑμῖν φαίνεται βέλτιον <ἂν> λεχθῆναι, καὶ αὖ καὶ ἐμὲ συμπαραλαβεῖν, εἴ τι μᾶλλον οἴεσθε μετ' ἐμοῦ [Stephanus page 84, section d, line 3] εὐπορήσειν.
그러니 만일 자네들이 다른 뭔가를 고찰하고 있다면야, 나는 괜한 소리를 하는 게지: 그런데 만일 자네들이 이런 것들과 관련하여 뭔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면, 자네들 스스로 말하거나 대화하는 일에 전혀 주눅들진 말게, 만일 자네들에게 어떤 식으로 더 낫게 이야기될 것으로 보인다면, 그리고 다시 나 또한 곁에 함께 하도록 하기를 주저하지 말게, 만일 나와 더불어 뭐라도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자네들이 생각한다면 말일세.
Καὶ ὁ Σιμμίας ἔφη· Καὶ μήν, ὦ Σώκρατες, τἀληθῆ σοι ἐρῶ.
심미아스가 말했네: 네, 소크라테스, 당신께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입니다.
πάλαι γὰρ ἡμῶν ἑκάτερος ἀπορῶν τὸν ἕτερον προωθεῖ καὶ κελεύει ἐρέσθαι διὰ τὸ ἐπιθυμεῖν μὲν ἀκοῦσαι, ὀκνεῖν δὲ ὄχλον παρέχειν, μή σοι ἀηδὲς ᾖ διὰ τὴν παροῦσαν συμφοράν.
왜냐하면 전부터 저희들 각자가 당혹감에 빠져 상대를 떠밀며 묻도록 시키고 있으니까요 한편으로는 듣고 싶은 열망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는 골칫거리를 내놓기 저어하는 마음 탓에 말이죠, 현재의 불운 탓에 당신께 불편한 일이 있게 되지나 않을까 하면서요.
Καὶ ὃς ἀκούσας ἐγέλασέν τε ἠρέμα καί φησιν·
그 분께서 들으시고는 웃으시며 말씀을 하셨네:
Βαβαί, ὦ Σιμμία· ἦ που χαλεπῶς ἂν τοὺς ἄλλους ἀνθρώπους πείσαιμι ὡς οὐ συμφορὰν ἡγοῦμαι τὴν παροῦσαν τύχην, ὅτε γε μηδ' ὑμᾶς δύναμαι πείθειν, ἀλλὰ φοβεῖσθε μὴ δυσκολώτερόν τι νῦν διάκειμαι ἢ ἐν τῷ πρόσθεν βίῳ· καί, ὡς ἔοικε, [Stephanus page 84, section e, line 4] τῶν κύκνων δοκῶ φαυλότερος ὑμῖν εἶναι τὴν μαντικήν, οἳ ἐπειδὰν αἴσθωνται ὅτι δεῖ αὐτοὺς ἀποθανεῖν, ᾄδοντες καὶ ἐν τῷ πρόσθεν χρόνῳ, τότε δὴ πλεῖστα καὶ κάλλιστα ᾄδουσι, γεγηθότες ὅτι μέλλουσι παρὰ τὸν θεὸν ἀπιέναι οὗπέρ εἰσι θεράποντες.
이런, 심미아스: 아마도 내가 당장의 우연을 불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는 어렵겠구만, 자네들도 설득시킬 수 없고, 오히려 자네들이 내가 이전의 삶에서보다 더 곤란한 어떤 처지에 지금 놓여 있지는 않나 두려워하는 마당에야 말일세: 또, 보이기로는, 내가 예언에 있어서 백조들만도 못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군, 백조란 것들은 그것들이 죽어야 함을 알았을 때에는, 앞선 시간 동안에도 노래를 부르지만, 바로 그 때에 가장 넘치고도 아름답게 노래하는데, 그것들이 모시는 바로 그 신 곁으로 장차 떠날 것을 기뻐하여서 그리 하는 걸세.
οἱ δ' ἄνθρωποι διὰ τὸ αὑτῶν δέος τοῦ θανάτου καὶ τῶν κύκνων καταψεύδονται, καί φασιν αὐτοὺς θρηνοῦντας τὸν θάνατον ὑπὸ λύπης ἐξᾴδειν, καὶ οὐ λογίζονται ὅτι οὐδὲν ὄρνεον ᾄδει ὅταν πεινῇ ἢ ῥιγῷ ἤ τινα ἄλλην λύπην λυπῆται, οὐδὲ αὐτὴ ἥ τε ἀηδὼν καὶ χελιδὼν καὶ ὁ ἔποψ, ἃ δή φασι διὰ λύπην θρηνοῦντα ᾄδειν.
그런데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자신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백조들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는데, 그것들이 고통에 의해 죽음을 비탄하며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고, 어떤 새도 굶주림이나 추위 또는 다른 어떤 고통에 신음할 때 노래하지 않는다는 것도, 바로 그 나이팅게일도 제비도 후투티도, 그것들이 고통으로 인해 비탄하며 노래한다고 그들이 말하는 그것들도 그리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지 않는다네.
ἀλλ' οὔτε ταῦτά μοι φαίνεται [Stephanus page 85, section b, line 1] λυπούμενα ᾄδειν οὔτε οἱ κύκνοι, ἀλλ' ἅτε οἶμαι τοῦ Ἀπόλλωνος ὄντες, μαντικοί τέ εἰσι καὶ προειδότες τὰ ἐν Ἅιδου ἀγαθὰ ᾄδουσι καὶ τέρπονται ἐκείνην τὴν ἡμέραν διαφερόντως ἢ ἐν τῷ ἔμπροσθεν χρόνῳ.
하지만 나로서는 그것들이 고통스러워하며 노래하는 걸로 보이지도 않고 백조들도 그리하진 않는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내가 그것들을 아폴론 신께 속하는 것들로 생각하는 한, 그것들은 예언자들이고 하데스의 좋은 것들을 예지하며 노래하고 저 날 동안 앞서의 시간과 전혀 다르게 기뻐한다네.
ἐγὼ δὲ καὶ αὐτὸς ἡγοῦμαι ὁμόδουλός τε εἶναι τῶν κύκνων καὶ ἱερὸς τοῦ αὐτοῦ θεοῦ, καὶ οὐ χεῖρον ἐκείνων τὴν μαντικὴν ἔχειν παρὰ τοῦ δεσπότου, οὐδὲ δυσθυμότερον αὐτῶν τοῦ βίου ἀπαλλάττεσθαι.
그런데 나 자신도 백조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신의 몸종이자 헌신자라 생각하고, 또 저것들에 못지 않게 예언의 기술을 주인으로부터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들보다 더욱 침울하게 내 삶을 놓아 준다 생각하지도 않는다네.
ἀλλὰ τούτου γ' ἕνεκα λέγειν τε χρὴ καὶ ἐρωτᾶν ὅτι ἂν βούλησθε, ἕως ἂν Ἀθηναίων ἐῶσιν ἄνδρες ἕνδεκα.
허나 이런 일을 위해 자네들이 바라는 뭐든지 논하고 물어야 하네, 아테네 11인들이 허락하는 동안에는 말이네.
Καλῶς, ἔφη, λέγεις, ὁ Σιμμίας· καὶ ἐγώ τέ σοι ἐρῶ ὃ [Stephanus page 85, section c, line 1] ἀπορῶ, καὶ αὖ ὅδε, ᾗ οὐκ ἀποδέχεται τὰ εἰρημένα.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저 역시 당신께 제가 갈피를 못 잡는 점을 말씀드릴 것이고, 또 여기 이 친구도, 어떤 점에서 그 이야기된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말씀드릴 겁니다.
ἐμοὶ γὰρ δοκεῖ, ὦ Σώκρατες, περὶ τῶν τοιούτων ἴσως ὥσπερ καὶ σοὶ τὸ μὲν σαφὲς εἰδέναι ἐν τῷ νῦν βίῳ ἢ ἀδύνατον εἶναι ἢ παγχάλεπόν τι, τὸ μέντοι αὖ τὰ λεγόμενα περὶ αὐτῶν μὴ οὐχὶ παντὶ τρόπῳ ἐλέγχειν καὶ μὴ προαφίστασθαι πρὶν ἂν πανταχῇ σκοπῶν ἀπείπῃ τις, πάνυ μαλθακοῦ εἶναι ἀνδρός· δεῖν γὰρ περὶ αὐτὰ ἕν γέ τι τούτων διαπράξασθαι, ἢ μαθεῖν ὅπῃ ἔχει ἢ εὑρεῖν ἤ, εἰ ταῦτα ἀδύνατον, τὸν γοῦν βέλτιστον τῶν ἀνθρωπίνων λόγων λαβόντα καὶ δυσεξελεγκτότατον, ἐπὶ τούτου ὀχούμενον ὥσπερ ἐπὶ σχεδίας κινδυνεύοντα [Stephanus page 85, section d, line 2] διαπλεῦσαι τὸν βίον, εἰ μή τις δύναιτο ἀσφαλέστερον καὶ ἀκινδυνότερον ἐπὶ βεβαιοτέρου ὀχήματος, [ἢ] λόγου θείου τινός, διαπορευθῆναι.
왜냐하면 제게는 이리 보이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 그와 같은 것들에 관련해서 아마도 당신께도 확실히 안다는 것은 현생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어려운 어떤 일인 것 같다고 말이죠, 그렇지만 또 그 일들과 관련하여 논의되는 것들을 모든 방식으로 검토하고 누군가 모든 면에서 검토하며 상술하기 전에 중단되지는 않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유약한 사내에게 속하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런 것들에 관해서 이런 일들 중 적어도 뭔가 하나는 성취되어야 하니 말입니다, 어떤 처지인지 이해하거나 알아내든지 아니면, 만일 이런 일들이 불가능하다면, 그럼 최소한 인간적인 논의들 중에서는 가장 낫고 또 가장 반박하기 어려운 것을 취하여, 이것에 의지하며 마치 뗏목에 의지하듯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고서 삶을 항해하든지요, 만일 더 안정적이고 더 위험이 적게 더 확고한 발판 위에서, 어떤 신의 말씀 위에서, 항해해 나아갈 수 없다면 말입니다.
καὶ δὴ καὶ νῦν ἔγωγε οὐκ ἐπαισχυνθήσομαι ἐρέσθαι, ἐπειδὴ καὶ σὺ ταῦτα λέγεις, οὐδ' ἐμαυτὸν αἰτιάσομαι ἐν ὑστέρῳ χρόνῳ ὅτι νῦν οὐκ εἶπον ἅ μοι δοκεῖ.
더욱이 지금 저로서는 질문을 드리는 데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고, 당신께서도 그리 말씀하시니, 제게 여겨지는 바의 것들을 지금 말씀드리지 않은 것을 두고 이후에 제 자신을 탓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ἐμοὶ γάρ, ὦ Σώκρατες, ἐπειδὴ καὶ πρὸς ἐμαυτὸν καὶ πρὸς τόνδε σκοπῶ τὰ εἰρημένα, οὐ πάνυ φαίνεται ἱκανῶς εἰρῆσθαι.
왜냐하면 제게는, 소크라테스, 제 자신에 대고 또 여기 이 친구에 대고 이야기된 바의 것들을 살펴 보고서, 그리 썩 충분히 이야기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Καὶ ὁ Σωκράτης, Ἴσως γάρ, ἔφη, ὦ ἑταῖρε, ἀληθῆ σοι φαίνεται· ἀλλὰ λέγε ὅπῃ δὴ οὐχ ἱκανῶς.
소크라테스께서도 말씀하셨네, 왜냐하면, 친애하는 친구, 자네에게 아마도 참이라 여겨지지 않을 듯하니 그렇겠지: 허나 그럼 어떤 점이 불충분한지 말해 주게.
[Stephanus page 85, section e, line 3] Ταύτῃ ἔμοιγε, ἦ δ' ὅς, ᾗ δὴ καὶ περὶ ἁρμονίας ἄν τις καὶ λύρας τε καὶ χορδῶν τὸν αὐτὸν τοῦτον λόγον εἴποι, ὡς ἡ μὲν ἁρμονία ἀόρατον καὶ ἀσώματον καὶ πάγκαλόν τι καὶ θεῖόν ἐστιν ἐν τῇ ἡρμοσμένῃ λύρᾳ, αὐτὴ δ' ἡ λύρα καὶ αἱ χορδαὶ σώματά τε καὶ σωματοειδῆ καὶ σύνθετα καὶ γεώδη ἐστὶ καὶ τοῦ θνητοῦ συγγενῆ.
제게는 이런 점이 불충분해 보입니다, 그가 말했네, 그러니까 조화와 관련해서 누군가가 즉 뤼라나 현들의 조화에 관하여 바로 그와 동일한 논변을 말한다면 그 점이 말입니다, 조화는 보이지 않는 것이고 물체가 아니며 어떤 굉장히 훌륭한 것이자 신적인 것으로서 조화를 이룬 뤼라 안에 있다고, 그러나 바로 그 뤼라와 현들은 물체들이자 물체적인 것들이고 복합물들이며 지상의 것들이고 필멸자와 동류인 것들이라고요.
ἐπειδὰν οὖν ἢ κατάξῃ τις τὴν λύραν ἢ διατέμῃ καὶ διαρρήξῃ τὰς χορδάς, εἴ τις διισχυρίζοιτο τῷ αὐτῷ λόγῳ ὥσπερ σύ, ὡς ἀνάγκη ἔτι εἶναι τὴν ἁρμονίαν ἐκείνην καὶ μὴ ἀπολωλέναι - οὐδεμία γὰρ μηχανὴ ἂν εἴη τὴν μὲν λύραν ἔτι εἶναι διερρωγυιῶν τῶν [Stephanus page 86, section a, line 8] χορδῶν καὶ τὰς χορδὰς θνητοειδεῖς οὔσας, τὴν δὲ ἁρμονίαν ἀπολωλέναι τὴν τοῦ θείου τε καὶ ἀθανάτου ὁμοφυῆ τε καὶ συγγενῆ, προτέραν τοῦ θνητοῦ ἀπολομένην - ἀλλὰ φαίη ἀνάγκη ἔτι που εἶναι αὐτὴν τὴν ἁρμονίαν, καὶ πρότερον τὰ ξύλα καὶ τὰς χορδὰς κατασαπήσεσθαι πρίν τι ἐκείνην παθεῖν - καὶ γὰρ οὖν, ὦ Σώκρατες, οἶμαι ἔγωγε καὶ αὐτόν σε τοῦτο ἐντεθυμῆσθαι, ὅτι τοιοῦτόν τι μάλιστα ὑπολαμβάνομεν τὴν ψυχὴν εἶναι, ὥσπερ ἐντεταμένου τοῦ σώματος ἡμῶν καὶ συνεχομένου ὑπὸ θερμοῦ καὶ ψυχροῦ καὶ ξηροῦ καὶ ὑγροῦ καὶ τοιούτων τινῶν, κρᾶσιν εἶναι καὶ ἁρμονίαν [Stephanus page 86, section c, line 1] αὐτῶν τούτων τὴν ψυχὴν ἡμῶν, ἐπειδὰν ταῦτα καλῶς καὶ μετρίως κραθῇ πρὸς ἄλληλα - εἰ οὖν τυγχάνει ἡ ψυχὴ οὖσα ἁρμονία τις, δῆλον ὅτι, ὅταν χαλασθῇ τὸ σῶμα ἡμῶν ἀμέτρως ἢ ἐπιταθῇ ὑπὸ νόσων καὶ ἄλλων κακῶν, τὴν μὲν ψυχὴν ἀνάγκη εὐθὺς ὑπάρχει ἀπολωλέναι, καίπερ οὖσαν θειοτάτην, ὥσπερ καὶ αἱ ἄλλαι ἁρμονίαι αἵ τ' ἐν τοῖς φθόγγοις καὶ ἐν τοῖς τῶν δημιουργῶν ἔργοις πᾶσι, τὰ δὲ λείψανα τοῦ σώματος ἑκάστου πολὺν χρόνον παραμένειν, ἕως ἂν ἢ κατακαυθῇ ἢ κατασαπῇ - ὅρα οὖν πρὸς τοῦτον τὸν [Stephanus page 86, section d, line 2] λόγον τί φήσομεν, ἐάν τις ἀξιοῖ κρᾶσιν οὖσαν τὴν ψυχὴν τῶν ἐν τῷ σώματι ἐν τῷ καλουμένῳ θανάτῳ πρώτην ἀπόλλυσθαι.
그러니까 누군가 그 뤼라를 박살내거나 그 현들을 끊어 버리고 산산조각내 버린 다음, 만일 누군가 당신과 마찬가지로 그 똑같은 논변에 근거해 확언하기를, 저 조화가 여전히 있고 사라지지 않았다는 건 필연적이라고 한다면 - 왜냐하면 그 현들이 사멸하는 종류의 것들이기에 그 현들이 산산조각난 터에 그 뤼라가 아직까지 있을 수는 결코 없지만, 반면에 신적인 것과 불멸하는 것과 같은 본성이자 동류인 조화는 소멸한다는 것도 결코 그럴 수가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사멸하는 것보다 더 먼저 소멸함으로써 소멸한다는 것은 말이죠 -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에 바로 그 조화가 있는 것이, 저 조화가 무슨 일인가 겪기 전에 더 먼저 그 나뭇조각들과 현들이 썩어 버리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말한다면 - 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 저로서는 당신 자신도 고려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영혼을 특히나 이와 같은 어떤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는 점을 말이죠, 마치 우리들의 육신이 열기와 냉기 그리고 건조함과 습함 또 이와 같은 어떤 것들에 의해 조절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로 그러한 것들의 결합이자 조화가 우리들의 영혼이라고, 아름답고 적절하게 그런 것들이 서로간에 조화되었을 때 그렇다고요 - 그러므로 만일 영혼이 또한 어떤 조화이기도 한 참이라면, 분명한 점은, 우리의 육신이 부적절하게 풀리거나 질병들 또는 다른 나쁜 것들에 의해 시달릴 때, 영혼은 곧 소멸하기 시작한다는 것, 설령 영혼이 가장 신적인 것일지라도, 마치 소리들에 있어서 장인들의 모든 작품들에 있어서 다른 조화들도 그렇듯이, 그러나 각 육신의 남은 부분들은 오랜 시간 동안 남아있다는 것, 불타 없어지거나 썩어 없어질 때까지 그러리란 것이죠 - 그러므로 바로 이 논변에 대해 우리가 뭐라 말할지 보세요, 만일 누군가 결합으로서의 영혼이 사멸하는 것으로 불리는 육체 안의 것들보다 더 먼저 사라질 만하다고 생각한다면요.
Διαβλέψας οὖν ὁ Σωκράτης, ὥσπερ τὰ πολλὰ εἰώθει, καὶ μειδιάσας, Δίκαια μέντοι, ἔφη, λέγει ὁ Σιμμίας.
그러자 소크라테스께서는, 많은 경우에 익히 그러하시듯, 흘겨 보시고 또 웃으시고는 말씀하셨네, 심미아스가 마땅하게 말하는구만.
εἰ οὖν τις ὑμῶν εὐπορώτερος ἐμοῦ, τί οὐκ ἀπεκρίνατο; καὶ γὰρ οὐ φαύλως ἔοικεν ἁπτομένῳ τοῦ λόγου.
그럼 만일 자네들 중 누군가가 나보다는 더 재간이 있다면, 어째 대답하질 않는가? 또 그 논의를 그가 간단히 떠맡은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하니까.
δοκεῖ μέντοι μοι χρῆναι πρὸ τῆς ἀποκρίσεως ἔτι πρότερον Κέβητος ἀκοῦσαι τί αὖ ὅδε ἐγκαλεῖ τῷ λόγῳ, ἵνα χρόνου ἐγγενομένου βουλευσώμεθα τί ἐροῦμεν, ἔπειτα [δὲ] ἀκούσαντας ἢ συγχωρεῖν [Stephanus page 86, section e, line 3] αὐτοῖς ἐάν τι δοκῶσι προσᾴδειν, ἐὰν δὲ μή, οὕτως ἤδη ὑπερδικεῖν τοῦ λόγου.
그렇지만 내게는 대답에 앞서 아직은 먼저 케베스에게서 이젠 이 친구가 그 논변에 대해 비난하는 게 뭔지 들을 필요가 있다고, 그 사잇시간에 우리가 뭘 말할지 계획할 수 있도록 말이지, 다음으로는 듣고서 만일 그들이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뭔가를 노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 동의하고, 만일 아니라면, 그런 식으로 이제는 그 논변에 대해 변명해야 한다고 여겨지네.
ἀλλ' ἄγε, ἦ δ' ὅς, ὦ Κέβης, λέγε, τί ἦν τὸ σὲ αὖ θρᾶττον [ἀπιστίαν παρέχει].
그럼 자,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케베스, 말해 주게, 자네를 또 곤란하게 만든 것 [불신을 제공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일세.
Λέγω δή, ἦ δ' ὃς ὁ Κέβης. ἐμοὶ γὰρ φαίνεται ἔτι ἐν τῷ αὐτῷ ὁ λόγος εἶναι, καί, ὅπερ ἐν τοῖς πρόσθεν ἐλέγομεν, ταὐτὸν ἔγκλημα ἔχειν.
그럼 말씀드리지요, 케베스가 말했네. 제게는 아직 바로 그 논변에, 또 앞서서 우리가 논의하던 논변들에 속하는 바로 그것으로, 동일한 불평할 거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ὅτι μὲν γὰρ ἦν ἡμῶν ἡ ψυχὴ καὶ πρὶν εἰς τόδε τὸ εἶδος ἐλθεῖν, οὐκ ἀνατίθεμαι μὴ οὐχὶ πάνυ χαριέντως καί, εἰ μὴ ἐπαχθές ἐστιν εἰπεῖν, πάνυ ἱκανῶς ἀποδεδεῖχθαι· ὡς δὲ καὶ ἀποθανόντων ἡμῶν ἔτι που ἔστιν, οὔ μοι δοκεῖ τῇδε.
우리의 영혼이 여기 이러한 형상 안으로 이르기 전에도 있었다는 점은, 무척이나 솜씨 좋게, 그리고 만일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 불쾌한 일이 아니라면, 꽤나 충분하게 증명되었다는 걸 제가 철회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죽었을 때에도 여전히 어딘가에 영혼이 있다는 것은, 이 점에서 그렇지 못한 것으로 제게 여겨집니다.
ὡς μὲν οὐκ ἰσχυρότερον καὶ [Stephanus page 87, section a, line 6] πολυχρονιώτερον ψυχὴ σώματος, οὐ συγχωρῶ τῇ Σιμμίου ἀντιλήψει· δοκεῖ γάρ μοι πᾶσι τούτοις πάνυ πολὺ διαφέρειν.
영혼이 육체보다 더 강하고 더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제가 심미아스의 반박에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제게는 모든 점들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τί οὖν, ἂν φαίη ὁ λόγος, ἔτι ἀπιστεῖς, ἐπειδὴ ὁρᾷς ἀποθανό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τό γε ἀσθενέστερον ἔτι ὄν; τὸ δὲ πολυχρονιώτερον οὐ δοκεῖ σοι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ἔτι σῴζεσθαι ἐν τούτῳ τῷ χρόνῳ; πρὸς δὴ τοῦτο τόδε ἐπίσκεψαι, εἴ τι λέγω· εἰκόνος γάρ τινος, ὡς ἔοικεν, κἀγὼ ὥσπερ Σιμμίας δέομαι.
그럼 왜, 그 논변이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아직까지 믿지 못하는가, 당신이 인간이 죽고서 더 약한 부분이 여전히 있음을 보았으니? 그러나 그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그 시간 동안에 여전히 살아남는다는 것이 당신에게는 필연적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가? 이에 대하여 이런 점을 검토해 주세요, 제가 뭔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지 말입니다: 아마도 저 또한 심미아스가 그러하듯 어떤 비유가 필요할 것 같으니 말입니다.
ἐμοὶ γὰρ δοκεῖ ὁμοίως λέγεσθαι ταῦτα ὥσπερ ἄν τις περὶ ἀνθρώπου ὑφάντου πρεσβύτου ἀποθανόντος λέγοι τοῦτον τὸν λόγον, ὅτι οὐκ ἀπόλωλεν ὁ ἄνθρωπος ἀλλ' ἔστι που [Stephanus page 87, section b, line 7] σῶς, τεκμήριον δὲ παρέχοιτο θοιμάτιον ὃ ἠμπείχετο αὐτὸς ὑφηνάμενος ὅτι ἐστὶ σῶν καὶ οὐκ ἀπόλωλεν, καὶ εἴ τις ἀπιστοίη αὐτῷ, ἀνερωτῴη πότερον πολυχρονιώτερόν ἐστι τὸ γένος ἀνθρώπου ἢ ἱματίου ἐν χρείᾳ τε ὄντος καὶ φορουμένου, ἀποκριναμένου δή [τινος] ὅτι πολὺ τὸ τοῦ ἀνθρώπου, οἴοιτο ἀποδεδεῖχθαι ὅτι παντὸς ἄρα μᾶλλον ὅ γε ἄνθρωπος σῶς ἐστιν, ἐπειδὴ τό γε ὀλιγοχρονιώτερον οὐκ ἀπόλωλεν.
왜냐하면 제게는 이런 것들이 마치 누군가 죽은 늙은 직물공에 관하여 이러한 논변을 말하는 것처럼 그와 유사하게 이야기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어딘가에 온전히 있다고, 그 증거로 그 자신이 직물을 짜 걸치고 다녔던 그의 히마티온이 온전히 있고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로 내놓는 것, 그리고 만일 누군가 그에게 불신을 보인다면, 인간의 부류와 사용에 속하고 지녀지는 것으로서 히마티온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인지 물으며, 누군가 인간의 부류가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라고 대답할 때, 그럼 뭣보다도 훨씬 더 인간이 온전하게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며, 그건 더 짧게 지속되는 것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그러하다고 말이지요.
τὸ δ' οἶμαι, ὦ Σιμμία, οὐχ οὕτως ἔχει· σκόπει γὰρ καὶ σὺ ἃ λέγω.
그런데 나는, 심미아스, 그렇다고 생각하질 않네: 그럼 자네도 내가 하는 말들을 검토해 보게.
πᾶς [γὰρ] ἂν ὑπολάβοι ὅτι εὔηθες λέγει ὁ τοῦτο λέγων· ὁ γὰρ ὑφάντης οὗτος πολλὰ κατατρίψας τοιαῦτα [Stephanus page 87, section c, line 9] ἱμάτια καὶ ὑφηνάμενος ἐκείνων μὲν ὕστερος ἀπόλωλεν πολλῶν ὄντων, τοῦ δὲ τελευταίου οἶμαι πρότερος, καὶ οὐδέν τι μᾶλλον τούτου ἕνεκα ἄνθρωπός ἐστιν ἱματίου φαυλότερον οὐδ' ἀσθενέστερον.
모두가 이런 것을 말하는 자가 순진한 소리를 하는 것이라 여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직물공이 이와 같은 히마티온들을 닳아 없어지도록 하고 또 만들어서 저 많이 있는 것들보다는 나중에 소멸하지만, 마지막 것보다는 더 먼저 소멸한다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인간이 히마티온보다 전혀 더 저급하지도 않고 무력하지도 않지요.
τὴν αὐτὴν δὲ ταύτην οἶμαι εἰκόνα δέξαιτ' ἂν ψυχὴ πρὸς σῶμα, καί τις λέγων αὐτὰ ταῦτα περὶ αὐτῶν μέτρι' ἄν μοι φαίνοιτο λέγειν, ὡς ἡ μὲν ψυχὴ πολυχρόνιόν ἐστι, τὸ δὲ σῶμα ἀσθενέστερον καὶ ὀλιγοχρονιώτερον· ἀλλὰ γὰρ ἂν φαίη ἑκάστην τῶν ψυχῶν πολλὰ σώματα κατατρίβειν, ἄλλως τε κἂν πολλὰ ἔτη βιῷ - εἰ γὰρ ῥέοι τὸ σῶμα καὶ ἀπολλύοιτο ἔτι ζῶντος τοῦ ἀνθρώπου, [Stephanus page 87, section e, line 1] ἀλλ' ἡ ψυχὴ ἀεὶ τὸ κατατριβόμενον ἀνυφαίνοι - ἀναγκαῖον μεντἂν εἴη, ὁπότε ἀπολλύοιτο ἡ ψυχή, τὸ τελευταῖον ὕφασμα τυχεῖν αὐτὴν ἔχουσαν καὶ τούτου μόνου προτέραν ἀπόλλυσθαι, ἀπολομένης δὲ τῆς ψυχῆς τότ' ἤδη τὴν φύσιν τῆς ἀσθενείας ἐπιδεικνύοι τὸ σῶμα καὶ ταχὺ σαπὲν διοίχοιτο.
그런데 바로 이러한 동일한 비유를 육체에 대한 영혼이 지시할 것으로 생각하고, 누군가 그것들에 관하여 바로 이런 것들을 말할 때 제게는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일 겁니다, 영혼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나, 육체는 더 무력한 것이고 덜 지속되는 것이라고 말이죠: 영혼들의 각각이 많은 육체들을 닳게 만드는 것으로 보일 테지만, 특히 여러 해 동안 살 경우 그렇다고요 - 왜냐하면 만일 아직 인간이 살아있을 때 육체가 닳고 소멸한다 하더라도, 영혼은 닳는 것을 영원히 다시 짤 테니 - 그럼에도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 영혼이 소멸하는 바로 그 때, 마지막 직물을 혼이 지니게 되어서 오직 이것보다 늦게 소멸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그런데 영혼이 소멸하는 때 이미 육체가 그 허약함의 본성을 드러내 보이고 부패하여 떠나가 버릴 겁니다.
ὥστε τούτῳ τῷ λόγῳ οὔπω ἄξιον πιστεύσαντα θαρρεῖν ὡς ἐπειδὰν ἀποθάνωμεν ἔτι που ἡμῶν ἡ ψυχὴ ἔστιν.
그래서 아직은 바로 그 논변에 신뢰를 가지고서 자신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죽고 나서 여전히 어딘가에 우리들의 영혼이 있다고 말이지요.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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