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Ὁμολογεῖται ἄρα ἡμῖν καὶ ταύτῃ τοὺς ζῶντας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γεγονέναι οὐδὲν ἧττον ἢ τοὺς τεθνεῶτας ἐκ τῶν ζώντων, τούτου δὲ ὄντος ἱκανόν που ἐδόκει τεκμήριον εἶναι ὅτι ἀναγκαῖον τὰς τῶν τεθνεώτων ψυχὰς εἶναί που, ὅθεν δὴ πάλιν γίγνεσθαι.
그럼 그런 식으로도 산 자들로부터 죽은 자들이 생긴다는 것에 조금도 못지 않게 죽은 자들로부터 산자들이 생겨난다는 것도 우리에게 동의되는군, 그런데 이 일이 사실이라면 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과, 그 곳으로부터 다시 생겨난다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것이 충분한 입증되는 것으로 아마도 여겨지겠고.
Δοκεῖ μοι, ἔφη, ὦ Σώκρατες, ἐκ τῶν ὡμολογημένων [Stephanus page 72, section a, line 10] ἀναγκαῖον οὕτως ἔχειν.
그가 말했네, 제게는 그리 여겨집니다, 소크라테스, 동의된 것들로부터 사정이 그러하다는 게 필연적이라고 말이죠.
Ἰδὲ τοίνυν οὕτως, ἔφη, ὦ Κέβης, ὅτι οὐδ' ἀδίκως ὡμολογήκαμεν, ὡς ἐμοὶ δοκεῖ. εἰ γὰρ μὴ ἀεὶ ἀνταποδιδοίη τὰ ἕτερα τοῖς ἑτέροις γιγνόμενα, ὡσπερεὶ κύκλῳ περιιόντα, ἀλλ' εὐθεῖά τις εἴη ἡ γένεσις ἐκ τοῦ ἑτέρου μόνον εἰς τὸ καταντικρὺ καὶ μὴ ἀνακάμπτοι πάλιν ἐπὶ τὸ ἕτερον μηδὲ καμπὴν ποιοῖτο, οἶσθ' ὅτι πάντα τελευτῶντα τὸ αὐτὸ σχῆμα ἂν σχοίη καὶ τὸ αὐτὸ πάθος ἂν πάθοι καὶ παύσαιτο γιγνόμενα;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러니 보게, 케베스, 내게 여겨지기로는 우리가 잘못 동의한 것도 아니라는 걸 말이네. 왜냐하면 만일 어떤 것들이 생겨나면서 그와 다른 것들과 언제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아니라면, 그것들이 원형으로 순환하는 그런 방식인 한에서 말일세, 허나 다른 것으로부터의 생성이 오직 맞은 편의 것을 향해서만 일방향인 어떤 것이고 다시 다른 것 쪽으로 돌이키지 못하며 전회를 이루지도 못한다면, 자네는 모든 것들이 종국에 동일한 형태를 지니고 동일한 경험을 겪으며 생성하는 일을 멈추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Πῶς λέγεις; ἔφη.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가 말했네.
Οὐδὲν χαλεπόν, ἦ δ' ὅς, ἐννοῆσαι ὃ λέγω· ἀλλ' οἷον εἰ [Stephanus page 72, section b, line 8] τὸ καταδαρθάνειν μὲν εἴη, τὸ δ' ἀνεγείρεσθαι μὴ ἀνταποδιδοίη γιγνόμενον ἐκ τοῦ καθεύδοντος, οἶσθ' ὅτι τελευτῶντα πάντ' <ἂν> λῆρον τὸν Ἐνδυμίωνα ἀποδείξειεν καὶ οὐδαμοῦ ἂν φαίνοιτο διὰ τὸ καὶ τἆλλα πάντα ταὐτὸν ἐκείνῳ πεπονθέναι, καθεύδειν. κἂν εἰ συγκρίνοιτο μὲν πάντα, διακρίνοιτο δὲ μή, ταχὺ ἂν τὸ τοῦ Ἀναξαγόρου γεγονὸς εἴη, “Ὁμοῦ πάντα χρήματα.” ὡσαύτως δέ, ὦ φίλε Κέβης, καὶ εἰ ἀποθνῄσκοι μὲν πάντα ὅσα τοῦ ζῆν μεταλάβοι, ἐπειδὴ δὲ ἀποθάνοι, μένοι ἐν τούτῳ τῷ σχήματι τὰ τεθνεῶτα καὶ μὴ πάλιν ἀναβιώσκοιτο, ἆρ' οὐ πολλὴ ἀνάγκη τελευτῶντα πάντα [Stephanus page 72, section d, line 1] τεθνάναι καὶ μηδὲν ζῆν; εἰ γὰρ ἐκ μὲν τῶν ἄλλων τὰ ζῶντα γίγνοιτο, τὰ δὲ ζῶντα θνῄσκοι, τίς μηχανὴ μὴ οὐχὶ πάντα καταναλωθῆναι εἰς τὸ τεθνάναι;
전혀 어려울 것도 없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건: 그러니까 말하자면 만일 잠듦은 있는데, 깨어남은 잠든 자로부터 생겨나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결국에 모든 이가 엔뒤미온이 하찮음을 밝혀낼 테고 그 어디에서도 그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니 다른 모든 것들도 그와 마찬가지 일을 겪었다는 것, 즉 잠듦을 겪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다는 걸 자네는 알고 있지. 또 만일 모든 것들이 결합은 하지만, 분할은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곧 아낙사고라스의 말이 이루어지는 일이 있을 것이네, "모든 것들이 함께"라는 말 말일세. 그런데 마찬가지로, 친애하는 케베스, 또 만일 삶에 참여하는 그 모든 것들이 죽기는 하나, 그들이 죽고 나서는, 죽은 것들이 동일한 형태 안에 머물고 또 다시 살아나지를 못한다면, 혹시 모든 것들이 결국 죽고 살지도 못한다는 것이 매우 필연적이지 않은가? 왜냐하면 만일 다른 것들로부터 살아있는 것들이 생겨나지만, 그 살아있는 것들이 죽는다면, 모든 것들이 죽음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할 무슨 수가 있겠는가 말일세?
Οὐδὲ μία μοι δοκεῖ, ἔφη ὁ Κέβης, ὦ Σώκρατες, ἀλλά μοι δοκεῖς παντάπασιν ἀληθῆ λέγειν.
제게는 단 한 가지도 방법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케베스가 말했네, 소크라테스, 오히려 제게는 당신께서 전적으로 참된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Ἔστιν γάρ, ἔφη, ὦ Κέβης, ὡς ἐμοὶ δοκεῖ, παντὸς μᾶλλον οὕτω, καὶ ἡμεῖς αὐτὰ ταῦτα οὐκ ἐξαπατώμενοι ὁμολογοῦμεν, ἀλλ' ἔστι τῷ ὄντι καὶ τὸ ἀναβιώσκεσθαι καὶ ἐκ τῶν τεθνεώτων τοὺς ζῶντας γίγνεσθαι καὶ τὰς τῶν τεθνεώτων ψυχὰς εἶναι [καὶ ταῖς μέν γε ἀγαθαῖς ἄμεινον εἶναι, ταῖς δὲ κακαῖς [Stephanus page 72, section e, line 2] κάκιον].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왜냐하면, 케베스, 내게 여겨지는대로, 그 무엇보다도 그렇고, 우리 스스로도 바로 그것들을 거짓으로 동의하는 게 아니며, 실제로 살아난다는 것도 죽은 자들로부터 산 자들이 생겨난다는 것도 그리고 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있다는 것도 [선한 자들에게는 더 좋은 일이고, 그러나 악한 자들에게는 더욱 나쁜 일이라는 것도] 사실이지.
Καὶ μήν, ἔφη ὁ Κέβης ὑπολαβών, καὶ κατ' ἐκεῖνόν γε τὸν λόγον, ὦ Σώκρατες, εἰ ἀληθής ἐστιν, ὃν σὺ εἴωθας θαμὰ λέγειν, ὅτι ἡμῖν ἡ μάθησις οὐκ ἄλλο τι ἢ ἀνάμνησις τυγχάνει οὖσα, καὶ κατὰ τοῦτον ἀνάγκη που ἡμᾶς ἐν προτέρῳ τινὶ χρόνῳ μεμαθηκέναι ἃ νῦν ἀναμιμνῃσκόμεθα. τοῦτο δὲ ἀδύνατον, εἰ μὴ ἦν που ἡμῖν ἡ ψυχὴ πρὶν ἐν τῷδε τῷ ἀνθρωπίνῳ εἴδει γενέσθαι· ὥστε καὶ ταύτῃ ἀθάνατον ἡ ψυχή τι ἔοικεν εἶναι.
네, 케베스가 받아 말했네, 바로 저 논의에 따라서도, 소크라테스, 만일 그게 진실이라면, 당신께서 자주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바, 우리에게 있어서 배움이란 다름 아닌 상기인 것이라는 것이 말이지요, 또 그에 따라 우리들은 앞선 어떤 시간에 지금 우리가 기억을 떠올리는 그것들을 어딘가에서 배웠다는 게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불가능할 겁니다, 만일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의 영혼이 여기 이 인간적인 형상 안에 생겨나기 전에 어딘가에 있었던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도 영혼은 불멸하는 무언가인 것 같습니다.
Ἀλλά, ὦ Κέβης, ἔφη ὁ Σιμμίας ὑπολαβών, ποῖαι τούτων [Stephanus page 73, section a, line 5] αἱ ἀποδείξεις; ὑπόμνησόν με· οὐ γὰρ σφόδρα ἐν τῷ παρόντι μέμνημαι.
하지만, 케베스, 심미아스가 받아서 말했네, 그런 것들에 대한 증명들이 어떤 것들이었는가? 내게 환기시켜 주게: 당장은 내가 그다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일세.
Ἑνὶ μὲν λόγῳ, ἔφη ὁ Κέβης, καλλίστῳ, ὅτι ἐρωτώμενοι οἱ ἄνθρωποι, ἐάν τις καλῶς ἐρωτᾷ, αὐτοὶ λέγουσιν πάντα ᾗ ἔχει - καίτοι εἰ μὴ ἐτύγχανεν αὐτοῖς ἐπιστήμη ἐνοῦσα καὶ ὀρθὸς λόγος, οὐκ ἂν οἷοί τ' ἦσαν τοῦτο ποιῆσαι - ἔπειτα ἐάν τις ἐπὶ τὰ διαγράμματα ἄγῃ ἢ ἄλλο τι τῶν τοιούτων, ἐνταῦθα σαφέστατα κατηγορεῖ ὅτι τοῦτο οὕτως ἔχει.
케베스가 말했네, 가장 훌륭한 하나의 말로 증명되었지, 사람들이 질문을 받을 때, 만일 누군가 훌륭하게 질문한다면, 그들 스스로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 있는지 말하고 - 만일 그들에게 앎과 옳은 설명도 내재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행하지도 못했겠지만 - 그래서 만일 누군가 기하학적인 문제들이나 혹은 그런 종류의 다른 것들 중 무엇인가로 이끈다면, 그곳에서 그것이 그런 식으로 있다는 걸 매우 확실하게 서술한다는 말일세.
Εἰ δὲ μὴ ταύτῃ γε, ἔφη, πείθῃ, ὦ Σιμμία, ὁ Σωκράτης, σκέψαι ἂν τῇδέ πῄ σοι σκοπουμένῳ συνδόξῃ. ἀπιστεῖς γὰρ [Stephanus page 73, section b, line 5] δὴ πῶς ἡ καλουμένη μάθησις ἀνάμνησίς ἐστιν;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셨네, 그런데 만일 자네가 이런 식으로는 납득되지 않는다면, 심미아스, 이와 같은 어떤 식으로 살펴보면 자네에게 흡족해 보일지 살펴 보게. 그러니까 자네는 어떻게 배움이라 불리는 것이 상기인지 의심하고 있는가?
Ἀπιστῶ μέν [σοι] ἔγωγε, ἦ δ' ὃς ὁ Σιμμίας, οὔ, αὐτὸ δὲ τοῦτο, ἔφη, δέομαι παθεῖν περὶ οὗ ὁ λόγος, ἀναμνησθῆναι. καὶ σχεδόν γε ἐξ ὧν Κέβης ἐπεχείρησε λέγειν ἤδη μέμνημαι καὶ πείθομαι· οὐδὲν μεντἂν ἧττον ἀκούοιμι νῦν πῇ σὺ ἐπεχείρησας λέγειν.
저로서는 의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심미아스가 말했네, 그런데 바로 이 일, 그가 말했네, 지금 그에 관하여 논의되고 있는 그 일을 겪어보길 바라고 있습니다, 상기되는 일 말이죠. 그리고 케베스가 말하려고 하던 것들을 통해서 적어도 얼추 이제는 기억도 나고 설득되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도 못지 않게 지금 당신께서는 어떤 식으로 말씀하고자 하실지 듣고자 합니다.
Τῇδ' ἔγωγε, ἦ δ' ὅς. ὁμολογοῦμεν γὰρ δήπου, εἴ τίς τι ἀναμνησθήσεται, δεῖν αὐτὸν τοῦτο πρότερόν ποτε ἐπίστασθαι.
나로서는 이런 식으로 말할 걸세,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왜냐하면 아마도 우리가 동의하고 있을 테니, 만일 누군가 뭔가를 상기하게 된다면, 언제가 되었든 먼저 바로 그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이지.
Πάνυ γ', ἔφη.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네.
Ἆρ' οὖν καὶ τόδε ὁμολογοῦμεν, ὅταν ἐπιστήμη παραγίγνηται [Stephanus page 73, section c, line 5] τρόπῳ τοιούτῳ, ἀνάμνησιν εἶναι; λέγω δὲ τίνα τρόπον; τόνδε. ἐάν τίς τι ἕτερον ἢ ἰδὼν ἢ ἀκούσας ἤ τινα ἄλλην αἴσθησιν λαβὼν μὴ μόνον ἐκεῖνο γνῷ, ἀλλὰ καὶ ἕτερον ἐννοήσῃ οὗ μὴ ἡ αὐτὴ ἐπιστήμη ἀλλ' ἄλλη, ἆρα οὐχὶ τοῦτο δικαίως λέγομεν ὅτι ἀνεμνήσθη, οὗ τὴν ἔννοιαν ἔλαβεν;
그렇다면 혹시 이 점도 우리가 동의하는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앎이 곁에 생길 때, 그것이 상기라고? 그런데 나는 어떤 방식을 말하고 있는가? 이런 걸세. 만일 누군가 어떤 다른 것을 보아서든 들어서든 아니면 다른 어떤 감각을 취해서든 저것만을 아는게 아니라, 또 다른 것도, 그 앎 자체가 아니라 다른 앎이 그에 속하는 그런 또 다른 것도 고려한다면, 그럼 이런 일이 그가 상기하게 된 것이라고, 그에 대해 고찰을 하고 있던 그것을 상기하게 되었다고 우리가 올바르게 말하는 게 아닌가?
Πῶς λέγει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Οἷον τὰ τοιάδε· ἄλλη που ἐπιστήμη ἀνθρώπου καὶ λύρας.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일세: 아마 인간에 대한 앎과 뤼라에 대한 앎은 다른 앎이겠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Οὐκοῦν οἶσθα ὅτι οἱ ἐρασταί, ὅταν ἴδωσιν λύραν ἢ ἱμάτιον [Stephanus page 73, section d, line 6] ἢ ἄλλο τι οἷς τὰ παιδικὰ αὐτῶν εἴωθε χρῆσθαι, πάσχουσι τοῦτο· ἔγνωσάν τε τὴν λύραν καὶ ἐν τῇ διανοίᾳ ἔλαβον τὸ εἶδος τοῦ παιδὸς οὗ ἦν ἡ λύρα; τοῦτο δέ ἐστιν ἀνάμνησις· ὥσπερ γε καὶ Σιμμίαν τις ἰδὼν πολλάκις Κέβητος ἀνεμνήσθη, καὶ ἄλλα που μυρία τοιαῦτ' ἂν εἴη.
그렇다면 자네 알고 있지, 사랑하는 자들은, 그 자들의 소년애인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뤼라든 히마티온이든 다른 무엇이든 볼 때면, 이런 일을 겪는다는 걸: 그는 뤼라를 인지하고서 또 생각 속에 그 뤼라가 그 자에게 속하는 바로 그 소년의 형상을 생각 속에 취하지? 그런데 이게 상기일세: 바로 마치 누군가 심미아스를 보면서도 자주 케베스에 대해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마 이러한 다른 수 많은 일들 또한 있겠지.
Μυρία μέντοι νὴ Δία, ἔφη ὁ Σιμμίας.
제우스께 맹세코 수 없이 많긴 합니다, 심미아스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ἦ δ' ὅς, τὸ τοιοῦτον ἀνάμνησίς τίς ἐστι; μάλιστα μέντοι ὅταν τις τοῦτο πάθῃ περὶ ἐκεῖνα ἃ ὑπὸ χρόνου καὶ τοῦ μὴ ἐπισκοπεῖν ἤδη ἐπελέληστο;
그렇다면,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이러한 것은 일종의 상기가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특히 누군가 시간에 의해 그리고 숙고하지 못함에 의해 이미 잊어버린 저런 것들에 관하여 이런 일을 겪을 대에는 특히 그러하지?
ἐπελέληστο : ἐπιλανθάνω mp. plpf. forget.
Πάνυ μὲν οὖν, ἔφη.
물론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73, section e, line 5] Τί δέ; ἦ δ' ὅς· ἔστιν ἵππον γεγραμμένον ἰδόντα καὶ λύραν γεγραμμένην ἀνθρώπου ἀναμνησθῆναι, καὶ Σιμμίαν ἰδόντα γεγραμμένον Κέβητος ἀναμνησθῆναι;
그럼 어떠한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그려진 말과 그려진 뤼라를 보고서 사람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가, 또한 그려진 심미아스를 보고서 케베스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Οὐκοῦν καὶ Σιμμίαν ἰδόντα γεγραμμένον αὐτοῦ Σιμμίου ἀναμνησθῆναι;
그렇다면 그려진 심마아스를 보고서 바로 그 심미아스에 대해 상기할 수도 있지 않은가?
Ἔστι μέντοι, ἔφη.
물론 가능합니다, 그가 말했지.
Ἆρ' οὖν οὐ κατὰ πάντα ταῦτα συμβαίνει τὴν ἀνάμνησιν εἶναι μὲν ἀφ' ὁμοίων, εἶναι δὲ καὶ ἀπὸ ἀνομοίων;
그렇다면 혹시 그 모든 것들에 따라 상기는 닮은 것들을 통해서도 있지만, 닮지 않은 것들을 통해서도 있다고 귀결되지 않는가?
Συμβαίνει.
그리 귀결됩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a, line 5] Ἀλλ' ὅταν γε ἀπὸ τῶν ὁμοίων ἀναμιμνῄσκηταί τίς τι, ἆρ' οὐκ ἀναγκαῖον τόδε προσπάσχειν, ἐννοεῖν εἴτε τι ἐλλείπει τοῦτο κατὰ τὴν ὁμοιότητα εἴτε μὴ ἐκείνου οὗ ἀνεμνήσθη;
그럼 누군가가 닮은 것들을 통해서 무언가를 기억해 낼 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일을 겪는 게 필연적이지 않은가, 그 닮음에 따라 그것이 뭔가 저 떠올리게 된 것에 부족한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숙고하는 일이 말일세?
ἐλλείπει : leave out, fall short. to be in want of.
Ἀνάγκη, ἔφη.
필연적입니다, 그가 말했네.
Σκόπει δή, ἦ δ' ὅς, εἰ ταῦτα οὕτως ἔχει. φαμέν πού τι εἶναι ἴσον, οὐ ξύλον λέγω ξύλῳ οὐδὲ λίθον λίθῳ οὐδ' ἄλλο τῶν τοιούτων οὐδέν, ἀλλὰ παρὰ ταῦτα πάντα ἕτερόν τι, αὐτὸ τὸ ἴσον· φῶμέν τι εἶναι ἢ μηδέν;
그럼 살펴 보게,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그것들이 그러한지 아닌지를. 아마 우리는 어떤 같음이 있다(같다)고 말하겠지, 나는 나무가 나무와 같다고도 돌이 돌과 같다고도 그런 것들 중 아무것도 말하고 있는 게 아니고, 이 모든 것들과 다른 어떤 것, 같음 자체를 말하고 있네: 우리는 그게 무엇인가라고(어떤 것이 있다고) 말을 하는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는가?
Φῶμεν μέντοι νὴ Δί', ἔφη ὁ Σιμμίας, θαυμαστῶς γε.
심미아스가 말했네, 제우스께 맹세코 (무엇이라고/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Ἦ καὶ ἐπιστάμεθα αὐτὸ ὃ ἔστιν;
바로 그 있는 것을 우리가 알기도 하는가?
[Stephanus page 74, section b, line 3] Πάνυ γε, ἦ δ' ὅς.
물론이지요, 그가 말했네.
Πόθεν λαβόντες αὐτοῦ τὴν ἐπιστήμην; ἆρ' οὐκ ἐξ ὧν νυνδὴ ἐλέγομεν, ἢ ξύλα ἢ λίθους ἢ ἄλλα ἄττα ἰδόντες ἴσα, ἐκ τούτων ἐκεῖνο ἐνενοήσαμεν, ἕτερον ὂν τούτων; ἢ οὐχ ἕτερόν σοι φαίνεται; σκόπει δὲ καὶ τῇδε. ἆρ' οὐ λίθοι μὲν ἴσοι καὶ ξύλα ἐνίοτε ταὐτὰ ὄντα τῷ μὲν ἴσα φαίνεται, τῷ δ' οὔ;
어디로부터 그것에 대한 앎을 취해서 말인가? 혹시 방금 우리가 말하고 있던 것들로부터, 나무들이든 돌들이든 혹은 다른 어떤 것들이든 같은 것들이라 우리가 보면서, 그것들로부터 저것을 우리가 숙고하였던 것 아닌가, 그것들에 속한 다른 어떤 것을? 혹은 자네에게는 다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 다음과 같은 식으로도 살펴 보게. 혹시 같은 돌들과 같은 나무들이 때로 같은 것들로서 한 사람에게는 같은 것들로 보이지만, 다른 자에게는 그렇지 않게 보이지 않는가?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그렇습니다.
Τί δέ; αὐτὰ τὰ ἴσα ἔστιν ὅτε ἄνισά σοι ἐφάνη, ἢ ἡ ἰσότης ἀνισότης;
그럼 어떠한가? 그 같은 것들이 자네에게 같지 않은 것들로 보일 때에 동일한 것들인가, 아니면 같음은 같지 않음인가?
[Stephanus page 74, section c, line 3] Οὐδεπώποτέ γε, ὦ Σώκρατες.
결코 어떤 경우에도 같음은 같지 않음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
Οὐ ταὐτὸν ἄρα ἐστίν, ἦ δ' ὅς, ταῦτά τε τὰ ἴσα καὶ αὐτὸ τὸ ἴσον.
그럼 이러한 같은 것들과 같음 자체는 동일한 것이 아니군.
Οὐδαμῶς μοι φαίνεται, ὦ Σώκρατες.
제게는 결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Ἀλλὰ μὴν ἐκ τούτων γ', ἔφη, τῶν ἴσων, ἑτέρων ὄντων ἐκείνου τοῦ ἴσου, ὅμως αὐτοῦ τὴν ἐπιστήμην ἐννενόηκάς τε καὶ εἴληφας;
그럼 물론 바로 저것들,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즉 같은 것들을 통해서, 그 같은 것들이 저 같음과 다른 것들임에도, 같은 방식으로 자네는 그 같음에 대한 앎을 숙고했고 또한 얻었군?
Ἀληθέστατα, ἔφη, λέγεις.
더 없이 참된 말씀이십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ἢ ὁμοίου ὄντος τούτοις ἢ ἀνομοίου;
그렇다면 같음이 저 같은 것들과 같을 때이든 같지 않을 때이든 그렇지 않은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c, line 13] Διαφέρει δέ γε, ἦ δ' ὅς, οὐδέν· ἕως ἂν ἄλλο ἰδὼν ἀπὸ ταύτης τῆς ὄψεως ἄλλο ἐννοήσῃς, εἴτε ὅμοιον εἴτε ἀνόμοιον, ἀναγκαῖον, ἔφη, αὐτὸ ἀνάμνησιν γεγονέναι.
그런데 아무 차이도 없다네, 그 분께서 말씀하셨네: 어떤 것을 보면서 그 시각으로부터 다른 어떤 것을 자네가 생각하는 동안, 닮은 것이든 닮지 않은 것이든 말이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그것은 상기가 된다는 게 필연적이지.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 그렇습니다.
Τί δέ; ἦ δ' ὅς· ἦ πάσχομέν τι τοιοῦτον περὶ τὰ ἐν τοῖς ξύλοις τε καὶ οἷς νυνδὴ ἐλέγομεν τοῖς ἴσοις; ἆρα φαίνεται ἡμῖν οὕτως ἴσα εἶναι ὥσπερ αὐτὸ τὸ ὃ ἔστιν, ἢ ἐνδεῖ τι ἐκείνου τῷ τοιοῦτον εἶναι οἷον τὸ ἴσον, ἢ οὐδέν;
그런데 어떤가? 그 분께서 말씀하셨지: 우리는 목재들 안의 것들에 관해서도 또 방금 우리가 말하던 같은 것들에 속하는 것들에 관해서도 이런 어떤 일을 겪는가? 그래서 우리에게 마치 그것인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같은 것들이라고 보이는가, 말하자면 같음인 이러한 것이라는 점에서 저것에 뭔가 부족한가, 아니면 전혀 부족하지 않은가?
Καὶ πολύ γε, ἔφη, ἐνδεῖ.
네, 꽤나 부족합니다, 그가 말했네.
[Stephanus page 74, section d, line 9] Οὐκοῦν ὁμολογοῦμεν, ὅταν τίς τι ἰδὼν ἐννοήσῃ ὅτι βούλεται μὲν τοῦτο ὃ νῦν ἐγὼ ὁρῶ εἶναι οἷον ἄλλο τι τῶν ὄντων, ἐνδεῖ δὲ καὶ οὐ δύναται τοιοῦτον εἶναι [ἴσον] οἷον ἐκεῖνο, ἀλλ' ἔστιν φαυλότερον, ἀναγκαῖόν που τὸν τοῦτο ἐννοοῦντα τυχεῖν προειδότα ἐκεῖνο ᾧ φησιν αὐτὸ προσεοικέναι μέν, ἐνδεεστέρως δὲ ἔχειν;
그렇다면 우리는 동의하는 게 아닌가, 누군가 뭔가를 보면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바로 그것이 말하자면 있는 것들 중에 어떤 다른 것이고자 하지만, 그러나 말하자면 저것과 같은 그러한 것이기에는 부족하고 또 그럴 능력도 없으나, 더 못한 것이다'라는 사실을 이해할 때, 아마도 이 점을 이해하는 자는 그가 저것과 그것이 닮았지만 그것이 더 열등한 상태라고 말하는 바로 저것을 먼저 알고 있기도 하다는 게 필연적이지 않은가?
Ἀνάγκη.
필연적입니다.
Τί οὖν; τὸ τοιοῦτον πεπόνθαμεν καὶ ἡμεῖς ἢ οὒ περί τε τὰ ἴσα καὶ αὐτὸ τὸ ἴσον;
그렇다면 어떤가? 우리 자신도 그와 같은 일을 겪었는가 아니면 같은 것들과 같은 것 자체에 관련해서는 그렇지를 않은가?
Παντάπασί γε.
전적으로 겪었습니다.
[Stephanus page 74, section e, line 9] Ἀναγκαῖον ἄρα ἡμᾶς προειδέναι τὸ ἴσον πρὸ ἐκείνου τοῦ χρόνου ὅτε τὸ πρῶτον ἰδόντες τὰ ἴσα ἐνενοήσαμεν ὅτι ὀρέγεται μὲν πάντα ταῦτα εἶναι οἷον τὸ ἴσον, ἔχει δὲ ἐνδεεστέρως.
그래서 처음 우리가 같은 것들을 보면서 그 모든 것들이 말하자면 같음이기를 동경하지만, 더 못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할 때 저 시간에 앞서 같음을 우리가 먼저 알고 있다는 것은 필연적이지.
Ἔστι ταῦτα.
그렇습니다.
Ἀλλὰ μὴν καὶ τόδε ὁμολογοῦμεν, μὴ ἄλλοθεν αὐτὸ ἐννενοηκέναι μηδὲ δυνατὸν εἶναι ἐννοῆσαι ἀλλ' ἢ ἐκ τοῦ ἰδεῖν ἢ ἅψασθαι ἢ ἔκ τινος ἄλλης τῶν αἰσθήσεων· ταὐτὸν δὲ πάντα ταῦτα λέγω.
실은 이 점도 우리가 동의하고 있네, 그것을 이해하는 것도 이해하는 일이 가능한 것도 다른 어디로부터가 아니라 보는 것을 통해서 아니면 만져서 또는 감각들 중 다른 어떤 것을 통해서라는 것 말이지: 그 모든 것들을 나는 동일한 것으로 말하고 있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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