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us page 254, section a, line 4] {ΞΕ.} Ὁ μὲν ἀποδιδράσκων εἰς τὴν τοῦ μὴ ὄντος σκοτεινότητα, τριβῇ προσαπτόμενος αὐτῆς, διὰ τὸ σκοτεινὸν τοῦ τόπου κατανοῆσαι χαλεπός· ἦ γάρ;
한 쪽은 ~이지 않음의 어둠으로 달아남으로써, 그 어둠에 일상화 되어서, 그 자리의 어둠으로 인해 파악하기 어렵다네: 그렇지 않은가?
ἀποδιδράσκων : ἀποδιδράσκω part. run away. flee, shun.

{ΘΕΑΙ.} Ἔοικεν. 그런 것 같습니다.

{ΞΕ.} Ὁ δέ γε φιλόσοφος, τῇ τοῦ ὄντος ἀεὶ διὰ λογισμῶν προσκείμενος ἰδέᾳ, διὰ τὸ λαμπρὸν αὖ τῆς χώρας οὐδαμῶς εὐπετὴς ὀφθῆναι· τὰ γὰρ τῆς τῶν πολλῶν ψυχῆς ὄμματα καρτερεῖν πρὸς τὸ θεῖον ἀφορῶντα ἀδύνατα.
그런데 지혜를 사랑하는 자는, 언제나 헤아림(추론, 논증, 계산)들을 통해 ~임의 형상에 전념하여, 이번에는 그 위치한 곳의 광휘로 인해 결코 쉽사리 보이지 않네: 왜냐하면 많은 이들의 영혼의 두 눈은 신적인 것을 향해 바라다 보면서 견뎌낼 능력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지.
προσκείμενος : πρόσκειμαι part. to be placed or laid by or upon. devote oneself to.
εὐπετὴς : εὖ + πίπτω. easy.
ὀφθῆναι : ὁράω aor. pass. inf.
καρτερεῖν : to be steadfast, patient.

{ΘΕΑΙ.} Καὶ ταῦτα εἰκὸς οὐχ ἧττον ἐκείνων οὕτως ἔχειν.
이런 점들도 저 일들 못지 않게 그러한 것 같습니다.

{ΞΕ.} Οὐκοῦν περὶ μὲν τούτου καὶ τάχα ἐπισκεψόμεθα [Stephanus page 254, section b, line 4] σαφέστερον, ἂν ἔτι βουλομένοις ἡμῖν ᾖ· περὶ δὲ τοῦ σοφιστοῦ που δῆλον ὡς οὐκ ἀνετέον πρὶν ἂν ἱκανῶς αὐτὸν θεασώμεθα.
그러므로 이 사람에 관하여 우리가 조만간 더 확실하게 고찰해 볼 걸세, 우리가 여전히 그러하길 바란다면 말일세: 그러나 소피스테스에 관하여서는 아마도 그를 우리가 충분히 보게 되기 전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게 분명하지.
ἀνετέον : one must relax.

{ΘΕΑΙ.} Καλῶς εἶπες.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ΞΕ.} Ὅτ' οὖν δὴ τὰ μὲν ἡμῖν τῶν γενῶν ὡμολόγηται κοινωνεῖν ἐθέλειν ἀλλήλοις, τὰ δὲ μή, καὶ τὰ μὲν ἐπ' ὀλίγον, τὰ δ' ἐπὶ πολλά, τὰ δὲ καὶ διὰ πάντων οὐδὲν κωλύειν τοῖς πᾶσι κεκοινωνηκέναι, τὸ δὴ μετὰ τοῦτο συνεπισπώμεθα τῷ λόγῳ τῇδε σκοποῦντες, μὴ περὶ πάντων τῶν εἰδῶν, ἵνα μὴ ταραττώμεθα ἐν πολλοῖς, ἀλλὰ προελόμενοι τῶν μεγίστων λεγομένων ἄττα, πρῶτον μὲν ποῖα ἕκαστά ἐστιν, ἔπειτα [Stephanus page 254, section c, line 5] κοινωνίας ἀλλήλων πῶς ἔχει δυνάμεως, ἵνα τό τε ὂν καὶ μὴ ὂν εἰ μὴ πάσῃ σαφηνείᾳ δυνάμεθα λαβεῖν, ἀλλ' οὖν λόγου γε ἐνδεεῖς μηδὲν γιγνώμεθα περὶ αὐτῶν, καθ' ὅσον ὁ τρόπος ἐνδέχεται τῆς νῦν σκέψεως, ἐὰν ἄρα ἡμῖν πῃ παρεικάθῃ τὸ μὴ ὂν λέγουσιν ὡς ἔστιν ὄντως μὴ ὂν ἀθῴοις ἀπαλλάττειν.
그러면 유들 중에 어떤 것들은 서로 공유하려 하고, 다른 것들은 그렇지 않다고, 또한 어떤 것들은 소수의 것들을 향해 그러하고, 다른 것들은 여러 가지 것들을 향해 그러하며, 또 다른 것들은 모든 것들을 통하여 그 모든 것들과 공유한 것을 아무것도 막지 않는다고 우리가 동의하였기에, 우리 그 다음 것을 고찰하면서 이런 진술에 함께 따라 보세. 모든 형상들에 관하여서가 아니라, 많은 형상들 속에서 우리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진술되는 가장(or 매우) 거대한(or 중요한) 것들 중 몇몇 것들을 택하고 나서, 우선은 그것들 각각이 어떤 것들인지, 다음으로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유 능력을 지니는지를 말일세. ~임과 ~이지 않음을 전적인 분명함을 가지고 파악할 수 없을지라도, 그렇다면, 그 방식이 지금의 고찰을 허용하는 한에서, 적어도 그것들에 관한 진술에는 앎이 전혀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네. 그래서 어떤 점에서 ~이지 않음을 실제로 ~이지 않음'이라고' 말하는 우리에게 거리낌 없이(문제 없이) 풀려나는 일이 허용될 테지.
συνεπισπώμεθα : συνεφέπομαι aor. subj. follow together.
ταραττώμεθα : ταράσσω subj. mp. confuse.
προελόμενοι : προαιρέω aor. med.
σαφηνείᾳ : clearness, distinctness.
παρεικάθῃ : παρείκω aor. mp. subj. impers. it is competent, allowalbe.
ἀθῴοις : scot-free. free from a thing. not deserving punishment, guiltless.
ἀπαλλάττειν : set fee.

{ΘΕΑΙ.} Οὐκοῦν χρή. 그래야만 합니다.

{ΞΕ.} Μέγιστα μὴν τῶν γενῶν ἃ νυνδὴ διῇμεν τό τε ὂν αὐτὸ καὶ στάσις καὶ κίνησις.
물론 우리가 방금 살펴보고 있던 유들 중 가장 거대한 것들은 ~임 자체와 섬 그리고 움직임일세.
διῇμεν : δίειμι. go through.

{ΘΕΑΙ.} Πολύ γε. 물론입니다.

[Stephanus page 254, section d, line 7] {ΞΕ.} Καὶ μὴν τώ γε δύο φαμὲν αὐτοῖν ἀμείκτω πρὸς ἀλλήλω.
그런가 하면 그 두 가지 것들은 양자가 서로에 대해 섞이지 않는 것들이라 말하네.

{ΘΕΑΙ.} Σφόδρα γε. 지극히 그렇습니다.

{ΞΕ.} Τὸ δέ γε ὂν μεικτὸν ἀμφοῖν· ἐστὸν γὰρ ἄμφω που.
그런데 ~임은 양자와 섞이는 것이지: 그 둘 모두 분명 ~이니까.

{ΘΕΑΙ.}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Τρία δὴ γίγνεται ταῦτα. 그럼 이것들은 세 가지가 되지.

{ΘΕΑΙ.} Τί μήν; 왜 아니겠습니까?

{ΞΕ.} Οὐκοῦν αὐτῶν ἕκαστον τοῖν μὲν δυοῖν ἕτερόν ἐστιν, αὐτὸ δ' ἑαυτῷ ταὐτόν.
그렇다면 그것들 각각은 두 가지 그들과는 다른 것이고(다르고), 그 자체는 자기 자신과 동일한 것이네(동일하네).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Stephanus page 254, section e, line 2] {ΞΕ.} Τί ποτ' αὖ νῦν οὕτως εἰρήκαμεν τό τε ταὐτὸν καὶ θάτερον; πότερα δύο γένη τινὲ αὐτώ, τῶν μὲν τριῶν ἄλλω, συμμειγνυμένω μὴν ἐκείνοις ἐξ ἀνάγκης ἀεί, καὶ περὶ πέντε ἀλλ' οὐ περὶ τριῶν ὡς ὄντων αὐτῶν σκεπτέον, ἢ τό τε ταὐτὸν τοῦτο καὶ θάτερον ὡς ἐκείνων τι προσαγορεύοντες λανθάνομεν ἡμᾶς αὐτούς;
그런데 다시 우리가 방금 그렇게 말한 같음과 다름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들이 어떤 두 가지 유들인가, 세 가지 것들과 다른 두 개의 것들로, 그 둘이 저것들과 언제나 필연을 통하여 함께 섞임으로써, 그것들이 ~인 것들이라 생각하여 세 가지 것들에 관하여서가 아니라 다섯 가지 것들에 관하여 고찰해야 하는가, 아니면 저것들 중 무언가로서 이 같음과 다름을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르고 있는 겐가?

{ΘΕΑΙ.} Ἴσως. 그런 것 같습니다.(다섯 가지 것들에 관하여 고찰해야 하는 것)

{ΞΕ.} Ἀλλ' οὔ τι μὴν κίνησίς γε καὶ στάσις οὔθ' ἕτερον οὔτε ταὐτόν ἐστι.
그럼 적어도 움직임과 섬은 전혀 다름도 같음도 아니네.

{ΘΕΑΙ.} Πῶς; 어째서죠?

[Stephanus page 255, section a, line 7] {ΞΕ.} Ὅτιπερ ἂν κοινῇ προσείπωμεν κίνησιν καὶ στάσιν, τοῦτο οὐδέτερον αὐτοῖν οἷόν τε εἶναι.
우리가 움직임과 섬을 공통으로 부르는 바로 그것, 그것은 그 둘 중 어느 쪽일 수도 없네.

{ΘΕΑΙ.} Τί δή; 무엇 때문에요?

{ΞΕ.} Κίνησίς τε στήσεται καὶ στάσις αὖ κινηθήσεται· περὶ γὰρ ἀμφότερα θάτερον ὁποτερονοῦν γιγνόμενον αὐτοῖν ἀναγκάσει μεταβάλλειν αὖ θάτερον ἐπὶ τοὐναντίον τῆς αὑτοῦ φύσεως, ἅτε μετασχὸν τοῦ ἐναντίου.
움직임도 설 것이고 또 섬도 움직여질 걸세: 그 양자에 관하여 다름이 양자 중 어느 한 쪽이 됨으로써 이번에는 다른 것을 그것의 본성과 반대되는 것으로 전환시킴이 필연적일 것이니까, (그 다른 것이) 반대되는 것의 몫을 가지는(참여하는) 한에서 말일세.

{ΘΕΑΙ.} Κομιδῇ γε. 정확히 그렇습니다.

{ΞΕ.} Μετέχετον μὴν ἄμφω ταὐτοῦ καὶ θατέρου. 그래서 양자는 같음과 다름의 몫을 가지네(~에 참여하네).

{ΘΕΑΙ.} Ναί. 네.

[Stephanus page 255, section b, line 5] {ΞΕ.} Μὴ τοίνυν λέγωμεν κίνησίν γ' εἶναι ταὐτὸν ἢ θάτερον, μηδ' αὖ στάσιν.
그러니까 우리 움직임은 같다거나(같음이라거나) 다르다고(다름이라고) 말하지 않도록 하세, 또한 섬도 그리 하지 않도록 하세.

{ΘΕΑΙ.} Μὴ γάρ. 그리 하지 않아야지요.

{ΞΕ.} Ἀλλ' ἆρα τὸ ὂν καὶ τὸ ταὐτὸν ὡς ἕν τι διανοητέον ἡμῖν;
그럼 혹시 우리에게 ~임과 같음은 어떤 하나로서 생각되어야 하는 것인가?

{ΘΕΑΙ.} Ἴσως. 그런 것 같습니다.

{ΞΕ.} Ἀλλ' εἰ τὸ ὂν καὶ τὸ ταὐτὸν μηδὲν διάφορον σημαίνετον, κίνησιν αὖ πάλιν καὶ στάσιν ἀμφότερα εἶναι λέγοντες ἀμφότερα οὕτως αὐτὰ ταὐτὸν ὡς ὄντα προσεροῦμεν.
허나 만일 ~임과 같음이 전혀 차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번엔 다시 움직임과 섬 둘 모두가 ~이라고 말함으로써 그런 식으로 그 양자를 그것들이 ~인 것들이라는 생각에서 동일하다고 우리가 부를 걸세.

{ΘΕΑΙ.} Ἀλλὰ μὴν τοῦτό γε ἀδύνατον. 그렇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Stephanus page 255, section c, line 3] {ΞΕ.} Ἀδύνατον ἄρα ταὐτὸν καὶ τὸ ὂν ἓν εἶναι.
그럼 같음과 ~임이 하나이기는 불가능하군.

{ΘΕΑΙ.} Σχεδόν. 거의 그렇지요.

{ΞΕ.} Τέταρτον δὴ πρὸς τοῖς τρισὶν εἴδεσιν τὸ ταὐτὸν τιθῶμεν;
그래서 우리 같음을 세 가지 형상들에 더하여 네 번째 것으로 세울까?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ΞΕ.} Τί δέ; τὸ θάτερον ἆρα ἡμῖν λεκτέον πέμπτον; ἢ τοῦτο καὶ τὸ ὂν ὡς δύ' ἄττα ὀνόματα ἐφ' ἑνὶ γένει διανοεῖσθαι δεῖ;
그런데 어떤가? 혹시 다름은 우리에게 다섯 번째 것으로 이야기되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것과 ~임이 하나의 유에 대한 어떤 두 이름들로 이해될 필요가 있는가?

{ΘΕΑΙ.} Τάχ' ἄν. 어쩌면요.

[Stephanus page 255, section c, line 12] {ΞΕ.} Ἀλλ' οἶμαί σε συγχωρεῖν τῶν ὄντων τὰ μὲν αὐτὰ καθ' αὑτά, τὰ δὲ πρὸς ἄλλα ἀεὶ λέγεσθαι.
허나 나는 자네가 ~인 것들 중 일부는 그것들이 그 자체로, 그 외의 것들은 또 다른 것들에 대해서 언제나 이야기된다는 것을 인정하다고 생각하네.

{ΘΕΑΙ.} Τί δ' οὔ; 왜 아니겠습니까?

{ΞΕ.} Τὸ δέ γ' ἕτερον ἀεὶ πρὸς ἕτερον· ἦ γάρ;
게다가 다름은 언제나 다른 것에 대해서 이야기되지: 아니 그런가?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Οὐκ ἄν, εἴ γε τὸ ὂν καὶ τὸ θάτερον μὴ πάμπολυ διεφερέτην· ἀλλ' εἴπερ θάτερον ἀμφοῖν μετεῖχε τοῖν εἰδοῖν ὥσπερ τὸ ὄν, ἦν ἄν ποτέ τι καὶ τῶν ἑτέρων ἕτερον οὐ πρὸς ἕτερον· νῦν δὲ ἀτεχνῶς ἡμῖν ὅτιπερ ἂν ἕτερον ᾖ, συμβέβηκεν ἐξ ἀνάγκης ἑτέρου τοῦτο ὅπερ ἐστὶν εἶναι.
만일 ~임과 다름이 매우 차이나지 않았더라면, 그렇지 않았을 걸세: 허나 만일 정말로 다름이 마치 ~임처럼 그 두 형상들 양자에 참여한다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것들 중에서도 어떤 것이 다른 것에 대한 것이 아닌 다른 것일 걸세: 그러나 실은 단적으로 우리에게, 다름일 어떤 것(다를 것)은, 바로 그것대로의 것이 다름에 속한다는 것(~에 대한 것이라는 것)이 필연적으로 귀결하였네,

[Stephanus page 255, section d, line 8] {ΘΕΑΙ.} Λέγεις καθάπερ ἔχει. 확실히 그러할 듯한 것을 말씀해 주시네요.

{ΞΕ.} Πέμπτον δὴ τὴν θατέρου φύσιν λεκτέον ἐν τοῖς εἴδεσιν οὖσαν, ἐν οἷς προαιρούμεθα.
그래서 우리가 택한 그 형상들 내에서 다름의 본성은 다섯 번째인 것으로 이야기되어야만 하네.

{ΘΕΑΙ.} Ναί. 네.

{ΞΕ.} Καὶ διὰ πάντων γε αὐτὴν αὐτῶν φήσομεν εἶναι διεληλυθυῖαν· ἓν ἕκαστον γὰρ ἕτερον εἶναι τῶν ἄλλων οὐ διὰ τὴν αὑτοῦ φύσιν, ἀλλὰ διὰ τὸ μετέχειν τῆς ἰδέας τῆς θατέρου.
그리고 그것들 전부를 통하여 그 본성이 관통해 있다고 우리는 이야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 하나 하나가 그 자체의 본성으로 인해서가 아니고, 그러나 다름의 형상에 참여함으로 인하여 다른 것들과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느 또한 그 본성이 그것들 모두를 관통한 것이라고 말할 걸세: 그 각 하나가 그 자체의 본성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다름의 형상에 대한 몫을 가진다는 것(참여한다는 것)으로 인해서 그 외의 것들과 다른 것이라고(다르다고) 말할 테니까.
διεληλυθυῖαν : διέρχομαι pf. part. go through.

{ΘΕΑΙ.} Κομιδῇ μὲν οὖν. 정확히 그렇습니다.

{ΞΕ.} Ὧδε δὴ λέγωμεν ἐπὶ τῶν πέντε καθ' ἓν ἀναλαμβάνοντες.
그러면 이런 식으로 다섯 가지 것들에 관하여 하나씩 우리가 꼽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그럼 우리 그 다섯 가지 것들에 관하여 하나씩 꼽아 가며 이런 식으로 진술해 보세.

[Stephanus page 255, section e, line 10]  {ΘΕΑΙ.} Πῶς; 어떤 식으로요?

{ΞΕ.} Πρῶτον μὲν κίνησιν, ὡς ἔστι παντάπασιν ἕτερον στάσεως. ἢ πῶς λέγομεν;
우선 운동을, 그것이 정지와 전적으로 다른 것이라고(말합시다). 아니면 우리가 어찌 말합니까?
우선 움직임은, 그것이 섬과 전적으로 다르다고(다른 것이라고) 진술하세. 혹은 우리가 어찌 말하는가?

{ΘΕΑΙ.} Οὕτως. 그리 말합니다.

{ΞΕ.} Οὐ στάσις ἄρ' ἐστίν. 그래서 그건 섬이 아닐세.

{ΘΕΑΙ.} Οὐδαμῶς. 결코 아니지요.

{ΞΕ.} Ἔστι δέ γε διὰ τὸ μετέχειν τοῦ ὄντος.
그런가 하면 그것은 ~임에 참여함으로 인하여 ~이지.

{ΘΕΑΙ.} Ἔστιν. 그렇게 ~이지요.

{ΞΕ.} Αὖθις δὴ πάλιν ἡ κίνησις ἕτερον ταὐτοῦ ἐστιν.
그럼 또 다시 돌아와 움직임은 같음과 다른 것이네(다르다네).

[Stephanus page 256, section a, line 4] {ΘΕΑΙ.} Σχεδόν. 아마도요.

{ΞΕ.} Οὐ ταὐτὸν ἄρα ἐστίν. 그래서 같은 것이 아니지(같음이 아니지/같지 않지).

{ΘΕΑΙ.} Οὐ γὰρ οὖν. 그야 아니지요.

{ΞΕ.} Ἀλλὰ μὴν αὕτη γ' ἦν ταὐτὸν διὰ τὸ μετέχειν αὖ πάντ' αὐτοῦ.
그렇긴 하지만 이 움직임은 다시 모든 것들이 같음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인해 같음이었지(philosophical imperfect).

{ΘΕΑΙ.} Καὶ μάλα. 더할 나위 없이 그렇습니다.

{ΞΕ.} Τὴν κίνησιν δὴ ταὐτόν τ' εἶναι καὶ μὴ ταὐτὸν ὁμολογητέον καὶ οὐ δυσχεραντέον. οὐ γὰρ ὅταν εἴπωμεν αὐτὴν ταὐτὸν καὶ μὴ ταὐτόν, ὁμοίως εἰρήκαμεν, ἀλλ' ὁπόταν μὲν ταὐτόν, διὰ τὴν μέθεξιν ταὐτοῦ πρὸς ἑαυτὴν οὕτω λέγομεν, [Stephanus page 256, section b, line 2] ὅταν δὲ μὴ ταὐτόν, διὰ τὴν κοινωνίαν αὖ θατέρου, δι' ἣν ἀποχωριζομένη ταὐτοῦ γέγονεν οὐκ ἐκεῖνο ἀλλ' ἕτερον, ὥστε ὀρθῶς αὖ λέγεται πάλιν οὐ ταὐτόν.
그래서 운동은 같은 것이기도 하고 같은 것이 아니기도 하다고 동의되어야 하는 것이고 망설이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운동을 같은 것이자 같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때, 우리가 같은 식으로 말했던 것은 아니고, 하지만 같은 것은 그 언제라도, 그 자신을 향한 같음에의 참여로 인하여 그렇게 우리가 이야기하고, 그러나 같지 않은 것은, 또한 다름의 공유로 인하여, 동일한 것에 대한 그 운동 자체의 분리로 인하여 저것이 아닌 다른 것이 되었고, 그래서 옳게 이번에는 다시 한 번 같지 않은 것으로 이야기됩니다.
그래서 움직임은 같음이기도 하고 같음이지 않기도 하다고 동의되어야만 하며 그 동의에 망설임이 없어야만 하네. 우리가 움직임을 같음이라고도 같음이 아니라고도 말할 경우, 우리는 같은 방식으로 그리 말했던 것이 아니라, 언제든 같음이라 말할 때엔, 같음에 대한 참여(몫을 가짐)로 인해서 그 자체(움직임 or 참여)에 대해 그런 식으로 진술하고, 같음이 아니라고 할 때엔, 다시 다름에 대한 공유로 인해서, 그 공유로 인해 같음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옴으로써 저것(같음)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름이, 다르게) 되는데, 그래서 또한 다시금 같음이 아니라고(같지 않다고) 옳게 진술되기 때문이지.
δυσχεραντέον : one must boggle at.
ἀποχωριζομένη : ἀποχωρίζω mp. part. separate from.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무척이나 그러합니다.

{ΞΕ.} Οὐκοῦν κἂν εἴ πῃ μετελάμβανεν αὐτὴ κίνησις στάσεως, οὐδὲν ἂν ἄτοπον ἦν στάσιμον αὐτὴν προσαγορεύειν;
그러므로 또한 만일 어떤 식으로 그 운동 자체가 정지에 참여했다면, 그 운동을 정지한 것으로 부르는 일이 이상한 일이 아니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만일 어떤 점에서 움직임 자체가 정지에 대해 몫을 취했다면, 그 움직임을 선 것으로 부르는 일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 아니겠나?

{ΘΕΑΙ.} Ὀρθότατά γε, εἴπερ τῶν γενῶν συγχωρησόμεθα τὰ μὲν ἀλλήλοις ἐθέλειν μείγνυσθαι, τὰ δὲ μή.
그건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만일 실로 부류들 중 한 쪽은 서로에게 뒤섞이게 되기를 바라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다고 동의한다면 말이죠.
그야 맞는 말씀이십니다, 만일 정말로 유들 중에 어떤 것들은 서로 섞이려 하고, 다른 것들은 그렇지 않다고 우리가 동의할 것이라면 말이지요.

{ΞΕ.} Καὶ μὴν ἐπί γε τὴν τούτου πρότερον ἀπόδειξιν ἢ τῶν νῦν ἀφικόμεθα, ἐλέγχοντες ὡς ἔστι κατὰ φύσιν [Stephanus page 256, section c, line 3] ταύτῃ.
그리고 실로 이 일의 증명에 우리는 지금의 것들보다 더 먼저 당도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본성에 따라 있다고 입증함으로써 말이죠.
게다가 지금 얘기들 보다 먼저 그 일의 증명에 우리가 당도하였지, 이런 식으로 본성에 따라 ~이라고 검토함으로써 말일세.
ἀφικόμεθα : ἀφικνέομαι aor. arrive at, come to, reach.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ΞΕ.} Λέγωμεν δὴ πάλιν· ἡ κίνησίς ἐστιν ἕτερον τοῦ ἑτέρου, καθάπερ ταὐτοῦ τε ἦν ἄλλο καὶ τῆς στάσεως;
그러면 우리 다시금 말해봅시다: 운동은 다른 것과 다른 것입니까, 마치 그것이 같은 것 그리고 정지와 달랐던 것처럼?
그럼 다시 말해 보세: 움직임은 다름과 다른가, 마치 같음과 섬에 대해 그 외의 것이었듯이?

{ΘΕΑΙ.} Ἀναγκαῖον. 필연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Οὐχ ἕτερον ἄρ' ἐστί πῃ καὶ ἕτερον κατὰ τὸν νυνδὴ λόγον.
그러면 그것은 지금 이 논변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면서 어떤 점에서 또 다른 것입니다.
그럼 그건 방금의 진술에 따라 어떤 점에서 다르기도 하고 다르지 않기도 하군.

{ΘΕΑΙ.} Ἀληθῆ. 참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ί οὖν δὴ τὸ μετὰ τοῦτο; ἆρ' αὖ τῶν μὲν τριῶν ἕτερον αὐτὴν φήσομεν εἶναι, τοῦ δὲ τετάρτου μὴ φῶμεν, [Stephanus page 256, section d, line 1] ὁμολογήσαντες αὐτὰ εἶναι πέντε, περὶ ὧν καὶ ἐν οἷς προυθέμεθα σκοπεῖν;
그러면 이 다음의 것은 어떻습니까? 혹시 또 그 세 가지 것들과 그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할까요, 그러나 네 번째 것과는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하도록 할까요, 우리가 그것들에 관하여 그리고 이것들 안에서 살펴 보기를 제안했던 그것들이 다섯 가지라고 동의했으면서?
그렇다면 다음으로 이건 어떤가? 이번엔 혹시 그것(움직임)이 그 세 가지 것들과는 다르다고 우리가 말할 것이지만, 네 번째 것에 대해서는 그리 말하지 않을 것인가, 그것들에 관하여 또한 그것들 내에서 고찰하기를 우리가 제안했던 그것들이 다섯 가지 것들이라고 동의하였으면서도?
προυθέμεθα : προτίθημι aor. med.

{ΘΕΑΙ.} Καὶ πῶς; ἀδύνατον γὰρ συγχωρεῖν ἐλάττω τὸν ἀριθμὸν τοῦ νυνδὴ φανέντος.
또 어찌 그렇겠습니까? 방금 밝혀졌던 것보다 더 적은 수라고 인정하기는 불가능하니까요.
φανέντος : φαίνω aor. pass. part.

{ΞΕ.} Ἀδεῶς ἄρα τὴν κίνησιν ἕτερον εἶναι τοῦ ὄντος διαμαχόμενοι λέγωμεν;
그러면 두려움 없이 운동을 있는 것과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말하도록 할까요?
그럼 움직임을 우리는 ~임과 다른 것이라 주장함으로써 두려움 없이 진술하겠는가?
διαμαχόμενοι : διαμάχομαι part. contend or maintain that.

{ΘΕΑΙ.} Ἀδεέστατα μὲν οὖν. 무엇보다도 두려움 없이 말입니다.

{ΞΕ.} Οὐκοῦν δὴ σαφῶς ἡ κίνησις ὄντως οὐκ ὄν ἐστι καὶ ὄν, ἐπείπερ τοῦ ὄντος μετέχει;
그러면 실로 확실하게 운동은 실제로 있지 않은 것도 있는 것도 아닙니까, 그것이 있음에 관여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확실히 움직임은 실제로 ~이자 ~이지 않은 것이지 않은가, 만일 정말로 ~임에 참여한다면?

{ΘΕΑΙ.} Σαφέστατά γε. 그 무엇보다도 확실히 그렇습니다.

[Stephanus page 256, section d, line 11] {ΞΕ.} Ἔστιν ἄρα ἐξ ἀνάγκης τὸ μὴ ὂν ἐπί τε κινήσεως εἶναι καὶ κατὰ πάντα τὰ γένη· κατὰ πάντα γὰρ ἡ θατέρου φύσις ἕτερον ἀπεργαζομένη τοῦ ὄντος ἕκαστον οὐκ ὂν ποιεῖ, καὶ σύμπαντα δὴ κατὰ ταὐτὰ οὕτως οὐκ ὄντα ὀρθῶς ἐροῦμεν, καὶ πάλιν, ὅτι μετέχει τοῦ ὄντος, εἶναί τε καὶ ὄντα.
그러면 있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은 움직임에 관해서도 모든 부류들에 따라서도 필연적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에 따라 다름의 본성이 각각을 있음과 다른 것으로 만듦으로써 있지 않도록 만들고, 또한 그 모든 것들을 통틀어 실로 그 동일한 것들에 따라 그렇게 있지 않은 것들이라고 우리가 옳게 이야기할 것이고, 그리고 다시, 있음에 참여하기 때문에, 있다고 그리고 있는 것들이라고 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지 않음이 움직임에 대해서도 또 모든 유들에 따라서도 필연적으로 ~인 것일세: 왜냐하면 모든 것들에 대해 다름의 본성이 각각을 ~임과 다른 것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이지 않게 만들고, 더 나아가 이 모든 것들을 통틀어 그것들 자체에 다라 그런 식으로 ~이지 않은 것들이라고 우리가 옳게 이야기할 것이며, 또 다시, ~임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라고 또한 ~인 것들이라고 옳게 이야기할 테니까.
ἀπεργαζομένη : finish off, complete. cause, produce.

{ΘΕΑΙ.} Κινδυνεύει. 그럴 수도 있습니다.

{ΞΕ.} Περὶ ἕκαστον ἄρα τῶν εἰδῶν πολὺ μέν ἐστι τὸ ὄν, ἄπειρον δὲ πλήθει τὸ μὴ ὄν.
그러면 그 종들(형상들)의 각각에 관하여 있는 것이 많은 부분이지만, 있지 않은 것은 엄청난 수로 무한합니다.
그래서 그 형상들(종들)의 각각에 관하여 ~인 것은 많고, ~이지 않은 것은 그 수가 무한하다네.
πλήθει : πλῆθος dat.

{ΘΕΑΙ.} Ἔοικεν. 그럴 것 같네요.

{ΞΕ.} Οὐκοῦν καὶ τὸ ὂν αὐτὸ τῶν ἄλλων ἕτερον εἶναι [Stephanus page 257, section a, line 2] λεκτέον.
그러면 있는 것 자체도 다른 것들과 또 다르다고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 자체도 그 외의 것들과 다르다고(다른 것이라고) 이야기되어야만 하네.

{ΘΕΑΙ.} Ἀνάγκη. 필연적입니다.

{ΞΕ.} Καὶ τὸ ὂν ἄρ' ἡμῖν, ὅσαπέρ ἐστι τὰ ἄλλα, κατὰ τοσαῦτα οὐκ ἔστιν· ἐκεῖνα γὰρ οὐκ ὂν ἓν μὲν αὐτό ἐστιν, ἀπέραντα δὲ τὸν ἀριθμὸν τἆλλα οὐκ ἔστιν αὖ.
그러면 또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얼만큼의 다른 것들이 있든, 그 만큼의 것들에 따라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있음 자체는 저것들이 아니면서 하나이고, 그러나 수에 있어서 무한한 다른 것들이 또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ΘΕΑΙ.} Σχεδὸν οὕτως. 아마도 그렇습니다.

{ΞΕ.} Οὐκοῦν δὴ καὶ ταῦτα οὐ δυσχεραντέον, ἐπείπερ ἔχει κοινωνίαν ἀλλήλοις ἡ τῶν γενῶν φύσις. εἰ δέ τις ταῦτα μὴ συγχωρεῖ, πείσας ἡμῶν τοὺς ἔμπροσθεν λόγους οὕτω πειθέτω τὰ μετὰ ταῦτα.
그러면 실로 이 점들도 망설이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부류들의 본성이 서로에게 공유하기에 말입니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 이러한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우리들의 앞선 논변들을 설득시킬 것이고 그렇게 이것들 다음의 것들도 당신께서 설득시키도록 하십시오.
그렇다면 더욱이 이런 일들도 망설여서는 안 되는 것이네, 그 유들의 본성이 상호의 공유를 지니기에 말일세. 그런데 만일 누군가 이런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가 우리들의 앞선 진술들을 설득시키고 나서 그런 식으로 그것들을 넘어선 것들을 설득하라고 하세.

[Stephanus page 257, section a, line 12] {ΘΕΑΙ.} Δικαιότατα εἴρηκας. 무엇보다도 합당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ΞΕ.} Ἴδωμεν δὴ καὶ τόδε. 더욱이 우리는 이와 같은 것도 알 걸세.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것을요?

{ΞΕ.} Ὁπόταν τὸ μὴ ὂν λέγωμεν, ὡς ἔοικεν, οὐκ ἐναντίον τι λέγομεν τοῦ ὄντος ἀλλ' ἕτερον μόνον.
우리가 있지 않은 것을 말할 그 언제라도, 제가 보기에, 있는 것에 반대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다른 것뿐이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우리가 ~이지 않'은 것'이라 말하는 언제든, 아마도, 우리는 ~임의 어떤 반대가 아니라 단지 그와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지.

{ΘΕΑΙ.} Πῶς; 어떤 식으로 말씀이십니까?

{ΞΕ.} Οἷον ὅταν εἴπωμέν τι μὴ μέγα, τότε μᾶλλόν τί σοι φαινόμεθα τὸ σμικρὸν ἢ τὸ ἴσον δηλοῦν τῷ ῥήματι;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것이 크지 않다고 말할 때와 같이, 바로 그 때 당신에게는 우리가 그 이야기된 것으로써 같은 크기인 것보다 작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드러납니까?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것을 크지 않다고 말할 때, 그 경우 자네에게는 그 말로 같은 크기인 것보다 작은 것을 조금이라도 더 밝혀주는 것으로 보이는가?

{ΘΕΑΙ.} Καὶ πῶς; 또 어떻게 말씀이시죠?

{ΞΕ.} Οὐκ ἄρ', ἐναντίον ὅταν ἀπόφασις λέγηται σημαίνειν, [Stephanus page 257, section b, line 10] συγχωρησόμεθα, τοσοῦτον δὲ μόνον, ὅτι τῶν ἄλλων τὶ μηνύει τὸ μὴ καὶ τὸ οὒ προτιθέμενα τῶν ἐπιόντων ὀνομάτων, μᾶλλον δὲ τῶν πραγμάτων περὶ ἅττ' ἂν κέηται τὰ ἐπιφθεγγόμενα ὕστερον τῆς ἀποφάσεως ὀνόματα.
그러니까 부정이 반대를 의미한다고 이야기될 때,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지만, 오직 다음 만큼만, 곧 비(非)와 부(否)가 덧붙는 이름들의 앞에 놓이면서 다른 것들 중의 어떤 것을 나타낸다는 것, 오히려 부정 뒤에 언명되는 이름들이 그에 관해 놓일 어떤 문제들 중의 어떤 것을 나타낸다는 것(만큼만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니까, 부정이 반대를 의미한다고 진술될 경우, 우리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오직 이만큼의 것만을, 즉 'μή(不)'와 'οὔ(非)'가 앞섬으로써 그 뒤에 오는 이름들 외의 것들 중 어떤 것을, 차라리 그 부정 뒤에 언급되는 이름들이 관련하여 놓여지는 일부(몇몇) 사태들 외의 다른 어떤 것을 알려준다는 것만을 인정할 것이 아닌가 말일세. (이름들과 다른 것, 그리고 이름들이 관련하는 사태들과 다른 것.)
μηνύει : μηνύω. disclose what is secret, reveal. make known, declare.
ἐπιόντων : ἔπειμι(ibo) part. come upon.
κέηται : κεῖμαι subj. be laid.
ἀποφάσεως : ἀπόφασις. denial, negation. negative particle.

{ΘΕΑΙ.} 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ΞΕ.} Τόδε δὲ διανοηθῶμεν, εἰ καὶ σοὶ συνδοκεῖ.
그런데 우리가 다음의 점을 염두에 두도록 합시다, 만일 당신에게도 받아들여질 만하다면 말이죠.
그런데 우리 이런 것을 염두해 두도록 하세나, 만일 자네에게도 괜찮게 여겨진다면 말이지.
διανοηθῶμεν : διανοέω aor. mp. have in mind.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것을요?

{ΞΕ.} Ἡ θατέρου μοι φύσις φαίνεται κατακεκερματίσθαι καθάπερ ἐπιστήμη.
내게는 다름의 본성이 마치 앎이 그러하듯 나누어 가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게는 다름의 본성이 마치 앎과 같이 조각들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보이네.
κατακεκερματίσθαι : κατακερματίζω pf. mp. inf. chop up, cut into.

{ΘΕΑΙ.} Πῶς; 어떻게요?

[Stephanus page 257, section c, line 10] {ΞΕ.} Μία μέν ἐστί που καὶ ἐκείνη, τὸ δ' ἐπί τῳ γιγνόμενον μέρος αὐτῆς ἕκαστον ἀφορισθὲν ἐπωνυμίαν ἴσχει τινὰ ἑαυτῆς ἰδίαν· διὸ πολλαὶ τέχναι τ' εἰσὶ λεγόμεναι καὶ ἐπιστῆμαι.
아마도 저것(앎) 또한 단일한 것이겠습니다만, 그것에 대해 생겨난 그 자체의 부분은 각각의 정해진 주제를 그 자체의 고유한 어떤 것으로 지닙니다: 따라서 이야기되는 많은 기술들과 또한 앎들이 있습니다.
아마 저 앎도 단일하겠지만(~한 것이겠지만), 거기에 더해 앎의 각 부분이 됨으로써 한정된 것은 그 앎의 어떤 고유한 것으로 제목(성씨)을 가진다네: 이런 이유에서 진술되는 기술들과 앎들이 많다네(많은 것들이다).
ἀφορισθὲν : ἀφορίζω aor. pass. part.
ἐπωνυμίαν : derived or significant name. title.
ἴσχει : keep back. hold, have in possession.

{ΘΕΑΙ.} Πάνυ μὲν οὖν. 무척이나 그러합니다.

{ΞΕ.} Οὐκοῦν καὶ τὰ τῆς θατέρου φύσεως μόρια μιᾶς οὔσης ταὐτὸν πέπονθε τοῦτο.
그래서 다름의 본성의 부분들도 그것들이 단일하면서 이와 같은 동일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름의 본성의 부분들도 단 하나인 것(본성)으로서 이와 동일한 일을 겪은 걸세.

{ΘΕΑΙ.} Τάχ' ἄν· ἀλλ' ὅπῃ δὴ λέγωμεν;
어쩌면요: 하지만 실로 어떤 식으로 우리가 진술할까요?

{ΞΕ.} Ἔστι τῷ καλῷ τι θατέρου μόριον ἀντιτιθέμενον;
아름다움에 대해 다름의 어떤 부분이 맞세워지는(반대편에 세워지는) 것이지?

{ΘΕΑΙ.} Ἔστιν. 그런 것입니다.

[Stephanus page 257, section d, line 9] {ΞΕ.} Τοῦτ' οὖν ἀνώνυμον ἐροῦμεν ἤ τιν' ἔχον ἐπωνυμίαν;
그러면 우리 그것을 이름 없는 것이라 할까요 아니면 어떤 제목을 가진 것이라 할까요?
그렇다면 이것을 우리는 이름 없는 것으로 말하겠나 아니면 어떤 성(제목)을 지닌 것으로 말하겠나?

{ΘΕΑΙ.} Ἔχον· ὃ γὰρ μὴ καλὸν ἑκάστοτε φθεγγόμεθα, τοῦτο οὐκ ἄλλου τινὸς ἕτερόν ἐστιν ἢ τῆς τοῦ καλοῦ φύσεως.
가진 것으로요: 왜냐하면 우리가 때마다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고 언명하는 것, 그것은 아름다움의 본성과 다른 것이지 그 외의 것과 다른 것이 아니니까요.

{ΞΕ.} Ἴθι νυν τόδε μοι λέγε.
자, 이제 이 점을 내게 진술해 주게.

{ΘΕΑΙ.} Τὸ ποῖον; 어떤 것을요?

{ΞΕ.} Ἄλλο τι τῶν ὄντων τινὸς ἑνὸς γένους ἀφορισθὲν καὶ πρός τι τῶν ὄντων αὖ πάλιν ἀντιτεθὲν οὕτω συμβέβηκεν εἶναι τὸ μὴ καλόν;
아름답지 않은 것은 있는 것들 중 어떤 하나의 부류에 대한 다른 어떤 것으로 정의되고 또 있는 것들 중 어떤 것에 대해 또 다시 반대되어서 그러한 것이 됩니까?
~인 것들 중 어떤 하나의 유에서 한정되고 또 ~인 것들 중 어떤 것에 대해 이번엔 다시 맞세워짐으로써(반대로 세워짐으로써) 그런 식으로 아름답지 않은 것이라고 귀결했다는 것 외에 달리 무엇이겠나?
Ἄλλο τι : 이창우 역에서는 '어떤 다른 것'이 주어로 간주되었음. 그러나 LSJ p70. Plato, Grg, 470b, 495c 등등.

{ΘΕΑΙ.} Οὕτως. 그렇습니다.

{ΞΕ.} Ὄντος δὴ πρὸς ὂν ἀντίθεσις, ὡς ἔοικ', εἶναί τις [Stephanus page 257, section e, line 7] συμβαίνει τὸ μὴ καλόν.
그러면 아름답지 않은 것은 보이기로는 있음에 대해 있음의 어떤 반대인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아마도 ~임에 대한 ~임의 어떤 반대가 아름답지 않은 것이라고 귀결하네.

{ΘΕΑΙ.} Ὀρθότατα. 무엇보다도 옳은 말씀이십니다.

{ΞΕ.} Τί οὖν; κατὰ τοῦτον τὸν λόγον ἆρα μᾶλλον μὲν τὸ καλὸν ἡμῖν ἐστι τῶν ὄντων, ἧττον δὲ τὸ μὴ καλόν;
그러면 어떻습니까? 이 논변에 따르면 혹시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있어서 있음들에 더 많이 속하고, 그러나 아름답지 않음은 덜 속합니까?
그렇다면 어떤가? 이러한 진술에 따라 혹시 아름다운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인 것들에 더 속하고, 아름답지 않은 것은 덜 속하는가?

{ΘΕΑΙ.} Οὐδέν. 전혀 아닙니다.

{ΞΕ.} Ὁμοίως ἄρα τὸ μὴ μέγα καὶ τὸ μέγα αὐτὸ εἶναι λεκτέον;
그러면 마찬가지로 크지 않음과 큼 자체가 있다고 이야기되어야 합니까?
그럼 같은 방식으로 크지 않은 것과 큰 것 자체가 ~이라고 이야기되어야 하는가?

{ΘΕΑΙ.} Ὁμοίως. 마찬가지로요.

{ΞΕ.} Οὐκοῦν καὶ τὸ μὴ δίκαιον τῷ δικαίῳ κατὰ ταὐτὰ θετέον πρὸς τὸ μηδέν τι μᾶλλον εἶναι θάτερον θατέρου;
그러면 같은 식으로 정의롭지 않음은 정의로움과 함께 두어져야 하지 않습니까 다른 것이 또 다른 것에 대해 전혀 더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
그렇다면 정의롭지 않은 것도 정의로운 것과 같은 것들에 따라서 세워져야하지 않나, 다른 쪽이 또 다른 쪽보다 조금도 더 ~이지 않다는 점에서?

[Stephanus page 258, section a, line 6] {ΘΕΑΙ.} Τί μήν; 왜 아니겠습니까?

{ΞΕ.} Καὶ τἆλλα δὴ ταύτῃ λέξομεν, ἐπείπερ ἡ θατέρου φύσις ἐφάνη τῶν ὄντων οὖσα, ἐκείνης δὲ οὔσης ἀνάγκη δὴ καὶ τὰ μόρια αὐτῆς μηδενὸς ἧττον ὄντα τιθέναι.
그러면 또한 다른 것들도 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이야기할 것입니다, 다름의 본성이 있는 것들 사이에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것이므로, 그런데 저 본성이 있기에 그 본성 자체의 부분들 또한 어느 것 하나 조금도 덜 있지 않은 것들로 두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다른 것들도 같은 방식으로 진술할 걸세, 다름의 본성이 ~인 것들에 속하는 것이라고 드러났고, 저러한 본성일 때 더욱이 저 본성의 부분들이 그 무엇에 대해서도 덜 ~인 것들로 세워지지 않아야 함이 필연적이기에 말이지.

{ΘΕΑΙ.}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 그러하겠습니까?

{ΞΕ.} Οὐκοῦν, ὡς ἔοικεν, ἡ τῆς θατέρου μορίου φύσεως καὶ τῆς τοῦ ὄντος πρὸς ἄλληλα ἀντικειμένων ἀντίθεσις οὐδὲν ἧττον, εἰ θέμις εἰπεῖν, αὐτοῦ τοῦ ὄντος οὐσία ἐστίν, οὐκ ἐναντίον ἐκείνῳ σημαίνουσα ἀλλὰ τοσοῦτον μόνον, ἕτερον ἐκείνου.
그러면, 보이기로는, 다름의 부분의 본성과 있음의 본성이 서로에 대해서 맞세워지는 그것들 사이의 반대는 조금도 덜 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게 말할 법하다면, 있음 자체의 있음에 비해서, 그 반대가 저 있음과 반대를 가리키지 않고 오히려 오직 다음 만큼만, 저 있음과 다른 것이라는 만큼만 뜻하였기에 말이지요.
그렇다면 아마도 다름의 부분의 본성이 ~임의 부분의 본성과 상호에 대해 마주 놓일 경우의 그 맞세움은, 그리 이야기하는 것이 적법하다면, ~임 자체에 비해 조금도 덜 ~인 것이지 않군, 저것과 반대인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오직 이만큼의 것만을, 저것과 다른 것만을 의미하기에 말일세.

{ΘΕΑΙ.} Σαφέστατά γε. 무엇보다도 확실히 그렇습니다.

[Stephanus page 258, section b, line 5] {ΞΕ.} Τίν' οὖν αὐτὴν προσείπωμεν;
그렇다면 이 맞세움을 우리가 무어라 부르겠나?

{ΘΕΑΙ.} Δῆλον ὅτι τὸ μὴ ὄν, ὃ διὰ τὸν σοφιστὴν ἐζητοῦμεν, αὐτό ἐστι τοῦτο.
우리가 소피스트를 통해 추구하고 있었던 그 있지 않음이 바로 그것임이 분명합니다.
~이지 않음, 우리가 소피스테스 때문에 추적하던, 바로 그것이 이것이라는 점이 분명합니다.

{ΞΕ.} Πότερον οὖν, ὥσπερ εἶπες, ἔστιν οὐδενὸς τῶν ἄλλων οὐσίας ἐλλειπόμενον, καὶ δεῖ θαρροῦντα ἤδη λέγειν ὅτι τὸ μὴ ὂν βεβαίως ἐστὶ τὴν αὑτοῦ φύσιν ἔχον, ὥσπερ τὸ μέγα ἦν μέγα καὶ τὸ καλὸν ἦν καλὸν καὶ τὸ μὴ μέγα <μὴ μέγα> καὶ τὸ μὴ καλὸν <μὴ καλόν>, οὕτω δὲ καὶ τὸ μὴ ὂν κατὰ ταὐτὸν ἦν τε καὶ ἔστι μὴ ὄν, ἐνάριθμον τῶν πολλῶν ὄντων εἶδος ἕν; [Stephanus page 258, section c, line 4] ἤ τινα ἔτι πρὸς αὐτό, ὦ Θεαίτητε, ἀπιστίαν ἔχομεν;
그러면 당신 말처럼, 다른 것들의 그 어떤 있음에도 미치지 못하지 않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그리고 있지 않은 것은 확실히 그것 자체의 본성을 지니는 것이라고 이제 과감하게 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마치 큰 것이 크고 아름다운 것이 아름답고 크지 않은 것도 아름답지 않은 것도 크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있지 않은 것도 같은 방식에 따라 있지 않은 것'이었고' 또한 '이기도 하다고', 있는 많은 것들의 형상이 한 가지로 헤아려지는 것입니까? 아니면 아직 그것에 대해서 뭔가, 테아이테토스여, 믿지 못할 것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자네가 이야기하듯, ~임 외의 것들 중 어느 것도 ~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이제 용감하게 ~이지 않음이 엄밀한 뜻에서 그 자신의 본성을 지니는 것이라는 점을, 마치 큰 것이 크고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우며 크지 않은 것이 크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름답지 않은 것처럼, 그런 식으로 ~이지 않은 것도 동일한 것에 따라 ~이지 않은 것이었으며 ~이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많은 ~인 것들 중 하나의 형상으로 헤아려지는 것임을 진술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것에 대해, 테아이테토스, 여전히 무언가 확신이 들지 않는 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가?
ἐλλειπόμενον : ἐλλείπω mp. part. fall short of. w.gen.
θαρροῦντα : θαρσέω, Att.θαρρέω part. be of good courage, be over-bold.
ἐνάριθμον : taken into account, esteemed.
ἀπιστίαν : unbelief, distrust.

{ΘΕΑΙ.} Οὐδεμίαν. 그런 건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ΞΕ.} Οἶσθ' οὖν ὅτι Παρμενίδῃ μακροτέρως τῆς ἀπορρήσεως ἠπιστήκαμεν;
그러면 당신은 파르메니데스에게 우리가 그의 금지로부터 더욱 멀리 불복하였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면 자네 우리가 파르메니데스에게 그가 금지한 것보다 더 멀리 거역하였다는 것을 아는가?
Οἶσθ᾿ : οἶδα pf. 2nd. sg.
μακροτέρως : μακρός1. compr. long. far, remote.
ἀπορρήσεως : άπόρρησις gen. prohibition.
ἠπιστήκαμεν : ἀπιστέω pf. c.dat. disbelieve, distrust.

{ΘΕΑΙ.} Τί δή;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ΞΕ.} Πλεῖον ἢ 'κεῖνος ἀπεῖπε σκοπεῖν, ἡμεῖς εἰς τὸ πρόσθεν ἔτι ζητήσαντες ἀπεδείξαμεν αὐτῷ.
저 사람이 검토하기를 거부하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 스스로 앞서의 것을 향해 더욱 더 추구하여서 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 분께서 고찰하길 거부하셨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가 앞으로 더욱 더 추적함으로써 그에게 드러내 보여주었지.
ἀπεῖπε : ἀπεῖπον 3rd.sg. c.inf. refuse.

{ΘΕΑΙ.} Πῶς; 어째서요?

{ΞΕ.} Ὅτι ὁ μέν πού φησιν
- [Stephanus page 258, section d, line 2]
Οὐ γὰρ μή ποτε τοῦτο δαμῇ, εἶναι μὴ ἐόντα,
ἀλλὰ σὺ τῆσδ' ἀφ' ὁδοῦ διζήσιος εἶργε νόημα.
그는 어딘가에서 말했으니까 
- ~이지 않은 것들이 이라는, 이 일이 결코 강제되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그대는 탐구의 이러한 길로부터 생각을 닫으라.
δαμῇ : δαμάζω aor. subj. pass. overcome, overpower. to be subject to.
διζήσιος : δίζησις  inquiry. Parm.1.33, 4.2.
εἶργε : ἔργω 2nd. sg. imper. shut out or keep away from. c.gen.

{ΘΕΑΙ.} Λέγει γὰρ οὖν οὕτως.그야 그분께서 그리 말씀하시니까요.

{ΞΕ.} Ἡμεῖς δέ γε οὐ μόνον τὰ μὴ ὄντα ὡς ἔστιν ἀπεδείξαμεν, ἀλλὰ καὶ τὸ εἶδος ὃ τυγχάνει ὂν τοῦ μὴ ὄντος ἀπεφηνάμεθα· τὴν γὰρ θατέρου φύσιν ἀποδείξαντες οὖσάν τε καὶ κατακεκερματισμένην ἐπὶ πάντα τὰ ὄντα πρὸς ἄλληλα, τὸ πρὸς τὸ ὂν ἕκαστον μόριον αὐτῆς ἀντιτιθέμενον ἐτολμήσαμεν εἰπεῖν ὡς αὐτὸ τοῦτό ἐστιν ὄντως τὸ μὴ ὄν.
그런데 우리 자신은 단지 있지 않은 것들만 있다고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있지 않음의 그 있음이기도 한 형상까지 밝혀냈습니다: 왜냐하면 다름의 본성을 우리가 있는 것으로 그리고 또한 있는 모든 것들에 관하여 서로에 대해 나뉘어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내 보임으로써, 그 본성의 있음에 대하여 반대되는 각 부분에 대해 있지 않음이 실제로 이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자 감행하였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이지 않은 것들이 ~이라고 밝혀 냈을 뿐만 아니라, ~이지 않음에 속하는 것이기도 한 그 형상을 드러내 보였네: 다름의 본성이 ~인 것이자 서로에 대해 모든 ~인 것들에 조각들어 나뉘어 듦을 밝혀 냄으로써, ~인 것 각각에 대해 그 본성의 부분이 맞세워지는 것을 바로 이것이 실제로 ~이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고자 감행하였으니까.
ἀπεφηνάμεθα : ἀποφαίνω aor. med.

[Stephanus page 258, section e, line 4] {ΘΕΑΙ.} Καὶ παντάπασί γε, ὦ ξένε, ἀληθέστατά μοι δοκοῦμεν εἰρηκέναι.
손님이시여, 또한 전적으로 그러하고 제게는 우리가 무엇보다도 참되게 이야기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ΞΕ.} Μὴ τοίνυν ἡμᾶς εἴπῃ τις ὅτι τοὐναντίον τοῦ ὄντος τὸ μὴ ὂν ἀποφαινόμενοι τολμῶμεν λέγειν ὡς ἔστιν. ἡμεῖς γὰρ περὶ μὲν ἐναντίου τινὸς αὐτῷ χαίρειν πάλαι λέγομεν, εἴτ' ἔστιν εἴτε μή, λόγον ἔχον ἢ καὶ παντάπασιν ἄλογον· ὃ δὲ νῦν εἰρήκαμεν εἶναι τὸ μὴ ὄν, ἢ πεισάτω τις ὡς οὐ καλῶς λέγομεν ἐλέγξας, ἢ μέχριπερ ἂν ἀδυνατῇ, λεκτέον καὶ ἐκείνῳ καθάπερ ἡμεῖς λέγομεν, ὅτι συμμείγνυταί τε ἀλλήλοις τὰ γένη καὶ τό τε ὂν καὶ θάτερον διὰ πάντων καὶ [Stephanus page 259, section a, line 6] δι' ἀλλήλων διεληλυθότε τὸ μὲν ἕτερον μετασχὸν τοῦ ὄντος ἔστι μὲν διὰ ταύτην τὴν μέθεξιν, οὐ μὴν ἐκεῖνό γε οὗ μετέσχεν ἀλλ' ἕτερον, ἕτερον δὲ τοῦ ὄντος ὂν ἔστι σαφέστατα ἐξ ἀνάγκης εἶναι μὴ ὄν· τὸ δὲ ὂν αὖ θατέρου μετειληφὸς ἕτερον τῶν ἄλλων ἂν εἴη γενῶν, ἕτερον δ' ἐκείνων ἁπάντων ὂν οὐκ ἔστιν ἕκαστον αὐτῶν οὐδὲ σύμπαντα τὰ ἄλλα πλὴν αὐτό, ὥστε τὸ ὂν ἀναμφισβητήτως αὖ μυρία ἐπὶ μυρίοις οὐκ ἔστι, καὶ τἆλλα δὴ καθ' ἕκαστον οὕτω καὶ σύμπαντα πολλαχῇ μὲν ἔστι, πολλαχῇ δ' οὐκ ἔστιν.
따라서 누군가 우리를 다음과 같이 말하지는 말도록 합시다, 있지 않은 것을 있는 것의 반대되는 것으로 밝혀내면서 우리가 있다고 말하려 든다고는 말이죠.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그 있음에 대한 어떤 반대에 관하여서는 반긴다고 말합니다, 있거나 있지 않거나, 말이 되거나 전혀 말이 되지 않아도요: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말한 그 있지 않음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 우리가 훌륭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논박함으로써 설득시키도록 하거나, 혹은 만일 그가 그리 할 수 없다면 그러한 한에서, 저 사람에게도 우리가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많은 부류들이 뒤섞이고 또 있음과 또한 다름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도 서로를 통해서도 관통하여서 다른 것은 있음에 참여하여 그 참여 자체로 인하여 있지만, 바로 저 다름이 그 다름에 참여하여서가 아니라 다른 것이고, 그런데 있음에 대한 다름이어서 무엇보다 확실히 필연적으로 있지 않은 것이라고: 그러나 또 있음은 다름에 관여하여서 다른 부류들과 다른 것일 터인데, 저것들 전부와 다르기에 그 자체 외에 그것들의 각각도 아니고 또 다른 것들의 총체도 아니며, 그래서 있음은 논란의 여지 없이 이번엔 수 없이 많은 경우에 있지 않고, 또 다른 것들도 그래서 각자 그렇게 또 모두 함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있고, 그러나 여러 방식으로 있지 않다고.
따라서 우리에게 누군가 우리가 ~이지 않은 것을 ~인 것의 반대인 것으로 드러내 보이며 그것이 ~이라고 말하려 든다고 이야기하지 말하지 못하도록 하세.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과 반대되는 무언가에 관하여서는, ~이든 그렇지 않든, 진술을 지니든 전적으로 진술되지 않는 것이든, 오래 전에 작별을 고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지금 우리가 ~이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누군가가 우리가 훌륭하게 진술하지 못한다고 논박하여 설득을 하도록 하거나, 그렇지 않고 그가 그럴 능력이 없다면 그러한 한에서, 저자에게도 우리가 진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음의 것이 진술되어야만 하는 것이네. 유들이 서로들과 함께 섞이고 ~임과 다름도 모든 것들을 통하여 또한 그 둘이 서로를 통해 관통해 있을 때 다름은 ~임의 몫을 가짐으로써 이러한 참여로 인해, 결코 그것이 참여하는 저것(~임)이 아니라 다름'이지만', ~임과 다른 것임으로써 ~이지 않은 것이라는 점은 아주 확실하게 필연적이라고: 그런데 다시 ~임은 다름에 참여해 있음으로써 그 외의 유들과 다른 것일 테고, 그래서 ~임은 재론의 여지 없이 또한 수 많은 것들에 대해 수 없이 많이 ~이지 않고, 더 나아가 다른 것들도 각각에 따라 그런 식으로 통틀어 모든 것들도 한 편으로 여러 면에서 ~이고, 여러 면에서 ~이지 않다고 말일세.
ἐλέγξας : ἐλέγχω aor. part.
μέχριπερ : so long as, until.
συμμείγνυταί : συμμείγνυμι mp. mix together, commingle.
διεληλυθότε : διέρχομαι dual. pf. part. pass through.
μετειληφὸς : μεταλαμβάνω pf. part. have or get a share of, partake of.

{ΘΕΑΙ.} Ἀληθῆ. 참된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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