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Wenn ich sage: im Raum und der Zeit stellt die Anschauung, so wohl der äußeren Objekte, als auch die Selbstanschauung des Gemüts, beides vor, so wie es unsere Sinne affiziert, d.i. wie es erscheint; so will das nicht sagen, daß diese Gegenstände ein bloßer Schein wären. Denn in der Erscheinung werden jederzeit die Objekte, ja selbst die Beschaffenheiten, die wir ihnen beilegen, als etwas wirklich Gegebenes angesehen, nur daß, so fern diese Beschaffenheit nur von der Anschauungsart des Subjekts in der Relation des gegebenen Gegenstandes zu ihm abhöngt, dieser Gegenstand als Erscheinung von ihm selber als Objekt an sich unterschieden wird. So sage ich nicht, die Körper scheinen bloß außer mir zu sein, oder meine Seele scheint nur in meinem Selbstbewußtsein gegeben zu sein, wenn ich behaupte, daß die Qualität des Raums und der Zeit, welcher, als Bedingung ihres Daseins, gemäß ich beide setze, in meiner Anschauungsart und nicht in diesen Objekten an sich liege. Es wäre meine eigene Schuld, wenn ich aus dem, was ich zur Erscheinung zählen sollte, bloßen Schein machte¹.

→ Ⅲ. 내가 :공간과 시간 안에 외적 객체만이 아니라 심성의 자기직관도 또한 둘 모두를, 직관을, 우리의 감관을 촉발하는 것처럼, 곧 그것이 현상하는 것처럼, 표상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러한 대상들이 순전히 가상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상 안에서 언제나 객체들은 그 현상들 조차도 우리가 그 객체들에 부여하는 현실적인 주어진 어떤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단지, 이러한 특성이 그저 주관의 직관방식에 대해서만 주어진 대상과의 관련 속에서 그 대상에 부착되는 한에서, 현상으로서 이러한 대상이 객관 그 자체로서 동일한 그것으로부터 구분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공간과 시간의 성질이 내가 그에 따라서 공간과 시간을 세우는 그것들의 현존의 조건으로서 이러한 객관들 자체 안이 아니라 나의 직관방식 안에 놓는다고 주장할 때, 물체들이 순전히 나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혹은 나의 정신이 그저 나의 자기의식 안에서 주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만일 내가 현상에 포함시켜야 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순전히 가상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나의 고유한 책임일 것이다¹.

 

¹Die Prädikate der Erscheinung können dem Objekte selbst beigelegt werden, in Verhältnis auf unseren Sinn, z.B. der Rose die rote Farbe, oder der Geruch; aber der Schein kann niemals als Prädikat dem Gegenstande beigelegt werden, eben darum, weil er, was diesem nur in Verhältnis auf die Sinne, oder überhaupt aufs Subjekt zukommt, dem Objekt für sich beilegt, z.B. die zwei Henkel, die man anfänglich dem Saturn beilegte. Was gar nicht am Objekte an sich selbst, jederzeit aber im Verhältnisse desselben zum Subjekt anzutreffen und von der Vorstellung des ersteren unzertrennlich ist, ist Erscheinung, und so werden die Prädikate des Raumes und der Zeit mit Recht den Gegenständen der Sinne, als solchen, beigelegt, und hierin ist kein Schein. Dagegen, wenn ich der Rose an sich die Röte, dem Saturn die Henkel, oder allen äußeren Gegenständen die Ausdehnung an sich beilege, ohne auf ein bestimmtes Verhältnis dieser Gegenstände zum Subjekt zu sehen und mein Urteil darauf einzuschränken; alsdenn allererst entspringt der Schein.

→ ¹현상의 술어(빈사)는 우리의 감관에 대한 관계 속에서 객관 자체에 부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미의 그 붉은 색, 또는 향기; 그러나 가상은 결코 술어로서 대상에 부여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가상이 이러한 것을 단지 감관에 대한 관계 안에서, 혹은 전적으로 주관에 따라 귀속되는 객관에 그 자체로 부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것들을 사람들이 토성에 처음에 부여한 두 고리.→ 전혀 객관 그 자체에가 아니라, 언제나 그것의 주관에 대한 관계들 속에서 마주치는 것이고 전자의 표상으로부터 불가분한 것, 그것은 현상이고, 그래서 공간과 시간의 술어(빈사)는 정당하게 감관의 대상들에 그러한 것으로서 부여되며, 이 점에서 어떤 가상도 아니다.→ 반면에, 이러한 대상들의 주관과의 규정된 관계에 대해 보지 않고 나의 판단을 그에 대해 제한하지 않고, 내가 장미 자체에 붉음을, 토성에 고리들을, 혹은 모든 외적 대상들에 연장 자체를 부여한다면;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가상이 발생할 것이다.

 

 

 

Ⅲ. Wenn ich sage: im Raum und der Zeit stellt die Anschauung, so wohl der äußeren Objekte, als auch die Selbstanschauung des Gemüts, beides vor, so wie es unsere Sinne affiziert, d.i. wie es erscheint;

Ⅲ. 내가 말한다면: 공간과 시간 안에 직관을 표상한다고, 외적 객체만이 아니라, 심성의 자기직관도 또한, 둘 모두를, 그렇게 우리의 감관을 촉발한다, 곧 그것은 현상한다고;

so will das nicht sagen, daß diese Gegenstände ein bloßer Schein wären.

그것은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이러한 대상들이 순전히 가상이라고.

→ Ⅲ. 내가 :공간과 시간 안에 외적 객체만이 아니라 심성의 자기직관도 또한 둘 모두를, 직관을, 우리의 감관을 촉발하는 것처럼, 곧 그것이 현상하는 것처럼, 표상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러한 대상들이 순전히 가상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Denn in der Erscheinung werden jederzeit die Objekte, ja selbst die Beschaffenheiten, die wir ihnen beilegen, als etwas wirklich Gegebenes angesehen, nur daß, so fern diese Beschaffenheit nur von der Anschauungsart des Subjekts in der Relation des gegebenen Gegenstandes zu ihm abhöngt, dieser Gegenstand als Erscheinung von ihm selber als Objekt an sich unterschieden wird.

왜냐하면 현상 안에서 언제나 객체들은, 그 현상들 조차도, 우리가 그 객체들에 부여하는, 현실적인 주어진 어떤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단지, 이러한 특성이 그저 주관의 직관방식에 대해서만 주어진 대상과의 관련 속에서 그 대상에 부착되는 한에서, 현상으로서 이러한 대상이 객관 그 자체로서 동일한 그것으로부터 구분된다.

→ 왜냐하면 현상 안에서 언제나 객체들은 그 현상들 조차도 우리가 그 객체들에 부여하는 현실적인 주어진 어떤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단지, 이러한 특성이 그저 주관의 직관방식에 대해서만 주어진 대상과의 관련 속에서 그 대상에 부착되는 한에서, 현상으로서 이러한 대상이 객관 그 자체로서 동일한 그것으로부터 구분된다.

So sage ich nicht, die Körper scheinen bloß außer mir zu sein, oder meine Seele scheint nur in meinem Selbstbewußtsein gegeben zu sein, wenn ich behaupte, daß die Qualität des Raums und der Zeit, welcher, als Bedingung ihres Daseins, gemäß ich beide setze, in meiner Anschauungsart und nicht in diesen Objekten an sich liege.

그래서 나는 아니라고 말한다, 물체들이 순전히 나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혹은 나의 정신이 그저 나의 자기의식 안에서 주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가 주장할 때, 공간과 시간의 성질이, 그러한 것, 그것들의 현존의 조건으로서, 내가 그에 따라서 공간과 시간을 세우는, 이러한 객관들 자체 안이 아니라 나의 직관방식 안에 놓는다고.

→ 그래서 나는 내가 공간과 시간의 성질이 내가 그에 따라서 공간과 시간을 세우는 그것들의 현존의 조건으로서 이러한 객관들 자체 안이 아니라 나의 직관방식 안에 놓는다고 주장할 때, 물체들이 순전히 나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혹은 나의 정신이 그저 나의 자기의식 안에서 주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Es wäre meine eigene Schuld, wenn ich aus dem, was ich zur Erscheinung zählen sollte, bloßen Schein machte¹.

그것은 나의 고유한 책임일 것이다, 만일 내가 그로부터, 내가 현상에 포함시켜야 하는 어떤 것, 순전히 가상을 만들어 낸다면¹.

→ 만일 내가 현상에 포함시켜야 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순전히 가상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나의 고유한 책임일 것이다¹.

 

¹Die Prädikate der Erscheinung können dem Objekte selbst beigelegt werden, in Verhältnis auf unseren Sinn, z.B. der Rose die rote Farbe, oder der Geruch;

¹현상의 술어(빈사)는 객관 자체에 부여될 수 있다, 우리의 감관에 대한 관계 속에서, 예를 들어 장미의 그 붉은 색, 또는 향기;

aber der Schein kann niemals als Prädikat dem Gegenstande beigelegt werden, eben darum, weil er, was diesem nur in Verhältnis auf die Sinne, oder überhaupt aufs Subjekt zukommt, dem Objekt für sich beilegt, z.B. die zwei Henkel, die man anfänglich dem Saturn beilegte.

그러나 가상은 결코 술어로서 대상에 부여될 수 없다, 바로 그 때문에, 왜냐하면 그 가상이, 이러한 것에 단지 감관에 대한 관계 안에서, 혹은 전적으로 주관에 따라 귀속되는, 객관에 그 자체로 부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두 고리, 그것들을 사람들이 토성에 처음에 부여한.

→ ¹현상의 술어(빈사)는 우리의 감관에 대한 관계 속에서 객관 자체에 부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미의 그 붉은 색, 또는 향기; 그러나 가상은 결코 술어로서 대상에 부여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가상이 이러한 것을 단지 감관에 대한 관계 안에서, 혹은 전적으로 주관에 따라 귀속되는 객관에 그 자체로 부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것들을 사람들이 토성에 처음에 부여한 두 고리.

Was gar nicht am Objekte an sich selbst, jederzeit aber im Verhältnisse desselben zum Subjekt anzutreffen und von der Vorstellung des ersteren unzertrennlich ist, ist Erscheinung, und so werden die Prädikate des Raumes und der Zeit mit Recht den Gegenständen der Sinne, als solchen, beigelegt, und hierin ist kein Schein.

전혀 객관 그 자체에가 아니라, 언제나 그것의 주관에 대한 관계들 속에서 마주치는 것이고 전자의 표상으로부터 불가분한 것, 그것은 현상이고, 그래서 공간과 시간의 술어(빈사)는 정당하게 감관의 대상들에, 그러한 것으로서, 부여되며, 이 점에서 어떤 가상도 아니다.

→ 전혀 객관 그 자체에가 아니라, 언제나 그것의 주관에 대한 관계들 속에서 마주치는 것이고 전자의 표상으로부터 불가분한 것, 그것은 현상이고, 그래서 공간과 시간의 술어(빈사)는 정당하게 감관의 대상들에 그러한 것으로서 부여되며, 이 점에서 어떤 가상도 아니다.

Dagegen, wenn ich der Rose an sich die Röte, dem Saturn die Henkel, oder allen äußeren Gegenständen die Ausdehnung an sich beilege, ohne auf ein bestimmtes Verhältnis dieser Gegenstände zum Subjekt zu sehen und mein Urteil darauf einzuschränken; alsdenn allererst entspringt der Schein.

반면에, 내가 장미 자체에 붉음을, 토성에 고리들을, 혹은 모든 외적 대상들에 연장 자체를 부여한다면, 이러한 대상들의 주관과의 규정된 관계에 대해 보지 않고 나의 판단을 그에 대해 제한하지 않고;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가상이 발생할 것이다.

→ 반면에, 이러한 대상들의 주관과의 규정된 관계에 대해 보지 않고 나의 판단을 그에 대해 제한하지 않고, 내가 장미 자체에 붉음을, 토성에 고리들을, 혹은 모든 외적 대상들에 연장 자체를 부여한다면;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가상이 발생할 것이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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