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ἔτι

ἤτοι περὶ ἅπαντα οὕτως ἔχει, καὶ ἔστι καὶ λευκὸν καὶ οὐ

λευκὸν καὶ ὂν καὶ οὐκ ὄν, καὶ περὶ τὰς ἄλλας φάσεις καὶ

ἀποφάσεις ὁμοιοτρόπως, ἢ οὒ ἀλλὰ περὶ μέν τινας, περί                           10

τινας δ᾿ οὔ. 

                                                                  ―또한

통틀어 모든 것들에 관련하여 그런 상태이고, 흰 것으로도

비-흰 것으로도 있는 것으로도 있지 않은 것으로도 있거니와,

여타의 주장들과 또한 부정주장들에 관련하여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그러하거나, 또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어떤 주장들에

관련하여서는 그렇지만, 또 어떤 주장들에 관련하여서는 그렇지

않다.

                καὶ εἰ μὲν μὴ περὶ πάσας, οὗται ἂν εἶεν

ὁμολογούμεναι· εἰ δὲ περὶ πάσας, πάλιν ἤτοι καθ᾿ ὅσων τὸ

φῆσαι καὶ ἀποφῆσαι καὶ καθ᾿ ὅσων ἀποφῆσαι καὶ φῆσαι,

ἢ κατὰ μὲν ὧν φῆσαι καὶ ἀποφῆσαι, καθ᾿ ὅσων δὲ ἀπο-

φῆσαι οὐ πάντων φῆσαι.                                                                   15

      그리고 만일 한편으로 모든 주장에 관련하여 그렇지는

않다면, 이러한 주장들은 합치되는 것들로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모든 주장들에 관련하여 그렇다면, 다시 주장된 것들에 대해 

부정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부정된 것들에 대해서도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거나, 아니면 주장된 것들에 대해서는 부정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부정된 것들에 대해서든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καὶ εἰ μὲν οὕτως, εἴη ἄν τι πα-

γίως οὐκ ὄν, καὶ αὕτη βεβαία δόξα, καὶ εἰ τὸ μὴ εἶναι

βέβαιόν τι καὶ γνώριμον, γνωριμωτέρα ἂν εἴη ἡ φά-

σις ἡ ἀντικειμένη· εἰ δὲ ὁμοίως καὶ ὅσα ἀποφῆσαι φά-

ναι, ἀνάγκη ἤτοι ἀληθὲς διαιροῦντα λέγειν, οἷον ὅτι

λευκὸν καὶ πάλιν ὅτι οὐ λευκόν, ἢ οὔ.                                                   20

                                  그런데 만일 사정이 그러하다면,

어떤 것이 확고하게 있지 않은 것으로 있을 것이고, 그래서

이러한 것이 확고한 판단으로 있을 것이며, 그래서 만일

있지 않다는 것이 무언가 확고하고도 알려지는 것이라면,

그에 대립되는 주장이 보다 더 잘 알려지는 것으로 있을

터이다. 그런데 만일 부정들도 또한 마찬가지로 주장할

수 있다면, 참을 분할하여 말하는 일이 필연적이어서,

예를 들어 흰 것이라고 말하고 다시 비-흰 것이라고

말하는 게 필연적이거나,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καὶ εἰ μὲν

μὴ ἀληθὲς διαιροῦντα λέγειν, οὐ λέγει τε ταῦτα καὶ

οὐκ ἔστιν οὐθέν (τὰ δὲ μὴ ὄντα πῶς ἂν φθέγξαιτο ἢ

βαδίσειεν;), καὶ πάντα δ᾿ ἂν εἴη ἕν, ὥσπερ καὶ πρότερον

εἴρηται, καὶ ταὐτὸν ἔσται καὶ ἄνθρωπος καὶ θεὸς καὶ τριή-

ρης καὶ αἱ ἀντιφάσεις αὐτῶν (εἰ γὰρ ὁμοίως καθ᾿ ἑκάστου,                         25

οὐδὲν διοίσει ἕτερον ἑτέρου· εἰ γὰρ διοίσει, τοῦτ᾿ ἔσται ἀληθὲς

καὶ ἴδιον)·

그래서 한편으로 만일 참을 분할하지 않고 말하는 일이

필연적이라면, 그는 이러한 것들을 말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있지도 않으며 (있지 않은 것들이 어떻게 발화되거나 아니면

검증되겠는가?), 모든 것들은 하나로 있을 것이니, 마치 앞서도

이야기된 그대로, 같은 것이 인간으로도 신으로도 그리고

삼단노선으로도 있게 될 것이고 그것들에 모순되는 주장들도

있게 될 터이다 (왜냐하면 만일 각각에 대해 마찬가지로 된다면, 

서로 다른 것 사이에 아무런 차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차이가 난다면, 이러한 것이 참이자 고유한 것으로 있을

터이다.).

             ὁμοίως δὲ καὶ εἰ διαιροῦντα ἐνδέχεται ἀληθεύειν,

συμβαίνει τὸ λεχθέν, πρὸς δὲ τούτῳ ὅτι πάντες ἂν ἀλη-

θεύοιεν καὶ πάντες ἂν ψεύδοιντο, καὶ αὐτὸς αὑτὸν ὁμο-

λογεῖ ψεύδεσθαι.                                                                              30

            그런데 만일 분할하여 참이되는 일이 허용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앞서 말해진 바가 귀결되니, 이에 더하여 모든

사람들이 참될 것이고 또한 모든 사람들이 거짓될 것이며, 그는

스스로 거짓되다는 데에 동의하는 것이다.

                       ἅμα δὲ φανερὸν ὅτι περὶ οὐθενός ἐστι

πρὸς τοῦτον ἡ σκέψις· οὐθὲν γὰρ λέγει. οὔτε γὰρ οὕτως οὔτ᾿

οὐχ οὕτως λέγει, ἀλλ᾿ οὕτως τε καὶ οὐχ οὕτως· καὶ πάλιν

γε ταῦτα ἀπόφησιν ἄμφω, ὅτι οὔθ᾿ οὕτως οὔτε οὐχ οὕτως· εἰ

γὰρ μή, ἤδη ἄν τι εἴη ὡρισμένον.

                                                      그런데 이와 동시에

이러한 자를 상대로 한 검토는 아무것에 관한 것도 아닌 것으로

있다. 왜냐하면 그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그렇다고도 그렇지 않다고도 말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러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시 이러한 것들을 둘 모두 부정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그렇지 않지도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제 어떤 것이 규정된 것으로 있을 터이다.

                                           ―ἔτι εἰ ὅταν ἡ φάσις

ἀληθὴς ᾖ, ἡ ἀπόφασις ψευδής, κἂν αὕτη ἀληθὴς ᾖ, ἡ                                 35

κατάφασις ψευδής, οὐκ ἂν εἴη τὸ αὐτὸ ἅμα φάναι καὶ

ἀποφάναι ἀληθῶς. ἀλλ᾿ ἴσως φαῖεν ἂν τοῦτ᾿ εἶναι τὸ ἐξ                    1008b1

ἀρχῆς κείμενον.―

―또한 만일 주장이 참인 것으로 있을 때, 부정은 거짓으로

있다면, 이것이 참이라면, 그 부정이 거짓일 것이고, 같은

것을 동시에 참되게 주장하면서 부정할 수 없을 것이나,

오히려 그는 아마도 최초에 제기된 바가 이러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ἔτι ἆρα ὁ μὲν ἢ ἔχειν πως ὑπολαμβά-

νων ἢ μὴ ἔχειν διέψευσται, ὁ δὲ ἄμφω ἀληθεύει; εἰ γὰρ

ἀληθεύει, τί ἂν εἴη τὸ λεγόμενον ὅτι τοιαύτη τῶν ὄντων ἡ

φύσις; εἰ δὲ μὴ ἀληθεύει, ἀλλὰ μᾶλλον ἀληθεύει ἢ ὁ ἐκεί-                           5

νως ὑπολαμβάνων, ἤδη πως ἔχοι ἂν τὰ ὄντα, καὶ τοῦτ᾿

ἀληθὲς ἂν εἴη, καὶ οὐχ ἅμα καὶ οὐκ ἀληθές. 

                   더욱이 혹시 어떠한 상태라고 간주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간주하는 자는 거짓될 것이지만, 양쪽 모두라

간주하는 자는 참될 것인가? 왜냐하면 만일 [둘다 받는] 그가 

참되다면, 있는 것들의 본성이 이러한 것이라는 말은 무슨

뜻이겠는가? 반면 만일 그가 참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저렇게 

[그렇거나 그렇지 않다고] 간주하는 자보다 상대적으로 더 

참되다면, 이제 있는 것들은 어떤 특정 상태론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것이 참으로 있을 것이며, 동시에 성립하지도 또

동시에 참이지도 않을 것이다.

                                                         εἰ δὲ ὁμοίως

ἅπνατες καὶ ψεύδονται καὶ ἀληθῆ λέγουσιν, οὔτε φθέγξα-

σθαι οὔτ᾿ εἰπεῖν τῷ τοιούτῳ ἔσται· ἅμα γὰρ ταῦτά τε καὶ

οὐ ταῦτα λέγει. εἰ δὲ μηθὲν ὑπολαμβάνει ἀλλ᾿ ὁμοίως                             10

οἴεται καὶ οὐκ οἴεται, τί ἂν διαφερόντως ἔχοι τῶν γε φυ-

τῶν; ὅθεν καὶ μάλιστα φανερόν ἐστιν ὅτι οὐδεὶς οὕτω διά-

κειται οὔτε τῶν ἄλλων οὔτε τῶν λεγόντων τὸν λόγον τοῦτον.

                                       그런데 만일 통틀어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거짓되기도 하고 참을 말하기도 한다면, 이러한

사람에게는 발화한다는 일도 말한다는 일도 있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이것들과 또한 이것들이 아닌 것들을 동시에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마찬가지로 생각하면서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면, 식물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이로부터 특히 분명한 바 이런 말을

말하는 자들 중에서든 그 외의 사람들 중에서든 그 누구도 [입장을]

견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διὰ τί γὰρ βαδίζει Μέγαράδε ἀλλ᾿ οὐχ ἡσυχάζει, οἰόμε-

νος βαδίζειν δεῖν; οὐδ᾿ εὐθέως ἕωθεν πορεύεται εἰς φρέαρ ἢ εἰς                15

φάραγγα, ἐὰν τύχῃ, ἀλλὰ φαίνεται εὐλαβούεμνος, ὡς οὐχ

ὁμοίως οἰόμενος μὴ ἀγαθὸν εἶναι τὸ ἐμπεσεῖν καὶ ἀγαθόν;

δῆλον ἄρα ὅτι τὸ μὲν βέλτιον ὑπολαμβάνει τὸ δ᾿ οὐ βέλ-

τιον. 

                                   즉, 메가라로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가, 무엇으로 인해 메가라로 걸어가고 멈추어 있지 않은가?

만일 우연이었다면, 새벽부터 곧장 우물로 또는 도랑으로 나아가지도 

않고 오히려 주의깊게 생각한 것으로 드러나지 않나? 거기에 이르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며 또한 좋은 것이기도 하다고 마찬가지로 

생각하지는 않았기에 말이다. 그래서 한편은 더 나은 것으로 또

다른 한편은 더 낫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는 점이 분명하다.

       εἰ δὲ τοῦτο, καὶ τὸ μὲν ἄνθρωπον τὸ δ᾿ οὐκ ἄνθρωπον

καὶ τὸ μὲν γλυκὺ τὸ δ᾿ οὐ γλυκὺ ἀνάγκη ὑπολαμβάνειν.                           20

οὐ γὰρ ἐξ ἴσου ἅπαντα ζητεῖ καὶ ὑπολαμβάνει, ὅταν οἰη-

θεὶς βέλτιον εἶναι τὸ πιεῖν ὕδωρ καὶ ἰδεῖν ἄνθρωπον εἶτα

ζητῇ αὐτά· καίτοι ἔδει γε, εἰ ταὐτὸν ἦν ὁμοίως καὶ ἄν-

θρωπος καὶ οὐκ ἄνθρωπος. 

그런데 만일 이러하다면, 한편으로는 인간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인간이 또 한편으로는 단 것이 또 다른 한편으로는

비-단 것이 취해진다는 것이 필연적이다. 왜냐하면 통틀어 모든

것들을 같은 정도로 추구하고 또 간주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는 것이나 인간을 보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있다고

생각한 다음 그것들을 추구할 경우에는 말이다. 그렇지만, 만일

인간과 비-인간이 마찬가지로 같은 것으로 있었더라면, 적어도

그래야 했다.

                                     ἀλλ᾿ ὅπερ ἐλέχθη, οὐθεὶς ὃς οὐ

φαίνεται τὰ μὲν εὐλαβούμενος τὰ δ᾿ οὔ· ὥστε, ὡς ἔοικε,                           25

πάντες ὑπολαμβάνουσιν ἔχειν ἁπλῶς, εἰ μὴ περὶ ἅπαντα,

ἀλλὰ περὶ τὸ ἄμεινον καὶ χεῖρον. εἰ δὲ μὴ ἐπιστάμενοι

ἀλλὰ δοξάζοντες, πολὺ μᾶλλον ἐπιμελητέον ἂν εἴη τῆς

ἀληθείας, ὥσπερ καὶ νοσώδει ὄντι ἢ ὑγιεινῷ τῆς ὑγιείας·

καὶ γὰρ ὁ δοξάζων πρὸς τὸν ἐπιστάμενον οὐχ ὑγιεινῶς διά-                     30

κειται πρὸς τὴν ἀλήθειαν.

                그러나 앞서 말해진 바, 어떤 것들은 주의하고

또 어떤 것들은 주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는 자는 아무도

있지 않다. 그래서, 그럴 듯하기로는, 모든 이들이 단적인 상태에

있다고 간주하는데, 통틀어 모든 것들에 관련해서는 아니더라도,

그러나 더 나은 것과 더 못한 것에 관련하여 그리 간주한다.

그런데 만일 알지는 못하나 믿고 있는 자들이라면, 진리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것일 터인데, 마치 병들어 있는

자의 경우에도 건강한 자보다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것처럼 그러하다. 왜냐하면 믿고 있는 자도 아는 자에 대해

진리를 상대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ἔτι εἰ ὅτι μάλιστα πάντα οὕτως

ἔχει καὶ οὐχ οὕτως, ἀλλὰ τό γε μᾶλλον καὶ ἧττον ἔνεστιν

ἐν τῇ φύσει τῶν ὄντων· οὐ γὰρ ἂν ὁμοίως φήσαιμεν εἶναι

τὰ δύο ἄρτια καὶ τὰ τρία, οὐδ᾿ ὁμοίως διέψευσται ὁ τὰ

τέτταρα πέντε οἰόμενος καὶ ὁ χίλια. εἰ οὖν μὴ ὁμοίως,                            35

δῆλον ὅτι ἅτερος ἧττον, ὥστε μᾶλλον ἀληθεύει. 

―또한 만일 가능한 한 최대로 모든 것들이 이러저러한 상태

또는 그렇지 않은 상태라 하더라도, 적어도 많고 적다는 것은

있는 것들의 본성 안에 들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둘이

짝수로 있다고 그리고 셋이 짝수로 있다고 마찬가지로 주장하지

못할 것이고, 넷을 다섯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거짓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마찬가지이지 않다면, 다른 한쪽이 덜할 것이고, 

그래서 비교적 더 참되다는 것이 분명하다.

                                                               εἰ οὖν τὸ

μᾶλλον ἐγγύτερον, εἴη γε ἄν τι ἀληθὲς οὗ ἐγγύτερον τὸ                  1009a1

μᾶλλον ἀληθές. κἂν εἰ μὴ ἔστιν, ἀλλ᾿ ἤδη γέ τι ἔστι βε-

βαιότερον καὶ ἀληθινώτερον, καὶ τοῦ λόγου ἀπηλλαγμέ-

νοι ἂν εἴημεν τοῦ ἀκράτου καὶ κωλύοντός τι τῇ διανοίᾳ

ὁρίσαι.                                                                                         5

                                                      그러므로 더 많이

가까운 것이 있다면, 그 더 참된 것이 더 가까이에 있을

어떤 참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것이 있지 않은 경우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리고 나서는 더 확고하고 더 참된 어떤

것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견딜 수 없는 그리고 어떤 것을

사유로써 규정하는 일을 가로막는 주장으로부터 벗어난

자들로 있게 될 것이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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