Περὶ δὲ τῶν ἄλλων δαιμόνων εἰπεῖν καὶ γνῶναι τὴν γέ-

νεσιν μεῖζον ἢ καθ᾿ ἡμᾶς, πειστέον δὲ τοῖς εἰρηκόσιν ἔμ-

προσθεν, ἐκγόνοις μὲν θεῶν οὖσιν, ὡς ἔφασαν, σαφῶς δέ

που τούς γε αὑτῶν προγόνους εἰδόσιν· ἀδύνατον οὖν θεῶν

παισὶν ἀπιστεῖν, καίπερ ἄνευ τε εἰκότων καὶ ἀναγκαίων                   e

ἀποδείξεων λέγουσιν, ἀλλ᾿ ὡς οἰκεῖα φασκόντων ἀπαγγέλλειν

ἑπομένους τῷ νόμῳ πιστευτέον. οὕτως οὖν κατ᾿ ἐκείνους

ἡμῖν ἡ γένεσις περὶ τούτων τῶν θεῶν ἐχέτω καὶ λεγέσθω.

그런데 그 외의 신성한 분들에 관련하여서는 그 생성을 이야기하고

안다는 것이 우리들에 대해서 그런 것에 비하면 큰 일이고, 앞서

말씀하신 분들께 설득되어 따라야만 합니다, 그 분들의 말씀으로는,

그 분들께서 신들의 자손들로 계시는가 하면, 아마도 확실하게

그분들 자신들의 선조들을 알고 계셨다는 그 분들께 말입니다.

그러므로 신들의 자손들께 설득되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설령 모상적이고도 필연적인 증명들 없이

말씀하신다 하더라도 그렇기에, 오히려 집안일을 전해주신다고

단언하시기에 우리가 관습에 따라 신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분들에 따라 우리에게 이 신들과 관련하여 그 생성이

그런 상태이고 또 그렇게 말해진 것이라 합시다.

Γῆς τε καὶ Οὐρανοῦ παῖδες Ὠκεανός τε καὶ Τηθὺς ἐγενέ-                     5

σθην, τούτων δὲ Φόρκυς Κρόνος τε καὶ Ῥέα καὶ ὅσοι μετὰ

τούτων, ἐκ δὲ Κρόνου καὶ Ῥέας Ζεὺς Ἥρα τε καὶ πάντες               41a1

ὅσους ἴσμεν ἀδελφοὺς λεγομένους αὐτῶν, ἔτι τε τούτων

ἄλλους ἐκγόνους· ἐπεὶ δ᾿ οὖν πάντες ὅσοι τε περιπολοῦσιν

φανερῶς καὶ ὅσοι φαίνονται καθ᾿ ὅσον ἂν ἐθέλωσιν θεοὶ

γένεσιν ἔσχον, λέγει πρὸς αὐτοὺς ὁ τόδε τὸ πᾶν γεννήσας                    5

τάδε―

          가이아(대지)와 우라노스(하늘)의 자식들로 오케아노스와

테튀스 두 분께서 생성되시었고, 그분들로부터 포르퀴스와 

크로노스 그리고 레아와 이 분들의 동반자들께서, 그리고 

크로노스와 레아로부터 제우스와 헤라 그리고 그 분들의

형제들로 말해지는 분들로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께서,

더 나아가 이분들로부터 그 외의 후손들께서 생성되시었지요.

그리하여 분명하게 회전운행하는 신들과 또한 바라시는 한에서

드러나 보이시는 신들 그 모든 신들께서 생성을 지니셨기에,

그 분들을 향해 여기 이 모든 것을 낳으신 분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Θεοὶ θεῶν, ὧν ἐγὼ δημιουργὸς πατήρ τε ἔργων, δι᾿ ἐμοῦ

γενόμενα ἄλυτα ἐμοῦ γε μὴ ἐθέλοντος. τὸ μὲν οὖν δὴ

δεθὲν πᾶν λυτόν,[각주:1] τό γε μὴν καλῶς ἁρμοσθὲν καὶ ἔχον εὖ                 b

λύειν ἐθέλειν κακοῦ· δι᾿ ἃ καὶ ἐπείπερ γεγένησθε, ἀθάνατοι

μὲν οὐκ ἐστὲ οὐδ᾿ ἄλυτοι τὸ πάμπαν, οὔτι μὲν δὴ λυθή-

σεσθέ γε οὐδὲ τεύξεσθε θανάτου μοίρας, τῆς ἐμῆς βουλήσεως

μείζονος ἔτι δεσμοῦ[각주:2] καὶ κυριωτέρου λαχόντες ἐκείνων οἷς ὅτ᾿             5

ἐγίγνεσθε συνεδεῖσθε. νῦν οὖν ὃ λέγω πρὸς ὑμᾶς ἐνδεικνύ-

μενος, μάθετε. 

"신들 중의 신들이여, 나 자신이 그 작품들의 장인이자 아버지인 

신들이여, 내가 원치 않는 한 해체되지 않는 것들로 나를 통해 생성된

것들이기에, 그리하여 결속된 모든 것은 해체되는 것이지만, 물론

적어도 아름답게 조화되고 좋은 상태에 있는 것을 해체하기 바란다는

것은 악한 자에 속하느니라. 이런 점들로 인해 정녕 그대들이

생성되었기도 하였기에, 불사자들로 있지도 않고 전적으로 해체되지

않는 자들로 있지도 않지만, 실로 결코 해체되는 일도 죽음의 운명을

맞이하는 일도 없을 것이니, 그대들이 생성될 때 그로써 함께 속박되었던

그 매듭들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권위있는 나의 의지라는 매듭에

운명지어져 선택됨으로써 그러하다. 그리하여 이제 내가 그대들을

상대로 말하는 바를 증명하니, 배우도록 하라.

                   θνητὰ ἔτι γένη λοιπὰ τρία ἀγέννητα· τούτων

δὲ μὴ γενομένων οὐρανὸς ἀτελὴς ἔσται· τὰ γὰρ ἅπαντ᾿ ἐν

αὑτῷ γένη ζῴων οὐχ ἕξει, δεῖ δέ, εἰ μέλλει τέλεος ἱκανῶς                   c

εἶναι. δι᾿ ἐμοῦ δὲ ταῦτα γενόμενα καὶ βίου μετασχόντα                         //210224

θεοῖς ἰσάζοιτ᾿ ἄν· ἵνα οὖν θνητά τε ᾖ τό τε πᾶν τόδε ὄντως

ἅπαν ᾖ, τρέπεσθε κατὰ φύσιν ὑμεῖς ἐπὶ τὴν τῶν ζῴων δη-

μιουργίαν, μιμούμενοι τὴν ἐμὴν δύναμιν περὶ τὴν ὑμετέραν                5

γένεσιν. 

죽는 유들로서 남은 세 가지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것들이다.

한데 이것들이 생성되지 않았기에 하늘은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 안에 생물들의 통틀어 모든 유들을

지니지 못할 것이나, 만일 장차 족히 완성된 것으로 있으려면,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데 그것들이 나를 통해 성성되어

생에 참여한다면 신들과 동등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것들이

사멸하는 것들이도록 그리고 또한 여기 이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통틀어 모든 것으로 있도록, 본성에 따라 그대들이 생명들의 제작을

향하도록 하라, 그대들의 생성에 관련한 나의 능력을 모방하며.

> 이 부분에서는 외적 제한 때문에 우주제작자의 책임과 무관하게

가사성이 유입되는 게 아니라, 우주제작자가 완전성을 위해 가사성을

의도적으로 도입시키고 있다. 41a8-b1, 조화로운 것의 해체를 바라는

것은 악한 자의 일이다. 그런데 가사성이 해체라면, 가사성을 의도하는

것이 가장 선한 자인 우주제작자의 일일 수 없다. 그런데 반대로 외적

제한 때문이라면, 신이 가사성을 도입시키도록 명령하는 위의 서술이

이해가 안 된다. 만일 신과 동급이 아니게 만드는 것의 이유가 휘브리스를

금지하기 위해서라면 신의 인색하지 않다는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

           καὶ καθ᾿ ὅσον μὲν αὐτῶν ἀθανάτοις ὁμώνυμον

εἶναι προσήκει, θεῖον λεγόμενον ἡγεμονοῦν τε ἐν αὐτοῖς τῶν

ἀεὶ δίκῃ καὶ ὑμῖν ἐθελόντων ἕπεσθαι, σπείρας καὶ ὑπαρξάμενος

ἐγὼ παραδώσω· τὸ δὲ λοιπὸν ὑμεῖς, ἀθανάτῳ θνητὸν προσ-              d

υφαίνοντες, ἀπεργάζεσθε ζῷα καὶ γεννᾶτε τροφήν τε

διδόντες αὐξάνετε καὶ φθίνοντα πάλιν δέχεσθε."

       그것들의 불멸하는 것들과 같은 이름으로 있기에 어울리는

것에 한하여, 그것이 신적인 것으로서 말해지며 언제나 정의에 

그리고 그대들에 따르기를 바라는 것들 중 그것들 안에서도 

주도하도록, 내가 처음에 씨를 뿌려서 건네주리라. 남은 것은

그대들이, 가사적인 것을 불사적인 것과 서로 엮어, 생물들을

구현시키고 산출하여 양식을 주며 성장시키고 사멸하는 것들을

다시 받아들이도록 하라."

 

Ταῦτ᾿ εἶπε, καὶ πάλιν ἐπὶ τὸν πρότερον κρατῆρα, ἐν ᾧ τὴν

τοῦ παντὸς ψυχὴν κεραννὺς ἔμισγεν, τὰ τῶν πρόσθεν ὑπό-                5

λοιπα κατεχεῖτο μίσγων τρόπον μέν τινα τὸν αὐτόν, ἀκήρατα

δὲ οὐκέτι κατὰ ταὐτὰ ὡσαύτως, ἀλλὰ δεύτερα καὶ τρίτα.

이렇게 이야기하시고, 다시 앞서의 그릇, 그 안에서 모든 것의

영혼을 혼합하여 섞으신 그 그릇에, 이전의 것들 중 남은 것들을

모종의 같은 방식으로 섞으며 부으셨으며, 그러나 더 이상 뒤섞이지

않은 것들을 같은 것들에 따라 마찬가지 방식으로 그리하신 게

아니라,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것들을 그리 하셨습니다.

συστήσας δὲ τὸ πᾶν διεῖλεν ψυχὰς ἰσαρίθμους τοῖς ἄστροις,

ἔνειμέν θ᾿ ἑκάστην πρὸς ἕκαστον, καὶ ἐμβιβάσας ὡς ἐς                     e

ὄχημα τὴν τοῦ παντὸς φύσιν ἔδειξεν, νόμους τε τοὺς εἱμαρ-

μένους εἶπεν αὐταῖς, ὅτι γένεσις πρώτη μὲν ἔσοιτο τεταγμένη

μία πᾶσιν, ἵνα μήτις ἐλαττοῖτο ὑπ᾿ αὐτοῦ, δέοι δὲ σπαρείσας

αὐτὰς εἰς τὰ προσήκοντα ἑκάσταις ἕκαστα ὄργανα χρόνων                5

φύναι ζώων τὸ θεοσεβέστατον, διπλῆς δὲ οὔσης τῆς ἀνθρω-         42a1

πίνης φύσεως, τὸ κρεῖττον τοιοῦτον εἴη γένος ὃ καὶ ἔπειτα

κεκλήσοιτο ἀνήρ. 

그 모든 것을 구성하시고서 별들과 같은 수의 영혼들로 분할하셨고,

또한 각각의 별에 각각의 영혼을 할당하셨고, 탈 것에 태우듯

태우시어 모든 것의 본성을 증명해 보이셨는데, 그들에게 운명지어진

법률 또한 그들에게 이야기하시길, 최초의 생성은 모든 것들에게

단일한 것으로서 정해져 있을지니, 그 무엇도 그 점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다른 한편 각 영혼에 적합한 각각의 

시간들의 기관들을 향해 파종된 영혼들이 생물들 중에서 가장 

신의 대한 공경심을 갖춘 것으로 자라나야 할 것이며, 인간적인 

본성은 이중의 것으로 있으니, 더 강한 것이 이후에 남성이라 

불릴 그러한 유로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ὁπότε δὴ σώμασιν ἐμφυτευθεῖεν ἐξ

ἀνάγκης, καὶ τὸ μὲν προσίοι, τὸ δ᾿ ἀπίοι τοῦ σώματος αὐτῶν,

πρῶτον μὲν αἴσθησιν ἀναγκαῖον εἴη μίαν πᾶσιν ἐκ βιαίων                  5

παθημάτων σύμφυτον γίγνεσθαι, δεύτερον δὲ ἡδονῇ καὶ λύπῃ

μεμειγμένον ἔρωτα,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φόβον καὶ θυμὸν ὅσα

τε ἑπόμενα αὐτοῖς καὶ ὁπόσα ἐναντίως πέφυκε διεστηκότα·               b

ὧν εἰ μὲν κρατήσοιεν δίκῃ βιώσοιντο, κρατηθέντες δὲ ἀδικίᾳ.

                                       그래서 [영혼들이?] 필연을 통해

신체들에 심어질 때마다, 그리고 어떤 것은 그 영혼들의 신체에 

다가오고, 또 어떤 것은 그 신체에서 떠나갈 때마다, 우선 강제적인

겪음들로부터 모두에게 단일한 지각이 함께 태어나는 것으로서

생성되는 일이 필연적일 것이고, 두 번째로는 쾌락과 고통에

뒤섞인 애욕이, 이러한 것들 다음으로 공포와 열망 그리고

그것들에 뒤따르는 것들과 또한 본성상 반대로 떨어져 서 있게

마련인 것들까지 생성되는 일이 필연적일 것입니다. 그것들은 

영혼들이 제어한다면 정의롭게 살게 될, 반면 제어당한다면 

부정의하게 살게 될 그러한 것들이지요.

καὶ ὁ μὲν εὖ τὸν προσήκοντα χρόνον βιούς, πάλιν εἰς τὴν

τοῦ συννόμου πορευθεὶς οἴκησιν ἄστρου, βίον εὐδαίμονα καὶ

συνήθη ἕξοι, σφαλεὶς δὲ τούτων εἰς γυναικὸς φύσιν ἐν τῇ                   5

δευτέρᾳ γενέσει μεταβαλοῖ· μὴ παυόμενός τε ἐν τούτοις ἔτι               c

κακίας, τρόπον ὃν κακύνοιτο, κατὰ τὴν ὁμοιότητα τῆς τοῦ

τρόπου γενέσεως εἴς τινα τοιαύτην ἀεὶ μεταβαλοῖ θήρειον

φύσιν, ἀλλάττων τε οὐ πρότερον πόνων λήξοι, πρὶν τῇ ταὐτοῦ

καὶ ὁμοίου περιόδῳ τῇ ἐν αὑτῷ συνεπισπώμενος τὸν πολὺν                5

ὄχλον καὶ ὕστερον προσφύντα ἐκ πυρὸς καὶ ὕδατος καὶ ἀέρος

καὶ γῆς, θορυβώδη καὶ ἄλογον ὄντα, λόγῳ κρατήσας εἰς τὸ               d

τῆς πρώτης καὶ ἀρίστης ἀφίκοιτο εἶδος ἕξεως.                                    //210303

               그리고 한편으로 적절한 시간 동안 잘 사는 자는,

다시 함께 맺어진 별의 거처로 돌아가, 행복하고도 익숙한

삶을 영위할 테지만, 이런 일들에서 좌절된 자는 여성의 본성으로 

두 번째 생성에서 변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악을 그치지 않는 자는, 그가 악화된 그 방식에서, 그 방식의 

생성과의 유사성에 따라 이런 어떤 짐승 같은 본성으로

언제나 변할 것이며, 뒤바뀌면서 더 먼저 고역을 그치지는 못할

것입니다, 자신 안의 같은 것 그리고 유사한 것의 궤도와 함께

거대한 덩어리이자 이후 불과 물과 바람과 흙을 통해 더욱 

자라나기까지 하는 것, 그 요동치는 비논리적인 것으로 있는 것을 

함께 이끌어 말로써 제압하여 처음 그 최선의 상태의 그 형상에 

도달하기 전에는 말입니다.

> 『파이돈』에서 영혼이 육체에 가까이 있다 보면 무겁고 질척거리게 되고 등등의

언급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διαθεσμο-

θετήσας δὲ πάντα αὐτοῖς ταῦτα, ἵνα τῆς ἔπειτα εἴη κακίας

ἑκάστων ἀναίτιος, ἔσπειρεν τοὺς μὲν εἰς γῆν, τοὺς δ᾿ εἰς

σελήνην, τοὺς δ᾿ εἰς τἆλλα ὅσα ὄργανα χρόνου· τὸ δὲ μετὰ                5

τὸν σπόρον τοῖς νέοις παρέδωκεν θεοῖς σώματα πλάττειν

θνητά, τό τ᾿ ἐπίλοιπον, ὅσον ἔτι ἦν ψυχῆς ἀνθρωπίνης δέον

προσγενέσθαι,[각주:3] τοῦτο καὶ πάνθ᾿ ὅσα ἀκόλουθα ἐκείνοις ἀπερ-           e

γασαμένους ἄρχειν, καὶ κατὰ δύναμιν ὅτι κάλλιστα καὶ

ἄριστα τὸ θνητὸν διακυβερνᾶν ζῷον, ὅτι μὴ κακῶν αὐτὸ

ἑαυτῷ γίγνοιτο αἴτιον.

                                   그들에게 이러한 모든 것들을 

법령으로 세우셨으니, 그들 각자의 이후의 악에 대해 원인 아닌

분으로 계시기 위해 그리 하시고서, 어떤 자들은 대지에, 또

어떤 자들은 달에, 또 다른 자들은 시간의 기관들인 그 외의 별들에

파종하시었지요. 한데 파종 다음으로는 그 분께서 어린 신들에게

가사적인 신체들을 주조하도록 넘겨주셨고, 여전히 남아 있는 것,

인간적인 영혼에 아직 추가로 생성되어야 하는 것, 이러한 것과 또한

저것들에게 뒤따르는 모든 것들을 구현해내 지배하도록, 그리고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아름답고 선하게 그 가사적인 생물을 이끌어

항해해 나아가도록, 그 생물이 그 자신에게 악들의 원인이 되지 않을

그 무엇이든 그리하도록 넘겨주셨습니다.

 

Καὶ ὁ μὲν δὴ ἅπαντα ταῦτα διατάξας ἔμενεν ἐν τῷ ἑαυτοῦ                 5

κατὰ τρόπον ἤθει· μένοντος δὲ νοήσαντες οἱ παῖδες τὴν τοῦ

πατρὸς τάξιν ἐπείθοντο αὐτῇ, καὶ λαβόντες ἀθάνατον ἀρχὴν

θνητοῦ ζῴου, μιμούμενοι τὸν σφέτερον δημιουργόν, πυρὸς

καὶ γῆς ὕδατός τε καὶ ἀέρος ἀπὸ τοῦ κόσμου δανειζόμενοι

μόρια ὡς ἀποδοθησόμενα πάλιν, εἰς ταὐτὸν τὰ λαμβανόμενα         43a1

συνεκόλλων, οὐ τοῖς ἀλύτοις οἷς αὐτοὶ συνείχοντο δεσμοῖς,

ἀλλὰ διὰ σμικρότητα ἀοράτοις πυκνοῖς γόμφοις συντήκοντες,<마침표가 나을 듯.>

ἓν ἐξ ἁπάντων ἀπεργαζόμενοι σῶμα ἕκαστον, τὰς τῆς ἀθα-

νάτου ψυχῆς περιόδους ἐνέδουν εἰς ἐπίρρυτον σῶμα καὶ                   5

ἀπόρρυτον. 

그리고 나서 통틀어 이러한 모든 것들을 배치해 놓으시고서

그 분께서는 자신의 성격에 맞게 당신 자신의 익숙하신 자리에

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거하실 때 그 분의 자제들께서는

아버지 되시는 분의 배치를 사려하여 그 배치에 따르셨고,

가사적 생물의 불멸하는 시초를 취해, 그 분들 자신들의 장인을

모방하시며, 불과 흙 그리고 물과 바람의 부분들을 다시 반환될

것으로 생각하시며 질서로부터 빌려오시고, 그 취해진 것들을

같은 것이 되도록 접착시키셨는데, 그 분들 자신들께서 그로써

연속되신 바 그 해체되지 않는 매듭들이 아니라, 그 미세함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조밀한 못들로 접합시키시며, 통틀어 그 모든 것들로부터

각각의 단일한 신체를 구현해내시며, 불멸하는 영혼의 궤도들을

흘려들여보내고 또 흘려보내는 신체에 결속시켜 넣으셨습니다.

                αἱ δ᾿ εἰς ποταμὸν ἐνδεθεῖσαι πολὺν οὔτ᾿ ἐκρά-

τουν οὔτ᾿ ἐκρατοῦντο, βίᾳ δὲ ἐφέροντο καὶ ἔφερον, ὥστε τὸ

μὲν ὅλον κινεῖσθαι ζῷον, ἀτάκτως μὴν ὅπῃ τύχοι προϊέναι               b

καὶ ἀλόγως, τὰς ἓξ ἁπάσας κινήσεις ἔχον· εἴς τε γὰρ τὸ

πρόσθε καὶ ὄπισθεν καὶ πάλιν εἰς δεξιὰ καὶ ἀριστερὰ κάτω

τε καὶ ἄνω καὶ πάντῃ κατὰ τοὺς ἕξ τόπους πλανώμενα

προῄειν.                                                                                  5

그런데 거대한 흐름에 속박된 영혼의 궤도들은 제압하지도

제압되지도 않았으나, 강제로 운행되고 또 운행하여, 그래서

그 생물 전체는 운동하게 되었고, 불규칙하고 비논리적으로

되는대로 나아가게 되었으니, 통틀어 여섯 가지 운동들 전부를

지닌 채로 그리 하게 되었습니다. 즉 앞으로도 또 뒤로도 그리고

다시 오른편으로도 왼편으로도 그리고 아래로도 위로도 모든

방향으로 여섯 가지 장소들에 따라 방황하며 나아갔다는 것이죠.

            πολλοῦ γὰρ ὄντος τοῦ κατακλύζοντος καὶ ἀπορ-                 5

ρέοντος κύματος ὃ τὴν τροφὴν παρεῖχεν, ἔτι μείζω θόρυβον

ἀπηργάζετο τὰ τῶν προσπιπτόντων παθήματα ἑκάστοις, ὅτε

πυρὶ προσκρούσειε τὸ σῶμά τινος ἔξωθεν ἀλλοτρίῳ περι-                c

τυχὸν ἢ καὶ στερεῷ γῆς πάγῳ ὑγροῖς τε ὀλισθήμασιν ὑδάτων,

εἴτε ζάλῃ πνευμάτων ὑπὸ ἀέρος φερομένων καταληφθείη,

καὶ ὑπὸ πάντων τούτων διὰ τοῦ σώματος αἱ κινήσεις ἐπὶ

τὴν ψυχὴν φερόμεναι προσπίπτοιεν· αἳ δὴ καὶ ἔπειτα διὰ                  5

ταῦτα ἐκλήθησάν τε καὶ νῦν ἔτι αἰσθήσεις συνάπασαι κέ-

κληνται. 

왜냐하면 양분을 제공하며 쏟아져들고 또한 역류하는 파도가

거대한 것으로 있기에, 각각의 것들에게 부딪쳐오는 것들을

겪은 결과들이 훨씬 더 큰 소란을 구현해내기 때문입니다. 

무언가의 신체가 외부의 자신 이외의 불과 마주쳐 충돌할 때에나 

흙의 굳어진 입방체와 혹은 또 습한 것들로 된 미끄러운 물과

충돌할 때, 또는 바람에 의해 운행되는 숨들의 소용돌이에

사로잡힐 때, 이러한 모든 일들에 의해 신체를 통해 그 운동들이

영혼에 전해져 부딪칠 때 말이지요. 그래서 이후로도 이러한

점들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그 모든 운동들이 함께 

지각들이라 불려 왔습니다.                                             // 210317

            καὶ δὴ καὶ τότε ἐν τῷ παρόντι πλείστην καὶ

μεγίστην παρεχόμεναι κίνησιν, μετὰ τοῦ ῥέοντος ἐνδελεχῶς

ὀχετοῦ κινοῦσαι καὶ σφοδρῶς σείουσαι τὰς τῆς ψυχῆς περι-             d

όδους, τὴν μὲν ταὐτοῦ παντάπασιν ἐπέδησαν ἐναντία αὐτῇ

ῥέουσαι καὶ ἐπέσχον ἄρχουσαν καὶ ἰοῦσαν, τὴν δ᾿ αὖ θατέρου

διέσεισαν, ὥστε τὰς τοῦ διπλασίου καὶ τριπλασίου τρεῖς

ἑκατέρας ἀποστάσεις καὶ τὰς τῶν ἡμιολίων καὶ ἐπιτρίτων                  5

καὶ ἐπογδόων μεσότητας καὶ συνδέσεις, ἐπειδὴ παντελῶς

λυταὶ οὐκ ἦσαν πλὴν ὑπὸ τοῦ συνδήσαντος, πάσας μὲν

στρέψαι στροφάς, πάσας δὲ κλάσεις καὶ διαφθορὰς τῶν                  e

κύκλων ἐμποιεῖν, ὁσαχῇπερ ἦν δυνατόν, ὥστε μετ᾿ ἀλλήλων

μόγις συνεχομένας φέρεσθαι μέν, ἀλόγως δὲ φέρεσθαι, τοτὲ

μὲν ἀντίας, ἄλλοτε δὲ πλαγίας, τοτὲ δὲ ὑπτίας· 

                                   더 나아가 [지각은] 그 때 그 자리에서

가장 많고도 가장 거대한 운동을 내놓으면서, 지속적인 흐름의 관을

따라 격렬하게 영혼의 궤도들을 운동시키고 뒤흔들어서, 같은 것의

궤도 전부를 그것과 반대로 흘러 결박하였고 그 궤도가 지배하며

진행하는 것을 붙들어 세웠으며, 다른 한편 다시 다른 것의 궤도는

뒤흔들어 버려서, 2배와 3배 양편 각각 셋씩의 간격들과 1½들과 1⅓들

그리고 1⅛들이라는 중항들이자 매듭들에 있어서, 결박한 자에 의해서가

아니고는 완전히 해체되는 것들로 있지 않았기에, 그 모두를 나선형들로

회전시키는가 하면, 원들의 모든 단절(斷折)과 파괴를 만들어 넣게

되었고, 가능한 온갖 방식들로 그리 하여, 궤도들이 서로간에 가까스로 

연속되어 운행하긴 하지만, 비논리적으로 운행하게 되었고, 어떤 때엔

반대되는, 또 그 외의 경우에는 옆으로 된, 또 어느 때에는 뒤집힌 

궤도들이 운행되게 되었습니다.

                                                             οἷον ὅταν

τις ὕπτιος ἐρείσας τὴν κεφαλὴν μὲν ἐπὶ γῆς, τοὺς δὲ πόδας                 5

ἄνω προσβαλὼν ἔχῃ πρός τινι, τότε ἐν τούτῳ τῷ πάθει τοῦ

τε πάσχοντος καὶ τῶν ὁρώντων τά τε δεξιὰ ἀριστερὰ καὶ

τὰ ἀριστερὰ δεξιὰ ἑκατέροις τὰ ἑκατέρων φαντάζεται. 

                                        이를 테면 누군가 뒤집힌 자가

대지를 향해 머리를 대고서, 다리는 위로 박찬 채로 누군가를 향해

있을 경우, 그 때 이러한 상황에서 그 상태를 겪는 자에 대해서도

그를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오른편의 것들이 왼편 것들로 또

왼편 것들도 오른 편의 것들로 양편 각각의 [사람들이 겪거나 보는]

것들이 양편 각각[의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지요.

                                                                       ταὐτὸν

δὴ τοῦτο καὶ τοιαῦτα ἕτερα αἱ περιφοραὶ πάσχουσαι σφοδρῶς,

ὅταν τέ τῳ τῶν ἔξωθεν τοῦ ταὐτοῦ γένους ἢ τοῦ θατέρου            44a1

περιτύχωσιν, τότε ταὐτόν τῳ καὶ θάτερόν του τἀναντία τῶν

ἀληθῶν προσαγορεύουσαι ψευδεῖς καὶ ἀνόητοι γεγόνασιν,

οὐδεμία τε ἐν αὐταῖς τότε περίοδος ἄρχουσα οὐδ᾿ ἡγεμών

ἐστιν· αἷς δ᾿ ἂν ἔξωθεν αἰσθήσεις τινὲς φερόμεναι καὶ προσ-              5

πεσοῦσαι συνεπισπάσωνται καὶ τὸ τῆς ψυχῆς ἅπαν κύτος,

τόθ᾿ αὗται κρατούμεναι κρατεῖν δοκοῦσι. καὶ διὰ δὴ ταῦτα

πάντα τὰ παθήματα νῦν κατ᾿ ἀρχάς τε ἄνους ψυχὴ γίγνεται

τὸ πρῶτον, ὅταν εἰς σῶμα ἐνδεθῇ θνητόν. 

그래서 이와 같은 일과 또한 이러한 또 다른 일들을 그 회전들이

심각하게 겪어서, 외부의 것들 중 같은 것의 유에 속한 것이든

다른 것의 유에 속한 것이든 어떤 것에 그 회전들이 마주칠 경우,

그 때 어떤 것과 같은 것 그리고 어떤 것과 다른 것을 참된 것들과

반대로 호명함으로써 거짓되고도 비지성적인 것들로 생성되고,

그 회전들 안에서도 그 어느 한 궤도도 그 때 지배하지도 주도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회전들에 외부로부터 어떤

지각들이 운행되어 충돌하여서 그 영혼의 그릇 전체까지 함께

끌고 간다면, 그 때 이러한 회전들은 굴복하면서도 굴복시키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더욱이 이러한 모든 겪음들로 인해 오늘날

그리고 애초부터도 영혼이 처음으로 비지성적으로 생성되는데,

영혼이 가사적인 신체 안으로 속박될 때 그리 되지요. 

> κύτος가 몸일지 영혼 전체일지 논쟁이 있다. 내 해석은

영혼(회전)이 사실은 지각에 지배를 당하면서도 마치 여전히

영혼이 지각을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그림.

그릇이 영혼이라면 지각과 영혼의 관계, 그릇이 몸일 경우

영혼이 지배당하는 것은 지각에 의한 것, 영혼이 지배하는 것은

몸을 상대로 한 것.

                                                        ὅταν δὲ τὸ τῆς                b

αὔξης καὶ τροφῆς ἔλαττον ἐπίῃ ῥεῦμα, πάλιν δὲ αἱ περίοδοι

λαμβανόμεναι γαλήνης τὴν ἑαυτῶν ὁδὸν ἴωσι καὶ καθιστῶνται

μᾶλλον ἐπιόντος τοῦ χρόνου, τότε ἤδη πρὸς τὸ κατὰ φύσιν

ἰόντων σχῆμα ἑκάστων τῶν κύκλων αἱ περιφοραὶ κατευθυνό-            5

μεναι, τό τε θάτερον καὶ τὸ ταὐτὸν προσαγορεύουσαι κατ᾿ 

ὀρθόν, ἔμφρονα τὸν ἔχοντα αὐτὰς γιγνόμενον ἀποτελοῦσιν.

                                                         그런데 성장을 위한

양분의 더 적은 흐름이 향해올 때, 그리고 다시 그 궤도들이 평정을

취함으로써 그들 자신들의 경로로 진행하고 시간이 흐름으로써

더욱 안정되게 자리를 지킬 때, 그 때 비로소 이제 본성에 따른

형태를 향해 각각의 원들이 나아가기에 그 회전들이 곧게 나아가게

됨으로써, 다른 것도 같은 것도 옳게 호명하여, 그 회전들을 지니는

자가 현명함을 갖춘 자로서 생성되는 일을 그 회전들이 완성해냅니다. 

ἂν μὲν οὖν δὴ καὶ συνεπιλαμβάνηταί τις ὀρθὴ τροφὴ παι-

δεύσεως, ὁλόκληρος ὑγιής τε παντελῶς, τὴν μεγίστην ἀπο-               c

φυγὼν νόσον, γίγνεται· καταμελήσας δέ, χωλὴν τοῦ βίου

διαπορευθεὶς ζωήν, ἀτελὴς καὶ ἀνόητος εἰς Ἅιδου πάλιν

ἔρχεται. ταῦτα μὲν οὖν ὕστερά ποτε γίγνεται· περὶ δὲ

τῶν νῦν προτεθέντων δεῖ διελθεῖν ἀκριβέστερον, τὰ δὲ πρὸ               5

τούτων, περὶ σωμάτων κατὰ μέρη τῆς γενέσεως καὶ περὶ

ψυχῆς, δι᾿ ἅς τε αἰτίας καὶ προνοίας γέγονε θεῶν, τοῦ μά-

λιστα εἰκότος ἀντεχομένοις, οὕτω καὶ κατὰ ταῦτα πορευομένοις       d

διεξιτέον.

그리하여 더욱이 어떤 올바른 양육이 교육을 보조하기도 한다면, 

오롯하고도 완전하게 건전한 자가 됩니다, 가장 거대한 질병을

피함으로써 말이지요. 반면에 이를 간과하면, 그의 생애 동안 

절름발이 삶을 영위하여, 불완전하고 비지성적인 자로서 하데스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런 일들이 이후 언젠가 일어나게

되지요. 그런데 지금 당면한 일들에 대해서는 더 엄밀하게 상술할

필요가 있고, 이것들에 앞선 것들은, 생성의 일부로서 신체들에

관련하여 그리고 영혼에 관련하여, 어떤 원인들과 또한 신들의

어떤 예지로 인해 생성되었는지, 최대로 모상적인 바를 견지하며,

그런 식으로 이러한 것들에 따라서도 진행하며 상술해야만 합니다.

 

Τὰς μὲν δὴ θείας περιόδους δύο οὔσας, τὸ τοῦ παντὸς

σχῆμα ἀπομιμησάμενοι περιφερὲς ὄν, εἰς σφαιροειδὲς σῶμα

ἐνέδησαν, τοῦτο ὃ νῦν κεφαλὴν ἐπονομάζομεν, ὃ θειότατόν               5

τέ ἐστιν καὶ τῶν ἐν ἡμῖν πάντων δεσποτοῦν· ᾧ καὶ πᾶν τὸ

σῶμα παρέδοσαν ὑπηρεσίαν αὐτῷ συναθροίσαντες θεοί, κατα-

νοήσαντες ὅτι πασῶν ὅσαι κινήσεις ἔσοιντο μετέχοι. 

그래서 둘로 있는 그 신적인 궤도들을, 신들께서 모든 것(우주)의 

그 운행하는 것으로 있는 형태를 모방해내시어, 구형의 신체에

결박해 넣으셨으니,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머리라고 명명하는

것으로서, 가장 신적인 것으로 있거니와 우리 안의 모든 것들에

주인노릇을 하도록 있는 것이지요. 그 머리에 신체 전부도 신들께서

함께 모으시어 그것에 봉사토록 건네셨으니, 운동들로 있을 그

모든 운동들에 참여하리라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ἵν᾿

οὖν μὴ κυλινδούμενον ἐπὶ γῆς ὕψη τε καὶ βάθη παντοδαπὰ

ἐχούσης ἀποροῖ τὰ μὲν ὑπερβαίνειν, ἔνθεν δὲ ἐκβαίνειν,                  e

ὄχημα αὐτῷ τοῦτο καὶ εὐπορίαν ἔδοσαν· ὅθεν δὴ μῆκος τὸ

σῶμα ἔσχεν, ἐκτατά τε κῶλα καὶ καμπτὰ ἔφυσεν τέτταρα

θεοῦ μηχανησαμένου πορείαν, οἷς ἀντιλαμβανόμενον καὶ

ἀπερειδόμενον διὰ πάντων τόπων πορεύεσθαι δυνατὸν γέγονε,          5

τὴν τοῦ θειοτάτου καὶ ἱερωτάτου φέρον οἴκησιν ἐπάνωθεν           45a1

ἡμῶν. 

                                                                 그리하여

온갖 높고 낮은 곳들을 지니는 대지 위를 구르며 어떤 경우에는 

넘어가고, 또 어떤 경우에는 안에서 빠져나오고 하는 데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그 머리에게 이러한 탈 것이자 이동수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연유로 신체가 길이를 지녔고, 뻗을 수도 있고 굽힐

수도 있는 사지는 신의 그 수단을 고려하심으로부터 자라나왔던

것이니, 그 사지로써 붙잡고 지탱하여 모든 장소들을 통과해 진행할

능력이 생겼던 것입니다. 가장 신적이고도 가장 신성한 것의 거처를 

우리의 윗단에 얹어 나르면서 말이지요.

        σκέλη μὲν οὖν χεῖρές τε ταύτῃ καὶ διὰ ταῦτα προσ-

έφυ πᾶσιν· τοῦ δ᾿ ὄπισθεν τὸ πρόσθεν τιμιώτερον καὶ

ἀρχικώτερον νομίζοντες θεοὶ ταύτῃ τὸ πολὺ τῆς πορείας ἡμῖν

ἔδοσαν. ἔδει δὴ διωρισμένον ἔχειν καὶ ἀνόμοιον τοῦ σώματος             5

τὸ πρόσθεν ἄνθρωπον. διὸ πρῶτον μὲν περὶ τὸ τῆς κεφαλῆς

κύτος, ὑποθέντες αὐτόσε τὸ πρόσωπον, ὄργανα ἐνέδησαν

τούτῳ πάσῃ τῇ τῆς ψυχῆς προνοίᾳ, καὶ διέταξαν τὸ μετέχον              b

ἡγεμονίας τοῦτ᾿ εἶναι, τὸ κατὰ φύσιν πρόσθεν· τῶν δὲ ὀρ-

γάνων πρῶτον μὲν φωσφόρα συνετεκτήναντο ὄμματα, τοιᾷδε

ἐνδήσαντες αἰτίᾳ.                                                              //210324

                                                          그리하여 다리와

팔은 이런 식으로 그리고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모두에게 덧붙어

자라났습니다. 한데 뒤보다 앞을 더욱 명예롭고도 더욱 지배에

어울리는 것으로 신들께서 생각하시며 운동의 상당부분을 이쪽에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규정된 것이자 마찬가지이지

않은 그러한 신체의 전면을 지녀야 했던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선은 머리라는 그릇 주위로, 바로 이쪽에 전면을 놓으시면서,

이것에 기관들을 영혼의 모든 계획을 위해 결박하셨고, 지배에

참여하는 것이 이러한 것으로 있도록, 본성에 따라 전면인 바의

것으로 있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기관들 중에서 우선은

빛을 이끄는 눈들을 결합하셨으니,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결박시키셨지요.4

]

                        τοῦ πυρὸς ὅσον τὸ μὲν κάειν οὐκ ἔσχε,

τὸ δὲ παρέχειν φῶς ἥμερον, οἰκεῖον ἑκάστης ἡμέρας, σῶμα                  5

ἐμηχανήσαντο γίγνεσθαι. τὸ γὰρ ἐντὸς ἡμῶν ἀδελφὸν ὂν

τούτου πῦρ εἰλικρινὲς ἐποίησαν διὰ τῶν ὀμμάτων ῥεῖν λεῖον

καὶ πυκνὸν ὅλον μέν, μάλιστα δὲ τὸ μέσον συμπιλήσαντες

τῶν ὀμμάτων, ὥστε τὸ μὲν ἄλλο ὅσον παχύτερον στέγειν                  c

πᾶν, τὸ τοιοῦτον δὲ μόνον αὐτὸ καθαρὸν διηθεῖν. ὅταν οὖν

μεθημερινὸν ᾖ φῶς περὶ τὸ τῆς ὄψεως ῥεῦμα, τότε ἐκπῖπτον

ὅμοιον πρὸς ὅμοιον, συμπαγὲς γενόμενον, ἓν σῶμα οἰκειωθὲν

συνέστη κατὰ τὴν τῶν ὀμμάτων εὐθυωρίαν, ὅπῃπερ ἂν ἀντ-                5

ερείδῃ τὸ προσπῖπτον ἔνδοθεν πρὸς ὃ τῶν ἔξω συνέπεσεν.

                                                     불에서 한편으로는 

타오르는 일은 지니지 않지만, 다른 한편 길들여진, 매일에

어울리는, 유순한 빛을 내놓는 일은 지니는, 그러한 만큼의 것이

물체로 생성되게끔 고안하셨습니다. 즉 우리들 안에 이러한 불과

형제격으로 있는 순수한 불이 눈을 통해 전체로서는 부드럽고도

조밀한 채로 흐르도록, 그런데 눈의 중심 불은 특히 압착시키시면서

흐르도록 만드시어, 그보다 더 두터운 여타의 불은 모두를 담되,

오직 이러한 정제된 불만이 그 중심을 통과하도록 하셨으니까요. 

그리하여 나날의 빛이 시선의 흐름 주위에 있을 때, 그 때 유사한 

것이 유사한 것을 향해 쏘아져 나옴으로써, 함께 결합된 것이 

생성되어, 하나의 물체로서 친화되어 시각의 직선 방향을 따라 

구성되니, 내부로부터 쏘아진 것이 눈의 외부에서 마주치는 것에

맞서 저항할 그 어느 쪽으로든 그에 따라 말이지요.

ὁμοιοπαθὲς δὴ δι᾿ ὁμοιότητα πᾶν γενόμενον, ὅτου τε ἂν ἀυτό

ποτε ἐφάπτηται καὶ ὃν ἂν ἄλλο ἐκείνου, τούτων τὰς κινήσεις             d

διαδιδὸν εἰς ἅπαν τὸ σῶμα μέχρι τῆς ψυχῆς αἴσθησιν παρ-

έσχετο ταύτην ᾗ δὴ ὁρᾶν φαμεν. ἀπελθόντος δὲ εἰς νύκτα

τοῦ συγγενοῦς πυρὸς ἀποτέτμηται· πρὸς γὰρ ἀνόμοιον ἐξιὸν

ἀλλοιοῦταί τε αὐτὸ καὶ κατασβέννυται, συμφυὲς οὐκέτι τῷ                  5

πλησίον ἀέρι γιγνόμενον, ἅτε πῦρ οὐκ ἔχοντι. 

그래서 유사성으로 인해 그 하나 전체가 유사한 상태로 됨으로써,

그것이 무엇에 접하든 또 그 외의 어떤 것이 저것에 접하든,

이것들의 운동들을 그 물체 전체로 나아가 영혼에 이르기까지

전달하여 우리가 실로 그로써 본다고 주장하는 이러한 감각을

제공하였지요. 그런데 동류인 불이 밤에 이르면 그 감각이

끊어집니다. 왜냐하면 유사하지 않은 것을 향해 방출되어 그것이

달라지고 꺼지기 때문인데, 더 이상 주변 공기와 함께 자라나는

것이 되지 않기에 그러하니, 그 공기가 불을 지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παύεταί τε

οὖν ὁρῶν, ἔτι τε ἐπαγωγὸν ὕπνου γίγνεται· σωτηρίαν γὰρ

ἣν οἱ θεοὶ τῆς ὄψεως ἐμηχανήσαντο, τὴν τῶν βλεφάρων

φύσιν, ὅταν ταῦτα συμμύσῃ, καθείργνυσι τὴν τοῦ πυρὸς ἐντὸς           e

δύναμιν, ἡ δὲ διαχεῖ τε καὶ ὁμαλύνει τὰς ἐντὸς κινήσεις,

ὁμαλυνθεισῶν δὲ ἡσυχία γίγνεται, γενομένης δὲ πολλῆς μὲν

ἡσυχίας βραχυόνειρος ὕπνος ἐμπίπτει, καταλειφθεισῶν δέ

τινων κινήσεων μειζόνων, οἷαι καὶ ἐν οἵοις ἂν τόποις λεί-                   5

πωνται, τοιαῦτα καὶ τοσαῦτα παρέσχοντο ἀφομοιωθέντα ἐντὸς     46a1

ἔξω τε ἐγερθεῖσιν ἀπομνημονευόμενα φαντάσματα. 

                                                                 그리하여

보는 것을 그치게 되고, 나아가 잠으로 이끄는 것으로 되죠.

왜냐하면 신들께서 시각의 구제책으로 고안하셨던 바, 눈꺼풀의

본성에서, 이것들이 닫힐 경우, 내부의 불의 능력을 차단하고, 이

능력은 내부의 운동들을 분산시키고 또한 고르게 만들어, 그렇게

평탄해질 경우에 평정(침묵)이 생성되고, 많은 평정이 이루어질

때 꿈이 드문 잠이 찾아오는 반면, 어떤 더욱 큰 운동들이 남겨질

때에는, 어떤 운동들이 어떤 장소에 남든, 그러한 그리고 그 만큼의

유사한 가상들을 내면에서 제공하거니와 외부에서도 깨어 있는

자들에게 기억에 떠올려진 것들로서의 가상들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각주:5]

                                                                    τὸ δὲ

περὶ τὴν τῶν κατόπτρων εἰδωλοποιίαν καὶ πάντα ὅσα ἐμφανῆ

καὶ λεῖα, κατιδεῖν οὐδὲν ἔτι χαλεπόν. ἐκ γὰρ τῆς ἐντὸς

ἐκτός τε τοῦ πυρὸς ἑκατέρου κοινωνίας ἀλλήλοις, ἑνός τε αὖ                5

περὶ τὴν λειότητα ἑκάστοτε γενομένου καὶ πολλαχῇ μεταρ-

ρυθμισθέντος, πάντα τὰ τοιαῦτα ἐξ ἀνάγκης ἐμφαίνεται, τοῦ             b

περὶ τὸ πρόσωπον πυρὸς τῷ περὶ τὴν ὄψιν πυρὶ περὶ τὸ

λεῖον καὶ λαμπρὸν συμπαγοῦς γιγνομένου. 

그런데 거울들의 상-형성에 관련된 일과 모든 반사하는 매끄러운 

것들은, 더 이상 하나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안과

밖의 두 불 서로간의 공유로부터, 이번엔 또 매끄러움 주위에서 

매번 하나가 되고 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변형됨으로써,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필연적으로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얼굴 주위의 불의 

시선 주위의 불과의 매끄럽고 빛나는 것 주위에서의 결합이 

생성됨으로써 말입니다.

                                                         δεξιὰ δὲ φαντά-

ζεται τὰ ἀριστερά, ὅτι τοῖς ἐναντίοις μέρεσιν τῆς ὄψεως περὶ

τἀναντία μέρη γίγνεται ἐπαφὴ παρὰ τὸ καθεστὸς ἔθος τῆς                  5

προσβολῆς· δεξιὰ δὲ τὰ δεξιὰ καὶ τὰ ἀριστερὰ ἀριστερὰ τοὐ-                      //210331

ναντίον, ὅταν μεταπέσῃ συμπηγνύμενον ᾧ συμπήγνυται φῶς,

τοῦτο δέ, ὅταν ἡ τῶν κατόπτρων λειότης, ἔνθεν καὶ ἔνθεν                c

ὕψη λαβοῦσα, τὸ δεξιὸν εἰς τὸ ἀριστερὸν μέρος ἀπώσῃ τῆς

ὄψεως καὶ θάτερον ἐπὶ θάτερον. κατὰ δὲ τὸ μῆκος στραφὲν

τοῦ προσώπου ταὐτὸν τοῦτο ὕπτιον ἐποίησεν πᾶν φαίνεσθαι,

τὸ κάτω πρὸς τὸ ἄνω τῆς αὐγῆς τό τ᾿ ἄνω πρὸς τὸ κάτω                     5

πάλιν ἀπῶσαν.

                              그런데 왼편이 오른편으로 나타나니,

시선의 반대 부분들과 [얼굴] 반대편 부분들에 관련하여 접촉의

익숙한 상태를 벗어나 접촉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른편은 오른편으로 왼편은 왼편으로 그 반대로 나타나는 것은,

빛이 결합대상과 결합된 채로 전환될 경우로, 이러한 일은, 거울의 

매끄러움이, 이편과 저편을 높여서, 오른쪽 부분을 시선의 왼쪽 

부분으로 또 다른 쪽은 다른 쪽에 밀어줄 때 나타납니다. 그런데

얼굴의 길이 쪽을 따라 그 똑같은 것이 뒤집히면 이러한 것이

모든 것을 위 아래가 뒤집힌 채로 나타나도록 만듭니다, 광선의

아래는 위로 또 위는 아래로 다시 밀어내어서 말이지요.

 

Ταῦτ᾿ οὖν πάντα ἔστιν τῶν συναιτίων οἷς θεὸς ὑπηρε-

τοῦσιν χρῆται τὴν τοῦ ἀρίστου κατὰ τὸ δυνατὸν ἰδέαν

ἀποτελῶν· δοξάζεται δὲ ὑπὸ τῶν πλείστων οὐ συναίτια                    d

ἀλλὰ αἴτια εἶναι τῶν πάντων, ψύχοντα καὶ θερμαίνοντα

πηγνύντα τε καὶ διαχέοντα καὶ ὅσα τοιαῦτα ἀπεργαζόμενα.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것들은 신께서 가능한 한 최선의 형상을

완성해내시면서 봉사하는 것들로서 사용하시는 그러한

공동원인들에 속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이런 모든 것들이] 모든 것들의 공동원인[각주:6]이 아니라

원인으로 있다고 여겨지고, 차갑게 하는 것과 뜨겁게 하는 것

그리고 압축시키는 것과 분산시키는 것 또한 이러한 것들을

실현시켜내는 것들까지 그리 여겨지지요.[각주:7]

> 차갑게 혹은 뜨겁게, 압축하거나 희박화하는 것이, 온건-불,

냉건-흙, 냉습-물, 온습-공기 아리스토텔레스 그림과 다른

사원소 그림이거나, 아니면 자연적 성질들로서 형상들로부터

유래하는 것들인지.

λόγον δὲ οὐδένα οὐδὲ νοῦν εἰς οὐδὲν δυνατὰ ἔχειν ἐστίν.

τῶν γὰρ ὄντων ᾧ νοῦν μόνῳ κτᾶσθαι προσήκει, λεκτέον                     5

ψυχήν―τοῦτο δὲ ἀόρατον, πῦρ δὲ καὶ ὕδωρ καὶ γῆ καὶ ἀὴρ

σώματα πάντα ὁρατὰ γέγονεν―τὸν δὲ νοῦ καὶ ἐπιστήμης

ἐραστὴν ἀνάγκη τὰς τῆς ἔμφρονος φύσεως αἰτίας πρώτας

μεταδιώκειν, ὅσαι δὲ ὑπ᾿ ἄλλων μὲν κινουμένων, ἕτερα δὲ ἐξ            e

ἀνάγκης κινούντων γίγνονται, δευτέρας. ποιητέον δὴ κατὰ

ταῦτα καὶ ἡμῖν· λεκτέα μὲν ἀμφότερα τὰ τῶν αἰτιῶν γένη,

χωρὶς δὲ ὅσαι μετὰ νοῦ καλῶν καὶ ἀγαθῶν δημιουργοὶ καὶ

ὅσαι μονωθεῖσαι φρονήσεως τὸ τυχὸν ἄτακτον ἑκάστοτε                   5

ἐξεργάζονται. 

그런데 그것들은 그 무엇을 위한 그 어떠한 논리도 지성도 

지닐 능력이 있지 않은 것들로 있습니다. 왜냐하면 있는 것들

중에서 유일하게 지성을 얻기에 적절한 것은, 영혼이라고

말해져야만 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것은 비가시적이고,

불과 물 그리고 흙과 공기는 모두 가시적인 물체들로서

생성되었습니다.―한데 지성과 앎의 구애자는 분별이 깃든

본성의 원인들을 일차적인 원인들로서 추구함이 필연적이고, 

반면 한편으로는 자신 이외의 것에 의해 운동하게 되는 것들이자, 

다른 한편으로 필연적으로 다른 것들을 운동시키는 그러한 

것들의 원인으로 생성되는 것들은, 이차적인 원인들로 추구함이

필연적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우에도 이런 일들에 따라서

그 일을 해야만 합니다. 한편으로는 원인의 양쪽 부류 모두가

말해져야만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성을 동반하여 아름답고도 

훌륭한 것들의 장인들로서의 원인들 그리고 분별로부터 

고립되어 임의의 불규칙한 것을 때마다 구현시켜내는 원인들이 

독립적으로 말해져야만 합니다.

> 필연은 수용자와 형상의 모상 둘 사이의 결합 이후 과정?

수용자가 가하는 제한 자체가 필연?

                   τὰ μὲν οὖν τῶν ὀμμάτων συμμεταίτια πρὸς

τὸ σχεῖν τὴν δύναμιν ἣν νῦν εἴληχεν εἰρήσθω· τὸ δὲ μέ-

γιστον αὐτῶν εἰς ὠφελίαν ἔργον, δι᾿ ὃ θεὸς αὔθ᾿ ἡμῖν

δεδώρηται, μετὰ τοῦτο ῥητέον. ὄψις δὴ κατὰ τὸν ἐμὸν                  47a1

λόγον αἰτία τῆς μεγίστης ὠφελίας γέγονεν ἡμῖν, ὅτι τῶν

νῦν λόγων περὶ τοῦ παντὸς λεγομένων οὐδεὶς ἄν ποτε ἐρρήθη

μήτε ἄστρα μήτε ἥλιον μήτε οὐρανὸν ἰδόντων. 

                                         그러므로 눈이 오늘날 할당받은 

그 능력을 지니는 데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원인들은 이야기된

것으로 칩시다. 그런데 유익함으로 보아 눈의 가장 대단한 작업,

그로 인해 신께서 저희에게 눈을 선사해주셨던 바, 그 일이 이

다음으로 이야기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제 말에 따르면 시각이

우리에게 가장 큰 유익함의 원인으로 생성되었던 것이니, 오늘날

모든 것(우주)에 관해 말해지는 그 말들 중 그 무엇도 결코 우리가

별들도 태양도 하늘도 바라보지 못했다면 말해지지 못했을 터이기

때문이지요.

                                                              νῦν δ᾿ ἡμέρα τε

καὶ νὺξ ὀφθεῖσαι μῆνές τε καὶ ἐνιαυτῶν περίοδοι καὶ ἰσημερίαι            5

καὶ τροπαὶ μεμηχάνηνται μὲν ἀριθμόν, χρόνου δὲ ἔννοιαν

περί τε τῆς τοῦ παντὸς φύσεως ζήτησιν ἔδοσαν· ἐξ ὧν

ἐπορισάμεθα φιλοσοφίας γένος, οὗ μεῖζον ἀγαθὸν οὔτ᾿ ἦλθεν            b

οὔτε ἥξει ποτὲ τῷ θνητῷ γένει δωρηθὲν ἐκ θεῶν. λέγω δὴ

τοῦτο ὀμμάτων μέγιστον ἀγαθόν· τἆλλα δὲ ὅσα ἐλάττω τί

ἂν ὑμνοῖμεν, ὧν ὁ μὴ φιλόσοφος τυφλωθεὶς ὀδυρόμενος ἂν

θρηνοῖ μάτην;                                                                           5

               그런데 오늘날 낮과 밤이 보이고 월과 연의 궤도들과

춘추분과 그리고 하지 및 동지가 보여서 수가 고안되었고, 시간이란

관념과 또한 모든 것의 본성에 관한 탐구를 그것들이 주었지요.

이것들이 우리가 그로부터 철학의 부류를 마련한 바, 철학보다 

더 크게 좋은 것은 필멸의 부류에게 신들로부터 주어진 선물로서는 

온 적도 올 일도 결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눈의

가장 큰 좋은 점이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왜

그보다 덜한 그 외의 것들을 칭송하겠습니까? 철학적이지 못한

자가 눈이 멀면 애걸하며 헛되이 한탄할 것들을 말입니다.

                   ἀλλὰ τούτου λεγέσθω παρ᾿ ἡμῶν αὕτη ἐπὶ                   5

ταῦτα αἰτία, θεὸν ἡμῖν ἀνευρεῖν δωρήσασθαί τε ὄψιν, ἵνα

τὰς ἐν οὐρανῷ τοῦ νοῦ κατιδόντες περιόδους χρησαίμεθα

ἐπὶ τὰς περιφορὰς τὰς τῆς παρ᾿ ἡμῖν διανοήσεως, συγγενεῖς

ἐκείναις οὔσας, ἀταράκτοις τεταραγμένας, ἐκμαθόντες δὲ καὶ             c

λογισμῶν κατὰ φύσιν ὀρθότητος μετασχόντες, μιμούμενοι

τὰς τοῦ θεοῦ πάντως ἀπλανεῖς οὔσας, τὰς ἐν ἡμῖν πεπλανη-

μένας καταστησαίμεθα. 

차라리 우리에게서 이 시각이 그 좋은 일의 원인이자 이하의 것들을

위한 원인이라 말해지도록 하시죠. 신께서 저희를 위해 시각을

생각해내시고 또한 선물해 주신 일의 원인이라고 말입니다. 이는

하늘 안 지성의 궤도들을 이해하여 저희가 저희들의 사유 궤도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것들이 저 궤도들과 동류인 궤도들로

있기에, 동요하지 않는 궤도들에게 동요되어 버린 궤도들이 그리

있기에, 그리고 저희가 배움을 거쳐 또한 본성에 따른 헤아림의

올바름에 참여하여, 모든 식으로 방황하지 않는 것들로 있는 신의

궤도들을 모방하여, 저희 안의 방황하는 궤도들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셨지요.

                                φωνῆς τε δὴ καὶ ἀκοῆς πέρι πάλιν

ὁ αὐτὸς λόγος, ἐπὶ ταὐτὰ τῶν αὐτῶν ἕνεκα παρὰ θεῶν                        5

δεδωρῆσθαι. λόγος τε γὰρ ἐπ᾿ αὐτὰ ταῦτα τέτακται, τὴν

μεγίστην συμβαλλόμενος εἰς αὐτὰ μοῖραν, ὅσον τ᾿ αὖ μουσι-

κῆς φωνῇ χρήσιμον πρὸς ἀκοὴν ἕνεκα ἁρμονίας ἐστὶ δοθέν.              d

더 나아가 소리와 청각에 관련하여서도 다시금 같은 논리가

성립하니, 같은 것들을 위해 같은 것들을 목적으로 하여

신들에게서 선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야 말 역시도 바로 이런

것들을 위해 할당된 것이고, 그런 일들 쪽으로 가장 큰 몫의

기여를 하며, 또 이번엔 청각에 대해 음악의 소리에 유용한

것이 조화를 목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있으니까요.

ἡ δὲ ἁρμονία, συγγενεῖς ἔχουσα φορὰς ταῖς ἐν ἡμῖν τῆς

ψυχῆς περιόδοις, τῷ μετὰ νοῦ προσχρωμένῳ Μούσαις οὐκ

ἐφ᾿ ἡδονὴν ἄλογον καθάπερ νῦν εἶναι δοκεῖ χρήσιμος, ἀλλ᾿

ἐπὶ τὴν γεγονυῖαν ἐν ἡμῖν ἀνάρμοστον ψυχῆς περίοδον εἰς                 5

κατακόσμησιν καὶ συμφωνίαν ἑαυτῇ σύμμαχος ὑπὸ Μουσῶν

δέδοται· καὶ ῥυθμὸς αὖ διὰ τὴν ἄμετρον ἐν ἡμῖν καὶ χαρίτων

ἐπιδεᾶ γιγνομένην ἐν τοῖς πλείστοις ἕξιν ἐπίκουρος ἐπὶ                     e

ταὐτὰ ὑπὸ τῶν αὐτῶν ἐδόθη.

그런데 그 조화는, 우리 안의 영혼의 궤도들과 동류인 운행들을

지니기에, 지성을 동반하여 무사 여신들을 대하는 자에게는

오늘날 쓸모있는 자로 있다고 여겨지는 것처럼 그렇게 비논리적

쾌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저희 안의 영혼의 조화롭지 못한

궤도가 질서잡히고 자신과 화음을 이루어 전우로서 생성되도록

하기 위해서 무사 여신들로부터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박자 또한 저희 대다수 안의 척도를 상실하고 기품이 부족한

것으로 생성된 상태로 인해 그 여신들에 의해 같은 것들을 위하여

원군으로서 주어졌던 것입니다.                                                       //210407

 

-蟲-

  1. become=non-being → being / perish=being → non-being? being과 non-being이 혼합된 것은 생성되 되고 소멸도 되고? [본문으로]
  2. 37a4에서 영혼의 매듭이 등장한다고 볼 수 있을 듯. 그런데 신체와 영혼 둘 사이의 매듭은? [본문으로]
  3. 추가로 필요한 것은 아레테들 아닐까? [본문으로]
  4. 눈이 없었다면 시각을 통한 영혼의 혼란도 없었지 않겠는가? 그러나 오감이 있기 전에도 외부로부터의 운동들은 영혼에 무질서하게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하에서 눈이 거름망 역할을 하는 것도 다른 외부 원소들의 거친 자극은 제한하고 정리되고 질서잡힌 자극을 받아들이는 그림으로 볼 수 있음. [본문으로]
  5. 여기에서 보조원인쪽 설명이 제한으로서의 필연에 대한 설명이라면, 상의 발생은 불가피한 제한조건으로서의 필연의 결과물. [본문으로]
  6. 『파이돈』에서 크기 차이의 원인의 경우. A>B인 경우 이 차이는 A를 더 크게 만드는 원인이자 B를 더 작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므로 모순. 반대결과의 원인이 같으면 X. 반대원인의 결과가 같으면 X. 원인과 결과가 반대되면 X. 그런데 『티마이오스』에서는 이러한 설명이 배제된 듯. 왜일까? by Kang. 반대되는 결과들에 대한 하나의 같은 원인이 '방황하는 원인'일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의 신체라는 물리적 원인은 그가 감옥에 갇혀 있는 이유도 되고 '반대로' 감옥에서 탈출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 반대결과들에 관련되는 것이 방황의 의미일 수도 있지 않을까? [본문으로]
  7.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가 감옥에 갇혀 있는 원인으로 살과 피와 뼈로 되어 있음의 경우. 이것은 진정한 원인이 아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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