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Οὐδὲ μὴν ταὐτόν γε οὔτε ἑτέρῳ οὔτε ἑαυτῷ ἔσται, οὐδ᾿                   139b4

αὖ ἕτερον οὔτε αὑτοῦ οὔτε ἑτέρου ἂν εἴη.―Πῇ δή;―Ἕτερον

μέν που ἑαυτοῦ ὂν ἑνὸς ἕτερον ἂν εἴη καὶ οὐκ ἂν εἴη ἕν.―

Ἀληθῆ.―Καὶ μὴν ταὐτόν γε ἑτέρῳ ὂν ἐκεῖνο ἂν εἴη, αὐτὸ

δ᾿ οὐκ ἂν εἴη· ὥστε οὐδ᾿ ἂν οὕτως εἴη ὅπερ ἔστιν, ἕν, ἀλλ᾿                    c

ἕτερον ἑνός.―Οὐ γὰρ οὖν.―Ταὐτὸν μὲν ἄρα ἑτέρῳ ἢ ἕτερον

ἑαυτοῦ οὐκ ἔσται.―Οὐ γάρ.―Ἕτερον δέ γε ἑτέρου οὐκ

ἔσται, ἕως ἂν ᾖ ἕν· οὐ γὰρ ἑνὶ προσήκει ἑτέρῳ τινὸς

εἶναι, ἀλλὰ μόνῳ ἑτέρῳ ἑτέρου, ἄλλῳ δὲ οὐδενί.―Ὀρθῶς.                         5

―Τῷ μὲν ἄρα ἓν εἶναι οὐκ ἔσται ἕτερον· ἢ οἴει;―Οὐ

δῆτα.―Ἀλλὰ μὴν εἰ μὴ τούτῳ, οὐχ ἑαυτῷ ἔσται, εἰ δὲ μὴ

αὑτῷ, οὐδὲ αὐτό· αὐτὸ δὲ μηδαμῇ ὂν ἕτερον οὐδενὸς ἔσται

ἕτερον.―Ὀρθῶς.                                                                     //////////190613

6) 그런가 하면 [하나는] 다른 것과도 자신과도 같[은 것으로

있]지 않을 테고, 이번엔 또 자신에 관해서도 다른 것에 

관해서도 다르[ㄴ 것으로 있]지도 않을 걸세.―정말로 어떤 식으로요?

―어쨌든 자신과 다른 것으로 있음으로써 하나와 다른 것으로

있을 테고 그래서 하나로 있지 않을 걸세.―참으로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적어도 다른 것과 같은 것으로 있음으로써는 

저 다른 것으로 있을 테고, 그것으로는 있지 않을 테지. 그래서 

그런 식으로 바로 그것으로서 있는 바, 즉 하나로도 있지 

않을 테고, 오히려 하나와는 다른 것으로 있을 걸세.―하나로 있지 

않으니까요.―그래서 [하나는] 다른 것과 같은 것으로 있지 않을 것이거나 

자신과는 다른 것으로 있지 않을 것이거나 할 걸세.―그렇지 않죠.

―그런데 적어도 다른 것과 다른 것으로 있지는 않을 걸세, 

하나로 있을 그러한 한에서는 말일세. 왜냐하면 무언가와 다른 것으로 

있기란 하나에게는 적절하지 못하고, 오직 어떤 다른 것에 대해 

다른 것에게만 적절하며, 그 외에는 아무것에도 적절하지 않지.

―맞습니다.―그래서 [하나는] 하나로 있다는 점에 의해서 다른 것으로 

있지 않을 걸세. 달리 생각하는가?―물론 아닙니다.―허나 진정 이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자신에 의해서가 아닐 테고, 그런데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그 자체도 [다른 것으로 있지 않은 게] 아닐 걸세. 그런데 그것은 어떤 식으로도 

다른 것으로 있지 않음으로써 아무것과도 다른 것으로 있지 않을 걸세.

―맞습니다.

                      ―Οὐδὲ μὴν ταὐτόν γε ἑαυτῷ ἔσται.―Πῶς                    d

δ᾿ οὔ;―Οὐχ ἥπερ τοῦ ἑνὸς φύσις, αὑτὴ δήπου καὶ τοῦ

ταὐτοῦ.―Τί δή;―Ὅτι οὐκ, ἐπειδὰν ταὐτὸν γένηταί τῴ τι,

ἓν γίγνεται.―Ἀλλὰ τί μήν;―Τοῖς πολλοῖς ταὐτὸν γενό-

μενον πολλὰ ἀνάγκη γίγνεσθαι ἀλλ᾿ οὐχ ἕν.―Ἀληθῆ.―                           5

Ἀλλ᾿ εἰ τὸ ἓν καὶ τὸ ταὐτὸν μηδαμῇ διαφέρει, ὁπότε τι

ταὐτὸν ἐγίγνετο, ἀεὶ ἂν ἓν ἐγίγνετο, καὶ ὁπότε ἕν, ταὐ-

τόν.―Πάνυ γε.―Εἰ ἄρα τὸ ἓν ἑαυτῷ ταὐτὸν ἔσται, οὐχ                         e

ἓν ἑαυτῷ ἔσται· καὶ οὕτω ἓν ὂν οὐχ ἓν ἔσται. ἀλλὰ μὴν

τοῦτό γε ἀδύνατον· ἀδύνατον ἄρα καὶ τῷ ἑνὶ ἢ ἑτέρου ἕτερον

εἶναι ἢ ἑαυτῷ ταὐτόν.―Ἀδύνατον.―Οὕτω δὴ ἕτερόν γε

ἢ ταὐτὸν τὸ ἓν οὔτ᾿ ἂν αὑτῷ οὔτ᾿ ἂν ἑτέρῳ εἴη.―Οὐ γὰρ                         5

οὖν.

                    ―그런가 하면 자신과 같은 것으로 있지도 

않을 걸세.―어떻게 아닌가요?―하나의 본성인 바로 그것은, 

분명 같음의 본성이기도 하지는 않지.―그건 왜죠?―뭔가가 

어떤 것과 같은 것으로 될 때, 하나로 되지는 않기 때문이라네.

―하지만 정말로 그래서 왜인가요?―여럿들과 같은 것으로 

될 경우 하나가 아니라 여럿들로 되는 게 필연적이지.

―참으로 그렇습니다.―하지만 만일 하나 그리고 같은 것이 

어떤 식으로도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뭔가가 같은 것으로 

될 때는 언제든, 항상 하나로 됐겠고, 또 하나로 될 때는, 

같은 것으로 됐겠지.―물론입니다.―그래서 만일 하나가 자신과 

같은 것으로 있을 것이라면, 자신과 하나로 있지 않을 걸세.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나로 있음으로써 하나로 있지 않을 걸세. 

허나 정말이지 이것만은 불가능하지. 그래서 하나에게도 다른 것과 

다른 것으로 있기든 자신과 같은 것으로 있기든 불가능하네.

―불가능하네요.―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나가 자신과도 다른 것과도 

다른 것으로든 같은 것으로든 있지 않을 걸세.―그런 것으로 있지 

않으니까 말이죠.

Οὐδὲ μὴν ὅμοιόν τινι ἔσται οὐδ᾿ ἀνόμοιον οὔτε αὑτῷ οὔτε

ἑτέρῳ.―Τί δή;―Ὅτι τὸ ταὐτόν που πεπονθὸς ὅμοιον.―

Ναί.―Τοῦ δέ γε ἑνὸς χωρὶς ἐφάνη τὴν φύσιν τὸ ταὐ-

τόν.―Ἐφάνη γάρ.―Ἀλλὰ μὴν εἴ τι πέπονθε χωρὶς τοῦ                     140a

ἓν εἶναι τὸ ἕν, πλείω ἂν εἶναι πεπόνθοι ἢ ἕν, τοῦτο δὲ

ἀδύνατον.―Ναί.―Οὐδαμῶς ἔστιν ἄρα ταὐτὸν πεπονθὸς

εἶναι τὸ ἓν οὔτε ἄλλῳ οὔτε ἑαυτῷ.―Οὐ φαίνεται.―Οὐδὲ

ὅμοιον ἄρα δυνατὸν αὐτὸ εἶναι οὔτε ἄλλῳ οὔτε ἑαυτῷ.―Οὐκ                     5

ἔοικεν.―Οὐδὲ μὴν ἕτερόν γε πέπονθεν εἶναι τὸ ἕν· καὶ γὰρ

οὕτω πλείω ἂν πεπόνθοι εἶναι ἢ ἕν.―Πλείω γάρ.―Τό γε μὴν

ἕτερον πεπονθὸς ἢ ἑαυτοῦ ἢ ἄλλου ἀνόμοιον ἂν εἴη ἢ ἑαυτῷ

ἢ ἄλλῳ, εἴπερ τὸ ταὐτὸν πεπονθὸς ὅμοιον.―Ὀρθῶς.―Τὸ                        b

δέ γε ἕν, ὡς ἔοικεν, οὐδαμῶς ἕτερον πεπονθὸς οὐδαμῶς

ἀνόμοιόν ἐστιν οὔτε αὑτῷ οὔτε ἑτέρῳ.―Οὐ γὰρ οὖν.―

Οὔτε ἄρα ὅμοιον οὔτε ἀνόμοιον οὔθ᾿ ἑτέρῳ οὔτε ἑαυτῷ ἂν εἴη

τὸ ἕν.―Οὐ φαίνεται.                                                                         5 ///190704

[하나는] 물론 자신과도 다른 것과도 어떤 것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도 

안마찬가지인 것으로도 있지 않을 걸세.―그건 왜죠?―어쨌든 같은 것을

겪은 것은 마찬가지로 있기 때문이라네.―네.―그런가 하면 같은 것은

그 본성이 하나와 별개인 것으로 드러났지.―그리 드러났으니까요.

―하나가 하나로 있다는 것과 별개로 무언가를 겪었다면, 하나보다 

더 많은 것들로 있게끔 그것을 겪었을 테고, 그런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네.―네.―그래서 어떤 식으로도 하나가 그 외의 것과도 

자신과도 같은 것을 겪는 것으로 있는 일은 있지 않다네.

―있지 않다고 보입니다.―그래서 그것은 그 외의 것과도 자신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있을 수 없지.―있지 않은 것 같네요.―그런가 하면 

하나가 다른 것을 겪은 것으로 있는 일도 있지 않지.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도 하나보다 더 많은 것들로 있게끔 겪을 테니까.

―더 많은 것들이죠.―물론, 만일 정말로 같은 것을 겪은 것이 

마찬가지로 있을 것이라면, 자신과 다른 것을 혹은 그 외의 것과 다른 것을

겪은 것은 자신과든 그 외의 것과든 안-마찬가지로 있을 걸세.―맞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는 결코 다른 것을 겪지 않아서 자신과도 다른 것과도 

결코 안-마찬가지로 있지 않은 것 같네.―그렇담 안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하나는 다른 것과도 자신과도 마찬가지로도 안-마찬가지로도 

있지 않겠지.―있지 않아 보입니다.

Καὶ μὴν τοιοῦτόν γε ὂν οὔτε ἴσον οὔτε ἄνισον ἔσται

οὔτε ἑαυτῷ οὔτε ἄλλῳ.―Πῇ;―(1) Ἴσον μὲν ὂν τῶν αὐτῶν

μέτρων ἔσται ἐκείνῳ ᾧ ἂν ἴσον ᾖ.―Ναί.―(2) Μεῖζον δέ που

ἢ ἔλαττον ὄν, οἷς μὲν ἂν σύμμετρον ᾖ, τῶν μὲν ἐλαττόνων                     c

πλείω μέτρα ἕξει, τῶν δὲ μειζόνων ἐλάττω.―Ναί.―Οἷς δ᾿

ἂν μὴ σύμμετρον, τῶν μὲν σμικροτέρων, τῶν δὲ μειζόνων

μέτρων ἔσται.―Πῶς γὰρ οὔ;―Οὐκοῦν ἀδύνατον τὸ μὴ

μετέχον τοῦ αὐτοῦ ἢ μέτρων τῶν αὐτῶν εἶναι ἢ ἄλλων                            5

ὡντινωνοῦν τῶν αὐτῶν;―Ἀδύνατον.―Ἴσον μὲν ἄρα οὔτ᾿

ἂν ἑαυτῷ οὔτε ἄλλῳ εἴη μὴ τῶν αὐτῶν μέτρων ὄν.―Οὔκουν

φαίνεταί γε.―(3) Ἀλλὰ μὴν πλειόνων γε μέτρων ὂν ἢ ἐλατ-

τόνων, ὅσωνπερ μέτρων, τοσούτων καὶ μερῶν ἂν εἴη· καὶ

οὕτω αὖ οὐκέτι ἓν ἔσται ἀλλὰ τοσαῦτα ὅσαπερ καὶ τὰ                           d

μέτρα.―Ὀρθῶς.―(4) Εἰ δέ γε ἑνὸς μέτρου εἴη, ἴσον ἂν γί-

γνοιτο τῷ μέτρῳ· τοῦτο δὲ ἀδύνατον ἐφάνη, ἴσον τῳ αὐτὸ

εἶναι.―Ἐφάνη γάρ.―(5) Οὔτε ἄρα ἑνὸς μέτρου μετέχον οὔτε

πολλῶν οὔτε ὀλίγων, οὔτε τὸ παράπαν τοῦ αὐτοῦ μετέχον,                       5

οὔτε ἑαυτῷ ποτε, ὡς ἔοικεν, ἔσται ἴσον οὔτε ἄλλῳ· οὔτε αὖ

μεῖζον οὐδὲ ἔλαττον οὔτε ἑαυτοῦ οὔτε ἑτέρου.―Παντάπασι

μὲν οὖν οὕτω.                                                                                     //190912//190919

게다가 그건 정말로 이런 것으로 있음으로써 자신과도 

그 외의 것과도 동량(같은 만큼)으로도 부동량으로도 있지 않을 걸세.

―어떤 점에서요?―그것이 동량으로 있을 때 그것이 그와

동량으로 있을 그런 것과 같은 단위들에 속하여 있을 걸세.

(Ἴσον μὲν ὂν: 일반 조건. 하나가 자신과든 그 외의 것과든 어쨌든 

동량이라면 그런 한에서는, 하나는 크기 비교 대상과-그게 자신이든 

그 외의 것이든- 같은 척도들에 속해야 한다. 그래서 'τῶν αὐτῶν

... ἐκείνῳ' 뭐가 되었든 하나가 그것과 크기가 같은 그런 것과 '같은'

척도들에 속한다.)

―네.―그런데 더 크게 혹은 더 적게 있음으로써, 그것들과 단위를 

공유하는 것으로 있을, 그 더 적은 것들보다는 더 많은 단위들을 

가질 것이고, 더 큰 것들보다는 더 적은 단위들을 가질 걸세.―네.

―그런데 그것들과 단위를 공유하는 것으로 있지 않을, 그것들 중 

더 작은 단위들에 속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 더 큰 단위들에 속해 있을 걸세.

(척도 공유에서는 하나가 단위량을 더 가지고 덜 가지고,

 척도 비공유에서는 하나가 단위 자체가 상대적으로 더 크거나 더 작고.)

                    ―어찌 아니겠습니까?―그러니 같은 것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같은 단위들에 속해 있기든, 뭐가 되었든 그 외의 

같은 것들에 속해 있기든, 불가능하지 않겠나?―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같은 단위들에 속하지 않음으로써는 자신과도 그 외의 것과도 

동량으로 있지 않겠지.―그야 그리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요.

(1. '하나'가 같음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앞의 논의에서 가져오기,

 2. '같음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같은 척도들에 속하지 않는다는 일반론으로.)

―허나 정말이지 더 많은 단위들로 이루어져 있거나 더 적은 단위들로 

이루어져 있음으로써는, 바로 그 단위들 만큼, 그만큼의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겠지. 그리고 그렇게 또한 더 이상 하나로 있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그 단위들이 또한 그 만큼인 바로 그 만큼의 것들로 있을 걸세.

(앞에서는 다른 단위, 여기에서는 같은 단위.)

―맞습니다.―그런가 하면 만일 하나의 단위에 속한다면, 그 단위와 

동량으로 되겠지. 그런데 그런 일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네, 

그것이 어떤 것과 동량으로 있기란 말일세.―그리 드러났죠.―그래서 

하나의 단위에도 여러 단위들에도 소수 단위들에도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전면적으로 같은 것에도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도대체 자신과도, 보이기로는, 또 그 외의 것과도 동량으로 

있지 않을 걸세. 또한 자신보다도 다른 것보다도 더 크지도 

적지도 않을 걸세.―그야 전적으로 그렇긴 합니다.

("하나의 단위에 속한다면"의 역설이 "같음에 참여하지 않는 것"과

독립적으로 별개의 논증으로 구성될 수 있을까? 어려울 것이다.)

- 동량도 비동량도 불가. 동량이나 비동량이나 척도를 전제해야 한다.

  (1)에서는 

- 『테아이테토스』 148a 사각수와 척도.


Τί δέ; πρεσβύτερον ἢ νεώτερον ἢ τὴν αὐτὴν ἡλικίαν                              e

ἔχειν τὸ ἓν δοκεῖ τῳ δυνατὸν εἶναι;―Τί δὴ γὰρ οὔ;―Ὅτι

που ἡλικίαν μὲν τὴν αὐτὴν ἔχον ἢ αὑτῷ ἢ ἄλλῳ ἰσότητος

χρόνου καὶ ὁμοιότητος μεθέξει, ὧν ἐλέγομεν οὐ μετεῖναι

τῷ ἑνί, οὔτε ὁμοιότητος οὔτε ἰσότητος.―Ἐλέγομεν γὰρ                             5

οὖν.―Καὶ μὴν καὶ ὅτι ἀνομοιότητότς τε καὶ ἀνισότητος οὐ

μετέχει, καὶ τοῦτο ἐλέγομεν.―Πάνυ μὲν οὖν.―Πῶς οὖν

οἷόν τε ἔσται τινὸς ἢ πρεσβύτερον ἢ νεώτερον εἶναι ἢ τὴν                 141a

αὐτὴν ἡλικίαν ἔχειν τῳ τοιοῦτον ὄν;―Οὐδαμῶς.―Οὐκ ἄρα

ἂν εἴη νεώτερόν γε οὐδὲ πρεσβύτερον οὐδὲ τὴν αὐτὴν

ἡλικίαν ἔχον τὸ ἓν οὔτε αὑτῷ οὔτε ἄλλῳ.―Οὐ φαίνεται.

그런데 어떤가? 하나가 더 늙거나 더 어리거나 또는 어떤

것과 같은 나이를 지니는 게 가능한 것으로 있다고 여겨지는가?

―그야 왜 아니겠습니까?―아마도 자신과든 그 외의 것과든 

같은 나이를 지님으로써 [하나는] 동량의 그리고 마찬가지인 

시간에 참여할 것인 바, 우리는 하나가 그것들과 함께이지 

않노라고 논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마찬가지임도 동량임도 

말일세.―그야 우리가 그리 논하고 있긴 했으니까요.―그런 

데다가 안-마찬가지임이나 안-동량임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 또한 우리가 논하던 바라네.―물론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이면서 어떻게 무언가보다 더 늙어 있거나 

더 어리게 있거나 또는 어떤 것과 같은 나이를 지닐 수 있거나 한 

그런 것이겠는가?―어떤 식으로도 그럴 수 없습니다.―그래서 

하나는 자신에 대해서든 그 외의 것에 대해서든 더 어리지도 

더 늙지도 같은 나이를 지니지도 않을 걸세.―어느 경우도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Ἆρ᾿ οὖν οὐδὲ ἐν χρόνῳ τὸ παράπαν δύναιτο ἂν εἶναι τὸ ἕν,                       5

εἰ τοιοῦτον εἴη; ἢ οὐκ ἀνάγκη, ἐάν τι ᾖ ἐν χρόνῳ, ἀεὶ

αὐτὸ αὑτοῦ πρεσβύτερον γίγνεσθαι;―Ἀνάγκη.―Οὐκοῦν

τό γε πρεσβύτερον ἀεὶ νεωτέρου πρεσβύτερον;―Τί μήν;

―Τὸ πρεσβύτερον ἄρα ἑαυτοῦ γιγνόμενον καὶ νεώτερον                        b

ἑαυτοῦ ἅμα γίγνεται, εἴπερ μέλλει ἔχειν ὅτου πρεσβύτερον

γίγνηται.―Πῶς λέγεις;―Ὧδε· διάφορον ἕτερον ἑτέρου

οὐδὲν δεῖ γίγνεσθαι ἤδη ὄντος διαφόρου, ἀλλὰ τοῦ μὲν

ἤδη ὄντος ἤδη εἶναι, τοῦ δὲ γεγονότος γεγονέναι, τοῦ δὲ                          5

μέλλοντος μέλλειν, τοῦ δὲ γιγνομένου οὔτε γεγονέναι οὔτε

μέλλειν οὔτε εἶναί πω διάφορον, ἀλλὰ γίγνεσθαι καὶ ἄλλως

οὐκ εἶναι.―Ἀνάγκη γὰρ δή.―Ἀλλὰ μὴν τό γε πρεσβύτερον                      c

διαφορότης νεωτέρου ἐστὶν καὶ οὐδενὸς ἄλλου.―Ἔστι γάρ.

―그러면 혹시 하나는 아예 시간 안에 있을 수조차 없는 것이겠나,

만일 이러한 것으로 있다면? 그렇지 않으면 필연적이지 않은가, 

무언가가 시간 안에 있다면, 그것은 언제나 자신보다 더 늙게 

된다는 게?―필연적입니다.―그렇다면 적어도 더 늙은 것은 항상 

더 젊은 것보다 더 늙게 마련이지 않나?―왜 아니겠습니까?―그럼 

자기 자신보다 더 늙게 되는 것은 또한 동시에 자기 자신보다

더 젊어지는군, 만일 정말로 자신이 장차 뭐가 되었든 무언가에 

비해 자신이 더 늙어지게 될 그런 무언가를 지니려면.―무슨

말씀이신지요?―이런 걸세. 다른 것은 이미 차이가 나는 또 다른

것과 차이가 나는 것이 될 필요가 없지만, 이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있는 것과는 이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있어야 하고, [차이가 나게]

된 것과는 [차이가 나게] 되었어야 하며, 장차 [차이가 나려는] 것과는

장차 [차이가 나려] 해야 하고, 그런데 [차이가 나게] 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나게 되었지도 장차 차이가 나려 하지도 또 아직 차이가 있지도 

않아야 하며, 오히려 [차이가 나게] 되고 있어야 하며 다른 식으로 [차이가] 

있지는 않아야 하네.―그야 정말이지 그럴 수밖에요.―허나 정말이지 

더 늙은 것은 더 젊은 것과의 차이이고 그 외의 그 무엇과의 차이도 

전혀 아니지.―그야 그렇지요.

- diaphoron + gen. 로엡, 길은 different from으로,

  콘포드, 알렌, 포커스 판 번역은 absolute genitive로.

  이후 d7에서 시제 문제를 다루므로, absolute genitive로 diaphora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시제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지금 부분을 해석하는 것은

  쓸모없는 재주부리기 같음. 로엡과 길이 맞을 것이다.


―Τὸ ἄρα πρεσβύτερον ἑαυτοῦ γιγνόμενον ἀνάγκη καὶ

νεώτερον ἅμα ἑαυτοῦ γίγνεσθαι.―Ἔοικεν.―Ἀλλὰ μὴν καὶ

μήτε πλείω ἑαυτοῦ γίγνεσθαι χρόνον μήτε ἐλάττω, ἀλλὰ                           5

τὸν ἴσον χρόνον καὶ γίγνεσθαι ἑαυτῷ καὶ εἶναι καὶ γεγο-

νέναι καὶ μέλλειν ἔσεσθαι.―Ἀνάγκη γὰρ οὖν καὶ ταῦτα.

―Ἀνάγκη ἄρα ἐστίν, ὡς ἔοικεν, ὅσα γε ἐν χρόνῳ ἐστὶν

καὶ μετέχειν τοῦ τοιούτου, ἕκαστον αὐτῶν τὴν αὐτήν τε                         d

αὐτὸ αὑτῷ ἡλικίαν ἔχειν καὶ πρεσβύτερόν τε αὑτοῦ ἅμα καὶ

νεώτερον γίγνεσθαι.―Κινδυνεύει.―Ἀλλὰ μὴν τῷ γε ἑνὶ τῶν

τοιούτων παθημάτων οὐδὲν μετῆν.―Οὐ γὰρ μετῆν.―Οὐδὲ

ἄρα χρόνου αὐτῷ μέτεστιν, οὐδ᾿ ἔστιν ἔν τινι χρόνῳ.―                             5

Οὔκουν δή, ὥς γε ὁ λόγος αἱρεῖ.                                                               /////190926

―그래서 자신보다 더 늙게 되고 있는 것은 동시에 필연적으로 

자신보다 젊게 되고 있을 수밖에 없네.―그럴 듯합니다.―허나 

정말로 또 시간이 자신보다 더 많아지지도 더 적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과 같은 만큼의 시간이 생겼고 있으며 생기고 있고 

또 장차 있게 될 것도 필연적이지.―그야 이런 일들도 필연적이니 

말이지요.―그럼, 그럴 성 싶기로는, 시간 안에 있고 또 이러한 

시간에 참여하는 적어도 그 만큼은, 그것들 각각이 자신과 같은 

것으로서 같은 나이를 지니면서 자신보다 더 늙게 되는 동시에 또한 

자신보다 더 젊게 되는 것이 필연적이라네.―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이지 하나는 이러한 상태들 중 아무것에도 함께하지 

않았지.―그야 함께하지 않았지요.―그럼 그것이 시간에 함께하지도 

않거니와, 어떤 시간 안에 있지도 않는군.―적어도 그 진술이 파악하는

대로는, 함께하지 않으니까요.

-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것, 자신과 동량인 것으로서 infinitive 주어는 "시간."

  그러나 다른 번역들은 "시간"을 관점으로 처리하고 주어를 it으로.

  그런데 시간은 얼만큼 경과하든 바로 그 시간만큼 흐르고

  반면 그 시간 안에 속하거나 시간에 참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나

  그 외의 어떤 것과 상대적으로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니 "시간"을 관점으로 놓고 그 안에 놓인 무언가에 대한 논의로 보면

  바로 앞까지의 나이 문제 서술과 상충하게 될 것이다.  


Τί οὖν; τὸ ἦν καὶ τὸ γέγονε καὶ τὸ ἐγίγνετο οὐ χρόνου

μέθεξιν δοκεῖ σημαίνειν τοῦ ποτὲ γεγονότος;―Καὶ μάλα.―

Τί δέ; τὸ ἔσται καὶ τὸ γενήσεται καὶ τὸ γενηθήσεται οὐ                           e

τοῦ ἔπειτα που μέλλοντος;―Ναί.―Τὸ δὲ δὴ ἔστι καὶ

τὸ γίγνεται οὐ τοῦ νῦν παρόντος;―Πάνυ μὲν οὖν.―Εἰ

ἄρα τὸ ἓν μηδαμῇ μηδενὸς μετέχει χρόνου, οὔτε ποτὲ

γέγονεν οὔτ᾿ ἐγίγνετο οὔτ᾿ ἦν ποτέ, οὔτε νῦν γέγονεν οὔτε                        5

γίγνεται οὔτε ἔστιν, οὔτ᾿ ἔπειτα γενήσεται οὔτε γενηθή-

σεται οὔτε ἔσται.―Ἀληθέστατα.

그러니 어떤가? "있었다"와 "되어 있다" 그리고 

"되고 있었다"는 언젠가 되어 있던 그 시간에의 참여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가?―무척이나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떤가? "있을 것이다"와 "될 것이다" 그리고 

되어질 것이다(되게 될 것이다)"는 나중에 어딘가 있으려는 시간에의

참여를 의미한다고 여겨지지 않나?―그렇네요.―그런데 정말

"있다"와 "되고 있다"는 지금 곁에 있는 시간에의 참여를 의미한다고

여겨지지 않는가?―확실히 그렇습니다.―그래서 만일 하나가 

어느 측면에서도 그 어떤 시간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되어 있지도 되고 있었지도 또 언젠가 있었지도 않고, 지금 되어 

있지도 되고 있지도 있지도 않으며, 나중에 될 것이지도 되어질 것이지도

그리고 있을 것이지도 않네.―더할 나위 없이 참된 말씀이십니다.


- e2: τοῦ μέλλοντος. seclusi: τοῦ secl. Heindorf: που G. Hermann.

- d3-4에서 하나가 시간 안의 것들이 겪는 상태들을 겪지 않는다.

  그럼 e3-4에서 ei로 조건문을 만들 이유가 있나?

  이것은 어쩌면 시간에 참여하지 않는다/참여한다의 이중논변을

  모두 연습대상으로서 염두에 두고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 결론을 참으로 판정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가정으로 놔두는 것일지도.

- 점층적으로 대답의 긍정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 하나가 주제적인 듯하지만, 실상은 참여관계라는 그 관계 자체의 이해방식이 주제일지도?


                                          ―Ἔστιν οὖν οὐσίας ὅπως

ἄν τι μετάσχοι ἄλλως ἢ κατὰ τούτων τι;―Οὐκ ἔστιν.―

Οὐδαμῶς ἄρα τὸ ἓν οὐσίας μετέχει.―Οὐκ ἔοικεν.―Οὐδαμῶς

ἄρα ἔστι τὸ ἕν.―Οὐ φαίνεται.―Οὐδ᾿ ἄρα οὕτως ἔστιν                              10

ὥστε ἓν εἶναι· εἴη γὰρ ἂν ἤδη ὂν καὶ οὐσίας μετέχον·

ἀλλ᾿ ὡς ἔοικεν, τὸ ἓν οὔτε ἕν ἐστιν οὔτε ἔστιν, εἰ δεῖ τῷ

τοιῷδε λόγῳ πιστεύειν.―Κινδυνεύει.

                                          ―어떤 것이 이런 것들 중 뭔가에

따르는 게 아니라 다른 식으로 어떻게든 실체에 참여할 방법이

있는가?―있지 않습니다.―그럼 하나는 어떤 식으로도 실체에 

참여하지 않군.―않는 것 같네요.―그럼 하나는 어떤 식으로도

있지 않군.―않아 보입니다.―그럼 하나는 그것이 하나로서 있도록 하는

그런 식으로 있지도 않다네. 왜냐하면 그랬더라면 이미 있음으로써 

그리고 실체에 참여함으로써 있었을 테니까. 허나 그럴 성 싶기로는, 

하나는 하나로 있지도 않고 있지도 않다네, 만일 여기 이러한 진술에 

신뢰를 보내야 한다면 말이지.―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시간들 or 시제 표현들

- e8-9: ὅπως를 주어로 보는 게 자연스러움. ti를 주어로 볼 수는 없나?


                                                ―Ὃ δὲ μὴ ἔστι,                          142a

τούτῳ τῷ μὴ ὄντι εἴη ἄν τι αὐτῷ ἢ αὐτοῦ;―Καὶ πῶς;

―Οὐδ᾿ ἄρα ὄνομα ἔστιν αὐτῷ οὐδὲ λόγος οὐδέ τις ἐπι-

στήμη οὐδὲ αἴσθησις οὐδὲ δόξα.―Οὐ φαίνεται.―Οὐδ᾿ ὀνο-

μάζεται ἄρα οὐδὲ λέγεται οὐδὲ δοξάζεται οὐδὲ γιγνώσκεται,                      5

οὐδέ τι τῶν ὄντων αὐτοῦ αἰσθάνεται.―Οὐκ ἔοικεν.―

δυνατὸν οὖν περὶ τὸ ἓν ταῦτα οὕτως ἔχειν;―Οὔκουν ἔμοιγε

δοκεῖ.                                                                              //191003

―그런데 있지 않은 것은, 이러한 있지 않은 것으로서의 그것에게 

혹은 그것의 어떤 것이 있겠는가?―또 어찌 그렇겠습니까?―그럼 

그것에게 이름도 말도 무슨 앎도 감각도 판단도 전혀 속해 있지 

않기도 하다네.―않아 보입니다.―그럼 그건 명명되지도 말해지지도 

판단되지도 알려지지도 않고, 그것에 대해 있는 것들 중 어떤 것이 

지각되지도 않지.―않는 듯합니다.―그러면 정말로 하나에 관련하여 

이런 일들이 이처럼 있을(그런 상태일) 수 있는가?―적어도 제게는 

그렇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 a6: middle or passive. 


Βούλει οὖν ἐπὶ τὴν ὑπόθεσιν πάλιν ἐξ ἀρχῆς ἐπανέλ-                             b

θωμεν, ἐάν τι ἡμῖν ἐπανιοῦσιν ἀλλοῖον φανῇ;―Πάνυ μὲν

οὖν βούλομαι.―Οὐκοῦν ἓν εἰ ἔστιν, φαμέν, τὰ συμβαί-

νοντα περὶ αὐτοῦ, ποῖά ποτε τυγχάνει ὄντα, διομολογητέα

ταῦτα· οὐχ οὕτω;―Ναί.―Ὅρα δὴ ἐξ ἀρχῆς. ἓν εἰ ἔστιν,                            5

ἆρα οἷόν τε αὐτὸ εἶναι μέν, οὐσίας δὲ μὴ μετέχειν;―Οὐχ    

οἷόν τε.―Οὐκοῦν καὶ ἡ οὐσία τοῦ ἑνὸς εἴη ἂν οὐ ταὐτὸν    

οὖσα τῷ ἑνί· οὐ γὰρ ἂν ἐκείνη ἦν ἐκείνου οὐσία, οὐδ᾿ ἂν

ἐκεῖνο, τὸ ἕν, ἐκείνης μετεῖχεν, ἀλλ᾿ ὅμοιον ἂν ἦν λέγειν ἕν                     c

τε εἶναι καὶ ἓν ἕν. νῦν δὲ οὐχ αὕτη ἐστὶν ἡ ὑπόθεσις,

εἰ ἓν ἕν, τί χρὴ συμβαίνειν, ἀλλ᾿ εἰ ἓν ἔστιν· οὐχ

οὕτω;―Πάνυ μὲν οὖν.―Οὐκοῦν ὡς ἄλλο τι σημαῖνον τὸ                                 //191024

ἔστι τοῦ ἕν;―Ἀνάγκη.―Ἆρα οὖν ἄλλο ἢ ὅτι οὐσίας                                  5    //191128

μετέχει τὸ ἕν, τοῦτ᾿ ἂν εἴη τὸ λεγόμενον, ἐπειδάν τις

συλλήβδην εἴπῃ ὅτι ἓν ἔστιν;―Πάνυ γε.―

그러면 그 가정으로 다시 처음부터 우리가 되돌아가는 건

어떨까, 혹 되돌아간다면 우리에게 뭐든 달리 나타날까 해서

말이네.―물론 그러기를 바랍니다.―그렇다면 만일 하나가 있다면,

그와 관련하여 귀결되는 것들이, 마침 도대체 어떤 것들로 있든,

이것들이 동의되어야만 하는 것들이라고 우리는 주장하고 있네. 

그렇지 않은가?―네.―정말 처음부터 봐 보게. 만일 하나가 있다면,

혹시 그것이 있는 한편, 있음에는 참여하지 않을 수가 있나?

―그럴 수 없지요.―그렇다면 하나의 있음도 있겠네, 그것이 하나와

같은 것으로 있지 않으니. 왜냐하면 저것(하나의 있음)이 저것(하나의 

있음)의 있음으로 있지 않을 테고, 저것, 즉 하나(하나의 있음의)도, 

저것(하나의 있음)에 참여하지 않을 테지만, 하나가 있다고 말하나 하나가 

하나라고 말하나 마찬가지일 테니까. 그런데 지금 이 가정은, 하나가 

하나라면이라는 것이 아니라, 만일 하나가 있다면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무엇이 귀결되어야만 하는가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나?―물론 그렇습니다.

―그야 "있다"가 "하나"와 다른 어떤 것을 가리키기에 그런 것 아닌가?

―필연적으로요.―그러면 혹시 하나가 실체에 참여한다는 것, 이것 

외의 것이 말해진 바이겠나? 누군가 간추려 하나로 있다는 것을 

이야기할 경우라면 언제든 말일세.―물론입니다.―


- 하나가 있다는 것은 하나가 있음에 참여한다는 것이고 이 경우

일단 하나와 있음이 서로 구분된다.  

- 하나, 있음, 하나의 있음이, 그리고 하나의 있음에서의 그 있음이 

구분되고 있는가? 

  1. (hoion te inf.) 하나가 있긴 있어야 하고, 그런데 참여하고도 있어야 한다.

  2. (ouk ousa) 있음이 하나와 같은 것으로 있지 않다.

 

- 137c4-5. 하나로 있다면? 하나가 있다면? 여럿으로 있지 않다.

- 하나의 있음이 하나라는 것과 구분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하나의 있음이 구분되지 않으면)

  하나의 있음이 저(하나의 있음의) 하나의 있음이 아닐 테고,

  (하나의 있음의) 저 하나가 (하나의 있음의) 저 있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나,

  오히려 하나 있다와 하나 하나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ἄλλο ἢ: 다름 아니라? 그런데 부정어가 없다. 그러나 내용상 "하나가 있다"를

"하나가 있음에 참여한다"가 아니라고 볼 여지가 앞에 나오지 않은 듯.

중간 부분이 하나와 있음의 참여관계로 귀결인지, 그냥 논지 전환(같진 않은데, 어쨌든 참여하지?)인지,

아니면 반대로 참여 부정인지. 해석 문제.


                                                       Πάλιν δὴ λέγω-

μεν, ἓν εἰ ἔστιν, τί συμβήσεται. σκόπει οὖν εἰ οὐκ ἀνάγκη

ταύτην τὴν ὑπόθεσιν τοιοῦτον ὂν τὸ ἓν σημαίνειν, οἷον

μέρη ἔχειν;―Πῶς;―Ὧδε· εἰ τὸ ἔστι τοῦ ἑνὸς ὄντος                                d

λέγεται καὶ τὸ ἓν τοῦ ὄντος ἑνός, ἔστι δὲ οὐ τὸ αὐτὸ ἥ τε

οὐσία καὶ τὸ ἕν, τοῦ αὐτοῦ δὲ ἐκείνου οὗ ὑπεθέμεθα, τοῦ

ἑνὸς ὄντος, ἆρα οὐκ ἀνάγκη τὸ μὲν ὅλον ἓν ὂν εἶναι αὐτό,

τούτου δὲ γίγνεσθαι μόρια το τε ἓν καὶ τὸ εἶναι;―Ἀνάγκη.                       5

                                                       그럼 다시 우리가 

말해 보세, (하나가) 하나로 만일 있다면, 무엇이 귀결될는지. 

그러면 이러한 가정이 이렇게 있는 하나를 가리키는 것이 

필연적이지 않은지 검토해 보게. 부분들을 가지기에 적절한 

것이라고 하는가?―어째서요?―이런 식이지. 하나로 있는 것에 

대해 "있다"라는 것이 그리고 있는 하나에 대해 "하나"라는 것이 

말해진다면, 그런데 실체도 하나도 같은 것으로 있지 않다면, 

우리가 가정한 바로 저것, 즉 하나로 있는 것에 속한다면, 혹시 

이것은 전체로서 하나로 있는 것인 반면, 하나도 있다는 것도

이러한 것의 부분들이 되는 게 필연적이지 않나?―필연적입니다.


τοιοῦτον ὂν τὸ ἓν: "τοιοῦτον ὂν/τὸ ἓν"인지 "τοιοῦτον/ὂν τὸ ἓν"인지.

  혹은 "τοιοῦτον ὂν τὸ ἓν"이 한 묶음. "이러한 있는 하나"

  σημαίνειν이 이중목적어를 가지지 않으므로 마지막 것쪽.


―Πότερον οὖν ἑκάτερον τῶν μορίων τούτων μόριον μόνον

προσεροῦμεν, ἢ τοῦ ὅλου μόριον τό γε μόριον προσρη-

τέον;―Τοῦ ὅλου.―Καὶ ὅλον ἄρα ἐστί, ὃ ἂν ἓν ᾖ, καὶ

μόριον ἔχει.―Πάνυ γε.―Τί οὖν; τῶν μορίων ἑκάτερον

τούτων τοῦ ἑνὸς ὄντος, τό τε ἓν καὶ τὸ ὄν, ἆρα ἀπολείπεσθον                 e

ἢ τὸ ἓν τοῦ εἶναι μορίου ἢ τὸ ὂν τοῦ ἑνὸς μορίου;―Οὐκ

ἂν εἴη.―Πάλιν ἄρα καὶ τῶν μορίων ἑκάτερον τό τε ἓν                                ///191205

ἴσχει καὶ τὸ ὄν, καὶ γίγνεται τὸ ἐλάχιστον ἐκ δυοῖν αὖ

μορίοιν τὸ μόριον, καὶ κατὰ τὸν αὐτὸν λόγον οὕτως ἀεί,                          5

ὅτιπερ ἂν μόριον γένηται, τούτω τὼ μορίω ἀεὶ ἴσχει· τό

τε γὰρ ἓν τὸ ὂν ἀεὶ ἴσχει καὶ τὸ ὂν τὸ ἕν· ὥστε ἀνάγκη

δύ᾿ ἀεὶ γιγνόμενον μηδέποτε ἓν εἶναι.―Παντάπασι μὲν                     143a

οὖν.―Οὐκοῦν ἄπειρον ἂν τὸ πλῆθος οὕτω τὸ ἓν ὂν εἴη;―

Ἔοικεν.

―그러면 이 부분들 중 둘 중 어느 한 쪽 각각을 이것들의 

부분이라고만 우리가 지칭하겠나, 아니면 그 부분은 그 전체의 

부분이라고 지칭해야만 하긴 하겠나?―전체의 부분이라고 

불러야만 합니다.―그럼 하나로 있을 바의 것은, 전체로도 있고, 

부분도 가지지.―물론입니다.―그렇다면 어떤가? 하나로 있는 것의 

이러한 부분들 양편 각각, 즉 하나 그리고 있는 것은, 혹시

하나가 있음 부분을 결여하든 있는 것이 하나라는 부분을 

결여하든 결여하는가?―아닐 겁니다.―그럼 다시 그 부분들의 

양편 각각은 있는 것도 하나도 다 가지고 있고, 또 두 부분들로부터 

최소단위(최소한 이 두 부분으로부터) 부분이 생겨나며, 같은 논리에 

따라 그런 식으로 언제나, 부분이 될 그 무엇이든지, 늘 이러한 

두 부분들을 지니고 있다네. 왜냐하면 하나도 있는 것을 늘 

가지고 있고 있는 것도 하나를 그리하니 말일세. 그래서 늘 

둘이 됨으로써 단 한 번도 하나로 있지 않음이 필연적이라네.

―전적으로 그러합니다.―그렇다면 그런 식으로 하나로 있는 것은 

수에서 무한하지 않겠나?―그럴 듯합니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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