Πάνυ μὲν οὖν.
그야 물론입니다. 

Εὐμενῶς δὴ σωφρονιοῦσιν, οὐκ ἐπὶ δουλείᾳ κολάζοντες οὐδ' ἐπ' ὀλέθρῳ, σωφρονισταὶ ὄντες, οὐ πολέμιοι.
실로 친절하게 그들은 훈계할 것이네, 노예로 삼거나 죽이려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훈계하는 자들로서, 적들이 아니고 말일세. 

[Stephanus page 471, section a, line 8] Οὕτως, ἔφη.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δ' ἄρα τὴν Ἑλλάδα Ἕλληνες ὄντες κεροῦσιν, οὐδὲ οἰκήσεις ἐμπρήσουσιν, οὐδὲ ὁμολογήσουσιν ἐν ἑκάστῃ πόλει πάντας ἐχθροὺς αὑτοῖς εἶναι, καὶ ἄνδρας καὶ γυναῖκας καὶ παῖδας, ἀλλ' ὀλίγους ἀεὶ ἐχθροὺς τοὺς αἰτίους τῆς διαφορᾶς. καὶ διὰ ταῦτα πάντα οὔτε τὴν γῆν ἐθελήσουσιν κείρειν αὐτῶν, ὡς φίλων τῶν πολλῶν, οὔτε οἰκίας ἀνατρέπειν, ἀλλὰ μέχρι τούτου ποιήσονται τὴν διαφοράν, μέχρι οὗ ἂν οἱ αἴτιοι ἀναγκασθῶσιν ὑπὸ τῶν ἀναιτίων ἀλγούντων δοῦναι δίκην.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인들로서 그리스를 유린하지 않을 테고, 집들에 불을 지르지고 않을 것이며, 각 폴리스 내의 모든 이들을 자신들에 대한 적들이라고 동의하지도 않을 것이고, 사내들이든 여인들이든 아이들이든 말이지, 허나 분란의 장본인들이 항상 소수의 적들이라는 것을 동의할 것이네. 그리고 이 모든 이유들로 그들의 영토를 유린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많은 자들이 그들의 친구들이기에, 또 집들을 전복시키려고 하지도 않으나, 이런 경우까지는 내란을 행할 것이네, 그 장본인들이 고통 받은 무관한 이들에 의해 심판을 받도록 강요받을 때까지 말일세. 

[Stephanus page 471, section b, line 6] Ἐγὼ μέν, ἔφη, ὁμολογῶ οὕτω δεῖν πρὸς τοὺς ἐναντίους τοὺς ἡμετέρους πολίτας προσφέρεσθαι· πρὸς δὲ τοὺς βαρβάρους, ὡς νῦν οἱ Ἕλληνες πρὸς ἀλλήλους.
그가 말했네, 저로서는 우리들의 시민들이 대립하는 자들에게는 그런 식으로 대해야 한다고 동의합니다: 그러나 비그리스인들에게는, 지금 그리스인들이 서로에 대해 하듯이 해야 합니다. 

Τιθῶμεν δὴ καὶ τοῦτον τὸν νόμον τοῖς φύλαξι, μήτε γῆν τέμνειν μήτε οἰκίας ἐμπιμπράναι;
그럼 우리 이런 법을 수호자들에게 제정해 주도록 하겠나, 영토를 유린하지도 가옥들을 방화하지도 말라는 법을? 

Θῶμεν, ἔφη, καὶ ἔχειν γε καλῶς ταῦτά τε καὶ τὰ πρόσθεν.
그가 말했네, 그리 제정하도록 그리고 이 일들도 앞서의 일들도 잘되었다고 치도록 하죠. 

Ἀλλὰ γάρ μοι δοκεῖς, ὦ Σώκρατες, ἐάν τίς σοι τὰ τοιαῦτα ἐπιτρέπῃ λέγειν, οὐδέποτε μνησθήσεσθαι ὃ ἐν τῷ πρόσθεν παρωσάμενος πάντα ταῦτα εἴρηκας, τὸ ὡς δυνατὴ [Stephanus page 471, section c, line 7] αὕτη ἡ πολιτεία γενέσθαι καὶ τίνα τρόπον ποτὲ δυνατή· ἐπεὶ ὅτι γε, εἰ γένοιτο, πάντ' ἂν εἴη ἀγαθὰ πόλει ᾗ γένοιτο, καὶ ἃ σὺ παραλείπεις ἐγὼ λέγω, ὅτι καὶ τοῖς πολεμίοις ἄριστ' ἂν μάχοιντο τῷ ἥκιστα ἀπολείπειν ἀλλήλους, γιγνώσκοντές τε καὶ ἀνακαλοῦντες ταῦτα τὰ ὀνόματα ἑαυτούς, ἀδελφούς, πατέρας, ὑεῖς· εἰ δὲ καὶ τὸ θῆλυ συστρατεύοιτο, εἴτε καὶ ἐν τῇ αὐτῇ τάξει εἴτε καὶ ὄπισθεν ἐπιτεταγμένον, φόβων τε ἕνεκα τοῖς ἐχθροῖς καὶ εἴ ποτέ τις ἀνάγκη βοηθείας γένοιτο, οἶδ' ὅτι ταύτῃ πάντῃ ἄμαχοι ἂν εἶεν· καὶ οἴκοι γε ἃ παραλείπεται ἀγαθά, ὅσα ἂν εἴη αὐτοῖς, ὁρῶ. [Stephanus page 471, section e, line 1] ἀλλ' ὡς ἐμοῦ ὁμολογοῦντος πάντα ταῦτα ὅτι εἴη ἂν καὶ ἄλλα γε μυρία, εἰ γένοιτο ἡ πολιτεία αὕτη, μηκέτι πλείω περὶ αὐτῆς λέγε, ἀλλὰ τοῦτο αὐτὸ ἤδη πειρώμεθα ἡμᾶς αὐτοὺς πείθειν, ὡς δυνατὸν καὶ ᾗ δυνατόν, τὰ δ' ἄλλα χαίρειν ἐῶμεν.
하지만 제게는, 소크라테스, 만일 누군가 당신께 이러한 것들을 말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당신께서 결코 앞서 제쳐 놓고서 이 모든 걸 말씀하신 그걸 기억하시지는 못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정체가 생기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 일이고 대체 무슨 방식으로 가능한지 하는 것이죠: 바로 그 점, 그 정체가 생겨난다면, 온갖 좋은 것들이 그 생겨난 정체에 있게 되리란 것, 또 당신께서 제쳐 두신 것들을 제 자신이 말씀드리면, 적들에게도 서로를 전혀 내버려 두지 않는 식으로 가장 강력하게 맞서 싸우리라는 것, 그들이 자기 사람들의 이런 이름들을 알고 또 부르기에 말입니다, 형제들, 아버지들, 자식들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만일 여성도 원정에 함께 한다면, 어떤 때에는 바로 전선에 또 어떤 때에는 후방에 배치되어서,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서나 혹여나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면, 이러한 모든 면에서 그들이 무적이리란 것을 제가 알기에 말입니다: 또 제쳐진 것들로서 자국에서 그들에게 있을 그 모든 좋은 것들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이 모든 것들과 다른 수없이 많은 것들 또한 있으리란 것을 제가 동의하니, 만일 이 정체가 생긴다면 말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그 정체에 관해서는 말씀하지 마시고, 허나 바로 이 점에 있어서 이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설득하는 일을 시도해 보죠, 가능한지 또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 다른 것들은 작별을 고하기로 하고요. 

Ἐξαίφνης γε σύ, ἦν δ' ἐγώ, ὥσπερ καταδρομὴν ἐποιήσω ἐπὶ τὸν λόγον μου, καὶ οὐ συγγιγνώσκεις στραγγευομένῳ. ἴσως γὰρ οὐκ οἶσθα ὅτι μόγις μοι τὼ δύο κύματε ἐκφυγόντι νῦν τὸ μέγιστον καὶ χαλεπώτατον τῆς τρικυμίας ἐπάγεις, ὃ ἐπειδὰν ἴδῃς τε καὶ ἀκούσῃς, πάνυ συγγνώμην ἕξεις, ὅτι [tephanus page 472, section a, line 6] εἰκότως ἄρα ὤκνουν τε καὶ ἐδεδοίκη οὕτω παράδοξον λόγον λέγειν τε καὶ ἐπιχειρεῖν διασκοπεῖν.
내가 말했네, 자네는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내 논변에 대해 급습하듯이 하였군, 머뭇거리는 내게 양해해 주지도 않고. 자네는 간신히 두 파도들을 피해낸 나에게 지금 세 차례의 파도 중 가장 거대하고도 가장 어려운 것을 이끌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고, 일단 자네가 그걸 보고 또 듣고 나면, 크게 양해해 줄 그런 것이지, 그래서 그런 역설적인 논변을 말하고 또 검토해 내려 시도하기를 내가 망설이고 두려워했던 것도 그럴만 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 같기에 하는 말일세. 

Ὅσῳ ἄν, ἔφη, τοιαῦτα πλείω λέγῃς, ἧττον ἀφεθήσῃ ὑφ' ἡμῶν πρὸς τὸ μὴ εἰπεῖν πῇ δυνατὴ γίγνεσθαι αὕτη ἡ πολιτεία. ἀλλὰ λέγε καὶ μὴ διάτριβε.
그가 말했네, 이런 것들을 더 많이 말씀하신다면, 그 만큼 당신께서는 바로 이 정체가 어떤 식으로 생겨날 수 있는지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걸로 저희한테서 풀려나질 못 하실 겁니다. 시간 쓰지 마시고 말씀해 주세요. 

Οὐκοῦν, ἦν δ' ἐγώ, πρῶτον μὲν τόδε χρὴ ἀναμνησθῆναι, ὅτι ἡμεῖς ζητοῦντες δικαιοσύνην οἷόν ἐστι καὶ ἀδικίαν δεῦρο ἥκομεν.
내가 말했네, 그러면 우선 이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네, 우리가 정의와 부정의가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 말일세. 

Χρή· ἀλλὰ τί τοῦτο; ἔφη.
그래야 합니다: 허나 그게 무엇입니까? 그가 말했네. 

Οὐδέν· ἀλλ' ἐὰν εὕρωμεν οἷόν ἐστι δικαιοσύνη, ἆρα καὶ [tephanus page 472, section b, line 8] ἄνδρα τὸν δίκαιον ἀξιώσομεν μηδὲν δεῖν αὐτῆς ἐκείνης διαφέρειν, ἀλλὰ πανταχῇ τοιοῦτον εἶναι οἷον δικαιοσύνη ἐστίν; ἢ ἀγαπήσομεν ἐὰν ὅτι ἐγγύτατα αὐτῆς ᾖ καὶ πλεῖστα τῶν ἄλλων ἐκείνης μετέχῃ;
아무것도 아닐세: 허나 만일 우리가 정의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된다면, 그래서 정의로운 사람까지 저 정의 자체와 전혀 다르지 않아야 한다고 기대할 텐가, 허나 모든 면에서 정의가 그러한 바와 같은 이런 자여야 한다고? 아니면 우리가 그 정의에 최대한 가깝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가장 많이 저 정의에 참여한다면 만족하겠나? 

Οὕτως, ἔφη· ἀγαπήσομεν.
그가 말했네, 그렇게 만족할 겁니다. 

Παραδείγματος ἄρα ἕνεκα, ἦν δ' ἐγώ, ἐζητοῦμεν αὐτό τε δικαιοσύνην οἷόν ἐστι, καὶ ἄνδρα τὸν τελέως δίκαιον εἰ γένοιτο, καὶ οἷος ἂν εἴη γενόμενος, καὶ ἀδικίαν αὖ καὶ τὸν ἀδικώτατον, ἵνα εἰς ἐκείνους ἀποβλέποντες, οἷοι ἂν ἡμῖν φαίνωνται εὐδαιμονίας τε πέρι καὶ τοῦ ἐναντίου, ἀναγκαζώμεθα καὶ περὶ ἡμῶν αὐτῶν ὁμολογεῖν, ὃς ἂν ἐκείνοις ὅτι ὁμοιότατος ᾖ, τὴν ἐκείνης μοῖραν ὁμοιοτάτην ἕξειν, ἀλλ' οὐ τούτου ἕνεκα, ἵν' ἀποδείξωμεν ὡς δυνατὰ ταῦτα γίγνεσθαι.
내가 말했네, 그러니까 본을 위해서, 우리가 정의 자체와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탐구하고 있었고, 완벽하게 정의로운 자가 생길지, 또 그리 된 자는 어떤 사람일지, 또 한편 부정의와 가장 부정의한 자까지 탐구하고 있었지, 저들을 향해 주목하면서, 우리에게 그들이 행복과 그 반대의 것에 관련하여 어떤 자들로 나타날지, 우리들 자신과 관련하여서도 우리가 동의할 수밖에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저들과 최대한 닮은 자라면, 저 행복의 몫도 가장 닮은 것을 가지리란 것을 말이네, 허나 이런 것을 위해서는 아니었지, 이런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었단 게지. 

Τοῦτο μέν, ἔφη, ἀληθὲς λέγεις.
그가 말했네, 이건 맞는 말씀이십니다. 

Οἴει ἂν οὖν ἧττόν τι ἀγαθὸν ζωγράφον εἶναι ὃς ἂν γράψας παράδειγμα οἷον ἂν εἴη ὁ κάλλιστος ἄνθρωπος καὶ πάντα εἰς τὸ γράμμα ἱκανῶς ἀποδοὺς μὴ ἔχῃ ἀποδεῖξαι ὡς καὶ δυνατὸν γενέσθαι τοιοῦτον ἄνδρα;
그러니 자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어떠할지 그 본을 그리고 그 그림에 모든 것들을 충분히 내보인 사람을 두고 그런 가장 아름다운 자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는지까지 증명하지 못 한다고 조금이라도 덜 좋은 화가라 생각하는가? 

Μὰ Δί' οὐκ ἔγωγ', ἔφη.
제우스께 맹세코 저로서는 아닙니다, 그가 말했네. 

Τί οὖν; οὐ καὶ ἡμεῖς, φαμέν, παράδειγμα ἐποιοῦμεν [Stephanus page 472, section e, line 1] λόγῳ ἀγαθῆς πόλεως;
그럼 어떤가? 우리 자신도 스스로 말하기를 좋은 폴리스의 그 본을 말로써 만들고 있었지 않은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Ἧττόν τι οὖν οἴει ἡμᾶς εὖ λέγειν τούτου ἕνεκα, ἐὰν μὴ ἔχωμεν ἀποδεῖξαι ὡς δυνατὸν οὕτω πόλιν οἰκῆσαι ὡς ἐλέγετο;
그럼 자네 우리가 이 때문에 좀 잘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만일 우리가 말하던 그런 식으로 폴리스를 정착시킬 가능성을 우리가 증명할 수 없다면 말이네. 

Οὐ δῆτα, ἔφη.
분명 아닙니다, 그가 말했네. 

Τὸ μὲν τοίνυν ἀληθές, ἦν δ' ἐγώ, οὕτω· εἰ δὲ δὴ καὶ τοῦτο προθυμηθῆναι δεῖ σὴν χάριν, ἀποδεῖξαι πῇ μάλιστα καὶ κατὰ τί δυνατώτατ' ἂν εἴη, πάλιν μοι πρὸς τὴν τοιαύτην ἀπόδειξιν τὰ αὐτὰ διομολόγησαι.
내가 말했네, 그러니까 실상은 그렇다네: 그런데 만일 더 나아가 이런 일까지 자네에 대한 호의로 열의를 가져야 한다면, 무엇보다도 어떤 식으로 그리고 무엇에 따라 가장 가능성이 있을지 입증하는 일에 대해 말이지, 그럼 이런 증명을 위해 자네 다음과 같은 것들을 다시금 내게 동의해 주게. 

Τὰ ποῖα;
어떤 것들입니까?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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