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25. 중간태(middle voice)와 수동태. 현재 직설법, 중간태와 수동태. 미래 직설법 중간태. 두려움을 표현하는 절들.

1. 능동태와 수동태 이외에, 그리스어는 세번째 태인 중간태를 가진다. 중간태는 주어를 그 자신에 대해 행위(재귀적으로)하거나 혹은 그의 고유한 영향 내에서 행위(예를 들어 λούω, 씻다, λούομαι, 목욕하다)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여러 동사들의 중간태에 대한 특수한 의미들은 경험을 통해 익혀야만 한다. 일부 중간태 동사들은 타동사이며 목적어들을 취하지만, 능동 형태들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이태동사들로 알려져 있다.

2. 중간태와 수동태의 두 형태는 현재, 미완료, 완료, 대과거 시제들에서 동일하다. 부저과거와 미래에서는 중간태와 수동태에 대해 분리된 형태들이 있다.

3. 중간태의 인칭 어미들은 능동태의 어미들과 다르고 1차 시제 중간태 어미와 2차 시제 중간태 어미는 서로 다르다. 1차 시제 어미들:¹
 SINGULAR PLURAL
 -μαι -μεθα
 -σαι -σθε
 -ται -νται
 INFINITIVE 
 -σθαι 
¹ -ω 동사들과 축약동사들의 2인칭 단수에서 어미의 -σ-는 탈락되고 동사 어간의 -ε-는 -αι와 함께 축약하여 -ῃ나 -ει를 형성한다(또는 -άω 동사들에서 -ᾷ를 형성한다).

4. 현재 중간-수동태와 미래 중간태
 PRESENT MIDDLE AND PASSIVE FUTURE MIDDLE
 παιδεύ-ο-μαι παιδεύ-σ-ο-μαι
 παιδεύ-ει(ῃ) παιδεύ-σ-ει(ῃ)
 παιδεύ-ε-ται παιδεύ-σ-ε-ται
 παιδευ-ό-μεθα παιδευ-σ-ό-μεθα
 παιδεύ-ε-σθε παιδεύ-σ-ε-σθε
 παιδεύ-ο-νται παιδεύ-σ-ο-νται
 INFINITIVE INFINITIVE
 παιδεύ-ε-σθαι παιδεύ-σ-ε-σθαι
  PRESENT MIDDLE AND PASSIVE 
 τιμῶμαι φιλοῦμαι δηλοῦμαι ἵσταμαι τίθεμαι² δίδομαι
 τιμᾷ φιλεῖ(-ῇ) δηλοῖ ἵστασαι τίθεσαι δίδοσαι
 τιμᾶται φιλεῖται δηλοῦται ἵσταται τίθεται δίδοται
 τιμώμεθα φιλούμεθα δηλούμεθα ἱστάμεθα τιθέμεθα διδόμεθα
 τιμᾶσθε φιλεῖσθε δηλοῦσθε ἵστασθε τίθεσθε δίδοσθε
 τιμῶνται φιλοῦνται δηλοῦνται ἵστανται τίθενται δίδονται
  IN- FI- NI- TIVE 
 τιμᾶσθαι φιλεῖσθαι δηλοῦσθαι ἵστασθαι τίθεσθαι δίδοσθαι
² τίθεμαι와 유사한 것은 ἵημι의 현재 중간 수동 ἵεμαι이다.

5. 모든 미래 중간태들은 규칙적으로 미래 능동태의 어간 위에 형성된다. 예를 들어 παιδεύσομαι, τιμήσομαι, ποιήσομαι, στήσομαι, 등등. 유음 동사들은 -έω동사들의 현재 중간태와 유사하게 축약된 형태의 미래 중간태들을 갖는다. 예를 들어 κρινοῦμαι.

6. ἐιμί와 같은 일부 동사들은 아무런 미래 능동태도 가지지 않고 오로지 미래 중간태만을 가진다. εἰμί의 미래 중간태 ἔσομαι:
 SINGULAR PLURAL INFINITIVE
 ἔσομαι ἐσόμεθα ἔσεσθαι
 ἔσει(-ῃ) ἔσεσθε 
 ἔσται ἔσονται 

7. 중간태 분사들은 -μενοσ, -μένη, -μενον³ 어미들을 가진다. 그 분사 어미들은 ἀγαθός처럼 격변화된다. παιδευόμενος, τιμώμενος, φιλούμενος, δηλούμενος, ἱστάμενος, τιθέμενος, διδόμενος.³
미래 중간태 분사들: παιδευσόμενος, τιμησόμενος, ποιησόμενος, δηλωσόμενος, στησόμενος, θησόμενος, δωσόμενος.
³ -μένος 분사들의 여성 속격 복수 강세는 penult(어미로부터 두번째 음절)에 붙는다.

8. 두려움의 동사들은, 미래의 두려운 사건을 지시할 때, 긍정으로 μή가, 부정으로 μὴ οὐ가 이끄는 목적절이 뒤따른다. 두려움에 대한 동사의 1차 시제 뒤로는 목절절에서 가정법이 사용되고, 2차 시제 뒤로는 가정법이 허용될 수 있다 할지라도 일반적으로는 기원법이 사용된다.

δέδοικα μὴ Κῦρος οὐκ ἔλθῃ. 나는 퀴로스가 못 오지나 않을까 두렵다.
ἐδεδοίκεσαν μὴ οἱ πολέμιοι νικήσειαν. 그들은 적들이 이길까봐 두려워 하고 있었다.

두려움에 대한 동사가 현재나 과거의 두려운 사건을 표현할 때, 그 동사에는 μή(혹은 μὴ οὐ)와 직설법이 따른다. δέδοικα μὴ οἱ πολέμιοι ἐνίκησαν. 나는 적들이 이겼을까봐 두렵다.

9. 두려움에 대한 동사는 목적의 부정사가 뒤따를 수 있다. φοβήσεται ἀδικεῖν αὐτούς. 그는 그들을 해칠 것을 두려워할 것이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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