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n daß Gegenstände der sinnlichen Anschauung denen im Gemüt a priori liegenden formalen Bedingungen der Sinnlichkeit gemäß sein müssen, ist daraus klar, weil sie sonst nicht Gegenstände für uns sein würden; daß sie aber auch überdem den Bedingungen, deren der Verstand zur synthetischen Einheit des Denkens bedarf, gemäß sein müssen, davon ist die Schlußfolge nicht so leicht einzusehen. Denn es könnten wohl allenfalls Erscheinungen so beschaffen sein, daß der Verstand sie den Bedingungen seiner Einheit gar nicht gemäß fände, und alles so in Verwirrung läge, daß z.B. in der Reihenfolge der Erscheinungen sich nichts darböte, was eine Regel der Synthesis an die Hand gäbe, und also dem Begriffe der Ursache und Wirkung entspräche, so daß dieser Begriff also ganz leer, nichtig und ohne Bedeutung wäre. Erscheinungen würden nichts destoweniger unserer Anschauung Gegenstände darbieten, denn die Anschauung bedarf der Funktionen des Denkens auf keine Weise.
→ 그래서 감각적 직관의 대상들이 그 대상들의 내면에 선험적으로 자리하는 감성의 형식적 조건들에 따라야만 한다는 것은, 그로부터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 대상들이 본래부터 우리에게 대상들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대상들이 또한 그 사이에, 지성이 사유의 종합적 통일을 위해 필요로하는 조건들에 따라야만 한다는 것에 관하여 추론을 통찰하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그래서 어쩌면 현상들이 그러한 특성을 지닐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지성이 현상들을 지성의 통일의 조건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차릴 그러한 특성, 그리고 모든 것이 혼돈 속에 놓일 그러한 특성, 사물들의 질서 안에서 그 자체로 종합의 규칙을 주고 그러므로 인과의 개념에 상응하는 그러한 아무것도 내놓지 않을 그러한 특성, 그래서 이러한 개념이 그러므로 전적으로 공허하고 헛되며 무의미할 그러한 특성 말이다.→ 현상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직관에 대상들을 제공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직관은 어떤 방식으로도 사유의 기능들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Gedächte man sich von der Mühsamkeit dieser Untersuchungen dadurch loszuwickeln, daß man sagte: Die Erfahrung böte unablässig Beispiele einer solchen Regelmäßigkeit der Erscheinungen dar, die genugsam Anlaß geben, den Begriff der Ursache davon abzusondern, und dadurch zugleich die objektive Gültigkeit eines solchen Begriffs zu bewähren, so bemerkt man nicht, daß auf diese Weise der Begriff der Ursache gar nicht entspringen kann, sondern daß er entweder völlig a priori im Verstande müsse gegründet sein, oder als ein bloßes Hirngespinst gänzlich aufgegeben werden müsse.
→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들의 곤란에 대해 그를 통하여 해소하고자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말이다: 경험은 원인의 개념을 그로부터 분리해낼, 그리고 그를 통하여 동시에 그러한 개념의 객관적 정당성을 보존할 충분한 계기를 주는, 현상들의 그러한 규칙성에 대한 끊임없는 예시들을 내놓는다고.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방식으로는 원인의 개념이 결코 생길 수 없고, 오히려 그 개념은 지성 안에서 완전히 선험적으로 기초되든지, 혹은 순전한 망상으로서 주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Denn daß Gegenstände der sinnlichen Anschauung denen im Gemüt a priori liegenden formalen Bedingungen der Sinnlichkeit gemäß sein müssen, ist daraus klar, weil sie sonst nicht Gegenstände für uns sein würden; daß sie aber auch überdem den Bedingungen, deren der Verstand zur synthetischen Einheit des Denkens bedarf, gemäß sein müssen, davon ist die Schlußfolge nicht so leicht einzusehen.
그래서 감각적 직관의 대상들이 그 대상들의 내면에 선험적으로 자리하는 감성의 형식적 조건들에 따라야만 한다는 것은, 그로부터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 대상들이 본래부터 우리에게 대상들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대상들이 또한 그 사이에 조건들에, 지성이 사유의 종합적 통일을 위해 필요로하는, 따라야만 한다는 것, 그것에 관해 추론이 통찰하기 그다지 쉽지 않다.
→ 그래서 감각적 직관의 대상들이 그 대상들의 내면에 선험적으로 자리하는 감성의 형식적 조건들에 따라야만 한다는 것은, 그로부터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 대상들이 본래부터 우리에게 대상들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대상들이 또한 그 사이에, 지성이 사유의 종합적 통일을 위해 필요로하는 조건들에 따라야만 한다는 것에 관하여 추론을 통찰하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Denn es könnten wohl allenfalls Erscheinungen so beschaffen sein, daß der Verstand sie den Bedingungen seiner Einheit gar nicht gemäß fände, und alles so in Verwirrung läge, daß z.B. in der Reihenfolge der Erscheinungen sich nichts darböte, was eine Regel der Synthesis an die Hand gäbe, und also dem Begriffe der Ursache und Wirkung entspräche, so daß dieser Begriff also ganz leer, nichtig und ohne Bedeutung wäre.
그래서 어쩌면 현상들이 그러한 특성을 지닐는지 모른다, 지성이 현상들을 지성의 통일의 조건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차릴, 그리고 모든 것은 혼돈 속에 놓일, 사물들의 질서 안에서 그 자체로 아무것도 내놓지 않을, 종합의 규칙을 손에 쥔, 그리고 그러므로 인과의 개념에 상응하는, 그래서 이러한 개념이 그러므로 전적으로 공허하고 헛되며 무의미할.
→ 그래서 어쩌면 현상들이 그러한 특성을 지닐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지성이 현상들을 지성의 통일의 조건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차릴 그러한 특성, 그리고 모든 것이 혼돈 속에 놓일 그러한 특성, 사물들의 질서 안에서 그 자체로 종합의 규칙을 주고 그러므로 인과의 개념에 상응하는 그러한 아무것도 내놓지 않을 그러한 특성, 그래서 이러한 개념이 그러므로 전적으로 공허하고 헛되며 무의미할 그러한 특성 말이다.
Erscheinungen würden nichts destoweniger unserer Anschauung Gegenstände darbieten, denn die Anschauung bedarf der Funktionen des Denkens auf keine Weise.
현상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직관에 대상들을 제공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직관은 어떤 방식으로도 사유의 기능들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 현상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직관에 대상들을 제공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직관은 어떤 방식으로도 사유의 기능들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Gedächte man sich von der Mühsamkeit dieser Untersuchungen dadurch loszuwickeln, daß man sagte: Die Erfahrung böte unablässig Beispiele einer solchen Regelmäßigkeit der Erscheinungen dar, die genugsam Anlaß geben, den Begriff der Ursache davon abzusondern, und dadurch zugleich die objektive Gültigkeit eines solchen Begriffs zu bewähren, so bemerkt man nicht, daß auf diese Weise der Begriff der Ursache gar nicht entspringen kann, sondern daß er entweder völlig a priori im Verstande müsse gegründet sein, oder als ein bloßes Hirngespinst gänzlich aufgegeben werden müsse.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들의 곤란에 대해 그를 통하여 해소하고자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말함으로써: 경험은 현상들의 그러한 규칙성에 대한 끊임없는 예시들을 내놓는다고, 그 예시들이 충분한 계기를 주는, 원인의 개념을 그로부터 분리해낼, 그리고 그를 통하여 동시에 그러한 개념의 객관적 정당성을 보존할, 그래서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원인의 개념이 결코 생길 수 없고, 오히려 그 개념은 지성 안에서 완전히 선험적으로 기초되든지, 혹은 순전한 망상으로서 주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들의 곤란에 대해 그를 통하여 해소하고자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말이다: 경험은 원인의 개념을 그로부터 분리해낼, 그리고 그를 통하여 동시에 그러한 개념의 객관적 정당성을 보존할 충분한 계기를 주는, 현상들의 그러한 규칙성에 대한 끊임없는 예시들을 내놓는다고.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방식으로는 원인의 개념이 결코 생길 수 없고, 오히려 그 개념은 지성 안에서 완전히 선험적으로 기초되든지, 혹은 순전한 망상으로서 주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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