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us page 476, section a, line 3] Καὶ τοῦτο.
그 또한 그렇습니다.

Καὶ περὶ δὴ δικαίου καὶ ἀδίκου καὶ ἀγαθοῦ καὶ κακοῦ καὶ πάντων τῶν εἰδῶν πέρι ὁ αὐτὸς λόγος, αὐτὸ μὲν ἓν ἕκαστον εἶναι, τῇ δὲ τῶν πράξεων καὶ σωμάτων καὶ ἀλλήλων κοινωνίᾳ πανταχοῦ φανταζόμενα πολλὰ φαίνεσθαι ἕκαστον.
그럼 정의와 부정의 그리고 선과 악에 관하여서도 또한 다른 모든 종류의 것들에 관해서도 동일한 설명이 있는데, 그 자체로는 각각 하나이지만, 그 실천들과 실물들 그리고 상호의 공유로써 모든 곳에서 많은 상들이 각각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일세.

Ὀρθῶς, ἔφη, λέγεις.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가 말했네.

Ταύτῃ τοίνυν, ἦν δ' ἐγώ, διαιρῶ, χωρὶς μὲν οὓς νυνδὴ ἔλεγες φιλοθεάμονάς τε καὶ φιλοτέχνους καὶ πρακτικούς, καὶ χωρὶς αὖ περὶ ὧν ὁ λόγος, οὓς μόνους ἄν τις ὀρθῶς προσείποι φιλοσόφους.
그러니까 같은 방식으로, 내가 말했네, 나는 구분하네, 한편으로는 따로 지금 자네가 구경을 좋아하는 자들이자 기술을 좋아하는 자들 그리고 실천적인 자들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따로 이번에는 그들에 관하여 논의가 있는, 누군가가 오직 그들만을 옳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라 부를 그런 자들을 말이지.

[Stephanus page 476, section b, line 3]Πῶς, ἔφη, λέγεις;
어찌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그가 말했네.

Οἱ μέν που, ἦν δ' ἐγώ, φιλήκοοι καὶ φιλοθεάμονες τάς τε καλὰς φωνὰς ἀσπάζονται καὶ χρόας καὶ σχήματα καὶ πάντα τὰ ἐκ τῶν τοιούτων δημιουργούμενα, αὐτοῦ δὲ τοῦ καλοῦ ἀδύνατος αὐτῶν ἡ διάνοια τὴν φύσιν ἰδεῖν τε καὶ ἀσπάσασθαι.
내가 말했지, 듣기를 좋아하는 자들과 구경을 좋아하는 자들은 아름다운 소리들을 반기고 또 그런 색들과 모양들 또한 이런 것들을 통해 빚어진 온갖 것들을 반기지만, 아름다움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들의 판단이 본성상 볼 수도 반길 수도 없지.

Ἔχει γὰρ οὖν δή, ἔφη, οὕτως.
그야 사정이 그러하니까요, 그가 말했네.

Οἱ δὲ δὴ ἐπ' αὐτὸ τὸ καλὸν δυνατοὶ ἰέναι τε καὶ ὁρᾶν καθ' αὑτὸ ἆρα οὐ σπάνιοι ἂν εἶεν;
그런데 정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를 향해 나아가고 또 그 자체에 관하여 볼 수 있는 자들은 그래서 드문 자들이지 않겠나?

[Stephanus page 476, section c, line 1]Καὶ μάλα.
무척이나 그렇습니다.

Ὁ οὖν καλὰ μὲν πράγματα νομίζων, αὐτὸ δὲ κάλλος μήτε νομίζων μήτε, ἄν τις ἡγῆται ἐπὶ τὴν γνῶσιν αὐτοῦ, δυνάμενος ἕπεσθαι, ὄναρ ἢ ὕπαρ δοκεῖ σοι ζῆν; σκόπει δέ. τὸ ὀνειρώττειν ἆρα οὐ τόδε ἐστίν, ἐάντε ἐν ὕπνῳ τις ἐάντ' ἐγρηγορὼς τὸ ὅμοιόν τῳ μὴ ὅμοιον ἀλλ' αὐτὸ ἡγῆται εἶναι ᾧ ἔοικεν;
그러므로 아름다운 사물들을 생각하는 자, 바로 그 자가 아름다움 자체는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 그에 대한 앎을 향해 인도할지라도, 따를 수 없는 자일 때, 자네에게는 그가 잠들어 산다고 여겨지는가 아니면 깬 채로 산다고 여겨지는가? 그러나 살펴 보게. 혹시 꿈을 꾼다는 것은 이런 것 아닌가, 누군가 잠들어서든 깨어서든 어떤 것과 닮은 것을 닮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닮은 바로 그것 자체라고 믿는다면 그럴 때 말이네만?

Ἐγὼ γοῦν ἄν, ἦ δ' ὅς, φαίην ὀνειρώττειν τὸν τοιοῦτον.
그러니까 저로서는, 그가 말했네, 그러한 것이 꿈을 꾼다는 것이라 말할 것입니다.

Τί δέ; ὁ τἀναντία τούτων ἡγούμενός τέ τι αὐτὸ καλὸν καὶ δυνάμενος καθορᾶν καὶ αὐτὸ καὶ τὰ ἐκείνου μετέχοντα[Stephanus page 476, section d, line 2], καὶ οὔτε τὰ μετέχοντα αὐτὸ οὔτε αὐτὸ τὰ μετέχοντα ἡγούμενος, ὕπαρ ἢ ὄναρ αὖ καὶ οὗτος δοκεῖ σοι ζῆν;
그런데 어떤가? 이러한 자들과 반대로 어떤 아름다움 자체를 믿고 그 자체와 저것에 참여하는 것들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자, 참여하는 것들을 그 자체인 것으로도 그 자체인 것을 참여하는 것들로도 믿지 않는 자, 그런 자가 자네에게는 깬 채로 사는 것으로 여겨지는가 잠든 채로 사는 걸로 여겨지는가?

Καὶ μάλα, ἔφη, ὕπαρ.
더할 나위 없이 깨어 있는 채로입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οῦν τούτου μὲν τὴν διάνοιαν ὡς γιγνώσκοντος γνώμην ἂν ὀρθῶς φαῖμεν εἶναι, τοῦ δὲ δόξαν ὡς δοξάζοντος;
그렇다면 이런 자의 판단은 아는 자에 속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앎이라고 옳게 말할 테고, 다른 자의 판단은 사견을 갖는 자에 속하는 것으로서 사견이라 옳게 말하지 않겠는가?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Τί οὖν ἐὰν ἡμῖν χαλεπαίνῃ οὗτος, ὅν φαμεν δοξάζειν ἀλλ' οὐ γιγνώσκειν, καὶ ἀμφισβητῇ ὡς οὐκ ἀληθῆ λέγομεν; ἕξομέν τι παραμυθεῖσθαι αὐτὸν καὶ πείθειν ἠρέμα, ἐπικρυπτόμενοι ὅτι οὐχ ὑγιαίνει;
그럼 그런 자가 우리에게 역정을 낸다면, 우리가 사견을 가지지만 알지 못한다고 말한 그가 말일세, 그리고 우리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반대한다면 어쩌겠는가? 우리가 그를 얼마간 달래고 점잖게 설득할 수 있겠는가, 그가 건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숨기면서 말일세?

[Stephanus page 476, section e, line 3] Δεῖ γέ τοι δή, ἔφη.
적어도 정말 그래야 하긴 합니다, 그가 말했네.

Ἴθι δή, σκόπει τί ἐροῦμεν πρὸς αὐτόν. ἢ βούλει ὧδε πυνθανώμεθα παρ' αὐτοῦ, λέγοντες ὡς εἴ τι οἶδεν οὐδεὶς αὐτῷ φθόνος, ἀλλ' ἅσμενοι ἂν ἴδοιμεν εἰδότα τι. ἀλλ' ἡμῖν εἰπὲ τόδε· ὁ γιγνώσκων γιγνώσκει τὶ ἢ οὐδέν; σὺ οὖν μοι ὑπὲρ ἐκείνου ἀποκρίνου.
자, 우리가 그에게 뭐라 말할지 살펴 보게. 혹은 우리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식으로 물어 듣기를 바라는가, 만일 그가 뭔가 안다면 우리는 그 누구도 그에게 시기를 하는 게 아니라, 기꺼이 뭔가 아는 사람을 볼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말일세. "그러나 우리에게 당신이 이점을 말해 주시오: 아는 자는 뭔가를 압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까?" 그러면 자네가 내게 저 사람 대신 대답해 주게.

Ἀποκρινοῦμαι, ἔφη, ὅτι γιγνώσκει τί.
그가 말했네, 저는 그가 뭔가를 안다고 대답합니다.

Πότερον ὂν ἢ οὐκ ὄν;
그는 있는 것을 아는가 아니면 있지 않은 것을 아는가?

Ὄν· πῶς γὰρ ἂν μὴ ὄν γέ τι γνωσθείη;
있는 것을요: 그야 어찌 적어도 있지 않은 뭔가가 알려지겠습니까?

Ἱκανῶς οὖν τοῦτο ἔχομεν, κἂν εἰ πλεοναχῇ σκοποῖμεν, [Stephanus page 477, section a, line 3] ὅτι τὸ μὲν παντελῶς ὂν παντελῶς γνωστόν, μὴ ὂν δὲ μηδαμῇ πάντῃ ἄγνωστον;
그러니 우리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겠지, 우리가 여러 측면에서 검토해도, 완전히 있는 것은 완전히 알려지는 것이지만, 전혀 있지 않음은 어떤 방식으로도 알려지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Ἱκανώτατα.
무엇보다도 충분히 이해할 겁니다.

Εἶεν· εἰ δὲ δή τι οὕτως ἔχει ὡς εἶναί τε καὶ μὴ εἶναι, οὐ μεταξὺ ἂν κέοιτο τοῦ εἰλικρινῶς ὄντος καὶ τοῦ αὖ μηδαμῇ ὄντος;
좋네: 그런데 만일 뭔가가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 그런 상태라면, 순수하게 있는 것과 또 어떤 식으로도 있지 않은 것의 중간에 놓이지 않겠는가?

Μεταξύ.
중간에 놓입니다.

Οὐκοῦν ἐπὶ μὲν τῷ ὄντι γνῶσις ἦν, ἀγνωσία δ' ἐξ ἀνάγκης ἐπὶ μὴ ὄντι, ἐπὶ δὲ τῷ μεταξὺ τούτῳ μεταξύ τι καὶ ζητητέον ἀγνοίας τε καὶ ἐπιστήμης, εἴ τι τυγχάνει ὂν τοιοῦτον;
그렇다면 있는 것에는 앎이 있지만, 무지는 필연적으로 있지 않음에 있고, 그 중간인 이것에는 무지와 앎의 중간인 뭔가가 또한 추구되어야 하는 것이지 않은가, 만일 이런 뭔가가 있다면 말일세?

Πάνυ μὲν οὖν.
물론입니다.

[Stephanus page 477, section b, line 3] Ἆρ' οὖν λέγομέν τι δόξαν εἶναι;
그럼 혹시 우리는 어떤 사견이 있다고 말하는가?

Πῶς γὰρ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Πότερον ἄλλην δύναμιν ἐπιστήμης ἢ τὴν αὐτήν;
그건 앎과 다른 힘인가 아니면 같은 힘인가?

Ἄλλην.
다른 것이죠.

Ἐπ' ἄλλῳ ἄρα τέτακται δόξα καὶ ἐπ' ἄλλῳ ἐπιστήμη, κατὰ τὴν δύναμιν ἑκατέρα τὴν αὑτῆς.
그래서 어떤 것에는 사견이 그리고 또 다른 것에는 앎이 배치되었네, 그 자체에 속하는 각각의 능력에 따라서 말일세.

Οὕτω.
그렇습니다.

Οὐκοῦν ἐπιστήμη μὲν ἐπὶ τῷ ὄντι πέφυκε, γνῶναι ὡς ἔστι τὸ ὄν; - μᾶλλον δὲ ὧδέ μοι δοκεῖ πρότερον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ι διελέσθαι.
그러니 앎은 본성상 있는 것에 대한 것이지 않은가, 있는 것이 있다고 알도록 말일세? - 더 나아가 내게는 그보다 앞서 이런 식으로 나누는 일이 필연적이라고 여겨지네.

[Stephanus page 477, section b, line 13] Πῶς;
어떻게요?

Φήσομεν δυνάμεις εἶναι γένος τι τῶν ὄντων, αἷς δὴ καὶ ἡμεῖς δυνάμεθα ἃ δυνάμεθα καὶ ἄλλο πᾶν ὅτι περ ἂν δύνηται, οἷον λέγω ὄψιν καὶ ἀκοὴν τῶν δυνάμεων εἶναι, εἰ ἄρα μανθάνεις ὃ βούλομαι λέγειν τὸ εἶδος.
우리는 능력들이 있는 것들 중의 어떤 부류라고 말할 것이네, 더욱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과 또한 그것이 뭐가 되었든 가능한 그 모든 다른 일까지 바로 우리가 그 능력들로써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나는 시각과 청각이 그 능력들에 속한다고 말한다네, 혹시 자네가 내가 말하려 하는 그 형상(종류)을 이해한다면 말일세.

Ἀλλὰ μανθάνω, ἔφη.
이해합니다, 그가 말했네.

Ἄκουσον δὴ ὅ μοι φαίνεται περὶ αὐτῶν. δυνάμεως γὰρ ἐγὼ οὔτε τινὰ χρόαν ὁρῶ οὔτε σχῆμα οὔτε τι τῶν τοιούτων οἷον καὶ ἄλλων πολλῶν, πρὸς ἃ ἀποβλέπων ἔνια διορίζομαι παρ' ἐμαυτῷ τὰ μὲν ἄλλα εἶναι, τὰ δὲ ἄλλα· δυνάμεως [Stephanus page 477, section d, line 1] δ' εἰς ἐκεῖνο μόνον βλέπω ἐφ' ᾧ τε ἔστι καὶ ὃ ἀπεργάζεται, καὶ ταύτῃ ἑκάστην αὐτῶν δύναμιν ἐκάλεσα, καὶ τὴν μὲν ἐπὶ τῷ αὐτῷ τεταγμένην καὶ τὸ αὐτὸ ἀπεργαζομένην τὴν αὐτὴν καλῶ, τὴν δὲ ἐπὶ ἑτέρῳ καὶ ἕτερον ἀπεργαζομένην ἄλλην. τί δὲ σύ; πῶς ποιεῖς;
그럼 그것들과 관련해 내게 보이는 바를 들어 보게. 왜냐하면 나는 능력의 어떤 색도 형태도 이런 것들에 속하는 어떤 것도 보는 것이 아니고 말하자면 다른 많은 것들의 그런 것도 보는 것이 아닐세, 내가 그것들에 주목하여 몇몇 것들을 내 스스로 그 일부는 어떤 것들이고 다른 것들은 또 다른 것들이라고 정의하는데, 능력에 대해서는 저것 그러니까 그것이 그에 대한 것인 바의 것이자 그것이 해내는 것인 그것만을 보고, 또 같은 방식으로 그것들 각각을 능력이라 불렀으며, 같은 것에 대해 행하고 같은 것을 해내는 능력을 같은 능력으로 부르며, 다른 것에 대해 그리고 다른 것을 해내는 능력은 다른 것으로 부르니까. 그런데 자네는 어떤가? 자네는 어찌 하는가?

Οὕτως, ἔφη.
그런 식으로요, 그가 말했네.

Δεῦρο δὴ πάλιν, ἦν δ' ἐγώ, ὦ ἄριστε. ἐπιστήμην πότερον δύναμίν τινα φῂς εἶναι αὐτήν, ἢ εἰς τί γένος τιθεῖς;
내가 말했네, 그럼 다시 돌아오게, 훌륭한 친구. 자네는 앎을 두고 그것이 어떤 능력이라고 말하겠나, 아니면 어떤 부류에 두겠는가?

Εἰς τοῦτο, ἔφη, πασῶν γε δυνάμεων ἐρρωμενεστάτην.
이런 것으로 둡니다, 그가 말했네, 모든 능력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능력으로요.

Τί δέ, δόξαν εἰς δύναμιν ἢ εἰς ἄλλο εἶδος οἴσομεν;
그럼 어떤가, 사견을 능력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할까 아니면 다른 종류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할까?

[Stephanus page 477, section e, line 2] Οὐδαμῶς, ἔφη· ᾧ γὰρ δοξάζειν δυνάμεθα, οὐκ ἄλλο τι ἢ δόξα ἐστίν.
결코 다른 종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가 말했네: 왜냐하면 그로써 우리가 사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사견이니까요.

Ἀλλὰ μὲν δὴ ὀλίγον γε πρότερον ὡμολόγεις μὴ τὸ αὐτὸ εἶναι ἐπιστήμην τε καὶ δόξαν.
허나 정말 조금 전에 자네 앎과 사견이 같은 것은 아니라고 동의하였지.

Πῶς γὰρ ἄν, ἔφη, τό γε ἀναμάρτητον τῷ μὴ ἀναμαρτήτῳ ταὐτόν τις νοῦν ἔχων τιθείη;
그가 말했네, 그야 어떻게 오류 없는 것을 오류 없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누가 제정신으로 그리 두겠습니까?

Καλῶς, ἦν δ' ἐγώ, καὶ δῆλον ὅτι ἕτερον ἐπιστήμης δόξα ὁμολογεῖται ἡμῖν.
내가 말했네, 훌륭하네, 그리고 앎과 사견이 다르다고 우리에게 동의된 건 분명하지.

Ἕτερον.
다른 것이죠.

Ἐφ' ἑτέρῳ ἄρα ἕτερόν τι δυναμένη ἑκατέρα αὐτῶν [Stephanus page 478, section a, line 4] πέφυκεν;
그럼 그 둘 각각이 다른 뭔가를 할 수 있기에 본성상 다른 것에 관계하는가?

Ἀνάγκη.
필연적으로요.

Ἐπιστήμη μέν γέ που ἐπὶ τῷ ὄντι, τὸ ὂν γνῶναι ὡς ἔχει;
적어도 앎은 아마 있는 것에 관련하고, 있는 것을 그러하다고 아는 것이지?

Ναί.
네.

Δόξα δέ, φαμέν, δοξάζειν;
그런데 의견은, 우리가 의견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지?

Ναί.
네.

Ἦ ταὐτὸν ὅπερ ἐπιστήμη γιγνώσκει; καὶ ἔσται γνωστόν τε καὶ δοξαστὸν τὸ αὐτό; ἢ ἀδύνατον;
앎이 아는 바로 그것과 동일한 것인가 아닌가? 동일한 것이 알려질 수 있는 것이자 의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게 되겠는가? 아니면 이는 불가능한 일인가?

Ἀδύνατον, ἔφη, ἐκ τῶν ὡμολογημένων· εἴπερ ἐπ' ἄλλῳ ἄλλη δύναμις πέφυκεν, δυνάμεις δὲ ἀμφότεραί ἐστον, δόξα τε [Stephanus page 478, section b, line 1] καὶ ἐπιστήμη, ἄλλη δὲ ἑκατέρα, ὥς φαμεν, ἐκ τούτων δὴ οὐκ ἐγχωρεῖ γνωστὸν καὶ δοξαστὸν ταὐτὸν εἶναι.
그가 말했네, 불가능한 일입니다, 동의된 것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만일 정말로 다른 것에는 천상 다른 능력이 관련한다면, 그 양자의 능력들, 즉 의견과 앎은, 각기 다른 능력이고, 우리가 말했듯, 그래서 이런 일들을 통하여 동일한 것이 알려지는 것이자 의견의 대상이라는 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Οὐκοῦν εἰ τὸ ὂν γνωστόν, ἄλλο τι ἂν δοξαστὸν ἢ τὸ ὂν εἴη;
그럼 만일 있는 것이 앎의 대상이라면, 있는 것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 의견의 대상이겠는가?

Ἄλλο.
다른 어떤 것이겠지요.

Ἆρ' οὖν τὸ μὴ ὂν δοξάζει; ἢ ἀδύνατον καὶ δοξάσαι τό γε μὴ ὄν; ἐννόει δέ. οὐχ ὁ δοξάζων ἐπὶ τὶ φέρει τὴν δόξαν; ἢ οἷόν τε αὖ δοξάζειν μέν, δοξάζειν δὲ μηδέν;
그렇다면 혹시 있지 않다면 그것에 대해 자네가 의견을 가지는가? 아니면 바로 그 있지 않은 것이라면 그것은 의견의 대상이 되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인가? 그러나 생각해 보게. 의견을 가지는 자는 무언가를 향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가? 혹은 이번엔 의견을 가지면서도, 반면에 아무것도 아닌 의견을 가질 수 있는가?

Ἀδύνατον.
불가능합니다.

Ἀλλ' ἕν γέ τι δοξάζει ὁ δοξάζων;
허나 의견을 가지는 자는 바로 어떤 한 가지의 것을 의견의 대상으로 삼는가?

[Stephanus page 478, section b, line 11]Ναί.
네.

Ἀλλὰ μὴν μὴ ὄν γε οὐχ ἕν τι ἀλλὰ μηδὲν ὀρθότατ' ἂν προσαγορεύοιτο;
그러면 실로 다름 아닌 있지 않음은 어떤 한 가지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무엇보다 옳게 불리는 일이겠지?

Πάνυ γε.
물론입니다.

Μὴ ὄντι μὴν ἄγνοιαν ἐξ ἀνάγκης ἀπέδομεν, ὄντι δὲ γνῶσιν;
실로 있지 않음에는 우리가 필연적으로 무지를 내어주고, 있음에는 앎을 내어준 것인가?

Ὀρθῶς, ἔφη.
맞습니다, 그가 말했네.

Οὐκ ἄρα ὂν οὐδὲ μὴ ὂν δοξάζει;
그런데 혹시 자네 있음도 있지 않음도 그에 대해 의견을 가지지 않는가?

Οὐ γάρ.
갖지 않으니까요.

Οὔτε ἄρα ἄγνοια οὔτε γνῶσις δόξα ἂν εἴη;
그럼 의견은 무지도 앎도 아니겠군?

[Stephanus page 478, section c, line 9] Οὐκ ἔοικεν.
아닌 것 같습니다.

Ἄρ' οὖν ἐκτὸς τούτων ἐστίν, ὑπερβαίνουσα ἢ γνῶσιν σαφηνείᾳ ἢ ἄγνοιαν ἀσαφείᾳ;
그렇다면 혹시 이런 것들 외에, 확실함으로는 앎을 불확실함으로는 무지를 능가하는 것인가?

Οὐδέτερα.
어느 쪽도 아닙니다.

Ἀλλ' ἆρα, ἦν δ' ἐγώ, γνώσεως μέν σοι φαίνεται δόξα σκοτωδέστερον, ἀγνοίας δὲ φανότερον;
그리고 내가 말했네, 그렇다면 혹시 자네에게 의견은 앎보다는 더 불분명한 것으로, 그러나 무지보다는 선명한 것으로 보이는가?

Καὶ πολύ γε, ἔφη.
네, 무척이나요, 그가 말했네.

Ἐντὸς δ' ἀμφοῖν κεῖται;
그러나 그 둘 안에 놓이고?

Ναί.
네.

Μεταξὺ ἄρα ἂν εἴη τούτοιν δόξα.
그럼 의견은 이 둘의 중간에 있겠군.

[Stephanus page 478, section d, line 4] Κομιδῇ μὲν οὖν.
정확히 그렇습니다.

Οὐκοῦν ἔφαμεν ἐν τοῖς πρόσθεν, εἴ τι φανείη οἷον ἅμα ὄν τε καὶ μὴ ὄν, τὸ τοιοῦτον μεταξὺ κεῖσθαι τοῦ εἰλικρινῶς ὄντος τε καὶ τοῦ πάντως μὴ ὄντος, καὶ οὔτε ἐπιστήμην οὔτε ἄγνοιαν ἐπ' αὐτῷ ἔσεσθαι, ἀλλὰ τὸ μεταξὺ αὖ φανὲν  ἀγνοίας καὶ ἐπιστήμης;
그렇다면 우리는 앞서 논의들 속에서, 만일 무언가가 말하자면 동시에 있으면서 없는 것으로 나타날 때, 이러한 것이 순수하게 있는 것과 전적으로 있지 않은 것 사이에 놓인다고, 그리고 앎도 무지도 그것에 관련하지 않을 것이나, 이 경우에는 무지와 앎의 중간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관련할 것이라 말하지 않았는가?

Ὀρθῶς.
맞습니다.

Νῦν δέ γε πέφανται μεταξὺ τούτοιν ὃ δὴ καλοῦμεν δόξαν;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실로 의견이라 부를 것이 이러한 것들의 중간에 나타났지?

Πέφανται.
그리 나타났습니다.

Ἐκεῖνο δὴ λείποιτ' ἂν ἡμῖν εὑρεῖν, ὡς ἔοικε, τὸ ἀμφοτέρων [Stephanus page 478, section e, line 2] μετέχον, τοῦ εἶναί τε καὶ μὴ εἶναι, καὶ οὐδέτερον εἰλικρινὲς ὀρθῶς ἂν προσαγορευόμενον, ἵνα, ἐὰν φανῇ, δοξαστὸν αὐτὸ εἶναι ἐν δίκῃ προσαγορεύωμεν, τοῖς μὲν ἄκροις τὰ ἄκρα, τοῖς δὲ μεταξὺ τὰ μεταξὺ ἀποδιδόντες. ἢ οὐχ οὕτως;
그럼 우리가 찾을 것으로 저러한 것이 남은 듯하네, 그 양자에 참여하는 것, 즉 있음과 있지 않음에 참여하는 것이자, 둘 중 어느 쪽으로도 순수하게 그러한 것으로 불려서는 옳게 불리지 못할 것 말이네, 만일 그런 것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의견의 대상이라고 적법하게 우리가 부를 수 있도록 말이지, 극단의 것들에는 극단의 것들을, 중간 것들에는 중간 것들을 분배하면서 말일세.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Οὕτω.
그렇습니다.

Τούτων δὴ ὑποκειμένων λεγέτω μοι, φήσω, καὶ ἀποκρινέσθω ὁ χρηστὸς ὃς αὐτὸ μὲν καλὸν καὶ ἰδέαν τινὰ αὐτοῦ κάλλους μηδεμίαν ἡγεῖται ἀεὶ μὲν κατὰ ταὐτὰ ὡσαύτως ἔχουσαν, πολλὰ δὲ τὰ καλὰ νομίζει, ἐκεῖνος ὁ φιλοθεάμων καὶ οὐδαμῇ ἀνεχόμενος ἄν τις ἓν τὸ καλὸν φῇ εἶναι καὶ [Stephanus page 479, section a, line 5] δίκαιον καὶ τἆλλα οὕτω. “Τούτων γὰρ δή, ὦ ἄριστε, φήσομεν, τῶν πολλῶν καλῶν μῶν τι ἔστιν ὃ οὐκ αἰσχρὸν φανήσεται; καὶ τῶν δικαίων, ὃ οὐκ ἄδικον; καὶ τῶν ὁσίων, ὃ οὐκ ἀνόσιον;”
내가 말하겠네, 이런 것들이 전제되었으니 그 정직한 자로 하여금 내게 말하고 또 대답하도록 하게, 아름다움 자체와 그것의 어떤 이데아, 언제나 그것들 자체로 동일한 상태인 그것들 어느 하나도 믿지 않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여럿이라 생각하는 단순한 자, 구경하기를 좋아하고 누구든 아름다움과 정의와 그런 다른 것들이 하나라고 말하면 견디지를 못하는 저 사람으로 하여금 말이지. 우리는 말할 것이네. "실로 이러한 것들, 대단한 분, 그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 추해 보이지 않을 무언가는 물론 없겠지요? 정의로운 것들 중에서도, 부정의해 보이지 않을 뭔가는 없겠죠? 경건한 것들 중에서도, 불경해 보이지 않을 뭔가는 없겠죠?"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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