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ΣΩ.} Τὸν νυνδὴ παραπεσόντα λέγω, φύσει πως πεφυκότα θαυμαστόν. ἓν γὰρ δὴ τὰ πολλὰ εἶναι καὶ τὸ ἓν πολλὰ [Stephanus page 14, section c, line 9] θαυμαστὸν λεχθέν, καὶ ῥᾴδιον ἀμφισβητῆσαι τῷ τούτων ὁποτερονοῦν τιθεμένῳ.
난 방금 생겨난 것, 어쨌든 본디 놀랍게 마련인 것을 말하고 있다네. 그야 여럿이 하나이고 하나가 여럿이라 이야기된 것은 놀라운 것이고, 이런 것들 중 어느 쪽을 내세우는 자에게든 쉽사리 논쟁이 붙으니 말일세.
{ΠΡΩ.} Ἆρ' οὖν λέγεις ὅταν τις ἐμὲ φῇ Πρώταρχον ἕνα γεγονότα φύσει πολλοὺς εἶναι πάλιν τοὺς ἐμὲ καὶ ἐναντίους ἀλλήλοις, μέγαν καὶ σμικρὸν τιθέμενος καὶ βαρὺν καὶ κοῦφον τὸν αὐτὸν καὶ ἄλλα μυρία;
그럼 혹시 당신께서는 누군가 저 즉 프로타르코스를 두고 본디 한 명으로 태어났으나 여럿이라고 그리고 다시 그 여럿이 저라고 그리고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라고, 그 똑같은 사람을 큰 것과 작은 것으로 그리고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으로 또한 여타의 무수한 것들로 두면서 말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ΣΩ.} Σὺ μέν, ὦ Πρώταρχε, εἴρηκας τὰ δεδημευμένα τῶν θαυμαστῶν περὶ τὸ ἓν καὶ πολλά, συγκεχωρημένα δὲ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ὑπὸ πάντων ἤδη μὴ δεῖν τῶν τοιούτων ἅπτεσθαι, παιδαριώδη καὶ ῥᾴδια καὶ σφόδρα τοῖς λόγοις ἐμπόδια [Stephanus page 14, section d, line 8] ὑπολαμβανόντων γίγνεσθαι, ἐπεὶ μηδὲ τὰ τοιάδε, ὅταν τις ἑκάστου τὰ μέλη τε καὶ ἅμα μέρη διελὼν τῷ λόγῳ, πάντα ταῦτα τὸ ἓν ἐκεῖνο εἶναι διομολογησάμενος, ἐλέγχῃ καταγελῶν ὅτι τέρατα διηνάγκασται φάναι, τό τε ἓν ὡς πολλά ἐστι καὶ ἄπειρα, καὶ τὰ πολλὰ ὡς ἓν μόνον.
프로타르코스, 자넨 하나와 여럿에 관한 놀라운 일들 중 대중적인 것들을 말했네만, 말마따나 모든 이들에 의해 이미 이런 일들에는 손댈 필요가 없다고 합의된 것들을 말한 걸세. 유치하고도 쉬우며 논변들에 대단히 방해되는 것들이 된다고 그들이 여겼으니까. 다음으로 이런 것들도 필요없다 합의된 것들이지. 누군가 각자의 그 사지와 또한 동시에 부분들을 논변상으로 나누면서, 이 모든 것들이 저 하나라고 동의하고서는, 하나가 여럿이며 무한하다고도 또 여럿이 오직 단 하나라고도 괴이한 것들을 말하도록 강제된다고 비웃으며 논박할 경우의 것들 말이네.
{ΠΡΩ.} Σὺ δὲ δὴ ποῖα, ὦ Σώκρατες, ἕτερα λέγεις, ἃ μήπω συγκεχωρημένα δεδήμευται περὶ τὸν αὐτὸν τοῦτον λόγον; 
그럼 당신께서는, 소크라테스, 어떤 다른 것들을 말씀하고 계신 겁니까? 바로 그 논변에 관하여 대중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것들로서 말이죠.
{ΣΩ.} Ὁπόταν, ὦ παῖ, τὸ ἓν μὴ τῶν γιγνομένων τε καὶ 
ἀπολλυμένων τις τιθῆται, καθάπερ ἀρτίως ἡμεῖς εἴπομεν. [Stephanus page 15, section a, line 3] ἐνταυθοῖ μὲν γὰρ καὶ τὸ τοιοῦτον ἕν, ὅπερ εἴπομεν νυνδή, συγκεχώρηται τὸ μὴ δεῖν ἐλέγχειν· ὅταν δέ τις ἕνα ἄνθρωπον ἐπιχειρῇ τίθεσθαι καὶ βοῦν ἕνα καὶ τὸ καλὸν ἓν καὶ τὸ ἀγαθὸν ἕν, περὶ τούτων τῶν ἑνάδων καὶ τῶν τοιούτων ἡ πολλὴ σπουδὴ μετὰ διαιρέσεως ἀμφισβήτησις γίγνεται.
이보게, 방금 우리가 말했던 것처럼, 언제든 하나라는 것을 생성되는 것들에도 소멸되는 것들에도 놓지 않을 경우를 말한다네. 방금 우리가 말했던 바로 그런 여기에 속하는 하나도 시험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 합의되었으니까. 그런데 누군가 사람을 한 명으로 그리고 소를 한 마리로 또한 아름다움을 하나로 또 좋음을 하나로 세우고자 시도할 때, 이런 하나들에 관하여 그리고 이러한 하나들의 그 여럿에 관하여서도 나눔과 함께 대단한 논쟁이 생긴다네.
{ΠΡΩ.} Πῶς; 어떻게요?
{ΣΩ.} Πρῶτον μὲν εἴ τινας δεῖ τοιαύτας εἶναι μονάδας ὑπολαμβάνειν ἀληθῶς οὔσας· εἶτα πῶς αὖ ταύτας, μίαν ἑκάστην οὖσαν ἀεὶ τὴν αὐτὴν καὶ μήτε γένεσιν μήτε ὄλεθρον προσδεχομένην, ὅμως εἶναι βεβαιότατα μίαν ταύτην; μετὰ [Stephanus page 15, section b, line 5] δὲ τοῦτ' ἐν τοῖς γιγνομένοις αὖ καὶ ἀπείροις εἴτε διεσπασμένην καὶ πολλὰ γεγονυῖαν θετέον, εἴθ' ὅλην αὐτὴν αὑτῆς χωρίς, ὃ δὴ πάντων ἀδυνατώτατον φαίνοιτ' ἄν, ταὐτὸν καὶ ἓν ἅμα ἐν ἑνί τε καὶ πολλοῖς γίγνεσθαι. ταῦτ' ἔστι τὰ περὶ τὰ τοιαῦτα ἓν καὶ πολλά, ἀλλ' οὐκ ἐκεῖνα, ὦ Πρώταρχε, ἁπάσης ἀπορίας αἴτια μὴ καλῶς ὁμολογηθέντα καὶ εὐπορίας [ἂν] αὖ καλῶς.
우선은 이런 어떤 것들을 진정으로 하나들인 것으로 취해야 하는지 논쟁이 생기지. 다음으로 또 어떻게 이런 하나들이, 그 자체로 언제나 제각기 하나이면서 또한 생성도 소멸도 허용치 않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엄밀하게 이러한 하나인가? 그 다음으로 이번엔 생성되며 무한정한 것들 안에 산산조각이 난 그리고 여럿이 된 하나를 세워야 하는지, 혹은 하나 전체를 그 자체와 따로 세춰야 하는지 문제가 된다네. 그럼 그것은 모든 일 중에서 가장 불가능해 보일 것인 바, 같고도 하나인 것이 하나와 여럿에 동시에 속하게 된다는 것이지. 이런 것들이 그러한 하나와 여럿에 관한 일들이고, 프로타르코스, 저것들은 아닐세, 훌륭하게 합의되지 못하면 온갖 난점의 원인이 되고 또 훌륭히 합의되면 해결책의 원인이 될 것은 말이지.
{ΠΡΩ.} Οὐκοῦν χρὴ τοῦθ' ἡμᾶς, ὦ Σώκρατες, ἐν τῷ νῦν πρῶτον διαπονήσασθαι;
소크라테스, 지금 상황에서 우선 우리가 애써야만 하는 것이 그런 것들 아니겠습니까?
{ΣΩ.} Ὡς γοῦν ἐγὼ φαίην ἄν.나야 그렇게 말하겠네만.
[Stephanus page 15, section c, line 7] {ΠΡΩ.} Καὶ πάντας τοίνυν ἡμᾶς ὑπόλαβε συγχωρεῖν σοι τούσδε τὰ τοιαῦτα· Φίληβον δ' ἴσως κράτιστον ἐν τῷ νῦν ἐπερωτῶντα μὴ κινεῖν εὖ κείμενον.
따라서 저희 모두도 당신께 지금 이러한 것들에 합의한 걸로 취하세요. 그런데 필레보스에게 지금 상황에서 질문을 하여 잠자코 있는 그를 건드리지는 않는 게 상책이지 싶습니다.
{ΣΩ.} Εἶεν· πόθεν οὖν τις ταύτης ἄρξηται πολλῆς οὔσης καὶ παντοίας περὶ τὰ ἀμφισβητούμενα μάχης; ἆρ' ἐνθένδε;
좋아, 그럼 어디서 시작할까? 그 논쟁거리들에 관하여 이러한 온갖 숱한 전투를 말이네. 혹시 이런 곳에서부터일까?
{ΠΡΩ.} Πόθεν; 어디에서부터요?
{ΣΩ.} Φαμέν που ταὐτὸν ἓν καὶ πολλὰ ὑπὸ λόγων γιγνόμενα περιτρέχειν πάντῃ καθ' ἕκαστον τῶν λεγομένων ἀεί, καὶ πάλαι καὶ νῦν. καὶ τοῦτο οὔτε μὴ παύσηταί ποτε οὔτε ἤρξατο νῦν, ἀλλ' ἔστι τὸ τοιοῦτον, ὡς ἐμοὶ φαίνεται, τῶν [Stephanus page 15, section d, line 8] λόγων αὐτῶν ἀθάνατόν τι καὶ ἀγήρων πάθος ἐν ἡμῖν· ὁ δὲ πρῶτον αὐτοῦ γευσάμενος ἑκάστοτε τῶν νέων, ἡσθεὶς ὥς τινα σοφίας ηὑρηκὼς θησαυρόν, ὑφ' ἡδονῆς ἐνθουσιᾷ τε καὶ πάντα κινεῖ λόγον ἅσμενος, τοτὲ μὲν ἐπὶ θάτερα κυκλῶν καὶ συμφύρων εἰς ἕν, τοτὲ δὲ πάλιν ἀνειλίττων καὶ διαμερίζων, εἰς ἀπορίαν αὑτὸν μὲν πρῶτον καὶ μάλιστα καταβάλλων, δεύτερον δ' ἀεὶ τὸν ἐχόμενον, ἄντε νεώτερος ἄντε πρεσβύτερος ἄντε ἧλιξ ὢν τυγχάνῃ, φειδόμενος οὔτε πατρὸς οὔτε μητρὸς οὔτε ἄλλου τῶν ἀκουόντων οὐδενός, ὀλίγου δὲ καὶ τῶν ἄλλων ζῴων, οὐ μόνον τῶν ἀνθρώπων, ἐπεὶ βαρβάρων γε οὐδενὸς [Stephanus page 16, section a, line 3] ἂν φείσαιτο, εἴπερ μόνον ἑρμηνέα ποθὲν ἔχοι. 
아마도 우리는 진술들에 의해 하나이자 여럿이 된 똑같은 것이 진술되는 것들 각각으로 온갖 방향으로 언제나 날뛰어 다닌다고, 예나 지금이나 그러하다 말할 걸세. 그리고 이건 언젠가 그칠 것도 이제 시작된 것도 아니고, 내게 보이기로는 이러한 것, 우리에게 있어서 진술들 그 자체의 불멸하고 불후한 어떤 상태라네. 그런데 젊은이들이 그걸 처음으로 맛보고는, 무슨 지혜의 보고라도 찾았다 싶어 즐거워 하면서, 쾌락에 의해 신들리고 또한 온갖 진술을 건드려대길 즐기는데, 어떤 때엔 다른 것들에 관련하여 하나로 둥글리고 뭉치는가 하면, 또 다른 때엔 풀어내고 나누며, 특히나 우선 제 자신을 난관으로 내던지는가 하면, 다음으로는 언제나 제 다음 사람(곁에 있는 자)을, 연하든 연상이든 동년배든 마주치면 그리 하면서, 제 아비든 어미든 그 밖에 듣는 이들 중 그 누구도 사정없이, 사람들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 중에서도 거의 남김없이, 만일 어딘가에서 통역자만 구한다면야 이방인들 중에서도 누구 하나 봐주지 않을 걸세.
{ΠΡΩ.} Ἆρ', ὦ Σώκρατες, οὐχ ὁρᾷς ἡμῶν τὸ πλῆθος, ὅτι νέοι πάντες ἐσμέν, καὶ οὐ φοβῇ μή σοι μετὰ Φιλήβου συνεπιθώμεθα, ἐὰν ἡμᾶς λοιδορῇς; ὅμως δὲ μανθάνομεν γὰρ ὃ λέγεις, εἴ τις τρόπος ἔστι καὶ μηχανὴ τὴν μὲν τοιαύτην ταραχὴν ἡμῖν ἔξω τοῦ λόγου εὐμενῶς πως ἀπελθεῖν, ὁδὸν δέ τινα καλλίω ταύτης ἐπὶ τὸν λόγον ἀνευρεῖν, σύ τε προθυμοῦ τοῦτο καὶ ἡμεῖς συνακολουθήσομεν εἰς δύναμιν· οὐ γὰρ σμικρὸς ὁ παρὼν λόγος, ὦ Σώκρατες.
소크라테스, 저희가 여럿인 게 혹시 안 보이십니까? 저희 모두가 젊은데다가, 만일 저희를 욕하신다면, 저희가 당신께 맞서 필레보스와 함께 합세하지 않을까 두려워 하지도 않으시니까요. 그럼에도 당신 말씀을 저희가 알겠습니다. 만일 저희의 이러한 혼란은 논의로부터 어떻든 얌전히 떠나 줄, 반면에 논의를 위해 이보다 더 훌륭한 무슨 길을 찾아낼 무슨 방책이나 수단이 있다면, 당신께서 그 일에 집중해 주시고 저희도 힘 닿는 데까지 따르겠습니다. 그야 당장의 논의가 작은 일이 아니니까요, 소크라테스.
{ΣΩ.} Οὐ γὰρ οὖν, ὦ παῖδες, ὥς φησιν ὑμᾶς προσαγο
ρεύων [Stephanus page 16, section b, line 5] Φίληβος. οὐ μὴν ἔστι καλλίων ὁδὸς οὐδ' ἂν γένοιτο ἧς ἐγὼ ἐραστὴς μέν εἰμι ἀεί, πολλάκις δέ με ἤδη διαφυγοῦσα ἔρημον καὶ ἄπορον κατέστησεν.
필레보스가 자네들을 부르며 말하듯이, 이보게들, 그야 작은 일이 아닐세. 물론 내 자신이 언제나 그 길을 사랑하는 자인 그 길보다 더 나은 길은 없거니와 생기지도 않을 테지만, 그게 나를 자주 따돌려 달아나고는 난관에 봉착시켰다네.
{ΠΡΩ.} Τίς αὕτη; λεγέσθω μόνον. 그 길이 무슨 길입니까? 그저 말씀만 하시지요.
{ΣΩ.} Ἣν δηλῶσαι μὲν οὐ πάνυ χαλεπόν, χρῆσθαι δὲ παγχάλεπον· πάντα γὰρ ὅσα τέχνης ἐχόμενα ἀνηυρέθη πώποτε διὰ ταύτης φανερὰ γέγονε. σκόπει δὲ ἣν λέγω.
한편으론 그다지 밝히기 어렵지 않은 길이네만, 쓰기에는 전적으로 어려운 길이지. 왜냐하면 기술에 관여하는 것으로 이제껏 발견된 그 모든 것들이 이 길을 통하여 분명한 것들이 되었다네. 내가 말하는 길을 검토해 보시게.
{ΠΡΩ.} Λέγε μόνον. 말씀만 하시죠.
{ΣΩ.} Θεῶν μὲν εἰς ἀνθρώπους δόσις, ὥς γε καταφαίνεται ἐμοί, ποθὲν ἐκ θεῶν ἐρρίφη διά τινος Προμηθέως ἅμα [Stephanus page 16, section c, line 7] φανοτάτῳ τινὶ πυρί· καὶ οἱ μὲν παλαιοί, κρείττονες ἡμῶν καὶ ἐγγυτέρω θεῶν οἰκοῦντες, ταύτην φήμην παρέδοσαν, ὡς ἐξ ἑνὸς μὲν καὶ πολλῶν ὄντων τῶν ἀεὶ λεγομένων εἶναι, πέρας δὲ καὶ ἀπειρίαν ἐν αὑτοῖς σύμφυτον ἐχόντων. δεῖν οὖν ἡμᾶς τούτων οὕτω διακεκοσμημένων ἀεὶ μίαν ἰδέαν περὶ παντὸς ἑκάστοτε θεμένους ζητεῖν - εὑρήσειν γὰρ ἐνοῦσαν - ἐὰν οὖν μεταλάβωμεν, μετὰ μίαν δύο, εἴ πως εἰσί, σκοπεῖν, εἰ δὲ μή, τρεῖς ἤ τινα ἄλλον ἀριθμόν, καὶ τῶν ἓν ἐκείνων ἕκαστον πάλιν ὡσαύτως, μέχριπερ ἂν τὸ κατ' ἀρχὰς ἓν μὴ ὅτι ἓν καὶ πολλὰ καὶ ἄπειρά ἐστι μόνον ἴδῃ τις, ἀλλὰ καὶ [Stephanus page 16, section d, line 7] ὁπόσα· τὴν δὲ τοῦ ἀπείρου ἰδέαν πρὸς τὸ πλῆθος μὴ προσφέρειν πρὶν ἄν τις τὸν ἀριθμὸν αὐτοῦ πάντα κατίδῃ τὸν μεταξὺ τοῦ ἀπείρου τε καὶ τοῦ ἑνός, τότε δ' ἤδη τὸ ἓν ἕκαστον τῶν πάντων εἰς τὸ ἄπειρον μεθέντα χαίρειν ἐᾶν. οἱ μὲν οὖν θεοί, ὅπερ εἶπον, οὕτως ἡμῖν παρέδοσαν σκοπεῖν καὶ μανθάνειν καὶ διδάσκειν ἀλλήλους· οἱ δὲ νῦν τῶν ἀνθρώπων σοφοὶ ἓν μέν, ὅπως ἂν τύχωσι, καὶ πολλὰ θᾶττον καὶ βραδύτερον ποιοῦσι τοῦ δέοντος, μετὰ δὲ τὸ ἓν ἄπειρα εὐθύς, τὰ δὲ μέσα αὐτοὺς ἐκφεύγει - οἷς διακεχώρισται τό τε διαλεκτικῶς πάλιν καὶ τὸ ἐριστικῶς ἡμᾶς ποιεῖσθαι πρὸς [Stephanus page 17, section a, line 5] ἀλλήλους τοὺς λόγους.
한편으론 적어도 내게 드러나기로는 인간들을 위한 신들의 선물이, 신들로부터 어딘가에서 프로메테우스 같은 누군가를 통해 가장 밝은 무슨 불로서 떨어졌다네. 고대인들도, 우리보다 뛰어나고 또하 신들에 더욱 가까이 살던 자들인데, 이런 풍문을 전해주었으니, 언제나 진술되는 것들은 하나와 여럿을 통한(~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한정과 무한정을 자신들 내에 본래부터 지니고 있으면서 그러하다는 걸세.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것들이 그렇게 질서잡혀졌으니 모든 것에 관하여 매번 단 하나의 형상을 세우며 추적해야 한다는 것이지. - 왜냐하면 (형상이) 내재해 있단 것을 발견해낼 거라고 하니 말일세 - 그래서 우리가 (그 형상에) 참여하게 된다면, 하나 다음으로 만일 둘이라면 둘을, 그렇지 않다면 셋이나 다른 수를 검토해야 하고, 그것들의 각기 하나를 다시 같은 방식으로 하여, 최초의 하나가 하나가 하나이자 여럿이며 무한하다는 것만이 아니라, 얼만큼의 것인지도 알 때까지 그리해야 한다는 얘기네. 그런데 무한정과 하나 중간에 그것의 모든 수를 이해하기 전에는 그 무한정의 형상을 다수 쪽으로 적용시키지 말아야 하고, 그제서야 모든 것들의 각기 하나를 무한정 쪽으로 넘겨 놓고서 놓아 보내 준다고 하네. 그러므로 신들은, 내가 말한 그대로, 우리에게 서로 검토하고 배우고 또한 가르치도록 그렇게 넘겨주었다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 중 지혜로운 자들은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하나와 여럿을 필요한 것보다 더 빠르거나 더 늦게 만들고는, 하나 다음으로 곧장 무한정으로 만들며, 그 중간의 것들은 그들로부터 달아나 버린다네 - 그것들에 의해 되짚어 우리가 서로간에 진술들을 변증적으로 만든 경우와 쟁론적으로 만든 경우가 판가름되지.
{ΠΡΩ.} Τὰ μέν πως, ὦ Σώκρατες, δοκῶ σου μανθάνειν, τὰ δὲ ἔτι σαφέστερον δέομαι ἃ λέγεις ἀκοῦσαι.
어떤 것들은 어쨌든 제가 당신 말씀을 알아들은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소크라테스, 다른 것들은 여전히 당신 말씀을 더 확실히 듣기를 청합니다.
{ΣΩ.} Σαφὲς μήν, ὦ Πρώταρχε, ἐστὶν ἐν τοῖς γράμμασιν ὃ λέγω, καὶ λάμβαν' αὐτὸ ἐν τούτοις οἷσπερ καὶ πεπαίδευσαι.
프로타르코스, 내가 말하는 것은 문자들 안에서 확실하다네. 자네가 교육받기도 한 그 문자들에서 내가 말한 바를 파악해 보게.
{ΠΡΩ.} Πῶς; 어떻게요?
{ΣΩ.} Φωνὴ μὲν ἡμῖν ἐστί που μία διὰ τοῦ στόματος ἰοῦσα, καὶ ἄπειρος αὖ πλήθει, πάντων τε καὶ ἑκάστου.
우리에게 소리란 아마도 입을 통해 나오는 한 가지의 것이자, 또 이번엔 수에 있어서 한정이 없다네, 모든 소리들도 각각의 소리도 말이지.
{ΠΡΩ.} Τί μήν; 그래서 뭔가요?
[Stephanus page 17, section b, line 6] {ΣΩ.} Καὶ οὐδὲν ἑτέρῳ γε τούτων ἐσμέν πω σοφοί, οὔτε ὅτι τὸ ἄπειρον αὐτῆς ἴσμεν οὔθ' ὅτι τὸ ἕν· ἀλλ' ὅτι πόσα τ' ἐστὶ καὶ ὁποῖα, τοῦτό ἐστι τὸ γραμματικὸν ἕκαστον ποιοῦν ἡμῶν.
어쨌든 그것들 중 한쪽 것으로는 우리가 전혀 지혜로운 자들이지 않을 것이네, 그 소리에 대해 한정 없는 것을 아는 것으로도 하나인 것을 아는 것으로도 못하지. 허나 그것이 얼만큼이고 어떠한 것들인지 아는 것, 이것은 우리 각자를 문자를 아는 자로 만들어줄 수 있지.

{ΠΡΩ.} Ἀληθέστατα.더할 나위 없이 맞는 말씀이십니다.

{ΣΩ.} Καὶ μὴν καὶ τὸ μουσικὸν ὃ τυγχάνει ποιοῦν, τοῦτ' ἔστι ταὐτόν.
그렇거니와 마침 음악을 아는 자로 만들어주는 것도, 그게 같은 것이지.
{ΠΡΩ.} Πῶς; 어떻게요?
{ΣΩ.} Φωνὴ μέν που καὶ τὸ κατ' ἐκείνην τὴν τέχνην ἐστὶ μία ἐν αὐτῇ.
소리는 아마 저 기술에 따라서도 그 자체 내에서 하나라네.
[Stephanus page 17, section c, line 3] {ΠΡΩ.} Πῶς δ' οὔ; 어찌 아니겠습니까?
{ΣΩ.} Δύο δὲ θῶμεν βαρὺ καὶ ὀξύ, καὶ τρίτον ὁμότονον. ἢ πῶς;
그런데 우리는 저음과 고음 둘을 세우고, 세 번째로 중음을 놓지. 아니면 어찌 하는가?
{ΠΡΩ.} Οὕτως. 그리 하지요.
{ΣΩ.} Ἀλλ' οὔπω σοφὸς ἂν εἴης τὴν μουσικὴν εἰδὼς ταῦτα μόνα, μὴ δὲ εἰδὼς ὥς γ' ἔπος εἰπεῖν εἰς ταῦτα οὐδενὸς ἄξιος ἔσῃ.
허나 오직 이것들만 알고서는 결코 음악기술에 있어서 자네가 지혜롭지 않을 테고, 심지어 모른다면 말마따나 이런 일들에 아무런 쓸모도 없을 걸세.
{ΠΡΩ.} Οὐ γὰρ οὖν. 그야 쓸모없지요.
{ΣΩ.} Ἀλλ', ὦ φίλε, ἐπειδὰν λάβῃς τὰ διαστήματα ὁπόσα ἐστὶ τὸν ἀριθμὸν τῆς φωνῆς ὀξύτητός τε πέρι καὶ βαρύτητος, [Stephanus page 17, section d, line 1] καὶ ὁποῖα, καὶ τοὺς ὅρους τῶν διαστημάτων, καὶ τὰ ἐκ τούτων ὅσα συστήματα γέγονεν - ἃ κατιδόντες οἱ πρόσθεν παρέδοσαν ἡμῖν τοῖς ἑπομένοις ἐκείνοις καλεῖν αὐτὰ ἁρμονίας, ἔν τε ταῖς κινήσεσιν αὖ τοῦ σώματος ἕτερα τοιαῦτα ἐνόντα πάθη γιγνόμενα, ἃ δὴ δι' ἀριθμῶν μετρηθέντα δεῖν αὖ φασι ῥυθμοὺς καὶ μέτρα ἐπονομάζειν, καὶ ἅμα ἐννοεῖν ὡς οὕτω δεῖ περὶ παντὸς ἑνὸς καὶ πολλῶν σκοπεῖν - ὅταν γὰρ αὐτά τε λάβῃς οὕτω, τότε ἐγένου σοφός, ὅταν τε ἄλλο τῶν ἓν ὁτιοῦν ταύτῃ σκοπούμενος ἕλῃς, οὕτως ἔμφρων περὶ τοῦτο γέγονας· τὸ δ' ἄπειρόν σε ἑκάστων καὶ ἐν ἑκάστοις πλῆθος [Stephanus page 17, section e, line 4] ἄπειρον ἑκάστοτε ποιεῖ τοῦ φρονεῖν καὶ οὐκ ἐλλόγιμον οὐδ' ἐνάριθμον, ἅτ' οὐκ εἰς ἀριθμὸν οὐδένα ἐν οὐδενὶ πώποτε ἀπιδόντα.
허나, 이보게, 자네가 그 음정들이 고저와 관련하여 소리의 수에서 얼마큼인지, 그리고 어떠한 것들인지, 그리고 그 음정들의 경계들을, 또한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 그 만큼의 음계들을 파악하고 나면 - 그것들이 선조들께서 저분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그것들을 선법들로 부르게 해주신 것들인데, 또한 이번엔 신체의 움직임들 안에서도 생겨나 그 안에 있는 또 다른 그런 상태들도, 실로 수들을 통해 측도되는 것들로서 리듬과 박자라 명명해야 하는 것들이라 말씀하시는 바, 하나 전체와 여럿들에 관하여 그런 식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셨다고 하시지 - 왜냐하면 그런 식으로 그것들을 파악할 때, 바로 그 때 자네가 지혜로운 자가 되고, 무엇이 되었든 하나인 것들 중 여타의 것을 이런 식으로 살펴보며 파악했을 때, 그렇게 이것에 관하여 자네가 슬기로운 자가 되니까. 그런데 각각의 것들과 각각의 것들 안의 무한정한 수는 자네를 매 경우마다 슬기로움에 있어서 한정 없는 자로 만들고 말할 줄도 셈할 줄도 모르는 자로 만드니, 수에 대해 그 무엇에서도 아무것도 도무지 살펴볼 수 없기 때문이라네.
{ΠΡΩ.} Κάλλιστα, ὦ Φίληβε, ἔμοιγε τὰ νῦν λεγόμενα εἰρηκέναι φαίνεται Σωκράτης.
필레보스, 내게는 방금 진술된 것들을 소크라테스께서 아주 훌륭하게 언급하신 것 같구만.
{ΦΙ.} Κἀμοὶ ταῦτά γε αὐτά· ἀλλὰ τί δή ποτε πρὸς ἡμᾶς ὁ λόγος οὗτος νῦν εἴρηται καὶ τί ποτε βουλόμενος;
내게도 그것들이 그리 보이긴 하네. 허나 도대체 무슨 이유로 우리에게 방금 그런 진술이 이야기되었고 또 대체 뭘 바라시는 겁니까?
{ΣΩ.} Ὀρθῶς μέντοι τοῦθ' ἡμᾶς, ὦ Πρώταρχε, ἠρώτηκε Φίληβος.
어쨌든 프로타르코스, 필레보스가 우리에게 이걸 제대로 물었군.
{ΠΡΩ.} Πάνυ μὲν οὖν, καὶ ἀποκρίνου γε αὐτῷ. 물론 그렇고요, 그럼 그에게 답을 해 주시죠.
[Stephanus page 18, section a, line 6] {ΣΩ.} Δράσω ταῦτα διελθὼν σμικρὸν ἔτι περὶ αὐτῶν τούτων. ὥσπερ γὰρ ἓν ὁτιοῦν εἴ τίς ποτε λάβοι, τοῦτον, ὥς φαμεν, οὐκ ἐπ' ἀπείρου φύσιν δεῖ βλέπειν εὐθὺς ἀλλ' ἐπί τινα ἀριθμόν, οὕτω καὶ τὸ ἐναντίον ὅταν τις τὸ ἄπειρον ἀναγκασθῇ πρῶτον λαμβάνειν, μὴ ἐπὶ τὸ ἓν εὐθύς, ἀλλ' [ἐπ'] ἀριθμὸν αὖ τινα πλῆθος ἕκαστον ἔχοντά τι κατανοεῖν, τελευτᾶν τε ἐκ πάντων εἰς ἕν. πάλιν δὲ ἐν τοῖς γράμμασι τὸ νῦν λεγόμενον λάβωμεν.
바로 그것들에 관하여 사소한 걸 좀 더 상술하고서 그 일들을 하겠네. 즉 우리가 말했듯, 언제든 누군가 뭐가 되었든 하나를 취한다면, 그 사람은 무한정의 본성에 곧장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수에 주목해야 하고, 그렇게 반대로 누군가 우선 무한정한 것을 파악하도록 강제될 때에도, 하나로 곧장 눈을 돌리지 말고, 이번엔 또 어떤 수가 각기 무슨 다수를 지니는지 이해해야 하며, 모든 것들로부터 하나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걸세. 그런데 방금 진술된 걸 돌이켜 문자들 안에서 취해 보세나.
{ΠΡΩ.} Πῶς; 어떻게요?
[Stephanus page 18, section b, line 6] {ΣΩ.} Ἐπειδὴ φωνὴν ἄπειρον κατενόησεν εἴτε τις θεὸς εἴτε καὶ θεῖος ἄνθρωπος - ὡς λόγος ἐν Αἰγύπτῳ Θεῦθ τινα τοῦτον γενέσθαι λέγων, ὃς πρῶτος τὰ φωνήεντα ἐν τῷ ἀπείρῳ κατενόησεν οὐχ ἓν ὄντα ἀλλὰ πλείω, καὶ πάλιν ἕτερα φωνῆς μὲν οὔ, φθόγγου δὲ μετέχοντά τινος, ἀριθμὸν δέ τινα καὶ τούτων εἶναι, τρίτον δὲ εἶδος γραμμάτων διεστήσατο τὰ νῦν λεγόμενα ἄφωνα ἡμῖν· τὸ μετὰ τοῦτο διῄρει τά τε ἄφθογγα καὶ ἄφωνα μέχρι ἑνὸς ἑκάστου, καὶ τὰ φωνήεντα καὶ τὰ μέσα κατὰ τὸν αὐτὸν τρόπον, ἕως ἀριθμὸν αὐτῶν λαβὼν ἑνί τε ἑκάστῳ καὶ σύμπασι <στοιχεῖον> ἐπωνόμασε· [Stephanus page 18, section c, line 7] καθορῶν δὲ ὡς οὐδεὶς ἡμῶν οὐδ' ἂν ἓν αὐτὸ καθ' αὑτὸ ἄνευ πάντων αὐτῶν μάθοι, τοῦτον τὸν δεσμὸν αὖ λογισάμενος ὡς ὄντα ἕνα καὶ πάντα ταῦτα ἕν πως ποιοῦντα μίαν ἐπ' αὐτοῖς ὡς οὖσαν γραμματικὴν τέχνην ἐπεφθέγξατο προσειπών. 
신인지 신 같은 사람인지 누군가가 소리가 한정 없음을 이해하고서는 - 이집트에서는 얘기되기로 테우트가 그런 누군가가 되었다고 하니까, 그는 무한정 안에서 모음들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란 걸, 또 다시 어떤 것들은 음성에 속하진 않으나 무슨 소리에는 참여하는 것들이라는 걸, 그것들의 수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았으며, 오늘날 우리가 자음이라 부르는 것들을 문자들의 세 번째 형상으로 구분했다지. 그 다음으로 묵음들과 자음들을 각기 하나에 이르기까지 나누었고, 모음들과 중간 것들도 같은 방식으로 나누었는데, 그것들의 수를 파악하여 각기 하나마다에도 통틀어 모두에도 자모라 명명할 때까지 그리 하였다네. 그런데 그가 우리들 중 그 누구도 만일 그 모든 것들을 배우지 않고서는 그 자체로 그 하나를 알 수도 없으리라 파악하고서, 이번엔 하나인 것이자 그 모든 것들을 어떻든 하나로 만들어 주는 이러한 사슬(끈)을 헤아려 그것들에 대한 하나의 기술로서 문법-기술을 이름 붙여 언표하였다지.
{ΦΙ.} Ταῦτ' ἔτι σαφέστερον ἐκείνων αὐτά γε πρὸς ἄλληλα, 
ὦ Πρώταρχε, ἔμαθον· τὸ δ' αὐτό μοι τοῦ λόγου νῦν τε καὶ σμικρὸν ἔμπροσθεν ἐλλείπεται.
내가 그것들을 서로 견주어 이것들은 저것들 보다 훨씬 더 확실하게 알았다네, 프로타르코스. 그런데 내게는 그 논변에서 지금도 그렇거니와 앞서도 사소한 똑같은 것이 부족하군.
{ΣΩ.} Μῶν, ὦ Φίληβε, τὸ τί πρὸς ἔπος αὖ ταῦτ' ἐστίν;
필레보스, 물론 무엇에 관련한 것인지 이번엔 이 말이
아니겠나?
{ΦΙ.} Ναί, τοῦτ' ἔστιν ὃ πάλαι ζητοῦμεν ἐγώ τε καὶ Πρώταρχος.
네, 진작부터 저와 프로타르코스가 좇던 게 그런 것입니다.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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